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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조보아 “상대 배우에게 ‘♥’ 메시지, 오해하더라” (짠한형)

배우 조보아가 몸에 밴 애교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의 주역 조보아, 엄지원, 박병은이 출연한 93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공개됐다.함께 업로드된 쿠키 영상에서 조보아는 신동엽이 재채기할 때마다 “블레스 유(Bless you)”라고 받아쳤다. 조보아는 “(재채기하는 상대방의) 복 나가니까 자주 한다”며 “모르는 사람한테도 한 적이 있다. 저번 주에 코스트코에서 어떤 아버님이 재채기할 때 ‘블레스 유’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에 신동엽은 “내가 예전부터 느낀 건데 선천적으로 애교가 많은 사람은 (상대가) 동성이든 이성이든 상관없이 애교가 많다”고 했다. 그러자 조보아는 “근데 어느 순간 이쪽 일을 하면서 이성한테 애교를 부리는 게 보기 싫으니까 남자 동료들과 멀어지게 되더라”고 밝혔다.조보아는 “상대 배우에게 너무 아무렇지 않게 ‘오키 그날 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저는 하트가 일상이다. (메시지에) 하트를 남발한다. 근데 그 친구가 오해한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박병은은 “나도 오해했다”고 농을 던지며 “그냥 얘(조보아)는 ‘선배님 고마워요. 사랑해요’이러고 간다”고 조보아의 실제 성격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조보아에게 “그래서 네가 결혼 할 때 (박병은이) ‘뭐지?’ 한 거”라고 놀렸고, 박병은 역시 “(조보아가 결혼한 후) 한 달 동안 톡만 봤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21:26
예능

“이민정은 다 잘해”… ‘가오정’ 남자 넷 이끈 매력 [인터뷰]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막강 호흡을 자신했다.‘소통왕’으로 떠오른 배우 이민정이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정남매’로 뭉쳐 시골마을로 향한다. 14일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정남매’ 5인에게 호흡, 각자 생각하는 서로의 매력을 묻고 답한 인터뷰를 공개했다.먼저 이민정은 “붐은 옆에서 잠시만 봐도 이렇게 롱런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언제나 모든 사람을 배려하는 MC라 촬영 때마다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재현은 독특한 매력, 기발한 아이디어, 성심성의를 다 하는 모습, 수다스러운 모습이 특별해 보이고 재밌다”라고 표현했다. 또 이민정은 “김정현은 가장 눈치도 빠르고 일도 열심히 하고 도우려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했다. 김재원은 막내라 가끔 서툰 모습이 오히려 매력적이고 열정이 가득하다. 본인은 그 열정만큼 보여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기대되는 친구다”라고 애정을 담아 설명했다.붐은 “이민정은 다 잘한다. 그야말로 육각형 멀티플레이어다”라고 말했다. 또 꽃미남 3형제 동생들에 대해서는 “안재현은 예쁘고, 착하고 약하다. 김정현은 무슨 일만 있으면 ‘제가 할게요’라고 해서 ‘제가 할게요’ 맨이라고 부른다. 소리 없이 강한 느낌이다. 김재원은 적극적으로 하는, 파이팅 좋은 막내다. 잘하는 것보다는 열심히 한다”라고 재치 있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안재현은 “이민정 선배님은 팀원들에게 알맞은 역할을 잘 부여해주는 스포츠 팀 감독님 같은 분이다. 붐 형님부터 막내 재원이까지 잘 챙겨 주시는, 큰 누나이자 대장님 같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붐 선배님은 언제 어디서든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 내는 분위기 메이커인데, 모든 팀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팀의 주장 같다”라고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꽃미남 동생 둘에 대해서는 “김정현은 묵묵히 자기 할 일을 잘하고 어떤 상황이든 필요한 것을 빠르게 파악하는 센스가 있다. 김재원은 막내답게 애교도 많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스러운 에너자이저다”라고 전했다.김정현은 “출연진 모두의 호흡이 좋다”라며 “이민정 선배는 성격이 시원시원하시다. 대화도 잘 걸어 주시는데, 덕분에 촬영장이 편해지는 것 같다. 붐 선배는 워낙 베테랑이셔서 함께하면 예능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 된다. 유머로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 주신다. 안재현 선배는 섬세하다.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섬세하게 챙겨 주신다. 저와 막내에게 응원도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하다. 김재원은 막내로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열정 넘친다”라고 말했다.김재원에게는, 막내로서 좋은 점과 힘든 점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김재원은 “제가 막내다. 그것도 한참 막내. 그러다 보니 형, 누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더 많이 열심히 움직이려고 노력한다. 제 성격이 밝은 편이라 지친 순간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 촬영 역시 형, 누나들을 믿고 따르니 재미있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솔직히 제가 예능은 처음이라 걱정도 했는데 형, 누나들과 함께 하니 저도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한편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예능이다. ‘정남매’ 5인을 비롯해 신동엽, 위하준, 박규영, 이찬원, 베일에 감춰진 배우 1인 등 초특급 게스트들이 출격 대기 중이다. 오는 16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18:56
예능

장근석, ‘미우새’ 스페셜 MC 출격 “작년에 감상선암 걸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미우새’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장근석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해 특급 매력을 발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이날 장근석은 미소년 시절 사진과 견주어도 변함이 없는 풋풋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외모 유지 비결을 묻는 서장훈의 질문에는 “레이저 시술 정도 받는데, 딱히 뭘 하는 건 없다”라고 답하며 최근 갑상선암을 겪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장근석은 “작년 갑상선암에 걸려 수술을 받고 완치되면서 나를 좀 더 소중히 다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몸에 안 좋은 건 멀리하려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 시간 등 생활 루틴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한 번에 금연에 성공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지난 ‘미우새’ 출연 당시 마흔 전에 아버지가 되는 게 꿈이라고 밝혔던 장근석은 “사주를 보면 41~42살에 결혼한다더라. 마흔 넘어서 결혼해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며느리를 만날 수 있다고”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장근석은 여심을 사로잡을 자신이 있다며 모벤저스 앞에서 플러팅 실력을 뽐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설운도 선배님만 입을 수 있는 옷이 뭔지 아세요? ‘상하의~ 상하의!’”라며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재치 있게 인용해 웃음을 유발했다.VCR을 보며 공감을 이어간 장근석은 두 어머니를 잘 모시는 배우 윤현민의 모습을 보고 “비슷한 나이대인데, 되게 존경스럽다”라고 감탄했다. 새신랑 김종민을 보고 자극(?)이 된 그는 “‘미우새’가 아닌 ‘동상이몽’에서 인사를”이라는 깜짝 발언을 남겼고 이는 신동엽으로부터 역공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또한 장근석은 초특급 스케일의 결혼식 로망도 전했다. “외국 작은 섬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라고 운을 뗀 그는 “친구들까지 초대해 작은 농원, 아니면 지인 전부 불러서 호텔에서 하고 싶다”라고 세 가지 계획을 공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처럼 장근석은 ‘미우새’에 푹 빠져든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그는 오랜만의 공중파 예능 나들이로 반가움을 불러일으키며 일요일 밤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한편 장근석은 지난 22일, 23일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양일간 개최된 2025 장근석 라이브 ‘네버더리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8 09:22
스타

현봉식, ‘SNL 코리아7’ 출격…“혼 불사를 것” [공식]

배우 현봉식이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가 시즌 7의 호스트로 출격한다. 지난 2014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데뷔한 현봉식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신스틸러’로 거듭났다. 이후 영화 ‘1987’ 출연을 기점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으며 영화 ‘범죄도시4’ 천만 관객 흥행을 연기력으로 견인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에는 신동엽 대표가 이끄는 DY기획에 갓 입사한 신입 대리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낸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부터 로비 현장을 포착하고 도청하는 신부 가르시니 역으로 변신해 블랙 코미디 장르의 결을 제대로 살린 영화 ‘로비’까지 연이은 주목을 받았다. 이 중 ‘직장인들’에서는 고퀄 연기력과 애드리브 열전 그리고 84년생 독보적인 비주얼로 존재감을 선보이며 ‘밈 스타’ 길에 들어섰다. 이에 현봉식은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단단하게 다져온 연기 커리어를 ‘SNL 코리아’의 라이브 코미디 쇼까지 확장시키며 명실상부 ‘주인공’ 자리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봉식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떨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쇼인 ‘SNL 코리아’ 시즌 7 무대에 서있는 내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꿈만 같다”라며 “긴장이 되기도 하지만 신동엽 선배님을 비롯해 크루분들과 함께 진한 웃음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온몸을 불사르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남겼다.현봉식이 호스트로 나서는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 5회는 오는 5월 3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2 08:42
예능

[TVis] 지예은, ‘같은 소속사’ 신동엽보다 유재석 “편한 선배님” (‘미우새’)

배우 지예은이 신동엽과 유재석 중 유재석을 선택했다.2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런닝맨’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예은이 출연했다.이날 서장훈은 “지예은이 ‘SNL 코리아’를 통해 지예은을 낳은 신동엽과 ‘런닝맨’으로 지예은을 키워준 유재석 중 누구의 오른팔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유재석을 뽑았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박수를 치며 “역시 우리 예은이 똑똑하다, 나라도 유재석을 꼽았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지예은은 “신동엽 선배님은 저에게 선생님 같은 느낌이다, ‘SNL 코리아’가 공연이다 보니 연출자 시점에서 선생님 같은 역할을 해주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예은은 “유재석 선배님은 게임을 같이 하다 보니 편한 선배님 같다. 그래서 재석 선배님이 편하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신동엽이 소속사를 옮겼다. 거기에 아무도 없다. 오로지 지예은 밖에 없다. 그런데도 유재석을 꼽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22:36
예능

공명, 주량 소주 5병 고백 “신동엽 선배님과 함께” (‘나래식’)

배우 공명이 주량이 소주 5병이라고 밝혔다.16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좋아하는 장면? 민하 나오는 장면이요. 꽁냥꽁냥,만우절 장난, 구리 F4 공명, 민하 영어 비법, 인스타 알고리즘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주역인 공명과 김민하가 출연해 박나래와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나래는 “공명 씨 주량이 소주 5병이라고 들었다”고 말하자 공명은 “20대 초반에 신동엽 선배님 술 먹는 프로그램인 ‘인생술집’에 나갔다. 거기서 제가 그렇게 얘기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때는 한창 좋아하는 사람이랑 마시는 것을 즐겨했다가 지금은 술에 대해서 반감이 생겼다. 술을 안 좋아하게 됐다”며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랑 마시는 것은 좋아한다”고 말했다.한편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사고 트라우마로 인해 세상을 등진 채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정희완(김민하)의 앞에, 학창 시절 첫사랑인 김람우(공명)가 저승사자가 돼 3년 만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로 지난 3일 공개됐다. 서은채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19:22
예능

[TVis] 지예은, 눈앞의 전현무 대신 유재석 선택 “제일 편해” (‘전현무계획2’)

배우 지예은이 유재석을 선택했다.7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이 지예은을 만나 영덕을 방문하는 이야기가 담겼다.이날 곽튜브는 “예은이가 바쁘다. 바쁜 것도 그냥 바쁜게 아니고 모든 예능인들이 꿈꾸는 국민MC 세 분과 방송한다”며 유재석과 신동엽, 그리고 앞에 있는 전현무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곽튜브는 지예은에게 “같은 시간에 방송 들어왔다. 그러면 누구랑 할 거냐”고 물었고 지예은은 “저는 재석 선배님이 제일 편한 것 같다”고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고민하는 척이라도 좀 해주지”라고 당황했다.지예은은 “전현무 선배님은 이제 3번째 봤다. 재석 선배는 매주 6~7개월째 본다”며 “‘런닝맨’을 보고 있으면 재석 선배님이 문자를 보낸다. ‘지예은 그만 먹어’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편하게 대해주시니까 이제 좀 편해졌다”고 덧붙였다.한편 ‘전현무계획’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23:20
예능

지예은, “유재석vs신동엽 중 오른팔 되고픈 사람은?” 질문에 대답은 (라스)

배우 지예은이 ‘라디오스타’에서 ‘SNL 코리아’를 통해 낳아준(?) 신동엽과 ‘런닝맨’을 통해 키워준 유재석 중 ‘누구의 오른팔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솔직한 마음을 밝힌다.19일 수요일 오후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김남일, 곽범, 지예은, 정호철, 신규진이 출연하는 ‘라이징 루키 비키잖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라이징스타 유라인 탑승 지예은! 작년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김칫국 한 사발 마신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김국진은 지예은에게 “신동엽이 낳고, 유재석이 키운 지예은”이라며 “둘 중 누구의 오른팔이 되고 싶은 거예요?”라고 질문을 던진다. 이에 지예은은 “신동엽 선배님은 연출자 시점으로 디렉팅을 많이 해주신다”라며 “선생님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한다. 반면에 “유재석 선배님은 편한 친구 같이 대해주신다”라며 자신이 보낸 새해 인사 문자에 ‘지예은 무짤’로 답장을 보낸 유재석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이에 김구라가 “친구가 좋잖아? 선생님보단”이라고 하자 웃음을 터트리며 “친구가 편하죠”라고 답하는 지예은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지예은은 작년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상 후보에 올라 김칫국을 거하게 마신 사연도 공개한다. 그는 주변에서 ‘네가 받을 것 같다’라는 말을 많이 해줘서 기대감을 갖게 됐고, 후보였던 친구들도 모두 축하 인사까지 해줬다고 상황을 전한다. 하지만 결과는 윤가이가 신인상을 탔고, 지예은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고. 그는 당시 수상 소감까지 준비했던 사실을 고백하며 "주변에서 몰아가서 김칫국을 마셨다”고 귀여운 속사포 토로를 해 웃음을 빵 터트린다. 이후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고 각종 시상식을 휩쓴 지예은. 제대로 떠오른 예능 루키 지예은의 활약은 어떨지 19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9 15:43
예능

신동엽 “윤가이 ‘SNL’ 못 나가게 막아... 회사 바꾸라고 할 뻔” (짠한형)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윤가이가 오랜만에 재회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출연하는 배우 서강준, 윤가이, 조복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윤가이는 신동엽을 보며 “오랜만에 뵙는다. 작년에 ‘SNL 5’끝나고 처음”이라고 인사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가이가) 말을 되게 안들었다. 내가 ‘가이야 제발 나가지 마. 넌 SNL의 보석 같은 존재다’ 하고 말렸다”며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래, 그렇구나’하고 수긍했다. 아주 여기저기서 멋지게 활약하더라”고 칭찬했다. 윤가이는 “선배가 전화를 주시지 않으셨다. 화면에 ‘신동엽 선배님’하고 뜨는데 너무 무서웠다”며 “전화 받았는데 오히려 ‘너의 의견이냐. 응원한다’고 하셔서 감동하였다”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만약 회사 의견이었으면 ‘회사 바꿔라’고 할 뻔했다”며 농담을 건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18:50
예능

이찬원, 심수봉 보고 “우와” 비명 지른 이유는?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의 심수봉이 자신의 재혼으로 방황했던 아들의 마음이 담긴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펑펑 쏟는다.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붙박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지난 692회는 무려 동시간 시청률 105주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음악 예능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이 가운데 15일 방송되는 693회는 ‘2025 신년기획 4탄 :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 2부가 전파를 탄다. 이날 심수봉은 자신의 히트곡 ‘심연, 그 밖으로’를 부르며 눈물을 펑펑 쏟는다. ‘심연, 그 밖으로’는 심수봉의 첫째 아들 한승현 씨가 심수봉의 재혼으로 방황했던 당시의 마음을 담아낸 곡. 심수봉은 “이 곡을 들으면 제가 너무 슬프다”라며 “지금 남편에게 빠져서 아들에게 상처를 많이 줬다. 재혼하며 저는 행복을 꿈꿨지만, 아들에겐 광야였다”라고 말한다.이에 한승현 씨는 “20년째 이 노래를 부르실 때마다 우신다”라며 주머니에 항상 갖고 다니는 휴지를 꺼내 보이기도. 승현 씨는 심수봉을 향해 “최고의 어머니다. 덕분에 좋은 경험을 많이 했고 부족한 거 없이 자랐기 때문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달랜다.심수봉은 아들이 자신의 재혼으로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며 “내가 아들에게 해준 게 뭐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내 유산을 다 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아이고, 축하드립니다”라며 승현 씨에게 악수를 청하고 “승현아, 형이랑 의형제 맺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MC 이찬원은 ‘심수봉 박사’라고 자칭하며 “심수봉 선배님의 영상과 노래 모르는 게 없다”라며 4살 때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따라 불렀던 일화를 소개한다. 이를 들은 심수봉은 감동받은 듯 “노래 필요하면 곡을 줄까요?”라고 향후 협업을 예고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찬원은 “우와”라고 비명을 지른 뒤 “선생님 곧 찾아가겠다”라고 90도로 인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이번 특집은 영원한 ‘트로트 레전드’ 심수봉과 그의 뒤를 이을 ‘트로트 제왕’ 송가인이 의기투합한 잔치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불후의 명곡’ 1회와 600회에 출연하며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상징적인 인물인 심수봉과 ‘불후의 명곡’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송가인의 만남은 그 자체로 ‘불후의 명곡’ 2025년 신년기획을 특별히 만들기 충분했다는 전언이다.대한민국 가요계 큰 획을 그은 심수봉과 송가인이 출연하는 ‘2025 신년기획 4탄 :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 2부는 지난 8일에 이어 15일까지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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