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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서장훈X이요원X김요한, 신개념 연프 ‘합숙맞선’ MC 출격

부모가 자녀의 ‘맞선’에 함깨 하는 초현실 리얼리티 연애 예능 ‘합숙맞선’이 새해 첫 선을 보인다. SBS ‘자식방생 프로젝트-합숙맞선’은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명과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내 자식의 연애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초현실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19일 SBS는 해당 프로그램 MC로 서장훈, 이요원, 김요한이 낙점됐다고 밝히며 “‘결혼’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달려가는 5박 6일의 이야기들을 전한다”고 전했다.예비 장모님·예비 시어머님들의 강력한 질주와 결혼 상대를 찾으려는 결혼 적령기 남녀의 경쟁에 올바른 결혼 생활 전문가, 자칭 ‘연프’(연애 예능 프로그램) 마니아 서장훈, 최강 동안 세 남매 엄마이자 대문자 극T에 돌직구력을 자랑하는 이요원, 두 여동생을 둔 ‘오빠미’ 넘치는 K-장남 김요한의 조언이 어우러져 맞선의 세계에 몰입시킬 예정이다.첫 방송은 2026년 1월 1일 오후 9시.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21:11
생활문화

'하올라', 국제학교 수준 AI 맞춤 영어를 월 9만원에

영어가 선택이 아닌 경쟁력으로 작용하면서 사설 영어 교육기관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때 가정에서 국제학교 수준의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 '하올라'(Haolla-Hybrid Online Live, 대표 강이안)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이안 대표는 체육교육학을 전공하고 경영학에 이어 로스쿨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며 지금은 인지과학(석․박사 통합 과정)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교육자다. 그는 국내 영어 교육의 기회 불평등을 개선하겠다는 열망으로 AI/인지과학 기반 온라인 학습 코칭 기법을 개발하고 신개념 온라인 영어 교육 플랫폼 '하올라'를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초3~중3을 대상으로 그룹형(2:1) 온라인 라이브 교육을 진행한다. 먼저 학생의 현재 학습 레벨, 학생이 필요로 하는 부분과 장점, 부족한 부분을 면밀히 파악한 후 단순한 회화/문법 중심의 정형화된 커리큘럼 대신 개인 맞춤 교육 모델을 구성하여 이를 충분히 충족시켜준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하올라는 AI로 생성한 학생 맞춤형 샘플 에세이, 배경 지식 지문 등을 활용해 논리적으로 요약하는 방법을 지도한다. 또 이 텍스트들에 대한 AI 원어민 음원을 제공해 학생들이 쉐도잉 기법으로 영어 발음과 억양을 익히는 동시에 텍스트에 내포된 지식을 익히게 한다. 이어 학생이 익힌 내용을 영어로 발표하는 영상에 대해 AI 스피치 분석 피드백을 제공하며 토론을 통해 비판적․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확장시켜준다. '발표–피드백–토론–성장'의 순환 구조를 가진 하올라의 통합형 영어 수업에 참여한 초5 학생의 경우 약 4주 만에 독해 수준이 2개 학년 이상 향상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K-에듀케이션을 추구하는 강 대표는 "하올라는 월 9만 원으로 누구나 최고 수준의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므로 고액 사교육비 걱정 때문에 자녀 출산을 기피하거나 사교육을 포기했던 부모와 자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외 명문대 교수, 국제 조직 구성원, 개발도상국 관료들이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5.12.26 15:20
산업

요즘 '스레드'에서 유행하는 신개념 '장터'를 아시나요

메타의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신개념 유통 홍보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스레드만의 조용하지만 큰 파장이 반영된 결과다.40대의 스레드 사용자 A씨는 최근 피드를 보다가 폭소를 터뜨렸다. 50대 초반의 남성으로 추정되는 ‘스친’(스레드 친구)이 소개팅 사연을 정리해 올린 글과 그에 대한 반응 때문이었다. 이 스친은 “나는 아크로리버뷰 34평에 산다. 우리 집은 반포자이 92평, 신반포2차 50평이다. 소개팅에 나가면 (경제적으로) 내가 대부분 위”라며 허세를 부렸다. 뒤이어 소개팅 상대의 재력을 평가했다. 그는 “처음에는 살짝 놀랐다. 그런데 저 집 자산은 결국 처남 몫이다”고 글을 마쳤다.이른바 ‘관종’(관심 종자)의 전형적인 글이었다. 보통 이런 글에는 비난이나 욕설이 섞인 댓글이 달리기 마련이지만, 이번엔 달랐다. 수십만 명의 사용자들이 “여기 큰 장이 섰다고 해서 헐레벌떡 달려왔다”면서 각종 홍보성 댓글을 쓰기 시작했다. “큰 장터가 열렸다는 소문 듣고 왔다. 24일부터 딸기 택배 오픈인데 관심 있는 사람?” “잃어버린 우리 집 개를 찾고 있다. 사례금 100만원이다” “큰 장터 오신 김에 화장품 좀 보고 주문해 달라”는 가지각색의 내용이었다. A씨는 “스레드에서 논란의 글이 올라오면 댓글창을 활용해 물건을 홍보하는 온라인 문화를 ‘스레드 장터’라고 하더라”며 “딸기부터 화장품·약과·카페·펜션·빵집 홍보는 물론 자기가 키우는 반려견 전단지까지 댓글로 알리는 걸 보면서 SNS가 만들어낸 또 다른 커머스 문화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스레드는 단순한 소셜미디어를 넘어 트래픽이 곧 상권이 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논란 이슈나 화제성 높은 게시물 댓글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상거래가 형성되고, 지역 유통과 소상공인 홍보로 연결되기도 한다. 알고리즘이나 광고비에 의존하지 않아서 기존 SNS 마케팅과도 결이 다르다.성장세 역시 견고하다. 17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레드의 지난달 MAU는 587만386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7월 서비스 출시 직후 97만6432명에 불과했던 MAU는 같은 해 말 163만6639명으로 늘었고, 2024년 말에는 462만8323명까지 확대됐다. 이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지며 2025년 12월 기준 6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2년여 만에 이용자 수가 6배 이상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는 “스레드 장터를 통한 홍보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특정 이슈에 트래픽이 몰리는 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케팅 기업들이 스레드를 새로운 기본 채널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2025.12.18 07:42
예능

유재석, 14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박나래 6위로 밀려나

방송인 유재석이 14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방송인 코미디언’ 1위에 등극했다.16일 한국갤럽은 올해 11월 1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면접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유재석은 48.2%의 지지를 얻어 1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해피투게더’(KBS2, 2001-2020), ‘무한도전’(MBC, 2006-2018), ‘런닝맨’(SBS, 2010-) 등 지상파 장수 예능 프로그램 간판스타로, 2015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JTBC)으로 비지상파에 첫발 디뎠고 2022년 글로벌 OTT까지 진출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한국갤럽 매월 조사) 10위권에는 한동안 그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2018-), ‘놀면 뭐하니?’(MBC, 2019-), ‘런닝맨’ 세 편이 동시에 포함되기도 했다. 2위는 실내 예능의 최강자로 불리는 신동엽(16.3%)이 차지했다. 3위는 전현무(11.5%), 4위는 강호동(10.1%), 5위는 이수지(9.5%)가 이름을 올렸다.최근 전 매니저 갑질 등 의혹에 휩싸인 박나래(8%)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 연속 5위권 안에 들었으나 올해는 6위로 밀려났다. 7위는 서장훈(6.4%), 8위는 이수근(4.2%), 9위는 기안84(3.8%), 10위는 장도연(3.5%) 순으로 집계됐다.이외 1.0% 이상 응답된 인물은 조세호(3.4%), 탁재훈(2.7%), 이영자(2.5%), 김구라(2.1%), 김준호(1.6%), 김숙, 이상민, 김대호(이상 1.5%), 양세찬(1.3%), 박미선(1.2%), 붐, 김성주(이상 1.1%), 김원훈(1.0%) 등 총 13명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6 15:06
스타

박보검도 대상 후보…전현무→김종민, ‘KBS 연예대상’ 7인 경합 [공식]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가 ‘2025 KBS 연예대상’ 대상 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펼친다.15일 ‘2025 KBS 연예대상’ 측은 대상 후보 7인을 공개했다.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가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올 한 해 KBS 예능을 이끈 최고의 주역을 가릴 시상식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먼저 김숙은 장수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더불어 신개념 배달 토크 예능 ‘배달왔수다’, ‘오래된 만남 추구’까지 전방위로 활약하며 특급 입담과 예능감을 발휘해왔다. ‘2020 KBS 연예대상’ 대상, 2021·2022·2023년 연속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대상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김영희는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 명쾌한 즉문즉답 애드리브로 관객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소하며 독자적인 ‘말자 할매’ 캐릭터를 구축했다. 인기에 힘입어 코너를 단독 예능으로 확장한 세대 공감 토크쇼 ‘말자쇼’를 론칭하며 KBS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혔다. 새로운 소통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김영희의 활약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기대된다.‘1박 2일’의 산증인으로 18년째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김종민은 ‘KBS 연예대상’에서 2011·2023년 ‘1박 2일’ 시즌1과 시즌4 팀으로 단체 대상, 2016년 개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1박 2일 시즌4’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도 KBS 예능의 한 축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김종민이 대상 4관왕의 대기록을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박보검은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더 시즌즈’ 역대 최장기 MC이자 최초의 배우 MC로서 스윗하면서도 품격 있는 진행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적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2015년 5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뮤직뱅크’를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 10개국에서 열린 ‘뮤직뱅크 월드투어’ MC석을 지키면서 10년에 걸친 KBS 음악 프로그램의 역사를 함께했다. ‘2015 KBS 연예대상’에서 ‘뮤직뱅크’ MC로 신인상을 받은 바 있는 그는 10년 만에 대상 후보로 금의환향한다.붐은 4년 넘게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안정적인 진행을 이끌고 있으며,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예능 베테랑다운 내공과 친근한 매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23 KBS 연예대상’ 프로듀서 특별상 수상에 이어 최초로 대상 후보까지 오르면서 도약을 알렸다.이찬원은 지난해 역대 남자 개인 최연소로 ‘2024 KBS 연예대상’ 대상을 거머쥐며 예능인으로 대세 존재감을 굳혔다.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 ‘뽈룬티어’ 등 다수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KBS의 아들’ 이름값을 증명한 이찬원이 2년 연속 왕좌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전현무는 6년 넘도록 MC를 맡고 있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뿐만 아니라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 매끄러운 진행 능력과 탁월한 센스로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왔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품에 안으며 KBS 예능의 대표 MC로 자리매김한 전현무까지 최강 후보 조합을 완성했다.‘2025 KBS 연예대상’은 이찬원, 이민정, 문세윤 3MC의 진행으로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며,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5 10:25
스타

‘프로보노’ 정경호, 첫 패배 딛고 더 치열한 싸움…신개념 변호 예고

헌법 앞에 첫 패배를 경험한 공익변호사 정경호가 판을 한층 더 키운 거센 싸움을 예고했다.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3회에서는 장애를 가진 소년 김강훈(이천무 분)의 손해배상 소송을 맡은 강다윗(정경호 분)이 패배를 딛고 신개념 변론 전략을 세웠다.이에 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5.1%, 최고 6.1%, 전국 가구 평균 5%, 최고 6%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김강훈은 강다윗에게 찾아와 하나님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싶다는 믿을 수 없는 의뢰를 받게 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건 말도 안된다며 단호히 거절했지만 김강훈은 매일같이 강다윗을 찾아왔고 팀 내부에서는 ‘의미 있는 소송이 될 수 있다’는 의견과 ‘희망 고문에 불과하다’는 회의론이 맞서며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첨예한 대립이 이어진 가운데 김강훈의 사연에 유독 마음이 쓰인 박기쁨(소주연 분)은 홀로 조사에 나섰고 강훈이 태어난 산부인과를 손해배상 청구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김강훈을 임신한 어머니가 병원을 찾았을 당시, 출산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음에도 출산을 유도하고 필요한 검사는 진행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하지만 병원 측 변호사 우명훈(최대훈 분)은 핵심 자료인 의료기록이 법적 보존 연한이 지나 존재하지 않는다고 맞섰고 김강훈의 어머니가 가출팸과 어울리다 임신한 사정을 들며 가출 청소년을 돕겠다며 병원을 연결해준 복지재단의 선의를 배은망덕하게 되갚은 것이라고 몰아세웠다.위기감이 고조된 순간, 강다윗은 웅산종합병원이 임신중절을 이례적으로 기피해온 정황을 발견했고 엘리엇 재단, 웅산복지재단, 최웅산 회장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짚으며 권력자의 신념이 의료 행위에까지 스며들었을 개연성을 제기했다.그러나 열띤 변론에도 불구하고 1심에서 소송이 기각되며 프로보노 팀은 처음으로 패배를 맛봤다. 김강훈이 느꼈을 고충에 공감하면서도 판사는 '모든 생명은 평등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헌법에 따라 자신의 삶을 손해라고 보고 병원에 책임을 무는 의뢰인 김강훈의 손해배상 청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밝힌 것. 이에 강다윗은 오히려 더욱 단단한 기세로 항소심 전략을 제안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그리고 항소심 당일, 강다윗은 대한민국이 모든 생명을 존엄하고 평등하게 대우하고 있는지 그 실효성을 정면으로 따져보겠다고 선언했다. 또 손해가 입증될 경우, 산모에게 출산을 유도한 최웅산 회장을 직접 고소하겠다는 강단 있는 발언까지 덧붙이며 판을 단숨에 키운 모습으로 3회의 엔딩을 강렬히 장식했다.과연 정경호의 항소심 전략은 무엇일지 그 다음 이야기는 14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프로보노’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4 08:38
스타

“약 준 이상 벗어날 수 없어”…박나래 전 매니저, 불법 의료 관련 추가 폭로 [왓IS]

방송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행위 논란에 동시에 휘말리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 매니저의 추가 폭로가 나왔다.1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불법 의료 행위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요구한 약을 전달하지 않을 경우, 박나래로부터 압박성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니저는 박나래가 메시지로 “이것도 하나의 아티스트 케어인데 왜 주지 않느냐”, “이미 나한테 한 번 준 이상 너희도 벗어날 수 없고 앞으로 이 일을 영영 못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가 경기 일산의 한 오피스텔을 찾아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가 투약받은 것으로 알려진 일부 약물이 전문의약품에 해당해 처방전 없이 투여할 수 없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또한 ‘주사이모’로 지목된 인물이 지난 2023년 촬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 일정에도 동행했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면허를 보유한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것이 전부”라며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해당 시술을 진행한 A씨가 전문 의료인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논란이 이어지자 박나래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잇따라 하차하며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20:50
스타

박나래, ‘주사이모’ 의혹 확산… 의협 “정부, 불법 의료 강력 단속해야”

방송인 박나래의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둘러싼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실효성 있는 단속과 처벌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11일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박나래와 관련해 제기된 불법 의료 의혹은 무면허 주사 시술, 대리처방, 전문의약품 사재기 등 다양한 불법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이 같은 불법 의료행위는 국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가 강력한 단속과 고발 조치를 통해 무면허 시술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의협은 관련 공문을 복지부에 발송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정비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가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가 투약받은 것으로 알려진 약물 일부는 처방전 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다. 또한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이 지난 2023년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동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박나래 측은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 영양제를 맞았을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고, ‘주사이모’ 역시 자신이 포강의과대학 출신이라고 주장했으나, 국내 의료계는 “포강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는 학교”라며 성명까지 내고 진상 규명을 촉구한 상태다. 해당 인물이 실제 의료인인지 여부는 여전히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지난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여기에 더해 박나래에게 또 다른 ‘링거 이모’가 존재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전 매니저 A씨는 “2023년 7월 경남 김해에서 방송 촬영을 마친 뒤 박나래가 별도의 ‘링거 이모’를 불러 수액을 맞았다”며 “이는 기존에 알려진 ‘주사 이모’와는 다른 인물”이라고 주장했다.논란이 확산되자 박나래는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 모두 하차하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1 17:10
연예일반

브라이언 “사주에 이혼수있어… 그래서 속옷도 핑크색” (T끌모아)

가수 브라이언이 사주에 이혼수가 있다고 고백한다.12월 10일 첫 방송되는 JTBC ‘이과생 상담동아리–T끌모아 해결’(이하 T끌모아)은 홍진경·장성규·조나단과 과학자들이 일상의 고민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신개념 상담 예능. 첫 손님으로 등장한 브라이언은 평소 사주에 대한 믿음이 강한 ‘사주 러버’ 면모를 드러내며 고민을 털어놓는다.브라이언은 “사주만 보면 이혼수가 있다고 해서 연애가 겁난다”고 솔직하게 말하지만, 과학자들은 “우연일 뿐”이라는 냉정한 분석으로 즉각 반박한다. 당황하던 브라이언 앞에 역술가 박성준이 지원군처럼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단숨에 반전된다.브라이언은 “이 선배 조언 때문에 빨간색만 입는다”며 박성준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내고, “오늘도 프로그램 잘되라고 핑크색 속옷을 입고 왔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한다.이후 박성준의 사주·관상 풀이가 시작되자 과학자들은 “근거가 뭐냐”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낸다. 브라이언은 두 진영의 팽팽한 신경전 속에서 눈치게임을 펼치지만, 박성준이 출연진의 신년 운세 순위를 공개하는 순간 분위기는 다시 한번 뒤집힌다. 평소 “사주를 안 믿는다”고 말하던 과학자 중 한 명이 1위로 호명되자 두 팔을 번쩍 들고 기뻐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것.제작진은 “브라이언과 ‘물음표 살인마’ MC들의 조합이 현장을 웃음과 공감으로 뒤흔들었다”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0 15:13
예능

‘궁금한 이야기 Y’ 박나래 ‘주사 이모’ 추적한다…“제보 기다려”

‘궁금한 이야기 Y’가 코미디언 박나래에게 링거를 놔줬다는 ‘주사 이모’를 추적한다.8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8일 공식 계정에 “박나래 씨에게 링거를 주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 이모’ 이 씨에 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올렸다.지난 6일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라고 불리는 A씨로부터 의료기관이 아닌 자택, 차량 등에서 링거를 맞거나 우울증 치료제를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에 박나래 측은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게 전부”라고 해명했으나 A씨가 전문 의료인이 아니라는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다.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2~13년 전 내몽고라는 곳을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고 주장했으나, 국내 의사단체와 의료인들은 성명을 내고 “‘포강의과대학’이라는 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A씨는 현재 SNS 프로필에 ‘포강의과대학’을 삭제한 상태다.한편 박나래는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비롯해 전 매니저들로부터 갑질 의혹도 제기되며 이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박나래는 SNS에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를 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며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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