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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2년만의 안방 복귀...MBN '그로신' 첫방에 기대 쏠리는 이유
한국사 강사이자 인기 '스토리텔러' 설민석이 2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오늘(1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되는 MBN 신규 프로그램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은 현대인의 필독서이자 고전인 ‘그리스 로마 신화’를 낱낱이 파헤치는 신개념 토크쇼로, 배우 한가인,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가 함께 진행한다. 신화 이야기 속에 숨겨진 교양, 지혜, 유머,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어른들의 스마트한 백과사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설민석은 논문 표절 논란 후 2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진 만큼, 더더욱 심혈을 기울여 이번 콘텐츠에 참여했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이와 관련 설민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역사를 접했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연구에 매진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지난 시간 동안 아낌없는 애정과 조언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정성 있는 콘텐트로 보답하고자 열심히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다른 고전에 비해서 스토리가 정말 재미있다. 그런데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교훈까지 있다.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정답은 아니지만 해답을 준다. 그 깨달음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과연 설민석의 절치부심이 담긴 '그로신'이 '49금 매운 맛' 신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1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