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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황유나, 2025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 우승...시즌 2승째, 상금 선두 지켜

황유나(22)가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1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7000만 원)에서 우승했다. 드림투어 시즌 2승째다. 황유나는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22일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황유나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의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050만원이다. 황유나는 “지난주 ‘KLPGA 2025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에서 4차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해 많이 속상했지만, 그 아쉬움을 바로 다음 대회에서 우승으로 만회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 대회에서 티샷이 흔들렸는데 아쉬웠던 티샷을 보완하기 위해 안정화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우승의 원동력을 묻자 황유나는 “이번 대회에서 어프로치를 띄우기보다는 52도 웨지로 굴리는 전략을 세웠다. 퍼트도 중장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면서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올 시즌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샷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스윙의 디테일을 다듬고 있다. 드라이브 샷과 아이언샷을 더 정교하게 만들고 있고, 기초 체력 강화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황유나는 목표에 대해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올 시즌 드림투어 3승과 상금왕을 목표로 삼았는데, 변함없이 남은 1승을 달성하고 싶고, 드림투어 상금왕에도 오르고 싶다”면서 “더 나아가 정규투어에 진출해 항상 성실하고 꾸준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1라운드 선두였던 고지원(21·삼천리)이 최종라운드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하은2(21)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고,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지우2(22) 가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지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민솔(19·두산건설 We've)은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의 성적으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황유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추가해 시즌 상금 3260만 원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2위인 김민솔과 약 1090만 원 차이로 격차를 벌리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한편, 이번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 최종라운드에서는 무려 3개의 홀인원이 터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5번 홀에서 성지은(25), 12번 홀에서 정연이(23), 그리고 17번 홀에서 강혜란(24)이 차례로 홀인원을 기록했다.이번 기록은 KLPGA 드림투어 역사상 한 라운드에 3개 이상의 홀인원이 나온 두 번째 사례로, 2014시즌 KLPGA 무안CC·카이도골프 드림투어 Presented by 현대증권 17차전에서 이우희(34), 박채윤(31), 김태영(29)이 달성한 이후 약 11년 만에 작성된 진귀한 기록이다.이은경 기자 2025.04.22 17:19
골프일반

KLPGA 덕신EPC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누구?...2주 연속 우승 도전 방신실 "자신감 올라왔다"

2025시즌 KLPGA투어의 다섯 번째 대회이자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영광의 초대 챔피언을 목표로 하는 120명 중 강력한 우승 후보는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우승자 방신실(21·KB금융그룹)이다. 방신실은 2025시즌 개막전부터 지난주까지 4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톱텐에 3회 이름을 올렸다.위메이드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에 등극한 방신실은 “지난해 우승이 없어 조급함이 생기고 우승이 간절했는데, 이렇게 우승하면서 각종 공식 기록에서 1위에 오르고, 또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어 방신실은 “덕신EPC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킹스데일 골프클럽의 코스 공략이 중요할 것”이라면서 “산악 지형 코스이고 그린 언듈레이션이 많은 코스로 알고 있는데, 이를 위해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에 신경 쓰면서, 그린에서 조금 더 집중력을 발휘해 보겠다”고 했다.목표에 대해 묻자 “현재 샷, 퍼트 모두 감이 좋은 상태다. 또,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도 올라왔다. 컨디션만 잘 회복하고 유지한다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해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우승이 간절한 조아연(25·한국토지신탁)도 주목할 선수다. 그는 2022년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통산 3승을 차지하며 킹스데일을 정복하는 데 성공했다. 좋은 기억이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2년 9개월 만의 우승을 이뤄 터닝 포인트를 만들겠다는 각오다.조아연은 “킹스데일에서 경기하며 우승했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산악 지형의 코스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승을 해내 스스로 많이 대견했고 기뻤다”면서 “좋은 기억과 기운이 있는 코스인 만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몸 상태나 샷 감이 완벽하진 않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킹스데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이어 조아연은 “산악 지형이라 샷 할 때나 퍼트할 때 모두 경사를 고려하면서 공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미스 샷이 나와도 피해야 할 곳을 생각하며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코스 공략 노하우를 밝히면서 “겨울동안 비거리를 늘리는 데 신경을 많이 썼고, 작년보다 거리가 잘 나오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밖에 2025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보겸(27·삼천리)과 iM금융오픈 2025에서 95번째 대회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김민주(23·한화큐셀)가 다승에 도전한다. 이예원(22·메디힐)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번 대회는 쉬어간다.올 시즌 네 개 대회에서 모두 톱텐에 이름을 올린 ‘버디 폭격기’ 고지우(23·삼천리)를 비롯해 지난주 방신실과 우승 경쟁을 펼친 마다솜(26·삼천리) 역시 시즌 첫 우승을 목표로 한다. 덕신EPC의 후원을 받는 문정민(23)은 메인 후원사가 처음으로 단독 개최하는 대회의 초대 챔피언과 통산 2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선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억8000만원과 더불어 300만 원 상당의 렉스필 GT10SS 매트리스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3번 홀최초 홀인원 선수에게는 몸만가에서 제공하는 10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이 수여되며, 8번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하면 730만 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에덴로보 안마의자를 받는다. 마지막 파3홀인 15번 홀에는 4000만 원 상당의 BMW 520i가 내걸렸다.이은경 기자 2025.04.22 16:10
골프일반

'한국 골프 자존심' 임성재-'돋보이는 신예' 김백준,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경쟁

한국 골프의 자존심 임성재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개막전에서 가장 빛난 김백준이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에 나선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임성재는 KPGA투어에서 26년 만에 단일 대회 3연패라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023년과 2024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했다.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5타 차를 극복하는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월드클래스’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새롭게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으로 무대를 옮겨 열리며, 코스 변화가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임성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 많은 팬들이 대회장을 찾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최근 임성재는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에 올라 PGA투어 통산 상금 3294만 달러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상금 기록을 경신했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그의 3연패 도전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주말 끝난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김백준은 임성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백준은 투어 2년 차 신예답지 않은 패기와 집중력으로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2위 이상희, 옥태훈을 2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백준은 “개막전에서 우승할 줄 몰랐는데 정말 기쁘고 나 자신이 대견스럽다”며, “시즌 목표를 3승으로 잡았으며, 제네시스 대상 수상과 PGA 투어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5.04.22 11:38
LPGA

'장타퀸' 방신실, 세계랭킹 64위로 '껑충'…US여자오픈까지 노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방신실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64위에 올랐다.방신실은 2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4위보다 10계단 상승한 6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신실은 20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 상금 9억원)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마다솜(26·삼천리)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방신실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023년 10월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방신실은 2023년 5월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후 이번 대회까지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우승 한 차례, 준우승 한 차례를 하며 대상 포인트 1위(120점)에 등극했다. 상금 랭킹 역시 1위(약 2억8291만원)에 올랐다. 이 우승으로 방신실은 세계랭킹을 10계단 끌어 올렸다. 방신실은 다음달까지 75위 내 순위를 유지하면, 올해 5월말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 방신실은 대회 우승 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서, 내년 시즌 LPGA 출전권을 얻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끝난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는 224위에서 무려 182계단이 오른 42위가 됐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3위를 유지했다.지난주 9위였던 유해란이 12위로 밀리면서 10위 이내 한국 선수가 한 명도 없게 됐다. 고진영이 13위에서 11위가 되면서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에 올랐다. 김효주가 13위에 위치했고, 양희영이 16위로 뒤를 이었다. LPGA 신인왕에 도전하는 윤이나는 21위에 올랐다. 윤승재 기자 2025.04.22 08:55
LPGA

마지막날 무너진 윤이나...JM이글 LA 챔피언십 우승은 '루키' 린드블라드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상위권에서 출발한 최종 라운드에서 두 차례나 더블보기를 하며 흔들린 게 아쉬웠다.윤이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가 된 윤이나는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와 2타 차 4위였던 윤이나는 마지막 날 샷이 흔들려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전반 라운드에서 초반 2번 홀(파4) 보기가 나왔고, 5번 홀(파4)에서 2타를 잃으며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졌다.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루키 윤이나는 이번 대회까지 총 5개 대회에서 컷 탈락 1회, 공동 33위, 공동 22위, 공동 35위를 기록한 후 이번에 가장 좋은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상금 랭킹과 CME포인트 모두 55위권 이하다. 우승은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가 차지했다.린드블라드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린드블라드와 1타 차로 이와이 아키에(일본 20언더파 268타)가 차지했다. 린드블라드와 이와이 모두 2025시즌 신인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고진영이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7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임진희는 15언더파 273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이은경 기자 2025.04.21 10:50
PGA

저스틴 토머스, RBC헤리티지 연장 우승...김시우는 공동 8위 톱텐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3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연장 혈투 끝에 거둔 승리였다. 토머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가 된 토머스는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한 앤드류 노박(미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에서 토머스가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앞서 버디에 실패한 노박을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토머스는 2022년 5월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긴 기다림 끝에 3년 만의 우승을 신고했다. PGA투어 통산 16승째다. 우승 상금 360만 달러(51억2000만원). 3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던 김시우는 4라운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어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스코티 셰플러, 러셀 헨리(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8위다. 김시우는 마지막 날 샷의 정확도가 떨어진 게 아쉬웠다. 특히 더블보기를 범한 14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어려운 벙커에 들어가버려 위기를 맞았다. 그린 앞 작은 크기의 벙커에서 백스윙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김시우는 벙커에서 겨우 벗어났지만, 어프로치 샷이 홀에서 먼 곳으로 가버려 결국 더블보기가 나왔다. 김시우가 2년 만에 찾아온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 들어 처음 톱10에 입상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그러나 김시우는 상금, 페덱스컵 포인트가 모두 큰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톱10에 올라 시즌 상승세 전환점을 마련했다. 임성재는 최종일 이글 2방을 터트리며 4언더파 67타를 때린 끝에 공동 11위(11언더파 273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안병훈은 최종 6언더파 278타로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이은경 기자 2025.04.21 10:12
프로축구

‘득점 1위’ 주민규, 대전 구단 최초 이달의 선수상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주민규(35)가 올 시즌 첫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품었다. 대전 구단 역사상 최초의 수상이기도 하다.프로축구연맹은 21일 오전 "대전 주민규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가 후원하는 2025년 첫 'EA SPORTS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이하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올해 첫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1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총 여섯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김준하(제주SK), 보야니치(울산 HD), 이동경(김천 상무), 주민규가 이름을 올렸다. 주민규가 TSG 투표와 K리그 팬, FC온라인 투표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2-3월 이달의선수상을 차지하게 됐다.주민규는 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 3라운드 수원FC전 1골, 4라운드 대구FC전 1골 1도움, 5라운드 제주전 1골로 총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선두에 올랐다. 대전은 주민규가 득점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주민규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 건 지난 2023년 2-3월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주민규는 제주를 떠나 울산으로 이적하자마자 맹활약하며 시즌 첫 이달의선수상을 차지했다. 올해도 울산을 떠나 대전으로 이적하자마자 맹활약하며 시즌 첫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했다. 주민규에게는 이달의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연맹에 따르면 대전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주민규가 최초다.▶2025년 2-3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투표 결과-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공동 1위 이동경(22.17%) / 주민규(22.17%) / 3위 보야니치(11.74%) / 4위 김준하(3.91%)-2차 K리그 팬 투표(25%)1위 주민규(13.35%) / 2위 보야니치(5.62%) / 3위 이동경(4%) / 4위 김준하(2.02%)-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1위 주민규(10.19%) / 2위 이동경(3.01%) / 3위 보야니치(1.17%) / 4위 김준하(0.64%)김우중 기자 2025.04.21 09:33
PGA

"최종 목표는 PGA 진출" 데뷔 첫 승 김백준 "목표는 3승, 대상 타고 PGA 가고파" [IS 춘천]

"올해 목표는 3승. 대상 타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하고 싶다."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2년 차 김백준(24·속초아이)이 원대한 포부를 전했다. 김백준은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리조트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 이븐파 71타로 마무리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백준은 2위권 선수들과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김백준은 정규투어 입회 19개 대회 만에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백준은 정규투어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명출상(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다가 막판 송민혁(21·CJ)에게 상을 내준 바 있다. 지난겨울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에서 비거리를 늘리는 훈련에 집중한 김백준은 2년 차인 올해, 개막전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후 만난 김백준은 "감사드릴 분이 너무 많다. 도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첫 우승을 개막전부터 할 줄 몰랐는데 내 자신에게 대견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긴장하지 말고, 너무 소극적으로 하지 말자고 되뇌면서 경기했다. 그간의 노력이 현실(우승)이 돼 기쁘다"라며 "코스가 어려웠는데, 큰 미스는 한 번도 안했다고 생각했다. (15번 홀까지 버디가 없어서) 크게 요동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목표를 3승으로 잡았는데, 첫 단추를 잘 뀄다. 시작에 가까운 커리어이기 때문에, 이 우승을 원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자만하지 않고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2승을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이 있을까. 그는 "아직 투어를 뛴 지 오래 되지 않아 냉정한 면이 떨어진다. 긴장을 많이 해서 초반에 내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앞으로 중요한 대회에 우승하고 많은 대회에 우승하려면 이런 부분이 보완돼야 한다"고 짚었다. 우승하고 싶은 대회에 대한 질문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어느 대회건 우승 기회가 오면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백준은 궁극적인 목표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언급했다.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대상을 차지한 뒤 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을 통과해 세계무대에 입성하는 게 목표다. 그는 "진출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PGA 투어에서 살아남고, (PGA 투어에서) 좋은 선수로 남고 싶다"라며 "그 목표를 위해 지금 좋은 과정을 밟고 있는 것 같다.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춘천=윤승재 기자 2025.04.20 17:51
PGA

'생애 첫 우승을 개막전에서' 잘 지킨 2년 차 김백준, 개막전 '킹' 등극 [IS 춘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년 차 김백준(24·속초아이)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백준은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리조트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 이븐파 71타로 마무리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백준은 2위권 선수들과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백준은 KPGA투어 개막전 '킹'이 됐다. 김백준은 정규투어 입회 19개 대회 만에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백준은 정규투어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명출상(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다가 막판 송민혁(21·CJ)에게 상을 내준 바 있다. 지난겨울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에서 비거리를 늘리는 훈련에 집중한 김백준은 피나는 노력 끝에 데뷔 2년 차인 올해, 개막전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마지막 라운드를 2타 차 선두로 시작한 김백준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1위를 유지해 갔다. 8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9번 홀(파4)에서 때린 티샷이 러프 옆 나무 사이로 떨어져 위기를 맞았다. 결국 이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김백준은 이후 다시 파 행진을 펼치면서 한 타 차 아슬아슬한 선두를 유지했다. 15번 홀(파5)에선 공격적으로 나섰다. 투온그린(두 번의 샷 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리는 일) 후 버디 퍼트까지 성공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김백준은 17번 홀(파3)에서 9.54야드(약 8.7m)의 파 퍼트를 실패하며 보기를 기록했지만, 18번 홀 안정적인 세컨드 샷으로 홀컵 가까이 공을 위치시키며 우승 버디를 작성했다. '추격자'들은 많았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상희(33)는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 181.63야드(약 166m)에서 때린 티샷이 그린 위에 떨어진 뒤 홀컵까지 미끄러져 내려갔다. 이 홀인원으로 이상희는 선두 김백준을 1타 차로 추격했으나 이후 보기를 3개(버디 2개) 기록하며 순위가 밀려났다. 홀인원 부상으로 1600만원 상당의 홈 스피커를 부상으로 받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김백준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시작한 옥태훈(27·금강주택)은 6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했으나, 10번 홀(파4)에 이어 15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직후 김백준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다시 2위로 내려앉았고,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최승빈(24·CJ)도 17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김백준을 끝까지 추격했으나, 18번 홀 티샷이 페널티 지역으로 넘어가면서 보기를 기록, 역전에 실패했다. 춘천=윤승재 기자 2025.04.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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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홀인원' 이상희, 자신에게 1600만원 스피커 선물

이상희(33)가 자신의 생일에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상희는 2025 시즌 KPGA 투어 첫번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이상희는 2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리조트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이상희의 개인 통산 첫 번째 KPGA 투어 홀인원이다.181.63야드(약 166m)에서 때린 이상희의 티샷이 그린 위에 떨어진 뒤 홀컵까지 미끄러져 내려갔다. 이 홀인원으로 이글을 기록했다. 1992년 4월 20일생인 이상희는 자신의 생일에 홀인원 진기록을 세웠다. 7번 홀에는 뱅앤올룹슨에서 제공하는 약 1600만 원 상당의 베오랩18(BEOLAB 18) 프리미엄 홈 스피커가 부상으로 걸려있었는데, 이상희가 홀인원을 성공하면서 소중한 생일 선물을 받았다. 춘천=윤승재 기자 2025.04.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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