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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핑크빛 심쿵”… 트리플에스 미소녀즈, 선 개인 콘셉트 오픈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 미소녀즈(msnz)의 선이 핑크빛 설렘을 안겼다.모드하우스는 8일과 9일 0시 트리플에스의 공식 SNS 채널에 트리플에스의 새로운 디멘션 미소녀즈의 선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 전 세계 웨이브(팬덤명)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했다.선 멤버들은 소녀 감성이 듬뿍 담긴 개인 콘셉트 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핑크빛과 함께 찬란한 비주얼, 여기에 각각의 개성과 특별한 무드가 어우러져 이들을 향한 기대감이 가득 차올랐다.앞서 문 멤버들에 이어 선 멤버들의 콘셉트가 공개됐으며, 이제 넵튠과 제니스의 새로운 색깔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 과연 이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과 궁금증이 폭발적으로 커져가고 있다.트리플에스 미소녀즈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새로운 앨범 ‘비욘드 뷰티’를 발매한다. 특히 트리플에스 미소녀즈는 전 세계 웨이브가 직접 참여한 그래비티를 통해 새로운 디멘션이 탄생해 의미를 더했다.트리플에스 미소녀즈 문은 설린과 지연, 소현, 카에데, 시온, 린으로, 선은 신위, 유연, 마유, 채원, 채연, 혜린으로 구성됐다. 녭튠에는 서연과 다현, 나경, 니엔, 코토네, 서아가, 제니스에는 하연, 연지, 지우, 유빈, 주빈, 수민이 합류했다.* 디멘션 : 팬들의 선택으로 탄생하는 일종의 트리플에스 유닛* 그래비티 : 공식 애플리케이션 코스모에서 팬들이 직접 진행하는 투표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9 15:13
뮤직

NCT 뉴팀에서 NCT 위시로… 첫 단독 콘서트 ‘아워 위시’, 소원을 이루다 [종합]

그룹 NCT 위시가 첫 번째 ‘위시’를 완벽하게 이뤘다. ‘NCT 뉴팀’이 아닌 ‘NCT 위시’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소망을 현실로 만든, 첫 챕터의 아름다운 마침표였다.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NCT 위시의 첫 단독 콘서트 투어 ‘인투 더 위시 : 아워 위시’(INTO THE WISH : Our WISH, 이하 ‘아워 위시’)가 열렸다.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공연에는 약 2만 4000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3회차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이번 콘서트는 NCT 위시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이자, 그룹만의 색을 집약한 브랜드 공연이다. 공연 타이틀 ‘인투 더 위시’ NCT 위시가 활동을 통해 쌓아온 성장의 순간을 하나의 무대로 집약해 완성도 높게 선보이는 독자적인 콘서트 명이다.‘아워 위시’는 꿈과 소망을 현실로 이루는 NCT 위시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한 편의 환상 동화처럼 그려낸 공연으로,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언제나 우리가 곁에 있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은 각 챕터가 시작될 때마다 LED 화면에 챕터명이 명확히 표시되며 한 편의 책처럼 전개됐다. 챕터 0 무대는 오프닝으로, ‘NCT 뉴팀’의 시작을 알린 NCT 위시의 주축 멤버였던 유우시와 시온의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를 시작으로, ‘스테디’ ‘송버드’까지 이어지는 무대가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냈다. 관객석에서는 첫 챕터부터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지는 챕터 1에서는 재희의 피아노 솔로 무대를 시작으로 ‘스케이트’, ‘온 앤 온’, ‘고양이 릴스’ 등 감미로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대들이 펼쳐졌다. 특히 재희의 피아노 솔로 무대와 ‘온 앤 온’에서는 LED 연출이 돋보였다. 재희의 솔로 무대에서는 미상의 인물과 피아노 듀엣 및 경쟁을 펼치는 듯한 구도를 LED로 구현해 서정적인 긴장감을 더했고, ‘온 앤 온’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그림자 영상을 활용해 무대에 풍부한 감성을 입혔다.시온은 오프닝 멘트에서 “오늘이 올 줄 몰랐는데 마지막 날이다. 불태워볼 생각이다”라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사쿠야는 “마음껏 즐길 준비 하셔라. 저희도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고, 재희는 “오프닝 무대뿐 아니라 새롭게 선보이는 무대가 많다. 깜짝 놀랄 무대들이 많이 남아 있으니까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뒤이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무대들이 이어지며 한층 짙은 감성을 자아냈다. ‘위시플 윈터’, ‘베이비 블루’, ‘파 어웨이’ 무대에서는 돌출 무대 중앙에 설치된 마법진 형태의 원형 바닥과 NCT 위시 로고를 활용해 동화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특히 ‘베이비 블루’ 무대에서 세로로 긴 LED 스크린을 통해 파도가 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는 등 시각적 완성도 또한 높았다. 이어 끈을 이용한 섹시한 퍼포먼스가 담긴 ‘디자인’ 무대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NCT 위시가 소화할 수 있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쏟아지는 컨페티 효과까지 더해져 무대의 다채로움이 배가됐다. 챕터 2는 NCT 위시가 하나의 팀으로 완성되어 가는 여정을 집약한 구성으로 펼쳐졌다. “Wish’s complete, NCT NEW TEAM”이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프리 데뷔곡 ‘위 고!’를 비롯해 ‘핸즈 업’, 정식 데뷔곡 ‘위시’까지 이어지며 성장의 흐름을 담아냈다. 이어 ‘MIMP’, ‘실리 댄스’ 등 퍼포먼스 중심의 곡들로 강렬한 에너지를 더한 뒤, 팬송 ‘1000’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별똥별 키네시스 장치에 올라 3층 객석 팬들과 교감하며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리더 시온은 “저희만의 팀명으로 공연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돼서 정말 행복하다. 모두 시즈니(팬덤명) 덕분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팝팝’, ‘치트 코드’, ‘서프’ 등 무대에서는 NCT 위시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청량한 매력을 완벽하게 완성했다. 챕터 3에서 NCT 위시는 검정색 의상으로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며 무대에 등장했다. 이어 ‘나사’, ‘추추’, ‘비디오후드’, ‘컬러’까지 이어지는 몰아치는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냈다. 숨이 차오를 만큼 강도 높은 무대를 이어가면서도 멤버들은 끝까지 완벽한 호흡을 유지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시즈니들이 ‘위츄’를 떼창하며 앵콜을 외치자, NCT 위시 멤버들은 각자 귀여운 모자와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 무대에 다시 등장했다. 이들은 ‘위츄’를 부르며 감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이어 ‘메이크 유 샤인’, ‘P.O.V’ 무대에서는 객석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멤버들은 공연의 마지막 순간,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첫 단독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사쿠야는 “데뷔 전부터 여기까지 함께 해온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데뷔 전부터 여기까지, 어떻게 보면 너무 짧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정말 알차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너무 소중해서 이 시간을 보관하고 싶다. 여기까지 6명으로 해왔으니까 앞으로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계속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료는 “3일 동안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좋아하는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예전에 노래를 부를 때는 가사에까지 신경을 못 썼는데,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는 너무 전달하고 싶은 게 많았다. 가사도 좀 더 집중해서 전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했다. 이런 감정의 변화를 할 수 있는 건 시즈니와 가족, 그리고 멤버들밖에 없다. 이런 성장을 하게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재희는 “사실 부담이 있기는 하다. 부담이 크지만 정말 행복하다”며 “저만 할 수 있는 게 있는 것처럼, 제가 못하는 걸 멤버들이 해준다. 멤버 한 명 한 명이 너무 소중하고, 이렇게 만난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고 단단하게 만들어줘서 지금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이 무대가 만들어졌고, 그중에서도 가장 큰 힘은 시즈니라고 생각한다. 저희의 첫 번째 콘서트를 이렇게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유우시는 “공연한 모든 순간이 즐거웠다. 너무 즐거워서 행복했다”며 “어제 자기 전에 ‘NCT 뉴팀’ 시절, 2년 차 때가 갑자기 떠올랐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올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밝혔다. 리쿠는 “이렇게까지 행복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사실 전에는 ‘행복’이라는 감정을 잘 몰랐다. 그런데 여섯 명이 함께하는 무대,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무대에서 느껴지는 그 벅찬 감정이 바로 행복인 것 같다”며 “어두운 길에 있었던 나의 손을 다시 잡아준 멤버들에게 감사하고, 항상 사랑을 보내주는 시즈니에게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시온은 “우리 공연을 보려고 이렇게 먼 곳까지 시간과 돈을 써서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매 공연마다 시즈니의 함성을 들을 때마다 ‘행복했냐’고 물으면 시즈니가 ‘행복했다’고 답해줬다. 그 말을 들을 때 인생에서 느껴본 적 없는 뿌듯함이 밀려왔다. 그게 사랑이구나 싶었다”며 “한국 콘서트는 여기서 끝이지만 일본 투어, 아시아 투어를 통해 더 많은 시즈니를 만나러 가겠다. 그리고 투어가 끝나면 또 새로운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NCT 위시는 11월 일본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아시아 전역을 도는 글로벌 투어에 나선다. 총 16개 지역을 방문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2 21:55
드라마

‘소원이’에서 스무 살 배우로… 이레, “‘신사장’은 제 첫 터닝포인트” [IS인터뷰]

야무진 말투, 똑부러지는 답변. 이렇게 잘 자란 스무 살 배우가 있을까.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의 배우 이레를 만났다.‘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직 협상가이자 현 치킨집 사장인 신사장(한석규)이 각종 분쟁을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레는 생활력 만렙 MZ세대 배달 요원 이시온 역을 맡아 빠른 눈치와 순발력으로 신사장을 든든하게 조력하는 역할을 해냈다. 2006년생 이레는 이번 작품을 “스무 살의 시작과 함께한, 전부 같은 작품”이라고 표현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올해 2월부터 ‘신사장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스무 살의 시작이 작품으로 꽉 차 있어서, 현장에서의 제 모습이 곧 올해 제 모습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계속 작품 활동을 해와서 성인이 됐다고 해서 뚜렷한 차이를 느끼진 못했지만, 성인 배우로서 책임감을 더 크게 느끼며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2012년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로 데뷔한 이레는 이듬해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의 임소원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그는 ‘아역 배우’라는 수식어를 벗고 성인 연기자로 첫걸음을 내딛으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작품이 이레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 이유다.“지금 이 시점에서 대중이 생각하는 ‘이레’가 어떤 배우인지에 대한 인지가 거의 없었어요. 특히 오토바이를 타고 나오니까 시청자들이 불편하게 보시거나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이 컸죠.” 이레는 특히 술에 취한 장면이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디션을 보기 전에 혼자 술을 마셔봤다”며 “취한 연기는 처음이고 밖에서 직접 취해본 적도 없으니까, 어떻게 해야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당일에는 너무 떨려서 ‘술을 한모금만 마시고 들어가도 되겠냐’고 여쭤봤다. 조심스러운 선에서 정말 한두 모금만 마시고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성인이 된 뒤 처음으로 로맨스 연기에도 도전한 이레는 상대역인 배우 배현성과의 호흡에 대해 “배려심이 정말 많아서 불편한 점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그는 “현장에서 제 역할에 집중하느라 ‘맞춰야겠다’는 생각보단,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친구 같은 오빠로 대하게 됐다. 서로 챙겨주며 좋은 에너지를 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극중 시온이라는 인물도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캐릭터라 스킨십을 리드하는 장면이 없었고, 다가와주는 건 늘 배현성이었다”고 설명했다.“이번 작품에서 ‘육룡이 나르샤’ 때 뵀던 (신경수)감독님을 10년 만에 다시 만났어요. 직접적으로 ‘어떻게 컸네’라고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저를 기억해주시고 다시 캐스팅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했죠. 제 첫 번째 터닝포인트가 되는 작품을 이렇게 따뜻하고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31 05:55
드라마

한석규→배현성, 유쾌한 협상 통했다… ‘신사장’ 8.6%로 종영

한석규와 배현성, 이레의 유쾌 통쾌한 협상 활극이 막을 내렸다.지난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두프레임) 최종회에서는 소통 불능의 시대 속 다채로운 사건들을 통쾌하게 해결한 협상 히어로즈 신사장(한석규), 조필립(배현성), 이시온(이레)의 마지막 여정이 펼쳐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이에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8.6%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아들을 잃은 뒤 처음으로 전 아내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한 신사장은 오랜 시간 묵혀둔 미안함을 전하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다. 이어 미국에서도 뜻밖에 협상 히어로 면모를 발휘한 신사장은 현지에서 선물 받은 멕시코 모자를 쓰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왔다.조필립은 부장판사 김상근(김상호)의 제안으로 갈등 조정을 위한 법원 내 TF팀으로 영입되며 치킨집이 아닌 법원으로 출근하는 변화를 맞이했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시온 역시 경찰이라는 새로운 꿈을 찾는가 하면 조필립과는 연인 관계로 발전해 훈훈함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신사장의 치킨집은 한층 더 북적이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TF팀이 사건 해결을 위해 모이는 회의 장소가 된 것은 물론 조필립이 신입 법조인을 낙하산 직원으로 데려와 신사장에게 교육을 맡긴 것. 그렇게 더욱 본격적으로 치킨집 사장님과 협상 전문가를 오가며 바쁜 나날을 맞이한 신사장의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될 협상 히어로즈의 활약을 예감케 했다.이처럼 ‘신사장 프로젝트’는 각종 갈등이 만연한 소통 불능의 시대에 편법과 준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분쟁 해결 히어로의 화끈하고도 통쾌한 행보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려운 곳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는 신사장만의 기상천외한 해결법들이 보는 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또한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치킨집 임직원으로 뭉치고 협상 히어로즈로 성장한 신사장, 조필립, 이시온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도 돋보였다. 극의 중심을 이끈 신사장 역의 한석규는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꿰뚫으며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역시 한석규’라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조필립 역의 배현성과 이시온 역의 이레는 특유의 청춘 에너지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여기에 신경수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반기리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 전개는 다채로운 분쟁 에피소드 속 협상 히어로즈가 만들어 낼 해법에 궁금증을 모았다.이렇듯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세상을 바꾸며 감탄을 부른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마지막까지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으며 짜릿한 피날레를 완성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9 08:47
드라마

이레 “스무살, ‘신사장’으로 꽉 차… 성인으로 책임감 느껴” [인터뷰③]

배우 이레가 성인이 된 소감을 밝혔다.이레는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종영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이레는 “지금 이 시점에서 대중이 생각하는 ‘이레’가 어떤지에 대한 인지가 거의 없었다”며 “성인 연기를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나오니까 시청자들이 불편하게 보시거나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이 컸다”고 털어놨다.이어 “극 중 시온이라는 인물처럼 보이지 않을까 고민도 많았지만, 그만큼 단단하고 잘 보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렇게 하면 시청자분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그는 “올해 20살이 됐고, 2월부터 ‘신사장 프로젝트’에 합류했다”며 “20살의 시작이 ‘신사장 프로젝트’로 꽉 차 있어서, 현장에서의 제 모습이 올해 제 모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전했다.또 “뚜렷한 차이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성인 배우로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책임감이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직 협상가이자 현 치킨집 사장인 신사장(한석규)이 각종 분쟁을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레는 극중 생활력 만렙의 프로 MZ 배달 요원 이시온 역을 맡아 빠른 눈치와 순발력으로 신사장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9 08:01
드라마

‘신사장’ 이레 “한석규=고유명사, 왈츠 댄서처럼 이끌어” [인터뷰②]

배우 이레가 한석규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이레는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종영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레는 “한석규 선배님은 배우로서 하나의 고유명사 같은 분”이라며 “처음 현장에 들어갈 땐 긴장도 많이 됐다. 마치 제 자신을 꿰뚫어보는 듯한 존재라 긴장감이 컸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선배님께 제 모든 것을 숨김없이 오픈하고, 진솔하게 다가가고 있다. 그게 성장의 과정이자 대화의 방법이라 느낀다”고 덧붙였다.그는 “선배님을 보며 가장 놀랐던 건, 연기뿐 아니라 현장에서 스태프 한 분 한 분, 배우들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현성을 비롯한 저희 후배들을 따뜻하게 통솔해주신다는 점”이라며 “그 모습이 마치 ‘춤을 추는 사람’ 같았다. 어렸을 때 왈츠를 배운 적이 있는데, 남자 댄서가 리드할 때 제가 힘을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끌려 춤을 출 수 있던 그 느낌이 선배님과 연기할 때 느껴졌다”고 말했다.‘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직 협상가이자 현 치킨집 사장인 신사장(한석규)이 각종 분쟁을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레는 극중 생활력 만렙의 프로 MZ 배달 요원 이시온 역을 맡아 빠른 눈치와 순발력으로 신사장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9 08:00
드라마

‘신사장’ 이레 “♥배현성과 호흡, 자연스럽게 마음 열려” [인터뷰①]

배우 이레가 배현성과의 로맨스 호흡에 대해 밝혔다.이레는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종영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레는 “배현성이 워낙 배려심이 많고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성격이라 불편함 없이 촬영했다”며 “저도 현장에서 제 역할에 집중하느라 ‘맞춰야겠다’는 생각보단,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친구 같은 오빠로 대하게 됐다. 서로 챙겨주며 좋은 에너지를 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그는 배현성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처음 만났을 때 감독님과 함께 인사 자리를 가졌는데, 서로 한마디씩 인사만 하고 대부분은 감독님이 말씀하시고 우리는 리액션만 했다”며 “어떻게 이렇게 편해졌는지 과정이 기억이 안 날 정도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대화도 많이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렸다”고 말했다.이어 “극중 시온이라는 인물도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캐릭터라 스킨십을 리드하는 장면이 없었고, 다가와주는 건 늘 배현성이었다”고 덧붙였다.‘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직 협상가이자 현 치킨집 사장인 신사장(한석규)이 각종 분쟁을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레는 극중 생활력 만렙의 프로 MZ 배달 요원 이시온 역을 맡아 빠른 눈치와 순발력으로 신사장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9 08:00
스타

‘신사장’ 배현성 “한석규처럼 멋진 배우이자 어른됐으면…새 악역 도전” [IS인터뷰]

“한석규 선배처럼 멋진 배우, 멋진 어른이 되고 싶어요.”배우 배현성이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한석규를 향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배현성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한석규 선배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라며 “선배랑 꼭 함께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직 협상가이자 현 치킨집 사장 신사장(한석규)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각종 분쟁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9월 5.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드라마는 입소문을 타며 자체 최고 시청률 9.1%를 기록,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28일 12부작으로 종영했다.극중 배현성은 조필립을 연기했다. 경찰대·로스쿨·판사 시험을 모두 수석으로 통과한 엘리트 신입 판사로, 하루아침에 신사장의 치킨집 직원으로 발령받는 인물이다. 배현성은 “이 정도 인기는 예상하지 못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감사드린다”며 “‘한석규와 호흡이 좋다’, ‘재밌다’는 반응이 가장 기뻤다. ‘연기 많이 늘었다’, ‘잘한다’는 말을 들을 때도 힘이 났다”고 했다.한석규와 호흡에 대해서는 “석 달 넘게 대본 리딩하고 식사도 함께하며 준비했다. 촬영에 들어갈 땐 이미 어색함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또 “선배가 ‘발성, 발음이 좋다’, 잘 나온 신이 있으면 ‘방금 좋았다’고 칭찬해 주셨다”며 수줍게 웃었다.캐릭터를 위해 현직 변호사 자문을 받으며 전문성을 높였다는 배현성은 ‘너드남’ 콘셉트를 계획한 것이냐는 질문에 “맞다. 연기할 때 한 번도 안경을 써본 적이 없었는데, 필립을 떠올리며 감독님께 직접 안경 착용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시온(이레)에게 마음이 커질수록 안경을 벗고 렌즈를 끼는 설정으로 변화를 줬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설명했다.이번 작품에서 배현성은 전문직 연기뿐 아니라 코믹, 액션,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018년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데뷔한 후 ‘슬기로운 의사생활’, ‘우리들의 블루스’, ‘기적의 형제’, ‘경성크리처’, ‘조립식 가족’ 등을 거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던 것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다양한 연기를 시도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주변에서 ‘이번엔 더 좋아졌다’는 말을 들으면 조금은 성장했구나 싶죠. 필립이 전세사기 등 여러 사회 문제를 마주하는 캐릭터라 개인적으로도 많이 배웠어요. 앞으로 순한 역할뿐 아니라 정반대의 캐릭터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어요.”배현성은 차기작으로 티빙 시리즈 ‘대리수능’을 선택, 첫 악역에 도전한다. 그는 이 작품에서 자사고 장학생 강건태(차강윤)를 협박해 대리수능을 보게 하는 인물 재엽으로 분한다. 첫 촬영을 앞둔 배현성은 “‘경성크리처’의 악역과는 또 다르다. 여러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캐릭터라 연기하는 게 정말 기대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9 07:00
스타

‘신사장’ 배현성 “너드남 콘셉트 안경 제안...큰 인기 예상 못해” [인터뷰①]

배우 배현성이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인기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배현성은 23일 서울 강남구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우선 우리 드라마에 대해 관심 가져주고 많은 사랑을 줘서 감사하다. 계속 주변에서도 잘 봤다고 재밌다고 하는 만들이 많아서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아무래도 항상 듣기 좋은 칭찬은 연기에 대한 것이다. 매 작품 연기 잘한다, 늘었다라는 칭찬이 좋은 것 같다”며 “이번에도 종종 들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흥행 성적은 예상하지 못했다. 첫 방송부터 너무 관심을 받아서 감독님과 선배님에게 ‘너무 잘됐다’, ‘다행이다’라고 말했고, 분위기 좋게 시작을 했다. 지금까지 그 성적이 이어져 너무 행복하다”며 “시청률에 대해 항상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하는데 좋게 나오면 팀들도 항상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기 요인에 대해선 “우리 드라마가 아무래도 가깝게 일상을 볼 수 있는 사건들을 신사장과 주변 인물들이 빠르게 사이다처럼 해결해나가는 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극중 캐릭터에 대해 너드남 콘셉트를 떠올렸다는 배현성은 “안경을 쓰는 모습을 한 번도 보여드린 적이 없었다. 필립이라는 캐릭터를 생각했을 때 안경이라는 걸 떠올렸다”며 “처음에 이미지 얘기할 때 감독님에게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서히 극중 시온(이레)에 대한 마음이 커지면서 안경을 벗고, 렌즈를 끼는 설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직 협상가이자 현 치킨집 사장인 신사장(한석규)이 각종 분쟁을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현성이 맡은 조필립은 경찰대 수석, 로스쿨 수석, 판사 시험 수석인 엘리트 신입 판사로, 법정을 누비다 하루아침에 신사장의 치킨집 직원으로 발령받는 인물이다.‘신사장 프로젝트’는 지난 9월 시청률 5.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으로 출발해 입소문을 불러모으며 5회에서 자체 최고 8.7%를 기록하며 이후 8%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28일 12부작으로 종영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9 07:00
드라마

‘신사장’ 종영 D-2… 한석규, 민성욱 쓰러뜨리고 마지막 협상

한석규, 배현성, 이레의 마지막 협상 플레이가 펼쳐진다.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두프레임)에서 과거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신사장(한석규)의 여정이 절정에 달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신사장과 조필립(배현성), 이시온(이레)이 만들어갈 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먼저 신사장은 15년 전 아들을 잃었던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졌다. 아들을 살해했던 윤동희(민성욱)에게 접근한 결과, 윤동희의 배후에 국가법무병원 병원장 이허준(박혁권)이 있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이후 신사장은 윤동희, 이허준의 다음 타깃이 자신이 되도록 과감히 미끼를 던질 뿐만 아니라 자신을 죽이려 찾아온 윤동희를 단숨에 쓰러뜨리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과연 신사장의 공격을 받은 윤동희는 어떻게 되었을지, 신사장이 윤동희와 이허준에게 그토록 원했던 사건의 내막을 들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신사장의 직원들 조필립, 이시온이 펼칠 협상 플레이도 흥미를 더한다. 두 사람은 신사장이 협상 테이블을 열 때마다 남다른 두뇌 플레이와 재빠른 행동력으로 각자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신사장과 함께 통쾌한 협상 결과를 도출해왔다.그런 두 사람은 신사장과 윤동희가 정면으로 맞붙으면서 사건 해결에 전면적으로 나설 조짐이다. 신사장의 곁에서 협상술을 익혀온 협상계 유망주 조필립과 이시온이 보여줄 활약에 호기심이 높아진다.뿐만 아니라 신사장, 조필립, 이시온이 써 내려갈 각자의 엔딩 또한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다. 세 인물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의 기로에 서 있기 때문. 먼저 과거에 얽매여 온 신사장은 드디어 그 굴레를 벗어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뒤 협상 전문가로의 복귀, 치킨집 사장의 일상 유지 중 신사장이 내릴 선택에 궁금증이 모인다.여기에 치킨집에서의 수습 기간을 마친 조필립은 법원 복귀를 예정하고 있고 이시온 또한 검정고시를 마치고 인생의 다음 챕터를 앞두고 있다. 서로 다른 길 위에 선 세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침표를 찍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8시 50분에 마지막 2회가 각각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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