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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호치킨, 여름 시즌 신메뉴로 특수부위 닭목살 활용한 ‘페퍼스넥’ 출시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 호치킨이 2025년 여름 시즌 신메뉴로 닭목살을 활용한 치킨 메뉴 ‘페퍼스넥(Peppers Neck)’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전국 매장 및 배달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된 ‘페퍼스넥’은 기존 후라이드/양념치킨의 틀을 깨는 시도로 화제다. 바로 닭에서 단 1%만 나오는 특수부위 ‘닭목살’을 메인으로 활용한 메뉴다.바삭한 튀김옷 속에 감춰진 쫄깃한 식감의 닭목살과 함께 후추 특유의 알싸하고 매콤한 향이 치킨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이다.호치킨 측은 “‘페퍼스넥’은 이른바 ‘맛잘알’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개발된 메뉴”라며 “특수부위인 닭목살의 독특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 그리고 통후추가 주는 강렬한 매운맛과 향신료의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라고 설명했다.또한 페퍼스넥 주문 시 함께 제공되는 ‘스리라차 마요소스’는 매콤함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조화로운 맛의 포인트로 작용해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매운맛이 아니라 후추의 알싸함과 스리라차마요소스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단짠맵’ 균형미를 완성한다는 평가다.이번 메뉴는 호치킨의 브랜드 정체성인 ‘우리동네 치맥맛집’ 슬로건에 딱 맞춘 치맥 특화 메뉴이기도 하다. 바삭한 튀김과 매콤한 향신료, 쫄깃한 육질은 시원한 맥주와 찰떡궁합을 이루며, 여름철 수요를 고려한 ‘치맥 수요 공략형’ 메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브랜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시원한 맥주 한 잔과 궁합 좋은 안주”라며 “‘페퍼스넥’은 맛뿐 아니라 식감에서도 독보적인 만족감을 제공하는 메뉴다. 치맥을 즐기는 모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페퍼스넥’은 20일부터 호치킨 전국 매장은 물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등 주요 배달앱을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매장에서든, 집에서든 간편하게 ‘프리미엄 치맥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점도 소비자 편의 측면에서 주목된다.출시를 기념해 호치킨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신메뉴 이름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추첨을 통해 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도 오픈 예정으로, 실속 있는 가격에 ‘페퍼스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호치킨 관계자는 “‘페퍼스넥’은 맛의 풍성함과 소비자 경험의 다양성, 그리고 브랜드 슬로건과의 연결성까지 모두 고려해 개발된 전략 메뉴”라며 “다가오는 여름, 동네 친구들과의 소소한 술자리부터 배달로 즐기는 혼맥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사랑받는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1 10:00
예능

“영화서 본 것 같아”….‘리치 코리안’, 장한나 美 초호화 저택 최초 공개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첫 방송부터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진짜 광기'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KRAZY RICH KOREAN)'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은 2.9%(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로, 베티박이 할렘에서 K만두 시식회를 펼치며 장사진을 이룬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 3.6%까지 치솟았다. 특히 지난주 같은 시간 방영된 '개그콘서트', 동시간대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의 시청률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MC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은 스튜디오를 방문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겸 지휘자 장한나와 함께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의 힘찬 포문을 열었다. 장한나가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초호화 저택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고, 저택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MC들은 "영화에서나 보던 집 같다"며 탄성을 연발했다. 특히 장한나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집을 전부 혼자 청소한다고 밝혀 MC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집에서 장한나는 휴식 대신 열흘 앞으로 다가온 독일 함부르크에서의 마지막 시즌 공연 준비에 매진했다. 아침식사 후 책상에 앉아 악보를 펼친 그녀는 완벽한 지휘를 위해 음악의 구조를 철두철미하게 분석하는가 하면 실제 공연에서의 모습을 미리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 등 프로페셔녈한 면모를 선보였다.이후 장한나는 워커홀릭에서 잠시 벗어나 차를 타고 30년 단골 음식점으로 향했다. 아침식사로 토마토와 블루베리만 먹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그녀는 베이비백립부터 맥앤치즈까지 고칼로리 음식들을 마음껏 먹었다. 봉인이 풀린 듯한 장한나의 먹부림에 전현무는 "먹방 유튜버인 줄 알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번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으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상식이 등장했다. 지난해 감독으로 부임한 후 8개월 만에 동남아시아 대회를 우승으로 이끌며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태블릿으로 K리그 경기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축구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김상식은 통역사 반과 아침식사를 하면서 친구 결혼식에 잘 다녀왔는지 묻는 등 허물없이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 식사 후 관사에서 3분 거리인 베트남 축구협회로 출근한 그는 베트남 국가대표팀 코치진으로 정식 합류한 이운재 코치와 이정수 코치의 임명식 행사에 참석하며 '김상식 사단' 탄생의 순간을 함께 했다.베트남에게 중요한 A매치를 치르기 위해 호치민으로 이동한 김상식은 식사에 앞서 코칭스태프와 함께 식당 입구에 일자로 도열했다. 이후 선수들이 식당으로 들어왔고, 김상식과 코치들은 선수 한 명 한 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선수들 역시 김상식을 '식형'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등 마치 형제처럼 스스럼없이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김상식은 머리 염색부터 파마까지 자유분방한 헤어스타일을 한 일부 선수들의 모습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결국 식사를 하던 선수들에게 다가가 지적에 나섰다. 선수들에 이어 코칭스태프가 식사를 시작했음에도 김상식은 여전히 선수단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독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무언가에 꽂히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김상식이 베트남 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할지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세 번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미국 뉴욕 할렘에서 40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베티박이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이민 온 그녀는 지난 1983년 할렘에서 사업을 시작해 연 매출 200억 원의 식당 CEO가 됐다. 베티박은 매장 내 영업 준비 상태를 직접 꼼꼼히 체크하면서 일명 'K-잡도리'로 직원들을 쥐락펴락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에 몸집이 훨씬 큰 거구의 직원들도 그녀의 지시를 고분고분 따랐고, 이를 본 MC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손님이 뜸한 것 같자 베티박은 미국에서도 인기 있는 K-푸드로 신메뉴 개발을 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하지만 출근 후 줄곧 쉬지 않고 서있던 탓에 무릎 통증이 시작됐고, 이를 본 아들 이안은 집에 가서 쉬라고 말하며 엄마를 향한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베티박은 건강을 걱정하는 아들의 잔소리를 피해 지하로 내려와서 몰래 휴식을 취했지만 금세 들키며 강제 귀가를 하게 됐다. 할렘을 호령하는 베티박 그리고 그녀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지 앞으로 펼쳐질 할렘 스토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첫 방송부터 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보기 힘들었던 인물들의 실제 일터와 일상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특히 방송 중간중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들의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연결한 듯한 효과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K-피플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철학, 열정을 조명하는 휴먼 리얼리티 예능이다.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곽튜브가 MC로 출연해 시청자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의 삶을 따라가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더 시즌즈' 등을 연출한 이창수 PD가 연출을 맡아 특유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서사를 풀어낸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6 09:41
산업

빌리엔젤, ‘썸머 파티’ 라인업 출시… 시원한 빙수와 과일 음료로 더위 ‘싹’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 빌리엔젤이 여름 한정 메뉴 라인업 ‘썸머 파티’를 출시했다.빌리엔젤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와 함께 시원한 여름 디저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자 계절에 어울리는 신제품을 선보였다.새로 출시한 ‘썸머 파티’ 라인업은 프루츠 앤드 아이스를 테마로, 여름을 대표하는 제철 과일인 수박과 망고를 활용한 총 5종의 신메뉴로 구성됐다. 딸기 팥 컵빙수, 초코쿠키 컵빙수, 자몽망고 컵빙수 등 3종의 컵빙수와 수박주스, 망고주스 등 2종의 과일 음료를 선보인다.딸기 팥 컵빙수는 전통적인 팥빙수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달콤한 팥과 신선한 딸기로 포인트를 더해 클래식한 맛과 상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초코쿠키 컵빙수는 진한 초콜릿과 바삭한 쿠키 크럼블이 어우러져 달콤하고 풍부한 식감을 선사한다. 자몽망고 컵빙수는 상큼한 자몽과 달콤한 망고의 조화로 여름철 입맛을 사로잡는 대표 메뉴다. 톡 쌓는 자몽의 신선함과 망고의 부드러운 단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SNS에서 화제가 될 만한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미각적 만족감을 동시에 제공한다.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과 망고를 활용한 음료 2종도 눈길을 끈다. 수박주스는 수박 특유의 청량하고 달콤한 맛으로, 입안 가득 풍부한 과즙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수박 한 통을 통째로 즐기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여 여름철 갈증 해소에 제격이다.망고주스는 달콤하고 진한 망고의 풍미가 가득한 프리미엄 음료로, 부드러운 텍스처와 함께 여름철 갈증 해소는 물론 든든한 디저트 역할까지 겸한다.빌리엔젤을 전개하는 그레닉스의 관계자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타파할 수 있는 여름 시즌 메뉴를 통해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올여름 고객들께 특별한 청량감과 달콤함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빌리엔젤은 2012년 설립된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로, 크레이프 케이크와 레드벨벳, 당근 케이크 등 시그니처 제품이다. 12년간 쌓아온 디저트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메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수건케이크처럼 SNS에서 주목받는 트렌디한 디저트를 잇달아 선보이며, 감각적인 디저트 문화를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편 ‘썸머 파티’ 라인업은 전국 빌리엔젤 매장에서 여름 시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2 14:27
산업

소노인터내셔널, 소노캄 고양·쏠비치 삼척 등 여름 디저트 신메뉴 출시

소노인터내셔널은 소노캄 고양, 쏠비치 삼척 등에서 직영으로 운영중인 베이커리 ·카페에서 여름철 입맛을 사로잡을 디저트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먼저 소노캄 고양 일라고 로비 라운지에서는 ‘일라고 파르페 빙수’를 오는 9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부드러운 밀크 아이스를 베이스로 달콤한 팥과 고소한 인절미 토핑,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린 파르페 빙수는 감각적인 비주얼이 눈을 만족시키고 달콤하면서도 청량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쏠비치 삼척 마마티라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달큰한 제철 옥수수를 듬뿍 담은 ‘폭싹 강냉이 빙수’를 선보였다. 옥수수 밀크 아이스를 베이스로 팥과 떡 토핑이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자아내며, 톡톡 터지는 옥수수 알갱이가 입안 가득 다채로운 식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수제 코코넛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우유에 빠진 곰’ 한 마리와 옥수수 모양 화이트 초콜릿이 곁들여져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맞아 파르페와 빙수 등 청량한 디저트 신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식음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5 09:40
산업

식품업계 품종으로 승부 건다

눈에 보이지 않던 ‘품종’을 따지는 추세다. 맛, 영양, 식감은 물론 제품의 희소성과 스토리까지 좌우하는 ‘품종’이 프리미엄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식품업계도 본질에서 차별화를 찾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상황에도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단순한 고급화가 아닌 품종 자체의 희소성과 차별성을 앞세운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육류, 과일, 곡물, 가공식품 등 품목을 가리지 않고 이 같은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기존 품종과 차별화된 유전적 특성으로 맛과 영양, 식감, 심지어 시각적 만족도까지 강화한 ‘프리미엄 품종’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은 프리미엄 돼지고기 라인 ‘THE짙은’을 통해 품종 차별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는 생산성과 다산성을 우선한 YLD 3원 교잡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도드람은 맛 중심의 차별화를 위해 요크셔(Y), 버크셔(B), 듀록(D)을 교잡한 YBD 품종을 채택했다.YBD는 국내 전체 돼지고기 생산량의 약 0.3%에 불과할 만큼 희소성이 높은 품종이다. 진한 육색과 선명한 지방층, 풍부한 육즙, 쫄깃한 식감까지 두루 갖춘 돼지다. 도드람은 THE짙은 전용 농장을 별도로 운영하며 성장 단계별 맞춤 사료를 적용하고,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을 높이는 등 건강한 사육 프로그램을 함께 적용하고 있다.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쌀 품종 ‘향진주’도 차별화된 품종 경쟁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향진주는 윤기와 찰기, 낮은 단백질 함량, 높은 완전미율 등 품질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충남 지역의 토양과 기후에 최적화된 향미 벼다. 최근에는 네덜란드로 두 번째 수출을 완료하며 국내 개발 품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의 신제품 ‘서울우유 멜론’은 칸탈루프 멜론 품종을 사용한 제품이다. 흔한 머스크 멜론 대신 고급 품종인 칸탈루프 멜론의 과즙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칸탈루프 멜론은 주황색 과육과 깊은 단맛, 향이 특징으로, 유럽과 일본 등에서 고급 과일로 분류되는 품종이다. 공차코리아도 칸탈루프 멜론을 활용한 시즌 한정 신메뉴 ‘멜론 멜론 시리즈’ 3종(멜론 멜론 밀크티·멜론 멜론 젤리 밀크티·멜론 멜론 젤리 크러쉬) 3종을 선보였다.크래프트 하인즈의 토마토 가공제품 3종(하인즈 홀 필드 토마토, 클래식 피자소스, 클래식 토마토 퓨레)은 모두 이탈리아 현지에서 재배한 하인즈 전용 품종 토마토를 원료로 사용했다.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장 환경에 맞춰,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원재료 중심의 설계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식품업계 관계자는 “이제 단순히 프리미엄이라는 수식어보다 어떤 품종에서 출발한 제품인지를 더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삼는다”며 “희소성과 차별성을 바탕으로 한 품종 경쟁은 앞으로 식품 전반에 더욱 활발히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3 18:12
예능

홍석천·아이들 미연 새 알바로 합류…‘팽봉팽봉’ 새 포스터 공개

봉식당과 팽식당이 각각 2승 2패를 달성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4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 6회에서는 팽식당이 승리하며 원래의 가게를 되찾았고, 경력직 알바생 홍석천이 봉식당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대결 2막에 돌입했다. 이에 새롭게 공개된 단체 포스터와 회차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후반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현지 입맛 사로잡을 신메뉴 출시봉식당에게 시작부터 2연패를 당했던 팽식당은 최양락의 K-라면과 알바생 미연의 붕어빵 아이스크림으로 손님들의 극찬을 받고 곧바로 2연승에 성공했다. 기존의 주력 메뉴였던 수육과 오징어볶음보다 물놀이 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면과 붕어빵이 인기를 얻고 있다.봉식당 역시 효율이 좋지 않은 망고 스무디를 제외하고 새로운 음료 메뉴를 개발하며 효율성을 높인 터. 앞으로 펼쳐질 후반부 대결에서 두 식당은 어떤 신메뉴로 현지의 입맛을 사로잡고 매출 효율도 극대화 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경력직’ 홍석천부터 ‘자체발광’ 미연까지 알바생들의 활약알바생 미연의 합류로 팽식당은 패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미연은 팽식당의 사기 진작은 물론이며, 자체 홍보 효과까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20여 년의 요식업 경력을 자랑하는 홍석천이 봉식당에 합류하며 승리의 향방은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상황.기존 알바생인 이은지, 유승호, 곽동연의 행보도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다. 팽식당과 가족 같은 끈끈함으로 얽힌 유승호와 달리 봉식당의 이은지와 곽동연은 일당 문제로 봉식당 사장 이봉원과 이견을 보인 바 있다. 누적 순이익으로 승패를 가르는 만큼 인건비 또한 무시할 수 없고, 제작진이 정한 규칙에도 알바생의 이동에 제한이 없어 이들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매번 다른 상과 벌! 치명적 베네핏과 페널티 선사매번 대결마다 승자와 패자에게 주어지는 상과 벌이 승부에 미치는 영향도 중요하다. 지금까지 승리한 식당에는 대형 간판, 빙수 기계, 상대 식당 메뉴 강탈권 등을 제공했다. 반대로 패배한 식당은 밀당벽에 의해 식당 면적의 3분의 1을 뺏기는 엄청난 벌이 주어졌다.특히 가게 홍보부터 손님 취향 저격, 테이블 수까지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누가 차지하는가에 따라 승패의 향방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두 식당의 희비가 엇갈릴 상과 벌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이렇듯 ‘대결! 팽봉팽봉’은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이는 봉식당과 팽식당의 서로 다른 장사 노하우와 전략을 비교해 보는 즐거움이 있다. 단순한 매출 경쟁을 넘어 서비스, 팀워크, 운영 전반에 이르는 장사의 모든 요소가 평가에 반영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경쟁과 협동에서 오는 감동과 웃음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공감과 몰입을 안겨주고, 출연자들에게 진짜 ‘장사의 맛’을 알려주는 리얼 장사 예능으로 자리매김 중이다.한편 새로운 단체 포스터에는 이번에 합류한 홍석천과 미연을 비롯한 봉식당, 팽식당 멤버 전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메인 셰프 이봉원과 팽현숙을 중심으로 알바생들이 자신이 소속된 식당의 인기 메뉴들을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두 식당이 어떤 메뉴와 전략으로 승리를 쟁취할지 이목이 쏠린다.JTBC ‘대결! 팽봉팽봉’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6 14:41
경제일반

CJ프레시웨이, 워터파크·골프장 식음 서비스 개편…여름 수요 공략

CJ프레시웨이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전국 레저·여가 시설 식음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워터파크, 골프장 등 주요 점포에 맞춤형 신메뉴와 특화 서비스를 적용해 시즌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먼저 강원도 횡성에 있는 웰리힐리파크 내 워터플래닛에서는 ‘물의 행성’ 테마에 맞춘 이색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 행성 모양을 본뜬 ‘플래닛 돈가스’를 비롯해 ‘코코넛 쉬림프 프렌치프라이’, ‘아기별 슬러시’ 등은 방문객의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내달부터는 ‘플래닛 세트' 주문 시, 우주선 탑승권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굿즈를 증정하며, 해당 굿즈는 워터플래닛 내에서 행사 음료로 교환할 수 있다.골프장 경로에서는 ‘고메 & 골프(Gourmet & Golf)’ 콘셉트를 도입해 고품격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달 출시 메뉴는 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 올린 보양식 '통장어 냉우동', 풍미 가득한 자장소스에 매콤한 제육을 더한 별미 메뉴 ‘뚝배기 제육 자장’ 등이다.CJ프레시웨이의 컨세션 사업 부문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9%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점포 특화 메뉴, 시즌 한정 이벤트, 공간 리뉴얼 등 다각적 고객 맞춤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평가다.회사 관계자는 “모든 메뉴는 레시피 개발 전문가와 각 점포 소속 조리사의 협업으로 완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사업장의 특성과 이용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메뉴와 맞춤형 식음 서비스를 통해 여가 공간에서의 미식 수준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5.14 10:02
스타

아이들 미연, ‘팽식당’ 알바생 합류…팽현숙 “너무 행복” 함박웃음

그룹 i-dle (아이들) 미연이 팽식당의 신입 알바생으로 합류했다.미연은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 위기를 맞은 팽현숙 식당의 알바생으로 처음 등장해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미연은 이날 팽식당의 선임 알바생인 유승호와 처음 만난 후 "오늘 하루 어떠셨는지"라고 현재 상황을 물었다. 이에 유승호는 "오늘이 영업 두 번째 날인데, 이틀 연속 졌다. 셰프님과 직원분의 기분이 당연히 안 좋으신 상태다. (미연이) 필요하다"고 조심스럽게 팽현숙 식당이 이봉원 식당에 패한 상황을 전했다.이를 듣던 미연은 "신메뉴를 개발할 때가 아니라 위로 하러 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했지만, 유승호는 "마침 새로운 메뉴와 변화를 주려고 했다"며 미연을 바라보면서 미소 지었다. 이어 미연은 영업 대결에서 패배할 때마다 식당 공간이 작아진다는 설명에 "너무 잔인하다"며 놀랐다.미연은 다음 날 현장에 도착해 팽현숙을 비롯한 출연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팽현숙은 미연의 손을 꼭 잡으면서 "잘 왔다. 잘 왔어. 예쁜이가 왔다"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팽현숙은 "너무너무 행복했다. 승호도 더 활기차진 것 같다"고 말했고, 최양락 또한 "얼마나 좋은 일이냐. 경사다"며 미연을 반겼다.특히 팽현숙은 미연을 비롯한 아이들 멤버들과 '퀸카 (Queencard)' 챌린지 댄스를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자 미연은 팽현숙과 커플 댄스를 선보이면서 영업 전부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후 미연이 신메뉴인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만들며 첫 손님으로부터 재주문까지 받자 최양락은 "복덩이가 왔다"며 기특해했다.'대결! 팽봉팽봉'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1 14:53
산업

더본코리아, 가맹점 상생 위해 300억원 규모 지원책 시행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백 대표가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회사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지 닷새 만이다.더본코리아는 "이미 시행 중인 긴급 지원책 규모가 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됐다"며 "이는 가맹점과 함께 나누겠다는 백 대표의 강한 상생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상생 지원책에는 앞서 시행 중이던 로열티 면제와 식자재 가격 할인 외에도 신메뉴 출시 마케팅과 멤버십, 공동 마케팅 강화, 통합 멤버십 구축, 브랜드 할인 강화 등 실질적으로 고객의 방문을 늘리는 방안이 포함됐다고 더본코리아는 설명했다.백 대표는 점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구상하기 위해 앞서 홍콩반점과 빽다방, 롤링파스타 점주와 간담회를 열고 논의했고, 추후 모든 브랜드 가맹점주와 만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아울러 백 대표는 임직원과의 대책 회의를 열어 간담회에서 파악한 현장의 애로사항 개선을 지시했다. 또 가맹점과의 소통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속도감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라고 지시했다.백 대표는 "한 분의 가맹점주도 뒤처지지 않도록 반드시 함께 가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단발성 지원을 넘어 통합 멤버십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개선, 트렌디한 메뉴 개발 등 가맹점 정책의 근본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9 16:48
경제일반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 창업비 40% 낮춘다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매장 창업 비용을 40% 낮춘 새로운 가맹 모델을 도입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는 8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맹점주의 창업 부담을 더는 것이 노브랜드 버거 사업 성장에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신규 가맹 모델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버거 업계 톱(top)3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신세계푸드는 이날 49.6㎡(15평)의 '콤팩트 매장' 모델을 새로 소개했다. 이 매장은 1억500만원 정도에 창업할 수 있다.기존 82.5㎡(25평)의 스탠다드 매장을 개설하려면 1억8천만원이 들었는데, 이의 60% 수준으로 콤팩트 매장을 열 수 있는 셈이다. 콤팩트 매장 주방은 건식으로 만들었고 간판 디자인을 단순화했으며 매장 운영에 필요한 요소만 남겼다.창업 비용을 덜기 위해 매장 인테리어 공사 매뉴얼을 단순화해 공사 기간을 4주에서 3주로 줄였고 마감재 종류도 22개에서 14개로 간소화했다. 평당 좌석은 기존보다 35% 많이 배치해 공간 효율을 높였다.매장 크기 축소 결정에는 배달·포장 주문 증가 추세도 영향을 미쳤다. 배달·포장 주문 비중은 작년 50% 중반에서 올해 60% 후반까지 늘었다.신세계푸드는 기존 스탠다드 매장과 신규 콤팩트 매장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며 서울과 부산 등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신세계푸드는 창업 비용을 낮춰 예비 가맹점주를 더 많이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노브랜드 사업을 확대하는 선순환 성장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가맹비도 대폭 낮춰 예비 창업주의 부담을 더 줄인다는 방침이다.이날 노브랜드 버거는 신메뉴로 'NBB 어메이징 더블'을 선보였다. 동일 수준 버거와 비교해 패티 무게를 30% 늘렸고 가격은 업계 대비 30% 저렴한 4500원으로 책정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더블 패티를 찾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신메뉴를 개발했다"며 "연구개발(R&D)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가성비 메뉴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2025.05.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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