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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새해벽두 호텔뷔페·명품업체 '가격 줄인상'…원가·환율부담탓

원자재·운영비 상승과 환율 등의 영향으로 서울 시내 특급호텔 뷔페와 명품 브랜드들이 새해가 시작되면서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웨스틴 조선 서울은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의 성인 요금을 이달부터 조정했다.주중 점심은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6.7% 인상되고, 주중 저녁과 주말·공휴일은 17만5000원에서 18만2000원으로 4.0% 올랐다.호텔 측은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롯데호텔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성인 기준 평일 저녁과 주말 식사 가격을 19만8천원에서 20만3000원으로 2.5% 인상했다.'페닌슐라'의 딸기 디저트 뷔페 역시 성인 요금을 14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3.4% 올렸다.신라호텔의 '더파크뷰'는 3월 1일부터 금요일과 주말 저녁 뷔페 가격을 19만8000원에서 20만8000원으로 5.1% 인상하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저녁 뷔페는 19만2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3.0% 올린다.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도 이날부터 가격을 조정했다.성인 기준 주중 점심은 16만9000원에서 17만9000원으로, 주중 저녁은 18만9000원에서 19만9000천원으로, 목·금 저녁과 주말은 19만5000원에서 19만90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호텔업계는 이번 가격 조정이 식재료를 포함한 원가와 인건비, 운영비 상승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메뉴 구성과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정"이라고 말했다.명품업계도 새해 가격 인상에 나섰다.명품업계의 가격 인상은 연례행사처럼 굳어진 지 오래다. 작년의 경우 환율과 금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에 걸쳐 가격을 올리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스위스 시계 롤렉스는 전날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롤렉스 서브마리너 오이스터 41mm는 1554만원으로 5.7% 올랐고, 랜드-드웰러 40은 2531만원으로 6.9% 인상됐다.롤렉스는 작년에는 1월과 7월 각각 가격을 올린 바 있다.에르메스는 이달 초 국내에서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는 전날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이 밖에 샤넬과 루이비통 등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샤넬은 작년 1월과 6월, 루이비통은 작년 1월과 4월 각각 국내에서 판매 중인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다. 서지영 기자 2026.01.02 16:47
스타

깜짝 손님 진주 등장에 역대급 눈물바다…’응팔 10주년’ 마지막 이야기

tvN 20주년 에디션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 쌍문동 가족들의 가슴 따뜻해지는 마지막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 나선다. 2일 오후 8시 40분 '응답하라 1988 10주년(연출 나영석 신건준)' 최종회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10주년을 맞아 10년 만에 다시 뭉친 쌍문동 가족들의 1박 2일 MT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간이 더해질수록 더욱 무르익는 분위기 속에서 배우들의 솔직한 속마음이 담긴 토크는 물론,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이어지며 특별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저녁 식사를 마친 쌍문동 가족들 앞에는 특별한 미션 '특명! 쌍문동 아빠의 도전'이 펼쳐지며 또 한 번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김성균, 유재명, 성동일, 최무성까지 쌍문동을 대표하는 네 명의 아버지가 각 캐릭터에 딱 맞는 특별한 도전에 나서는 것. 과연 현장을 초토화시킨 미션의 정체는 무엇일지, 쌍문동 아빠들의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배우들의 본업 모먼트를 확인할 수 있는 명대사 퀴즈 역시 기대감을 더한다. 그동안 가족별로 진행됐던 방식과 달리, 이번에는 새로운 팀이 결성되며 가족 간 양보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역대급 성대모사는 물론, 재능 낭비를 의심케 하는 배우들의 열연도 연이어 쏟아질 예정. 지난주 안재홍의 오답으로 탄생한 '차이콥정봉'이 큰 웃음을 안긴 가운데, 회심의 일격을 준비 중인 고경표가 과연 웃음 욕심(?)을 채울 수 있을지도 기대가 모인다.모두를 놀라게 만든 깜짝 손님의 정체도 베일을 벗는다. 10년 전 다섯 살이던 선우네 진주(김설)가 어느덧 훌쩍 자라 MT 현장을 찾은 것. 극 중 진주 엄마와 오빠 역을 맡았던 김선영과 고경표는 "상상도 못했다"며 눈물을 보였고, 현장 또한 순식간에 눈물바다로 변했다는 후문. 영재교육원 수료까지 마친 중2 김설의 놀라운 근황과 함께,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감동의 현장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물론, 드라마 '응팔'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특히 박보검은 성동일이 "보검이를 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딱 한 문장이 있다"고 말하자 돌연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아울러 드라마에 대한 배우들의 특별한 감정과 함께, 류준열의 깜짝 등장도 예고되며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과연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 선사할 마지막 장면은 어떤 모습일지, 그 특별한 대미는 본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2 13:50
스타

“검진 중 발견”…송은이, 치매 유전자 보유 ‘깜짝’ 고백 (‘옥문아’)

‘옥문아’가 새해맞이 건강 점검 시간으로 유익함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96회는 윤방부, 이시형 교수가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을 펼쳤다. 이와 함께 ‘옥문아’는 새해 첫날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와 함께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힘차게 박차올랐다.'의학계의 거장' 이시형 교수와 윤방부 교수는 고령에도 세월을 잊은 듯 정정함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84세인 윤 교수가 “저는 운동중독 수준이다. 빠른 걸음으로 7km를 1시간 3분 만에 완주할 정도다. 평소에 헬스장 기구 6개를 한 세트 당 40번, 4세트씩 진행한다”라며 김종국 못지않은 운동 마니아 면모를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이 “다들 이렇게 운동하셔야 된다”라며 공감하자, 이 교수는 “윤 교수는 예외다. 이 양반을 무조건 따라 하면 큰일 난다. 계단 오르기 같이 생활 자체의 운동화가 중요하다”라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옥문아’에서는 ‘1일 1식 창시자가 말하는 젊음의 신호’, ‘스웨덴이 세계 최초로 정신건강을 위해 도입한 것’, ‘송희구 작가가 성공한 파이어족이 될 수 있었던 습관’ 등 인간의 생애 전반에 대한 흥미로운 문제들이 출제돼 재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해 두 교수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교수는 “하루 한 끼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규칙적인 하루 세 끼가 건강한 뇌를 만드는 습관”이라며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교수가 “천천히 잘 씹어 먹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목 뒷부분의 세로토닌이 자극돼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하자, 윤 교수는 “음식에 있어서도 너무 강박을 가질 필요가 없다. 베타카로틴 섭취를 위해 당근만 먹을 필요도 없고, 햄버거가 무조건 건강에 안 좋은 것도 아니다. 저도 햄버거를 자주 먹는다. 자신의 생활에 맞는 음식을 찾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여 흥미를 더했다.그런가 하면, 이들은 ‘100세 시대’에 접어든 만큼 치매에 대해 업데이트된 정보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 교수가 “치매는 보통 유전 영향이 큰데, 한국 사람들에게서 높게 나타난다”라며 치매의 유전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자, 송은이가 “제가 치매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검진을 통해서 알게 됐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윤 교수가 “유전자를 보유한 모든 이가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예방법은 없지만, 최근에는 인지 기능 개선을 위한 주사 치료법도 나왔다”라고 설명했고, 송은이는 “그렇다. 이런 유전자는 스스로가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밝혀 윤 교수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이때 김종국이 의학계 거장들이 인정한 세로토닌 부자에 등극해 흥미를 높였다. 최근 국내 중증 우울증 환자 수가 백만 명 이상이라고 밝힌 이 교수는 “한국인들은 급한 성격의 민족 기질 탓에 세로토닌이 부족하다. 이를 높이기 위해서는 햇볕 쬐기, 꾸준한 운동, 스킨십, 온건한 마음 갖기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종국이 “나는 다 많이 한다”라며 으쓱해하자 양세찬은 “은이 누나는 어떡하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한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고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 이 교수는 “한국은 고독을 좌시하는 경향이 있다. 장수시대가 올수록 싱글족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며 “무엇보다 고독을 승화하는 개인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두뇌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야 인생을 즐겁고 신나게 살 수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때 윤 교수는 “또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소속된 곳을 비난하는 사람은 꼭 피해라. 대신 조용히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을 가까이하는 게 좋다”라고 귀띔해 옥탑방 멤버들의 공감을 자아냈다.끝으로 두 교수는 인생 선배로서 삶을 잘 살아가는 법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 교수는 “노동청 통계에 따르면 퇴직 평균 나이가 49.1세다. 돈을 벌기 시작하는 게 30대인데, 고작 20년 일하는 거다. 나이가 들수록 지출이 많기 때문에 인생 전반부는 치열하게 살고, 후반부는 열심히 즐기는 삶을 살아라”라며 현실적인 인생 전략을 공유했다. 윤 교수는 “인생을 소홀히 대하면 안 된다. 여러분은 감동으로 태어났다. 자신의 철학에 따라 그럭저럭 잘 사는 인생을 살아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진한 여운을 더했다.‘옥문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2 07:30
연예일반

남궁옥분 “故 송도순 몇 달 전에도 함께 식사… 너무 빨리 떠나” 먹먹

가수 남궁옥분이 성우 고(故) 송도순 별세 소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남궁옥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흘 전부터 혼수상태셨던, 툭툭 털고 일어나실 줄 알았던”이라며 “방송계의 큰 별 송도순 언니가 떠났다”며 먹먹한 심정을 밝혔다.그는 “최근에는 잘 뵙지 못했지만 우리집을 오다가다 수시로 드나드시며 모르는 사람들까지 모시고 오시며 늘 친밀감으로 곁에 계셨던 언니가 떠나셨다”며 “내가 그린 그림들, 내가 그려 만들어 드린 명함을 너무 좋아하셨던 언니! 늘 칭찬으로 힘을 주셨던 언니!"라며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남궁옥분은 “지난 8월24일 만나 맛있게 냉면과 불고기를 드시며 호전된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주신 뒤 긴 영면에 드셨다”라며 "홈쇼핑에서도 내레이션도 사이다 발언 방송 어디에서도 이젠 송도순을 만날 수 없다. 너무 아까운 사람이 너무 빨리 아쉽게 떠났다”라고 큰 슬픔을 토로했다.그러면서 “멋진 언니! 사랑받고 사랑했던 언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였다.송도순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0시께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6시20분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1 12:08
스포츠일반

[송년 인터뷰] ‘내년에도 금빛 점프’ 우상혁의 웃음 “10살의 저도, 2026년의 저도 같아요”

대한민국 육상 높이뛰기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은 2025년 누구보다 높이 날았다. 국내외 10개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8개와 은메달 1개를 품었다. 세계육상연맹 종합 랭킹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우상혁은 “10살의 나도, 2026년의 나도 항상 같아요”라고 활짝 웃었다.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진행된 본지와 송년인터뷰에서 우상혁은 금빛으로 물든 2025년을 돌아봤다. 지난 10월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에 성공한 그는 한 달이라는 짧은 휴식기를 마친 뒤 2026년을 위한 훈련을 소화 중이다.우상혁은 “2025년은 내 커리어 중 가장 좋은 해였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실내 3개 대회(2월 9일 체코 실내대회 2m31, 2월 19일 슬로바키아 실내대회 2m28, 3월 21일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2m31)에서 우승했다. 그는 이어진 실외 대회에선 4개 대회(5월 10일 왓 그래비티 챌린지 2m29, 5월 29일 구미 아시아선수권 2m29, 6월 7일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2m32, 7월 12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m34) 연속으로 1위를 싹쓸이했다. 7연승 행진은 9월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끊겼다. 종아리 부상 여파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우상혁은 결국 세계 랭킹 1위(1423점) 해미시 커(뉴질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연승은 끊겼지만, 아쉬움은 없다. 우상혁은 “성적뿐 아니라 각종 데이터가 증명한다. 세계 랭킹에서도 2위(1417점)였지만, 이런 포인트를 올린 시즌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전에 랭킹 1위를 기록했을 때보다 좋은 점수다. 꾸준히 잘 뛰어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우상혁은 ‘올해 예년과 다를 것이란 느낌이 있었는가’라는 본지에 질문에 “그런 건 없었다. 매 시즌 똑같이 준비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2020 도쿄 올림픽서 4위를 기록하며 스타로 발돋움한 그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최종 7위(2m27)에 그친 뒤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충격적인 부진을 겪은 그가, 다시 웃음을 되찾는 데엔 1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우상혁은 “선수로서 훈련하는 건 당연히 쉽지 않다. 식사도 제한해야 하고, 여러 제약이 있다. 하지만 나는 행복을 위해 뛰는 거”라며 “내가 후회 없이 훈련하고, 이를 경기장에서 보여준다면 결과도 따라온다고 믿었다”라고 강조했다. 우상혁의 이런 마음가짐은 도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빛을 발휘했다. 애초 그는 대회를 5주 앞두고 오른 종아리를 다쳤다. 최초 진단은 6주였다. 점프할 때 중력을 버텨야 하는 오른 다리를 다친 건 치명적이었다. 우상혁은 개의치 않았다. 평소 자신이 훈련한 걸 믿었기 때문이다. 그는 “난 평소 건강한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웃으며 “5주 동안 재활 치료하거나, 아예 푹 쉬는 선택지가 있었다. 난 후자를 택했다. 첫 3주는 그냥 푹 쉬었다. 거짓말처럼 회복 속도가 빨라졌다. 결국 대회 전날에야 스파이크를 신었다. 한 달 반 동안 점프는 못했지만, 운 좋게 예선을 통과해 은메달까지 목에 걸었다”라고 말했다.어느 때보다 긴장되는 대회에서 항상 미소 짓는 그를 두고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이 붙는다. 내성적인 우상혁의 성격과 다소 거리가 먼 별명이기도 하다. 우상혁이 언제나 미소 짓는 이유는 높이뛰기를 즐기기 때문이다. 그는 “열 살에 높이뛰기를 시작했다. 선수 생활을 20년 했지만, 그때의 우상혁과 지금의 나는 다르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새해의 우상혁도 바뀌지 않을 것이란 의미도 담겼다.눈부신 우상혁의 커리어에서 부족한 건 결국 주요 대회의 금메달이다. 그는 아직 아시안게임(AG), 실외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 우상혁은 “결국 큰 시합에 약하다는 말을 스스로 할 거 같다”면서도 “파리 올림픽에서도 정말 최선을 다했다. 꾸준히 하다 보면 다시 기회가 올 거고, 이를 놓치더라도 ‘올림피언’으로 남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오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은 그의 4번째 출전이 될 수 있다. 본지가 마지막으로 건넨 질문은 ‘내년의 우상혁에게 어떤 말을 해줄지’였다. 우상혁은 “저는 매일 스스로에게 메시지를 남긴다. 운동이 즐겁고, 배움을 느낀다. 그것이 나의 마음가짐”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지난 22일 독일로 출국, 본격적인 2026시즌 실내대회를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 그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는 내년 3월 폴란드 세계실내선수권이다.진천=김우중 기자 2025.12.31 10:00
연예일반

이시영이 또…식당에 이어 캠핑장 ‘민폐’ 논란 [왓IS]

배우 이시영이 이번엔 ‘캠핑장 민폐’로 구설에 올랐다. 곧장 사과문을 올리고 고개를 숙였으나 연이은 논란에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하다.이시영은 캠핑장 민폐 논란이 불거진 29일 오후 자신의 SNS 스토리에 “캠핑장에서 불편하셨던 분께 죄송하다”며 “그날 예약한 팀이 저희밖에 없다고 해서 저희만 있는 줄 알았다. 확인해 보니 한 팀이 저녁에 왔다고 사장님께서 이야기해 줬다고 한다”는 글을 올렸다.이어 “나는 둘째 때문에 오후 늦게 갔다가 저녁 늦게까지는 있을 수가 없어서 몇 시간 있다가 먼저 집에 돌아가서 자세한 상황까지는 몰랐다”고 해명하며 “나도 캠핑장에 있을 때 매너타임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양평 캠핑장에서 이시영과 그의 지인들로 불편을 겪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자유분방하게 지내면서 스피커로 노래도 흘러나오고 한 분은 상의를 탈의하고 분위기에 취한 채 리듬에 몸을 맡기며 이리저리 돌아다녔다”며 “이 캠핑장은 더 이상 캠핑장이 아니었다. 워크샵 혹은 대학생들 MT촌”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자기들끼리 팀을 나눠서 게임을 했다. 마이크를 통해서 흘러나오는 진행자의 목소리와 신나서 정답을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등 모든 진행 내용을 저희 텐트 내부에 생생하게 들렸다. 엄청난 스트레스에 5세 아이랑 같이 온 제 가족은 멘탈이 나갔다”며 “다음 날 아침 남성 (캠핑장) 대표가 와서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이시영의 ‘민폐’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해당 영상 속 이시영 아들의 잘못된 식사 태도와 주위에 있던 이들을 모자이크하지 않았던 점 등이 문제가 됐다. 결국 이시영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피드에 사진이나 영상 업로드할 때 잘못된 건 없는지 항상 확인하는데도 실수를 하는 것 같다. 지난 영상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는 더욱더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계속되는 논란에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하다. 실제 이시영의 SNS에는 그의 공중도덕 의식 부재와 반복되는 부주의한 태도를 꼬집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2025.12.29 19:18
산업

"판다 가족이 선사하는 힐링과 스릴"... 홍콩 오션파크, 글로벌 관광객 모은다

홍콩섬 남부 윙척항(Wong Chuk Hang)에 내리자마자 91.5 헥타르 규모의 거대한 테마파크가 눈앞에 펼쳐진다. 1977년 개장해 홍콩의 성장을 함께해 온 '오션파크'가 2025년 현재, 세계적인 판다 열풍의 중심지이자 복합 리조트 단지로 변모해 전 세계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이곳의 대표 마스코트는 '자이언트 판다'다. '자이언트 판다 어드벤처'는 이른 아침부터 홍콩 오션파크의 최고 인기 스타인 쌍둥이 판다, 누나 '자자(Jia Jia)'와 동생 '더더(De De)'를 만나기 위한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2024년 8월 15일에 태어난 이 남매는 아침식사를 마친 직후인 9시 30분 가장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인단다. 이날은 서로 나무 위의 자리 싸움이 한창이었고, 관람객들은 한참을 '판다 멍'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판다들의 서식 환경을 최첨단 기술로 재현한 이곳은 자연 채광이 쏟아지는 정원과 암벽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마치 깊은 숲속을 거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판다는 쌍둥이로 끝이 아니다. 2024년 9월 쓰촨에서 건너온 '안안'과 '커커'가 서식하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국가 1급 보호종인 황금 들창코 원숭이 가족도 함께 관찰할 수 있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멸종 위기 동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의 역할까지 했다. 이곳의 또다른 백미는 홍콩 최초의 펭귄 관람 레스토랑인 '턱시도 레스토랑'이다. 킹펭귄과 젠투펭귄이 노니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이 특별한 경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또 바다사자를 직접 만져보고 사진찍는 프로그램이나 미어캣과 교감하는 체험 등 동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오션파크의 매력은 동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파크는 크게 '워터프론트'와 '서밋' 두 구역으로 나뉘는데, 이를 연결하는 케이블카는 남중국해 위 205m 상공에서 탁 트인 절경을 선사하며 공원의 상징이 되고 있다. 스릴을 즐기는 이들에겐 '스릴 마운틴'이 성지다. 특히 홍콩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인 '헤어 레이저(Hair Raiser)'는 시속 88km의 속도와 최대 4G의 중력가속도를 자랑하며, 바닥이 없는 설계로 짜릿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19세기 탐험용 잠수함에서 영감을 받은 터널 푸니쿨라 시스템인 '오션 익스프레스'는 시각·음향 효과를 통해 마치 깊은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환상을 심어주며 5분 만에 구역 간 이동을 돕는다. 먹거리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하는 '올드 홍콩' 구역에서 즐기기를 추천한다. 1950~70년대 홍콩 거리를 정교하게 재현해 MZ세대의 '인생샷' 명소로도 인기 있는 곳이다. 미쉐린 가이드 추천을 받은 '마미 팬케이크'와 홍콩 대표 브랜드 '깜차' 등 로컬 미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오션파크만의 강점이다.산리오 캐릭터에 흥미 있는 관람객이라면 홍콩 오션파크가 조금 더 즐거워진다. 산리오와 손잡고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캠페인 ‘마린 원더스(Marine Wonders)’ 진행 중인 오션파크에는 헬로키티,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쿠로미, 폼폼푸린, 한교동 등 산리오 인기 캐릭터 6종이 해양 테마로 재해석돼 파크 전반에 걸쳐 펼쳐지고 있다. 수중 어드벤처 콘셉트의 인터랙티브 체험존부터 18개의 참여형 게임, 대규모 포토 스폿과 함께 연말 시즌 한정 캐릭터 미트앤그릿, 라이트&워터 쇼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이멜로디 50주년, 쿠로미 20주년, 폼폼푸린 30주년(내년 2월 예정)을 기념한 특별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9 16:42
생활문화

'닭가슴살 맞아?' JCDM '꼬단면', ‘I AM BOXER’ 출연진 놀라게 한 단백질 면

종합 식품기업 에쓰푸드㈜(대표 조성수)의 건강한 미식 브랜드 JCDM '꼬단면'이 tvN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I AM BOXER(아이 엠 복서)'에서 출연진의 신선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관심을 모았다.지난 26일 방송에서는 출연진이 휴식 시간에 '꼬단면'을 직접 조리해 먹는 장면이 공개됐다. 출연진은 "꼬단면에 라구 소스 뿌려 먹으면 괜찮더라"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소개했고, "단백질 식단은 많이 먹어봤는데 이렇게 면으로 먹는 건 처음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잘 맞을 것 같다" 등 제품 구성에 대한 흥미를 드러냈다.시식 후에는 "너무 맛있는데?", "그냥 파스타 같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면처럼 즐길 수 있는 식감과 맛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면 같은데 닭가슴살이라고?", "이게 진짜 닭가슴살이 맞냐" 등 새로운 형태의 단백질 식사에 놀라는 반응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강도 높은 훈련과 식단 관리를 병행하는 상황에서 꼬단면을 접한 만큼 출연진의 만족도는 더욱 두드러졌다.'꼬단면'은 국내산 닭가슴살 86%로 만들어진 고단백 닭가슴살 면 제품으로, 단백질 12g, 당류 0g, 90kcal의 영양 구성을 갖췄다. 닭가슴살을 면 형태로 구현하는 특허 등록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기존 닭가슴살 제품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꼬들하고 탱글한 식감과 간편한 조리 방식이 특징이다. 국물·볶음·비빔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활용성도 높다.JCDM 브랜드 관계자는 "출연진의 솔직한 반응을 통해 '닭가슴살 면'이라는 제품의 새로움과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한 한 끼를 새롭게 제안하는 브랜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JCDM은 'I AM BOXER' 협찬을 기념해 공식 온라인몰 존쿡몰에서 꼬단면 제품을 최대 25%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제품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적립금을 증정하는 리뷰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JCDM은 향후에도 방송 및 디지털 콘텐츠 연계를 통해 새로운 단백질 식문화를 제안하며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12.29 11:37
스타

‘1박 2일’ 딘딘, 올해 마지막 여행서 갑작스런 눈물…김종민→이준 깜짝

'1박 2일' 딘딘이 올해 마지막 여행에서 눈물을 보인다.오는 28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사천시, 고성군, 남해군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연말 고생 정산 레이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이날 멤버들은 저녁 식사 복불복에 앞서 '1박 2일' 팬들이 보내준 손 편지를 읽는 시간을 갖는다. 8세 초등학생부터 80세 할머니, 폴란드 국적의 외국인 팬까지 세대와 지역을 불문하고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 멤버들은 올 한 해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모든 시청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특히 감정이 벅차오른 딘딘은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린다. 그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다른 멤버들도 깜짝 놀란 가운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딘딘은 목멘 목소리로 "입수하러 가시죠"라며 자진 입수까지 제안하는 보기 드문 의욕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1박 2일'을 대표하는 '먹신' 문세윤은 저녁 식사 복불복에서 팀 전체의 운명은 물론, 본인의 이름값을 입증해야 하는 미션에 도전한다. 멤버들은 "이거 실패하면 여태까지 음식으로 번 돈 다 토해내야 돼"라며 부담감을 가중시킨다. 과연 문세윤이 동료들의 신뢰에 보답하며 '먹신'의 자격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한편 내년이면 '1박 2일' 합류 19년차를 맞이하는 베테랑 김종민은 어떻게든 입수를 피하기 위해 마지막 미션에 사력을 다한다. 그 와중에 제작진으로부터 김종민의 부정행위 의혹이 불거지고, 결국 메인 PD는 그의 주머니 수색을 지시한다. 순식간에 용의자가 되어 몸수색을 당한 김종민은 "허위 제보자 누구야? 내가 잡아낸다. 나를 의심해?"라며 본인의 결백을 강하게 주장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8 08:07
연예일반

‘봉사나비’ 김흥국, 연말 맞아 연탄 봉사 “모두 따뜻한 겨울 보내길”

가수 김흥국이 연말을 맞아 또 한 번 선행을 펼쳤다.김흥국은 27일 서울 종로구 돈암동 일대에서 진행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청년 시민단체 화랑단(대표 차강석)이 주최한 행사로, 김흥국을 비롯해 나눔봉사자 30여명이 함께했다.김흥국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연말을 맞아 봉사자들과 함께 연탄 1500장을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 다 같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임했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최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원각사에서 열린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참석, 약 1시간 동안 600여 명의 노인들에게 식사를 직접 대접하기도 했다.김흥국은 “한 해를 보내면서 무료 배식도 하고 연탄도 전달하니 굉장히 보람 있으면서도 한편으론 ‘아직도 이렇게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구나’란 생각이 들어서 (씁쓸했다)”며 “모두가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1985년 데뷔한 김흥국은 1989년 ‘호랑나비’를 비롯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특유의 입담으로 다수의 예능에서도 활약한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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