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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신사장 프로젝트’ OST 스페셜 발표… 최향석·부기몬스터·정홍일 참여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의 OST 스페셜 앨범이 발매됐다.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탄탄한 각본과 뛰어난 연출, 배우들의 명품 연기력에 더해, 몰입감을 높이는 OST까지 더해지며 호평 속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28일 정오 OST 스페셜이 발매됐다.tvN ‘신사장 프로젝트’는 사회의 부조리함에 맞서 맹활약을 펼치는 신사장의 히어로 모먼트와, 일상 속 대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위로의 메시지를 섬세한 연출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여기에 극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이끌어가는 음악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OST 스페셜 앨범에는 독보적 소울 보컬로 극의 몰입도를 더한 '낙장불입 - 최항석과 부기몬스터’를 시작으로, 신사장의 흔들림 없는 의지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인 마이 웨이 – 정홍일’까지 2곡의 가창곡이 수록됐다.또한 적재적소에 삽입되어 드라마틱하게 몰입도를 높인 61곡의 스코어 트랙이 수록되었고, 스코어 녹음 현장을 담은 스페셜 클립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현장의 생생한 열기와 드라마의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특히, 이번 ‘신사장 프로젝트’의 음악은 ‘시그널’, ‘비밀의 숲’, ‘펜트하우스’, ‘더 글로리’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음악을 맡아온 김준석 음악감독이 진두지휘했다. 한층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드라마의 감동과 여운을 고스란히 이어가며 오래도록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한편, ‘신사장 프로젝트’ OST 스페셜은 오늘 28일 정오에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8 16:12
산업

정의선, 중동 최대차 시장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와 첫 단독 회동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처음으로 단독 회동을 가졌다. 정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를 만나 자동차산업, 스마트시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회장은 2022년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당시를 포함해 과거 두 차례 만났으나 단독 면담은 이번이 처음이다.정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현대차그룹이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파트너로서 진행 중인 사업과 구상을 설명했다.정 회장은 현재 건설 중인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 수요와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특화설비를 적용한 현지 맞춤형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 상황을 감안해 생산능력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HMMME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 거점으로 내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연간 생산 5만대 규모이며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혼류 생산한다.정 회장은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국가 발전 프로젝트 '비전 2030'에 대해선 "의미와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의 경쟁력 있는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기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신재생에너지,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 다각적인 사업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26일에는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있는 HMMME를 찾아 신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정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 거점 구축은 현대차가 중동에서 내딛는 새로운 도전의 발걸음"이라며 "고온, 사막 등 이전의 거점들과는 다른 환경에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모빌리티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모든 부문에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현대차는 이 공장에 다차종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고온과 모래먼지에 대응하는 냉방설비와 방진 대책을 적용하는 등 고품질의 차량 생산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전용 스페셜 에디션 운영,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 확대, 다양한 친환경 신차 출시 등을 통해 현지 고객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기관, 기업 등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오고 있다.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측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기아는 사우디아라비아 기가 프로젝트 개발사 RSG와 PV5 실증사업을 시작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28 10:13
뮤직

넥스지, 국내 첫 단독 콘서트 성료…올림픽홀 달군 일곱 ‘비트복서’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보이그룹 넥스지가 데뷔 첫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고 새로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넥스지는 지난 25, 26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스페셜 콘서트 ‘원 비트’를 개최했다. 넥스지와 넥스티(팬덤명)가 무대를 통해 하나로 연결된다는 뜻을 담은 이번 공연은 모든 음악이 첫 박자(ONE BEAT)에서 시작되듯 넥스지 새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자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진행된 국내 단독 콘서트로써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국내 첫 단독 콘서트 포문 활짝! 강렬 + 청량 무한 매력 발산팽팽한 긴장감 속 점점 고조되는 텐션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힙합 트랙 ‘시머’와 미니 1집 수록곡 ‘하드’로 강렬하게 포문을 연 넥스지는 일본 두 번째 EP 앨범 타이틀곡 ‘원 바이트’의 한국어 버전, 미니 1집 타이틀곡 ‘난리나’ 퍼포먼스를 연이어 펼치고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한국에서의 첫 콘서트라 긴장이 많이 됐는데 객석을 채워준 넥스티를 보니 힘이 난다. 오늘 멋진 무대 많이 준비했으니 함께 즐겨달라”고 벅찬 마음을 표했다. 이들은 이어 데뷔곡 ‘라이드 더 바이브’부터 ‘스타라이트’, ‘미라클 (한국어 버전)’까지 2024년 봄 데뷔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풋풋한 청량 에너지로 공연장을 가득 물들였고 ‘비코즈 오브 유’, ‘메이크 잇 베터’ ‘왓에버 웬에버’ 등 다채로운 수록곡 스테이지를 탄탄한 라이브로 선사하고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NEXZ~ 찢어버려!” 아드레날린 폭발 ‘무대 맛집’ 에너지27일 발매되는 미니 3집 ‘비트복서’ 신곡 최초 공개 무대는 이번 공연의 단연 하이라이트였다. 박진감 넘치는 인트로로 팬들을 단숨에 압도한 일곱 멤버는 타이틀곡 ‘비트복서’ 퍼포먼스 풀버전을 펼치며 열띤 함성을 이끌어냈다. 가사 “뜨거워지는 Sneakers”에 맞춰 발을 뻗는 포인트 안무와 넥스지의 특장점인 아크로바틱한 구성, 파워풀한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며 무대를 포부 그대로 찢어버렸고, 지난 3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 수록곡 ‘아임 힘’으로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바로 그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거침없는 태도로 표현하며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터뜨렸다.‘차세대 퍼포먼스 맛집’다운 탁월한 안무 합과 완벽한 팀워크,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도 관전 포인트로 자리했다. ‘버닝 블랙’과 ‘원트 모어? 원 모어!’로 절도 있는 카리스마를 발산한 이들은 그룹 자체 프로젝트 ‘넥스지 아카이브’에서 선보인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팬들을 환호케 했다. JYP 선배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의 ‘워킨 온 워터 (힙 버전)’을 직접 만든 오리지널 안무를 덧입힌 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고 공연 1일 차에는 카일 ‘헤이 줄리! (피처링 릴 야티)’, 2일 차에는 켄드릭 라마의 ‘피카부 (피처링 에이지차이크)’ 퍼포먼스로 발랄하고 힙한 매력을 오가며 폭넓은 스펙트럼과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했다. 여기에 국내 실시간 음원 차트 1위 및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미니 2집 타이틀곡 ‘오 리얼리?’와 멤버 토모야, 하루, 휴이가 직접 작사한 ‘넥스트 제너레이션’으로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에너제틱한 텐션으로 활기를 더했다.◇ NEXZ ♡ NEX2Y, 함께 완성한 꿈의 무대!보는 재미가 있는 VCR도 공연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일곱 멤버가 음악과 비트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현한 감각적인 영상이 몰입도를 높였고, 멤버들을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 넥스주 인형탈을 쓰고 ‘비트복서’ 안무를 소화한 넥스주 버전 신곡 퍼포먼스 비디오가 깜짝 공개되자 팬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게다가 26일 오후에는 그룹 공식 SNS 채널에 해당 영상의 티저가 오픈되며 열기를 이어갔다. 불꽃, 레이저, 조명 등 다채로운 시각 효과와 마치 복싱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 연출 역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하는 ‘넥스티바라기’답게 앙코르에서는 ‘킵 온 무빙(한국어 버전)’, ‘히어 앤 나우’를 노래하며 객석 곳곳을 누비고 팬들과 다정한 인사를 나눴다. 또 ‘아이 투 아이’, ‘슬로모’, ‘런 위드 미’ 등으로 따스한 여운을 남겼고 넥스티는 넥스지를 향한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슬로건을 들어 보이며 감동적인 순간을 완성했다.공연을 마치며 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홀에서 무대를 하는 것이 큰 꿈 중 하나였는데 이루게 되어 기쁘다. 오늘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건 모두 NEX2Y 덕분이다. 컴백 전 너무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우리 NEX2Y와 NEXZ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자. 항상 응원해 주는 NEX2Y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관객 한 명 한 명과 시선을 맞추고 교감하며 고마운 마음을 아낌없이 전했다.2024년 5월 글로벌 데뷔한 넥스지는 ‘새로운 세대와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에 걸맞은 눈부신 성장세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최근 일본 15개 도시 총 18회 공연 규모의 첫 라이브 투어로 3개월간 5만여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현지 정식 데뷔 1년 만에 ‘일본 공연의 성지’ 도쿄 부도칸에 입성했다. 다양한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이들은 27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비트복서’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7 12:10
스타

“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 밈 열풍… AOA ‘짧은 치마’ 10년만 재주행 [줌인]

“내 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 ㅜ.ㅜ”크리에이터 풍귀의 ‘골반이 안 멈추는 병’ 시리즈가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골반통신’으로 불리는 해당 영상은 AOA의 히트곡 ‘짧은 치마’ 인스트루멘털 버전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원곡의 재주행 현상까지 이끌어냈다.‘골반통신’ 시리즈는 모종의 이유로 ‘골반이 멈추지 않는 병’에 걸린 한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독특한 콘셉트의 숏폼 영상이다. 주인공은 남자친구가 “골반이 멈추지 않아 창피하다”며 이별을 통보한 뒤에도 계속되는 ‘골반 움직임’을 멈추지 못하는 인물로, 황당하면서도 묘하게 중독성 있는 전개로 웃음을 자아낸다.야무지게 흔드는 골반, 중독성 강한 배경 음악, 밑도 끝도 없는 전개, ‘싼마이’한 맛이 느껴지는 배경, 대충 만든 듯한 말풍선 자막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구성 요소들이 합쳐져 ‘골반통신’만의 독특한 병맛 감성을 완성했고, 네티즌들은 “이게 무슨 감성이지”, “최근 본 영상 중에 제일 재밌다”, “말도 안되는데 계속 생각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풍귀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간단한 문구 하나로도 다양한 배경화면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해당 콘텐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AI로 제작한 배경 위에 짧은 스토리와 연출을 더해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했다.현재 해당 영상은 조회수 1380만 회(10월 26일 기준)를 돌파했으며, 여러 아이돌과 일반인들이 앞다퉈 패러디 영상을 제작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SNS를 통해 널리 퍼져나가며 ‘골반통신’ 밈이 하나의 유행 코드로 자리 잡았고,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풍귀가 추는 춤 동작이나 “내 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라는 자막에서 비롯된 “~한 탓일까” 표현이 밈처럼 사용되고 있다. 팬사인회에서 팬들이 킥플립 동화에게 ‘골반통신’ 춤을 따라 하도록 요청한 것을 시작으로, 밈은 아이돌 사이에서도 빠르게 확산됐다. 엔믹스 규진과 설윤, 아일릿 윤아 등이 숏폼 영상에서 해당 춤을 재현하며 열풍에 힘을 보탰다. 지난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 역시 방송에서 ‘골반통신’ 관련 멘트를 인용해 화제를 모았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 24일 발매한 신곡 홍보 프로모션 문구에 “오늘 엑디즈 컴백 탓일까 ㅜ.ㅜ”를 활용하며 밈 트렌드에 동참, ‘골반통신’이 단순한 온라인 유행을 넘어 아이돌 마케팅 현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골반통신’ 열풍의 영향으로 배경음악으로 활용된 AOA의 ‘짧은 치마’가 음원 차트에서 재주행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해당 곡은 26일 기준 멜론차트 108위까지 상승하며 “이대로 차트인까지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밈에 맞물리며, 2014년 발매된 곡이 약 10여 년 만에 다시 주목받는 상황이 연출됐다.풍귀는 ’골반통신’ 유행에 대해 “앞으로 킹 받으면서 자꾸 찾아오고 싶은 배꼽때 같은 매력과 재미를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7 06:05
예능

‘11월 결혼’ 이장우, ♥조혜원표 사랑 가득 도시락 공개 (‘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의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에 ‘출장 셰프(?)’가 뜬다. 바로 ‘큰손’ 박나래와 ‘만능 요리사’ 키가 역대급 스케일의 도시락을 준비한 것. 어떤 운동회에서도 볼 수 없는 도시락의 향연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어떤 메뉴일지 기대가 쏠린다.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 현장이 공개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의 도시락 타임 현장이 담겨 있다.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가지고 옹기종기 모인 무지개 회원들. 이때 박나래와 키가 거대한 도시락 가방을 들고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먼저 ‘큰손’ 박나래는 도시락 가방 속에서 김치통이 연이어 등장하는가 하면 도마까지 꺼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리정은 “누가 맛보라고 이만큼 싸 와요?”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만능 요리사’ 키도 만만치 않다. 키는 “운동을 못할 거면 먹는 거라도 잘하려고”라며 무려 4시간동안 준비한 스페셜한 메뉴를 공개하는데, 운동회에서 볼 수 없는 메뉴가 등장해 모두가 깜짝 놀란다. 박나래와 키의 도시락만으로도 ‘출장 뷔페’를 방불케 현장의 모습이 웃음과 훈훈함을 자아낸다.무지개 회원들의 도시락 소개도 이어졌는데, 기안84의 ‘씨볶음밥’과 김대호의 ‘봉지 비빔밥’은 충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민호를 비롯해 박지현, 이주승이 기안84의 ‘씨볶음밥’ 시식에 도전(?)하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으로,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또한 이장우는 쑥스러워하며 ‘예비 신부’의 사랑이 담긴 도시락을 공개해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그런가 하면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운동회에 참여한 리정은 부모님이 싸준 3단 도시락을 오픈한다. 도시락과 함께 부모님이 직접 쓴 편지도 담겨 있었는데, 리정은 편지를 보고 “저 눈물 나요”라며 ‘전 회장’에게 편지를 읽어 달라고 부탁한다. 편지 속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한편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9년 방영된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23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한때 예능 활동 등으로 결혼이 잠시 미뤄지기도 했던 두 사람은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리며 7년 연애 끝에 평생의 동반자가 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4 13:45
뮤직

보이넥스트도어 ‘할리우드 액션’ 음원차트 흥행 가도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음원 차트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 20일 오후 6시 발매한 미니 5집 ‘디 액션’의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은 22일 자 멜론 일간 차트에서 21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21일 0시 ‘톱 100’ 2위를 찍은 뒤 꾸준히 상위권에 자리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신보에 수록된 전 트랙이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할리우드 액션’과 ‘리브 인 파리’, ‘잼!’, ‘배쓰룸’, ‘있잖아’는 발매 당일(20일 자) 멜론 일간 차트,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한국 애플뮤직 ‘톱 100’에 모두 진입했다. ‘음원 강자’다운 보이넥스트도어의 저력이 엿보인다. 새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63만 6002장 팔려 ‘하프 밀리언셀링’을 가볍게 넘어서고 3연속 밀리언셀링 청신호를 켰다.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가 관측됐다. ‘디 액션’은 일본에서 발매 첫날 26만 6415장 팔려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21일 자) 2위로 진입했다. ‘할리우드 액션’은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이 23일 발표한 신곡 차트에서 7위에 자리했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선호도 등을 종합해 순위를 산정하는 유행 지수 차트에서는 13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전날 각각 69계단, 63계단씩 상승해 현지에서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음악방송 출연으로 상승세에 쐐기를 박을 전망이다. 이들은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 외에도 수록곡 무대를 선사해 다채로운 감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는 멤버 리우, 명재현, 이한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차진 호흡을 뽐낼 예정이다.‘할리우드 액션’은 스윙 장르에 어울리는 시원시원한 동작과 화려한 군무가 특징이다. 그동안 보여준 자유분방한 에너지와는 다른 보이넥스트도어의 ‘칼군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3 15:40
연예일반

에이티즈, 日 오리콘 차트 1위→투어 순항… 데뷔 7주년 이벤트로 ‘보답’

그룹 에이티즈가 고베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에이티즈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본 고베의 글리온 아레나 고베(G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앞서 에이티즈는 지난 7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북미 12개 도시에서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열었다. 이후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에서 사흘, 나고야에서 이틀간 공연을 마쳤고, 고베에서 일본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한다.지난달 발매된 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는 오리콘 차트의 ‘데일리 앨범 랭킹’과 ‘위클리 앨범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약 4년 6개월 만에 일본에서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또 한 번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월드클래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성장한 음악성을 담은 새 앨범으로 현지 팬심을 뒤흔든 에이티즈는 고베 콘서트를 통해 계속해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풍성한 세트리스트에 탄탄한 퍼포먼스, 화려한 연출이 더해진 환상적인 무대로 일본 열도를 뒤흔들며 '톱 퍼포머' 진가를 제대로 완벽하게 증명해 보일 전망이다.이와 더불어 에이티즈는 오는 24일 데뷔 7주년을 맞이한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유람선터미널에서 ‘앵커, 앙코르’ 이벤트가 펼쳐지며, 팬들은 에이티즈 데뷔 7주년 기념 유람선에 올라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또한 23일 전국 12개 CGV 극장에서 7주년 기념 스페셜 컴필레이션 공연 실황을 담은 ‘에이 투 지 온 스크린’이 상영된다. 전 회차 싱어롱으로 운영돼 에이티즈 공식 응원봉 라이티니 지참이 가능하며, 관람객 전원에게 리미티드 특전을 증정할 예정이다.이처럼 에이티즈는 데뷔 7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큰 사랑과 응원에 보답한다. 이 외에도 7주년 당일인 24일 오후 8시 서울 남산서울타워에서 펼쳐질 라이팅 이벤트와 베일에 싸인 또 다른 이벤트까지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2 08:57
영화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박정민 ‘샤라웃’ 감사…봉준호·지아장커와는 달라야” [인터뷰①]

윤가은 감독이 6년 만 신작 ‘세계의 주인’을 향한 세계 영화인의 찬사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윤가은 감독은 “흥행은 하고 싶지만 독립영화인에겐 마치 ‘세계 평화’ 같은 먼 꿈”이라며 “말도 안 되게 그런 ‘샤라웃’으로 도와주셔서 감지덕지한 순간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세계의 주인’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으로 현지에서 초청 상영을 가진 ‘얼굴’의 연상호 감독과 배우 박정민으로부터 추천평을 받았다. 이에 윤 감독은 “박정민 배우나 연상호 감독님이 작품에 대한 지지 발언을 해주시는 건 저나 영화에 대한 칭찬보단 이 영화의 이야기나 테마에 대한 지지라고 느껴진다”며 “그래서 이전 같았으면 숨고 싶고, 부끄러웠을 텐데 그분들이 손 잡아주시는 대상이 영화 자체라기보단 이 세상에 존재하는 ‘주인이’들에 대한 온기처럼 느껴졌다. 그런 차원에서 흥행이라고 표현하긴 부끄럽지만 많은 분들이 보시고, 세상으로 나오는 문이 되면 좋겠다”고 감사를 표했다.윤가은 감독은 전작 ‘우리들’ ‘우리집’부터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봉준호, 지아장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등 거장 감독들의 애정 어린 응원을 받아왔다. 최근 ‘세계의 주인’은 지아장커 감독의 핑야오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수상 2관왕에 성공했다. 특히 그에게 따라붙는 ‘거장이 사랑한’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윤 감독은 “언제까지 묻어가야 하나. 그분들에겐 폐는 아닐까”라며 머리를 쥐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선배 영화인들께서 이룩하신 길은 완전 다르다. 없는 것에서 어떤 것을 창조하신 길을 후배 입장에서 모방하고 변주하면서 저는 좇아온 것”이라며 “이미 이룩한 업적들에서 새로운 걸 어떻게 만드는가 너무 큰 숙제가 남았다”고 털어놨다.이어 윤 감독은 “너무 어렵다. 영화 만드는 환경도 바뀌었고, 이미 새로운 것도 나와서다. 그래서 그분들을 생각할 때 어떤 환경에서 어떤 새로움을 찾았을지를 고민한다”며 “그래서 익숙해지지 않으려 한다. 좋은 것을 남기셨다고 그대로 계승하는 건 게으르단 생각이다. 이룩하신 이상으로 무언갈 해야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텐데 무거운 숙제가 남아 굉장한 압박감이 든다”고 웃었다.한편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서수빈)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2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0 11:26
뮤직

방탄소년단 제이홉, 생애 첫 도전… 르세라핌 신보 ‘스파게티’ 피처링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는 24일 나올 르세라핌 싱글 1집 ‘스파게티’(SPAGHETTI)에 참여했다.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0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팀 공식 SNS에 피처링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더 킥’을 공개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제이홉이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 큰 놀라움을 안겼다. 그가 K팝 걸그룹 노래에 피처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킥’(음식에 특별한 맛을 더하는 비법)이라는 표현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인물의 등장에 ‘스파게티’를 향한 관심은 수직 상승했다.영상 속 제이홉은 빠른 비트의 음악과 현란한 조명에 맞춰 포토제닉 한 포즈를 취하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다운 존재감을 발산했다. 영상 말미에 르세라핌과 함께 가창한 “EAT IT UP” 구간이 공개돼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인연은 지난해 발매된 제이홉의 앨범에서 시작됐다. 허윤진이 작년 3월 공개된 제이홉의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릿 VOL.1’의 수록곡 ‘아이 돈 노우 (with 허윤진 of LE SSERAFIM)’ 가창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제이홉이 르세라핌의 컴백에 힘을 보태며 선후배 간 의리를 보여주었다.르세라핌의 싱글 1집 ‘스파게티’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발표된다. 이에 앞서 21일 ‘하이라이트 플래터’, 22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 공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0 07:41
연예일반

QWER, ‘흰수염고래’로 본격 항해... 윤도현이 극찬한 ‘진짜 밴드’ [줌인]

밴드 QWER이 더 큰 항해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가짜 아이돌’이라 불리던 시절을 거쳐, 이제는 ‘록 밴드’의 전설 윤도현에게 인정받았다. 지난 6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흰수염고래’는 그 여정의 증거이자 QWER이 음악으로 자신을 증명한 결과물이다.‘흰수염고래’는 지난 2011년 윤도현 밴드가 발표한 동명곡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윤도현이 직접 작사하고 허준이 작곡한 원곡은 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아버지가 들려주는 위로의 노래였다. 반면 QWER의 ‘흰수염고래’는 이제 막 항해를 시작한 청춘의 이야기로 변주됐다. QWER은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단단한 사운드로 곡을 완성하며, 앞길이 험난하더라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음원 성적도 눈에 띈다. QWER의 ‘흰수염고래’는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10일 기준) 5위,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6위(12일 기준)에 올랐으며, 멜론 ‘핫100’에서는 최고 6위까지 치솟았다. 공개 하루 만에 150만 조회수를 돌파한 스페셜 클립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해변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밴드 퍼포먼스, 잔잔한 파도 소리와 어쿠스틱 기타의 조화, 그리고 멤버들의 라이브 연주가 맞물리며 ‘청춘의 항해’라는 메시지를 영상적으로 완성했다는 평가다. 팬들은 “이건 단순한 커버가 아니라 또 하나의 서사”, “어둡지만 따뜻한 록의 정수”라며 호평을 보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원곡자 윤도현의 찬사다. 그는 “리메이크 허락이란 건 그 아티스트를 신뢰한다는 의미다. 이 곡은 정말 잘된 리메이크다. 너무 같지도, 너무 다르지도 않은 모호한 경계에서 곡이 가진 메시지를 전한다는 건 쉽지 않은데, QWER은 그 균형을 멋지게 잡았다”고 호평하며 “QWER의 앞길에 축복이 가득하길, 눈물도 슬픔도 외로움도 음악으로 승화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윤도현의 이 한마디는 QWER이 단순한 화제성 밴드가 아니라, 음악적 진정성과 해석력을 갖춘 ‘진짜 밴드’로 자리매김했음을 상징한다.임희윤 음악평론가는 QWER의 ‘흰수염고래’에 대해 “윤도현의 원곡이 가죽재킷 입은 형님이 ‘야, 너 괜찮아.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는 2~3인칭 시점의 위로라면, QWER의 버전은 감정 안으로 한 걸음 더 들어와 스스로를 어루만지는 1인칭의 위로처럼 느껴진다”며 “편곡이 세련됐고, 보컬의 사운드가 곡의 감정을 섬세하게 끌어올린다. 리메이크지만 자기 언어로 메시지를 재해석했다”고 평했다. 무대 위 항해도 본격화됐다. QWER은 10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록케이션’의 닻을 올렸다. 사전 팬클럽 선예매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3회차 공연에서는 신곡 ‘흰수염고래’ 무대를 깜짝 선공개해 함성과 떼창이 쏟아졌다.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로 확장된다. 북미에서는 뉴욕·로스앤젤레스·시카고·샌프란시스코 등 8개 도시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아시아 투어는 내년 1~2월 마카오·홍콩·타이베이·쿠알라룸푸르·후쿠오카·오사카·도쿄·싱가포르 등에서 펼쳐진다.특히 로스앤젤레스 공연(11월 16일)은 현지 대표 라이브 공연장 더 벌몬트 할리우드에서 열린다. K밴드 및 아시아권 아티스트들의 북미 진출 무대로 종종 언급되는 중형 공연장으로, QWER에게도 첫 북미 진출의 상징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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