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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랭킹 1위에 2연승...'7년 만에 재결합' 서승재-김원호, 남복 정상 향해 질주

한국 배드민턴이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삼성생명) 지키고 있는 여자단식에 이어 남자복식 서승재(28)-김원호(26) 조(이상 삼성생명)도 세계랭킹 1위에 다가섰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복식 랭킹 3위 서승재-김원호 조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일본 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랭킹 1위 고 스제 페이-누르 이주딘 조(말레이시아)를 게임 스코어 2-0(21-16, 21-17)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게임 모두 중반까지는 접전이었지만 후반 더 강한 뒷심을 보여줬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올 시즌 남자단식 '최강'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출전한 9개 대회 중 5개 대회(말레이시아·독일·전영·인도네시아·일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디움(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대회는 아시아챔피언십 한 번뿐이었다. '배드민턴의 윔블던'으로 불리는 전영 오픈에서는 2012년 정재성-이용대 조 이후 13년 만에 한국에 금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2017·2018년 남자복식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서로 다른 파트너와 국제대회를 치렀고, 남자복식뿐 아니라 혼합복식까지 소화하며 경험을 쌓았다. 서승재는 2023년 코펜하겐 세계배드민턴선수권에서 강민혁과 남자복식, 채유정과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그해 BWF '올해의 남자선수'로 선정됐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길영아(현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감독)의 아들로 주목받았던 김원호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열린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정나은과 조를 이뤄 혼합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각자의 길에서 월드 클래스로 올라선 서승재와 김원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7년 만에 다시 같은 조를 이뤘다. 두 선수 모두 남자복식 한 종목만 매진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데 집중했다.지난달 1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만난 서승재는 "(김)원호가 잘하는 플레이가 더 돋보일 수 있도록 커버를 많이 하면서도 내 강점을 발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원호도 "(서)승재 형이 내 강점을 극대화해주려는 게 느껴져 부응하기 위해 더 노력한다"라고 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지난주 기준으로 남자복식 랭킹 포인트 8만 5805점을 쌓았다. 1위 고 스제 페이-누르 이주딘 조(9만 1090점)와는 5285점 차이다. 서승재-김원호 조가 현재 경기력을 이어가면, 올해 안에 역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고 스제 페이-누르 이주딘 조를 상대로 전영 오픈 16강전에 이어 일본 오픈 결승전까지 2연승을 거뒀다.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랭킹 포인트를 더 많이 좁힐 수 있다. '한국 배드민턴 레전드' 박주봉이 국가대표팀 총감독에 부임한 것도 서승재-김원호 조의 정상 등극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박 감독은 "서승재·김원호는 슈퍼 750·1000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남자복식 조다. 경쟁 팀들을 상대하고 톱 레벨을 유지하는 건 매우 힘들기 때문에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고 부상 관리도 잘 해야 한다"라고 조언한 바 있다. 서승재는 "박주봉 감독님은 워낙 대단한 배드민턴인이다. 감독님만의 철학이 있고, 소통도 잘 되고 있다. 더 배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7.22 00:05
뮤직

아크, 이름따라 ‘어썸’한 활동 ing

그룹 아크가 ‘어썸’한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아크는 지난 16일 미니 3집 ‘호프’를 발매한 뒤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타이틀곡 ‘어썸’ 무대를 선보였다. 아크는 매 무대 유니크한 스트리트 감성이 녹아든 7인 7색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힙한 매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 카레토와 하회탈 등에서 영감을 받은 도깨비 탈과 부적 등 동양적 아포칼립소 미감이 돋보이는 무대 세트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특히 아크는 신곡에 맞춰 Y2K 사우스 힙합 기반의 크렁크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아크는 불운마저 ‘어썸’하게 바꾸는 Z세대의 태도를 경쾌하면서도 위트 있게 그린 퍼포먼스로 호평 받았다.이외에도 멤버 도하는 지난 20일 MBC ‘복면가왕’에 처음으로 출연해 섬세한 미성과 그루비한 음색으로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도하는 개인기로 크러쉬의 ‘러시 아워’에 맞춰 남다른 댄스 실력까지 뽐냈다.컴백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크의 미니 3집 ‘호프’는 데뷔와 함께 음악, 서사, 퍼포먼스 전반에서 끊임없는 음악적 탐험을 이어오며 본인들만의 문법을 창조한 아크의 매력이 극대화된 앨범이다. 한국 무속 신앙과 도깨비, 부적 등 전통을 모티브로 한 오리엔탈 감성에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로 오리엔탈팝의 새로운 음악 지평을 열며 뛰어난 기획력과 음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아크는 ‘호프’로 미국, 일본, 베트남, 독일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에 진입했으며, 타이틀곡 ‘어썸’은 프랑스 아이튠즈 K-POP 송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괄목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지빈은 최근 브라질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소개하는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아크의 인도네시아 대표 방송 출연 및 글로벌 캐릭터 IP와의 컬래버, 끼엔의 모국인 베트남에서 아크에게 보내주는 남다른 관심 등을 바탕으로 구글 트렌드에서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폭발적인 검색량을 기록, 놀라운 팬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3:40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4차 이사회 개최...'법적 분쟁 반복' 대한킥복싱협회 제명

대한체육회가 각종 법적 분쟁을 겪어 온 대한킥복싱협회를 종목 단체에서 제명했다.대한체육회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어 정관과 규정 개정 등 다양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우선 대한킥복싱협회의 강등 또는 제명의 안건에 대해서는 제명을 결정했다.체육회는 "대한킥복싱협회는 대한체육회 정관과 제 규정에 따른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각종 법적 분쟁이 반복되었을 뿐 아니라 집행부와 사무처 부재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하다고 판단했다"며 제명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체육회는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체육회 준회원 단체였던 킥복싱협회는 회장 선임을 둘러싼 내부 갈등과 소송전으로 내홍을 겪었다.이날 이사회에선 임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자 임원이 선출직 공무원 선거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임원직을 자동으로 사임한 것으로 간주하는 내용을 신설한 정관 개정안도 의결됐다.아울러 선수 출신 체육계 인사들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선수위원회 위원의 타 위원회 겸임을 허용하기로 했다.미성년자 대상 비위 행위 및 성폭력과 같은 중대한 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 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의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안도 통과됐다.박철근 전 체육회 사무부총장의 국제위원회 위원장 위촉 동의도 의결됐다.박 위원장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국제관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이은경 기자 2025.07.21 17:30
프로농구

220㎝ 장쯔위의 중국을 무너뜨린 19세 가드 다나카 코코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이 호주의 우승과 함께 지난 20일 중국 선전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호주의 강력함이 돋보인 결승보다도 중국과 일본이 맞붙었던 준결승(18일)이었다. 키 220㎝의 센터이자 중국의 ‘무서운 10대’로 대회 전부터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장쯔위(18)가 일본의 가드 다나카 코코로(19·172㎝)의 파괴적인 공격력 앞에서 무너진 이 경기는 아시아 여자 농구에 충격파를 던졌다. 일본은 준결승에서 중국을 90-81로 이겼다. 장쯔위와 다나카 모두 성인대표팀으로 주요 국제대회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준결승전에서 장쯔위는 중국의 선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고 뒤늦게 코트를 밟았는데, 선발로 나선 다나카가 1쿼터에 폭풍 같은 공격력으로 중국의 기선을 완전히 제압했다. 다나카는 중국전 1쿼터에만 3점 슛 5개를 꽂아 넣으며 21점을 터뜨렸다. 중국과 준결승전에서 다나카의 개인 기록은 27점 5어시스트 2스틸. 다나카는 대회 5경기를 뛰면서 평균 13.6점 1.8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나카는 이미 18세이하 대표 시절부터 활약이 뛰어났다. 그러나 성인 대표 신고식 무대였던 이번 대회에서 이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줄 거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일본 여자농구 대표팀은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의 코리 게인스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게인스 감독은 FIBA와의 인터뷰에서 다나카에 대해 “두려움이 없고, 경기 중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상대를 당황시키는 것들이 다나카를 전혀 당황시키지 않는다. 시간이 흐를 수록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장쯔위와 더불어 키 206㎝의 한쉬(26)까지 뛰면서 막강한 트윈 타워 센터진을 만들었다. 홈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2연패가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중국의 꿈은 무너졌다. 일본은 다나카를 앞세워 높이의 중국을 무섭게 흔들어댔다. 다나카는 시작부터 과감한 딥스리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정확한 3점포와 빠른 속공, 군더더기 없는 돌파로 쉴 새 없이 공격했다. 다나카는 172㎝로 큰 키가 아니고, 일본의 빅맨들도 중국에 비해 높이가 크게 밀린다. 특히 장쯔위는 점프를 뛰지 않고도 그대로 공중에서 공을 받아 손 쉬운 골밑 공격을 연이어 했다. 일본 선수들이 점프하며 막아도 골밑에서는 막기가 불가능했다. 장쯔위가 19점 9리바운드, 한쉬가 18점 7리바운드로 기록상으로는 손색 없는 활약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중국을 압도한 포인트는 고감도 3점포(중국전 3점슛 성공률 47.1%)와 빠른 속공이었다. 특히 다나카는 대담한 공격으로 중국이 추격하거나 역전했을 때 단번에 흐름을 바꿔버리는 공격을 주도했다. 그의 이름(こころ는 ‘마음’이라는 뜻)처럼 피지컬을 넘어서는 대담한 ‘심장’이 있기에 가능한 플레이였고, 경험이 적은 어린 선수임에도 여기서 나오는 카리스마가 대단했다. 일본은 또한 21세의 미나미 야부도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하면서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 이후 또 한 번의 황금 세대가 나왔음을 알렸다. 아시아 여자 농구 역사상 역대급 피지컬의 장쯔위, 그리고 장쯔위의 성인 데뷔 무대에서 그를 압도한 다나카까지 아시아 여자농구는 향후 관전 포인트가 더 풍부해졌다. 한국 여자농구가 이런 경쟁국들을 넘어설 무기를 어떻게 만들어낼지도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이번 2025 FIBA 여자 아시아컵 결승에서는 호주가 일본을 88-79로 이기고 우승했다. 3~4위전에서는 중국이 한국을 101-66으로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호주의 알렉산드라 파울러에게 돌아갔다. 파울러를 비롯해 스테파니 레이드(호주), 한쉬(중국), 다나카 코코로(일본), 박지현(한국)이 대회 베스트5에 뽑혔다. 이은경 기자 2025.07.21 17:07
해외축구

FC바르셀로나, 15년 만의 방한…대구 팬 위한 특별 이벤트 ‘풍성’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 FC바르셀로나가 1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번 방문은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바르셀로나는 7월 27일 일본 고베를 시작으로 7월 31일 서울, 8월 4일 대구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특히 대구 경기는 프리미엄 좌석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체험 행사와 교류 이벤트가 마련돼, 지역 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주최사 ㈜디드라이브는 대구 경기 프리미엄석 예매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 경기 당일 대구스타디움 트랙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공식 훈련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7명에게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되는 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갈라파티 초대권이 제공된다. 해당 행사에는 선수단 전원과 구단 회장단이 참석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구단 단장 데쿠와 레전드 스트라이커 보얀 크르키치와의 미팅 가능성도 예고됐다. 총 30명의 당첨자가 질문과 기념촬영, 소규모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 실제 경기에서 사용된 사인볼은 단 한 명에게 한정판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응모는 Nol Ticket을 통한 프리미엄석 예매 시 자동 적용되며, 당첨 결과는 8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이번 방한의 주최사 함슬 ㈜디드라이브 대표는 “단순 관람을 넘어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프리미엄 스포츠 체험을 선사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바르셀로나 방한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를 희망했다.대구 경기는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티켓은 Nol Ticket에서 구매 가능하며, 경기는 TV조선, 디즈니+, CGV 극장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7.21 16:52
연예일반

NCT 위시, 첫 단독 콘서트 투어 개최… ‘대장정 돌입’

그룹 NCT 위시가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NCT 위시는 오는 11월 1~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단독 콘서트 투어 ‘NCT 위시 퍼스트 콘서트 투어 ‘인투 더 위시 : 아워 위시’의 포문을 열고, 더 큰 세계 무대로 나아간다.NCT 위시는 한국을 시작으로, 이시카와, 히로시마, 카가와, 오사카, 홋카이도, 후쿠오카, 아이치, 홍콩,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방콕, 자카르타 등 14개 지역 공연을 확정했으며, 추가 공연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NCT 위시는 이번 투어를 통해 단독 콘서트 브랜드 ‘인투 더 위시’를 론칭, 자신들이 그리는 소원과 꿈을 음악과 퍼포먼스, 다채로운 서사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전하며, 더 큰 꿈을 향한 여정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펼쳐갈 예정이다.앞서 NCT 위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NCT 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 인’으로 14개 지역을 찾아 총 25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한 만큼, 첫 단독 콘서트 투어로 새롭게 써 내려갈 의미 있는 발자취에도 이목이 집중된다.또한 각 지역 공연의 티켓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NCT 위시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안내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1 16:18
프로농구

[공식발표] 남자농구 FIBA 아시아컵 최종 12인 명단 공개…안영준·이원석·한희원 낙마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나설 남자농구 대표팀 12인 명단이 공개됐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21일 “오는 8월 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최되는 ‘2025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할 최종 12인 명단을 확정했다”라고 전했다.앞서 협회는 강화훈련 대상자 15인을 발탁했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친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소화하며 기량을 점검했다. 협회는 “성인남자 경기력항상위원회는 금일 진행된 제5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2025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할 최종 12인을 선발했다”라고 설명했다.최종 명단에는 대표팀의 기둥 김종규(안양 정관장)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을 비롯해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정현(고양 소노) 유기상·양준석(이상 창원 LG) 여준석(시애틀대) 이현중(일라와라 호크스)이 포함됐다.또 정성우(대구 한국가스공사) 박지훈(정관장) 이우석(국군체육부대) 하윤기·문정현(이상 KT)이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안영준(서울 SK)은 허벅지 부상 여파로 최종 낙마했다. 한희원(KT), 이원석(서울 삼성)도 12인 명단에선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진천선수촌에서 재소집된 뒤 8월 1일 격전지인 사우디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5.07.21 16:13
국가대표

대한축구협회, ‘AFC 엘리트 국제심판 세미나’ 국내 유치

대한축구협회(KFA)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진행하는 ‘2025 AFC 엘리트 심판 세미나’를 국내에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및 AFC 주관 국제대회 VAR 심판 양성 및 운영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KFA는 "국제 심판 네트워크 형성과 한국 심판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 유치를 적극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이번 세미나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서울 용산(실내 교육)과 양천해누리체육공원(실외 실습)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는 총 99명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온 86명의 AFC 엘리트 심판 외 7명의 FIFA 및 AFC 공인 강사단, 6명의 AFC 운영 관계자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기술 강사 5명, 체력강사 2명으로, 말레이시아, 일본,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등 다국적 강사들이다.KFA는 "세미나 기간 동안 소니코리아와 함께 VAR 실습 교육 인프라 제공하고, 수송 지원, 실전훈련팀 섭외 및 훈련 물품 지원 등 현장 운영에 나선다"라고 부연했다.또 "이와 함께 국내 심판 12명을 옵저버(10명)와 연락관(2명) 자격으로 참가시켜 FIFA 및 AFC 관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무대 심판 배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문진희 심판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AFC 주최 각종 대회에서 활약하는 엘리트 심판들과 교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FIFA와 AFC 심판 강사들이 제공하는 양질의 정보들을 통해 우리 심판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각 나라 심판들과 국제대회 배정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7.21 15:18
해외축구

‘바르사가 온다’ 대구 경기 프리미엄 팬 대상 스페셜 이벤트 진행

FC바르셀로나 레전드들과의 미팅 등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이 공개됐다.한국 기업이 주도한 FC 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가 오는 7월 27일, 일본 고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이어 7월 31일 서울, 8월 4일 대구를 차례로 방문하며 팬들과 15년만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을 맞아, 주최사 디드라이브는 새롭게 재정비 중인 FC 바르셀로나의 선발 라인업 공개를 앞두고 대구 경기 프리미엄석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정 특별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이번 아시아투어는 FC 바르셀로나가 아시아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교감하기 위해 기획된 의미 있는 여정으로, 대구는 그 대미를 장식하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대구 팬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스페셜 이벤트는 스페인 3관왕을 달성한 FC 바르셀로나의 대구 방문을 기념함과 동시에, 수도권 외 도시에서 개최되는 보기 드문 국제 축구 행사를 통해 국내 스포츠 문화의 다양성과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며 기획되었다.대구 경기 프리미엄석을 예매한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체험형 프리미엄 혜택이 제공된다.먼저, 선정된 200명의 팬에게는 경기 당일 FC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공식 트레이닝을 대구스타디움 트랙에서 접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땀 흘리며 경기를 준비하는 생생한 현장을 바로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축구 팬들에게 평생 간직할 ‘꿈의 순간’으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대구 경기의 프리미엄 티켓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17명에게는 FC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전원 참석하는 아시아투어 공식 갈라 파티(Gala Party)에 참가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본 행사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되며, FC 바르셀로나의 주요 스타 선수들은 이날 유니폼이 아닌 수트 차림으로 참석해, 경기장에서와는 또 다른 품격과 세련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갈라파티에는 FC바르셀로나 회장단 또한 참석할 예정으로,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팬과 구단이 교감하는 ‘FC 바르셀로나 스타일의 프리미엄 경험’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FC바르셀로나 단장이자 전설적인 미드필더인 데쿠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레전드 스트라이커 보얀 크르키치와의 특별 미팅 기회도 준비되어 있다. 당첨된 30명의 팬들은 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질의응답, 기념촬영 등의 교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아울러, 이날 경기에서 실제로 사용된 매치드 사인볼은 단 한 명의 팬에게만 주어지는 한정판 스페셜 기념품으로, FC바르셀로나의 발자취를 가까이에서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상징이 될 예정이다.응모는 별도의 신청 없이 Nol Ticket을 통해 대구 경기 프리미엄석을 예매하면 자동으로 완료된다. 기존 구매자도 자동 응모 대상에 포함된다. 당첨자는 8월 1일, Nol Ticket 이벤트 페이지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특별 이벤트를 기획한 주최사 디드라이브의 함슬 대표는 “대구 매치 프리미엄석 구매자들이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FC 바르셀로나와의 실질적인 교감을 통해 감동과 영감을 경험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스포츠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된 FC 바르셀로나의 방한이 팬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최고의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건국 이래 FC 바르셀로나가 한국에 가장 오랜 기간 체류하는 만큼, 이번 투어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이벤트도 대폭 강화했다”며 “여러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인 만큼,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FC바르셀로나의 대구 경기는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Nol Ticket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우중 기자 2025.07.21 14:32
스포츠일반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태국 세팍타크로 명문과 MOU 체결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최근 태국 세팍타크로 명문 랑싯스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회는 "지난 18일 태국 방콕 인근의 명문 세팍타크로 특성화 학교로서 현재 대한민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랑싯스쿨(수안쿠랍고등학교)과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전지훈련 및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MOU 체결식은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참가하는 2025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전지훈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태국 핫야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나선다.이번 MOU 체결식은 현지의 그랜드 갈라 로즈홀에서 진행됐다. 태국의 교육청장인 하루타이 분쁘라답 박사와 김영진 협회장이 함께 공동 주재자로 참석함으로써 양국 간 스포츠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본 협약은 세팍타크로 종목의 세계 챔피언 육성 및 국제적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영진 협회장은 랑싯스쿨의 차리 왓타나카조른 교장을 포함한 학교 및 체육 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그간의 훈련 협조에 감사를 전하고 양 기관 간 세팍타크로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체화했다. 협회는 "이날 행사에는 태국 왕실 근위대 출신 닙폰 씨따분 장군이 귀빈으로 참석해 양국 협력의 상징성을 더했다"라고 설명했다.협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유치 ▶국제 교류전 및 공동 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김영진 협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단기 훈련 협조를 넘어,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장기적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세팍타크로의 본고장인 태국과 함께 스포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이번 상징적인 발걸음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데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끝으로 협회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국가대표선수 훈련뿐 아니라 확장된 국제교류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선 세팍타크로 리더십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7.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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