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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NCT 태용도 스크린서 본다…솔로콘 영화 9월 25일 개봉 [공식]

그룹 NCT 멤버 태용의 첫 번째 솔로 콘서트 스페셜 무비 ‘태용: 티와이 트랙 인 시네마’가 오는 25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글로벌 개봉까지 확정했다. 배급사 CJ 4DPLEX는 5일 개봉일과 함께 메인 포스터와 개봉 고지 영상을 공개했다.‘태용: 티와이 트랙 인 시네마’는 지난 2월 24일, 25일 이틀간 개최한 NCT 태용의 첫 번째 솔로 콘서트인 ‘TY TRACK’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시네마틱 카메라를 총동원해 생생히 담은 영화이다. 첫 솔로 앨범으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과시한 ‘샤랄라’(SHALALA) 무대와 ‘TY TRACK’ 콘서트를 통해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TAP’ 앨범의 전곡은 물론, 다양한 미공개 트랙 무대까지 풍성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무대들을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탄탄한 라이브는 기본, 콘서트 당시에 화제를 모았던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 그리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무대 준비 과정과 태용만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비하인드까지 모두 담아 감동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CGV 특별관 ScreenX, 4DX, ULTRA 4DX 세 가지 포맷으로 개봉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더욱 기대를 높인다. 스크린이 정면과 양옆 3면으로 펼쳐져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ScreenX, 콘서트 장면에 맞춰 움직이는 모션 시트를 비롯한 화려한 무대 연출에 따른 다이내믹함이 살아있는 모션 효과를 제공하는 4DX, 그리고 ScreenX와 4DX의 장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ULTRA 4DX까지 뛰어난 몰입도로 마치 실제 콘서트 현장에 있는 것만 같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메인 포스터와 개봉 고지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먼저 메인 포스터는 태용 특유의 매력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가운데, 태용의 음악과 그가 걸어온 길이라는 의미에 초점을 맞춘 ‘TY TRACK’ 콘서트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대형 T자 무대에서 등장하는 태용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국내 팬들을 포함한 글로벌 팬들을 위한 개봉 고지 영상도 함께 공개되며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태용: 티와이 트랙 인 시네마’는 오는 25일 국내를 시작으로 10월 16일 글로벌, 10월 18일 일본까지 순차적으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5 10:40
영화

“푸바오 업고 뛰어”…‘안녕, 할부지’, 팬덤으로 흥행 날개 달까 [줌인] ①

중국으로 떠난 ‘국민 판다’ 푸바오가 스크린으로 찾아와 팬심을 달랜다.오는 4일 개봉하는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중국 송환일이 결정된 순간부터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향한 그날까지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푸바오를 비롯한 바오패밀리와 ‘할부지’ 강철원, 송영관, 오승희 주키퍼의 교감을 그린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개봉을 하루 앞둔 3일 오전 기준 ‘안녕, 할부지’는 전체 예매율 2위(15.2%)를 유지하며 ‘국민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9.4%)도, 같은 날 개봉하는 팀 버튼 감독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7.6%)도 추월했다. 1위는 천만 영화의 속편 ‘베테랑2’(31.8%)가 지키고 있지만, ‘안녕, 할부지’도 여느 스타나 글로벌 IP 못지않은 팬덤 화력을 증명했다. 이번 영화가 다큐멘터리 포맷임은 물론, 이미 여러 콘텐츠를 통해 다뤄진 이야기임에 관객 선택을 받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푸바오의 일상은 SBS 관찰 예능 ‘푸바오와 할부지’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등을 통해 전해졌으며, 송환 한 달 전인 지난 3월 푸바오의 마지막 대중 공개일은 뉴스에서도 크게 보도 됐다. 그럼에도 극장에서 관람하는 러닝타임 95분이 선사할 새 경험에 대한 기대가 예매율을 통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안녕, 할부지’의 심형준 감독은 “주로 예능적으로 보여줬던 이야기를 시네마틱하고 깊이 있게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연출을 수락했다. 시네마틱한 코드는 당연히 가져가면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차별점으로 두고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토마스 고 연출 또한 “최대한 이들의 진실한 이야기를 잘 담자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시즌2까지 방영되며 최고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기준)를 기록한 ‘푸바오와 할부지’는 관찰 토크 형식 예능으로,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일상을 전하면서도 패널들의 리액션과 적재적소의 자막이 공감을 끌어냈다. MC 장도연, 전현무의 주도로 화면에 담긴 푸바오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를 대신해 주키퍼에게 질문도 던지며 웃음뿐 아니라, 교양도 챙겼다.반면 ‘안녕, 할부지’는 담담한 시선으로 판다들과의 만남부터 보살핌, 헤어짐까지의 여정을 한 줄기로 그리면서 명확한 스토리텔링을 전한다.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한국에 도착하고, 푸바오가 국내 최초 자연번식 판다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중국의 정책상 예정된 이별을 맞이하는 과정까지를 한 호흡으로 그리다 보니 여느 영화 못지않은 감동적인 이야기로 완성됐다.사람처럼 움직이며 웃음을 줬던 푸바오의 귀여운 모습만이 주는 아니다. 앞선 많은 콘텐츠에서 효과음이나 때로는 더빙으로 푸바오의 ‘결정적 순간’을 부각했다면 ‘안녕, 할부지’에서는 사육사들과 바오패밀리가 인연으로 만나 인생과 ‘판생’이 교차하는 것의 의미를 조명한다. 무엇보다 중국 송환 전 3개월 동안을 집중해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중국에서의 재회 현장을 길게 담아 새로운 내용도 제시한다. 적절한 대목에서 삽입되는 애니메이션과 음악도 감동을 배가시킨다. 장르도 ‘다큐메이션’을 표방했다. 극중 바오패밀리의 전사 설명을 대신하는 애니메이션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톤을 환기하면서 ‘단지 동물’이 아닌 판다들과 관객의 심적 거리감을 좁힌다. 푸바오에 울고 웃어본 팬이라면 제 마음을 알아준 것 같아 코끝이 찡해지는 대목도 담겼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최근 극장가에서 눈에 띄는 현상은 팬덤이다. 푸바오 또한 SNS뿐 아니라, SBS의 방송들을 통해 인간과 동물이 반려처럼 관계 맺는 서사구조 안에서 팬덤을 형성했다”며 “푸바오 팬덤은 사육사들과 함께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고 소통으로 참여해 온 일종의 ‘양육자 팬덤’이다.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수요뿐 아니라, 다큐멘터리가 가진 진정성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4 06:00
영화

[29th BIFF] 방탄소년단 RM 다큐멘터리, 전 세계 첫 상영…오픈시네마 초청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그룹 BTS 멤버 RM의 다큐멘터리가 전세계 최초 상영한다.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개·폐막작과 주요 상영작, 프로그램이 소개됐다.RM의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일본 인기 드라마의 극장판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A24 신작 ‘시빌워’ 등이 상영되는 오픈 시네마 섹션에 초청됐다. 군 입대 전 8개월 간의 사적인 기록을 담은 영화로, 야외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해당 작품을 선보이는 이유에 대해 담당 프로그래머는 “이 작품이 기존 다큐멘터리를 다루는 와이드앵글 섹션 안에서는 결이 달랐지만, 대중적인 오픈 시네마 섹션 안에서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리라 생각했다”며 “오픈 시네마에서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는 두 번째 사례인데 팬덤 뿐 아니라 일반 관객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주인공인 RM은 군복무 중이기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영화 속 굉장히 많은 아티스트들이 등장하는데 감독을 비롯한 다른 아티스트가 무대인사를 진행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 개막해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3 16:26
영화

시네마 만난 K팝 ‘마이 아티 필름’, 익숙한 듯 색다른 시도 [IS포커스]

좋아하는 아이돌이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의 히데코와 숙희가 된다면 어떨까. Mnet ‘마이 아티 필름’은 그 상상에 도전한다.지난달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Mnet 본 방송과 유튜브 채널로 방영 중인 ‘마이 아티 필름’은 영화의 형식을 빌려 가수의 무대를 극장으로 확장한다. 공연 실황 영화와 ‘연기돌’로 스크린에 등장하는 K팝 가수가 특별하진 않지만, 이 프로그램은 가수가 콘서트장에서 자신의 곡을 공연하거나 작품에 배우로서 출연하는 것이 아닌 영화 같은 이야기 속에서 연기와 춤 모두를 선보이는 ‘시네마틱 퍼포먼스’로 제시한다.매 에피소드는 10여 분 분량으로 드라마 파트와 댄스 퍼포먼스 파트로 구성되어, 길이가 확장된 뮤직비디오 또는 단편 뮤지컬 영화 같다. 특기할 점은 영화 ‘라라랜드’를 비롯해 잘 알려진 작품을 오마주 또는 클리셰를 차용해 아이돌을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위치시킨다는 점이다. 여기에 배우도 출연해 작품에 대한 몰입을 뒷받침하며 서로 다른 콘텐츠 영역의 협업을 성사한다.지난 13일 공개된 3회를 예로 들자면, 영화 ‘아가씨’를 오마주한 줄거리에 그룹 키스오프라이프 멤버 쥴리, 나띠가 등장해 정략결혼을 원하는 배우 이이경을 떨쳐내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스토리를 연기하며 푸시캣돌스의 노래 ‘버튼스’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 같은 시도는 출연 아티스트의 팬들에게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퍼포먼스형 아이돌은 물론 밴드 루시까지 정극 연기와는 거리가 먼 이들이 대사를 소화하는 모습을 다른 영역의 콘텐츠에서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영화 ‘클래식’ ‘라라랜드’를 오마주한 1화에 연하남으로 출연한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는 “막상 해보니까 (비율상) 퍼포먼스가 20, 연기 80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에 대해 ‘마이 아티 필름’ 제작진 측은 일간스포츠에 “퍼포먼스에 중점을 두고 스토리라인을 강화한 형태인 만큼, 퍼포먼스에 강한 아티스트를 섭외 우선 순위에 뒀다. 풋풋한 사랑, 청춘의 열정 등 나타내고자 하는 이미지를 이야기가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연기 비율은 각 회차에 맞게 다르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큰 기획 방향성을 협의 후 아티스트가 그에 맞게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촬영 현장에서 동선과 톤앤매너를 변형하며 함께 만든다고 덧붙였다.여기서 오마주 된 원작은 해당 장면을 그대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 누구나 아는 장면의 재해석에 가깝게 구성된다. 모티브가 된 작품의 이야기 구조나 인상적인 이미지를 딴 회차가 있는가 하면, 원작을 특정할 수 없는 오리지널 회차도 있다. 제작진 측은 “각 에피소드와 잘 어우러지는 영화 속 명장면 또는 명대사를 아티스트만의 개성에 맞게 재해석해서 구성했다. 오마주와 오리지널의 비율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는 여러 K팝 뮤직비디오에서 익숙한 명작을 레퍼런스로 삼아 오마주, 혹은 패러디하며 전하고자 하는 콘셉트 스토리텔링으로 재창조해온 시도와도 일맥상통한다. 다만 ‘마이 아티 필름’에서 재해석된 퍼포먼스가 꼭 원작의 메시지와 닿아있는 것은 아니다. ‘버튼스’에서 보여준 섹시 퍼포먼스의 결은 ‘아가씨’에서 표현된 관능과 닿아있지는 않다. ‘마이 아티 필름’은 Mnet와 유튜브에서 뿐 아니라 촬영 비하인드를 담아 30~45분 분량으로 CGV 전용관에서 상영한다. 이는 새로운 시도이자 여느 뮤직비디오와 분명한 차별점이다. 직접 아티스트가 관객을 만나는 무대인사는 매진 사례를 빚었다. 제작진 측은 “기획 단계부터 극장 상영을 염두에 두고 만든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에서 한 번 보고 지나가는 일회성 소비가 아닌, 오프라인(영화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몰입할 수 있는 퍼포먼스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고 밝혔다.또한 “이 프로그램이 온라인에서 보는 본편, 극장에서 보는 비하인드, 영화 속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까지 아울러 팬분들이 모일 수 있는 하나의 장이자 높은 몰입도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2 06:05
생활문화

푸바오 만남부터 이별까지…영화 '안녕, 할부지' 내달 4일 개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공동 제작한 영화 '안녕, 할부지'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상영관에서 내달 4일 동시 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영화는 지난 2020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판다인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담았다.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입국부터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 후이바오 등 판다 가족과 주키퍼(사육사)들의 이야기도 녹였다.특히 올해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3개월간의 여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모습들과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가 못다 한 이야기가 인터뷰 형식으로 처음 소개된다.푸바오 마지막 공개일에 모두가 떠난 방사장에 홀로 남아 눈물을 흘리는 강철원 주키퍼, 비 오는 날 진행된 중국 이동 과정과 푸바오 내실을 정리하다 슬퍼하는 송영관 주키퍼, 푸바오와의 감동적인 재회 장면 등을 만나볼 수 있다.영화는 각 분야의 베테랑들로 구성된 제작진이 참여했다.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제작 경험을 두루 보유한 심형준 감독과 독립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등으로 감각을 인정받은 토마스 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가수 이문세와 싱어송라이터 김푸름은 OST 제작에 참여했다.카메라에 담지 못한 판다 가족의 이야기는 상상력을 가미한 다큐메이션(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의 합성어) 방식으로 구현해 어린 시절의 푸바오와 강철원 주키퍼의 이야기부터 강 주키퍼와 아이바오, 러바오의 첫 만남,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러브 스토리 등을 동화처럼 그렸다는 설명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6 16:15
생활문화

영화관에서 보드게임카페로… 레드버튼 시네마강남점 오픈

레드버튼이 기존 ‘메가박스 강남대로점’을 리모델링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인 시네마강남점을 오픈했다.레드버튼 시네마강남점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과거 만남의 명소였던 시티빌딩에 위치하며, 약 200석 규모로 브랜드 설립 이후 지금까지의 레드버튼 노하우의 정수를 담아 해당 매장만의 특별한 메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영화관 고유의 구조를 유지해 극장스크린에 고전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방문 고객들은 기존에 체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과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영화관은 착석 후에는 ‘관람’이라는 수동적인 경험으로 제한되지만 보드게임과 식음료를 즐기는 ‘능동’ 경험이 함께 한다는 것이다.한편, 레드버튼은 자체 개발한 앱과 태블릿을 통해 고객 선호도를 빅데이터로 분석,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최근 보드게임 자체 개발을 통해 보드게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보드게임카페 레드버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8.20 16:13
IT

KT "하이오더 매장에서 롯시 1+1 영화 쿠폰 받으세요"

KT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인 '하이오더' 전국 가맹점에서 KT 멤버십으로 '롯데시네마 영화예매권 1+1'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KT 멤버십 고객은 이달 하이오더가 설치된 매장을 방문해 롯데시네마 1+1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1매 가격으로 2매를 예매할 수 있는 쿠폰이며, 롯데시네마 앱이나 웹에서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KT는 이번 이벤트 종료 후에도 멤버십을 활용한 새로운 하이오더 전용 이벤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앞으로도 KT 하이오더 전용 제휴 혜택과 응모 이벤트 등 멤버십과 연계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5 17:46
영화

롯데시네마, ‘파친코2’ 시즌2 특별 시사회·이민호→김성규 참석 GV 개최

롯데시네마가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 시즌2 공개를 기념한 특별 시사회 및 GV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에서 ‘파친코’ 시즌2 에피소드1의 특별 시사회를 진행한다. ‘파친코’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생존과 번영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고국을 떠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내 시즌1이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극찬받았다. 이번 시사는 유려한 영상미와 함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거대한 스케일의 시즌2를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롯데시네마 회원 대상 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대형 스크린과 압도적인 사운드, 편안한 좌석에서 온전히 몰입 가능한 이번 시사는 많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또한 롯데시네마는 최초 공개 시사를 기념하며 배우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김성규와 함께 진행하는 GV(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했다. 배우들은 촬영 및 제작 비하인드 등 시즌1부터 작품을 사랑해 준 팬들과 함께 시리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파친코’ 시즌1 특별 시사 진행 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었다”며 “이번에도 시즌2를 롯데시네마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고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완벽한 몰입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더불어 회원 시사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는 팝콘과 탄산음료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4 09:34
예능

에스파 카리나, 누아르 연기 도전…’마이 아티 필름’ 주연 [공식]

에스파 카리나가 연기 변신에 나선다.8일 Mnet ‘마이 아티 필름’(MY ARTi FILM) 제작진은 추가 라인업을 공개하며 카리나의 합류를 알렸다.‘마이 아티 필름’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최애’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시네마틱 퍼포먼스 콘텐츠.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K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연기와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뵌다.카리나는 ‘마이 아티 필름’을 통해 누아르 액션물에 도전장을 내민다. 조직의 보스에 맞서는 걸크러시 캐릭터로 분해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찾을 카리나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카리나는 “평소 즐겨 보기만 했던 누아르 액션물의 주인공이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재밌었다”며 “시청자 여러분도 저의 새로운 모습을 예쁘게 봐주시고 재밌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앞서 더보이즈 선우, 온앤오프 출연분을 선보이며 참신한 기획으로 K팝 팬들의 관심을 받은 ‘마이 아티 필름’은 오는 13일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나띠를 주인공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에스파 카리나의 출연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또 어떤 아티스트들이 추가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마이 아티 필름’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Mnet과 Mnet K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 에피소드 본편을 공개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8 10:07
연예일반

[오동진 영화만사] ‘데드풀과 울버린’, ‘퍼펙트 데이즈’ 그리고 영화인 연대

영화계가 의외의 복병을 만났다. 예상 못 했던 일은 아니다. 파리 올림픽이다. 다만 이렇게 초장부터 금이 쏟아질 줄은 몰랐다. 이럴 때는 TV 시청률이 올라간다. 가족들이 TV 앞에 모인다. 당연히 극장은 무슨 극장이냐는 소리가 나온다. 극장은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될 때가 많다. 그래서 영화계에 오래 있었던 사람일수록 경험에 비추어, 상황은 비관적으로 보지만 미래는 낙관적으로 본다. 지성의 비관주의는 의지의 낙관주의와 교호(交互)한다. IMF도 겪었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때도 버텼다. 영화계는 10년 주기로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데 1990년대 후반에는 IMF가 터졌고 2000년대 후반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2010년대 후반에는 코로나 위기가 컸다. 모두 시간이 걸렸지만 난국을 뚫고 나왔다. 양극화가 심화되긴 했다. 지금 영화의 위기도 ‘느슨한’ 10년 주기설로 볼 수도 있다. 그러니 극복될 것이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다.올림픽 특수 기간 중 잘될 영화는 ‘데드풀과 울버린’이다. 할리우드 특유의 캐릭터 합성 영화다. 벌써 125만명(이하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넘겼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2017년에 내놓은 ‘저스티스 리그’ 같은 영화다. ‘저스티스 리그’는 슈퍼맨 사후 지구를 파괴하려는 빌런(악당)에 맞서기 위해 배트맨과 원더 우먼, 아쿠아 맨 등이 총출동한다. 나중에는 슈퍼맨도 부활한다. 할리우드는 이런 ‘짓’을 잘하고, 잘 만들며, 완전 오락합일체로 만들어서 돈도 많이 번다. ‘데드풀과 울버린’이 특이한 것은 둘 다 변종이라는 것이다. 인생과 세상에서 주인공들이 아니다. 주변의 인물이고, 정의를 구현하기보다는 생존을 위해서 싸우는 캐릭터들이다. 안티히어로들이다. 근데 그게 더 호응을 얻는다. 솔직하고 위기에도 유머를 구사하며, 어쨌든 이기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 곧 생존이 어려운 시대에 대중이 좋아할 캐릭터들이다.데드풀은 일종의 전기 화상을 입어 흉측해진 외모 때문에 가면의 생을 살아가야 하지만, 상처 회복이 초인적으로 빨라 여간해서는 죽지 않는다. 그건 울버린도 마찬가지인데 이 둘은 일종의 불사신이고 그래서 싸우는 데 있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목만 안 잘리면 된다. 오래전 크리스토퍼 램버트가 나왔던 ‘하이랜더’(1990)의 맥을 잇되, 첨단 공학으로 탈바꿈시킨 내용인 셈이다. 불사신의 매력이 이 영화의 흥행 요소다. 당연히 100% 즐기는 영화고 여름용으로 제격이다. 오랜만에 할리우드 여름 블록버스터가 국내 극장가를 주름잡고 있다.다른 영화들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것이 8월 초 중반 시장의 특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퍼펙스 데이즈’가 비평과 영화 마니아를 마케팅 중심에 내세우는 ‘슬로 시네마 마케팅’으로 바닥을 기면서 (스크린을 많이 잡지 않고 오래 상영하는 마케팅 전법으로) 장기 흥행을 노리고 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그런 전법으로 현재 대박을 쳤다. ‘프렌치 수프’도 조용히 극장가를 지키고 있다. ‘퍼펙트 데이즈’는 일단 안정적으로 관객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6만 9483명을 모았다. N차 관람 조짐도 보인다. 8월 한국 극장가가 상업영화 대 비상업영화의 전선으로 뚜렷이 나뉠 것이라고는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예술영화가 한쪽의 시장을 받쳐 주고 있다.한편으로 ‘영화산업위기극복 영화인연대’가 출범했다. 티켓값 인상에도 극장 측이 통신사 할인요금 비율을 공개하지 않아, 객단가(관객 1인당 평균 관람료)가 불공정하게 책정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영화인연대 출범의 계기다. 결국 극장과 배급사가 한 몸 구조인 수직계열화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는 법률 제정 이슈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거대 담론의 쟁점이고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며, 다소 정치 구조와도 연결되는 문제다. 영화계가 잘 통합 운영돼야 할 것이다. 40억~50억원 예산의 중급 한국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먼저일 수 있다. 언제부터인가, 특히 올해 들어 극장가를 버티고 가는 힘이 상업영화든 예술영화든 해외 작품들에서 나오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균형을 되찾아야 한다. 그게 먼저다. 일의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 할 것이다. 10년 주기로 봤을 때 아마 이 문제도 잘 해결하고 극복할 것이다.오동진 영화평론가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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