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5,225건
영화

‘코인투자 실패’ 임시완→양동근·조유리·강하늘…‘오징어 게임2’ 새 얼굴 공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새로운 캐릭터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넷플릭스는 14일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1차 메인 포스터 2종과 함께 2차 보도스틸 12종을 전격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이날 공개된 보도스틸은 ​시즌1의 주역뿐만 아니라 시즌2를 장식할 새로운 참가자들의 모습까지 포착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먼저, 게임장 밖에서 마주친 기훈과 준호(위하준)의 모습은 두 사람이 힘을 모아 프론트맨의 정체는 물론 ‘오징어 게임’의 실체까지 파헤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번에도 참가 번호 456번으로 게임에 참가한 기훈의 모습이 함께 공개돼 흥미로움을 더한다. 참가 번호 333번의 임시완은 코인(암호화폐) 투자 방송을 하다 잘못된 투자로 자신은 물론 구독자들까지 거액의 손해를 보게 만든 유튜버 명기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 용식과 가족을 지키고자 게임에 합류한 용식의 엄마 금자로 분한 양동근과 강애심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애틋한 모자 관계를 밀도 있게 그려낼 것이다. 또한 게임장에서 기훈과 오랜만에 재회한 친구 정배 역의 이서환과 잘못된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잃고 게임에 참가하게 된 준희 역의 조유리는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게임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모은다. 여기에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등장, 다채로운 캐릭터 서사로 시즌2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가슴에 참가 번호 외에도 O, X​​ ​표시가 부착되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게임이 끝날 때마다 게임 속행 여부를 투표하는 참가자들이 매번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1차 메인 포스터는 형형색색의 동화적인 공간과 대비되는 초록색 트레이닝 복 차림의 참가자들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또 한 번 전 세계 시청자들을 ‘오징어 게임’으로 초대한다. 먼저, 미로처럼 끝없이 이어진 계단을 오르내리는 참가자들을 감시하는 듯한 구도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는 참가자들의 운명을 암시하며 이들이 맞이하게 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전히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핑크가드 사이에서 프론트맨이 당당하게 가면을 벗은 채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과연 다시 게임에 참가한 기훈이 이번 게임을 통해 프론트맨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고지를 향해 거침없이 올라가는 참가자들을 포착한 포스터는 우승 상금 456억을 노리는 새로운 게임 참가자들의 면면을 공개해 이들이 어떤 사연으로 게임에 참가하게 되었는지, 게임에 참가한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선보일 예측불가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오징어 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07:44
프로축구

고승범-에드가-이기혁-조현우…K리그 10월의 선수 경쟁

2024시즌 10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이하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10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33~35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고승범(울산), 에드가(대구), 이기혁(강원), 조현우(울산)가 후보로 선정됐다.울산 고승범은 33라운드 김천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고, 35라운드 포항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0 승리에 기여했다. 그 결과 고승범은 31, 33라운드 각각 MOM,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올 시즌 프로 9년 차를 맞이한 고승범이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구 에드가는 33라운드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대3 승리를 이끌었고, 34라운드 광주전에서는 후반 39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1대1 무승부에 기여했다. 그 결과 에드가는 33, 34라운드 모두 MOM,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에드가는 지난 2021시즌 4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이후 약 3년 반 만에 다시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강원 이기혁은 10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선수 중 유일하게 세 경기 모두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기혁은 매 경기 날카로운 킬패스와 공격 전개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34라운드 서울전에서는 1도움을 기록해 팀의 1대0 승리에 기여했다. 2000년생 이기혁은 이번에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 지난 7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강원 양민혁에 이어 이기혁이 올 시즌 강원의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울산 조현우는 10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중 유일한 골키퍼다. 조현우는 34라운드 김천전 0대0, 35라운드 포항전 2대0으로 두 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각각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특히 34라운드 김천전에서는 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현우는 이번을 포함해 이달의 선수상 후보만 다섯 번째 올랐는데, 조현우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최초의 골키퍼 수상자가 된다.한편 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 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11.13 15:04
프로농구

‘2G 연속 트리플더블’ 자밀 워니, 프로농구 1라운드 MVP 선정

서울 SK 자밀 워니가 2024~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워니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8표 중 46표를 획득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11표)을 제치고 개인 통산 첫 번째 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워니는 1라운드 기간 동안 9경기 평균 34분 56초를 출전하며 경기당 23.4점(전체 1위), 12.6리바운드(전체 3위), 6.2어시스트(전체 3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열린 부산 KCC전에서 역대 최초 20점-20리바운드를 동반한 트리플더블(22점 22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달성했으며, 10일 열린 고양 소노전에서도 트리플더블(11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을 달성하며 역대 다섯 번째로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의 주인공이 됐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1라운드 MVP에 선정된 자밀 워니에게는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자밀 워니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 응원 타올, 키링, 스마트 톡 등 라운드 MVP 굿즈가 출시되며,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개인 화보 촬영과 특별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11.13 11:53
프로야구

'심우준 이탈' KT, 보상 선수로 우완 한승주 지명 "투수진 뎁스 강화 위해" [공식발표]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 투수 한승주(23)를 보상 선수로 영입했다. KT는 13일 "한화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한 심우준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한승주를 지명했다"고 전했다. 한화는 지난 7일 심우준과 4년 최대 5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B등급 선수를 영입한다면 보호선수 25명 외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의 200% 혹은 보상금과 전년도 연봉의 200%를 원소속팀에 보상해야 한다. KT는 보상선수를 택했다. 2020년 한화 이글스에 2차 2라운드로 입단한 한승주는 프로 4시즌 통산 73경기에 등판해 110이닝 1승 6패 2홀드 83탈삼진, 평균자책점 5.97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엔 18경기에 나서 22이닝 2패, 평균자책점 11.45의 성적을 거뒀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7경기 39⅓이닝 4승 1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37의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나도현 KT 단장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최고 148km대의 구위 좋은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들을 존 안에 투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유망주”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4.11.13 11:31
골프일반

DP 월드투어 2025시즌 총상금 2155억원 규모, 26개국 42개 대회 확정

DP 월드투어가 13일(한국시간) 2025 시즌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2025시즌 총 26개국에서 42개 대회를 개최한다. 총상금은 4대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 1억5300만 달러(2157억원)로 역대 최대 규모다.DP 월드투어는 오는 14일 UAE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DP 월드투어 챔피언십(1000만달러)를 끝으로 2024시즌 일정을 마감한다. 별도의 비시즌 기간 없이 21일부터 나흘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BMW 호주 PG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곧바로 2025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23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장소는 추후 발표된다.이형석 기자 2024.11.13 10:28
프로축구

[오피셜] 양민혁, 올해만 ‘5번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역대 최다 ‘독식’

강원FC 공격수 양민혁이 10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월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이 가운데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10월 영플레이어상은 10월에 열린 K리그1 33라운드부터 35라운드까지 총 3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해당 기간 활약한 양민혁(강원)을 포함해 윤도영(대전), 이규백(포항), 황재원(대구) 등 총 13명이 후보에 올랐다.양민혁은 K리그1 33라운드 인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3대1 승리를 이끌었고, 35라운드 김천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1대0 승리에 기여했다. 또한, 양민혁은 두 라운드 모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양민혁은 10월 한 달 전 경기 전 시간 출장했는데, 해당 기간 강원은 3연승을 거두며 팀과 양민혁 둘 다 승승장구했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전 경기 선발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하기도 했다. 특히 올 시즌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현재 팀 내 공격포인트 2위(11골 6도움)에 오르는 등 떠오르는 신예를 넘어 확고한 주전 공격수로 우뚝 섰다.그 결과 양민혁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네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영플레이어상 신설 이후 최다 수상 기록이다.10월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양민혁에게는 23일(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 대 포항의 경기에 앞서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의 네이밍 타이틀 스폰서 ‘세븐셀렉트’는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의 자체 브랜드(PB)다. 세븐셀렉트는 K리그 파니니 스티커가 동봉된 K리그 콜라보 PB상품 ‘K리그 참고소한제육덮밥’과 ‘세븐셀렉트 K리그 팝콘’을 지난 7월 출시해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4.11.13 10:04
스포츠일반

학업 대신 당구에 ‘올인’…17살에 프로당구 제패한 ‘당구천재’ 김영원

2007년생 당구천재 김영원이 프로당구 챔피언이 됐다. 17세 23일, 역대 최연소 우승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사상 첫 10대 챔피언이라는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김영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PBA-LPBA 챔피언십(6차 투어) PBA 결승전에서 오태준(32)을 세트스코어 4-1(15-13, 15-5, 7-15, 15-12, 15-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이번 우승으로 김영원은 지난 2020년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이 세웠던 프로당구 남·여 최연소 우승 기록(20세 11개월 13일)을 앞당기고 프로당구 역대 최초의 10대 챔피언이 됐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더해 단숨에 시즌 상금 랭킹 3위(1억 4100만원)로도 올라섰다. 일찌감치 당구천재로 불렸던 재능에, 중학교 졸업 이후 학업 대신 당구에만 올인한 노력까지 더해져 이뤄낸 성과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처음 큐를 잡은 김영원은 각종 유소년 당구대회를 휩쓸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고등학교 진학 대신 프로당구 선수의 길을 택해 15세이던 2022~23시즌 챌린지 투어(3부)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이듬해 2부, 그리고 올해 1부로 거침없이 승격을 이뤄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128강 통과’를 목표로 세웠던 김영원이지만, 개막 투어부터 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비록 ‘헐크’ 강동궁에 져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뒤 눈물을 쏟았으나 이제 겨우 17세의 어린 선수가 결승까지 올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가 됐다. 다만 이후 성적은 다소 주춤했다. 최근 3개 투어의 최고 성적은 64강이었다. 이에 이번 투어를 앞두고는 삭발에 가까울 정도로 이발하며 의지를 다잡았다. 재능과 노력, 여기에 승부욕까지 더한 김영웅은 두 번째 결승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첫 세트와 두 번째 세트를 잇따라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3세트를 내준 뒤에도 흔들리지 않고 4세트와 5세트를 연거푸 잡아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영원은 “첫 우승이라서 얼떨떨하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에 머리를 밀었다. 내 결정이었다”며 “개막전 때 첫 결승전에서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강동궁 선수를 상대로 초반에 앞서가고도 추격당하면서 압박을 받았다.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지 말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게 더 좋다고 느꼈다. 그때 준우승이 아픈 기억으로 남았었는데, 두 번째 결승전에서 우승해서 기쁘다”고 했다. 김영원이 더욱 무서운 건 앞으로 어린 나이만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천부적인 재능에 노력까지 더하고 있다. 당구뿐만 아니라 영어 공부도 병행하고 있는 것 역시 결국은 ‘당구’를 위해서다. 김영원은 “훈련을 쉬는 날이 없다. 매일 연습하고 있다”며 “외국 선수들과 영어로 소통할 수 있다면 당구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영어 공부도 조금씩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첫 우승 상금으로 1억원을 받은 김영원은 “어떻게 활용할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개인 연습실을 차리자는 이야기는 나눈 적이 있다”며 웃은 김영원은 “이제 한 번 우승했다. 두 번째, 세 번째 우승을 목표로 달려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연소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으로 향하겠다는 17세 당구천재의 다짐이다. 김명석 기자 2024.11.13 06:03
골프일반

KPGA QT 파이널 스테이지 1R, 황재민 버디 8개 단독 선두

2025 시즌 시드 확보를 위한 ‘KPGA 투어 QT(총상금 3000만 원) Final Stage’ 1라운드에서 황재민(38)이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12일 전북 군산 소재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펼쳐지고 있는 대회 첫 날 황재민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2011년 KPGA 투어에 데뷔한 황재민은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7개 대회서만 컷통과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89위, 상금순위는 100위에 자리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황재민의 KPGA 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2017년 ‘카이도 남자오픈 with 블랙캣츠’의 2위다.조락현(32.미국)과 정윤(29.미국)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정대진(27)이 4위, 3언더파 69타를 적어낸 16명의 선수들이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15일까지 진행되는 본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지며 경기 종료 후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KPGA 투어 QT Final Stage’에는 총 11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119명 중 우승자 1명은 ▲ KPGA 투어 QT 우승자, 우승 선수를 제외한 상위 40명은 ▲ KPGA 투어 QT 상위 입상자, 나머지 인원은 ▲ QT 본선 진출자 카테고리에 속하게 된다.이은경 기자 2024.11.12 18:09
e스포츠(게임)

넥슨, '더 파이널스' 1주년 행사 12월 7일 개최

넥슨은 오는 12월 7일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1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행사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열린다. 오후 1시부터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4의 마지막 챔피언십 경기와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현장에는 챔피언십 경기 시작 전 승자 예측 이벤트, 치어 플래카드 작성 이벤트,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12월 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또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4 챔피언십에 출전할 팀을 가리는 11월 '최강자전' 참가자를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11월 최강자전은 토너먼트 형식의 '캐시아웃' 모드로 23일과 24일 양일간 펼쳐진다. 1등 팀에게는 300만원, 2등 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2 15:29
e스포츠(게임)

위메이드, KLPGA 선수 초청 '위믹스 챔피언십 2024' 부산서 개최

위메이드는 오는 16일과 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위믹스 챔피언십 2024'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위믹스 챔피언십 2024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선수 24명은 매 대회 결과를 점수로 환산한 위믹스 포인트 순위를 기준으로 선발했다.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황유민 등 선수들이 출전한다.선수들은 16일 싱글 매치 플레이, 17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승부한다. 총상금은 100만 위믹스로,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우승자는 25만 위믹스를 차지한다.입장권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에서 판매한다.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티켓은 클럽하우스 전용 주차장과 코스 내 VIP 관람 공간 이용이 가능한 '위믹스 스위트', 갤러리플라자 커피 쿠폰이 포함된 '그라운드' 등 2종으로 준비했다.위퍼블릭 공식 사이트에서는 우승자 예측, 선수 애장품 펀딩 프로젝트, 팬카페 전용 셔틀버스 지원 등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2 14: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