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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아름다운 엔딩, 골든디스크 밝힌 마지막 무대’[골든비하인드]

마지막 무대가 됐다. 갓세븐이 소속사와 재계약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7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지난 10일 언택트로 진행된 ‘제35회 2021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갓세븐은 축하공연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마지막 무대이었기에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었다. 몽환적인 시작과 열정적인 마무리였다. 형형색색의 천 뒤에서 넋을 놓게 하는 실루엣 공연으로 문을 연 갓세븐은 ‘NOT BY THE MOON’으로 몽환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뒤이어 펼쳐진 ‘Breath (넌 날 숨 쉬게 해)’로 열정을 쏟아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K팝과 JYP의 성장에 함께해 준 GOT7, 그리고 데뷔와 함께 아낌없는 성원으로 GOT7의 활동에 원동력이 되어 주신 'I GOT7'을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몽환적인 시작' '별빛무대에 선 일곱남자'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열정적인 무대’ ‘리허설부터 집중’ ‘철저한 무대 준비’ ‘긴장한 표정의 JB’ '아름다움 자랑하는 유겸' '좋은 건 한 번 더' '멋짐은 마크에게 물어보세요' '갓세븐을 지휘하는 진영' '완벽한 각도' '완벽한 래퍼 뱀뱀' '눈빛까지 압도적' '치명적인 섹시, JB' '몽환에서 열정으로' '갓세븐의 섹시, 잭슨' '열정적인 마지막 무대' '아가새에게 이 영광을' GOODBYEGOT7 #GOT7FOREVER 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1.01.12/ 2021.01.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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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10번째 자선 공연 '숲속 음악회' 성료..수익금 전액 기부

가수 이문세가 자연을 벗삼은 아름다운 자선 공연을 선사, 찬란한 행복의 가을 밤을 완성했다. 지난 8월 31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허브나라농원 별빛무대에서 ‘이문세의 숲속 음악회-열 번째 이야기’가 개최됐다. ‘숲속 음악회’는 지난 2003년 처음 열린 후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했으며, 예매 오픈이 시작된지 30초만에 초고속으로 매진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이문세는 객석을 가득 메운 700여명의 관객들의 박수 속에 ‘단비’, ‘사랑은 늘 도망가’를 열창하며 등장, 감수성 넘치는 오프닝을 장식했다. 미리 찾아온 가을, 울창한 숲, 밤 하늘의 별빛 등 자연 그대로가 무대가 된 작은 공연장에서 만난 이문세는 차분하면서도 유쾌하게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문세는 “올해는 이문세가 안식년을 맞은 해다. 올 한해는 연예인 이문세가 아닌 평범한 봉평의 아저씨, 오빠로 지내고 있었는데, 무더위를 끝내고 이렇게 무대에 서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문세는 ‘옛사랑’, ‘소녀’,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가을이 오면’ 등 오랜 히트곡들을 독보적인 감성으로 전했고, 관객들은 세대를 넘어선 ‘떼창’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 밤하늘을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 또한 ‘붉은 노을’, ‘알수없는 인생’, ‘이세상 살아가다 보면’ 등의 댄스곡들 역시 단체 ‘떼창’은 물론, 관객들을 즉석에서 무대에 올려 즉석 듀엣 및 댄스 대회 등을 열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변신시켰다. 이문세는 자선공연임에도 불구하고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연주자들 뿐 아니라 퍼커션, 첼로, 브라스 연주자들과 코러스들까지 대형 단독 공연에 버금가는 13인조 세션들로 무대를 채우며, 관객들에게 꽉찬 감동을 선물했다. 이어 지난 해 발표한 이문세 정규 16집 타이틀곡 ‘희미해서’를 작곡하고 피처링한 것으로 인연을 맺은 헤이즈가 깜짝 등장, ‘희미해서’ 듀엣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압도적 감성을 가진 두 선후배의 애틋한 케미는 객석에 깊은 울림을 줬다. 뿐만 아니라 두번째 게스트로는 마술사 최현우가 출연해 두 눈을 의심하게 하는 유쾌하고 신비한 마술들로 객석을 집중시켜 유쾌한 기부 문화를 연출했다. ‘이문세의 숲속 음악회’는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된 후, 2004년(2회), 2005년(3회), 2007년(4회), 2009년(5회), 2010년(6회), 2012년(7회), 2015년(8회), 2017년(9회), 2019(10회)로 20여년간 꾸준히 이어져왔다. 봉평의 맑은 자연 속에서 이문세의 주옥 같은 명곡을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 외에도, 수익금 전액이 뜻 깊은 곳에 기부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가수와 팬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있다는 점에서 ‘유쾌하고 따뜻한 기부 활동’의 표본이 되고 있다. ‘숲속 음악회’를 총괄한 허브나라농원 이지인 실장은 “이문세 씨는 본인의 출연료도 없는 자선공연을 16년간 꾸준히 개최하여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계신다. 이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이문세의 재능기부에 찬사를 보냈다. ‘숲속 음악회’ 수익금은 그 동안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 클리닉 및 무의탁 노인들에게 기부하는 등 다양한 곳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용돼 왔으며, 올해 공연의 수익금은 11년 전 그와 동료들이 네팔 다딩에 설립한 ‘날랑 학교’와 6년 전 랑탕에 설립한 ‘툴로바르크 학교’의 건물 보수와 교복 및 학용품 마련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문세는 ‘숲속 음악회’뿐 아니라, 1987년 이후 3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근육병 환자 돕기, 네팔에 학교 짓기 운동, 위안부 할머니 돕기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연지 기자사진=케이문에프엔디 2019.09.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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