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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곽튜브 돌아온다… 5천만원 리조트 풀패키지→보트 투어 (‘지구마불’)

‘지구마불 우승여행’ 첫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티저와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은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우승자 곽튜브의 우승 여행기를 담는다. 지난 시즌 곽튜브의 여행 파트너로 함께하며 꿀케미를 보여준 지오디 박준형과 강기영이 합류해 럭셔리 끝판왕 우승 특전 울릉도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이런 가운데 ‘지구마불 우승여행’만의 매력과 유쾌한 웃음이 가득 담긴 2차 티저 영상이 7일 공개됐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럭셔리 끝판왕’, ‘꿈꾸는 대로 이뤄지는 우승 여행’의 시작을 알리며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지구마불 우승여행’의 티저 영상에는 5천만 원 상당의 초호화 리조트 풀패키지를 시작으로 울릉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산해진미, 로망 가득 보트 투어까지 우승 여행을 알차게 즐기는 곽쭌영(곽튜브, 박준형, 강기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승 여행에 압도당했어”,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여행 중 최고를 한 거 아냐?”, “정말 최고의 우승 상품이네요” 등과 같은 곽쭌영의 감탄사에서 이번 우승 여행의 즐거움과 만족도를 짐작할 수 있다.이어 ‘지구마불 우승여행’의 특별함을 더해줄 스페셜 주사위가 등장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주사위 게임의 승자에겐 500만 원 상당의 특별 상품이 제공된다는 것. 이에 곽튜브는 “나 근데 자신이 없는데... 질 자신이”라는 여유로운 멘트로 ‘지구마불2’ 우승자다운 자신감을 드러낸다. 과연 특별 상품을 거머쥐게 될 주사위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이와 함께 ‘지구마불 우승여행’ 공식 포스터도 베일을 벗었다. 보트 위에 올라타 우승의 맛에 심취한 듯한 곽쭌영의 비주얼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우승보다 찐-한 울릉도 우정 여행”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세 사람의 찰떡궁합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한편, ‘지구마불 우승여행’은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7 10:23
스포츠일반

[경륜] 동반 입상 가능성 상승...소속팀 확인은 필수

경륜에서 선수의 소속팀을 확인하는 것은 '경주 흐름' 파악에 중요한 요소다. 최근 경륜은 같은 소속팀에서 함께 훈련한 선수들이 협공 전략을 쓰는 게 두드러지는 추세다. 예선전인 금요일 경주보다 독립대전인 토요일 경주나 마지막 날인 일요일 경주에서 유독 그런 편이다. 지난 1일 열린 일요일 경주에서는 총 세 차례 같은 팀 선수들이 1·2위를 차지하는 경주가 나왔다. 광명 6경주(우수급)에서는 김주동(16기·A1)과 한재호(23기·A2)가 소속된 창원 상남팀 선수들이 동반 입상했다. 또 창원 특별 경륜으로 치러진 3경주 우수급 결승전에선 신사팀 최석윤(24기·S3)과 정현수(26기·A1)가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시상대 위에 나란히 섰다. 광명 15경주(특선급)에서는 김포팀 윤현준(18기·S1)과 김민호(25기·S2)가 동반 입상에 성공하며 승급 여세를 몰아갔다.독립대전으로 펼쳐진 14일 토요일 경주는 광명 우수급 경주와 특선급 경주에서도 각각 협공이 성공한 사례가 있었다. 광명 6경주에서는 인천팀 홍석한(8기·A2)과 박민오(19기·A1)가 '선행형' 선수를 상대로 각각 젖히기(마지막 바퀴 1~3코너 구간에서 앞 선수 또는 선두 선수들을 넘어서는 경주 전개)와 추입(후미 그룹에서 힘을 아껴 따라가다가 경기 후반부나 직선 주로에서 강하게 앞으로 나가 추월하는 주법)을 성공하며 처음으로 동반 입상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특선급 15경주에서는 세종팀과 김포팀 선수들이 출전했는데, 수적으로 열세였던 세종팀의 김관희(23기·S2)와 조주현(23기·S2)이 1·2위를 차지했다.이튿날(15일) 열린 일요일 광명 5경주 선발급 결승전에서도 서울 한남팀의 김학철(22기·B1)과 구광규(16기·B1)가 나란히 1·2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협공에서 호흡이 맞지 않으면, 큰 실책으로 이어질 때도 있다. 아무리 같은 훈련지에서 호흡하는 선수들이라도 쉽게 꺼내 들기에는 어려운 작전이었다. 하지만 경주에는 협공 전략의 득이 더 많은 것 같다. 레이스의 '축'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협공 전략을 쓰는 팀이 많아졌다. 이근우 승부사 수석은 "최근 토요일과 일요일 경주에서 훈련지(소속팀) 별로 동반 입상하는 경우가 많았다. 기량 차이가 큰 동료라도 서로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협공으로 나설 수 있다고 봐야 한다"라며 "따라서 선수 간의 전법적 궁합도 등을 잘 따져보는 것이 경주 추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안희수 기자 2024.09.25 13:51
프로야구

1군 데뷔 12년째 100홈런, 4번 타자 권희동이 끝냈다 [IS 스타]

베테랑 권희동(33)이 NC 다이노스의 가을야구 불씨를 살렸다.NC는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원정 경기를 8-2로 승리, 시즌 3연승을 질주했다. 55승 2무 65패. 순위는 9위를 유지했으나 이날 경기가 없던 5위 KT 위즈(62승 2무 63패)와의 승차를 4.5경기로 좁혔다. KT보다 5경기 덜 치렀다는 걸 고려하면 포스트시즌(PS)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해결사는 4번 타자 권희동이었다. NC는 0-1로 뒤진 6회 초 2사 후 맷 데이비슨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시즌 39호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권희동은 후속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4구째 시속 151㎞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홈런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시즌 12호이자 1군 데뷔 12년째 이룬 개인 통산 100호 홈런(리그 107호)이었다. 8회 초 '빅 이닝'의 시작도 권희동 타석이었다. 볼넷 2개로 연결한 1사 1·2루 찬스에서 권희동이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2루 주자 박민우를 불러들였다. 3-1로 점수 차를 벌린 NC는 후속 김휘집의 우전 적시타로 4-1, 2사 만루에서 천재환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8회에만 4점을 뽑아 SSG 불펜을 무너트렸는데 공격의 포문을 연 권희동의 역할이 중요했다. 공식 기록은 5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2타점. 2경기 연속 3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이 0.296(389타수 115안타)까지 끌어올렸다.이날 경기 전까지 권희동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0.382(34타수 13안타)에 이른다. 7월 말부터 그를 4번 타순에 기용한 강인권 NC 감독의 전술이 맞아떨어졌다. 권희동의 4번 타순 타율이 0.313, 장타율(0.565)과 출루율(0.417) 모두 시즌 성적을 훌쩍 뛰어넘었다. 주로 3번 타순에 배치되는 데이비슨과의 궁합도 기대 이상.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중심 타선의 중심을 잡는다. SSG 원정에서 그 위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01 18:20
연예일반

로제, 테디 프로듀싱 ‘아이랜드2’ 시그널송 피처링 [공식]

Mnet ‘아이랜드2 : N/a(엔에이)’의 시그널송이 오는 4월 4일 공개된다.28일 ‘아이랜드2’ 시그널송인 ‘파이널 러브 송’의 윤곽이 공개됐다. ‘아이랜드2’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테디는 시그널송에 대해 “‘더 파이널 카운트다운’을 샘플링한 곡이다. 팽팽한 긴장감과 비장함, 웅장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소개했다. 뮤직 프로듀서 VVN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장애물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사랑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그 장애물들에게 전하는 나의 마지막 사랑가라는 의미의 곡”이라고 곡을 소개했으며, 뮤직 프로듀서 24는 “지원자들이 처음 세상에 도전하는 느낌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그룹이 탄생할지 상상하면서 들어보면 더 재밌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번 시그널송 퍼포먼스 비디오에는 블랙핑크 로제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24명 지원자들과 세상에 없던 컬래버레이션을 한다. K팝을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로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에서도 스포티파이 한국 여자 솔로 아티스트 1억 스트리밍 최단기 돌파 등 괄목할만한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저력을 입증했다.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진과 탁월한 음악적 궁합을 발산한 바 있는 로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다시 한번 환상적인 시너지를 뽐낼 전망이다.로제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파이널 러브 송’ 시그널송 퍼포먼스 비디오는 4월 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아이랜드2’는 4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8 16:35
연예일반

니쥬 “韓 데뷔 정말 기뻐, 트와이스 응원 감사” [일문일답]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걸그룹 니쥬(NiziU)가 30일 싱글 앨범 ‘프레스 플레이(Press Play)와 타이틀곡 ‘하트리스(HEARTRIS)’를 발매하고 국내 정식 데뷔한다.니쥬는 지난 2020년 6월 JYP의 K팝 현지화 전략 ‘글로벌라이제이션 바이 로컬라이제이션’(Globalization by Localization) 일환으로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데뷔했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부터 최신작이자 정규 2집 ‘코코넛(COCONUT)’까지 다수의 작품으로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일본 주요 차트 정상을 석권하고 단숨에 대세로 뛰어올랐다.2020년 12월 첫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Step and a step)’으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 후 1년 11개월 만에 오사카 교세라돔,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막강한 영향력을 빛냈다. 최근에는 약 18만 5000여 관객을 동원한 일본 8개 도시 총 17회 규모의 두 번째 단독 투어 ‘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3 “코코넛 페스”(NiziU Live with U 2023 “COCO! nut Fes”)’를 진행하고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 파이널 공연이자 첫 스타디움 단콘을 열며 높은 인기를 재입증했다.니쥬는 한국 첫 싱글 앨범 ‘프레스 플레이(Press Play)’ 활동을 통해 국내 정식 데뷔를 알리고 입지를 넓힌다. 신보는 게임을 시작할 때 나오는 문구에서 착안해 앨범명을 완성했다. 작은 버튼을 누르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정이 펼쳐지듯, 마코, 리쿠, 리마, 리오, 마야, 미이히, 마유카, 아야카, 니나 아홉 멤버는 신보와 함께 익숙하고도 새로운 발걸음을 옮긴다. 타이틀곡명 ‘하트리스’는 영단어 ‘하트(HEART)’와 '테트리스(TETRIS)’를 조합한 단어로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내는 모습’을 테트리스 게임에 비유한 곡이다. 일본 프리 데뷔 디지털 앨범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를 포함해 니쥬의 여러 음반 작업에 참여한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를 맡아 이들 조합이 다시 한 번 만들어 낼 시너지에 기대를 높인다. 그룹 새 챕터 화려한 서막을 열 니쥬가 아홉 멤버가 첫 싱글 앨범 ‘프레스 플레이’를 소개한다. 1. 니쥬는 일본에서 눈부신 성과와 화제성을 쌓으며 JYP 현지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가동한 그룹입니다. 한국 정식 데뷔를 앞두고 많이 설렜을 텐데요. 소감과 더불어 가장 기대되는 활동과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마코(MAKO): 이번에 한국에서 데뷔를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니쥬가 지금까지 일본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준비해왔던 것들을 앞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설렙니다. 일본 활동을 응원해 주신 위쥬(WithU, 팬덤명)분들도 이번 한국 데뷔를 정말 진심으로 기뻐해 주시고 응원을 해주셔서 멤버들도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만큼 한국 데뷔도 니쥬한테는 큰 기회이기도 해서 앞으로도 아홉 명이서 좋은 퍼포먼스로 많은 분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팬미팅이나 음악 방송에서 팬분들을 많이 만나고 싶어요. 그리고 니쥬가 일본에서 활동했을 때도 한국에서 응원해 주신 위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마야(MAYA): 한국 데뷔를 해서 더 많은 분들에게 니쥬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음악 방송에 나가는 것도 정말 기대가 돼요. 개인적으로는 한국 예능 출연이나 미니 팬미팅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더 많은 팬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행복합니다.마유카(MAYUKA): 한국 데뷔를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한국 위쥬 분들을 드디어 만날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대가 되고 기다려주셨던 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2. 프로필 필름을 보니 멤버들이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던데 어떻게 배우고 있나요? 또 최근에 배운 한국어로 니쥬를 표현 또는 소개해 본다면요? 이유와 함께 설명해 주세요.리쿠(RIKU): 꾸준히 다 같이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한국 아티스트 선배님들의 영상이나 콘텐츠를 보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니쥬를 한마디로 소개한다면 ‘기적’입니다. ‘니지 프로젝트’ 오디션에서 이 9명이 뽑혀서 같은 그룹이 된 것도 기적이고, 성격도 다르고 자라온 환경도 다른데 정말 사이가 좋고 팀워크가 좋은 것도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적이 겹쳐서 지금의 니쥬가 완성되었다고 생각해요! 리마(RIMA): 데뷔 전부터 한국어 수업을 많이 받았고, 멤버들끼리 대화할 때도 많이 사용하려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국어 배우는 게 되게 즐겁고, 이번 활동을 통해서도 더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최근에 배운 한국어 중에 니쥬와 잘 어울리는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찰떡궁합’입니다. 니쥬 멤버들끼리 사이가 좋고 서로 잘 맞다 보니 이 단어가 저희한테 ‘찰떡’인 것 같습니다.미이히(MIIHI): 그룹명 니쥬의 스펠링 중 ‘NIZI’의 뜻은 ‘무지개’라는 의미인데요. 니쥬는 무지개처럼 정말 많은 색깔(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대에서의 모습과 평소의 니쥬 를 보시고 다양한 매력에 푹 빠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3. ‘프레스 플레이’는 처음으로 발매하는 국내 앨범인 만큼 준비 과정에서도 새로웠던 부분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녹음, 티징 콘텐츠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등에서 있었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지, 국내 데뷔를 앞두고 멤버들은 어떤 대화를 나누고 각오를 다졌는지도 이야기해 주세요.리오(RIO): 녹음 전에 한국어 발음도 많이 연습했고 발랄한 곡 느낌에 맞춰서 녹음도 해봤는데 그게 조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곡 분위기를 살려 노래하면 발음이 잘 안되고, 발음이 되면 곡에 맞는 느낌이 잘 나지 않아서 녹음 시간이 길어졌어요. 그렇지만 노력을 많이 한 만큼 정말 좋은 곡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 데뷔를 앞두고” 니쥬답게 하자” “우리 잘하자”는 말을 멤버들이랑 많이 했습니다. 9명이 함께 라면 어떤 것도 괜찮고, 다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활동했을 때부터 멤버들끼리 사이가 좋고 편안함이 있으니까 위쥬 분들에게도 니쥬의 진심이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야카(AYAKA): 저는 자기소개 영상을 찍었을 때가 ‘드디어 한국에서 데뷔를 하는구나’ 실감이 났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한국어로 이야기하는 것이 긴장되기도 했지만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뮤비 촬영장에서는 촬영장 근처에 유명한 빵집이 있다고 해서 ‘튀김 소보로빵’을 먹었던 기억이 나요. 정말 맛있어서 덕분에 촬영을 열심히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니나(NINA):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너무 많은데 특히 회사 선배님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뻤습니다. 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응원하고 있다고 해주셔서 준비하고 있을 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데뷔를 위해 멤버들끼리 퍼포먼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첫 해외 데뷔인 만큼 정말 완벽하고 매력적인 니쥬를 얼른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4. 타이틀곡 ‘하트리스’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내는 모습을 테트리스 블록 게임에 비유했는데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되어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이 만나 그룹으로서 시너지를 내고 있는데, 멤버 간의 돈독한 팀 시너지를 끌어낼 수 있었던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요?마코(MAKO): 멤버들이 정말 사이가 좋고 팀워크가 좋은 점이 니쥬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오디션 프로젝트를 통해 만났다 보니 그때부터 힘들거나 슬픈 일, 기쁘거나 행복한 일이 있을 때 모두 서로의 마음을 잘 알고 서로 서로가 배려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아무리 힘들어도 멤버들이랑 다 같이 거실에 모여서 이야기하면 걱정 고민이 사라집니다! 생일이나 크리스마스가 되면 저희끼리 마니토를 정해서 선물 교환 같은 것도 합니다.(웃음)마야(MAYA): 저희는 오디션 프로젝트 때부터 멤버들과 함께 도우며 많은 시간을 보내왔기 때문에, 멤버들끼리 사이가 정말 좋습니다. 9명 각자 매력이 넘치고,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또한 존중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마유카(MAYUKA): 멤버들이 다 밝고 재미있고 착해요. 무엇보다 가장 큰 비결은 서로를 잘 배려하고 서로 서로 잘 챙겨줘서 사이가 좋은 것 같습니다.5. 일본 프리 및 정식 데뷔곡과 한국 정식 데뷔 타이틀곡 모두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PD님이 만들었습니다. 니지 프로젝트부터 한일 데뷔까지 모두 박진영 PD님과 함께 했는데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또 기억에 남는 조언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아야카(AYAKA): 먼저 한국 데뷔곡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활동 끝나면 같이 식사하러 가자고 해주셔서 진짜 진짜 기대됩니다. 또 박진영 PD님이 니쥬다운 매력과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니쥬답게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미이히(MIIHI): 박진영 PD님은 항상 좋은 조언을 해주세요! 녹음 때나 티칭 때 이번 곡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그리고 어떻게 부르면 더 예쁜 소리를 낼 수 있을지 등등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데뷔 때부터 "사이좋은 게 제일 중요해"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니쥬는 그 말대로 사이가 정말 좋은 그룹입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즐겁게 지내고 있고 활동도 신나게 하고 있습니다.리마(RIMA): 일본 데뷔도, 이번 한국 데뷔 타이틀곡도 박진영 PD님께서 직접 참여해 주셨습니다. 항상 니쥬와 잘 맞는 곡, 그리고 멤버들마다 어울리는 파트를 주셔서 너무 영광입니다. 함께 식사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스스로 기쁘고 행복하면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된다”, “어떤 일이든 감사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셔서 초심을 잊지 않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6. 일본인 멤버 미나, 사나, 모모가 속한 트와이스를 비롯해 2PM,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 등 JYP 소속 아티스트들이 일본에서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일본 대표 프로그램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NHK ‘홍백가합전’ 등에서 트와이스, 트와이스 유닛 미사모(MISAMO)와 동반 출연하기도 했는데, JYP 선배 아티스트가 한국 데뷔를 앞둔 니쥬 에게 전한 조언이나 특별한 코멘트가 있다면 소개 부탁합니다. 또 JYP 소속 걸그룹이라는 점이 그룹 성장에 있어 도움이 된(영향을 끼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리오(RIO): 많이 축하해 주셨습니다. “그대로 가면 될 거 같아”라는 말씀도 해주셨어요. 트와이스 모모 선배님이 “친구가 8명 있으니까 괜찮아”라는 말씀 해 주셨을 때 굉장히 든든했고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 옆에 있어주는 멤버와 함께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리쿠(RIKU): 트와이스 선배님이랑 회사에서 만나면 항상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저희한테 “연습 파이팅!”이라고 말을 걸어주셔서 힘낼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 콘서트를 감사하게도 보러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정말 그룹의 분위기가 좋고 서로를 믿고 사랑해야 하는구나’하고 느꼈습니다. 실력이나 재능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팀워크가 있어야 보는 분들도 더 응원해 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니쥬도 선배님들한테 배운 걸 살려서 앞으로도 멋진 니쥬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니나(NINA): 회사에 VCHA라는 새 걸그룹이 있는데요. 저희가 한국에서 데뷔와 앨범 발매가 정해졌을 때 축하를 정말 많이 해줬고 또 회사에서 연습하다가 마주쳤을 때도 서로 응원을 많이 해줘서 정말 힘이 많이 났습니다. 트와이스 선배님과 있지(ITZY) 선배님을 회사에서 뵈었을 때, 데뷔하고 나서 시간이 지나도 계속 열심히 연습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7. JYP엔터테인먼트의 현지화 전략 ‘글로벌라이제이션 바이 로컬라이제이션(Globalization by Localization)’을 적용한 첫 걸그룹입니다. JYP의 노하우, 체계적인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탄생한 전원 일본인 그룹이라는 점에서 현지 타 아이돌 그룹과 차별성을 지니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는 대세 걸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니쥬 탄생 기반이자 K팝의 중심지인 한국에서의 정식 데뷔가 니쥬에게 있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또 한국과 일본, 양국 가요계에서 니쥬의 정체성을 새롭고 신선하다고 느끼는 팬들이 많은 것 같은데, K팝 시장에서 니쥬가 가져갈 포지션과 특히 한국 K팝 팬을 사로잡을 매력 포인트를 설명해 주세요.마코(MAKO): 이번 한국 데뷔가 니쥬를 세계에 알리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희는 일본에서도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았었고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9명이 모여서 퍼포먼스를 할 때 완전히 하나가 되는 것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멤버 모두가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니쥬라는 그룹을 진심으로 아끼고 좋아하는 것이 큰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미이히(MIIHI): 니쥬는 더 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매력을 전하는 퍼포먼스를 할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물론 춤과 노래를 잘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대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고 그것이 바로 니쥬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니나(NINA): 먼저 니쥬가 꿈 꿔왔던 한국 데뷔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고 매우 기쁩니다. 한국 데뷔는 정말 저희에겐 큰 목표였던 만큼 지금까지 엄청 열심히 연습하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데뷔를 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니까요. 니쥬를 계속 지켜봐 주셨던 모든 팬분들 덕분에 저희가 한국 데뷔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 데뷔는 니쥬 에게 새로운 시작이고 더 많은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대 위에서는 제일 신나고 행복하니까 무대 위에서의 마음과 에너지를 그대로 많은 분들께 전달하고 싶습니다. 그게 가장 큰 매력이자 포지션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8. 한국에서의 첫 싱글 발매인 만큼 이번 기회에 니쥬를 처음 만나는 음악팬들도 있을 텐데요, 대중이 니쥬를 어떤 그룹으로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지도 말해주세요.마유카(MAYUKA): 밝고 에너지 넘치는 노래와 퍼포먼스, 그리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라서 보시는 분들이 저희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그룹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마야(MAYA): 니쥬에게 한국 데뷔는 큰 목표이기도 하고, 새로운 시작이기도 합니다. 보면 볼수록 다양한 매력과 각기 다른 개성에 빠져드는 그룹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는 니쥬가 되겠습니다.리마(RIMA): 니쥬는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과 색깔을 음악을 통해서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요, 니쥬만의 밝은 에너지를 듣는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30 08:46
뮤직

‘데뷔 25년 차’ 코요태, 음악도 예능도 特...해체는 안어울려 [RE스타]

데뷔 25년 차. 그래도 코요태는 여전히 활동에 목마르다. 앞으로도 함께 뛸 예정이다.코요태는 12일 디지털 싱글 ‘바람’을 발표한다. 지난해 ‘영웅’과 ‘반쪽’을 발매했던 코요태가 이번 여름 신곡 발매를 위해 8개월 만에 돌아온다.‘바람’은 올 여름 더위를 쫓아낼 코요태표 서머송이다. 신지의 시원한 고음뿐만 아니라 김종민과 빽가의 흥겨운 랩이 어우러져 오랜만에 세 사람의 신나는 호흡을 만낄할 수 있다. 신스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이번 곡은 청량하면서도 통통 튀는 분위기로 흘러갈 예정이다.코요태는 지난 1998년 가요계에 데뷔한 혼성 그룹이다. 데뷔 이후 ‘패션’, ‘실연’, ‘비상’, ‘파란’, ‘비몽’ 등 숱한 히트곡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들은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단 한 해도 빼놓지 않고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이후에도 코요태는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혼성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코요태의 매력은 음악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멤버 각자가 가수 활동을 비롯해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 하며 각자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고히 하고 있다. 김종민은 장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를 포함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신지도 ‘미스트롯2’, ‘국민가수’ 등 복수의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빽가 역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남다른 입담을 과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이렇듯 세 사람이 쌓은 캐릭터성이 차곡차곡 쌓아져 코요태라는 그룹의 매력을 완성시켰다. 이젠 누군가가 빠진 코요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세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은 대중에게도 안정감을 준다. 팬들은 이들을 보고 “그룹과 가족 경계선 어딘 줄 알았는데, 그냥 가족이었구나”, “세분 완전체 예능 하면 입꼬리가 양쪽으로 올라가서 너무 웃는다”, “궁합 잘 맞는 혼성그룹인 줄만 알았는데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그 자체다”라고 편안한 시선을 보냈다.최근 세 사람은 데뷔 25년 차를 맞이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뜬리턴즈’에서 함께 여행을 떠났다. 여기서도 세 사람은 남다른 호흡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겼다. 이들이 나온 방송분은 최근 4주간 방송된 ‘뭉뜬리턴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2.358%)을 기록했다.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해체가 불가능한 사이, 바로 코요태다. 신지는 지난해 진행된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우리는 단 한 번도 흩어진 적도, 해체를 한 적이 없다. 언제 어떻게 서로 모여도 노래할 수 있는 힘을 각자 키워왔던 것 같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종민도 “서로 너무 의지해버리면 힘들 것 같았다. 개인적인 일도 하면서 코요태를 이어가자는 이야기를 했다”라며 팀 유지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세 사람의 공통점은 쉬지 않는다는 것이다. 잊혀질 만 하면 신곡을 발표하고, 예능을 하고 각자 개인적인 일들을 병행하며 열심히 활동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세 사람의 시너지로 앨범들이 매번 좋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에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코요태에게 ‘해체’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될 전망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2 05:55
연예일반

안테나 ‘3대 주주’된 유재석, 엔터계 ‘큰 손’ 되나…음악+예능인 탄생 기대 [줌인]

국민 MC 유재석이 안테나의 3대 주주로 올라섰다. 다수의 실력파 가수를 보유한 연예 기획사 안테나에 유재석이 30억 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했기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유재석이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예능뿐만 아니라 음악 활동도 함께 펼쳤던 만큼, 안테나와의 시너지 효과로 연예계 ‘큰 손’으로서 활약을 할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인다.28일 연예계에 따르면 유재석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지난 9일 30억 원에 인수했다. 같은 날 안테나 대표 유희열도 지분 21.3%를 32억 원에 매수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유재석이 자신이 속한 소속사에 투자하는 것은 안테나가 처음이기에, 그의 투자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유재석의 투자 배경에 대해 “유재석은 2021년 유희열 대표와 쌓아온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테나에 합류했다”며 “유재석은 안테나의 일원으로서, 안테나가 음악을 넘어 콘텐츠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희열 대표와 함께 고민하고 힘 쓰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유재석은 지난해 안테나가 설립한 독립 예능 스튜디오 ‘안테나 플러스’의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 고정 출연 중이다. 1997년 토이뮤직으로 시작한 안테나는 현재 정재형, 적재, 정승환, 권진아, 샘김, 페퍼톤스 등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대거 보유하고 있다. ‘음악 명가’로 불린 안테나는 아이돌 그룹 중심인 가요계에 독자적인 길을 구축했다. 이후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은 예능에 진출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고, 반대로 유재석도 여러 예능에서 음악 활동을 펼쳤기 때문에 2021년 안테나의 유재석 영입 소식은 대중에게 생소하게 다가오지 않았다. 3대 주주 등극과 함께 유재석이 안테나 내부에서 존재감이 더욱 커지면서, 그가 예능과 음악의 조화를 이룬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유재석이 가요 제작자로 점차 행보를 넓힐지도 연예계 관심사 중 하나다. 유재석은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음악 분야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여줬다. MBC ‘무한도전’ 방영 당시 엑소와 함께 ‘댄싱킹’으로 합동무대에 섰고, 가요제 특집에서도 ‘댄스 음악’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 이적과 박진영과 함께 각각 ‘압구정 날라리’와 ‘아임 쏘 섹시’로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였다.‘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음악 행보가 더 두드러졌다. 부캐인 트롯 가수 유산슬로 음반까지 냈고, 가수 비와 이효리와 함께 3인조 그룹 ‘싹쓰리’로 여름 음악 시장을 점령했다. 유재석이 픽한 노래는 음원차트 TOP100 차트에 무조건 들어간다는 뜻의 ‘톱100 귀’ 수식어도 얻었다.유재석이 사비로 구매해 소장하고 있던 주주시크릿(박진주·이미주)의 ‘밤이 무서워요’는 높은 음원 차트 순위를 기록했고, 유재석의 최애곡으로 뽑은 틴탑의 ‘투 유’도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에 성공하며 ‘톱100 귀’에 더욱 힘을 실었다. 유재석이 최근 방송에서 보인 가요 제작자로서 행보와 안테나를 새로운 회사로 택한 뒤 3대 주주로 등극하기까지 행보가 겹쳐져 있기에 방송과 음악계 관계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재석은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임과 동시에 음악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스타다. 아티스트의 음악적 행보를 최대한 보장하면서 예능의 길도 함께 터주는 안테나의 기조와 유재석은 최상의 궁합이라 할 수 있다.그런 유재석이 방송에서 뿐 아니라 가요 제작자로서 활동에 나선다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엄청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유재석이 가요 제작자가 아니라 가요와 방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이끄는 선장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유재석과 유희열과 함께 출연해 추억의 가수를 다시 조명하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가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것처럼 새로운 음악 예능의 탄생도 예측 가능하다. 또 ‘유재석 사단’으로 불린 이미주도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것처럼 유재석이 안테나 아티스트와 어떤 협업을 펼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그야말로 유재석의 영향력이 가요계까지 한층 더 커질 수 있는 것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재석은 국내 방송가에서 가장 파급력이 센 인물이다. 유재석이 3대 주주로 오르며 안테나의 영향력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재석의 활동 범위에 따라 안테나의 사업 방향도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음악 엔터로 알려진 안테나가 유재석을 만나 예능 영역으로도 확장해, 안테나의 음악인들이 유재석과 만나거나 안테나의 음악 예능에 유재석이 참여하는 등 예능과 음악의 다양한 조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과연 유재석이 가요계에서도 지금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행세하게 될지, 분명한 건 그의 행보에는 방향성이 보인다는 점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9 06:05
연예일반

“무서운 드라마 아냐”… ‘미씽2’ 고수·허준호, 돌아온 ‘영혼 보는 콤비’ [종합]

배우 고수, 허준호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브로맨스로 돌아온다. 15일 오전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미씽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고수, 허준호, 이정은, 안소희, 김동휘, 하준, 민연홍 PD가 참석했다.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지난 2020년 방송된 ‘미씽’ 시즌1은 ‘망자와 산 자가 함께하는 추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속에 휴머니즘과 판타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섞은 스토리텔링으로 지금까지 없던 추적극이라는 호평을 자아낸 바 있다. 연출을 맡은 민연홍 PD는 “시즌1에서 ‘미씽’에 대해 귀여운 오해가 있었다. 저희는 굉장히 따뜻한 드라마였다. 시즌1 때 ‘무서운 드라마’로 저희가 낚시를 세게 던졌다. 근데 뚜껑이 열리니 시청자분들이 ‘너무 따뜻하고 좋았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시즌2도 웃음, 감동, 미스터리, 판타지가 녹아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가족 시간대인 8시 50분에 방송한다고 해서 너무 좋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산 사람들이 어떤 사연이 있는 영혼들과 만나서 서로의 간절함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캐릭터들이 엄청난 활약을 하는데 그 과정이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재미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씽2’에는 시즌1의 주역인 고수, 허준호, 안소희, 하준을 비롯해 뉴페이스 이정은, 김동휘가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고수는 극 중 영혼 보는 사기꾼 김욱 역을 맡았다. 배우들과 재회한 소감을 묻자 “너무 익숙해져 있는 것 같다. 어디 서 있는지, 마음이 어디 있는지, 안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시 하게 돼서 너무 반가웠다. 각 포지션에서 서로 잘 어우러져서 궁합이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장판석 역을 맡은 허준호는 저번 시즌에 이어 고수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그는 “여러분이 좋아해 주셔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드라마였고, 끝내면서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은 없었다”며 “시청률, 채널 등 문제가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감독, 작가님이 ‘하자’고 하셔서 너무 좋았다.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허준호는 “시즌 1때 고수가 온다고 해서 ‘우와, 너무 잘생기고 예쁜 동생 생긴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고수는 언뜻 말하기 힘든 동생이었다. 그렇지만 작품을 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고 지금은 때린다. 애정을 가득 담아 때리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시즌2로 돌아온 고수와 허준호는 더 강력해진 콤비 플레이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고수는 “시즌1에서는 서로 탐색하던 시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시간 없이 바로 붙어서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그때도 편했지만 제가 어떻게 하든 배우들이 받아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허준호는 “이번에 고수가 날아다닌다. 이정은 배우도 나와서 너무 좋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다. 친해지고 싶어서 말도 먼저 걸었다”며 “이번엔 굉장한 궁금증을 낳을 수 있는 캐릭터들로 변했다”고 소개했다. 이정은은 망자이자 ‘집밥 강선장’ 강은실로 분한다. 이정은은 “시즌1을 잘 봤는데 같이 참여하게 됐다. 시즌2를 하게 됐다는 건 시청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는 의미니까 너무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섭외 제안이 들어와서 PD님, 작가님을 만났을 때 그 자리에서 출연을 결정했다. 이 작품에 대한 열렬한 팬으로서 저도 모르게 동화가 돼서 그랬다. 재밌기도 하고 의미가 있는 작품을 한다는 게 배우로서 영광스러운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고수, 허준호와 호흡에 대해서는 “두 사람의 여유로움을 봤다. 처음 하는 작품처럼 정말 많이 물어봤다. 고수와 허준호의 리듬감, 변화들이 좋더라. 마을에서 만났을 때 그런 점들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오일용 역의 김동휘도 시즌2에 투입돼 기대를 높인다. 그는 “오디션 제의를 받고 무조건 하고 싶었다. 시즌1을 본방 사수했었고 제가 이런 장르의 드라마를 너무 좋아했다”며 “시즌2에서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감독님이 좋게 봐주셔서 참여할 수 있었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안소희는 김욱과 장판석 사이에서 브레인으로 활약하는 이종아를, 하준은 실종전담반의 꼴통 형사 신준호로 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배들로부터 성장했다는 칭찬을 받았다는 안소희는 “시즌1 때 워낙 선배님들께 배운 게 많았다. 그 후에 새롭게 작품을 하다가 편한 분들을 만나니까 그때 배웠던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표현이 잘 됐지는 모르겠지만 촬영장에 있을 때 선배님들이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하준은 시즌1과는 180도 달라진 캐릭터를 예고했다. 그는 “말하지 않아도 아는 편안함이 있었다. 이정은 선배, 김동휘 배우도 평소 어떨지 기대했었기 때문에 만나서 연기하는 것에 크게 기대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허준호는 ‘미씽2’에 대해 “우리 드라마는 슬프고 아픈 이야기가 많다. 그런데 시즌 끝날 때까지 슬프고 아프게만 하면 시청자분들이 보기 힘드실 것 같아서 조금 웃으면서 갈 수 있는 부분을 만들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있었다. 사랑이 많은 작품이다”며 “‘미씽10’까지 가고 싶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5 12:34
연예

'검은태양' 박하선 "금토극 첫 주자 부담? MBC와의 궁합 믿어"

배우 박하선이 또 한 번의 흥행을 기원하며 MBC와의 시너지를 믿는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극 '검은 태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김성용 PD가 참석했다. '검은 태양'은 MBC 금토극 첫 주자다. 흥행 부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물었다. 김지은은 "부담이 안 됐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 내가 뭘 해야 할까 고민했다. 그런데 막내이지 않나. 현장에서 두 선배님과 감독님이 도와주셔서 열심히 따라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MBC와의 시너지, 궁합을 믿고 있다. '동이'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도 MBC였는데 잘 됐다. 내겐 친정 같은 곳이라서 그 부분을 믿고 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남궁민은 "작품을 해나가면서 부담을 느끼는데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모두가 함께했다"라고 덧붙였다.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6 14:47
무비위크

이선빈·한선화·정은지·최시원,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출연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 주연으로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을 캐스팅하고 본격 제작에 나선다고 티빙이 7일 밝혔다. ‘술꾼도시여자들’은 퇴근 후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술펀질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마음이 갈팡질팡 하는 갓 30살 여자들의 삶을 빌려 지친 몸과 마음을 녹여줄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로, 미깡 작가의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한다. 이선빈은 방송 작가 안소희를 연기한다. 이미 여러 번 검증 받은 ‘이선빈표 러블리함’을 꼭 필요로 하는 캐릭터라고 예고해 기대가 쏠린다. 요가 강사 한지연을 맡은 한선화는 하이톤을 자랑하는 인물로 그녀가 가진 통통 튀는 매력과 꼭 어울려 시너지를 낸다. 정은지는 종이접기 유튜버 강지구로 변신한다. 오로지 한 곳에만 집중하는 성격으로, 정은지는 강지구의 복잡한 심경을 설득력 있는 연기력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예능 PD 강북구 역을 맡은 최시원은 세 여주인공과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갈 청일점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최시원이 지닌 유쾌한 매력이 드라마와 꼭 맞는 궁합을 자랑한다. 이처럼 ‘술꾼도시여자들’은 또래 배우들이 모여 제 나이의 캐릭터를 연기해 설득력을 높인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이미 인정받은 배우들이 총출동한 만큼 이들이 만들어 낼 시너지도 관전 포인트다. ‘술꾼도시여자들’ 제작진은 “보편적인 이야기와 공감 되는 설정으로 위로와 재미를 드리겠다. 캐릭터의 매력과 꼭 맞는 배우를 캐스팅했으니 설득력 있고 몰입감 높은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하며 기대를 높였다. ‘술꾼도시여자들’은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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