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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제1차 비올림픽종목협의체 회의 개최

대한체육회는 1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1차 비올림픽종목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회원종목단체 간 소통 강화 및 정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이번 회의는 비올림픽종목협의체(이하 ‘협의체’)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하여 이대재 협의체장(대한민국족구협회장) 등 비올림픽 회원종목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목 운영상 어려움과 규정 등 제도 개선, 직원 복지 증진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비올림픽종목협의체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닌 국내 29개 회원종목단체로 구성된 자생적 협의기구로, 종목 간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 창구이자 특히 각 단체의 현안을 대한체육회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협의체 구성·운영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8년간 선수위원으로 활동했던 유승민 회장이 쌓아온 경험과 결단력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인정기구인 하계올림픽종목연합회(ASOIF), 동계올림픽종목연합회(AIOWF), 인정종목연합회(ARISF) 체계를 국내 실정에 맞게 반영하여, 하계·동계·비올림픽 등 3개 협의체 구조로 마련하였다.하계올림픽종목협의체(협의체장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와 동계올림픽종목협의체(협의체장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도 7월 중 각각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와 각 종목협의체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종목의 실질적인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아가 제도 개선과 정책 발굴, 공통 현안 대응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체육의 균형 발전을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유승민 회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는 비올림픽 종목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종목단체의 권익 신장과 제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으로 협의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7.02 18:16
메이저리그

'5월→6월→7월도 마이너리그서 시작' 건강한 김하성, 결승타 포함 2안타로 '무력시위'

미국 메이저리그(MLB) 콜업을 준비 중인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멀티 안타를 때려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의 하버 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노퍽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8로 상승했다.김하성은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의 3구를 공략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렸다. 4회와 6회 범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초 역전 결승타를 때려냈다. 이후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면서 시즌 6호 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 김하성의 도루 성공률은 100%.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지난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탬파베이로 이적한 이후,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지난해 입은 부상 여파 때문이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10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탬파베이 이적 후 김하성은 5월 말 복귀를 목표로 재활 훈련에만 매진해 왔지만, 6월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하면서 복귀가 늦어졌다. 김하성은 6월 30일 경기 후 7월 메이저리그 복귀가 점쳐졌지만, 일단 7월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다. 탬파베이의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인 에릭 니엔더는 "김하성의 복귀가 임박한 것은 확실하지만, 우선 김하성의 몸 상태를 매일 확인해야 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한 바 있다. 그는 "김하성에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충분히 기다려줄 수 있다"라며 변함없는 응원을 보냈다. 윤승재 기자 2025.07.02 18:01
영화

[2025 K포럼] “인디신 지원·끊임없는 도전”…K, 다시 나아간다 [종합]

‘K’ 신화를 써 내려온 주역들이 우리의 다음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속 지속 가능한 ‘K’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현실적인 방안과 전략을 공유했다.국내 최초 연예·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5 K포럼이 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2025 K포럼은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국내외 정세와 경제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이야기했다.이 자리에는 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 이익원 이데일리 사장, 축사를 맡은 배우 류승룡, 장근석을 비롯해 가요, 영화, 방송, OTT, 패션, 뷰티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기조연설자로는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신화를 쓰고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연상호 감독과 K팝 아이돌 선구자 H.O.T.로 활약한 가수 강타가 나섰다. 연 감독과 강타는 K스토리와 K팝이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세계를 놀라게 한 ‘K’의 힘을 직접 들어줬다.이어 두 사람은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과 대담을 진행했다. ‘대한민국의 서사에 담긴 K-혼(魂)’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기조대담에서 연 감독과 강타는 인디(indie) 시장 지원을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의 ‘K’ 영광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독립 영화 및 음악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며 “인디 시장 지원이 ‘K’ 다양성을 만들고 결국 ‘K’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세션은 ‘스토리 왓’(STORY WHAT), ‘스토리 하우’(STORY HOW), ‘스토리 웨어’(STORY WHERE) 등 3개 챕터로 풍성하게 채웠다.‘스토리 왓: 표현하는 모든 것이 K다’ 챕터에는 OSMU 성공 사례로 꼽히는 드라마 ‘정년이’의 정지인 감독, 서이레 원작 작가, 배우 정은채가 자리해 K웹툰과 드라마의 시너지, 글로벌 파급 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년이’ 방송 당시 글로벌의 뜨거운 반응을 몸소 느꼈다는 정은채는 “가장 한국적인 게 세계적인 게 아닐까 한다. 중요한 건 꾸준한 도전이다. 두려움이 아닌 즐거움으로 새 시도를 한다면 다음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토리 하우: 백제를 브랜딩하라’ 챕터에서는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은 백제역사지구를 새로운 브랜드로 만들어가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을 중심으로 심용환 역사학자, 가수 겸 공주시 홍보대사 박서진, 방송인 파비앙, 정규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센터장이 함께 이야기를 풀어갔다.마지막 ‘스토리 웨어: 우리가 경험한 K’ 챕터는 피에스타 차오루가 진행하는 ‘K팝 신(新) 정상회담’으로 꾸려졌다. 소디엑 씽, 유니스 나나, 앰퍼샌드원 브라이언, 피프티피프티 문샤넬 등은 한국에서 직접 경험한 K문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주고받았다. 특히 나나는 아이돌을 꿈꾸는 K팝 팬들에게 “다른 나라에 오는 게 두렵겠지만 꿈을 향해 도전하는 건 언제나 멋지다”며 “모두 도전하라”고 응원했다.이날 포럼에서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인기 크루 저스트절크가 화려한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고, 일루셔니스트 겸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 총감독을 맡은 이은결이 토크 앤 퍼포먼스 ‘광연’으로 오후 세션 시작을 알렸다.조선 도공 도예가 이경환, 진환민 작가는 ‘스토리 하우’ 챕터에 앞서 ‘청화 버블 아트 & 백제로 가는 길’ 컬래버레이션 퍼포먼스로 K헤리티지를 생생하게 보여줬다. 엔딩은 실력파 그룹 퍼플키스, 비비업, 유나이트가 맡아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한편 K포럼은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K콘텐츠와 K브랜드의 활약상을 고찰하고 더 나아가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한 컨퍼런스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서울(용산)=K포럼 특별취재팀 2025.07.02 17:49
산업

최태원 장남 최인근, 컨설팅 회사 이직 '후계자 수업 본격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씨가 최근 세계적인 컨설팅그룹으로 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격적인 경영자 수업 행보에 나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인근 씨는 오는 3일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 오피스에 입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생 인근씨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2020년 SK이노베이션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이직 직전까지 북미사업총괄 조직인 ‘패스키(Passkey)’에서 근무하며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재벌가에서 글로벌 컨설팅 회사는 경영 전반을 압축해서 경험할 수 있는 통로로 통한다. 다양한 산업과 미시·거시경제, 기술·마케팅 전반을 다루는 컨설팅 회사 특성상 경영전략, 조직 운영,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단시간 내 올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재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진다.실제 인근씨의 큰누나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은 2015년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2년간 근무 후 2017년 SK바이오팜에 팀장으로 입사해 SK 경영에 참여했다.인근씨도 SK그룹 입사 이전에 보스턴컨설팅그룹 인턴십을 거치기도 했다. 인근씨는 그간 공식 석상보다는 최 회장과 일상을 통해 외부에 알려져 왔다. 지난해 6월 한 커뮤니티를 통해 최 회장 부자가 서울 신사동 한 식당 앞에서 친구처럼 어깨동무를 한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최 회장은 지난 2022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근 씨와 함께 땀 흘리는 사진을 게재하며 "테니스 부자 4시간 게임 3621㎉ 연소"라고 쓰기도 했다.현재도 주말에 중요한 일정이 없는 경우, 장시간 테니스를 같이 치는 등 왕래를 활발히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김두용 기자 2025.07.02 17:44
IT

네이버웹툰, '기생수' 컬러 스크롤 웹툰 독점 제공

네이버웹툰은 와아키 히토시 작가의 SF 만화 '기생수'를 컬러 스크롤 웹툰으로 '매일+(플러스)'와 네이버시리즈에서 독점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컬러 스크롤 웹툰 '기생수'는 원작의 감동을 살리면서 세로 스크롤 방식의 읽기 경험을 제공한다. 매주 2화씩 연재되며, 네이버웹툰 '매일+'와 네이버시리즈에서만 만날 수 있다.7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네이버시리즈에서 '기생수 단행본'과 '기생수 리버시 단행본'을 개별 낱권 10% 할인된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다. '기생수 컬러 스크롤 웹툰'은 매일 밤 10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기생수'는 정체 모를 외계 생명체가 인간의 뇌를 점령해 숙주로 삼는다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SF 만화다. 평범한 고등학생 신이치의 오른팔에 기생하게 된 기생수 '미기'와의 기묘한 공생으로 인간과 다른 생명체 간의 공존,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단행본은 24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정영석 네이버웹툰 리더는 "일본의 주요 단행본을 스크롤 웹툰으로 제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더 많은 독자들이 명작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생수와 같은 작품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2 17:26
뮤직

RBW, ‘엔터비즈니스 마스터 클래스’ 2기 본격 시작

종합 콘텐츠 기업 ㈜알비더블유(이하 RBW)가 운영 중인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엔터비즈니스 마스터 클래스’ 2기 과정이 본격 시작됐다.‘엔터비즈니스 마스터 클래스’ 2기는 콘텐츠 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의 수요에 맞춰 지난 6월 30일 개강해 여름방학 기간에 집중 운영된다. 청년 인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약 4: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또 한 번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이번 교육 과정에는 총 25명의 연수생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8주간 주 4회 수업을 받게 된다. 콘텐츠 기획, A&R, 마케팅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전반적인 직무를 폭넓게 배울 예정이다. 특히, 연수생 전원이 팀을 이뤄 직접 앨범을 기획하고 발매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리얼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는다. 이 외에도 현업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비롯해 1박 2일 워크숍,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RBW는 2기 과정 수료 후에도 채용 연계, 업계 네트워킹, 경력 관리 등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통해 ‘엔터 산업 입문 코스’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직무 매칭을 돕는 구성으로, 실제 1기 수료생 다수가 엔터 산업 분야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RBW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기획과 아이디어가 경쟁력이 되는 분야다. ‘엔터비즈니스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실무 역량을 키우고, 꿈을 현실로 만들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2 16:53
연예일반

앰퍼샌드원 브라이언 “K팝은 보는 음악... BTS 보며 아이돌 꿈 키워” [2025 K포럼]

그룹 앰퍼샌드원 브라이언이 한국 아이돌이 되기로 겸심 한 이유를 밝혔다.차오루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 왔는데 어떻냐?”고 질문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저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 무대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그 무대를 보고 저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K팝만의 차별점도 언급했다. 브라이언은 “K팝은 음악도 있지만 퍼포먼스도 있다. 한마디로 보는 음악”이라면서 “그래서 더 특별하고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경험으론 ‘데뷔 무대’를 꼽았다. 브라이언은 “엄청 긴장했었다. 솔직히 긴장은 안 풀렸다”며 “팬들 모습 보면 저도 잘하고 싶어서 긴장한 것 같다”고 웃었다.브라이언은 2023년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을 시작했다. 이후 Mnet 아이돌 서바이벌 ‘보이즈플래닛’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같은 해 11월 FNC엔터테인먼트 계약 후 앰퍼샌드원으로 데뷔했다.브라이언이 속한 앰퍼샌드원은 지난 4월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2025 K포럼은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국내외 정세와 경제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이야기한다.서울(용산)=K포럼 특별취재팀 2025.07.02 16:48
IT

삼성 TV, '슈퍼맨' 아트 워크 무료 공개

삼성전자는 8월 31일까지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슈퍼맨' 아트 워크 10점을 무료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제임스 건이 감독한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슈퍼맨 영화는 DC 유니버스 세계관 리부트 시리즈의 첫 실사 장편 영화다. 글로벌 영화 사이트 IMDB가 선정한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에 꼽혔다.슈퍼맨은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를 통해 이달 9일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영화 개봉에 맞춰 SNS, 웹사이트, 옥외 광고에서 슈퍼맨과 삼성 대형 TV를 접목한 다양한 영상 트레일러를 공개하는 '슈퍼 빅 TV'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가 제공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70여 전 세계 유명 파트너와 800여 예술가들이 제공하는 작품 3500여 점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2 16:47
스타

‘♥윤선우와 결혼’ 김가은 “10년간 내 편”…웨딩화보 촬영 공개

배우 김가은이 윤선우와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직접 소감을 밝혔다. 2일 김가은은 자신의 SNS에 “1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응원해 주고 저의 편이 되어주었던 윤선우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지금처럼 서로의 편이 되어주고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저희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활동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더워지는 날씨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김가은은 윤선우와 웨딩화보 촬영을 하는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가은과 윤선우 소속사는 “오랜 만남을 이어오던 윤선우와 김가은이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에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윤선우와 김가은은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를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10년 만에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윤선우는 2003년 EBS 드라마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했다. 드라마 ‘신의 퀴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여름아 부탁해’ ‘스토브리그’ ‘낮과 밤’ ‘세 번째 결혼’ 등에 출연했다.김가은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자이언트’ ‘이번 생은 처음이라’ ‘미치지 않고서야’ ‘슈룹’ ‘킹더랜드’ ‘감자연구소’ 등에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2 16:43
연예일반

‘K’의 기반이 된 이야기 ...심용환 "백제는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 [2025 K포럼]

글로벌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떨친 데에는 우리의 정체성을 만든 웅대한 역사가 뒷받침한다. 올해 ‘2025 K포럼’에서는 지금의 ‘K’가 있게 한 헤리티지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이야기가 펼쳐졌다. 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열린 ‘2025 K포럼’의 두 번째 챕터는 ‘K헤리티지-백제를 브랜딩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담 형식으로 좌장은 방송인 박지윤이, 패널에는 역사학자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과 가수 겸 공주시 홍보대사 박서진, 프랑스 방송인 파비앙, 정규연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이 함께했다.박지윤은 가장 먼저 K헤리티지의 주제로 백제를 꼽은 이유가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이기 때문이라 설명하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적으로 어떤 가치가 있나”라고 물었다.심 소장은 “백제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는 동아시아에서 중국, 한반도, 일본을 교류하는 문화 중심지였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이어 정규연 센터장은 10주년을 기념해 “백제문화유산 주간을 진행한다. 7월 한달 동안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일환으로 백제 고도의 길로 선정돼서 무료 관람, 숙박, 렌트카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박지윤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파비앙에게는 그 계기를 물었다. 파비앙은 “단순 호기심으로 시작했다. 살고 있는 나라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며 “한국 문화가 섬세하고 감각적이면서 역동적이었다. 프랑스 역사와 대조돼 재밌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로 데뷔하면서 소위 ‘오랑캐’로 많이 나왔다”고 웃으며 “그래도 내용을 알아야되지 않을까 해서 (역사와) 친해지고 알게되는 파비앙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어 대담은 백제문화유산지구에 포함되는 공주·부여·익산의 순서로 여행하며 심 교수가 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이에 대해 패널들의 이야기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공산성, 무령왕릉 등으로 유명한 공주에 대해 심 소장은 “먼저 백제 유적은 금강을 기준으로 성장했다는 점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먼저 무령왕릉에 대해서는 “고대국가 왕릉 중에서 주인이 누구인지 몰랐는데, 무령왕릉은 그 주인을 알게된 곳”이라고 설명했고 파비앙에게는 “공주의 원래 이름이 뭔지 알고 있나”라고 물으며 “웅진?”이라 답하자 ‘고마나루의 전설’에 대해 이야기하며 웅진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설명했다.그러면서 심 소장은 문화 유적을 보고 관광지 둘러보고 숙박과 맛집까지 코스가 완성됐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무령왕릉 가서 문화유적지 보고 금강 보고 박찬호 기념관 보고 맛집 거리 가는 연결성이 부족하다고도 지적했다.이에 공주 홍보대사 박서진은 “공주는 힐링의 도시”라고 웃으며 강조했다.이어 부여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게 낙화암”이라며 “의자왕이 최후를 맞이할 때 삼천궁녀가 뛰어내린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을에 가야한다”며 “단풍이 정말 예쁜 곳인데, 삼천궁녀가 떨어질 만큼 넓은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라고 했다. 또 정림사지에 대해서는 “몇개 안 남은 백제 석탑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다른 하나는 “이미 유명한 백제금동대향로가 있다. 정말 화려하고 예술적인 향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며 “깊이 들어가면 전통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부여에는 부소산성, 부여왕릉원, 정림사지 등이 백제 유적으로 남아 있다. 파비앙은 ‘의자왕과 삼천 궁녀’에 대해 “역사를 배우면서 야사가 기억에 남는다”라며 “진짜 가능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좁은 공간이기 떄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역시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며 웃었다.또 박지윤이 이어 “공주에 알밤이 있다면 부여에는 뭐가 있나”라고 물었고, 박서진은 “부여에서는 연잎밥을 먹어야 한다”고 말해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정 센터장은 “부여는 실제로 연꽃이 굉장히 유명하다”며 “부여 궁남지에서는 7월 서동연꽃축제가 열린다. 연꽃 1000만송이의 장관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마지막 익산은 전라북도지만 금강 줄기를 따라 내려올 수 있는 지역이다. 대표적인 유적이 ‘미륵사지’가 있는 곳이다.심 소장은 “미륵사지는 최대한 복원해 모양이 완전히 똑같진 않다”라며 “실제로 가서 보면 규모가 다르다. 입구에서 저 탑을 볼 때까지 10분을 걸어야 한다. 그늘 없는 부지로 부유한 왕권의 상징적인 규모”라고 설명했다. 익산 미륵사지는 실제로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절터다.이어 소개한 유적은 왕궁리유적의 정원터다. 심 소장은 “고대 사회에 정원 유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우리도 나름의 정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었구나를 엿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관광지로는 덜 발달돼 있긴 하지만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지역이라고도 말했다.익산까지 살펴본 뒤 박지윤은 “그백제 유적을 돌아볼 수 있는 최적의 코스는 무엇일까”라고 물었다. 파비앙은 “무령왕릉을 보고 국립공주박물관 봐야한다. 의자왕 얘기 재밌으니 삼천궁녀가 정말 떨어졌는지 보고, 박서진씨가 연잎밥 얘기했으니 연잎밥 먹어야 한다”며 “그리고 나서 궁남지 연꽃 보고 다시 공주로 돌아와 공산성의 밤을 봐야 한다”고 루트를 제안했다. 특히 공산성은 미디어아트와 야경이 예쁜 유적지라고 강조했다.이어 정 센터장은 “익산 왕궁리 유적은 의외로 아는 사람이 없다”고 아쉬워 하며 “정원 문화, 대형 화장실 문화를 보고 중국, 백제, 일본으로 이어지는 국제교류 양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그러면서 “익산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육회 비빔밥과 마 아이스크림을 드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윤은 K헤리티지가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냐 물었다.심 소장은 “개선해나가는 과정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럽에 대단한 축제가 많은데, 식민지 시대 겪은게 아니라 자신의 유산을 가꿔왔기 때문”이라며 “전쟁 거치면서 유산 파괴된 것도 있지만 인구 이동이 있었기 때문에 명맥이 끊어지는 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유적과 관광지의 유기적 연결이 잘 안돼있는 것 같고, 차가 아니면 이동이 어려운 면이 있어서 연계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이에 정 센터장은 “세 지역은 외국사람에게 미지의 영역”이라며 “관광인프라 개선하는 것 정말 필요하다. 볼거리 먹거리 만드는 것 정말 중요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백제 유적을 미래세대 온전히 보전해서 보전하는 게 중요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도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별취재팀 2025.07.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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