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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 세계 LG전자 서비스 매니저 실력 겨루는 '2024 서비스 올림픽' 성료

LG전자는 전 세계 서비스 매니저들이 수리·상담 등 종합 서비스 역량을 겨루는 '서비스 올림픽'이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9월부터 한국과 미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글로벌 사업장 곳곳에서 '2024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했다. 1400여 명이 예선에 도전해 약 2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서비스 올림픽은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로 모여 능력을 증명하는 자리다. 올해로 21회를 맞았다.서비스 매니저들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PC·모니터, 소형 가전, 가전 케어(세척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빠르고 정확한 수리 및 케어 실력을 겨뤘다.고객 상담, 고객 응대 등 부문도 롤플레잉으로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지난 6~7일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한국 서비스 올림픽 본선에는 서비스 영역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신규 도입한 진단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을 배우고 체험하는 이벤트 부스를 마련했다.또 우수 서비스 매니저 육성을 위해 노력한 선배 서비스 매니저의 공로를 인정하는 베스트 코치상을 신설했다. 첫 수상자로는 여성 서비스 매니저로는 처음 TV 종목 본선에 진출한 김민정 기장을 교육한 김동훈 계장이 선정됐다.같은 기간 북미 지역 서비스 올림픽 결선은 최초로 미국 뉴저지 본사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에게는 본사 및 뉴저지 투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레스토랑 만찬 등 혜택을 제공했다.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서비스 매니저의 역량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 경험 혁신의 첫 관문인 서비스 전문성을 지속 제고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6 16:48
산업

삼성·LG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무려 104개 수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두각을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9일 OLED TV(모델명 S95C)와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로 금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제품 부문 38개,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 16개, 콘셉트 부문 10개, 커뮤니케이션 부문 9개, 패키지 부문 1개, 서비스 부문 1개 등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금상을 받은 OLED TV는 9.9㎜의 초슬림한 두께로 벽걸이 설치 시 틈 사이를 최소화해 벽에 밀착할 수 있어 몰입감을 높여준다.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두 번째로 협업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패키지 박스를 통해 마치 수납함에서 옷을 꺼내는 듯한 언박싱 경험을 할 수 있다. 패키지 박스는 원단 질감의 종이 소재에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시침실을 표현했다.이와 함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커버 스크린 사용 경험이 극대화된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 등이 상을 받았다.또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사용자를 감지해 에너지 사용량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삼성 나우 플러스', AI 사운드 기술 기반으로 소비자의 시청 공간을 분석해 몰입 경험을 극대화한 'Q 심포니', 새롭게 리뉴얼한 '디자인삼성 웹사이트' 등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제품 본연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한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고 의미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LG전자는 제품 부문 22개, UX 부문 7개 등 총 29개의 상을 받았다.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인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가 제품 부문과 UX 부문에서 모두 상을 받으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제품 부문에서는 LG 본보야지와 LG 마이크로 LED TV, LG 스탠바이미 고, LG 클로이, LG 전기차 충전기 등이 상을 받았다. UX 부문에서는 LG 아트쿨 에어컨 등이 꼽혔다.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제품과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UX, 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29 11:50
IT

LG전자, 강원도 홍천에 별장형 가전 체험존 오픈

LG전자는 '머무는 모든 순간이 예술이 되는 별장'이라는 콘셉트의 체험 공간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LG전자는 강원도 홍천에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와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녹아든 일상을 만나볼 수 있는 '어나더빌라'를 오픈했다.어나더빌라는 '가전, 그 이상의 삶을 경험하다'라는 LG 시그니처 브랜드 철학과 '당신의 공간, 예술이 되다'라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을 공유한다.별장의 문을 열고 들어선 고객은 스타일러 슈케어에 착용했던 신발을 넣고 스타일러에 입고 온 겉옷을 보관하는 순간부터 LG 가전을 경험한다.주방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컬럼 냉장고와 와인 셀러, 식기세척기, 스팀오븐, 광파오븐, 전기레인지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거실에서는 노크온 기능으로 문을 열지 않고 보관 중인 와인을 확인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와인 셀러가 고객을 맞이한다. 최적의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한 와인을 음미할 수 있다.어나더빌라에 설치된 LG 시그니처 에어컨과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하이드로타워는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한다.또 LG 올레드 TV로 영화를 감상하고,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스탠바이미 고로 유튜브 골프 콘텐츠를 시청하며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다.LG전자는 공유 별장 서비스 '밀리언그라운드'를 운영하는 건축 스타트업 스테이빌리티와 손잡고 어나더빌라를 조성했다. 어나더빌라는 밀리언그라운드 홍천의 회원이 우선 예약할 수 있고, 일반 예약으로도 이용 가능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6 10:00
IT

삼성 '갤워치5', 운동 후 휴식 관리에 등산 트랙백까지

삼성전자가 운동 후 휴식은 물론 코골이 등 건강 관리 기능을 대거 탑재한 '갤럭시 워치5'(이하 갤워치5)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10일 온라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개최하고 갤워치5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웃도어 사용성을 강화한 '프로' 라인업이 추가됐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더한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의 갤워치5와 티타늄 바디·향상된 GPS 성능으로 아웃도어 스포츠에 최적화된 갤워치5 프로를 출시한다. 갤워치5 시리즈는 진화한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돼 체성분과 심박은 물론 혈압, 심전도 측정 기능까지 더욱 강력해진 통합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갤워치5 시리즈는 단순히 운동 이력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운동 후 휴식과 회복 과정까지 모니터링하는 포괄적인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체성분 측정 기능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돕고, 체성분 지표를 활용한 상세 목표 설정으로 꾸준히 운동 동기를 부여한다. 운동 후에는 자동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고 수분 섭취 권장량을 제시하는 등 사용자가 운동 후 잘 휴식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정보를 뒷받침한다. 건강한 수면 습관을 기르기 위한 수면 관리 기능도 한층 더 강화됐다. 수면 깊이에 따라 4단계로 수면의 질을 분석하고 수면 중 코골이와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개인의 수면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할 경우 사용자가 잠든 것을 감지하면 연결된 조명·에어컨·TV 등을 사전에 세팅된 설정으로 자동 변경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다. 갤워치5 시리즈는 워치 최초로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전작 대비 약 60% 강해진 경도로 스마트워치의 디자인뿐 아니라 내구성도 향상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13% 커졌으며 방전된 상태에서도 30분 충전으로 45%의 배터리를 추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시리즈는 '웨어 OS' 기반의 '원 UI 워치 4.5'를 탑재해 구글 모바일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만으로 음악 앱 스포티파이의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할 수 있으며, 유튜브 뮤직에서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갤워치5 프로는 더 강한 기능과 내구성을 제공해 하이킹과 사이클링과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에서 활용도가 높다. 갤워치5보다 더 강화된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티타늄 프레임으로 디스플레이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한다. 또 D-버클 스포츠 밴드를 기본으로 제공해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마그네틱 소재의 D-버클 스포츠 밴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사이즈대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갤워치5 프로는 GPS를 활용한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을 더욱 넓혔다. 사용자는 삼성헬스 앱의 '경로 운동' 기능으로 트래킹 경로를 미리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운동할 수 있으며 본인의 운동 기록을 파일로 만들어 저장하고 공유할 수도 있다. 트랙백 기능으로 등산 시 지나왔던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워치 시리즈 중 가장 큰 배터리 용량으로 장시간 아웃도어 활동에도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다. 갤워치5 시리즈는 오는 26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나온다. 크기는 44㎜와 40㎜ 두 가지다. 44㎜ 모델은 그라파이트·실버·사파이어 색상으로 출시되며 40㎜ 모델은 그라파이트·핑크골드·실버(보라 퍼플 스포츠 밴드) 등 새로운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 모델이 32만9000원, 40㎜ 모델이 29만9000원이다. LTE 지원 제품은 44㎜ 모델이 36만3000원, 40㎜ 모델이 33만원이다. 갤워치5 프로는 블랙 티타늄과 그레이 티타늄 2가지 색상으로 45㎜ 단일 크기로 출시된다. LTE 모델은 52만8000원, 블루투스 모델은 49만9000원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8.10 23:12
연예

[#여행어디] 가마솥 더위 피해 특급호텔로…수영 필수, 미술품 관람까지

━ 덥다 못해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로 온풍기를 틀어놓은 듯 체감온도 40도를 넘어서는 날들이 계속된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문화생활을 누리고, 뜨거운 모래 위 해수욕장 물놀이를 대신해 호텔에서 수영을 즐기는 휴가가 심신에 좋아 보인다. 그런 면에서 올해 휴가는 '특급호텔'이 정답이다. 시원한 호텔서 미술 작품 보고 느끼고 웅장한 그림이나 조각상 앞에 서면 괜스레 생각에 잠기게 된다. 평소보다 목소리는 작아지고, 대화를 삼간다. 요즘 이런 문화생활을 호텔에서도 할 수 있다. 로비 앞에 세워진 조각상이, 벽에 걸린 그림 하나하나가 유명한 작가의 예술품이기 때문이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는 예술 자체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아트 스페이스'다. 객실에 숙박하지 않아도 예술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 스페이스는 '플라자'의 웅장함부터 시작된다.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플라자는 4952㎡(1500평) 규모나 된다. 한쪽에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아트 스페이스가 마련돼 있는데, 오는 8월 29일까지 ‘인터-미션’ 전시회가 열린다. ‘인터-미션’전은 연속된 극 중간에 잠시 멈춰 다음 극을 준비하고 휴식하는 시간을 의미하는 전시명처럼, 1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예술을 통한 힐링을 주고자 기획됐다. 김종학·김창열·박서보·오수환·이강소·이배·이불 등 국내 작가 7명과 독일·미국 등 총 14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별도 전시공간에 설치된 칸디다 회퍼의 작품은 마치 코로나19 팬데믹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해 눈길을 끈다. 대중적이고 일상적인 장소인 도서관과 공연장의 텅 빈 모습이 오늘날 낯설지 않은 모습으로 다가온다. 조선팰리스 강남은 신세계조선호텔의 100여 년 역사에 움베르트&포예의 럭셔리한 디자인이 접목해 서울 속 베르사유를 연상시킬 만큼 화려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움베르트&포예는 최근 숙박업계의 디자이너 듀오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호텔 입구부터 격자무늬로 디자인된 천장 조명에 대리석 벽면이 방문객을 반긴다. 고개를 돌리면 웰컴 로비에 조선 팰리스 강남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다니엘 야삼의 '모세상'이 눈에 들어온다. 다니엘 야샴은 현대 미술계의 트렌드 세터로 꼽히는 작가다. 이 작품은 조선 팰리스 강남에 있는 예술 작품 중 가장 비싼 작품으로, 가격이 무려 3억9000억원에 달한다. 작품 원본은 미켈란젤로가 대리석으로 빚어낸 걸작으로, 야샴은 방해석과 석영을 비롯한 광물 결정을 사용해 화석화된 모습을 연출했다. 조선 팰리스 강남에는 이외에도 요한 크레텐·칸디다 회퍼·김지원·이정진 등 현대 작가들 작품 4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아트 바캉스’를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플래닛과 협업으로 경쾌한 분위기의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과 미술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에디션 작품들로 구성됐다. 많은 사람에게 친숙한 앤디 워홀의 ‘플라워’ 시리즈 판화부터 고양이가 등장하는 사실적인 회화 작업으로 잘 알려진 이경미 작가의 ‘NANA the Astro’ 시리즈 등 대중성있는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반얀트리 서울 관계자는 "반얀트리 서울은 클럽동 3층에 전시 공간을 마련해 미술·사진 등 국내외 유명 작가와 신예 작가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럭셔리한 호텔 수영장에 풍덩 휴가철 호텔 예약은 수영장의 유무가 선택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서울·수도권 호텔에서도 여름이면 수영장 이용을 전면에 내세워 고객을 끈다. 코로나19에도 호텔의 야외 수영장은 그나마 안심이다. 보안 요원이나 마스크 착용 여부를 관리해주는 직원이 늘 자리하고, 인원 제한 등 조처를 해놓기 때문이다. 또 수영 후에는 가운이나 가져온 옷을 걸치고 객실에서 샤워하면 다른 이용객들과 마스크를 벗고 마주치지 않아도 된다. 매년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사랑받아 온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야외 수영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인기다. 메인 수영장(수심 1.2m~1.8m), 어린이 전용 수영장(0.6m), 월풀(0.6m)로 구성된 야외 수영장은 짙은 녹음이 둘러싸고 있어 이국적인 휴양지와 같은 분위기를 낸다. 또 남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 마치 루프탑처럼 수영장 앞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서울 도심 전망을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야외 수영의 또 다른 매력인 선베드는 수영장 구역 곳곳에 약 300석이 있다. 성수기 동안 일부 선베드 구역은 유료로 운영되며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야외 수영장 이용은 투숙객만 가능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동시간대 입장객 수 제한과 10월 3일까지 수영장 이용은 투숙 중 1회로 한정하고 있다. 서울의 대표 호텔 수영장으로 거론되는 서울신라호텔에서는 하루 중 12시간만 이용하는 야외 수영장 패키지를 내놨다. 서울신라호텔의 시그니처 시설인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반나절 즐길 수 있다. 이번 서울신라호텔의 '데이타임 키즈 플레이룸' 패키지는 오는 8월까지 월요일부터 목요일 중 예약할 수 있다. 또 오전 8시에 체크인한 후 당일 오후 8시에 체크아웃해야 한다. 패키지는 하루 단 두 팀만 이용할 수 있어 경쟁률이 높다. 해당 키즈룸이 단 1객실이기 때문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7.28 07:00
생활/문화

삼성은 비스포크, LG는 오브제 컬렉션…디자인 철학 주방서 집 안 전체로

가전업계 투톱이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특화 가전으로 MZ세대를 공략한다. 주방에 집중해 적용했던 디자인 철학을 최근 집 안 전체로 확장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비스포크' 디자인을 입힌 가전 신제품 17개를 쏟아낸다. 화려한 색감으로 젊은 고객을 사로잡은 비스포크 냉장고의 흥행 기록을 다른 제품군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비스포크는 맞춤형 양복이나 주문 제작을 뜻하는데, 이 개념을 가전에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소비자 맞춤형 가전 디자인 철학인 '프로젝트 프리즘' 첫 제품 비스포크 냉장고를 내놨다. 2도어 냉장고를 사용하던 부부가 자녀가 생겼을 때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4도어 키친핏만 추가로 붙여 쓸 수 있도록 확장성을 강화했다. 다양한 소재와 색상의 패널은 쉽게 교체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인기에 힘입어 비스포크 냉장고는 지난해 출하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김치냉장고, 인덕션, 직화오븐에 이어 무선청소기, 에어드레서, 무풍에어컨까지 영역을 확장한 '비스포크 홈'을 지난달 공개했다. 비스포크 가전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의 확대에 나선 것이다. 비스포크 제품을 포함해 올해 신제품부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에 쓰이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평생보증 서비스를 보장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마련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이다. 아직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증권가는 비스포크를 앞세운 소비자가전(CE)과 모바일(IM) 사업부가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지에 "차별화된 디자인은 물론 이사를 해도 제품을 새로 살 필요 없이 패널만 교체해도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모듈형 설계가 강점이다"고 말했다. '공간 가전'의 시초라고 자부하는 LG전자도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신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1일 첫 공기청정기 'LG 오브제 컬렉션' 모델을 출시했다. 이제 LG 오브제 컬렉션 제품군은 워시타워, 스타일러, 청소기, 에어컨, 냉장고 등 14종으로 늘었다. 향후 제품군은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6년 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론칭했다. 주방에서 시작한 삼성전자와 달리 TV와 세탁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시작부터 생활가전 전체에 공간 인테리어 철학을 녹였다. 이어 주방 공간에 대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출시했다. 2018년 발표한 'LG 오브제'는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융복합 가전이다. 가전이 인테리어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제품에 곧장 반영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보다 1년가량 앞섰다. 이어 작년에 집안 전체를 조화롭게 만드는 인테리어 가전 콘셉트 LG 오브제 컬렉션을 론칭했다. 지난 2월 한 달간 오브제 컬렉션이 있는 제품군의 가전을 구매한 전체 고객 가운데 약 50%가 오브제 컬렉션을 선택했다. 동급의 일반 제품보다 고가를 형성하고 있지만, LG 오브제 컬렉션의 기능과 인테리어 가치가 인정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조5178억원으로 신기록을 썼다. 증권가는 생활가전(H&A) 사업부가 처음으로 매출 6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MZ세대를 비롯해 전 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지만, 프리미엄 성능을 자랑하며 조화로운 색상으로 어떠한 공간에서도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가 파스텔톤의 밝고 싱그러운 이미지를 담았다면, LG전자는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고급스러운 재질과 색상이 강점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2021년 초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와 GE, 월풀이 16%로 2위를 다투고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4.16 07:00
생활/문화

"롤러블 TV 구경 가자"…LG전자, 여의도에 최대 규모 백화점 매장 오픈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국내 백화점 내 베스트샵 가운데 최대 규모 매장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더현대 서울은 현대백화점이 오는 26일 개점하는 서울 지역 최대 규모 백화점이다.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 면적이 8만9100㎡에 달한다. 이 백화점 5층에 입점하는 LG전자 베스트샵 더현대 서울점은 약 680㎡ 규모로, 국내 백화점에 입점한 LG전자 베스트샵 매장 가운데 가장 크다. 매장 입구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과 'LG 클로이바리스타봇'을 만날 수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 세계 최초의 롤러블 TV다. LG전자는 로봇 브루잉 마스터 자격증을 획득한 LG 클로이바리스타봇시연존도 운영한다. 고객들은 바리스타봇이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이 매장의 절반은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으로 조성한 전용 공간이 차지한다. 홈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고객은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공간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고객들은 LG전자가 올해 선보인 LG 휘센 타워 에어컨, LG 코드제로 A9S 씽큐 및 올인원 타워 등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24 11:00
경제

렉서스, ‘2021 세이프 스프링’ 서비스 캠페인 실시

렉서스코리아가 다음 달 13일까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 ‘2021 세이프 스프링’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전국 30개의 렉서스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에어컨 무상 점검과 함께 살균 소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에어컨 필터, 엔진 에어 클리너, 엔진 플러싱, 유상 정기 점검에 대해서는 부품 가격 및 공임비용에 대하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30만원 이상의 유상 정비 고객에게는 전면 와이퍼 러버 무상 교환 서비스를, 50만원 이상의 유상 정비 고객에게는 렉서스의 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에서 판매 중인 영파머스 바리스타의 시그니처 콜드브루 커피를 추가로 증정한다. 아울러 오는 3월 16일 ‘뉴 LS’ 출시를 기념해 기존 LS를 보유한 고객들이 엔진 오일을 교환할 경우에는 손 세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22 14:26
생활/문화

LG전자 "휘센 에어컨 미리 사면 최대 50만원 혜택 드려요"

LG전자는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타워'를 미리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3월 31일까지 '2021 LG 휘센 미리 구매 대축제'를 진행한다. LG베스트샵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등 혜택을 보장한다. 2021년형 LG 휘센 타워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50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여러 제품을 동시에 사는 고객도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듀얼 스페셜 또는 듀얼 빅토리 모델의 스탠드형 에어컨을 이동식 에어컨(모델명: PQ08DAWBS)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3000대 한정으로 10만원의 캐시백을 준다. 동일 모델 에어컨과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모델명: AS301DWFA, AS301DNPA)를 함께 선택하는 고객은 최대 20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회사는 제조사, 제품 타입 등과 관계없이 사용하던 에어컨을 LG 휘센 에어컨으로 교체하는 고객에게 최대 10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LG 휘센 타워는 직선과 원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한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에어컨의 디자인 철학에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의 감성을 더했다.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강력하게 냉방을 하면서도 사람에게 직접 닿는 바람을 최소화했다. 고객은 5단계 청정관리 기능으로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에어컨을 관리할 수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8 10:00
경제

삼성·LG, 한파 데우는 에어컨 전쟁…디자인으로 승부

가전업계 투톱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때 이른 에어컨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냉방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이번에는 차별화 디자인을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매년 1~4월에 판매되는 에어컨은 연간 생산량의 50%에 육박한다. 지금이 여름과 같은 성수기 못지않게 에어컨 제조사들에는 중요한 시기다. 과거 '에어컨은 미리 사면 싸다'는 인식을 심어준 선구매 혜택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신제품 출시에 이은 할인 프로모션이 조만간 쏟아질 전망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에어컨 제조사들의 상반기 판매량이 연간 실적을 좌우하는 만큼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올해도 치열하게 싸울 것"이라며 "대부분이 연초에 신제품을 내놓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작하기 때문에 미리 에어컨을 장만하려는 소비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가구 같은 삼성 무풍에어컨 삼성전자는 최근 2021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출시한 '무풍갤러리'는 가구 같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격자 무늬의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을 도입했다. 이 패널은 쉐브론 다크와 쉐브론 라이트 2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소비자가 쉽게 교체해 다양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 하단부 '아트 패널'에는 트러플 브라운을 추가해 총 10종의 색상을 제공한다. 5일부터 판매되는 '무풍클래식'에는 삼성전자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두고 완성한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카이블루, 펀그린, 핑크, 새틴 그레이, 새틴 베이지 5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냉장고와 같은 다른 비스포크 가전과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바람문 패널은 소비자 취향에 맞게 다른 색상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관심이 높아진 위생·청정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무풍갤러리는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제품을 관리하는 '이지케어 AI'와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제품을 청소하는 '이지케어 셀프'를 탑재했다. AI는 에어컨 내부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관리하고, 열교환기 표면의 오염물을 얼린 뒤 해동해 외부로 배출한다. 소비자는 전면 패널과 내부 팬을 쉽게 열어 관리하고 필터를 분리해 물로 세척할 수 있다. 무풍클래식도 이지케어 AI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위생과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을 위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오버홀(분해수리·청소)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품을 설계했다"며 "공간의 용도나 평수에 따라 에어컨 모델별 사양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구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아직 구체적인 프로모션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설치비를 포함한 무풍갤러리의 출고가는 냉방면적(56.9~81.8㎡)에 따라 307만~654만원이며, 무풍클래식은 냉방면적(56.9~62.6㎡)에 따라 247만~307만원이다. 6년 만에 디자인 바꾼 LG 휘센 타워 LG전자도 지난달 26일 6년 만에 디자인을 바꾼 2021년형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타워'를 출시했다. 직선과 원으로 표현한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의 디자인 철학에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의 감성을 더했다. LG전자는 어떤 거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루며 공간에 스며들 수 있도록 바람을 형상화한 원과 간결한 직선 중심으로 휘센 타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세계 3대 일몰 명소인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의 일출과 일몰에서 영감을 얻은 원형의 무드라이팅은 색온도가 서로 다른 쿨 화이트, 웜 화이트, 내추럴 등 3가지 색상의 간접조명을 더해 상황에 따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LG전자는 위생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람이 들어오는 극세필터부터 나가는 팬까지 깨끗하게 관리하는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적용했다.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 클린봇', 필터의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 99.99% 자외선(UV) LED 팬 살균 등 5단계 청정관리는 에어컨 내부를 알아서 관리한다. 제품 뒤쪽의 필터 클린봇은 바람이 가장 먼저 통과하는 극세필터를 일주일에 한 번씩 자동으로 청소하는데, 이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만 비우면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디자인과 냉방 성능에서 프리미엄 에어컨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자신한다.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무광의 화이트인 웨딩 스노우와 로맨틱 로즈 색상의 휘센 타워뿐만 아니라 카밍 베이지 색상을 적용한 오브제컬렉션 제품도 출시한다. LG 휘센 타워 17종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400만~620만원이다. 회사는 현재 에어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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