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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울산 웨일스에 '몰래' 온 손님, "돌풍을 일으키겠다"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 구단 울산 웨일즈에 따뜻한 선물이 도착했다.선수단은 지난 13일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호텔에서 선물을 받았다. 제주도 서귀포에서 캠프중인 울산웨일즈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오순문 서귀포 시장과 김태문 서귀포시 체육회장이 지역 특산물인 소보루 타르트를 호텔에 전달한 것이다.오 시장과 김 회장은 선수들 훈련에 방해되지 않도록 별도 행사 없이 호텔 현관에 두고 선수들에게 전달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오순문시장은 “창단 첫 전지훈련을 서귀포에서 준비하는 울산 웨일즈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한다”며 “올시즌 선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주장 김수인은 “서귀포시의 울산 웨일즈를 위한 따뜻한 배려에 선수단 모두가 큰 힘을 얻었다”응원에 힘입어 올시즌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한편 울산웨일즈는 서귀포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 강화와 전력 점검에 집중하며 창단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6.02.15 09:42
프로농구

LG, DB 완파하고 독주 체제 굳힌다...KCC 5위로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가 원주 DB를 완파하고 1위 자리를 지켰다.LG는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80-58로 제압했다.LG는 29승 12패를 기록, 2위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1쿼터를 26-13 더블 스코어로 앞선 LG는 39-31로 전반을 마쳤다. LG는 3쿼터에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다시 벌렸고, 이후 80-58로 끝냈다. LG는 '에이스' 아셈 마레이가 감기 몸살로 결장했지만 마이클 에릭이 22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준석(13점) 유기상(14점) 칼 타마요(10점)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DB는 3점슛 성공률이 고작 10.3%에 그쳤다. KCC(20승 20패)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대구 가스공사를 88-76으로 물리치고 5위로 올라섰다. KCC는 4쿼터 막판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 속에 허웅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었다. 숀 롱은 25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스공사(12승 28패)는 서울 삼성과 공동 최하위로 밀려났다.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고양 소노가 홈 팀 울산 현대모비스(15승 26패)를 87-76으로 꺾었다. 7위 소노(18승 23패)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6위 KT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소노의 네이던 나이트는 이날 28점 23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이정현이 18점을 기록하고 어시스트 9개를 기록했다.이형석 기자 2026.02.14 19:48
프로야구

곳곳에 '지한파' 가득한 WBC 호주,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캥거루 군단' [IS 포커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호주가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팀 곳곳에 KBO리그와 인연을 맺은, 이른바 '지한파'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캥거루 군단'이다.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오른손 투수 워윅 서폴드이다. 그는 2019년부터 두 시즌 동안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로 활약하며 KBO리그에서 기량을 입증한 선발 자원이다. 통산 성적은 22승 24패 평균자책점 4.16.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 능력도 강점이다. 특히 한국 타자들의 성향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요소다. 여기에 키움 히어로즈 출신이자 LG 트윈스 아시아쿼터로 계약한 왼손 투수 라클란 웰스도 '경기 대상 1호'다. 정교한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운 웰스는 단기전에서 더욱 위력적인 카드로 평가받는다. 또한 지난 시즌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에서 활약했던 오른손 투수 코엔 윈 역시 호주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KBO리그를 경험한 투수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한국 타자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적잖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타자도 마찬가지다. 올해 아시아쿼터로 KIA 타이거즈와 계약한 내야수 제리드 데일,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으로 퓨처스(2군)리그 합류를 앞둔 울산 웨일즈 유니폼을 입은 포수 알렉스 홀 역시 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들은 한국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타석과 수비에서 모두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다. 국내 구단의 아시아쿼터 입단 테스트를 거친 외야수 애런 화이트필드는 국가대표 터줏대감. 투수와 야수를 가리지 않고 한국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면서 호주 대표팀은 한층 입체적인 전력을 구축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로 손꼽히는 내야수 트래비스 바자나의 합류는 전력 상승에 방점을 찍는다. 결국 호주는 단순한 '다크호스'가 아니다. KBO 경험을 통해 한국 야구를 잘 아는 선수들과 빅리그급 재능이 조화를 이루며 조직력과 파괴력을 동시에 갖췄다.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한편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된 WBC 30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야구대표팀은 2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소화한 뒤 오사카 연습경기(3월 2일, 3일)를 거쳐 결전지인 도쿄로 향한다. 이어 3월 5일부터 본선 1라운드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4 00:01
프로축구

‘명가 재건’ 나선 K리그 울산HD...대표 명의 입장문 발표

13일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HD FC는 공식 SNS(소셜미디어)을 통해 강명원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구단은 오는 2월 28일께 개막하는 2026시즌의 최우선 과제는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구단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팀이 되어 명가 재건에 힘쓰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울산 구단은 '울산 HD는 리그 5회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회 무패 우승이라는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아시아의 명문 구단'이라며 '우리 구단은 항상 팬 여러분의 큰 자부심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실제 울산은 2022~24시즌까지 3시즌 연속 리그를 제패했다. 2012년과 2020년에는 아시아 축구 정상에 올랐다.지난해 리그에서 삐끗했다. 9위였다. K리그2(2부)와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할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K리그 1부는 10~12위가 강등 위기에 놓인다. 울산 구단은 '지난해 우리는 팬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성과를 거두었다. 울산 HD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결과로 인해 팬 여러분의 자부심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했다.성적뿐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감독과 선수단 간 불화설이 논란이 됐다. 팀 내 고참 선수인 이청용이 리그 경기에서 득점한 뒤 골프채를 휘두르는 제스처를 했다. 이는 신태용 전 감독이 구단을 떠난 후 일부 고참 선수들을 지도하기 어려웠다고 밝히자, 세리머니로 저격한 거다. 신 전 감독이 감독 재임 시절 골프백을 원정 경기에 갖고 다녔다는 루머를 몸으로 보인 제스처였다.이 장면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됐다. 울산 서포터즈마저 이청용의 세리머니가 다소 경솔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왔다. 울산 구단도 '성적뿐만이 아니라 구단 내부의 여러 사건들로 인해 팬 여러분의 신뢰를 온전히 지켜내지 못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할 시기에 보여드린 혼란스러운 모습 역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구단은 지난 시즌을 거울삼아 조직을 재정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구단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함으로써,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오직 플레이에만 전념하고 프런트는 구단 운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건강한 구단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울산 HD의 최우선 과제는 경쟁력을 회복하고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이라며 명가 회복을 다짐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4 00:01
프로야구

연이어 지자체와 손잡은 KBO, 지역 활성화 나서…정치적 해석도 제기 [IS 포커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2일 허구연 KBO 총재가 박범인 금산군수를 방문하여 금산군 야구장을 활용한 야구 관련 행사 유치를 통한 저변확대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군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KBO에 따르면 두 단체장은 2023년 개장한 정식 규격의 금산 야구장과 관련해, 동호인 야구와 아마추어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금산 군민을 위해 야구장 전광판을 활용한 단체 응원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퓨처스(2군)리그 경기 개최를 위한 시설 보완 등, 야구를 통한 지역 발전과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또한, 올해 금산군은 퓨처스리그 TV 중계 광고를 통해 인삼 축제 등 지역 특산물과 군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으며, KBO의 야구 저변확대 프로그램인 티볼 대회에서는 전국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 등 해외 초청팀도 참가하는 국제 행사도 개최하기로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프로야구의 높은 인기를 다가오는 지방선거 홍보에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올 시즌부터 퓨처스리그에는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가 새롭게 합류한다. 지난 2일 열린 창단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시의회 의원, 구·군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허구연 KBO 총재를 예방하기도 했다. 익산이 KT 위즈 퓨처스팀의 연고지이기는 하지만, 정 시장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한 이후 이뤄진 일정이어서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KBO는 '이번 금산군 방문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시, 군, 구 단위의 야구장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에 관심 있는 지자체와 연계한 다양한 야구 관련 행사와 콘텐츠를 제안하고, 인프라 개선 방안을 자문하는 등의 교류를 통해 한국 야구 저변확대와 중장기 발전 기반을 다져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11:57
프로야구

"만족스럽다" 두산 입단 테스트 홀부터 일본인 투수 3명까지…'12일 전지훈련' 2군 울산,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울산은 '지난 2일 창단식에서 선을 보였던 일본인 투수 오카다 아키타케와 고바야시 주이, 호주 야수 알렉스 홀에 이어서 또 다른 일본인 투수 나가 타이세이를 영입해 외국인 선수 쿼터를 모두 채웠다'고 11일 밝혔다. 올 시즌부터 퓨처스(2군)리그에서 경쟁하는 울산은 1인당 10만 달러(1억4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4명까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공개 트라이아웃으로 선발된 오카다는 탄탄한 체격조건(키 1m83㎝·몸무게 100㎏)을 자랑한다. 2015년 일본 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 1차 지명 출신으로 일본 국가대표까지 거친 베테랑 오른손 투수. 계약 총액은 8만 달러(1억2000만원)이며 울산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투구가 안정적인 고바야시는 NPB 명문 소프트뱅크 호크스 출신으로 '투타 겸업' 이력도 있다. 계약 총액은 오카다와 같은 8만 달러이다.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한 야수인 홀은 마이너리그를 거친 호주 국가대표 출신이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이력이 있으며 호주 프로야구리그(ABL) 퍼스 히트에 몸담기도 했다. 포수, 1루수, 외야수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선수단 규모(35명 안팎)가 작은 울산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홀은 아시아쿼터로 두산 베어스 입단 테스트를 거쳤으나 최종 합격하지 못했다. 하지만 총액 9만 달러(1억3000만원)로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마지막으로 울산에 합류하는 나가는 장원진 감독과 박명환 투수코치가 직접 일본 현지에서 체크한 자원. 1999년생으로 키 1m88㎝·몸무게 86㎏의 체격을 갖췄다. NPB 경력은 없지만 최고 152㎞ 직구를 앞세워 일본 독립리그 다승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계약 총액은 7만 달러(1억1000만원). 장원진 울산 감독은 "영입된 외국인 투수의 이닝 소화능력과 풍부한 경험이 마운드 운용을 원활하게 해줄 것으로 보이며, 홀의 장타력과 멀티 포지션 능력도 신생팀에 꼭 맞는 선수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한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한 울산은 12일부터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1 18:02
프로축구

[오피셜] 이청용, 인천 전격 입단…“새로운 도전 설렌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베테랑 이청용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이청용은 국내외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한국 축구의 상징적인 선수다. 2004년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09년까지 52경기에 출전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이후 유럽 무대에 진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105경기에 출전하며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성실한 플레이로 경쟁력을 입증했다.2020년 울산을 통해 K리그로 복귀한 이청용은 2025년까지 6시즌 동안 161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팀 공격 전개의 핵심으로 활약했으며, 경기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청용은 K리그 통산 213경기에 출전해 26득점 2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풍부한 국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 후배들을 이끄는 리더십은 인천유나이티드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청용은 국내외 무대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베테랑으로, 경기력은 물론 팀에 안정감과 리더십을 더해줄 선수”라며 “젊은 선수들과 성장과 팀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청용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설렌다”며 “팀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내겠다.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6.02.11 16:20
프로축구

‘김현석호 출항’ 달라진 울산 볼 수 있을까…호주 멜버른과 2026년 첫 공식전

울산 HD가 새해 첫 공식전을 치른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김현석 감독의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은다.울산은 1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을 치른다.앞선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한 울산은 ACLE 16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행을 확정할 수도 있는 만큼 중요성이 큰 한판이다. 아울러 올해 첫 경기인 터라 더 그렇다.2022년부터 K리그1 3연패를 일군 울산은 지난해 리그 12개 팀 중 9위에 머무르며 가까스로 1부에 잔류했다. 사령탑 두 명을 떠나보내며 잡음도 있었다. 그야말로 자존심을 구겼다. 올해 ‘명가 재건’을 목표로 김현석호가 출항한다.지난달 김현석 감독의 지휘하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동계훈련을 마친 울산은 국내에 돌아와 멜버른전을 준비했다. 김 감독 체제의 축구 색깔과 전술 완성도를 멜버른전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주장 김영권은 울산 구단을 통해 “김현석 감독님이 오시고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지난 시즌에 이어 또 주장을 맡게 됐는데, 책임감을 갖고 팀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멜버른전에서 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공격력을 살리는 게 울산의 당면 과제다. 울산은 ACLE 리그 스테이지 5골에 그쳤다. 외국인 공격수 말컹과 야고, 허율 등 최전방 무게감을 살릴 수 있을지도 지켜볼 대목이다.울산은 최근 호주 팀과 9경기에서 7승 2무를 챙겼을 정도로 매우 강했다.데뷔전을 앞둔 김현석 감독은 “알 아인 동계훈련을 통해 선수단을 결속하는 데 주력했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점검했고, 면담을 통해 마음가짐과 각오를 들었다.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 시즌 첫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울산은 오는 18일 상하이 하이강(중국)과 ACLE 리그 스테이지 최종 8차전을 치르고, 28일 강원FC와 K리그1 개막전에 임한다.김희웅 기자 2026.02.11 00:02
프로축구

이청용 현역 연장할듯...인천행 유력

2025시즌까지 울산 HD에서 뛰고 계약이 만료된 후 새 팀을 찾지 못하던 이청용(37)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인천은 이청용과 계약을 협의 중이며, 세부 조율만 마치면 이청용이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말 울산과 재계약에 실패한 이청용은 은퇴 기로에 서 있었다. 그러나 인천의 윤정환 감독이 손을 내밀면서 극적인 현역 연장이 성사될 전망이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울산에서 신태용 전 울산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이며 팬 여론마저 좋지 않았다. 이청용은 신태용 전 감독이 울산 지휘봉을 잡았다가 물러난 후 프로축구 경기 도중 페널티킥을 넣고 골프채를 휘두르는 제스처를 하는 '골프 세리머니'를 해서 논란이 됐다. 신태용 전 감독이 울산을 떠난 후 일부 고참 선수들을 지도하기 어려웠다고 폭로하자, 이청용이 세리머니로 저격한 모양새였다. 마치 신 전 감독이 감독 재임 시절 원정 경기에 골프백을 갖고 다녔다는 루머를 몸으로 보여주는 듯한 세리머니였다. 울산 서포터즈마저 이청용의 세리머니가 경솔했다는 목소리를 내자 이청용은 지난 시즌 직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청용이 울산과 재계약에 실패한 이유 중에는 울산이 이러한 불화설과 논란을 껄끄러워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런 논란 탓에 이청용이 팀을 찾기는 더 어려웠다. 그러나 인천은 이청용의 풍부한 경험을 원한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은 울산에서 6시즌 동안 161경기 15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이은경 기자 2026.02.10 17:28
프로야구

"안 뽑을 수가 없었다" 최지만 매니지먼트 직원 채용한 울산, 영입설 다시 솔솔? [IS 포커스]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에 메이저리그(MLB) 출신 최지만(35)의 국내 매니지먼트 회사 직원이 채용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울산은 지난 9일 마케팅팀 팀장을 포함한 사무국 직원 최종 합격자 5명을 공고했다. 지난달 사무국 직원을 공개 채용한 울산은 운영팀장을 제외한 세 개 분야(마케팅팀 팀장·마케팅팀 매니저·운영팀 매니저)에서 "적임자가 없다"며 합격자를 선발하지 않고, 이후 2차 채용을 했다. 이번 발표로 운영과 마케팅을 담당할 총 6명 규모의 '미니 프런트'가 구성된 셈이다.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마케팅팀 매니저 합격자 명단에는 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 팀장급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인사의 채용이 주목받는 이유는 울산과 최지만의 관계 때문이다. 올 시즌부터 퓨처스(2군)리그에 합류하는 울산은 전력 보강 차원에서 최지만 영입을 추진했다. MLB 통산 67홈런의 최지만은 지난해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지만, 2021년 수술한 오른쪽 무릎 상태 때문에 3개월 만에 전역했다. 몸 상태가 허용된다면 울산 합류가 가능했으나, 선수가 최종적으로 고사했다. 그러나 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 직원이 울산에 합류하면서, 영입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해당 직원은 지난달 마케팅팀 매니저로 탈락했지만 재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동진 울산 단장은 "최지만의 소속사 소속인지 몰랐다"며 "지난번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다시 지원하더라. 이번에는 안 뽑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직무 관련성이 적합하다고 봤나'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KBL에서 티켓 세일즈 관련 업무도 하는 등 마케팅 경험이 많았다. 그래서 마케팅팀으로 채용했다"고 답했다.최지만과의 연결성은 부정했지만, 울산의 관심은 여전하다. 최지만은 무릎 재활 치료를 이유로 울산의 트라이아웃에 불참했다. 울산은 두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외국인 선수 포함 35명 안팎의 선수단을 꾸린 상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의한 구단 구성 요건을 충족했지만 추후 선수를 보강할 여지를 남겨놨다. 김 단장은 "본인 의지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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