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건
연예일반

‘귀하신 몸’ 중년 다이어트는 젊을 때와 달라야 한다…식단·운동 비법 공개

중년을 위한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된다.2일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에서 ‘위험한 나잇살-중년 다이어트’ 편이 방송된다. ‘귀하신 몸’은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이 모여 의학 진단, 운동, 식이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신개념 의학 방송이다.많은 중년의 고민거리 ‘나잇살’. 외형적 문제 때문에 다이어트를 해볼까 싶다가도 바쁜 삶을 살아가다 보면 어느새 고민은 뒷전이 된다. 그러나 나잇살은 방치해선 안 된다. 대사 이상 증후군, 근골격계 질환, 치매 등 각종 질환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 이렇게 외형적인 문제뿐 아니라 건강까지 위협하는 위험한 나잇살. 과연 어떻게 해야 뺄 수 있을까?이승욱(48) 씨는 학원 일 때문에 불규칙한 생활을 한다. 바쁜 학원 수업 시간에 쫓기다 보면 하루에 한 끼밖에 먹을 때도 있을 정도. 이런 생활을 10년 넘게 반복하니 몸이 이상해졌다. 젊었을 때는 조금만 굶어도 빠지던 살이 이제는 아무리 굶어도, 운동해도 빠지지 않는다. 이런 승욱 씨의 늘어나는 나잇살을 지켜보는 아내의 잔소리도 점점 늘어만 간다. 아동 음악 강사인 설선미(63) 씨는 살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진 적이 있다. 아이들에게 율동을 가르치던 중 한 아이가 “선생님 배가 뚱뚱해요”라는 말했기 때문. 하지만 떨어진 자존감도 잠시, 밥벌이 때문에 다이어트는 뒤로 미루기만 했다. 그러나 최근 선미 씨는 살 때문에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노래를 부르는 데 전에 없이 숨이 차올랐기 때문.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김수영(51) 씨는 갱년기가 오면서부터 1년 새 10kg이나 증가했다. 더불어 우울감도 몰려오기 시작했다. 살을 빼면 예전의 건강한 나로 돌아갈까 싶어 다이어트를 시도해 봤지만, 우울감 때문에 금방 다이어트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수영 씨는 이렇게 갱년기로 생긴 몸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귀하신 몸’에 도움을 요청했다. 오희수(47) 씨는 수강생들이 부러워하는 몸매를 가진 운동 강사다. ‘모태 마름’인 것 같은 희수 씨도 중년의 나이에 들어서면서 65kg까지 찐 적이 있었다. 나이가 있다 보니 아무리 운동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치열한 연구 끝에 희수 씨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냈다. 식단부터 운동, 평소 생활 습관까지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공개하는 나잇살 타파 비결. 오희수 씨의 중년 다이어트 비법을 밝힌다. 김경곤 가정의학과 교수(가천대 길병원)는 중년의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생활 습관을 갖추는 것이므로 디테일한 방법들이 요구된다고 말한다. 열량을 줄이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먹으면서 빼는 방법, 피트니스에서 고강도 근력운동을 하지 않아도 근육을 만드는 비법, 늘어나는 스트레스에 폭식하지 않는 마인드 컨트롤까지 중년 다이어트에 대한 디테일들을 대폭 공개한다. 한편 ‘귀하신 몸’은 오는 2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1 12:17
연예

'나혼자산다' 김민경-박세리, 쿵짝 잘 맞는 두 여자의 모먼트

김민경과 박세리의 유쾌한 집들이가 펼쳐진다. 내일(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김민경의 새 집에 스페셜한 초대 손님으로 박세리가 방문한다. 두 사람은 취미부터 남다른 '먹 신념'까지 쿵짝이 잘 맞는 모습으로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이사로 인해 슈퍼 뷰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김민경은 "슈퍼 뷰를 잃었다면, 집 안에 슈퍼를 만들어라"라는 신개념 마인드로 미니 팬트리 셀프 제작에 나선다. 팬트리 전문가 박세리는 김민경을 위해 꿀팁을 전수, 슈퍼마켓을 방불케 하는 광경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세리는 민경 하우스 속 '오직 민경만을 위한 공간', 일명 오나공을 마련하며 큰손다운 면모를 또 한 번 선보인다. 거실 한복판에 힐링 카페를 만들어낸 선물의 거대한 스케일이 김민경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이어 커피 한 잔과 함께 하는 리얼한 연애상담으로 한바탕 수다를 나누며 현실 절친이 된 모습을 보여준다. 두 사람은 레전드 먹방러답게 통 큰 식사까지 하며 유쾌한 시간을 이어나간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두 여자의 알찬 집들이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7 10:53
연예

[인터뷰②]'정산회담' PD "양세형·붐, 알고보니 재테크 열정 남달라"

"돈길만 걸어요." 2월 JTBC 신규 예능이 쏟아진다.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유쾌한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첫 방송을 5일 앞둔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 김솔 PD와 만났다. 이 작품이 메인 PD로서 첫 연출인 그녀는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정산회담'은 시청자들을 황금빛 '돈길'로 안내해주기 위해 나선 경제 전문가들의 불꽃 튀는 토론 현장을 담은 신개념 재테크 프로그램이다. 자산관리사, 부동산 컨설턴트, 창업 전문가, 짠테크족 등 경제 전문가 군단이 연예인 출연진과 팀을 이뤄 내 집 장만을 꿈꾸는 2030부터 은퇴를 앞둔 5060까지 다양한 의뢰인의 고민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비정상회담'을 거쳐 '정산회담' 의장을 맡게 된 전현무, 짠테크는 물론 주식, 펀드, 연금 등 안 해본 것이 없는 재테크 똘똘이 양세형, 형만 믿고 가는 재테크 꿈나무 양세찬, 기획력과 공감 능력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CEO 송은이, 발로 뛰는 연예계 복덕방 전문가 붐이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쉽고 재미있게 재테크 지식을 전한다. 1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1편에 이어... -출연진 중 의외의 매력을 본 사람이 있다면. "양세형이나 붐 같은 경우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무리한 투자는 하지 않더라. 양세형은 적금과 안전형 주식을 선호하는 안전주의형 투자자다. 붐은 휴대전화에 부동산 어플이 6개라고 하더라. 게임 어플은 없었다. 쉬는 시간 틈틈이 혹은 쉬는 날 부동산 어플을 보면서 서울의 부동산 시세를 알아보는 게 즐거움이라고 했다. 연예인들이 어디 이사 간다고 하면 자기가 알아보고 자기 자동차로 투어까지 돈다고 했다. 배우 이동욱이나 래퍼 개코는 붐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하더라." -전현무를 의장으로 섭외한 이유는. "'비정상회담'에서 의장 역할을 맡았듯이 '정산회담'에서도 그 역할을 해주길 바랐다. 실제로 전현무는 의뢰인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정리해주고 그런다. 난장토론에서 중심을 잘 잡아준다." -그렇다면 송은이와 양세찬의 역할은 무엇인가. "송은이는 마인드 리더 같다. 마음을 잘 읽어준다. 예를 들어 엄청 막 쓴 영수증이 있으면 그걸 두고 무조건 뭐라고 한다기보다 '왜 그런가? 심리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세세한 정보도 많이 알고 있다. 양세찬은 '재테크알못(재테크를 잘 모르는 사람)'이다. 그 시선으로 난장토론에 참여해 전문적인 용어를 설명하게끔 해주고 이해하기 쉽게 돕는다." -전문가 구성은 어떻게 되나. "전문가들은 의뢰인의 돈 고민에 맞춰 그에 적합한 전문가들을 로테이션으로 돌릴 생각이다. 고정 멤버 중 김종훈 변호사는 보험 설계사를 겸하고 있는 분이다. 지지 않고 토론하는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한다. 배우 겸 자산관리사 여현수는 현재 억대 연봉의 자산관리를 하는 사람이다. 실제 엄청난 짠돌이다. 유튜버 슈카는 이론을 풀어서 최대한 쉽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인터뷰③] 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JTBC [인터뷰①]'정산회담' PD "의뢰인 돈 고민, 개인성향 맞춘 난장토론의 장"[인터뷰②]'정산회담' PD "양세형·붐, 알고보니 재테크 열정 남달라"[인터뷰③]'정산회담' PD "천태만상 다양한 인간상 보여주고파" 2020.02.06 08:00
연예

'그랑블루' 백혈병 극복한 최성원 "살아있는 걸 느낄 때 가장 좋아"

배우 최성원이 ‘그랑블루’에서 백혈병 투병기를 공개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SBS ‘그랑블루’는 해양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박태환, 이종혁, 한석준, 오스틴 강, 최성원, 안형섭이 모여 죽어가는 바다를 살리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신개념 수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지난 5일 방송에서 최성원은 카모테스의 핫플레이스 ‘부호락’에서 다이빙을 즐기던 중 자신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로 눈길을 끌었다. 급성 백혈병으로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던 최성원은 자신의 투병생활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최성원은 “살아있는 걸 느낄 때가 가장 좋아요”라는 말로 아픔 이후 갖게 된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신만의 모토를 전했다. 도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됐다는 미소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그만의 독특한 소통법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저녁을 사기 위해 야시장을 구경하던 최성원은 닭고기를 파는 상인에게 닭소리를 흉내 내며 닭고기인지 물어보는가 하면, 수중공원을 만들기 위한 조형물을 사러 간 곳에서 “시멘트 콸콸콸”이라는 성원어를 창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그는 톱을 구하기 위해 상인에게 “후콱후콱”이라는 말과 톱질을 하는 행동으로 영어 없이도 완벽한 소통능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예능 캐릭터를 탄생시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06 13:45
연예

'계룡선녀전' 안영미, 터주신 싱크로율 200% '강렬한 임팩트'

코미디언 안영미가 최고의 임팩트를 자랑하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16일 tvN 새 월화극 ’계룡선녀전’ 측은 안영미가 엄청난 아우라를 발산하며 시선을 압도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안영미(조봉대)는 윤현민(정이현)과 서지훈(김금)이 다니는 대학 캠퍼스에서 커피 트럭을 운영하는 신개념 터주신이다. ‘받은 것은 반드시 되돌려 준다’는 마인드로 은혜는 백 배, 복수는 만 배로 갚아야 속이 편한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다. 온화하고 신비로운 기존의 터주신 이미지와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은 신선한 재미를 전한다. 새빨간 단발머리에서부터 까만 가죽 점프 슈트까지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낸다. 전지전능한 ‘신(神)’이라는 타이틀과는 달리 끔찍한 맛의 커피를 제공해 학생들 사이에서 일명 ‘지옥의 커피 트럭’으로 불린다.수백 년 전 죽은 남편을 다시 만나기 위해 상경한 바리스타 선녀 문채원·고두심(선옥남)이 안영미의 커피 트럭에 취직하게 되면서 스펙터클한 이야기의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0.16 08:40
연예

안영미, '계룡선녀선' 합류…"개성 만점 연기 기대"[공식]

개그우먼 안영미가 개성 넘치는 터주신으로 변신한다.'계룡선녀전' 측은 15일 "안영미가 '계룡선녀전에 조봉대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사전 제작 드라마 '계룡선녀전'은 699세 계룡산 선녀이자 바리스타인 선옥남이 현대를 사는 두 명의 남편 후보 정이현과 김금을 만나 과거의 비밀을 알아가는 코믹판타지 드라마다. 극 중 안영미는 캠퍼스에서 커피 트럭을 운영하는 신개념 터주신 조봉대 역으로 분한다. 그녀가 연기할 조봉대는 ‘받은 것은 반드시 되돌려 준다’는 마인드로 은혜는 백 배로, 복수는 만 배로 갚아야 속이 편한 캐릭터.또한 터주신답게 종이컵 등 일회용 물건들을 사용하지 않고 그녀만의 독특한 환경 보호를 실천법으로 집터를 지킨다고 해 깨알 같은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그녀의 커피 트럭은 수 백년 전 죽은 남편을 다시 만나기 위해 문명사회에 들어선 바리스타 선녀 문채원(선옥남)의 새로운 일터로 스펙터클한 이야기의 중심지가 된다고.뿐만 아니라 조봉대는 매서운 눈빛에 요상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독특한 스타일의 소유자. 틈틈이 나무 위에 올라가 쉬고,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미스테리한 인물로 재미를 배가시키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안영미는 그동안 공개 코미디는 물론 그녀의 전매특허인 꽁트, 영화 특별 출연 등 다양한 연기 활동으로 탁월한 순발력과 재치있는 애드리브로 극의 감칠맛을 더해왔다. 무엇보다 웹드라마 '먹는 존재'에서는 주연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기에 그녀가 그려낼 조봉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이처럼 엉뚱 발랄 터주신 조봉대는 벌써부터 안영미와 차진 싱크로율을 자랑, 안방극장에 전할 유쾌한 재미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드라마 '계룡선녀전'은 앞서 문채원과 윤현민, 그리고 서지훈의 합류로 기대감이 수직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품위있는 그녀'의 김윤철 감독, 그리고 유경선 작가가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과 의기투합,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계룡선녀전'은 100% 제작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며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8.05.15 09:38
연예

[리뷰IS]"감성팔이 싫어"…초긍정 김수용, '빅픽처' 웃음사냥꾼

개그맨 김수용이 데뷔 27년 중 활동은 3년에 불과하지만 긍정 마인드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보를 자극했다. "감성팔이는 싫다"고 외치며 사연 보따리를 풀어놔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웹예능 '빅픽처'에는 두 번째 게스트로 김수용이 등장했다. 광고주가 원한다면 뭐든 하겠다고 각오를 다진 김수용은 게임 이름이 박힌 티셔츠를 입고 시작했다. 근황을 묻자 "떠오르는 CF 스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수용의 브랜드 가치 분석에 돌입했다. "데뷔는 91년도에 했다. 올해로 27년 차다. 그런데 막상 다 한 걸 합쳐도 3년이다. 난 한 게 없는데 나이가 많다고 이제 그만 나오라고 하더라. 이제 막 나오려고 하는데"라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상파 3사 고정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생겨 너무나도 좋아했던 김수용. 하지만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이어 MBC '세모방:세상에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제작진의 하차 통보를 받고 어쩔 수 없었다는 김수용의 말에 김종국은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다"면서 하차 통보를 받은 동기로서 아픔을 공유했다. 김수용은 이제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이 KBS 2TV '해피투게더3'만 남았다고 말했다. 하하가 "'해투'에서 하차할 가능성은 없느냐"고 묻자 "뭐라고? 잠깐 쉬었다 갈까"라고 진땀을 흘렸다. 이어 "하나 남은 거다. 그렇지 않아도 걱정이 돼 제작진에 '시즌제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무슨 소리냐고 끝까지 가는 거'라고 하더라. 안심됐다. 9월까지는 '해투' 스케줄이 꽉 잡혀있다. 현재로선 괜찮다"고 미소를 지었다. 연예계 대표 게임 마니아로서 PC방을 한창 다니던 시절 '현피(현장에서 만나 충돌하는 것)'를 뜬 최초 연예인임을 쿨하게 인정했다. 10여 년 전 동네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시비가 붙었는데 상대방이 '현피'라고 했던 것. 설마 오겠나 싶었지만 실제로 왔고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아이들과 마주했던 경험담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감성팔이 싫다"고 외친 김수용은 초긍정 마인드를 자랑했다. 하하는 "수용이 형의 가장 큰 장점은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잔잔하게 2번 정도 웃기면 대만족한다.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고 전했다. 김수용은 "2분만 나오면 된다"면서 소박한 소망을 드러냈다. 최근 2개월 사이 광고 2개를 찍었다고 밝혔다. 게임과 화장품이었다. 갑작스럽게 광고료 얘기가 나오다가 출연료 이야기가 나왔고 이 프로그램의 출연료가 있는지 물었다. 당황한 하하와 김종국은 말을 돌렸고 예쁨을 받기 위해선 뭐든 열심히 하는 이상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하와 김종국의 수에 걸려든 김수용은 해맑은 표정으로 "출연료 생각하지 마"라고 외치며 열정적인 자세로 '빅픽처'에 참여했다. '빅픽처'는 김종국과 하하 그리고 여운혁 PD가 의기투합해 만든 새 예능 프로그램. 연예인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 스스로 제작비를 벌기 위해 김종국과 하하가 광고 에이전시가 되어 연예인 모델과 광고주들을 다이렉트로 연결해주는 신개념 PPL 토크쇼다.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SM C&C, 김종국, 하하가 공동 제작하는 '빅픽처'는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6시 네이버TV와 V LIVE(V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9.27 19:05
연예

[직격인터뷰②] 아마1단 손승연 "이세돌 5-0 승리, 바둑은 인간이죠"

'인간 vs 컴퓨터' 연예인 바둑 애호가도 세기의 대결에 관심을 모았다.프로 최강 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의 5판 혈투가 벌어진다. 바둑판에 돌이 놓여지는 경우의 수는 10의 170제곱. 체스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많은 수(手)의 양으로 컴퓨터가 인간을 이기기는 역부족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알파고는 지난해 10월 바둑기사 판후이 2단과 겨뤄 5대 0 전승을 거두며 이목을 끌었지만, 판후이는 유럽에서만 활동하는 기사로, 이세돌 9단에 비해 한참 기력이 부족하다.이세돌 9단은 "아직은 무리"라며 자신의 승리를 낙관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대표는 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알파고는 자기학습을 거듭해 작년 10월과 또 다르게 발전했다"며 승리를 점치기도 했다.한국기원이 추천한 연예계 '숨은' 고수, 손승연에게 예측을 들어봤다. - 기력이 어떻게 되시나요."아마추어 1단입니다. 사실 프로 데뷔까지 하고 싶었습니다. 가수 데뷔를 하지 않았다면 '바둑 기사 손승연'이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 바둑을 두게 된 동기가 있으신가요."어린 시절, 오늘 세기의 대결을 펼치시는 바그 이세돌 사범님의 소식을 신문으로 접하면서 가족 모두가 관심이 생겨 동생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어요." - 바둑의 이로운 점을 소개해 주세요."고등학교때 부터는 예술고로 진학하게 되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바둑을 안 둔지 오래되었지만, 바둑을 두신분들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무대 위에서 폭발력을 내야할 때 그 순간적인 집중력이 바둑과 얼마나 많은 연관이 있는지 말이죠. (웃음) 그리고 바둑을 그냥 스포츠나 게임으로 정의하기에는 바둑엔 너무 많은 것이 담겨있습니다. 신중해 질 수 있고 일상생활, 삶에서 조차 배우고 또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게 많습니다. 꼭 한번 두어 보세요." - 결과를 예측해 본다면."5-0, 이세돌 사범님의 승리죠. 사실 저는 알파고가 이세돌 사범님과 대국에 도전을 했다는 것 자체로도, 알파고가 어느 정도 실력인지 검증 받았다고 봐요. 다만 이번 승부는 이세돌 사범님의 몫이라고 예상합니다. 알파고가 체스와 각종 보드게임들을 다 섭렵하고, 아마추어에서 배운뒤 프로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들었는데, 바둑에서는 이세돌 사범님을 이기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 '바둑에서는 다르다' 이유가 무엇일까요."바둑은 체스나 보드게임과는 조금 다릅니다. '룰대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멀리서 내려다보고 전체적인 것을 판단해야 하죠. 그리고 현재 둬야 하는 수 이외에 많은 양의 '다음 수'를 내다보아야만 하고요. 또한 한수 한수마다 사람의 직관력과 통찰력이 동시에 발휘되야 하기 때문에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한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알파고, 그리고 개발자의 노력에도 응원을 보내준다면."이세돌 사범님같이 초일류 선수의 직관력과 그 감을 컴퓨터가 알고 그것을 읽어내고 두기란 매우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알파고가 그러한 것을 뛰어넘고 생각지도 못한 수들을 보여준다면, 신개념 인공지능으로 떠오르겠죠. 그리고 일단 이세돌 사범님을 상대로 정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어느 정도 실력적인 부분에서 인정받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이 대국을 너무 기대하고 흥분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마지막 한마디."이세돌 사범님! 아무리 인공지능이 뛰어나다고 해도 이길수 없다는 걸 보여주세요! 파이팅!" 박현택 기자 2016.03.09 15:15
연예

[이세돌vs알파고②] 아마1단 손승연 "이세돌 5-0 승리, 바둑은 인간이죠"

'인간 vs 컴퓨터' 연예인 바둑 애호가도 세기의 대결에 관심을 모았다.프로 최강 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의 5판 혈투가 벌어진다. 바둑판에 돌이 놓여지는 경우의 수는 10의 170제곱. 체스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많은 수(手)의 양으로 컴퓨터가 인간을 이기기는 역부족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알파고는 지난해 10월 바둑기사 판후이 2단과 겨뤄 5대 0 전승을 거두며 이목을 끌었지만, 판후이는 유럽에서만 활동하는 기사로, 이세돌 9단에 비해 한참 기력이 부족하다.이세돌 9단은 "아직은 무리"라며 자신의 승리를 낙관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대표는 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알파고는 자기학습을 거듭해 작년 10월과 또 다르게 발전했다"며 승리를 점치기도 했다.한국기원이 추천한 연예계 '숨은' 고수, 손승연에게 예측을 들어봤다. - 기력이 어떻게 되시나요."아마추어 1단입니다. 사실 프로 데뷔까지 하고 싶었습니다. 가수 데뷔를 하지 않았다면 '바둑 기사 손승연'이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 바둑을 두게 된 동기가 있으신가요."어린 시절, 오늘 세기의 대결을 펼치시는 바그 이세돌 사범님의 소식을 신문으로 접하면서 가족 모두가 관심이 생겨 동생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어요." - 바둑의 이로운 점을 소개해 주세요."고등학교때 부터는 예술고로 진학하게 되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바둑을 안 둔지 오래되었지만, 바둑을 두신분들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무대 위에서 폭발력을 내야할 때 그 순간적인 집중력이 바둑과 얼마나 많은 연관이 있는지 말이죠. (웃음) 그리고 바둑을 그냥 스포츠나 게임으로 정의하기에는 바둑엔 너무 많은 것이 담겨있습니다. 신중해 질 수 있고 일상생활, 삶에서 조차 배우고 또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게 많습니다. 꼭 한번 두어 보세요." - 결과를 예측해 본다면."5-0, 이세돌 사범님의 승리죠. 사실 저는 알파고가 이세돌 사범님과 대국에 도전을 했다는 것 자체로도, 알파고가 어느 정도 실력인지 검증 받았다고 봐요. 다만 이번 승부는 이세돌 사범님의 몫이라고 예상합니다. 알파고가 체스와 각종 보드게임들을 다 섭렵하고, 아마추어에서 배운뒤 프로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들었는데, 바둑에서는 이세돌 사범님을 이기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 '바둑에서는 다르다' 이유가 무엇일까요."바둑은 체스나 보드게임과는 조금 다릅니다. '룰대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멀리서 내려다보고 전체적인 것을 판단해야 하죠. 그리고 현재 둬야 하는 수 이외에 많은 양의 '다음 수'를 내다보아야만 하고요. 또한 한수 한수마다 사람의 직관력과 통찰력이 동시에 발휘되야 하기 때문에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한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알파고, 그리고 개발자의 노력에도 응원을 보내준다면."이세돌 사범님같이 초일류 선수의 직관력과 그 감을 컴퓨터가 알고 그것을 읽어내고 두기란 매우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알파고가 그러한 것을 뛰어넘고 생각지도 못한 수들을 보여준다면, 신개념 인공지능으로 떠오르겠죠. 그리고 일단 이세돌 사범님을 상대로 정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어느 정도 실력적인 부분에서 인정받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이 대국을 너무 기대하고 흥분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마지막 한마디."이세돌 사범님! 아무리 인공지능이 뛰어나다고 해도 이길수 없다는 걸 보여주세요! 파이팅!" 박현택 기자 2016.03.09 13:40
연예

[이세돌vs알파고②] 아마1단 손승연 "이세돌 5-0 승리, 바둑은 인간이죠"

'인간 vs 컴퓨터' 연예인 바둑 애호가도 세기의 대결에 관심을 모았다.프로 최강 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의 5판 혈투가 벌어진다. 바둑판에 돌이 놓여지는 경우의 수는 10의 170제곱. 체스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많은 수(手)의 양으로 컴퓨터가 인간을 이기기는 역부족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알파고는 지난해 10월 바둑기사 판후이 2단과 겨뤄 5대 0 전승을 거두며 이목을 끌었지만, 판후이는 유럽에서만 활동하는 기사로, 이세돌 9단에 비해 한참 기력이 부족하다.이세돌 9단은 "아직은 무리"라며 자신의 승리를 낙관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대표는 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알파고는 자기학습을 거듭해 작년 10월과 또 다르게 발전했다"며 승리를 점치기도 했다.한국기원이 추천한 연예계 '숨은' 고수, 손승연에게 예측을 들어봤다.- 기력이 어떻게 되시나요."아마추어 1단입니다. 사실 프로 데뷔까지 하고 싶었습니다. 가수 데뷔를 하지 않았다면 '바둑 기사 손승연'이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 바둑을 두게 된 동기가 있으신가요."어린 시절, 오늘 세기의 대결을 펼치시는 바그 이세돌 사범님의 소식을 신문으로 접하면서 가족 모두가 관심이 생겨 동생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어요." - 바둑의 이로운 점을 소개해 주세요."고등학교때 부터는 예술고로 진학하게 되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바둑을 안 둔지 오래되었지만, 바둑을 두신분들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무대 위에서 폭발력을 내야할 때 그 순간적인 집중력이 바둑과 얼마나 많은 연관이 있는지 말이죠. (웃음) 그리고 바둑을 그냥 스포츠나 게임으로 정의하기에는 바둑엔 너무 많은 것이 담겨있습니다. 신중해 질 수 있고 일상생활, 삶에서 조차 배우고 또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게 많습니다. 꼭 한번 두어 보세요." - 결과를 예측해 본다면."5-0, 이세돌 사범님의 승리죠. 사실 저는 알파고가 이세돌 사범님과 대국에 도전을 했다는 것 자체로도, 알파고가 어느 정도 실력인지 검증 받았다고 봐요. 다만 이번 승부는 이세돌 사범님의 몫이라고 예상합니다. 알파고가 체스와 각종 보드게임들을 다 섭렵하고, 아마추어에서 배운뒤 프로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들었는데, 바둑에서는 이세돌 사범님을 이기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 '바둑에서는 다르다' 이유가 무엇일까요."바둑은 체스나 보드게임과는 조금 다릅니다. '룰대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멀리서 내려다보고 전체적인 것을 판단해야 하죠. 그리고 현재 둬야 하는 수 이외에 많은 양의 '다음 수'를 내다보아야만 하고요. 또한 한수 한수마다 사람의 직관력과 통찰력이 동시에 발휘되야 하기 때문에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한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알파고, 그리고 개발자의 노력에도 응원을 보내준다면."이세돌 사범님같이 초일류 선수의 직관력과 그 감을 컴퓨터가 알고 그것을 읽어내고 두기란 매우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알파고가 그러한 것을 뛰어넘고 생각지도 못한 수들을 보여준다면, 신개념 인공지능으로 떠오르겠죠. 그리고 일단 이세돌 사범님을 상대로 정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어느 정도 실력적인 부분에서 인정받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이 대국을 너무 기대하고 흥분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마지막 한마디."이세돌 사범님! 아무리 인공지능이 뛰어나다고 해도 이길수 없다는 걸 보여주세요! 파이팅!" 박현택 기자 2016.03.09 12: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