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708건
자동차

폴스타, 부산 롯데백화점서 시승·전시행사 진행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오는 3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찾아가는 시승 및 전시 행사 ‘폴스타 온 투어(Polestar on tour)’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폴스타 온 투어는 100% 온라인 판매 중인 폴스타가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폴스타 온 투어 부산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 정문 광장에서 진행한다. 총 2대의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를 전시하며, 방문객 누구나 폴스타 4 를 둘러보거나 직접 탑승해볼 수 있다. 시승 신청은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며,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동승해 차량 옵션, 패키지 구성, 보조금 등 상세 설명을 제공하고 구매 상담을 돕는다.이 외에도 폴스타 4의 '디지털 리어 뷰'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에이 퍼스펙티브(A Perspective)’ 굿즈 전시존을 운영하며, 상담과 시승, SNS 이벤트 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폴스타 4를 계약 해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는 폴스타만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정립한 모델이자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비즈니스 라운지 수준의 2열 탑승 공간, 럭셔리 SUV 세그먼트 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모델”이라며 “이번 전시 및 시승 행사를 통해 일상 속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폴스타 4의 진가를 몸소 경험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2.14 13:45
스포츠일반

‘올해 첫 대상경주’ 스피드영의 우승이냐, 나올스나이퍼의 설욕이냐

내로라하는 경주마들의 뜨거운 질주가 오는 16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 '제23회 세계일보배(L, 1200m, 국OPEN, 4세 이상, 순위상금 3억 원)'에서 펼쳐진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큰 활약을 보이는 12두의 경주마가 도전장을 내밀었다.'세계일보배'는 2002년 12월 8일 국산 2세 경매마 특별경주에 명칭을 부여한 초대 경주를 시작으로 2003년부터 대상경주로 승격했다. 2005년부터는 혼합 2군 암말한정 1400m로, 2015년부터는 레이팅 체계로 전환되며 국산OPEN 4세 이상 1200m로 시행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서울-부경 오픈경주로 지정됐다.을사년(乙巳年) 첫 대상경주 우승이라는 명예와 함께 한 해의 시작을 아름답게 장식할 주인공은 과연 누가될지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말 4두를 만나보자.■ 스피드영(19전 6/2/5, 레이팅 110, 한국, 수, 5세, 갈색, 부마: 메니피, 모마: 태피스트리, 마주: ㈜디알엠씨티 , 조교사: 방동석)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스피드영'이 올해 첫 출전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열린 그랑프리(G1)에서 아쉽게 4위를 기록했으나, 경주 내내 순위권에 들며 안정적인 전개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6월 Owner’s Cup(G3)에서 폭발적인 탄력과 함께 무려 8마신 차 압승을 거두며 대상경주 무대를 자신의 독무대로 장식한 바 있다. '스피드영'은 이번 경주에서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 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레이팅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또한 국내 최강이라 불리는 '글로벌히트'와 함께 방동석 조교사(26조)의 관리를 받고 있다. 출전마 중 가장 높은 수득 상금(1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수많은 대상경주 경험과 탄탄한 경주 능력을 바탕으로 올해 첫 출전에서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나올스나이퍼(21전 9/5/1, 레이팅 107, 한국, 수, 5세, 갈색,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가니쉬드웨이지스, 마주:이경호a, 조교사: 송문길) 대상경주 첫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저격수 '나올스나이퍼'가 다시 한번 대상경주에 사냥에 나선다. '나올스나이퍼'는 한국 경마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히트', '벌마의스타', '실버레인'과 같은 '투아너앤드서브'의 자마다. '나올스나이퍼'는 현재 장거리 경주 위주의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만, 데뷔 초 단거리 경주에 출전해 우승을 다수 차지했다. 이번 경주 제패도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한 이유다. 특히 이번 경주는 직전 경주에 함께 뛰었던 '스피드영'과 재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과연 지난해 그랑프리(G1) 경주 패배를 설욕하고, 자신의 커리어에 첫 대상경주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경주의 관전 포인트다. ■ 빈체로카발로(17전 7/3/1, 레이팅 101, 한국, 수, 4세, 밤색, 부마: 카우보이칼, 모마: 시티래스, 마주: 김인규, 조교사: 서인석)지난 1월,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 1등급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해 첫 출발을 아름답게 장식한 '빈체로카발로'가 올해 첫 대상경주 우승에도 도전한다. '빈체로카발로'는 지난해 10월 1등급 경주 승격 후 2전 전승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뛰어난 선입·추입 능력을 뽐내며 단거리 강자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과연 '빈체로카발로'가 본인 이름의 의미처럼 이번 경주에서도 승리를 맛볼 수 있을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 크라운함성(10전 7/1/1, 레이팅 95, 한국, 암, 4세, 갈색, 부마: 프리덤차일드, 모마:최고야최고, 마주: 황의영, 조교사: 이관호)데뷔 초 5연승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을 보여준 마필 '크라운함성'은 지난해 9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에서 대상경주에 처음 출전했지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당시 외곽 번호를 부여받아 다소 불리한 상황이었음에도 엄청난 스타트 능력과 함께 선두권 그룹에 속하며 경주를 전개했다. 악조건 속에서도 발휘했던 기량 등을 고려하면 '크라운함성'의 우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 김희웅 기자 2025.02.13 21:43
생활문화

토보행정사사무소 오재돌 행정사 , 토지보상 행정 분야의 새 패러다임 제시

정부나 공공기관이 공공택지개발, 도로조성사업 등을 시행할 경우 토지현황조사 및 가치평가 후 토지수용보상금을 산정해서 개인에게 지급하는데 보상액에 대한 불만으로 분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때는 토보행정사사무소(대표 행정사 오재돌)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오재돌 대표는 36년간 국가공무원으로 근무했던 행정사다. 2017년 경기도 수원시 매탄권선역 인근에 토보행정사사사무소를 열고 공공주택건설, 도로조성 등 공공사업과 관련된 토지보상 행정 업무만 행정사법에 따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토지수용보상금을 증액하고자 하는 의뢰인(토지주)들이 복잡한 서류 작성과 행정 절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각종 민원 신청 서류, 의견서, 이의신청서 등을 꼼꼼하게 작성하여 기관에 제출하는 일을 대행한다. 또 가능한 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토지보상금 합의가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되, 의뢰인의 보상금을 더 받아주기 위해 사업시행자와 싸우거나 양측을 직접 중재하는 일은 결코 하지 않는다. 토보행정사사무소에서는 지금까지 평택브레인시티, 천안제5일반산업단지, 수원당수, 인천계양, 화성어천 등 공공주택지구 및 산업단지, 백제목암지구, 남이도시계획시설, 망포지구 도시개발사업, 인천작전현대아파트구역, 세교1구역 등 재개발 현장이나 세종-포천, 광명-서울 등 도로사업과 관련한 현장에서 의뢰인들의 토지보상 수용 행정 업무를 대행해왔다. 그 과정에서 탁월한 토지보상 행정 업무 능력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으며 행정사 업계에서 네임밸류를 형성하게 되었다. 오재돌 대표는 “작은 면적의 토지를 수용당하고 소액 보상을 받는 토지주들에게는 봉사 개념으로 실비 수수료만 받고 토지보상 행정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행정사의 역할은 까다로운 행정 절차를 보조하는 것에 불과하므로, 의뢰인이 스스로 나서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원하는 토지수용보상금 증액을 실현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2025.02.13 16:30
영화

제75회 베를린영화제 개막, 홍상수·김민희 참석하나…봉준호 ‘미키17’ 첫선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개막한다.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13일 6시(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베를리날레팔라스트에 열리는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축제를 시작한다. 올해 한국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을 포함해 총 7편 초청, 8편 상영된다.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건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장편 섹션에 초청받았다. 지난 2008년 ‘밤과 낮’으로 처음 베를린을 찾은 홍 감독은 지금까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등 총 8번 베를린영화제에 초대받았다. 이중 ‘물안에서’를 제외한 7개 작품이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홍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여우주연상(김민희), ‘도망친 여자’ 감독상, ‘인트로덕션’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 심사위원대상 등 통산 다섯 개의 은곰상을 받았다. ‘그 자연이 내게 뭐라고 하니’는 오는 20일 첫 상영되며, 홍 감독은 현지 일정이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출국할 예정이다. 홍 감독의 불륜 상대이자 최근 ‘임신설’에 휩싸였던 김민희의 동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세계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도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됐다. ‘미키 17’은 봉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작품으로,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 SF물이다. 스페셜 갈라 섹션은 대중적인 장르영화를 주로 선보이는 부문으로, 지난해 ‘범죄도시4’가 이 부분에 초대받았다. 오는 28일 한국에서 최초 개봉하는 ‘미키 17’은 15일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 현재 ‘미키 17’ 프로모션 차 영국에 체류 중인 봉 감독은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독일로 이동할 예정이다. ‘설국열차’ 이후 11년 만의 베를린 행이다. 민규동 감독의 신작 ‘파과’는 스페셜 섹션에 초청받았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 조각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핏빛 대결을 그렸다. 민 감독이 베를린 레드카펫을 밟는 건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009년)에 이어 두 번째다. 민 감독과 이혜영, 김성철과 함께 16일 열리는 ‘파과’ 상영회에 참석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한예리, 김설진이 출연하고 강미자 감독이 연출한 ‘봄밤’, 김무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폭력의 감각’이 포럼 섹션에 초청됐다. 포럼 섹션은 영화 매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작품을 소개하는 비경쟁 부문이다. ‘봄밤’은 알코올중독에 빠진 영경과 류머티즘 환자 수환이 죽음의 문턱 앞에서 서로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폭력의 감각’은 반공법이 시행되던 박정희 정권 당시 검열을 받은 반공 영화를 소재로 했다.비디오아트 및 설치 작품과 퍼포먼스를 대상으로 한 포럼 익스팬디드 섹션에는 설치 영상 ‘창경’(감독 이장욱)과 다큐멘터리 ‘광합성 하는 죽음’(감독 차재민)이 초청됐다. 박찬욱, 박찬경 형제 감독이 공동 연출한 단편 영화 ‘파란만장’은 단편 특별 프로그램으로 상영된다. ‘파란만장’은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금곰상 수상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3 16:24
프로축구

‘개막 D-2’ 알고 보면 좋을 K리그 변화…2025시즌 이렇게 바뀐다

2025시즌 K리그 대장정의 막이 오는 15일 열린다. 프로축구연맹은 새 시즌을 앞두고 국제 흐름에 발맞춰 변화를 외쳤다. 올해부터 바뀌는 점들을 알면 K리그를 더욱 재미나게 즐길 수 있다.가장 눈에 띄는 변동은 외국인 선수 제도다. 2025년부터 K리그는 아시아·동남아 쿼터를 폐지했다. K리그1 팀은 국적 무관하게 최대 6명의 외국인 선수를 등록할 수 있고, 4명을 경기에 한꺼번에 내보낼 수 있다. K리그2는 최대 5명까지 보유할 수 있고, 4명을 동시에 출전시킬 수 있다.국제 흐름을 고려한 변화다. 애초 K리그1에서는 외국인 선수 6명 중 아시아 선수 1명을 스쿼드에 포함해야 했고, K리그2에서는 동남아 선수와 아시아 선수 1명씩을 넣어야 했다. 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24~25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서는 팀들의 외국인 선수 등록 제한을 완전히 풀었다. K리그 역시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변화가 불가피했다.또 지난해 3월 축구 규칙 개정을 관장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승인한 뇌진탕 교체 제도를 도입했다. K리그 각 팀은 교체 인원수와 무관하게 뇌진탕 증상을 보이는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 경기당 최대 1명을 추가 교체할 수 있고, 뇌진탕 교체 시행 여부는 팀 의료진이 결정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다양한 리그에서 도입한 ‘홈그로운 제도’ 역시 K리그에 뿌리내린다. K리그에서는 프로에 최초 입단하는 해를 기준으로 만 18세 전까지 3년 연속, 또는 총 5년 이상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등록한 적이 있는 외국인 선수를 국내 선수로 간주한다. 한국 국적이 아니지만, 이들에게는 외국인 쿼터를 할애하지 않아도 된다. 개막 전부터 주목받은 사무엘(FC서울)과 오세이(대구FC)가 홈그로운 제도를 활용해 프로에 직행한 첫 사례다.지난 시즌 화두였던 ‘잔디 문제’를 막기 위해 올해부터는 연맹이 직접 경기장을 변경할 수 있다. 잔디 상태가 나빠 정상적인 경기를 치를 수 없다면, 연맹은 홈과 원정 경기장을 바꾸거나 홈 팀에 제3의 경기장을 찾을 의무를 부과할 수 있다. 연맹은 “경기 수준을 높이고, 부상을 방지하는 것에 더해 경기장 관리 주체에 책임과 경각심을 부여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2025시즌 K리그1은 15일 오후 1시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김희웅 기자 2025.02.13 09:37
금융·보험·재테크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14개 자회사 찾아 '신뢰회복' 촉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5일과 10일, 11일에 걸쳐 14개 자회사를 방문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이번 방문은 2023년 취임 이후 임 회장이 매년 계속해온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특히 올해는 우리금융그룹이 경영목표로 수립한 ‘신뢰받는 우리금융’을 반드시 실현하고, 그룹 내 윤리경영 정착을 분명히 하겠다는 임 회장의 각오가 더해져 추진됐다.임 회장은 각 방문 일정에서 자회사별로 직면한 리스크 요인 등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내부통제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올해 그룹의 핵심 경영방침인 △내부통제 체계 강화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을 각별히 강조했다.특히 이번 방문에는 그룹 준법감시인(부사장정규황)이 全일정에 동행해 △내부통제 혁신 △업권별 법규준수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임 회장은 “올한해 우리금융이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종합금융그룹이 되기 위해서는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반드시 정착시켜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금융인으로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윤리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더불어 “금융권 처음으로 시행하는 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를 비롯해 현재 그룹 차원에서 내부통제 혁신방안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그룹사 모두 원팀으로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윤리경영 실천에 일관되게 매진해야 한다”며 윤리경영 착근을 위한 실천과 노력을 주문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금융 관계자는 “각 사별 신규 선임된 경영진에게는 올해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고, 기존 임원진들에게는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였다”는 소감을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11 15:58
스포츠일반

체육진흥투표권, 발매 시간 1시간 확대…오후 11시까지 구매 가능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의 발매시간이 지난 7일부터 1시간 연장됐다.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고객 편의성 증대와 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이번 발매시간 변경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스포츠토토의 발매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으나, 지난 7일부터는 발매 마감 시간이 오후 11시까지로 변경돼 1시간이 연장됐다. 이번 조치는 투표권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늦은 시간에 투표권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해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간, 투표권 구매 고객들은 한국의 시간대와 차이가 많이 나는 해외 경기를 대상으로 한 토토 및 프로토 상품을 구매할 때, 경기 개최 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발매가 마감되어 상품 구매에 시간적 여유가 필요했다. 지난 7일부터 시행된 투표권 일 발매 마감시간 연장 조치는 해외 경기 대상 체육진흥투표권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분석 시간을 제공해 적중 확률을 높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발매 시간 연장은 고객들이 투표권을 보다 유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투표권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포츠토토의 발매 시간 변경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2.11 12:21
생활문화

국회 언어재활사 응시자격 개정 추진…전문가들 ‘졸속 입법’ 비판

원격대학 출신자들에게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인정하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면으로 배치되는 취지의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온지 불과 3개월 만에 입법이 진행되고 있어 졸속 입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는 지난달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대안을 의결했다. 해당 개정법률안 대안은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요건에 원격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한 자를 포함하되,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현장실습과목을 이수하고 해당 학위를 취득한 사람으로 제한하도록 했다. 특히 대안 부칙엔 개정법 시행 전에 원격대학에서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학위를 취득한 사람에게도 응시자격 및 자격증 취득도 그대로 인정한다는 경과조치 규정도 담겼다. 대안은 “원격대학 출신으로 현장에서 근무 중인 언어재활사들의 지위가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해당 법안은 현재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언어재활사는 언어와 말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의 재활을 담당하는 장애인복지 전문인력으로 2011년부터 장애인복지법을 통해 국가시험을 거쳐 부여하도록 돼 있다. 이에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31일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요건에 원격대학 학위취득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확정했다. 장애인복지법은 ‘대학원⸱대학⸱전문대학’에서 관련 학과의 학위를 취득한 사람에 한하여 응시자격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원격대학 출신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같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도 2024년도 하반기 및 2025년도 상반기 시험에서는 원격대학 출신자들의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가 불가능하다고 공고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개정법률안 대안이 언어재활사들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실습교육 이수 기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해당 법안을 강행할 경우 재활서비스의 질적 저하와 함께 장애인 복지를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법원도 확정판결을 하면서 설립 목적에 따라 대면수업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원격대학에서는 이러한 대학원대학전문대학 수준의 실습실기 교육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판단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대법원 판결 이후 현재까지 원격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실습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추가 논의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원격대학의 출석수업 비중을 늘리거나 강화하는 것은 지리적시간적 제약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원격대학의 설립취지에 반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비추어 보면 원격대학에서 대면실습을 강화하는 방식의 보완책이 과연 규범상 가능한지도 의문이다. 장애인복지 전문인력인 언어재활사의 자격요건을 엄격히 설정하려는 공익적 목적을 고려할 때 졸속 입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법조계에선 이 대안을 두고 위헌 소지가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법원 확정판결로 응시자격 부여가 위법하다고 확정된 자의 신뢰를 보호할 수 없고, ▲기존 언어재활사의 직업의 자유(영업적 권리)를 침해하며, ▲경과조치를 통하여 위법한 법질서를 보호하려는 것은 경과조치의 체계에도 위배됨은 물론 과잉금지원칙의 제반 요소에 모두 반한다는 게 변호사들의 설명이다.대안의 다양한 문제점들이 시정되고 보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화여대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심현섭 명예교수는 “장애인 복지의 핵심 가치는 전문인력의 엄격한 기준 유지를 통해 구현되므로 언어재활사의 전문성은 결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장애인들에게 신뢰받는 언어재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대안은 신중하고 심층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25.02.10 17:07
IT

민간 자격 등록 'NHN 클라우드 자격증' 출시

NHN 클라우드는 'NHN 클라우드 자격증'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NHN 클라우드 자격증은 개인 클라우드와 NHN 클라우드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증하는 자격증이다. 민간 자격에 등록돼 공신력을 갖춰 취업 및 경력 개발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시험 난이도에 따라 NHN CES, NHN CAA, NHN CAP의 순으로 나뉜다.NHN CES는 클라우드 및 NHN 클라우드의 기본 지식 수준과 역량을 인증한다. 클라우드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싶거나 NHN 클라우드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응시할 수 있다.시험은 단일·다중 선택형으로 이뤄진 60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1000점 만점에 700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작년 12월 16일 첫 시험이 시범 시행됐으며, 응시자 모집 이틀 만에 정원 마감됐다. 시험 일자는 매월 초 NHN 클라우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심화 자격증인 NHN CAA, NHN CAP는 올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2025년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NHN 클라우드 자격증으로 전문성을 입증해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0 16:05
스포츠일반

총 적중금 23억, 1등 적중 8건 발생’…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적중 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독일 분데스리가 8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등 해외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이 8건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0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에서 14경기의 승무패를 모두 맞힌 1등 적중자는 총 8명이었으며, 이들에게 지급될 총 적중금은 14억 8,603만 3,750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1등 당첨자는 각 1억 8,575만 4,220원을 받게 되며, 1등 미적중으로 이월된 전 회차 금액은 6억 433만 8,750원이었다.1등 적중에 성공한 8건 중 6건은 1등 이외에도 2~4등을 중복으로 맞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구매 금액은 최소 8,000원부터 최대 9만 6,000원이었으며, 이 중 9만 6,000원을 구매한 적중자는 ▲1등(1건) ▲2등(7건) ▲3등(20건) ▲4등(30건) 등 총 58건을 적중하는 데 성공했다.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 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176건/200만 3,860원), 3등(2,126건/8만 2,950원), 4등(1만 5,352건/2만 2,98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 건수는 17,662건에 달했으며, 모든 적중금을 합산한 금액은 23억 6,785만 3,780원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는 오는 2월 11일(화)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13일(목)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라리가 및 분데스리가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14경기…주말 경기에서 무승부 결과 속출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4경기로 집계됐고, 양팀의 무승부와 패(홈팀의 패배)는 각각 5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말 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 다수 무승부가 속출했다. 먼저,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리그 선두(승점 50점) 레알 마드리드가 안방에서 2위(승점 49점) AT마드리드를 맞아 승리를 노렸으나, 결국 1-1 무승부로 끝났다. AT마드리드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널티킥 골로 앞섰으나, 후반전 킬리안 음바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씩을 가져갔다.분데스리가에서도 팽팽한 접전 승부가 이어졌다. 볼프스부르크-레버쿠젠전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던 리그 2위(승점 46점) 레버쿠젠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9위(승점 30점) 볼프스부르크가 탄탄한 수비력을 보이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강등권 두 팀 간의 경기였던 17위(승점 13점) 홀슈타인과 18위(승점 11점) 보훔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회차에서 약 6억 원이 이월됐던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에서 1등 적중 8건이 발생했다”며, “해외축구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오는 11일(화)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QR코드 서비스는 구매자가 적중 결과 확인을 위해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2.10 11:2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