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0건
산업

노스페이스, 30가지 스타일 ‘2024 눕시 컬렉션’ 출시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노스페이스가 겨울을 맞아 30가지 스타일로 구성된 ‘2024 눕시 다운 컬렉션’을 14일 공개했다.새롭게 출시된 ‘2024 눕시 다운 컬렉션’은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을 대비해, 보온성, 경량성 등 고유의 기능성은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활용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또 숏, 미드, 롱 등 다양한 기장 구색을 비롯해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디테쳐블 아이템에서 한정 수량 발매 아이템에 이르기까지 30개 이상의 역대급 스타일로 구성했다. 이번 시즌 대표 아이템인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은 퀼팅 봉제선을 없애는 ’튜브(Tube) 공법’ 및 스탠드 넥 안쪽 기모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이 강화됐고,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제공한다. 근본 숏패딩 ‘1996 에코 눕시 다운 재킷’은 30년 넘게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헤리티지 디자인을 고스란히 담은 아이템으로 마룬, 다크 카키, 브라운 및 라이트 퍼플 등 10가지 이상의 개성 넘치는 색상으로 준비됐다. 구스 다운 충전재는 물론, 하이넥 디자인 설계, 소매 커프스 및 밑단 스프링 적용되어 보온성이 뛰어나고, 갑작스런 눈과 비에 대응 가능하도록 스탠드 넥 안쪽에 꺼내어 쓸 수 있는 내장형 후드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눈바람과 매서운 추위에 대비 가능하도독 방수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하고 쾌적한 착용감까지 제공해주는 ‘고어 눕시 다운 재킷’도 함께 출시됐다.‘여성용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은 트렌디한 크롭 디자인을 적용해 스트릿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구스 다운 충전재와 얇고 가벼운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과 경량성이 우수하다. 은은한 광택 소재의 핑크를 비롯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바이올렛, 내츄럴한 무드의 크림, 세련된 흑백 조합이 눈에 띄는 ‘스노 화이트’ 등의 색상이 새롭게 출시됐다. 크롭 디자인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엉덩이를 덮는 기장인 ‘여성용 노벨티 눕시 다운 A핏’을 추천한다.조끼로 착용가능하고 후드까지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여성용 노벨티 눕시 디테쳐블 다운 재킷’도 있다. 크림, 블랙 및 브라운 등의 솔리드 색상으로 출시됐다.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노스페이스 고유의 기능성 소재 ‘드라이벤트(DRYVENT)’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유니크한 ‘눕시 재킷’도 함께 출시됐다. 아웃도어 전문가를 위한 최상급 테크니컬 라인인 노스페이스 ‘서밋(SUMMIT) 시리즈’의 신제품인 ‘퀀텀 눕시 다운 재킷’은 2024장 한정 출시 제품이다. 제품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해 특별한 가치를 더했다. 눕시 특유의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롱패딩으로 즐길 수 있는 ‘여성용 눕시 벨티드 다운 코트’는 고무 벨트가 내장된 허리 벨트를 통해 여성스럽게 연출 가능하고, 겨울철 출퇴근 복장으로도 손색없는 세련된 멋을 제공해준다. 국내외 셀럽들의 착용으로 화제를 모은 ‘여성용 셰르파 눕시 재킷’은 스타일리시한 크롭 기장의 숏패딩으로서 겉감에 양털 모양의 플리스를 적용해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더해준다. 이밖에도 노스페이스는 경량성을 한층 강화한 ‘노벨티 눕시 에어 다운 재킷’, 내구성이 강한 코듀라 원단 적용과 가먼트 다잉(홀치기 염색)으로 프리미엄한 느낌을 더한 ‘다잉 눕시 다운 재킷’ 및 다운 대비 물에 강한 인공충전재를 적용해 관리가 편한 ‘눕시 온볼 재킷’ 등 다양한 눕시 재킷 신제품을 함께 선보였다.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매 시즌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온 눕시 다운 재킷이 이번 겨울에는 더욱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와 취향을 고려하고 폭넓은 선택지까지 제공하기 위해 역대 최다 스타일로 출시됐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4 11:04
산업

무신사, 2주간 스포츠 아우터 페스티벌 진행

무신사가 다가올 겨울 한파에 앞서 4일부터 18일까지 ‘2024 스포츠 아우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10월 한 달 동안 무신사에서는 다운, 패딩 등 헤비 아우터 관련 검색량이 전년 대비 120% 증가하며, 예년보다 길어질 겨울 채비에 나선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는 겨울 아우터에 대한 높은 관심에 발맞춰 인기 스포츠 브랜드 200여 개가 제안하는 약 4만개 아우터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나이키 △살로몬 △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포함해 2주간 매일 브랜드 데이를 열고 24 FW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제안한다.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의 인기 상품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카이만 롱패딩’과 ‘헤론 경량 패딩’,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레스터G 구스다운 롱패딩’ 등 브랜드별 스테디셀러를 특가에 마련했다. 특히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스포츠 아우터 페스티벌에서 겨울 시그니처 상품인 ‘안타티카’ 시즌 신상품을 한정 발매한다.이외에도 △네파 △데상트 △몽벨 △블랙야크 △스노우피크어패럴 △아이더 △아크테릭스 등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다운 자켓, 아노락, 플리스 등 겨울철 아우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FW 시즌마다 큰 사랑을 받아온 케이투 ‘씬에어’ 라인 제품도 60% 이상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한자리에 모아 트렌디하면서도 기능성을 갖춘 아우터 스타일을 제안했다”며 “본격 한파가 오기 전 취향에 맞는 아우터를 합리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4 15:33
산업

무신사 스탠다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에 문 열어

무신사 스탠다드가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신규 오픈한다.1일 정식으로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매장은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영패션 전문관인 유플렉스(U-PLEX) 4층에 자리잡았다.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매장으로는 지난 4월 오픈한 중동점 이후 2번째며, 무신사 스탠다드 브랜드 전체 오프라인 점포 중에서는 17호점에 해당된다.무신사 스탠다드는 신촌점 유플렉스 4층 중에서 영업 면적 기준 654㎡(200평)에 달하는 공간을 단독으로 활용하여 맨·우먼·뷰티 등 주요 브랜드 신제품 및 인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30일 온라인에서 먼저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홈’ 관련 상품 중에서 휴대용 얼룩제거 스프레이, 이염방지 세탁시트 등의 생활용품도 판매한다.현대백화점 신촌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일까지 사흘간 특별 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일 오후 12시까지 △라이트웨이트 크루삭스 △슬리핑 삭스 2팩 △샤기플리스 집업재킷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특가로 제공한다. 또 무신사 앱 회원 인증시 모든 상품에 대해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며, 구매금액 기준 7만원 이상시 휴대용 얼룩제거 스프레이, 12만원 이상시 무신사 스탠다드 향수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신촌 지역은 인근에 여러 대학이 밀집해 있는 특수 상권으로 20대 안팎의 젊은 고객을 폭넓게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FW 시즌을 겨냥한 패딩, 코트 등 아우터류를 비롯해 발열내의 힛탠다드 같은 인기 상품을 앞세워 고객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1 09:37
스포츠일반

출산 후 복귀한 오사카, 두 차례 우승한 호주오픈 1회전 탈락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전 세계 랭킹 1위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2년 만에 치른 메이저 대회 복귀전에서 1회전 탈락했다. 오사카는 1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1회전에서 프랑스의 카롤린 가르시아(세계랭킹 20위)에게 0-2(4-6, 6-7<2-7>)로 졌다. 오사카는 2019년과 2021년 호주오픈 단식 챔피언 출신이다. 2018년과 2020년 US오픈까지 4대 메이저 대회에서만 총 4차례나 우승했다. 흑인 혼혈선수 출신으로 일본 국적의 오사카는 남녀부를 통틀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다. 2021년 도중 우울증을 앓아 인터뷰 거부 논란을 일으켰고, 최근에는 출산으로 코트를 잠시 떠나 있었다. 2022년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TA 투어 대회 이후 한동안 휴식한 그는 지난해 7월 딸을 출산했다. 이달 초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코트에 복귀해 1회전을 통과했으나, 2회전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9위·체코)에게 1-2(6-3 6-7<4-7> 4-6)로 역전패했다. 최근 공백기로 세계랭킹이 833위로 떨어져 있지만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두 차례나 우승 경험이 있어 기대를 모았다. 메이저 대회 출전은 2022년 US 오픈 1년 3개월 만이다. 그러나 세계랭킹 최고 4위였던 16번 시드의 가르시아를 맞아 1세트를 내준 오사카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무릎을 꿇었다.이형석 기자 2024.01.15 21:51
연예일반

[오!뜨뜨] ‘환승연애3’ vs. ‘러브 아일랜드5’ 한국과 미국의 ‘마라맛 로맨스’가 온다

이번 주말 볼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티빙: 환승연애3한국의 레전드 연애 리얼리티가 돌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3’가 29일 베일을 벗는다.‘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다. 지난 2021년 시즌1이 방송돼 큰 인기를 누린 이후 이제 시즌3까지 이르게 됐다.전 연인(X)과 새로운 인연(NEW)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남녀들의 감정. 과연 최종 사랑의 화살은 누구에게 향할까. #넷플릭스: 러브 아일랜드5영국을 사로잡은 인기 연애 리얼리티 ‘러브 아일랜드’의 미국판이다. 꽉 막힌 애티튜드, 보수적인 의상은 바로 추방. 그야말로 화끈한 러브 서바이벌이 펼쳐진다.‘러브 아일랜드’는 한 장소에 모인 비연예인 싱글들이 바깥세상과 단절된 채로 미션을 수행하며 커플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각 단계마다 커플이 탄생하며 투표를 통해 안 어울리는 한 커플이 탈락된다.마지막까지 가장 많은 대중의 표를 받아 우승자가 되고 거액의 상금을 받아들 커플은 누가 될까. ‘러브 아일랜드5’는 30일 공개된다. #왓챠: 이두나!인기 웹툰 ‘이두나!’와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를 재미있게 봤다면 다음은 애니메이션을 볼 시간이다. 29일 왓챠에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중국 애니메이션 ‘이두나!’가 공개된다.‘이두나!’는 전직 아이돌, 첫사랑녀, 소개팅녀까지 한집에 모이면서 펼쳐지는 동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중순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됐으며 왓챠에서 22회 전편을 볼 수 있다. 웹툰의 팬층이 워낙 두터웠고 넷플리스 시리즈는 톱스타 수지를 타이틀롤로 해 화제를 모았던 만큼 애니메이션 ‘이두나!’에 대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9 05:12
연예일반

“과감한 도전·참신한 스토리” 넷플릭스, K콘텐츠에 3조 쏟아 붓는다 [종합]

“K콘텐츠의 차별점은 대단한 스토리텔링과 과감한 도전에 있는 것 같습니다. 패션, 음악, 음식, 스토리 등 거의 모든 문화가 함께 가는 것 같아요. 한국만큼 그렇게 느껴지는 나라는 없습니다.”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CEO)는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리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서랜도스 CEO는 “넷플릭스는 미국의 콘텐츠를 해외 곳곳에 배급하는 기존의 할리우드 시스템과 다른 길을 걷고 싶었다”며 지역 콘텐츠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50개가 넘는 국가들에서 이야기를 발굴해 투자하고 있다. 우리는 재미있고 훌륭한 이야기는 어디에서나 나올 수 있고 어디에서나 사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대한민국만큼 그 믿음을 제대로 입증해 준 나라는 없었다”고 말했다.서랜도스 CEO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청자의 60%가 최소 1편 이상의 K콘텐츠를 봤으며, 한국 콘텐츠 시청량은 지난 4년 사이 6배가 뛰었다. 서랜도스 CEO는 “내 아내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팬”이라며 “관객을 놀라게 하고 흥분을 가져다주는 것이 한국 콘텐츠의 개성과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의 첫만남은 지난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넷플릭스에서 배급한 첫 번째 한국 작품이었다. 서랜도스 CEO는 ‘옥자’ 제작을 힘 있게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옥자’를 제작했던 지난 선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서랜도스 CEO는 “내가 넷플릭스에서 DVD 우편 서비스를 할 때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봤다. 굉장히 훌륭한 디렉터 코멘터리가 있더라”며 “그 이후 한국 영화에 대한 굉장한 애정과 궁금증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옥자’를 만들 때만 해도 넷플릭스 한국 회원이 적었다”며 “나는 ‘옥자’ 같은 작품을 하면 사람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고, 그 작업을 봉준호 감독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콘텐츠가 일으킨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서랜도스 CEO는 “한국에서 한국 사람들을 위해 만든 드라마(‘오징어 게임’)가 그렇게 크게 히트해서 전 세계에서 초록색 트레이닝복 열풍을 일으키리라고 누가 생각했겠나. 또한 이 작품 덕에 반스(‘오징어 게임’에서 등장하는 흰 스니커즈 브랜드)의 매출이 8000%나 증가하리라고 누가 예상했겠느냐”며 한국 시장에 향후 지속적으로 투자할 뜻을 밝혔다. 서랜도스 CEO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앞으로 4년간 K콘텐츠 시장에 25억 달러(3조 2257억 5000만 원)를 투자한다. 이는 이전까지 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한 액수의 2배 규모다.이렇게 투자된 금액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새로운 창작자를 발굴하고 카메라 밖의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도 쓰인다. 이성규 시니어 디렉터는 넷플릭스가 국내 창작자 생태계와 프로덕션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N프로덕션 스토리 워크숍’을 화두에 올리며 “이것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또한 웨스트월드, 스카이라인 등 넷플릭스의 여러 작품에 참여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VFX 아티스트를 교육하는 일도 계속 하고 있다. 현재 2기 교육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웨스트월드는 창립 초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 제작에 참여한 VFX 회사다. 2018년 3명이었던 임직원 수가 2023년 현재 191명으로 늘었다. 담당 작품 역시 7편에서 57편으로 8배 이상 늘었다. 매출은 2018년 대비 2022년에 약 7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승현 웨스트월드 대표는 “넷플릭스와 작업을 하며 가장 좋았던 건 프리 프로덕션 단계를 충분히 가질 수 있었다는 점”이라며 “덕분에 최종적으로 작품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사전에 필요한 기술을 넷플릭스 기술 지원팀과 상의해 해결할 수 있었다. 그분들의 열정적인 문제 해결 의지와 지원이 놀라웠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넷플릭스는 더빙, 자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이어간다. 서랜도스 CEO는 “웹툰, 웹소설, 음악, 패션, 뷰티, 관광에 이르기까지 넷플릭스와 K콘텐츠 업계는 함께 많은 파급력을 일으켜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과 상호 협력해 좋은 창작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넷플릭스는 하반기 ‘D.P.2’를 비롯해 ‘솔로지옥3’, ‘스위트홈2’, ‘경성크리처’ 등 많은 K콘텐츠를 공개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2 12:29
연예일반

넷플릭스 CEO, 망 사용료 이슈에 입 열었다 “인터넷 회사들과 협업해야”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CEO)가 망 사용료 이슈에 관해 언급했다. 테드 서랜도스는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리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간담회에서 망 사용료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 같은 크리에이티브 회사들과 인터넷 회사들이 있는데, 우리 모두가 최대한 좋은 프로젝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협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서랜도스 CEO는 “넷플릭스는 좋은 생태계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인터넷서비스제공업자(ISP)를 위해 10억 달러(1조 2900억 원) 정도를 오픈 투자한 바 있다. 6000개 이상의 지점에 투자한 이 금액을 통해 인터넷이 더 빨라질 수 있었던 것으로 안다. 이 같은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ISP 측은 콘텐츠사업자(CP)로 인해 데이터 통신량이 폭증하고 있다며 망 사용료를 낼 것을 압박하고 있다. CP 측은 소비자들이 구독료를 통해 이미 통신 업계에 망 사용료를 내고 있다는 입장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2 12:05
산업

얼죽코·얼죽골족 위한 올겨울 잇템은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 '얼죽코' '얼죽골'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이다. 각각 '얼어 죽어도 코트를 입겠다' '얼어 죽어도 골프를 치겠다'는 뜻으로, 멋과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세대라는 걸 엿볼 수 있다. 패션업계는 젊은이들의 이런 경향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첫 겨울을 맞이하면서 더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관련 아이템을 쏟아내고 있다. 본격적인 한파에도 멋쟁이가 되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올겨울 필수 아이템을 살펴본다. 롱 패딩 대신 이것 30대 직장인 A 씨는 최근 캐시미어 소재의 롱 코트 한 벌을 샀다. 장롱 안에 발끝까지 오는 유명 명품 브랜드의 롱 패딩이 세 벌이나 있지만, 올해만큼은 왠지 또 다른 겨울 코트를 장만하고 싶었다고 한다. A 씨는 "정가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 옷인데 소재가 캐시미어라서 그런지 예쁘긴 해도 보온성은 롱 패딩만 못하더라"며 "이 코트를 입은 퇴근길에 '너무 춥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클래식하고 정말 마음에 들어 참고 입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은 엔데믹의 영향으로 올겨울에는 방한보다는 격식을 차린 코트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긴 기장과 여유로운 실루엣이 멋스러움을 더하는 오버사이즈 코트가 유행할 것이라고 봤다. 기장이 허리춤까지 오는 숏 패딩도 인기다. 패딩이란 옷 안에 솜이나 오리털 등의 충전재를 넣고 누비는 방식을 뜻한다. '다운재킷'이나 '패디드재킷'이 정확한 용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통상 '패딩'이라고 부른다. 길이가 길면 롱 패딩, 짧으면 숏 패딩이라고들 부른다. 우리나라는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선수들이 온몸을 감싸는 긴 패딩을 입기 시작하면서 롱 패딩 붐이 일었다. 색깔도 검은색이나 하얀색으로 주로 고정돼 있었고 경기장에서 입는다면서 '김밥 패딩' '벤치 패딩'이라는 별칭이 붙었지만 불티나게 팔렸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롱 패딩 인기가 쏙 들어가고 짧은 기장의 숏 패딩이 대세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롱 패딩 특유의 무겁고 둔한 이미지 대신 보온성을 유지하되 날렵한 몸매를 뽐낼 수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 경향 때문이다. 각 브랜드도 관련 제품 출시에 열심이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인기 숏 패딩 라인인 '눕시 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화려한 패턴과 레터링을 넣어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했다. 또 리사이클링 소재와 윤리적다운 인증을 받은 충전재를 적용해 가치 소비 트렌드도 더했다. 휠라는 '화이트락 다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보온성에 실용성을 더해 평상시에도 입기 쉬운 일상복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엉덩이까지 덮는 중기장의 헤비 다운 재킷과 야상형 다운 재킷, 허리선의 짧은 기장인 봄버 숏 다운 재킷으로 구성됐다. 휠라 관계자는 "올해 스포티한 고프코어룩(아웃도어 웨어를 일상복과 함께 연출하는 착장 방식)이 유행해 그에 맞춰 디자인과 활동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유니버설 패션 브랜드 하티스트는 최근 베스트 상품인 핸드메이드 울코트에 공기를 넣어 입을 수 있는 조끼 '허기'를 결합한 '에어 베스트 위드 코트'를 출시했다. 패딩 안에 들어있는 충전재는 털의 공기층이 일종의 벽 역할을 하며 외부 공기 침투를 막고 내부 공기 유출을 막아 보온성과 멋까지 동시에 잡았다.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코트 여신'이라는 애칭을 가진 이지아를 내세워 다양한 롱코트를 선보이고 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외부 활동이 재개되면서 올겨울 아우터의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날 것"이라며 "스타일로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에 따라 코트나 간편한 점퍼형 아우터, 활동성을 강조한 숏 패딩은 올겨울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멋이란게' 폭발하고 싶다면 코트와 숏 패딩만으론 '너무 춥다'고 생각된다면 다른 겨울 아이템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바로 모자와 신발이다.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필드는 물론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겨울 모자 아이템 3종을 최근 선보였다. 이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끄는 품목은 '플리스 트루퍼 캡'이다. 일명 '군밤장수 모자'로 불리기도 하는 이 제품은 풍성한 퍼 느낌의 플리스 소재를 적용해 체온 보호 기능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얼굴이 화사해 보이는 아이보리 컬러로 패션을 생각하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다른 신제품인 '버블포인트 버킷햇'은 귀와 얼굴 측면을 덮어주는 이어 플랩 형태로 보온 효과가 뛰어나다. 이어 플랩은 얼굴형에 맞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고, 탈착이 가능한 방울 퍼로 귀여움을 더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안감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줘 격식 없는 스타일부터 세련된 스타일까지 다양한 라운딩룩에 믹스앤매치 연출이 가능하다. 힐크릭 관계자는 "외투만으로 스타일링에 승부를 보기에 자칫 단조로울 수 있다. 보온과 멋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액세서리가 인기인 이유"라며 "이번에 선보인 겨울 모자 3종은 스타일에 경쾌한 포인트는 물론 체온 보호에 탁월해 골프장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멋스럽게 매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세련된 디자인과 보온성, 친환경을 생각하는 '윈터 슈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보레알리스 부띠'는 발등 부위에 적용된 독특한 스트링 디자인이 특징인 라이프 스타일 방한화다. 숏 패딩, 플리스 재킷 및 야상 점퍼 등과 매칭하여 다양한 코디로 연출하기 좋다. 패션가에 새로운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유통가도 신이 났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11월 1일~12월 1일) 코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나 성장했다. 같은 기간 숏 패딩 매출은 15% 늘었다. 카카오스타일의 당일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의 11월 28일~30일 3일간 패딩 거래액은 전주보다 2배 이상(128%) 급증했다. 같은 기간 '장갑' 거래액은 357%, '겨울 모자'는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올겨울은 그동안 집에만 머물렀던 멋 내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유행 바람도 불면서 패션가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12 07:00
산업

아줌마·아저씨 옷?…코오롱스포츠 변신에 웃는 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천덕꾸러기였던 코오롱스포츠가 살아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2000년대 국내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불렸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등산복 인기가 가라앉고, 50~60대를 위한 브랜드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코오롱스포츠도 내리막길을 걸었다. 간판 브랜드가 추락하자, 코오롱FnC도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코오롱FnC가 코오롱스포츠의 브랜드 리뉴얼에 성공하면서 단일 매출은 물론 기업 전반 실적까지 날개를 다는 모양새다. 되살아난 코오롱스포츠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오롱FnC는 올 상반기 매출 5762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패션가 비수기로 통하는 2분기에만 매출 3099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9%, 52.9% 증가했다. 코오롱FnC는 이번 깜짝 실적의 비결 중 하나로 내년 브랜드 론칭 50주년을 맞는 코오롱스포츠의 반등을 꼽는다. 한때 국내 아웃도어 업계를 리딩했던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10년 동안 급격한 매출 하락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매출 변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올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15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업계를 놀라게 했다. 코오롱스포츠는 2019년부터 본격적인 리브랜딩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20·30세대가 등산 외에도 캠핑 등 캐주얼한 아웃도어 활동을 활발히 한다는 부분에 집중해 기능성은 물론 일상과 도심을 오갈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중에서도 테크 스니커즈 '무브'의 반응이 도드라졌다. 회사에 따르면 무브의 누적 판매량은 7만 족을 넘겼고, 올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50% 이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도 겨울 점퍼 하나에 100만 원대에 달하는 고가 라인 '안타티카'를 중심으로 웨더코트와 윈드체이서 등 시즌별 공략 기획 아이템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매출에 날개를 달았다. 코오롱스포츠에 따르면 이런 전략 상품들은 대부분 7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올 봄·여름 시즌 전략적으로 기획한 상품 수가 전년보다 4~5배는 늘어났다"며 "내년에 코오롱스포츠가 50주년을 맞는 만큼 항상 새롭게 발전하는 코오롱스포츠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기 앞서 김태리 모델 승부수 실적에 자신감이 붙으면서 모델 발탁에도 과감해졌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 성수기인 3분기 시작을 앞두고 2020년부터 전속모델로 활약하던 배우 공효진과 계약을 종료하고, 김태리를 새로운 얼굴로 발탁했다. 김태리는 지난 2월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명랑한 캐릭터로 활약하면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는 물론 40~50대의 사랑을 받았다. 코오롱스포츠는 김태리를 앞세운 광고 콘셉트도 아웃도어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MZ세대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올가을에는 플리스와 헤비다운 판매로 바로 이어지는 타 브랜드와는 달리 가을·겨울철 기온에 맞는 상품을 반 발짝 앞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픈 손가락' 코오롱스포츠의 선전 덕에 코오롱FnC의 3분기 전망도 나쁘지 않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패션 브랜드의 호실적을 짚으면서 "7월은 여름휴가 시즌 수영복, 캐리어 등 판매 호조와 백화점 3사의 세일 시즌이 맞물려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9월에는 가을·겨울 시즌 판매 성과에 따라 실적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낙관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가벼운 트레일 러닝과 캠핑 등 아웃도어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MZ세대 고객에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9.13 07:10
경제

블랙야크, 신상 플리스 네이버 쇼핑 라이브 진행

블랙야크가 오는 2일 오후 7시 ‘아이유, 카이가 픽(PICK)한 플리스’를 테마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이유와 카이가 커플 화보에서 착용한 플리스 자켓 ‘U마카롱 후디 자켓’ 등 블랙야크 21FW 신상 플리스 아우터를 최대 6만원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또, 네이버 ‘스토어 찜’과 ‘소식 알림’을 통해 각각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신상 플리스 자켓 뿐만 아니라 가을 산행에서 활용하기 좋은 맨투맨 티셔츠, 트레킹화도 방송 중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번 라이브 방송의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77만원 상당의 ‘롯지텐트’를, 선착순 30명에게는 손 소독제를 증정한다. 방송 중에 진행되는 퀴즈를 맞추는 총 5명에게는 아이유 등산화와 자켓으로 지난 시즌 화제를 모은 ‘야크 343 D GTX’ 또는 ‘백운2라이트자켓’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8.31 15:5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