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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곽선영·권유리·이설 ‘미스트’ 크랭크인… 내년 개봉 목표

영화 ‘미스트’(가제)가 배우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의 출연을 확정짓고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미스트’는 평범한 삶에 균열이 생길 때의 감정과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는 이들의 처절한 몸부림 속에서 느끼게 되는 공포를 심도 있게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다. 2019년 단편영화 ‘하고 싶은 아이’ 김여정 감독과, 뮤직비디오 및 광고 등 다수의 영상을 연출한 이정찬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곽선영은 수영 강사이자 홀로 딸 김소현을 키우는 이영은 역을 맡는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구경이’와 디즈니플러스 ‘무빙’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곽선영은 딸 소현이 보통의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평범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딸의 비밀을 숨기려 애쓰는 영은으로 변신할 예정이다.고독사 현장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청소업체 팀원 김민 역은 권유리가 맡는다. 극중 김민은 성격의 감정적 결함을 가지고 있는 묘령의 여인으로, 극에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민(권유리)과 함께 고독사 현장 처리팀에서 근무하는 신입직원 박해영은 이설이 연기한다. 친근하며 싹싹해 보이지만, 문득 선을 넘는 행동으로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인물이다.영은의 딸 소현 역은 아역 배우 기소유가 맡는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방법을 아는 아이로 엄마 영은이 사라질까 불안해하는 아이의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길해연, 신동미, 허정도, 허지원, 염지영 등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한다.영화 ‘미스트’는 2024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2 11:29
드라마

신동미 “‘조선변호사’ 대진운? 다 좋을 수는 없죠…’닥터 차정숙’도 재밌던 걸요” [IS인터뷰]

“배우 생활 중 가장 힘든 점은 항상 새로워야 한다는 것 같아요. 늘 보이는 모습이 아니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요. 그걸 깨기 위해 도전하고 있고, 더 자극이 되기도 해요. 저를 발전시키는 동력인 거겠죠?”똑같은 일을 10년 동안 하면 누구나 한 분야의 ‘장인’이 된다고 한다. 1998년 연극 배우로 데뷔해 올해로 21년 차가 된 배우 신동미는 장인이 되는 과정을 두 번이나 거쳤다. 하지만 신동미는 여전히 연기가 고프다.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새로운 연기를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한다.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신동미는 마치 사석에서 친한 사람을 만난 것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도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고, ­적재적소에 유쾌한 농담을 던져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신동미는 지난 20일 종영한 MBC ‘조선변호사’에 대한 이야기로 포문을 열며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돌아봤다.“‘조선변호사’는 저에게 참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해준 작품 같아요.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 모두 저한테는 어벤져스 같은 팀이었죠. 유독 사람이 많이 남았어요.” 신동미는 ‘조선변호사’에서 걸그룹 우주소녀 보나이자 배우인 김지연과 남다른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선왕의 딸인 조선시대 공주 연주(김지연)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몸종인 척 연기한다. 백성들과 함께 더불어 살며,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들으려 하기 때문이다. 신동미는 연주의 유모이자 그를 옆에서 적극적으로 보필하는 상궁 ‘홍씨’를 연기했다. 신동미는 김지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그를 ‘최고의 파트너’라고 표현했다.“처음에는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연이를 직접 만나보니 너무나 진정성을 갖고 있는 배우였죠. 잠재성이 무궁무진하달까요. 지연이를 통해 저도 연기에 더 자극을 받았고요. 캐릭터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제 자신을 반추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어요.”‘조선변호사’는 오늘날의 변호사인 조선시대 외지부 강한수의 복수극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배우 우도환이 연기한 강한수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여러 송사에 뛰어든다. 그 과정에서 의로운 일의 가치를 깨달으며 ‘진짜 외지부’로 성장해간다. 뛰어난 영상미와 배우들의 호연까지 더해 ‘웰메이드’ 드라마로 불렸지만, 대진운이 좋지 않아 시청률에서는 실패의 쓴맛을 봐야 했다. 초반부에는 SBS ‘모범택시2’가, 후반부에는 JTBC ‘닥터 차정숙’과 SBS ‘낭만닥터 김사부3’와 맞붙게 된 것이다. 신동미는 성적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언젠가 이 드라마가 회자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청률을 떠나서 ‘조선변호사’는 참 인간 냄새가 나는 드라마예요. 만듦에 있어 최선을 다했고 즐거웠기 때문에 후회는 없어요. 작품 자체를 즐겁다고 느꼈으니까요. 대진운이 다 좋을 수는 없죠. 저도 요즘 ‘닥터 차정숙’이 너무 재밌더라고요.(웃음)”신동미에게 ‘조선변호사’는 자꾸만 가고 싶은 현장이었다. 주연 배우들은 신동미의 걱정과 달리 나이 차이를 허물고 먼저 다가와줬으며, 모두 연기에 남다른 진정성을 보여 호흡도 완벽했다. 우도환, 김지연, 차학연 등 주연 배우들에 애정을 갖고 있다고 밝힌 신동미는 최근 우도환이 미방송된 김지연과의 애정신을 SNS에 공개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도환이는 그저 시청자분들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한수와 연주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를 보여주려던 거죠. 둘 다 너무 열심히 하는 친구고, 작품에 임하는 태도가 너무 좋았던 친구들이에요. 정말 멋진 배우들이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신동미는 현재 차기작인 새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촬영에 임하고 있다. 쉴 새 없이 일하며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지만, 그는 한때 우울감과 무력감이 몹시 심했던 시간이 있었다고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몸이 만들어지고 체력이 좋아지자 감정에도 긍정적 변화가 찾아왔다. 현재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다시 샘솟는 중이다. 신동미는 끊임없이 달려갈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이냐고 묻자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전 제 연기에 단 한 번도 만족한 적이 없어요. 늘 부족하다 생각해요. 연기가 끝나고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라며 늘 후회하고 괴로워 해요.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드니 그 충족감을 위해 계속 달리고 노력하는 거겠죠.”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7 11:47
드라마

신동미 ‘조선변호사’ 종영 소감 “시원섭섭, 우리 소원이 못 봐 아쉽다”

‘조선변호사’ 배우 신동미가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21일 신동미는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밝힌 ‘조선변호사’ 종영 소감에서 “작년부터 열심히 촬영했는데 이제는 홍씨를 떠나보내야 한다니 시원섭섭하다”고 밝혔다.신동미는 “함께 동고동락한 우리 스태프·배우분들, 특히 우리 소원이(김지연)를 못 보게 되는 게 너무 아쉽다”며 “지금까지 ‘조선변호사’와 홍씨를 사랑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신동미가 출여한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지난 20일부로 막을 내렸다.신동미는 극 중 이연주(김지연)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유모이자 소원각의 얼굴 홍씨 역으로 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심스틸러’로 톡톡히 활약했다. 특히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든 신동미는 매회 기대를 뛰어넘는 열연을 선보여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진면모를 다시금 발산했다.‘본 투 비 연기 장인’, ‘명품 배우’, ‘설명이 필요 없는 관록의 연기력’ 등 신동미를 설명하는 수식어가 보여주듯, 이번 '조선변호사' 속 그의 연기 역시 흠잡을 곳 없었다. 특히 신동미는 홍씨 캐릭터만의 반전적인 면모를 매력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시켰다.날카로운 눈빛, 위엄 넘치는 표정과 목소리 그리고 카리스마가 물씬 느껴지는 아우라까지. 걸크러쉬를 유발한 그의 외적인 비주얼은 존재감을 더욱 눈부시게 빛냈다.또한, 이와는 상반된 인간 난로같은 내면 이야기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자신이 섬기는 이연주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는 충직한 면모뿐만 아니라, 이연주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흘린 애절한 눈물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저미게 한 것. 이는 신동미의 내공 깊은 연기력이 단단히 받쳐주었기에 가능했다.탄탄한 연기력으로 ‘조선변호사’ 속 대체 불가한 인물로 자리 잡은 신동미. 그가 어떠한 연기 변신으로 대중을 놀라게 만들지 향후 행보에 궁금증이 쏠린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1 10:41
무비위크

윤계상→정웅인 낭독 참여 오디오 북 발매…개런티 전액 기부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이 사랑을 전한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6일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소속배우 전원이 낭독자로 참여한 오디오북을 발매했으며, 낭독 개런티 전액을 NGO 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 김상호, 길해연, 김호정, 김도윤, 김신록, 신동미, 손은서, 정웅인, 오승훈, 이승훈, 서지혜, 유 환, 박서은, 차우민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최근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 15인은 아침달 시집 19종을 오디오북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낭독 개런티 전액을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기부처로 정한 사랑의 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인식개선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이다. 제작 초기 단계에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듣고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흔쾌히 참여의사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낭독하기 전에 미리 시집을 내용을 숙지하고 낭독 연습까지 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시집 1권당 녹음 시간은 최소 2시간. 배우들 다수가 평소 대본을 보고 리딩하는 것이 낯설게 느끼지 않지만 시를 읽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각자 철저히 준비를 했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이창오 대표는 “촬영 중에 쉬는 날을 다른 용도로 쓰기가 쉽지 않은데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스케줄을 맞추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소속사 관계자들도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디오북 낭독 개런티 전액뿐 아니라 오디오북 판매 순수익의 5퍼센트를 매년 기부하기로 정했다. 배우들의 합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16 14:27
연예

'보쌈' 신동미, 권유리와 장꾸미 발산…화기애애 현장포착

MBN 주말극 '보쌈: 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 신동미와 권유리의 현장 사진이 포착됐다. 현재 신동미와 권유리는 '보쌈'에 출연하며 시너지를 발산 중이다. 30일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두 사람은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드라마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신동미와 권유리는 카메라를 향해 같은 포즈를 취하며 절친 케미스트리를 뿜어냈다. 활짝 웃는 권유리와 재치있는 표정을 짓는 신동미의 모습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담아냈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촬영장으로 향하는 두 사람의 뒷모습에는 드라마 속 수경과 조 상궁처럼 유대감이 묻어난다. '보쌈'에서 조상궁 역으로 출연 중인 신동미는 극 중 수경 역을 맡은 권유리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베테랑인 그는 '자가'라는 호칭 하나로 수경을 향한 감정과 내포하는 뜻을 전할 수 있고, 눈빛만 봐도 마음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몰입하고 있다. 권유리 역시 선배인 신동미에게 의지하며 열연 중이다. 신동미는 "'보쌈'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까지 큰 사랑 받을 줄 몰랐다. 조 상궁과 수경의 '티키타카'를 재미있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흐뭇하다. 열심히 준비하고 함께 호흡을 맞췄다. '자가'라는 호칭 하나로 수경과 모든 소통이 가능하다. 조 상궁이 수경과 펼치는 케미스트리도 재미있지만 다른 사람들과 얽히고 설키면서 풀어지는 케미스트리 역시 웃음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편안하고 흥미롭게 시청해주시면 좋겠다"라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보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본 방송 시작과 동시에 웨이브(wavve)가 OTT 독점 공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2021.05.30 19:36
무비위크

신동미, 저스트엔터와 전속계약..김상호·윤계상 한솥밥

배우 신동미가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이창오 대표는 29일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 있어, 요즘 배우들에게 다양성과 확장성을 화두로 뽑고 있다. 소속사 역시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신동미와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의 지향점이 같아 의기투합을 결정했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더해 “신동미는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아우를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을 가진 배우다. 배우로서의 재능을 더욱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고, 배우와 함께 소통하며 좋은 행보를 쌓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미는 tvN '가족의 비밀', tvN ‘구여친클럽’, MBC ‘그녀는 예뻤다’, SBS ‘마녀의 성’, tvN ‘THE K2’, MBC ‘20세기 소년 소녀’, KBS2 ‘왜그래 풍상씨’, SBS ‘의사요한’ 등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톡톡 튀는 존재감으로 열연을 펼쳐왔다. 특별히 지난 해 JTBC ‘모범형사’에서는 경찰대 출신의 경위 윤상미 역을 맡아 심도 있는 감정 연기로 극의 긴장을 책임지며, tvN ‘하이바이, 마마!’와 tvN ‘청춘기록’에서는 끈끈하면서도 훈훈한 우정과 의리, 사이다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또한 최근에는 MBN 새 토일극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조상궁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김상호, 길해연, 김도윤, 김신록, 김호정, 박서은, 서지혜, 손은서, 오승훈, 윤계상, 이승훈, 정웅인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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