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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만족스럽다" 대망의 주말 롯데 3연전 앞둔 KIA, 주중 위닝시리즈 분위기 업 [IS 승장]

4위 KIA 타이거즈가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KIA는 3일 광주 SSG 랜더스전을 3-2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주중 3연전을 마무리했다. 2차전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3차전 승리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시즌 43승 3무 36패(승률 0.544). 공동 2위 그룹인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1.5경기이다. 4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롯데 3연전 결과에 따라 전반기 막판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이날 KIA는 1회 말 1사 1·3루에서 최형우의 1타점 2루타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이어 1사 2·3루에서 오선우의 2루 땅볼로 추가 득점. 하지만 SSG가 3회 초와 5회 초 각각 1점씩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승부에서 해결사를 자처한 건 리드오프 고종욱(4타수 3안타 1득점)이었다. 7회 말 1사 1·2루 찬스에서 중전 적시타로 결승타를 책임졌다. 마운드의 짜임새도 상당했다. 선발 양현종이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 쾌투. 7회부터 가동된 불펜은 전상현(1이닝 무실점) 조상우(1이닝 무실점) 정해영(1이닝 무실점)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세 선수 합산 투구 수가 35개에 불과할 정도로 피칭이 효율적이었다.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뒤 "1회 말 득점에 성공한 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마지막까지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7회 말 득점에 성공하면서 귀중한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야수 중에서는 이틀 전과 같이 고종욱이 찬스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콘택트로 결승 타점을 올려줬다. 박찬호도 공격(4타수 2안타 1득점)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흡족해했다. 이어 "마운드에서는 양현종이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필승조를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줬다. 동점 상황에서 전상현(승리)이 적은 투구 수로 1이닝을 잘 막아줬고, 조상우(홀드)와 정해영(세이브)도 1점차 리드를 든든하게 잘 지켜줬다.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하게 돼 만족스럽고,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 무더운 날씨에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광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03 21:52
프로야구

'한화전 총력전' KIA,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양현종·올러·네일 모두 투입 [IS 광주]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전반기 마지막 일정인 정규시즌 1위 한화 이글스 원정 3연전을 '세게' 붙는다.이범호 KIA 감독은 3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 앞서 "(양)현종이는 안 빼기로 해놨다. (윤)영철이를 어느 날짜에 붙일지 생각해서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범호 감독은 이날 SSG전에 선발 등판하는 양현종의 '휴식'을 두고 고민했다. 만약 SSG전 이후 엔트리를 말소, 휴식에 들어간다면 전반기 마지막 3연전 한화전 출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전날에도 양현종의 추가 등판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는데 고심을 거듭한 끝에 '한화전 등판'으로 가닥이 잡혔다.KIA는 현재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가 휴식 차원에서 1군 제외된 상황. 네일이 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뒤 한화 3연전 중 3차전(10일)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 1·2차전 중 한 경기를 아담 올러가 선발 복귀전으로 소화할 계획인데 양현종까지 투입되니 '올러→양현종→네일' 혹은 '양현종→올러→네일' 순으로 마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개막 엔트리 기준으로 1~3선발이 모두 한화전에 출격하는 셈이다. 한화전 총력전의 배경엔 순위 경쟁이 자리한다. KIA는 2일 기준으로 선두 한화에 3.5경기 차 뒤진 4위. 주말 롯데 3연전과 전반기 마지막 한화 3연전 결과에 따라 상위권 도약, 혹은 중하위권 추락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한화전 선발 로테이션의 윤곽이 드러났지만 왼손 투수 윤영철의 쓰임새는 물음표다. 로테이션 순번상 롯데 3연전 중 1·2차전에 네일과 김도현이 나서면 3차전은 윤영철이 나설 차례지만 관건은 상대 전적이다. 올 시즌 윤영철은 롯데전 평균자책점이 14.40(5이닝 10피안타 8실점)에 이른다. 윤영철과 오른손 투수 김건국의 등판을 저울질 중인 상황. 이범호 감독은 "영철이를 언제, 어떻게 던지게 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KIA의 선발 라인업은 고종욱(좌익수) 박찬호(유격수) 위즈덤(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오선우(1루수) 김석환(우익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김규성(2루수) 순이다.광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03 16:40
메이저리그

'최악의 6월?' 이젠 7월이다! 이정후 '3안타+2장타'로 한 달 만에 멀티 히트 '대폭발'

우리가 알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돌아왔다. 이정후가 한 달여 만에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타격 기계의 모습을 되찾았다.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5로 승리했다. 이정후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이정후는 이날 5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맹활약했다. 특히 안타 중 2개가 장타(3루타 1개, 2루타 1개)로 시즌 초 보여준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만 해도 최악의 타격 사이클에 빠져 있었다. 최근 4경기 동안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할을 노리던 시즌 타율은 0.240까지 떨어졌고, OPS(출루율+장타율)도 0.7 이하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다. 6월 월간 타율이 0.143에 그쳤다. 최악의 6월을 보낸 그에게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2일 경기 휴식을 안겼다. 하루를 쉰 덕분일까. 아니면 달이 바뀐 덕분일까. 이정후는 이날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6월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4타수 1안타 이후 5경기 만에 안타가 나온 건 물론 6월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3타수 2안타 기록 이후 약 한 달 만에 멀티 히트도 때려냈다.첫 타석부터 시원한 장타였다. 이정후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 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날 그와 만난 애리조나 선발은 KBO리그에서 마주했던 메릴 켈리. 그는 켈리의 초구 148㎞/h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맞히는 1타점 3루타로 연결했다. 애리조나 우익수 제이크 매카시가 점프 캐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공은 담장을 맞고 튀어 이정후가 3루까지 진루할 시간을 벌어줬다.자신감을 얻은 덕분인지 두 번째 타석 때도 장타가 나왔다. 이정후는 2-0으로 팀이 앞서던 4회 초 두 번째 타석 때도 외야를 갈랐다. 선두 타자로 나선 그는 다시 만난 켈리를 상대로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체인지업을 공략, 우측 2루타로 연결했다. 6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2로 쫓기던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때 내야 안타를 더하면서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득점까지 나왔다. 그는 후속 타자 루이스 마토스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패트릭 베일리의 안타 때 홈베이스를 밟았다. 3안타로 타점과 득점을 모두 거둔 그는 9회 마지막 타석을 외야 뜬공으로 마쳤다.다만 이정후의 활약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5-3으로 이기던 9회 말 불펜진이 2실점했고,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간신히 승리를 되찾았다. 10회 초 2루 주자로 베이스를 밟고 출발한 이정후는 홈을 밟고 결승 득점까지 기록했다.이정후의 활약으로 샌프란시스코도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 4연패에 빠졌던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혈투에서 승리하면서 46승 4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지켰다.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같은 날 패배하면서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7.03 15:48
스타

“체할 것 같아”…조유리, 노재원과 불편한 겸상

조유리가 ‘오징어 게임3’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밝혔다.조유리는 2일 자신의 SNS에 “체할 것 같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유리가 담은 ‘오징어 게임3’ 촬영 현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피투성이 분장을 한 노재원과 마주보고 식사를 하는 조유리의 당혹스러운 눈빛이 이목을 끌었다.조유리는 시즌2, 3에서 전 남자친구 명기(임시완)로부터 잘못된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잃고 게임에 참가한 준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노재원은 클럽 MD 출신 남규 역을 맡아 타노스(최승현)를 잇는 빌런으로 활약했다. 이어진 사진에선 조유리가 노재원을 비롯해 임시완, 강애심, 양동근, 이다윗 등과 함께한 회식 풍경도 포착됐다.한편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3 15:04
메이저리그

'커쇼 감격의 3000k' 다저스, 9회 말 끝내기로 이겼다...김혜성 무사만루 밥상→역전 끝내기 적시타

LA 다저스의 전설 클레이턴 커쇼(37)가 메이저리그(MLB) 역사에 또 한 번 이름을 남겼다.커쇼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장타를 허용하며 실점한 탓에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이날 경기 탈삼진 3개를 더하면서 이 부문 통산 기록을 2997개에서 3000개로 늘렸다. 이날 커쇼를 상대한 화이트삭스 타자들은 대기록을 주지 않기 위해 분전했다. 커쇼는 이날 헛스윙을 무려 15개나 유도하며 삼진을 잡아보려 했으나 꼭 마지막 스트라이크 1개를 남겨놓고 타구를 허용했다. 3회 초에야 첫 아웃 카운트를 잡은 그는 5회 초 마지막 타자 때 겨우 2999번째 삼진을 채웠다. 다저스는 마지막 1개가 남은 커쇼에게 6회 등판을 허락했고, 커쇼는 6회 마지막 타자인 비니 카프라를 바깥쪽 낮은 코너에 꽂히는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대기록을 달성하고 이닝을 마친 커쇼는 아내와 4명의 자녀 등 가족들을 바라보며 기쁨을 나눴고, 이날 그의 기록을 지켜보기 위해 찾아온 홈팬들에게도 모자를 들어 감사를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등 선수단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한 것처럼 커쇼의 기록에 크게 기뻐했다.3000탈삼진은 길고 긴 MLB 역사에서도 엄청난 대기록이다. 역대 MLB 투수 중 3000탈삼진 고지에 오른 건 커쇼가 20번째. 현역 선수 중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저스틴 벌랜더(3471개)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맥스 슈어저(3419개)가 먼저 3000개 고지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앞서 19명 중 원 클럽맨으로 이를 이룬 건 월터 존슨과 밥 깁슨밖에 없었다. 2008년 데뷔해 줄곧 다저스에서만 뛴 커쇼는 역대 세 번째로 이 영예를 이뤘다. 한편 커쇼가 기록을 달성하고도 다저스는 좀처럼 리드를 되찾지 못했다. 커쇼가 1회 1점, 3회 3점을 줘 2-4로 끌려갔다. 다저스는 이날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이 5회 말 3루 앞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이어 6회 말 윌 스미스의 사구,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기회 때도 3연속 범타에 그쳤다. 다저스는 7회 말 다시 토미 에드먼과 오타니 쇼헤이의 안타로 1사 1·2루 밥상을 차렸으나 다시 2연속 범타를 기록했다.득점권 기회가 잦아지니 결국 득점도 나왔다. 다저스는 9회 말 선두 타자 마이클 콘포토의 안타로 물꼬를 텄다. 에드먼이 볼넷으로 바통을 넘겼고, 이를 받은 김혜성이 볼넷으로 이날 멀티 출루를 완성하고 무사 만루로 베이스를 채웠다.도저히 득점이 안 나올 수 없던 상황. 부진했던 상위 타자들이 힘을 냈다. 무사 만루에서 첫 타자 오타니는 2루수 앞 땅볼에 그쳤으나 주자를 불러들였고, 본인도 빠른 발로 병살을 막았다. 이어 베츠가 깊숙한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 에드먼을 득점시켰다. 4-4 동점. 기세를 되찾은 다저스는 후속 스미스가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얻었고, 마지막 바통을 받은 프리먼이 우익수 마이크 터크먼 앞에 떨어지는 간결한 적시타로 이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모처럼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김혜성이 없었다면 만들 수 없는 승리였다. 김혜성은 이날 내야 안타 1개와 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기록,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368(출루율+장타율) OPS는 0.932가 됐다. 타율이 소폭 떨어졌지만 출루와 도루로 팀에게 두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며 하위 타선 복병 임무를 100% 해냈다. 시즌 8호에 성공한 도루 성공률은 여전히 100%를 유지 중이다.한편 다저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정규시즌 55승 32패(승률 0.632)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승차는 8.5경기까지 벌어졌다. 내셔널리그에선 유일하게 6할 이상 승률을 지키는 중이다. 또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인 중부지구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승률 0.621)보다도 높은 승률로 전체 1위까지 사수했다. 디트로이트와 같은 중부지구인 화이트삭스는 시즌 58패(28승)로 승률 0.326을 기록,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7.03 14:41
영화

‘오징어 게임3’ 이정재 “할리우드 제안 多…연출작 준비 중” [인터뷰⑤]

배우 이정재가 차기작 계획을 언급했다.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에 출연한 이정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이후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이 쏟아지지 않느냐는 질문에 “사실 제안은 많이 받고 있다. 근데 아직 결정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제안받는 것 중에서 고민은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드라마 ‘얄미운 사랑’을 매일 촬영하고 있다. (상대역) 임지연도 워낙 자기 캐릭터에 완벽하고 싶어 하는 욕심이 많은 배우라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그러면서 이정재는 “성공한 작품과 그렇지 못한 작품을 계속 비교하며 살 수는 없다.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면서 이걸 어떻게 더 완성도 있게 찍을지만 고민하고 있다”며 “‘오징어 게임’은 진짜 끝이다. 아쉬워만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정재는 또 연출, 제작사로 계획을 묻는 말에는 “글도 많이 쓰고 있고 연출작은 이미 준비 중이다. 시나리오 작업 끝내고 준비 중”이라며 “내가 연출하는 건 아니지만 아이디어를 내서 제작하는 것도 있다”고 알렸다.이정재는 “뭐가 먼저 촬영이 들어가게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 진행은 꽤 많이 됐다”며 “우선 찍고 있는 드라마 잘 마무리하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한편 지난달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는 시리즈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성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3 14:41
영화

‘오징어 게임3’ 이정재, 가장 유명한 韓 배우 인정 “신기할 정도로 알아봐” [인터뷰④]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이후 달라진 인기를 체감한다고 밝혔다.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에 출연한 이정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정재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배우가 됐는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그렇지 않을까 한다”며 “(유명해진 걸) 느낀다. 어딜 가면 신기할 정도로 알아본다. ‘오징어 게임’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이어 이정재는 “우리가 동양인과 달리 서양인을 잘 구분 못하는 것처럼 서양인도 그런 부분이 있다. 근데 이제는 금방 날 알아본다”며 “그걸 보면서 ‘오징어 게임’이 진짜 많이 알려졌다는 걸 실감한다”고 털어놨다.이정재는 또 “‘오징어 게임’으로 해외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도 사실이다. ‘오징어 게임’을 안 봐도 알고는 있다. 이 작품으로 한국 콘텐츠,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나날이 올라가는 것”이라며 “더 많은 산업에 좋은 영향이 미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달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는 시리즈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성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3 14:40
영화

‘오징어 게임3’ 이정재 “엔딩, 놀랐지만 황동혁 감독 이해” [인터뷰③]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엔딩에 대한 생각을 언급했다.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에 출연한 이정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정재는 엔딩을 언급하며 “영화 하는 사람들은 기승전결을 통과한 엔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황동혁 감독은 저와 달리 영화만 해오신 분이다. 큰 프로젝트의 엔딩을 얼마나 고민했을지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저도 (엔딩을 보고) 좀 놀라긴 했다”면서도 “감독님도 여러 버전을 고민한 걸로 알고 있고 고르는 과정에서 고심도 깊었다. 전 감독님이 성기훈(이정재)를 사는 쪽으로 가는 것도, 지금처럼 마무리한 것도 좋은 선택 같다”고 밝혔다.이정재는 또 “연출자 의도가 분명히 보인 결말이었다. 시즌1이 워낙 큰 성공을 한 빅 프로젝트인데 감독님은 그 성공을 누리기보다 작품의 완결성을 위한 선택을 했고 그 용기에 놀랐다”며 “감독님이 얼마나 작품에 대한 애정이 있는지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이정재는 “(작품에 대한) 호불호는 워낙 많이 경험했다. 각자 생각이 쏟아지면서 이야깃거리가 풍부해지는 건 좋은 것”이라며 “감독님도 예상했을 것이다. 콘텐츠 비즈니스의 핵심인, 성공과 실패를 겪은 이들의 선택이다. 호불호를 예상 못한 건 아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달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는 시리즈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성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3 14:38
영화

‘오징어 게임3’ 이정재 “10kg 감량, 도시락 하나로 세끼 해결” [인터뷰②]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시즌 2, 3 촬영 동안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에 출연한 이정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정재는 “시즌1이 전 세계적으로 지지를 받았으니까 나도 최대한의 노력을 해보고 싶었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무엇이든 더 하려고 했는데 그중 하나가 외형적 변화였다. 그래서 즐거운 회식도, 밥차도 마다했다”고 말했다.이어 “총 10kg 정도 감량했다. 밥 준비해 주시는 분께 반찬 중 야채만 쪄달라고 했다. 스티로폼 도시락 용기에 세끼를 싸줬다. 그걸 점심에 하나, 저녁에 하나 먹고, 하나는 숙소로 가져가서 다음 날 아침에 먹었다”며 “중반부부터는 도시락 세 개를 두 개로, 하나로 줄였다. 마지막 두 달 전부터는 도시락 하나를 세끼로 나눠서 먹었다”고 회상했다.이정재는 “극중 게임장의 기본 롤이 ‘밥은 먹인다’다. 근데 그걸 성기훈(이정재)이 먹었을 거 같진 않았다”며 “보통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마른오징어처럼 쪼그라든다. 그런 걸 표현하면 어떨까, 그런 점이 화면에 더 잘 묻어나면 어떨까 했다”고 부연했다.건강은 괜찮았느냐 물음에는 “내가 ‘암살’ 때도 다이어트를 세게 했다. 그때는 무작정 해서 탈모도 심하고 위장 장애도 생겼다. 그때 다이어트를 잘못하면 나오는 현상인 걸 나중에 알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정도까지는 하지 않았다,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는 시리즈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성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3 14:36
영화

이정재 “‘오징어 게임’ 마무리, 시원함보다는 아쉬운 마음” [인터뷰①]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전했다.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에 출연한 이정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정재는 “시즌3가 막 오픈이 돼서 아직은 끝난 게 실감이 잘 안 난다. 하지만 큰 경험을 했다는 생각에 너무 감사하다.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도 받았다”며 “한편으로는 이제 끝이니까 ‘오징어 게임’을 더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까, 어떻게 되는 거지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이어 “어떤 작품이든 처음에는 캐릭터 잡기가 힘들고 그러다 익숙해지면서 빠지게 된다. 그때부터는 애정이 생기면서 더 오래 촬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오징어 게임’도 마찬가지”라며 “시원하다는 마음보다는 아쉬움이 더 많이 생기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한편 지난달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는 시리즈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성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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