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752건
해외축구

‘메시가 돌아왔다’ 손흥민과 맞대결 가능성↑…22일 개막전서 MLS 첫 대결 유력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훈련에 복귀했다. 손흥민(LAFC)과 맞대결 가능성도 커졌다.마이애미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의 훈련 복귀를 알렸다. 메시가 훈련 중 드리블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게시했다.메시는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했다.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마이애미 구단이 메시의 왼쪽 햄스트링 부상 소식을 알렸기 때문이다.LAFC와 개막전을 앞둔 터라 메시의 결장 가능성은 축구 팬들에게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메시가 훈련장에 복귀하면서 손흥민과의 맞대결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메시가 오는 주말 LAFC전을 위해 선수단과 함께 LA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이 가벼워 보이는 메시가 중요한 경기를 며칠 앞두고 훈련에 복귀한 건 좋은 징조”라며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메시가 결장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관측했다. LAFC와 마이애미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2026시즌 MLS 개막전을 펼친다.MLS를 대표하는 두 스타인 손흥민과 메시가 처음 격돌한다.손흥민과 메시는 각각 토트넘과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두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메시의 바르셀로나가 1승 1무로 우위였다.2023년 7월부터 마이애미에서 활약한 메시는 지난 두 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하며 변함없는 클래스를 뽐내고 있다.지난해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생활을 접고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곧장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정규리그와 MLS컵 플레이오프(PO)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뽑아냈다. 지난 18일에는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뜨거운 발끝을 과시했다.김희웅 기자 2026.02.19 12:37
스포츠일반

정종진,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제패…선발 박제원·우수 김태완도 우승

올해 첫 대상경륜 ‘2026 스피드온배 대상경륜’이 지난 15일 광명스피돔에서 막을 내렸다. 특선급에서는 ‘경륜 황제’ 정종진(20기·SS·김포)이 정상에 올랐고, 선발급은 신예 박제원(30기·B1·충남 계룡), 우수급은 김태완(29기·A1·동서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선급 – 변수 속에서도 결국 정종진대회는 시작 전부터 판세가 요동쳤다. 그랑프리 챔피언 임채빈(25기·SS·수성)이 허리 부상으로 빠졌고, 강자 성낙송(21기·S1·창원상남)까지 불참하면서 정종진의 우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예선에서는 정종진과 공태민(24기, SS, 김포), 류재열(19기, SS, 수성)이 무난히 통과했다. 반면 또다른 슈퍼특선 양승원(22기, SS, 청주)은 예선전에서 김우겸(27기, S1, 김포), 이태호(20기, S1, 신사)에게 일격을 당하며 예선전에서 3위에 그쳤고, 준결승전에서도 이태호와의 몸싸움에서 밀려나며 6착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다크호스 정하늘(21기, S1, 동서울)도 결승전 탑승권을 얻지 못했다. 특선급 결승전, 선두유도원이 빠지자 류재열과 정해민(22기, S1, 수성)이 먼저 치고 나가며 흐름이 흔들렸지만, 정종진은 곧바로 전열을 정비했다. 그리고 한 번의 젖히기. 정종진은 단숨에 선두권을 넘어선 뒤 차신을 벌리며 독주,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우겸이 선행 승부 끝에 2위, 황인혁(21기, S1, 대전 개인)이 내선 공략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정종진은 “경주 흐름이 빨라 주춤하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 타이밍이 잘 맞았다. 매 시합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급 – 김포 vs 동서울…결국 동서울 김태완 우승우수급은 이번 대회 최고의 격전지였다. 상승세의 윤명호(30기, A1, 진주)와 강자 김준철(28기, A1, 청주)이 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결승은 김포팀과 동서울팀의 맞대결 구도로 재편됐다. 동서울의 임재연(28기, A1)이 경주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고, 그 뒤를 김태완과 김정우(29기, A1, 동서울)가 받쳤다. 임재연이 끌어올린 속도를 발판으로 김태완이 젖히기에 성공,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막판 코너에서 김포팀 김민호와 한탁희(이상 25기, A1)가 안쪽을 파고들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김태완은 이번 우승으로 특별승급, 특선급에 다시 오르게 되었다. 선발급 – 30기 ‘신인왕전’…박제원 첫 대상 타이틀선발급 결승은 30기 신예들의 무대였다. 결승 진출자 7명이 모두 30기로 채워졌고, 경주는 치열한 주도권 싸움 속에 전개됐다. 박제원은 끝까지 따라붙은 최우성(30기, B1, 창원 상남)의 추격을 간발의 차로 뿌리치며 생애 첫 대상경륜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우수급 특별승급에 성공했고, 3위는 한동현(30기, A1, 동서울)이 차지했다.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이번 대회는 정종진의 우승보다 선발 박제원, 우수 김태완의 성과가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임채빈과 아마추어 시절 쌍벽을 이뤘던 박제원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해졌다.”라고 전했다.시즌 첫 대상 경륜은 각 등급의 흐름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정종진의 건재함, 김태완의 재도약, 박제원의 등장까지—2026 시즌 판도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안희수 기자 2026.02.19 11:12
해외축구

‘1골 3도움’ 온두라스 맹폭하고 휴식까지…손흥민 vs 메시의 마이애미 기대감도 커졌다

손흥민(34·LAFC)이 새해 첫 경기부터 뜨거운 발끝을 과시했다. 전반에만 1골 3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LAFC는 18일(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6-1로 크게 이겼다. LAFC는 오는 25일 안방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5점 차 이상의 대패만 당하지 않으면 16강에 진출한다.챔피언스컵은 ‘북중미판 챔피언스리그’다. 1라운드에 22개 팀이 참가해 승리한 11개 팀과 토너먼트에 직행한 5개 팀이 16강부터 시작해 챔피언을 가린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LAFC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망했는데, 첫판부터 기대에 부응했다.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1분 수비수 셋을 끌어놓고 절묘한 침투 패스를 넣어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득점을 도왔다. 전반 22분에는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은 앞서 드니 부앙가가 얻은 페널티킥을 왼쪽 하단 구석으로 꽂아 넣으며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불과 2분 뒤에는 ‘흥부 듀오’가 합작했다. 손흥민이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발 앞에 잡아두고 부앙가에게 패스해 또 한 번 어시스트를 쌓았다. 전반 39분에는 손흥민이 컷백으로 티모시 틸먼의 득점을 도우면서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벤치로 돌아가 휴식했다. 부앙가는 후반까지 3골을 몰아쳤다.이제 손흥민의 시선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인터 마이애미와 2026 MLS 개막전으로 향한다. 손흥민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미국 무대에서 처음 마주할 예정이다. 다만 메시가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맞대결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김희웅 기자 2026.02.18 15:27
동계올림픽

'악연' 린샤오쥔 정면 충돌은 없었다, 논란 및 오명 딛고 다시 시상대 오른 황대헌 [2026 밀라노]

황대헌이 '악연'을 딛고 다시 시상대에 올랐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서 2분12초31을 기록, 9명 중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은 네덜란드의 옌스 반트바우트(2분12초21)의 몫이었다. 같은 종목에 나선 신동민은 4위에 올랐다.2022 베이징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수확한 황대헌은 디펜딩챔피언으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대회 2연패는 무산됐지만, 은빛 질주로 이 종목 강세를 이어갔다. 황대헌에게 이번 1500m는 설욕의 무대였다. 경기 전 황대헌은 '악연'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과의 정면 대결에 관심이 모아졌다. 2019년 황대헌은 린샤오쥔을 선추행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후 린샤오쥔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뒤 중국으로 귀화했고, 법정 공방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번 대회가 린샤오쥔이 중국 선수로서 첫 출전한 올림픽이었다. 황대헌과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었다. 린샤오쥔 역시 2018 평창 대회에서 1500m 금메달을 딴 금메달리스트로, 이 종목이 주 종목이다. 하지만 린샤오쥔이 준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맞대결을 성사되지 않았다. 준준결승 4조에 나섰던 린샤오쥔은 코너를 돌다가 홀로 미끄러지면서 탈락한 바 있다. 또 황대헌은 2023~24시즌 '고의 충돌' 의혹으로 다시 한 번 구설에 오른 바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현 월드투어)과 국가대표 자동선발권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거푸 같은 팀인 박지원에게 반칙을 범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박지원은 이 여파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2개를 놓쳤고, 국가대표 자동 선발 기회도 잃었다. 박지원은 지난해 4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이번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황대헌은 임종언(고양시청)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올림픽 무대에 섰다. 황대헌은 이번 올림픽 첫 메달 레이스에서도 반칙을 범하며 오명을 이어갔다. 지난 13일 열린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레이스 도중 퇸 부르(네덜란드)와 접촉했고, 경기가 끝난 뒤 페널티 처분을 받고 탈락한 바 있다. 거센 비판이 이어진 가운데, 절치부심한 황대헌은 1500m 결승에서 우여곡절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여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15 09:05
프로농구

하나은행, KB 제치고 단독 선두로...최하위 신한은행은 6연패 탈출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단독 1위로 나섰다.하나은행은 1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3위 아산 우리은행(12승 12패)을 71-45로 물리쳤다.지난 9일 청주 KB에 패해 공동 선두가 된 하나은행은 이날 신한은행에 일격을 당한 KB를 제치고 다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도 5전 전승을 거뒀다.하나은행 이이지마 사키가 16점 8리바운드, 진안이 14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김단비(8득점)의 부진 속에 이명관의 부상 공백으로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최하위 신한은행은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공동 선두였던 KB를 78-73으로 물리쳤다. 6연패를 탈출한 신한은행은 시즌 4승(19패)째를 수확했다.신한은행 홍유순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8점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이슬도 3점 슛 4개를 포함해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B는 7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2위로 내려앉았다.이형석 기자 2026.02.14 19:33
프로야구

곳곳에 '지한파' 가득한 WBC 호주,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캥거루 군단' [IS 포커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호주가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팀 곳곳에 KBO리그와 인연을 맺은, 이른바 '지한파'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캥거루 군단'이다.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오른손 투수 워윅 서폴드이다. 그는 2019년부터 두 시즌 동안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로 활약하며 KBO리그에서 기량을 입증한 선발 자원이다. 통산 성적은 22승 24패 평균자책점 4.16.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 능력도 강점이다. 특히 한국 타자들의 성향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요소다. 여기에 키움 히어로즈 출신이자 LG 트윈스 아시아쿼터로 계약한 왼손 투수 라클란 웰스도 '경기 대상 1호'다. 정교한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운 웰스는 단기전에서 더욱 위력적인 카드로 평가받는다. 또한 지난 시즌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에서 활약했던 오른손 투수 코엔 윈 역시 호주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KBO리그를 경험한 투수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한국 타자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적잖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타자도 마찬가지다. 올해 아시아쿼터로 KIA 타이거즈와 계약한 내야수 제리드 데일,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으로 퓨처스(2군)리그 합류를 앞둔 울산 웨일즈 유니폼을 입은 포수 알렉스 홀 역시 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들은 한국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타석과 수비에서 모두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다. 국내 구단의 아시아쿼터 입단 테스트를 거친 외야수 애런 화이트필드는 국가대표 터줏대감. 투수와 야수를 가리지 않고 한국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면서 호주 대표팀은 한층 입체적인 전력을 구축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로 손꼽히는 내야수 트래비스 바자나의 합류는 전력 상승에 방점을 찍는다. 결국 호주는 단순한 '다크호스'가 아니다. KBO 경험을 통해 한국 야구를 잘 아는 선수들과 빅리그급 재능이 조화를 이루며 조직력과 파괴력을 동시에 갖췄다.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한편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된 WBC 30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야구대표팀은 2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소화한 뒤 오사카 연습경기(3월 2일, 3일)를 거쳐 결전지인 도쿄로 향한다. 이어 3월 5일부터 본선 1라운드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4 00:01
NBA

'또 너냐' 스튜어트 7G 출전 정지, NBA 집단 난투극…사무국 징계로 철퇴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센터 아이재아 스튜어트(25)가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으로부터 7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디트로이트와 샬럿 호니츠전에서 발생한 싸움에 연루된 다른 세 선수 역시 징계 대상'이라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샬럿 포워드 마일스 브리지스(28)와 무사 디아바테(24)가 싸움에 가담하고 충돌을 확대시킨 혐의로 각각 4경기, 디트로이트 센터 제일런 듀렌(23)은 충돌을 유발하고 싸움에 가담한 혐의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지난 10일 열린 디트로이트와 샬럿의 맞대결은 난투극으로 얼룩졌다. 경기 도중 듀렌이 신경전을 벌이던 디아바테의 얼굴을 손으로 밀어낸 것이 발단이 됐다. 격앙된 디아바테를 동료들이 가까스로 제지했지만, 브리지스가 듀렌에게 펀치를 날리면서 상황은 더 악화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어트는 벤치에서 뛰어나와 브리지스에게 돌진했다. 결국 네 선수 모두 즉각 퇴장 조처됐고, NBA 사무국의 출전 정지 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 ESPN은 '가장 무거운 처벌은 스튜어트에게 내려졌다. 리그는 그의 반복된 비신사적 행위 위력에 근거했다고 밝혔다'며 '스튜어트는 2021년 르브론 제임스와의 충돌을 포함해 총 다섯 차례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두 번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지난해 4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 중 발생한 충돌이 관중석까지 번진 사건이었다'고 조명했다. 출전 정지 징계는 곧바로 적용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2 09:38
프로야구

'불꽃야구' 이대호 맞대결에 탈삼진 욕심...롯데 박정민 "나는 자신감 넘치는 투수"

"나는 자신감이 넘치는 투수입니다."롯데 자이언츠 박정민(23)이 밝힌 자신의 강점이다. 소속팀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1군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좋은 기운을 얻은 그는 올해 '풀타임 시즌'을 목표로 삼았다. 박정민은 지난해 9월 열린 2026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전체 14순위)에 롯데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포심 패스트볼(직구) 최고 구속 152㎞/h를 기록한 '대졸' 투수로 2025년 대학 리그에서 12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박정민은 이미 야구팬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12월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에서 한일장신대의 선발 투수로 나서, KBO리그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불꽃 파이터즈 타선을 상대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박정민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가득 채운 야구팬 앞에서 역동적인 투구 자세와 여유 있는 표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정민은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 중인 롯데 1차 캠프에 합류했다. 투수조 선배 정현수, 고교(장충고) 시절 선배였던 포수 박건우의 지원 속에 빠른 속도로 프로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롯데 캠프 현장에서 만난 그는 "(주장) 전준우 선배님을 처음 봤을 때 너무 잘생겨서 신기했던 것 같다. 중계방송을 통해서만 봤던 선배님들과 함께 훈련해 여전히 설렘이 크다"라며 웃었다. 박정민은 불꽃 파이터즈전을 통해 프로 무대 리허설을 치렀다. 그는 "만원 관중 앞에서 투구할 수 있었던 게 가장 큰 도움이 됐다. 처음에는 걱정이 컸는데, 막상 마운드에 올라가서 투구를 하니 너무 재밌었다"라고 했다. 관중 대부분 불꽃 파이터즈를 응원하는 걸 잘 알았지만, 박정민은 자신을 향해 보내는 함성으로 느꼈다고.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 이대호(은퇴)와의 맞대결도 값진 경험이었다. 이미 롯데 입단을 확정한 그는 경기 전 이대호를 찾아가 자신을 소개했고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한다. 경기 중에는 2번 승부해 각각 땅볼과 볼넷을 기록했다. 박정민은 "첫 타석에는 (이대호) 선배님이 초구에 배트를 내서 바로 승부가 났다. 두 번째 승부에서는 솔직히 삼진을 잡아보고 싶었는데, 힘이 들어가서 볼넷을 내줘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비록 은퇴했지만 KBO리그 최고의 타자였던 이대호를 상대로 승부욕을 드러낸 것. 코칭스태프에게 자신의 기량을 어필하려다가 무리하는 신인이 많다. 박정민은 "오버 페이스를 경계하고 있다. 현재 밸런스도 좋고, 코치님들이 '잘 준비된 거 같다'라는 말도 해줘서 긴장하지 않고 몸을 만들고 있다"라고 했다. 1차 캠프를 치르며 자신감을 얻은 그는 "개막 엔트리에 진입하고, 부상 없이 풀타임으로 1군에서 뛰는 게 목표"라고 2026년 포부를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2 00:01
배구

'4연승 도전' 이영택 감독 "매 경기 고비, 잘 싸우고 있다"[IS 장충]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가 봄 배구 도전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GS칼텍스는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6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맞붙는다. GS칼텍스(승점 41)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3위 흥국생명(승점 48)을 맹렬히 쫓고 있다. 이영택 감독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3연승을 기록했다. 5라운드 첫 경기(흥국생명전)를 역스윕으로 이겨 분위기가 올라왔다"며 "매 경기가 고비고, 중요한 경기다. 고비를 잘 넘기면서 잘 싸우고 있다"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잘 나가는 GS칼텍스의 걱정은 2년 차 신예 미들 블로커 최유림의 공백이다. 1월 29일 흥국생명전에서 발목을 접질러 이날 페퍼저축은행전까지 3경기 연속 결장한다. 이영택 감독은 "대안이 없다. 최가은이 버텨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들블로커는 오세연-최가은이 선발 투입된다.GS칼텍스는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과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팽팽하다. 6위 페퍼저축은행도 후반기 들어 1~2위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을 연속 격파하는 등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들어 외국인 선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의 활약이 돋보인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조이가 V리그 적응을 마친 것 같다며 "장신인 박정아가 상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공격성공률을 최대한 떨어뜨리면 승산이 있다. 블로킹을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고 기대했다. 이영택 감독은 "실바가 많은 공격을 하고 있어 체력 유지를 신경 쓰고 있다. 트레이너와도 소통하며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충=이형석 기자 2026.02.11 19:02
프로야구

괴물 VS 괴물...안현민 꼽은 안우진 "전투력이 올라가서..."

안현민(23·KT 위즈)의 스윙이 안우진(27·키움 히어로즈) 투지를 자극했다. 지난 두 시즌(2024~2025) KBO리그엔 젊은 장타자가 많이 등장했다. 2025 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홈런 3개를 친 김영웅(삼성 라이온즈), 이숭용 SSG 감독이 30홈런(단일시즌 기준) 이상 칠 수 있는 타자라고 장담한 고명준, 2024시즌 38홈런을 때려내며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대표적이다. 파워 툴에서 가장 먼저 손꼽히는 선수는 안현민이다.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단련된 단단한 신체에 호쾌한 스윙을 갖고 있다. 선구안도 좋아 변화구 대처도 잘한다. 그는 데뷔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2025시즌 출루율 1위(0.448) 장타율 3위(0.570) 홈런 10위(22개)에 올라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11월 열린 일본과의 K-베이스볼 시리즈에서는 이틀 연속 홈런을 치며 국가대표팀 4번 타자 자리를 예약했다. 지난 2시즌 군 복무(사회복무요원)로 리그를 떠나 있었던 키움 에이스 안우진도 안현민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주 키움 1차 스프링캠프 현장(대만 가오슝)에서 만난 안우진에게 "승부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 타자를 꼽아달라"라고 하자 그는 "안현민을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했다. 이번 캠프 기간 이미 안현민이 타격 훈련하는 영상을 봤다는 안우진은 "'저렇게 안 쳐도(강한 스윙을 안 해도) 쉽게 담장을 넘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그런 스윙이나 타구를 보면 '나한테는 치지 말아라'라는 마음으로 던질 때도 있고, 반대로 전투력이 올라가서 '한 번 쳐봐라'라고 승부하기도 한다"라고 했다.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안우진은 6~7월 복귀를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 지난주까지 캐치볼 비거리를 40m까지 늘렸다. 대만 캠프에서 하프피칭까지 소화하는 게 목표다. 키움과 KT의 3연전은 7월 둘째 주, 8월 셋째 주에 잡혀 있다. KBO리그에서 가장 구위가 좋은 투수 안우진과 괴력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안현민의 '힘 대 힘' 대결이 벌써 관심을 모은다. 안우진은 "개인적으로는 장타를 노리는 중장거리형보다 콘택트가 좋은 교타자 유형이 승부하기 더 까다롭다"라면서도 "투수와 타자의 승부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 리그 평균보다 낮은 성적을 내고 있는 타자도 내 공을 잘 칠 수 있다. 결국 승부해 봐야 알 것 같다"라고 했다.안우진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안현민 분석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안현민을 상대로 처음부터 전력투구를 할 생각은 없다. 안우진은 "나는 (안타·홈런을) 맞아본 타자를 상대할 때 구속을 더 끌어올려 승부한다. 처음부터 막 붙지는 않는다"라고 귀띔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1 17: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