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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KFA 주관’ K3리그, 3월 1일 개막…15개 팀 경쟁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는 성인 축구 3부리그 K3리그가 이번 주말 개막한다.2025 K3리그가 오는 3월 1일과 2일 1라운드 7경기로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 K3리그에는 15개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K3리그에 참가했던 화성FC가 프로팀으로 전환하고 올해부터 K리그2에 참가함에 따라 한 팀이 줄어들었다.정규리그는 올해 11월까지 30라운드(매 라운드 1개팀 휴식)로 치러지며, 별도의 플레이오프 없이 리그 성적만으로 우승팀과 리그 성적을 가린다. 최하위인 15위 팀은 다음 시즌 K4리그로 강등된다. 14위 팀은 정규리그 종료 후 K4리그 2위 팀과 승강 결정전을 치른다. 상위리그인 K리그2와의 승강제는 아직 적용되지 않으며 2026년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2027년 승격과 강등팀이 정해진다. 삼일절인 1일에는 18년째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승희 감독의 대전코레일이 창단 후 6년째 팀을 맡아온 윤균상 감독이 이끄는 울산시민축구단을 상대한다. 신임 김준태 감독의 포천시민축구단과 이은노 감독이 복귀한 파주시민축구단도 맞붙는다. 이밖에 양평FC는 강릉시민축구단을, 부산교통공사는 여주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2일에는 디펜딩 챔피언 시흥시민축구단이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르는데, 시흥은 하이브리드 잔디 공사로 인해 지난 시즌에 사용하지 못했던 홈구장 정왕스타디움으로의 복귀해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해 K4리그에서 우승하며 K3리그로 승격한 전북 현대N(전북현대 B팀)은 2020년 K3 우승 경험이 있으며 최근 법인화를 완료하고 팀명을 변경한 김해FC2008(김해시청축구단)과 경기한다. 지난해 4위와 6위로 나란히 상위권 경쟁을 펼친 창원FC와 FC목포도 맞붙는다. 한편 지난 주말 개막한 K4리그와 마찬가지로 K3리그의 엔트리 숫자는 K리그1과 같은 20명으로 늘어났다. 23세 이하(U-23) 선수 출전 규정도 20명 중 3명 이상 포함, 최소 1명 선발 출전으로 K4리그와 동일하다. 외국인 선수는 국적에 상관없이 최대 4명을 보유하고 출전시킬 수 있다.▲ 2025 K3리그 1R 경기 일정<1일>대전코레일-울산시민축구단(14시,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양평FC-강릉시민축구단 (14시,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포천시민축구단-파주시민축구단 (14시, 포천종합운동장)부산교통공사-여주FC (14시, 부산구덕운동장)<2일>전북현대N-김해시청(14시, 완주군공설운동장)FC목포-창원FC(14시, 목포국제축구센터)시흥시민축구단-춘천시민축구단(14시, 정왕스타디움)김희웅 기자 2025.02.27 17:30
프로축구

‘삼일절엔 스틸야드로’ 포항, 3월 1일 대구 상대로 반등 노린다

포항 스틸러스가 홈 팬들과 함께 삼일절을 기념한다.포항 스틸러스는 다음 달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를 펼친다. 지난 홈경기 이후 조호르, 춘천 장거리 원정을 떠났던 포항 스틸러스는 다시 홈으로 돌아와 연패를 깨고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이날 홈 경기에서 106주년 삼일절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스틸야드 북문 광장 타투 스티커 존에서 태극기와 엠블럼을 몸에 새길 수 있고, 선착순으로 미니 태극기를 받을 수 있다. 경기 시작 전 포항시립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또한, 삼일절 기념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관중과 함께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긴다.MD스토어에서 신상 굿즈를 출시했다. 니트머플러, 키링, 인형 팔찌, 배지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팬 사인회와 다트 게임, 포토존, 포토이즘 등으로 홈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신설한 푸드존과 더욱 다양해진 푸드트럭에서 맛있는 음식이 관중을 기다린다. 수비수 전민광이 홈 팬들 앞에서 포항 스틸러스 소속 K리그1 100경기 출장 기념식을 갖는다.포항 스틸러스 홈 개막전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2.27 17:11
생활문화

파르나스호텔 제주, 봄방학 맞아 가족 콘텐츠 강화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봄방학과 삼일절 연휴 여행 시즌을 맞아 가족 여행객을 겨냥한 키캉스 콘텐츠와 미식 호캉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패밀리 라운지’에서는 인기 프로그램인 ‘제주 쿠키 만들기’ 클래스에 이어,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동시에 환경 보존 가치를 일깨워주는 ‘모루 인형 & 키링 만들기’ 클래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최대 5명 소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키즈 클래스는 형형색색의 모루를 활용해 나만의 핸드메이드 인형 만들기, 알록달록한 비즈와 업사이클링 키링을 함께 연결해 개성 넘치는 컬러 키링 만들기 등 두 가지로 준비됐다.클래스 참여 고객들에게는 업사이클링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호텔 로고 키링도 선물로 제공된다. ‘모루 인형 & 키링 만들기’ 클래스는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파르나스 호텔 제주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28일까지 파르나스 리워즈 회원 전용 ‘리워즈 다이닝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2박 이상 투숙 시 프리미엄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콘페티’의 주중 및 주말 조식, 주중 점심, 주중 저녁 뷔페 중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투숙 기간 중 2인 1회 이용할 수 있다. 파르나스호텔 전 브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만 리워즈 바우처도 지급된다.‘리워즈 다이닝 프로모션’ 투숙 기간은 3월 31일까지며, 조식 옵션 선택 후 일요일에서 수요일 사이에 체크인하거나 점심 및 저녁 뷔페 옵션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객실 업그레이드와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된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봄방학과 삼일절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고객들이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새로운 키즈 콘텐츠와 다이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키즈 프로그램에 대한 고객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어린이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키즈 클래스를 강화했으며, 올 한 해 동안 시즌별로 테마에 맞는 다양한 키즈 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17 14:59
연예일반

송혜교, 3·1절 특집 다큐 ‘할매 이즈 백’ 내레이션 맡는다 [공식]

배우 송혜교가 1일 삼일절 오전 방송되는 MBC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할매 이즈 백’의 내레이션을 맡는다.1991년 최초의 미투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증언이 세상에 나왔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났지만, ‘위안부’ 문제는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제 남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단 10명. 진실을 증언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용서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 남지 않았다.이에 11년간 전세계에 퍼져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와 간판, 작품들을 후원하는 등 역사 문제에 관해 깊은 관심과 지원을 보여온 송혜교가 내레이션을 맡아 ‘위안부’ 할머니들을 응원한다.송혜교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질 다큐멘터리 ‘할매 이즈 백’의 주인공은 올해 96세인 이용수 할머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제 100살이 가까워진 ‘위안부’ 피해자다. 할머니의 유일한 취미는 노래. 특히 가사가 자신의 인생 같다는 ‘여자의 일생’을 좋아하는데, 여기에 힙합 경연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10’ 우승자인 조광일이 함께한다.조광일은 이용수 할머니의 인생사를 듣고, 가사를 만들어 재능기부 했다. 이용수 할머니가 부르는 ‘여자의 일생’에 조광일의 랩이 더해지면서 혼자만의 고통과 아픔을 슬퍼하는 노래가 아닌, 모두가 기억하고 위로하는 노래로 재탄생한다.‘할매 이즈 백’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삶과 다양한 기록, 문서를 통해 2차 대전 당시 위안소의 설치 배경 및 일본군의 성 착취를 증언한다. 더불어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전시 여성 성폭력 문제도 함께 생각해 본다.MBC 3·1절 특집 다큐 ‘할매 이즈 백’은 1일 오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어 3월 3일 오후 8시 50분 앙코르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8 16:12
생활/문화

올레 tv·시즌, 삼일절 특집관 운영…연휴 무료 영화·드라마 확대

KT는 자사 IPTV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에서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테마로 삼일절 영화 특집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집관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관련된 영화로 구성했다.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유관순 열사와 서대문감옥 8호실 여성들의 1년을 담아낸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비롯해 '암살', '군함도', '봉오동 전투', '동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시즌에서는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이용자를 위해 무료 영화와 드라마를 준비했다. 영화 '말모이', '강철비2: 정상회담', '82년생 김지영'을 3월 24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시즌 오리지널 영화인 '큰엄마의 미친봉고'는 월정액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돌아와요 아저씨', '모던파머'와 중국드라마 '중결혼개시연애', '여세자'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시즌은 27일부터 K리그1 전 경기 생중계도 시작한다. 이날 오후 2시 펼쳐지는 개막전부터 중계한다. 시청을 원하는 고객은 시즌 앱에 접속해 실시간TV 카테고리 내 축구 메뉴에서 'jtbc SPORT&GOLF', 'SKYSPORTS', 'IB SPORTS' 3개 채널을 활용하면 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27 12:12
연예

[취중토크③] 딘딘 "영부인, '차클' 애청자…대통령도 날 안다니 대박"

유시민 작가부터 한일 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까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명강사들이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클')'를 찾았다. 강연자가 주제를 정하고, 그와 관련된 강의를 진행하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멤버들의 질문이 오간다. 서로가 유쾌하게, 때론 진지하게 소통하는 모습이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오고 있다. '차클'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지식이 쌓이고 바라보는 시야도 한층 넓어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JTBC 대표 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지난해 3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차클'이 1주년을 맞았다. 1주년을 자축하기 위해 '홍반장'으로 활약 중인 홍진경(40)을 중심으로 원년 멤버인 딘딘(26)·지숙(27)이 함께 술잔을 들어 올렸다. "1년이나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입을 모은 세 사람은 주위 시선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특히 딘딘은 "그간 배운 게 너무 없어서 똑똑해지는 느낌이다. 아는 게 나오면 말하고 싶어서 미치겠다"고 밝혔다. 영부인도 '차클'의 애청자라는 전언. 세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차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②편에 이어- 다른 분들은 달라진 게 없나요.딘= "요즘 국가적 행사 제안이 많이 들어와요. 희한해요. 옛날엔 클럽 공연 제안만 왔는데 얼마 전에 삼일절 행사 제안이 왔어요. 대통령과 함께하는 건데 실수할까 봐 무서워서 고사했어요. 올해는 겁났는데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하고 싶어요. 참! 영부인이 이 프로그램을 아주 재밌게 보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대박 아닌가요? 대통령이 우릴 안다니. 짱이에요." - 연기에 대한 욕심은 없나요.딘= "영화 '두사부일체' 속에서 하하 형 같은 역할을 하고 싶어요. 양아치 아니면 동네 부잣집 철부지 아들 혹은 마트 아들, 사극이면 주모 아들도 괜찮아요. 알랑알랑하는 역할을 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어요. 좋은 기회가 오면 서른 살 전까진 해 보고 싶은 걸 다 해 보고 싶어요. 서른 살 이후엔 내가 잘하는 것만 하고 싶거든요."지= "정극은 아니고 청년들을 위한 웹드라마 '희생소생사 고용씨'를 한 적이 있어요. 채널A에서 방영되기도 했는데 내가 아닌 걸 못하겠어요. 너무 어색하고 아직 다른 옷을 입을 준비가 안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에요."홍= "하고 싶은 건 코미디뿐이에요. 연기를 하게 된 건 '별에서 온 그대' 때 박지은 작가님이 불러서 한 거예요. 다른 작품에서 연기하고 싶지는 않아요. 다른 작품이 이상하고 싫어서가 아니라 '별그대'는 진짜 번외였어요. 코미디가 진짜 가고 싶은 길이에요." - 딘딘씨와 지숙씨는 앨범 활동도 멈추지 않고 있죠.딘= "매달 내기 위해 곡을 많이 준비했어요. 근데 3월에 아이돌 컴백이 많아서 발매일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3월에 밀린 친구들이 4월로 몰렸고요. 5월이 행사 시즌이라 그전에 내야 하는데 5월부터 내려고 준비 중이에요. 작년에 몸이 좀 피곤해서 음악 작업을 미루고 그랬는데, 꾸준히 해야지 터지죠. 열심히 하려고요."지= "주업이 음악이라 (주업을) 놓을 수 없겠더고요. 가수가 되기 위해 연예계 생활을 하게 된 거니까요. 회사에서도 같은 마음이라 함께 열심히 준비해 줘요."딘= "안 하면 병이 나요. 어느 순간에 무대를 보면 '뭐 하는 건가?'란 생각이 들거든요." 지= "음악 방송을 꼭 챙겨 봐요. 그걸 보고 있으면 설렘도 느껴지고 부럽기도 하고 자극이 되기도 하거든요." - 지숙씨는 레인보우 멤버들과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지= "오늘 아침까지도 연락했어요. 사실 회사에 같이 없다는 것뿐이지 예전과 같아요. 고민을 나눈다거나 감정을 나눈다거나 달라진 게 없어요. 일을 같이 안 하면 공허해질 수 있는데 우린 서로 표현을 많이 해요. 진짜 복을 받은 것 같아요. 솔로로 나왔으면 어쩔 뻔했나 싶을 정도로 팀워크가 좋아요. 멤버들에게 고마워요." - 세 사람의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가요.딘= "게임에 빠져 있어요. 지숙 누나랑 같은 피시방에 있었는데 서로 폐인 모습으로 와서 못 알아본 적이 있어요."지= "온라인 게임은 중학생 때까지만 하고 안 했는데 피시방에 가니 다시 빠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여가생활로 즐기고 있는데 재밌어요."딘= "최근에 살을 빼려고 복싱을 시작했어요. 관장님이 생활체육대회가 있다고 추천하더라고요. 첫날 오자마자 해 보니 펀치가 몸무게에 비해 세다는 칭찬을 들었어요. 그런 칭찬을 해 주니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근데 복싱장 회원 중 그 얘기를 안 들어 본 사람이 없었어요.(웃음)"홍= "연예인들은 직업적으로 자기를 자꾸 보여 주니까 자아가 클 수밖에 없어요. 17세 때부터 그런 삶을 살았고요. 그런데 결혼 이후 아내의 역할, 엄마의 역할을 하면서 자아가 작아지고 어느 순간에 그런 게 부딪혀요. 지금은 갭을 줄여 가면서 균형을 맞추는 시기인 것 같아요. 1년 전만 해도 갈림길이 있었어요. 이젠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명확해졌어요. 중요한 게 뭔지 알게 됐고, 그러면서 마음도 편안해졌어요. - 연애는 하고 있나요. 지= "(연애를) 막을 때는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안 막으니까 그렇게 열심히 하고 싶지 않더라고요."딘= "혼자 사니까 집에 누굴 들이기 싫어요. 독립할 때 마인드는 '열심히 놀아야지!'였는데 집에 누군가 왔다 가는 게 싫더라고요. 원래 성격이 그런지 몰랐어요. 청소도 열심히 해요." - 앞으로의 목표는요. 지= "지금처럼 뭔가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음악 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 드리고 싶고요. 지금처럼만 예쁨 받으면서 잘 크고 싶어요. 그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다행히 노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웃음) 데뷔 초에 진짜 많이 혼났거든요. 나가면 늘 걸리는 아이였어요. 안 나가다 보니 이렇게 됐어요. 감사할 따름이에요."홍= "10년 넘게 사업하면서 작년에 최고 매출을 찍었어요.(박수 짝짝) 성장하고 있고 올해 신제품도 나와요. 사업적으로 열심히 키워 나가고 싶고 지금처럼 사랑받으며 살고 싶어요. 지친 일상에 소소한 웃음, 편안한 웃음을 전해 드리고 싶어요."딘= "내가 뭘 잘할 수 있는지 캐치하고 싶어요. 요즘 '차클' 강연을 들으면 울림이 많이 와요. 그러면서 무지한 건 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간 너무 무지한 사람이었으니까 뭘 배울 때마다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무언가를 배우면 까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관련 책이나 영화를 보면서 복습해요. 올해는 조바심 내지 않고 살면 좋겠어요."황소영 기자사진=김민규 기자영상=이일용 기자 &#91;취중토크①&#93; 홍진경·딘딘·지숙 "'차이나는 클라스' 덕분 진화했어요" &#91;취중토크②&#93; 홍진경 "'무한도전', 아픔 웃으면서 넘기게 한 프로그램" &#91;취중토크③&#93; 딘딘 "영부인, '차클' 애청자…대통령도 날 안다니 대박" 2018.04.02 10:00
연예

[시청률IS] 16.5%→15.2% '리턴' 하락세…'추리2' 첫방 5.9%

'리턴'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리턴'은 전국기준 11.5% 15.2%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방송분 13.8% 16.5% 보다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고현정 하차와 박진희 투입 건으로 논란을 빚었던 '리턴'이 점차 안정화에 들어서자 시청률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2'는 첫방송을 5.8%로 시작했다. 권상우와 최강희 등 주연 군단을 그대로 시즌2에 옮겼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표를 거뒀다.MBC 삼일절 앙코르 특집극 '절정'은 2.9%를 기록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8.03.01 07:25
축구

제주 이창민 "사이타마서 박지성 선배처럼 골 세리머니"

"박지성 선배님처럼 사이타마에서 멋진 세리머니 한 번 해야죠."지난 26일 제주 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이창민(25)은 자신감 넘쳤다. 그라운드를 누빌 생각에 들뜬 표정이었다.제주는 31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를 벌인다. 1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긴 제주는 1골 차로 져도 구단 역사상 첫 8강 진출을 확정한다. 제주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한국 팀(수원 삼성·FC 서울·울산 현대 이상 조별리그 탈락)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해 'K리그의 자존심'으로 불리고 있다.이창민은 "K리그를 대표해서 뛴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생긴다.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이창민은 올 시즌 제주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는 그는 날카로운 패스와 강력한 슈팅을 무기로 제주의 공격을 진두지휘한다. 덕분에 제주는 '1강' 전북 현대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다. 1경기를 덜 치른 제주(승점 23·7승2무3패)는 현재 선두 전북(승점 25·7승4무2패)에 불과 승점 2점 차 뒤진 2위다.거침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이창민의 별명은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다. 유독 챔피언스리그에서 많은 골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그는 정규 리그 10경기에서 1골만 기록했지만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는 3골을 터뜨렸다. 이창민은 스트라이커 마르셀로(32·브라질)와 함께 팀 내 챔피언스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그가 우라와전을 벼르는 이유다.이창민이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기대하는 이유는 또 있다. 경기를 치를 사이타마스타디움은 한일전 역사에 남을 '박지성 세리머니'가 탄생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2010년 이곳에서 열린 한일전 때 결승골을 넣은 박지성은 일본 관중석을 바라보며 산책하듯 달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당시 너무나 여유로운 박지성의 표정에 기가 눌린 일본 홈 관중석에는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이창민은 지난 삼일절에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감바 오사카 원정경기에서 호쾌한 중거리슛 골을 꽂아 넣은 뒤 '박지성 세리머니'를 재연한 적 있다. 이창민은 "사이타마에서 골을 넣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해 왔다. 박지성 선배님의 세리머니는 이미 한 번 했으니 더 기발하고 색다른 것을 준비해 득점 후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이창민은 지독한 연습 벌레다. 그는 잠 많던 고교 시절 새벽 개인 운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축구를 더 잘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졸린 눈을 비비면서 볼을 찼다. 이때 생긴 습관은 프로가 된 지금까지 이어졌다. 지금도 팀에서 가장 늦게까지 남아 개인 운동을 한다. 동료 사이에서는 "창민이를 찾으려면 헬스장을 가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다.이창민은 "아무리 힘든 훈련을 해도 체력 운동으로 마무리한다. 그럴 때마다 형들이 지나가면서 '저 축구 또라이 진짜 독하다'고 농담하는데 오히려 그 말에 희열을 느껴 조금이라도 더 하게 된다"며 웃었다.이런 노력 덕에 최근 이창민은 생애 첫 태극마크도 달았다. 지난 22일 울리 슈틸리케(63·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카타르와 8차전(6월 14일) 24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이창민은 "'골'과 소속팀 '챔피언스리그 8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 챔피언스리그의 좋은 기분을 그대로 안고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피주영 기자 2017.05.31 06:00
축구

'장쑤전 결승골' 이창민 "제 골로 '힐링' 됐으면 좋겠다"

"제 골과 승리가 조금이나 '힐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장쑤 쑤닝(중국)전 결승골의 주인공 미드필더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이 소감을 밝히며 활짝 웃었다. 이창민은 25일 중국 난징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장쑤 원정 1-1로 맞선 후반 3분 환상적인 중거리슛 결승골을 꽂았다.적지에서 극적 2-1 역전승을 거둔 제주(승점 7·2승1무2패)는 선두 장쑤(승점 12·4승1패)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다음달 9일 감바 오사카와 6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이창민은 "일단 무조건 승점 3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무조건 이겨야한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면서 "1-1 동점 상황에서 우리 팀에게 찬스는 무조건 생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한테 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이로써 이창민에게는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붙게 됐다. 그는 지난 삼일절 감바 오사카와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골을 넣고 경기장을 가로질러 달리는 '박지성 세리머니'를 펼쳤다. 아시아 무대에서 유독 강한 비결을 묻자 그는 웃기만 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기 일정이 빡빡해서 많아서 선수들과 코칭·지원스텝이 잘 쉬지도 못했다. 골을 넣어서 기쁜 마음보다 생각보다 먼 원정길을 승리라는 결과로 피로를 덜고 돌아갈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창민은 팀 동료들 사이에서 '축구 또라이'로 통한다.무슨 일이든 "이만하면 됐다"고 말하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 일이 축구라면 눈이 돌아갈 만큼 더 강한 승부욕을 보인다. 잠 많던 고교 시절 새벽 개인 운동을 하루도 거른 적이 없다. 청소년 대표팀에서 반드시 주전을 차지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졸린 눈을 비비면서도 볼을 찼다. 이때 생긴 습관은 성인이 된 지금까지 이어졌다. 지금도 팀에서 가장 늦게까지 남아 개인 운동을 한다.동료 미드필더 권순형은 "창민이는 헬스장에서 산다. 언제 가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창민은 "아무리 힘든 훈련을 해도 체력 운동으로 마무리한다. 그럴 때마다 형들이 지나가면서 '저 축구 또라이 진짜 독하다'고 농담하는데 오히려 그 말에 희열을 느껴 조금이라도 더 하게 된다"며 웃었다. 이어 "승부욕이 발동되면 티가 나는가 보다. 같은 팀 형들이 '쟤 또 시작됐다. 또라이 모드 시작됐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감바 오사카전에서 터진 장거리슛 역시 근성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그는 '골키퍼가 나온 틈을 노려 슈팅을 시도하라'는 조 감독의 조언을 받아들여 고단한 팀 훈련이 끝난 뒤에도 홀로 슈팅 연습에 매달린 지 1년 만에 실전에서 성공했다. 이창민은 "축구에 올인해 올 시즌 동료들과 우승컵 하나는 들어 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급한 불을 끈 이창민의 목표는 확실하다. '트레블(3관왕)'이다. 그는 "팀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 정규리그, FA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당장 눈앞에 놓인 목표는 5월 말 브레이크 타임이 걸리기 전까지 모든 경기를 패배 없이 마무리를 하고 싶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을 가는 것이 눈 앞에 놓인 목표와 숙제"라고 했다. 개인적인 목표다 있다. 그는 "올 해 리그가 끝나면 외부에서든 저 스스로든 작년보다는 발전 했다는 평을 듣고 저 스스로도 느끼는 게 목표"라고 했다.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17.04.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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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의 삼일절 세리머니 와 꿈

"전설의 '박지성 세리머니'를 왜 했냐고요? 삼일절을 맞아 국민들을 통쾌하게 해 드리고 싶었거든요."제주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이창민(24)의 대답은 세리머니만큼이나 유쾌했다. 그는 지난 1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제주의 4-1 대승을 이끌었다.압권은 1-0으로 앞선 전반 46분 자신의 첫 골을 터뜨리고 난 뒤였다.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호쾌한 중거리슛을 꽂아 넣은 그는 무표정으로 산책하듯 유유히 그라운드를 가로질렀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36)이 2010년 사이타마경기장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펼친 세리머니를 재연한 것이다. 스이타경기장 홈 관중석에는 한동안 정적이 흘렀다.이창민은 이 '한 방'으로 4일 K리그 개막을 앞두고 가장 '핫한' 선수가 됐다. 지난 2일 귀국 뒤 전화 인터뷰에 응한 그는 "제주 선수단을 위해 마중 나온 팬들로 공항을 가득 채우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할 것"이라며 웃었다.이창민은 올 시즌 제주 공격의 핵심이다.하지만 처음부터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건 아니다. 지난 시즌 제주에 입단한 이창민은 주전으로 도약하는 데 1년 가까이 걸렸다. 운이 없었다. 지난 시즌 제주 미드필드진엔 실력은 물론 경험까지 풍부한 이근호(32)와 권순형(31), 송진형(30) 등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뛸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이창민이었지만 선배들의 노련미까지 넘어설 수는 없었다.조성환(47) 제주 감독은 "(이)창민이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실력이 좋고 열심히 하는데 경험 많은 선배들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많지 않다"는 말을 자주했다. 기회는 시즌 막판인 작년 10월에 찾아왔다. 송진형이 알 샤리자(아랍에미리트)로 이적한 것이다. 당시 제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이내에 들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었다. 그때 정규 리그 4위 제주(승점 43)는 한 경기를 더 치른 3위 울산 현대(승점 48)에 승점 5점 뒤졌다.이런 가운데 조 감독은 "송진형을 뛰어넘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막내 이창민을 송진형의 대체자로 낙점했다. 이창민은 조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그가 공격을 이끈 제주는 남은 7경기에서 5승1무1패를 거두는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으로 3위를 탈환, 5년 만에 아시아 무대를 다시 밟았다.조 감독은 "창민이가 올 시즌 공격에서 중책을 맡았다. 충분히 감당해 낼 능력이 있는 친구"라며 믿음을 보였다. 이창민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장점을 최대한 살리겠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이창민은 팀 동료들 사이에서 '축구 또라이'로 통한다.무슨 일이든 "이만하면 됐다"고 말하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 일이 축구라면 눈이 돌아갈 만큼 더 강한 승부욕을 보인다. 잠 많던 고교 시절 새벽 개인 운동을 하루도 거른 적이 없다. 청소년 대표팀에서 반드시 주전을 차지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졸린 눈을 비비면서도 볼을 찼다. 이때 생긴 습관은 성인이 된 지금까지 이어졌다. 지금도 팀에서 가장 늦게까지 남아 개인 운동을 한다.동료 미드필더 권순형은 "창민이는 헬스장에서 산다. 언제 가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창민은 "아무리 힘든 훈련을 해도 체력 운동으로 마무리한다. 그럴 때마다 형들이 지나가면서 '저 축구 또라이 진짜 독하다'고 농담하는데 오히려 그 말에 희열을 느껴 조금이라도 더 하게 된다"며 웃었다. 이어 "승부욕이 발동되면 티가 나는가 보다. 같은 팀 형들이 '쟤 또 시작됐다. 또라이 모드 시작됐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감바 오사카전에서 터진 장거리슛 역시 근성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그는 '골키퍼가 나온 틈을 노려 슈팅을 시도하라'는 조 감독의 조언을 받아들여 고단한 팀 훈련이 끝난 뒤에도 홀로 슈팅 연습에 매달린 지 1년 만에 실전에서 성공했다. 이창민은 "축구에 올인해 올 시즌 동료들과 우승컵 하나는 들어 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인터뷰 말미에 이창민에게 올해 목표를 물었다."확실한 주전이라고 생각 안 해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뛰어야죠. 그러면 연말 K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11에 뽑히지 않을까요?"피주영 기자 2017.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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