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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현대건설, 업계 최초 이주 없이 주거 가치 올리는 신사업 본격화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이주 없이 노후 공동주택의 생활 품질과 자산 가치를 높이는 ‘주거환경 개선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신규 사업은 노후 단지를 이주 없이 리뉴얼해 신축 수준의 주거 품질과 프리미엄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현실적인 여건상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이 어려운 단지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재건축 연한과 안전진단 통과 요건, 용적률 제한 등 각종 규제와 높은 분담금 등으로 기존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단지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체결한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는 준공 18년차 대단지로, 주차장 누수, 노후 설비, 커뮤니티 공간 부족 등 노후 단지 공통의 개선 사항을 갖고 있다. 노후 단지의 한계로 인근 신축 단지와 시세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대수선 신사업이 완료되면 시세 차이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에 부족했던 주거 여건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를 준비 중이다. 사업의 적용 범위는 공용부와 세대 내부로 분류된다. 공용부는 외벽과 주동 입구, 조경 및 커뮤니티 공간 등 외관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 시스템, 전기차 화재 방지 설비, 스마트 출입 제어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며 입주민은 이주할 필요가 없다. 세대 내부는 층간소음 저감 구조, 고성능 창호, 하이오티 기반 시스템, 에너지 절감 설비 등을 포함한 인테리어 공사로서 희망하는 세대에 한해 적용한다. 사업 진행 절차가 간소하고 안정적인 점도 강점이다.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 기존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주택법’을 적용을 받아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신사업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진행이 가능하다. 입주자대표회의가 사업을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설계와 행정, 시공, 사후관리(AS)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두 사업자와 지자체가 다자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이면서도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건축물 철거를 최소화해 재건축 대비 건축폐기물 발생이 적고, 이주 없이 공사가 가능해 기존 입주민의 주거 안정성과 거주지역 내 공동체 의식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 이는 현대건설이 지난 3월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통해 제시한 지속가능 전략 과도 일치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 향상뿐 아니라 지역 단지 전반의 가치 상승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축 아파트와의 가격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구도심 노후 단지의 브랜드 재정립은 물론 인근 부동산 시장의 가격 안정과 도시 미관 개선 등 다층적인 파급 효과를 유도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후 아파트의 한계를 해소하는데 그치지 않고 공간의 품격과 시장 경쟁력까지 높이는 새로운 주거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차별화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25 16:09
연예일반

‘조혜원과 결혼’ 이장우, 방송도 사업도 ‘승승장구’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배우 이장우가 방송인 겸 사업가로서도 맹활약 중이다. 이장우는 오는 7월 9일 MBN·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두유노집밥’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두유노집밥’은 ‘음식’과 ‘맛’에 진심인 이장우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현지인들에게 집밥 한 상을 선보이는 ‘글로벌 집밥 전도 프로젝트’다. 첫 번째 여행지로 ‘미식의 나라’ 태국을 선택한 이장우는 숨은 로컬 맛집 탐방은 물론, 현지 시장과 문화를 체험하며 다양한 음식을 접한다. 또 즉석에서 만난 현지인 집을 찾아가 한식 집밥을 차려내고 따뜻한 밥 한 끼를 매개로 친구가 되는 특별한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업가로서도 활발하게 움직일 전망이다. 이장우는 ‘두유노집밥’ 방송에 앞서 오는 26일 용산아이파크몰에 부창제과 6호점을 연다. 부창제과는 이장우와 푸드콘텐츠기업 FG가 공동 기획한 브랜드로, 이른바 ‘이장우 호두과자’를 판매 중이다.지난해 10월 첫 매장을 연 부창제과는 6개월 만에 호두과자 누적 판매량 1억개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현재 서울, 대구, 수원, 부산, 대전 등에 매장을 보유 중이며, 이번에 오픈하는 용산 매장에서는 신메뉴 ‘제주말차 호두과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장우는 오는 11월 23일 조혜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19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23년 6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20:54
e스포츠(게임)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에 아우터 원 캐릭터 '하이델룬' 등장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가 신규 아우터 원 캐릭터 '하이델룬'의 등장을 예고하는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하이델룬'은 지난 1월 추가된 '흑태자'에 이은 게임 내 두 번째 아우터 원 등급 캐릭터다. 오는 7월 8일 게임 서비스 1.5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랑하는 연인 '죠안 카트라이트'를 지키기 위한 '하이델룬'의 사투가 담겨 있다.7월 8일 점검 전까지 '하이델룬'의 전용 무기와 전용 스킨, 원작 프로필 및 테두리, 타이틀, 전용 방주 로비, 특별 방어구 등 관련 상품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전 혜택을 지원한다.콘텐츠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추가된 캐릭터는 '혼돈의 데이모스'로, 안타리아의 13 암흑신 중 '혼돈의 신'이다. 전투 시 초필살기 '암흑혈 역장'을 사용하며 전용 무기 '카오스 블러드'를 장착하면 무기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캐릭터 '에밀리오'와 '코델리아 오스틴'은 이너 브레이크로 발현됐다. 메인 스토리 29장과 30장에는 '하드 모드'가 더해졌으며, '코스모스 사가'에는 '레벨 데이터'가 추가됐다. 월드보스 레이드 콘텐츠 '에러코드: 디에네'는 시즌 10을 시작했다.라인게임즈는 7월 8일 점검 전까지 혜택 이벤트를 펼친다. '암흑신 빙고 미션 이벤트'로 '캐릭터 소환권 100개'와 '투명한 오팔', '재조합 도구' 등 보상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4 16:15
예능

이장우, ♥조혜원과 결혼 앞두고 열일… ‘두유노집밥’ 7월 9일 첫 방송

MBN·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두유노집밥’이 7월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확정 짓고, 이장우-뱀뱀이 함께한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두유노집밥’은 ‘음식’과 ‘맛’에 진심인 배우 이장우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현지인들에게 집밥 한 상을 선보이는 ‘글로벌 집밥 전도 프로젝트’다. 이장우는 첫 번째 여행지로 ‘미식의 나라’ 태국을 택해 숨은 로컬 맛집 탐방은 물론, 현지 시장과 문화를 체험하며 다양한 음식을 먹어본다. 또한, 즉석에서 만난 현지인의 집을 찾아가 정성껏 한식 집밥을 차려내고 따뜻한 밥 한 끼를 매개로 친구가 되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장우와 함께 태국에서 집밥을 알릴 첫 스타는 갓세븐 뱀뱀이 출격한다. 그는 ‘태국 왕자님’으로 불릴 정도로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태국어와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까지 능통해 다양한 외국인과 완벽 소통이 가능한 ‘요잘알’ 스타다. 또한 이장우와도 예능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믿고 보는 케미’를 발산하는 것은 물론, 든든한 보조 셰프 역할을 할 전망이다.이러한 가운데, 제작진은 24일 이장우와 뱀뱀이 등장한 공식 티저를 깜짝 공개했다. 우선 이장우와 뱀뱀이 함께 나온 티저에서 이장우는 배낭을 맨 채 해외로 보이는 곳에서 “두유노집밥?”이라고 뱀뱀에게 진지하게 물은 뒤, 손수 만든 집밥을 건넨다. 뱀뱀은 “음?”이라며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이장우가 먹여주는 집밥을 한 숟가락 먹은 후 만족스런 미소를 짓는다. 또 다른 티저에서는 이장우가 다양한 외국인을 만난 가운데, 비빔밥, 제육덮밥 등을 건네면서 “두유노집밥?”이라고 묻는데 이들 역시 어리둥절해 하다가 이장우표 요리를 먹자, ‘동공확장’과 함께 미소를 짓는다. 이들의 표정이 환하게 밝아지는 가운데, 이장우는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한국의 집밥을 세계로!”라고 외친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서, 먹는 이에게 위로와 정을 선사하는 ‘집밥’을 세계 각국에 전파하겠다는 이장우의 의지가 강렬하게 담긴 티저에 시청자들 또한 열띤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먹장우’ 이장우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현지인들에게 따뜻한 집밥 한 상을 대접할 ‘식여락’ 리얼리티 예능 MBN·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은 7월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한편 이장우는 조혜원과 오는 11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3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2023년 6월 22일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4 09:52
e스포츠(게임)

넥슨, '마비노기' 21주년 파티 성료…3000여 명 몰려

넥슨은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마비노기' 21주년 판타지 파티 '뉴 라이즈'가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30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파티는 오랜 기간 '마비노기'를 즐겨온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레이어스 클래식, 배기성, 경서가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관람객에게는 '판타지 파티 응원봉', '타포린백', 'NPC 증명사진' 5매, '퍼거스 티셔츠' 등이 담긴 '웰컴 기프트'를 제공했다.먼저 비밀스러운 서고 콘셉트로 꾸며진 '에린 연대기 도서관'에는 '마비노기'의 각 챕터를 상징하는 물품을 전시했다. '궁극의 재료 캐치 훈련'과 '아이데른의 단련 시험대', '카스타네아의 파이널 샷', '스튜어트의 파이어볼 시험' 등 4개의 현장 게임도 준비했다. 행사장 한가운데에는 '모닥불 정령' 조형물을 설치했다.'마비노기' IP를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부스도 차렸다.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모바일',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마비노기 이터니티' 등 5개의 '마비노기' IP들을 모았다. 상영관과 포토존, 포토부스 등을 옆에 뒀다.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마비노기' IP의 확장과 체질 개선을 위한 출발점으로 디렉터 체제 개편을 공식 발표했다. 새롭게 디렉터 자리에 오른 최동민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이번 발표로 2종의 신규 아르카나인 '포비든 알케미스트'와 '배리어블 거너'를 최초 공개했으며, 전투 콘텐츠 위주의 성장 대격변 및 다방면의 편의성 패치, 의장 시스템 개편, PC방 5시간 무료 지원 이벤트 등 변화를 예고했다.이어 기존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포함한 '마비노기'의 영속적인 서비스 방향 전반을 맡는 민경훈 총괄 디렉터가 등장해 직접 개발 중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플레이 장면을 시연해 호응을 얻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3 16:10
예능

[단독] 이효리, ‘유퀴즈’ 출격… ‘국민남매’ 유재석 만난다

가수 이효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18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효리는 이날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촬영을 진행한다. 방송일은 미정이다.앞서 이효리 남편인 이상순이 2021년 ‘유 퀴즈’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은 있으나, 이효리가 직접 ‘유 퀴즈’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효리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오랜만에 유재석과 재회한다. 지난 2020년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로 만난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효리와 유재석은 SBS 예능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국민 남매’로 불려왔다. 두 사람은 2020년 MBC ‘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비와 함께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해 음원 차트 정상을 거머쥐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때문에 이효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국민 남매’ 유재석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1998년 핑클 멤버로 데뷔한 이효리는 솔로 가수뿐 아니라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약 11년 동안 제주도에서 거주하다가 지난해 서울로 이사했다.이효리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신규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클래스 메이크업 서바이벌―저스트 메이크업’의 MC로 나서며 시청자와 만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8 14:13
산업

LG에너지솔루션, 국내 최초 중국 완성차에 대규모 원통형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중국 완성차 업체에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16일 체리자동차와 6년간 총 8GWh 규모의 46시리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GWh는 약 12만대의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는 규모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최소 1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고, 공급된 46시리즈 배터리는 체리 자동차의 주력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46시리즈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과 출력이 최소 5배 이상 높고, 생산 효율성이 뛰어나 전기차 주행거리와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특히 이번 계약은 리튬인산철(LFP) 대비 저온 환경에서 출력과 충전 효율이 우수하고 높은 에너지 용량을 바탕으로 주행거리 면에서 강점을 가진 LG에너지솔루션만의 독자적인 삼원계(NCM) 46시리즈 솔루션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향후 체리자동차 그룹 내 다른 전기차 모델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 프로젝트 논의도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대체 불가능한 차별화된 고객 가치만이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을 극복하고 다가올 슈퍼사이클을 지배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이번 공급 계약을 계기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 수주를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해 압도적인 시장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6.16 10:12
산업

두산에너빌리티 '뜨거운 이유' 있었네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가스복합발전소 시장에서 연이은 수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굵직한 계약을 성사시키며 주목받고 있다.10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최대 국영기업인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그룹(PVN)과 약 9000억원 규모의 '오몬4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오몬4 가스복합발전소는 총발전 용량 1155MW 규모로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남서쪽으로 180km 떨어진 곳에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 PECC2와 컨소시엄을 맺고 계약을 따냈다. 이번 공사에서 주기기 공급, 건설, 종합 시운전 등을 담당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월 카타르 피킹 유닛과 2900억원 계약을 시작으로 가스복합발전소와 관련해 3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루마1, 나이리야1 프로젝트로 약 2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PP12(약 8900억원) 프로젝트 계약까지 연이어 따냈다. 베트남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5건, 약 4조3000억원 규모의 해외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을 수주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BG장은 "베트남 발전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입증한 경쟁력이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면서 "베트남은 2030년까지 최대 37.4GW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도 수주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런 수주 행보 등에 힘입어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해외건설협회가 공개한 ‘1분기 해외건설 수주실질 분석 보고서’에서 개별 기업으로는 23억5600만 달러(3조2002억원)로 수주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체코 원전 수주 낭보 소식도 두산에너빌리티에는 호재다. 지난 5일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하는 ‘팀 코리아’는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신규 원전 사업 본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총사업비 규모가 26조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팀 코리아’의 일원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주기기 공급과 시공을 담당하는 사업자로 참여한다. 이와 같은 소식 등이 전해지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올 들어 급등하고 있다. 4만7000원 고지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트럼프 정부의 수혜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37위에서 이달 13위로 껑충 뛰었다. 시총이 11조2420억원에서 30조2300억원으로 19조원 가까이 급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4배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는 원자력 시대다. 우리는 원자력 산업 발전 정책을 매우 크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원자력 발전소 기술 기업인 웨스팅하우스는 이미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여러 국가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어 단독으로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착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2025.06.11 06:30
e스포츠(게임)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스페셜 픽업 소환 이벤트 진행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가 '스페셜 캐릭터·장비 선택 픽업 소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캐릭터도 업데이트했다.'스페셜 선택 픽업 소환'은 오는 7월 8일 점검 전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최근 업데이트된 일부 캐릭터와 장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캐릭터 및 장비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해 소환할 수 있다.이와 함께 신규 캐릭터 '정의의 디에네'가 추가됐다. 안타리아의 12주신 중 정의를 관장하는 신이다. 전투 시 초필살기 '나인 크루세이더'를 사용하며, 전용 무기 '저스티스 크루세이더' 장착 시 무기의 잠재력을 개방할 수 있다.메인 스토리 업데이트로 41장 '검은 깃발Ⅱ'와 42장 '탈출'이 공개됐다. 월드보스 레이드 콘텐츠 '에러코드: 디에네'는 시즌 9에 돌입했으며, 캐릭터 '괴도 샤른호스트'와 '카림 니디아'가 이너 브레이크로 발현돼 보다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오는 6월 24일 점검 전까지 혜택 이벤트가 진행된다.먼저 '코스모스 디스크 이벤트'를 실시한다. 코스모스 디스크 탐색과 처리로 '디스크 주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모아 이벤트 상점에서 '캐릭터 소환권 100개'와 '기억의 파편(전설)', '개조석'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신규 캐릭터 획득 후 미션을 완료하면 '랭크업 재료'와 '전직 재료', '발현 재료(라즈나이트)' 등을 얻을 수 있는 '성장 지원 이벤트'도 펼쳐진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0 16:18
프로축구

이랜드, 한국프로스포츠협회 공모사업 성료…‘팬 체험 중심 서비스’ 혁신

서울 이랜드 FC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주관한 ‘프로구단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 체험 중심의 마케팅과 서비스 혁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시행한 해당 사업에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유일하게 선정된 서울 이랜드는 ▲조사·연구 수행 ▲시설 개선 ▲IT·디지털 인프라 구축 ▲구단 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팬 경험을 실질적으로 향상하는 변화를 끌어냈다.팬 인사이트 기반 개선…경기장 내 안내물 전면 개선서울 이랜드는 팬 경험 혁신의 기초 단계로 지난해 홈경기에서 총 4회에 걸쳐 비밀 평가원이 경기장 서비스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팬들의 만족도 및 불편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이후 가장 먼저 올 시즌 홈 개막전에 맞춰 목동운동장 외관과 안내 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메인게이트, 출입구, 좌석 구역, 각종 편의시설에 이르기까지 안내물을 전면 교체해 보다 직관적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원활한 동선 이동이 가능하게 했다. ‘레울샵’ 정식 오픈…체험형 굿즈샵으로 소비 경험 강화팬 체험 강화를 위한 실내 전용 굿즈샵인 ‘레울샵’도 신설했다. 목동운동장 내 약 33평 규모로 조성된 레울샵은 유니폼 피팅룸 2곳과 실시간 마킹존 등을 갖춰 팬들에게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지난 안산전에서 소프트 오프닝과 함께 팬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피드백을 반영해 정식 오픈한 부산전에서는 올 시즌 홈경기 굿즈 판매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올 시즌 온·오프라인 평균 매출을 52% 이상 상회하는 수치로 새로운 공간이 팬 소비 만족도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입증했다.프리미엄 좌석 ‘컴포테이블석’ 도입…관람 선택지 확대경기장 내 관람석 다양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는 기존의 피크닉석, 테이블석에 이어 프리미엄 테이블석인 ‘컴포테이블(comforTable)석’을 새롭게 선보이며 팬들에게 좌석 선택의 폭을 넓혔다.‘컴포터블(comfortable)’과 ‘테이블(table)’을 결합한 컴포테이블석은 고급 가죽 시트, 쿨링팬, 무선 충전기, 컵홀더, 수납망 등 고급 기능을 대거 탑재해 팬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프리미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기반 프로그램 확대…‘레울컵 유스’로 유소년 축구 팬 양성지역 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축구대회 ‘레울컵 유스’를 개최하며 미래 축구팬 양성과 지역 밀착형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참가 학생들은 프로 경기장에서 선수 소개 및 입장 세리머니와 함께 실제 경기를 치르며 마치 프로 선수가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누렸다.팬 데이터 통합 시스템 구축…맞춤형 서비스 기반 마련서울 이랜드는 팬 데이터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며 IT 인프라 측면에서도 팬 맞춤형 마케팅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구단 신규 홈페이지 및 앱은 개발이 완료돼 최종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향후 개인화된 팬 경험과 타겟 마케팅을 가능케 할 핵심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팬 중심의 경기장 환경과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넘버원 팬 프렌들리 구단’을 지향하며 팬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고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울 이랜드는 이러한 팬 중심의 마케팅 성과를 기반으로 2025 1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 구단으로 선정됐다. 투표는 10일 오전 8시부터 12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06.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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