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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Taste of Love' 전곡 하이라이트 공개…11일 발매
트와이스가 새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고 팬심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타이틀곡 'Alcohol-Free'(알콜-프리)를 비롯해 'First Time'(퍼스트 타임), 'Scandal'(스캔들), 'Conversation'(컨버세이션), 'Baby Blue Love'(베이비 블루 러브), 'SOS'(에스오에스) 그리고 'CRY FOR ME’(크라이 포 미)의 영어 버전까지 총 7개 신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트와이스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들로 가득 채운 신보를 통해 올여름을 정열의 계절로 장식한다. 타이틀곡 '알콜-프리'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한 새로운 감각의 서머송이다. 보사노바에 힙합을 결합해 트와이스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가사에는 온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랑에 빠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았다. 2번 트랙 'First Time'은 지효가 단독 작사해 상대방에게 처음으로 느끼는 설렘과 자신의 행복함에 흠뻑 빠진 감정을 표현했다. 도입부의 속삭임이 귓가를 맴도는 'Scandal'은 다현이 작사에 참여해 사랑에 빠져들기 시작한 타오르는 그 순간을 '우리는 스캔들감'이라고 비유한 매력적인 곡이다. 'Conversation'은 독특한 베이스의 흐름으로 섹시한 무드를 자아낸다. 사나가 작사를 도맡아 상대를 향한 숨길 수 없는 마음을 가사에 담아냈다. 나연은 자신의 시그니처 컬러인 'Baby Blue'(베이비 블루)를 살려 5번 트랙 'Baby Blue Love'의 가사를 완성했다. 90년대 R&B 멜로디와 중독성 넘치는 업비트가 특징인 신나는 댄스팝 장르의 곡이다. 'SOS'는 듀스의 이현도와 히트곡 메이커 클로이 라티머(Chloe Latimer)가 함께 작업한 곡이다.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매혹적으로 다가오며 특히 다현이 작사에 참여해 곡의 감각을 한층 풍성하게 살렸다. 마지막 트랙에는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최초 공개해 열띤 반응을 이끌어낸 디지털 싱글 ‘CRY FOR ME’의 영어 버전이 담겼다. 열렬한 성원을 보내준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영어로 가창, 이번 앨범에서는 CD Only로 수록해 특별함을 더했다. 음반은 11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09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