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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티웨이, 객실승무원 무급휴직 추진

티웨이항공이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번 티웨이항공의 무집휴직 대상은 전체 객실 승무원이다. 휴직 기간은 오는 10월 말부터 내년 3월 말 사이 적용되는 동계 스케줄 기간 중 최소 1개월부터 최대 3개월인 것으로 전해졌다.구체적인 무급휴직 목표 인원은 알려지지 않았다.이번 무급휴직은 일부 항공기 도입 지연에 따른 사업량 감소와 한시적 초과 인력 발생에 따라 추진한다고 티웨이항공은 설명했다. 도입이 지연되는 항공기는 티웨이항공이 자체적으로 도입을 추진하는 항공기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유럽 노선 취항을 위해 대한항공으로부터 빌려오는 A330-200 항공기 5대는 당초 일정대로 이관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5대 중 3대가 이관됐으며, 나머지 2대도 오는 11월까지 넘겨받을 예정이다.업계에서는 티웨이항공이 올해 들어 유럽 노선 취항 등을 준비하면서 이례적으로 많은 객실 승무원을 채용하면서 인력 초과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보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신규 취항에 대비, 교육 기간을 고려해 인력 채용을 진행했으나 일정 기간 초과 인력이 발생하게 됐다"며 "희망자만 한시적 휴직 신청을 받는 것으로 재정난 등과는 관계없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7 13:34
경제일반

진에어, 내달 14일 부산∼나고야 주 7회 일정 취항

진에어는 오는 9월 14일 주 7회(매일) 일정으로 부산∼나고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9일 밝혔다.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고, 나고야에서는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다.이번 취항으로 진에어의 부산발 국제선 노선은 13개로 늘어나게 됐다.진에어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연휴에 맞춰 운항을 시작한다"며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을 운영하며 부산 지역민들께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09 09:29
생활문화

제주항공, '영원한 봄의 도시' 베트남 달랏 신규 취항

제주항공은 12월 20일부터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인천~달랏 노선은 제주항공의 올해 7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자 제주항공이 국적사 최초로 정기 취항하는 노선이다. 지난 2019년 11월 푸꾸옥 노선에 취항한 뒤 4년여 만에 베트남 신규 노선에 취항하게 됐다.제주항공의 인천~달랏 노선은 매일 오후 10시20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30분에 베트남 달랏 공항에 도착하고, 달랏에서는 새벽 2시3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아침 9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이번 달랏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다낭∙나트랑(냐짱)∙푸꾸옥∙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 7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관광도시인 달랏은 연간 온난한 기후가 이어져 '영원한 봄의 도시' '꽃의 도시'로 불린다.제주항공은 인천~달랏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1일 오후 5시까지 2주간 12월 2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03 09:53
경제일반

하늘길 넓히는 대한항공…일·중·동남아 등 주요 노선 확대

대한항공이 여행객 증가 추세에 힘입어 동계 시즌 신규 취항과 노선별 증편을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먼저 11월 26일부터 베트남 푸꾸옥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 주 7회 운항하며 오후 3시 45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7시 50분 푸꾸옥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복편은 푸꾸옥에서 현지시간 오후 9시 20분 출발해 다음날 아침 4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대한항공은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동계 스케줄부터 일본 소도시 3곳과 중국 3개 도시의 재운항도 추진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일본 노선의 경우 대표적 관광 노선인 인천~후쿠오카 노선과 인천~오사카 노선을 매일 3회에서 4회로 운항편을 늘린다. 인천~나리타 노선도 매일 2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인천~나고야 노선의 경우 12월 27일까지 한정으로 주 14회에서 17회로 늘린다. 중국 노선인 인천~베이징 노선은 주 7회에서 18회로, 제주~베이징 노선도 정기편 기준으로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인천~선전 노선과 인천~시안 노선은 주 4회에서 7회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우한 노선은 주 3회에서 4회로, 인천~홍콩 노선은 매일 2회에서 4회로 늘린다.동남아 노선도 공급을 늘려간다.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5회로, 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인천~델리 노선과 인천~카트만두 노선은 주 3회에서 4회로 늘린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의 경우 내년 3월 2일까지 매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대양주 노선의 경우 인천~오클랜드 노선과 인천~브리즈번 노선은 11월 10일부터 내년 3월 18일까지 주 5회에서 7회로 늘어난다. 미주 노선인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도 주 4회에서 5회로 확대 운항한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과 고객 수요에 따라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해외여행을 가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04 14:13
생활문화

재운항 100일 이스타항공, 김포∼제주 탑승률 95.6%

이스타항공은 운항 재개 이후 100일간 김포∼제주 노선을 운항한 항공편은 2362편이며, 공급석 44만6418석 중 42만6605명이 탑승해 평균 탑승률 95.6%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코로나로 인해 2020년 3월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가 지난 3월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지난 3일로 운항 재개 100일을 맞았다.이스타항공은 항공기 보유 대수를 늘려 노선을 확장하고 인력을 보강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1일 김포∼제주 노선에 4호기를 신규 투입해 공급석을 확대했으며, 오는 8월과 9월에는 5·6호기를 추가 투입한다. 첫 국제선 노선인 김포∼송산(대만 타이베이)의 취항도 앞두고 있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연내 10호기를 도입하고 국제선을 확대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통해 고객들의 항공 편의에 기여할 수 있는 항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05 15:07
경제일반

승객 회복률 80%, 증편 나선 항공사…가격 언제 내리나

국내 항공사들이 앞다퉈 국제선 증편에 나서고 있다. 늘어난 해외 여행객 수요을 잡기 위해서다. 업계는 여행객 증가에 맞춰 항공 운항 편수가 늘면서, 천정부지로 치솟던 항공권 가격 역시 차츰 내림세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항공편을 대폭 증편한다고 17일 밝혔다.증편은 중국, 미주, 유럽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3월 말 기준 '50개 노선·주 355회 운항'을 10월 말까지 '54개 노선·주 413회 운항'으로 늘릴 계획이다.당장 이달에는 중국 항저우·난징·창춘 노선, 베트남 하노이 노선, 미국 뉴욕·시애틀 노선을, 6월에는 필리핀 세부·클락 노선, 튀르키예 이스탄불 노선,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을 각각 증편한다.일본 삿포로 노선은 6월부터 점진적으로 늘려 7∼8월에는 매일 운항하고, 나고야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2회로, 오키나와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7회로 운항을 늘린다. 사이판 노선과 호주 노선도 증편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노선은 3년 만에 주 1회 부정기성 항공편을 운항한다.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의 방역 완화와 관광비자 재개에 발맞춰 노선 정상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7월에는 청두 노선을 주 5회로, 8월에는 하얼빈·선전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해 19개 중국 노선을 주 163회로 연말까지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대한항공도 국제선 증편에 나서고 있다. 인천발 베이징·톈진·시안·선전 등 중국 노선도 증편하고, 미국 보스턴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오사카 운항 횟수도 늘렸다. 지난달부터는 이스탄불과 마드리드 노선도 재운항했다. 또 오는 7월1일부터는 홍콩~인천 노선을 주 11회에서 14회로 늘릴 계획이다.티웨이항공은 지난달 말 청주~방콕, 인천~돈므앙 노선을 신규 취항한데 이어 6월엔 청주~오사카에 신규 취항하고, 하반기까지 노선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진에어 역시 지난달 인천~마카오 노선을 약 3년 만에 다시 열었고, 지난 8일에는 인천~기타큐슈 노선을 재개했다.항공사들이 앞다퉈 국제선 증편에 나서는 이유는 해외 여행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공항 국제선과 국내선을 이용한 승객은 총 1035만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월간 승객이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 2019년 4월 전체 여객 수는 1286만6000여 명으로 이 시기 대비 올해 4월 승객 회복률은 80.5%에 달한다.특히 국제선의 경우 일본·중국 노선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대표적 일본 관광지인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4월 이용객은 25만2000여 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21만1000여 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인천~베이징·광저우 등 중국 대도시 노선 이용객도 33.2%가량 돌아왔다. 문제는 국제선 여객 부문이 회복되고 있는 것과 달리 항공권 가격은 떨어질 기미가 안 보인다는 점이다.여행정보 업체 포워드키스에 따르면 서울∼싱가포르 노선의 올해 1분기 가격은 2019년 1분기에 비해 13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국 런던∼미국 뉴욕(80%), 런던∼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128%), 뉴욕∼멕시코 칸쿤(191%) 등의 항공권 가격이 크게 올랐다.업계는 결국 '수요와 공급'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최근 항공 운항 편수가 늘어도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80% 수준에 머물러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업계 관계자는 "항공권 가격은 기본적으로 산출하는 방법에 수요와 공급 조건을 더해 도출된다"며 "지금은 항공 편수가 적고, 여행 수요는 많아 특가 항공권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어서 승객 입장에서는 항공권 가격이 너무 비싸졌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결국 항공권 가격 안정 시기는 공급 운항률이 완전히 회복돼야 가능한 상황”이라며 “국내 항공사들은 올해 연말까지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90% 수준까지 회복을 목표로 잡고 있기 때문에 연말 이후나 돼야 가격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5.18 07:00
산업

진에어, 27개월 만에 인천~타이베이 노선 운항 재개

진에어가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내달 1일부터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지 약 27개월 만이다.인천~타이베이 노선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매일 9시 4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11시 30분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타이베이에서 12시 4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16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또 진에어는 지난해 12월에 신규 취항한 대구~타이베이 노선과 함께 한국과 대만을 잇는 총 2개의 국제선을 운영하게 됐다.현재 대만은 한국인들이 즐겨 방문하는 대표 여행지로 무비자 입국 재개(22년 10월), 야외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22년 12월) 등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해 보다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진 상황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2 13:03
산업

티웨이항공, 국제선 하늘길 넓히며 ‘연말연시 특가’ 프로모션

티웨이항공이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 같은 국제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중순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인천~오키나와, 김포~타이베이(송산), 인천~비엔티안 노선 운항을 재개했으며, 지난주 인천~시드니,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장거리까지 하늘길을 확장했다. 오는 28일 인천~치앙마이 노선을 재개하고 매일 운항에 돌입하며, 다음 달은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인천~구마모토, 청주-다낭 노선 하늘길을 새로 넓히며 공급석 확대를 통한 고객 편의 향상에 나선다. 국제선 확장에 발맞춰 다음 달 8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일본, 동남아, 호주, 대양주, 중화권 27개 노선 대상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새해복많이’를 입력하면 3~7%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후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대구-후쿠오카 9만 3993원부터, 인천~도쿄 13만 8663원부터, 인천~삿포로 17만 5863원부터, 인천~방콕 16만 7381원부터, 인천~치앙마이 18만 6381원부터, 인천~호찌민 13만 4199원부터, 대구~다낭 20만 8335원부터, 인천~싱가포르 18만 9715원부터, 인천~시드니 39만 8032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5일까지다. 운항 일정은 노선별로 상이하므로 자세한 스케줄 및 프로모션 운임 정보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3만원,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1만원 중복 결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27 13:57
보도자료

포스트코로나 시대 춘추항공 10월부터 한중 하늘길 확짝

춘추항공은 2022년 10월29일 동계 시즌부터 인천-선양(瀋陽)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항공권은 춘추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운항노선에 따라 다양한 특가항공권을 만나볼 수 있다. 춘추항공은 중국 내 최초 민영LCC항공사로서 2013년 7월 제주-상하이 부정기편을 시작으로 2014년 9월부터 인천-상하이(上海), 인천-스쟈좡(石家庄), 인천-양저우(揚州) 등의 다양한 한중노선을 운항하여 코로나 확산 이전인 2019년말까지 인천 및 제주지역 포함 총 13개 한중 노선으로 확장, 연간 80여만명의 운송실적을 달성했다. 춘추항공 관계자는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간 외교에 앞장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재 춘추항공에서는 상하이, 선양 주1회 운항, 항저우 월1회를 운항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24 08:00
산업

티웨이항공, 12월 첫 장거리 노선 ‘인천~시드니’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12월 23일 인천~시드니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창립 12년 만에 장거리 운항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2월 국내 대형항공사(FSC) 2곳만 운항 중이던 인천-시드니 노선의 운수권을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획득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347석 규모의 대형기 A330-300기종 3대를 도입했으며, 지난 5월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이어 오는 12월 인천~시드니 노선까지 개척하게 됐다. 이번 인천~시드니 노선 신규 취항은 티웨이항공의 첫 장거리 노선 진출과 동시에 국내 LCC 최초 진입이라는 점에서 기념비적 의미가 있다. 시드니 노선에 투입되는 A330 기종은 대형항공사 수준의 레그룸을 갖춘 이코노미 클래스 335석과 프리미엄 플랫베드 좌석의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12석으로 운영된다. 노선 운항 계획은 현지 시각 기준 매주 월·수·금·토요일 오후 10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0시 45분 시드니에 도착하며, 현지 출발 항공편은 매주 화·목·토·일요일 낮 12시 15분 시드니공항을 출발, 오후 9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월 현지에 시드니지점을 개설하고 성공적인 노선 정착과 탑승객 편의 제공을 위해 한국과 호주 양국에서 안전체계, 운송, 영업, 제휴 등 다방면으로 취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으로 시드니 노선 항공권 판매를 개시하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파격적인 특가 운임, 유류세 할인, 결제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호주를 오가는 승객들의 선택권을 확장하고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성공적인 시드니 취항을 발판삼아 향후 유럽, 미주 등 장거리 노선망을 구축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0.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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