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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쿠에른 삼청 스토어 오프닝, 강수진 감독과 모던 클래식의 새 장을 열다

프리미엄 가죽 슈즈 브랜드 ‘쿠에른(CUEREN)’의 새로운 시그니처 스토어 ‘쿠에른 삼청’이 국립발레단 강수진 예술 감독과 특별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 6월 13일 ‘쿠에른 삼청 시그니처 스토어’ 오프닝 현장은 강수진 단장을 필두로 브랜드 정신을 공유하는 다양한 예술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쿠에른과 국립발레단은 토슈즈에서 영감받은 ‘발레리나(VALENCIA 13, 14, 16)’ 런칭을 기점으로 지난해 3월 ‘Espiritu Artesano(에스피리투 알테자노)’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들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쿠에른은 가죽 선별부터 디자인, 온·오프라인 스토어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품질의 가죽을 자르고 선별하며 여러 단계에 거쳐 정성스레 완성하는 브랜드의 철학은, 성실한 반복 훈련을 요하는 예술가들의 가치관과 상통한다. 강수진 예술감독은 “모든 일의 기본은 ‘꾸준함’입니다. 하루아침에 가능한 일이란 없어요.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완성되어 있을 겁니다. 신발을 만드는 일도 마찬가지고요.”라며 “시작이 가장 중요해요. 국립발레단도 1962년에 처음 시작한 임성남 단장님이 가장 대단한 분이죠. 쿠에른 역시 아버지 대부터 시작해 40여 년간 한결같은 길을 걸어온 브랜드입니다. 시작이 없었더라면 지금도 존재하지 않았을 거예요. 처음과 현재 사이에 연결된 모든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국립발레단과 쿠에른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또한 “누구보다 신발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요. 현역 무용수로 활동하며 셀 수 없이 많은 슈즈를 교체했어요. 단원들에게도 발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신발을 찾으라고 조언하죠. 쿠에른의 신발은 그런 제가 신어도 편안하고 스타일이 살아 있어 믿고 선택할 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쿠에른의 슈즈는 최초의 컬렉션인 발렌시아 Valencia를 시작으로 마드리드 Madrid, 베니스 Venice, 에즈 Eze, 디종 Dijon 등으로 여정을 옮겨왔다.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는 명확한 철학 아래 ‘코리안 모더니즘 Korean Modernism’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는데, 이는 한국에서 시작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동작으로 세계를 휘어잡은 강수진 예술감독의 커리어와 닮아 있다.가죽 슈즈는 신는 이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운명적으로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오래 신고 길들일수록 유연해지는 천연가죽의 성질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편안해지는 쿠에른의 슈즈는 앞으로도 시대를 초월하면서도 고유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6.21 13:00
산업

휠라, 한소희 신발 '에샤페 실버문' 인기에 추가 생산

휠라는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한소희가 착용한 신발 '에샤페 실버문'이 지난 3월 첫 출시부터 매진되는 등 인기를 얻자 추가 생산을 통해 재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샤페 실버문은 '2024 여름 컬렉션' 화보에서 한소희가 신은 신발로 유명하다. 휠라 측은 “에샤페 실버문은 온라인상에서 ‘한소희 운동화’로 입소문을 탔고, 2차 발매 당일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접속자가 몰리며 트래픽이 190%가 증가하는 등 온라인 오픈런 현상을 낳았다”며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도 랭킹 1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휠라는 추가 생산을 통해 '에샤페 실버문'을 재출시했으며 이달 말에도 추가 물량을 투입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22 16:36
생활문화

휠라, 한소희와 ‘2024 썸머 컬렉션’ 선보여

휠라는 한소희와 함께 ‘2024 썸머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한소희는 지난 2023 F/W 시즌부터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소희는 컬렉션과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시원하면서도 페미닌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경량 포켓 롱 원피스’를 선보였다. 또 화사한 꽃이 만발한 풀밭에서 머메이드 핏의 ‘여성 라이프 카고 스커트’에 발레코어룩 트렌드를 적용한 슈즈 ‘에샤페’ 시리즈를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휠라가 올 여름 선보이는 컬렉션은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기본으로 하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발레코어의 러블리함과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고프코어 무드를 조합해 디자인과 컬러감을 특징으로 한다. 또 경량성, 생활 발수 등의 기능성은 기본으로 갖춰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 편안하면서도 쾌적하게 일상에서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가장 돋보이는 아이템은 발레코어 무드를 슈즈에 적용한 ‘에샤페’ 시리즈다. 신발 전반에 레이스 디테일이 가미돼 페미닌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컬러 배색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에샤페 레이스’와 브랜드의 F로고를 형상화한 아웃솔 디자인을 자랑하는 ‘에샤페 MS’ 두 가지 모델로 선보였다. 회사 측은 “최근 출시되자마자 일부 컬러 주요 사이즈가 매진되는 등 반응이 뜨겁다. ‘인터런’과 함께 메가 히트 조짐을 보이며 휠라의 슈즈 역사에 새 챕터를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제품인 ‘페이토 샌들’은 스포티한 솔과 스트랩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여성스러운 고프코어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여름 아이템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11 11:04
생활문화

미우미우, 2024 가을/겨울 컬렉션 선보여

지난 3월 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우미우의 2024 가을/겨울 컬렉션 쇼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와 아이브 멤버 장원영, 트와이스 멤버 모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민니는 데님 재킷과 숏 기장의 데님 팬츠로 매력적인 청청 패션을 완성했다. 장원영은 화이트 컬러의 투피스 룩으로 화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한, 모모는 데님 튜브 톱과 레귤러 핏의 데님 팬츠로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특히, 민니는 지난 3월 4일에 미우미우의 쇼 참석을 위해 출국하며 공항패션에서도 미우미우 제품으로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제된 바 있다. 이번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의 미우미우의 컬렉션은 인생의 다양한 경험과 시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다채로운 삶의 순간들을 담아냈으며, 어린 시절의 감회는 의도적으로 축소된 비율, 짧은 소매, 둥근 코 신발과 같이 어릴 때 입었던 옷들의 전형적인 특징을 나타낸다. 또한, 어른이 된 모습은 장갑, 핸드백, 브로치, 테일러링, 리틀 블랙 드레스와 같은 규범과 세련된 감각을 대표하는 상징들을 통해 표현했다. 이를 통해 옷은 과거를 회상하게 하고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기억의 도구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소재와 구조에서도 이중성과 과거에 대한 회상에 상응하는 요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 결합과 융합은 다양한 원단을 이어주며, 실크와 캐시미어 소재의 스웨터와 카디건, 포플린 스커트와 니트 등의 서로 다른 의류의 조화로운 만남을 보여준다. 시어링은 고급스러운 퍼와 같이 제작되었으며, 실크 드레스는 코튼 저지 시스 소재와 결합돼 주름이 지고 모양이 갖춰져 볼륨은 줄어들었지만 의류의 원형은 그대로 남아 흔적을 엿볼 수 있다.미우미우의 2024 가을/겨울 컬렉션 쇼 영상은 미우미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3.08 10:15
생활문화

[얼마예요] 파라다이스그룹 ‘찐 재벌 3세’ 전우경, 일상룩부터 파티룩까지

최근 연예인 보다 더 연예인 같은 재벌가 자녀들이 종종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패션, 스타일 등 연예인보다 트렌디한 모습으로 주목받는 재벌가 3~4세들. 그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이가 있는데, 바로 파라다이스그룹의 전우경 씨다.올해 파라다이스그룹은 잊혀질 만하면 등장하는 오너 일가 사칭 사기범으로 곤혹을 치른바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파라다이스그룹의 가계도가 확산되기도 했는데,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과 최윤정 파라다이스그룹 부회장의 2남1녀 중 장녀로 가계도에 등장해 있는 인물이 바로 전우경 씨다. 파라다이스 창업주인 전락원 선대 회장이 그의 할아버지다. 1995년생인 전우경 씨가 주목 받는 건 그가 진짜 파라다이스그룹의 3세라는 것 외에도 남다른 패션감각과 연예계 인맥 부자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는 블랙핑크 제니는 물론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 배우 정호연, 김다미 등과 각종 행사에 참여하거나 파티에 참석해 즐기고 있는 모습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공개해 종종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 패션매거진에서 진행하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에 참석하는 등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관심을 가지며 여러 연예인들과 함께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건 세련된 외모에 더해진 그의 패션 스타일이다. 전우경 씨가 한 명품 매장 앞에서 청바지와 함께 매치한 자켓은 미국 럭셔리 브랜드 TIBI의 Tartan Oversized Tuxedo Blazer 제품으로 가격은 120만원 대다. 당시 배우 송지효와 케이트 블란쳇도 같은 제품을 착용하고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녀가 한 파티현장에서 착용한 보랏빛 드레스는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미학을 표현하는 마리아 루시아 호한(Maria Lucia Hohan) 컬렉션의 V넥 이브닝 드레스로 가격은 320만원대. 미적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유독 전시장에서 공개된 사진들이 많은데 그 중 우국원 작가의 작품 앞에서 초록색 니트와 함께 매치한 가방은 셀린느의 클래식 트리옹프백 블랙이다. 가격은 550만원이다. 그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 중 카키색 가죽자켓과 청바지를 입고 편하게 매치한 신발은 캔버스 척 70 클래식 하이탑 스니커즈로 가격은 13만6000원이다. 그는 평소에도 원피스에 운동화를 매치하거나 오버핏의 셋업에 크로스백을 매치하는 등 캐주얼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남다른 패션 감각과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전우경 씨이지만 그는 엄연한 재벌 상속녀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해 기준 총 자산 3조5000억원, 매출 5870억원이 넘는 기업으로 카지노를 비롯해 복합리조트, 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의 지주사인 파라다이스 글로벌의 최대주주는 아버지인 전필립 회장으로 전우경 씨를 비롯한 3남매는 각각 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우경 씨가 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만큼 경영 참여에 대한 재계의 관심도도 높은 상황이다. 그는 현재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까지 비즈 DIY키트 브랜드인 피크피크(Peakpick)의 공동 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는 접속이 중단된 상태로, 지난 5월 이후 공식 계정에 별다른 업로드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재계나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둔형 오너라는 수식어가 붙은 아버지와 달리 정 씨는 재벌가 자녀임에도 활발한 인맥을 자랑하며 SNS활동도 이어오고 있는 준셀럽”이라면서 “예술쪽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더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3.12.27 09:27
경제일반

롯데백화점, 미하라 야스히와 협업…단독 팝업·전시회 진행

롯데백화점이 일본 출신의 디자이너 미하라 야스히로와 협업을 통해 팝업과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우선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본점 1층과 2층에서 롯데백화점의 하이엔드 패션 편집숍인 ‘엘리든’과 미하라 야스히로의 협업 팝업스토어를 연다. 본점 1층 팝업스토어와 2층 엘리든 매장에서 미하라 야스히로와 K-아티스트들이 협업한 캡슐 컬렉션 제품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2층 보이드 팝업스토어에서 미하라 야스히로의 스니커즈를 K-아티스트들이 커스터마이징 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한정판으로 재탄생시켜 전시한다. 대표적인 캡슐 컬렉션 제품은 275C, 그라플렉스 작가와 협업한 티셔츠(41만5000원)와 후디(91만5000원), 스웨트 셔츠(91만5000원), 토트백(21만5000원) 등이며 1층 팝업스토어와 2층 엘리든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미하라 야스히로의 RTW(기성복) 라인과 최근 셀럽들이 즐겨 신으며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니커즈 제품군도 만나볼 수 있다. K-아티스트들이 커스터마이징 한 스니커즈의 경우 전시 후 팝업스토어와 아트홀의 QR코드를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당첨자에게 이를 판매한다. 잠실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는 12월 10일까지 미하라 야스히로와 K-아티스트들이 협업한 ‘Knot Knot Land’ 전시회가 진행된다. 미하라 야스히로의 아카이브와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K-아티스트 5명이 미하라 야스히로의 작품세계와 ‘쿠스히모 무스베나 군’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작품들을 최초로 선보인다. 전시에 초청된 K-아티스트는 275C, 그라플렉스, 문연욱, 이광호, 이형구 작가로 디자인과 공예, 설치 미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치는 아티스트들이다.미하라 야스히로는 도쿄 타마미술대학 재학 중 독특한 형태의 신발 디자인을 시작해 1998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설립하면서 패션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패션무대가 아닌 아닌 예술가로서 그를 조명하는 전시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미하라 야스히로의 스니커즈 디자인 샘플, 개인 소장품 외에도 그가 직접 만든 영상과 음악까지, 패션을 넘어 그의 다채로운 예술적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15 15:28
IT

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최다 수상 기업 영예

LG전자는 18개 생활가전이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며 최다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는 30여 개 소비자·환경단체와 약 400명의 일반 고객과 함께 제조·유통·사용·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심사해 2008년부터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LG전자는 최고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도 4년 연속으로 받았다. 이 상은 녹색상품 개발 등 친환경 활동에 기여하는 동시에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받은 기업에게 수여한다.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을 받은 'LG 통돌이 세탁기'는 차별화된 성능의 DD(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와 편리한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했다.세탁물 무게를 감지한 뒤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류 재질을 파악해 여섯 가지 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 조합을 선택해 세탁 강도를 결정한다.'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는 운동화와 구두는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맞춤형으로 관리한다.슈케어 제품 중 유일하게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살균·탈취에 효과적인 트루스팀에 미세 습기부터 냄새까지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 등을 탑재했다.테이블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는 제품 하단에 공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무드 조명이 있다. 상단에서는 스마트폰이나 무선 이어폰 등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다.류재철 LG전자 H&A(가전)사업본부장은 "핵심 부품과 앞선 기술력으로 만든 친환경·고효율 가전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6 13:40
산업

나우, 장마철 맞아 ‘레인 컬렉션’ 선

친환경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이해 장마 패션을 위한 ‘레인 컬렉션’을 출시했다. 나우의 ‘레인 컬렉션’은 방수 기능의 코트와 자켓, 부츠 등으로 구성됐으며, 의류에는 빛을 받으면 반사하는 재귀 반사 기법이 적용되어 비가 오고 흐린 날씨에도 가시성을 높여준다.대표 제품인 ‘레인코트’는 2레이어 소재에 후드, 어깨 봉제선 부분 심심링 공법을 적용해 습한 날씨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플루오린(불소)이 없는 친환경 비불소계 발수제를 사용했다. 단정함을 더해주는 차콜 색상과 긴 기장의 오버핏으로 스타일을 살렸고, 같은 소재와 기능에 길이와 디자인이 다른 ‘레인자켓’, ‘레인아노락’도 있다.장마 패션에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노벨티레인자켓’과 ‘노벨티레인아노락’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물결 무늬 프린트를 제품 전체에 적용했다. 여기에 후드와 밑단에는 사이즈 조절 가능한 스트링이 있어 원하는 핏으로 맞춰 입을 수 있다.‘에이 레인부츠’는 천연 고무 소재를 적용한 장화로, 손쉬운 착화를 돕는 직조 라벨과 안감에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했다. 아웃도어용 아웃솔과 독특한 바닥 디자인을 통해 접지력을 높여 비가 오는 날 미끄럼 방지에 도움을 준다. 심플한 나우 로고와 얼씨(Earthy)한 컬러감, 무광택 처리로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나우 관계자는 “장마 시즌에 맞춰 의류부터 신발까지 방수 기능을 발휘하면서, 다양한 디테일을 더해 기능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해 선보였다”며 “나우의 레인 컬렉션이 비, 바람 등 습하고 흐린 날씨에도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2 09:26
산업

휠라, 테니스 플랫폼 '스매시'와 '휠라 스매시 클럽' 캠페인 전개

휠라코리아는 휠라가 국내 테니스 애플리케이션(앱) '스매시'(smaxh)와 손잡고 '휠라 스매시 클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14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 클럽을 선정해 22일부터 9월9일까지 8주간 전개한다.휠라코리아와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스매시는 5만여 명이 활동 중인 국내 대표 테니스 앱이다.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테니스 게임 매칭과 대진 생성, 코트 예약, 참석 투표, 결과 누적, 실시간 랭크 등의 기능을 제공해 감도 높은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이다.휠라는 건강한 테니스 문화 확산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테니스 선수 후원부터 '2023 화이트오픈 서울', 'ATP 코리아 오픈', '서울 오픈 챌린저 및 언더독 오픈' 개최 등 프로는 물론 테니스 입문자나 아마추어, 동호인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휠라 스매시 클럽은 2030 테니스 동호인을 대상으로 진행해 클럽 단위의 테니스 문화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휠라는 선발된 100팀 모두에게 휠라 글로벌 테니스 컬렉션 티셔츠를 총 500장 제공한다. 각 클럽에 속한 멤버는 캠페인 기간 동안 승부를 겨루고 다채로운 미션을 수행하며 승점을 획득할 수 있다. 개인별 승점에 따라 휠라의 테니스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의류와 신발, 용품 등 테니스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럽 내 랭킹 1위 멤버에게는 테니스 라켓백과 하반기 발매 예정인 휠라 최상위급 테니스 슈즈를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캠페인을 기념해 휠라X스매시 SNS 이벤트도 병행한다. 스매시 앱에서 이번 협업으로 탄생한 전용 필터를 적용하고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클럽만의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테니스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시는데 일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2030세대에 익숙한 모바일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간편하면서도 즐겁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여름 테니스에 특별함을 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06 09:07
IT

"본진 지켜라" 삼성, 강남에 방어기지 구축…체험존 확대하는 LG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엔데믹 시대를 맞아 오프라인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경쟁사 애플에 맞서, LG전자는 차세대 주력 제품을 키우기 위해 주요 거점에 잇달아 깃발을 꽂았다.삼성전자는 29일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인 국내 최초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의 문을 열었다.삼성 강남은 서울 지하철 2호선 10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개 층 약 2000㎡의 규모를 자랑한다.삼성전자의 새로운 대형 매장 오픈 소식은 갤럭시 본진인 강남에 전진 기지를 구축한 애플과의 신경전으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애플은 지난 3월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국내 5호 공식 매장인 '애플 강남'을 오픈했다. 10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150여 명의 숙련된 상주 직원은 물론, 대세 걸그룹 뉴진스를 파트너로 앞세워 MZ세대 팬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삼성 갤럭시는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절반을 훨씬 웃도는 압도적인 지위를 확보했지만, 미래 고객인 10~20대 사이에서는 애플 아이폰의 선호도가 높아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삼성전자 한국총괄 MX(모바일 경험)팀장 정호진 부사장은 "경쟁사가 최근 젊은 세대에게 인정받는 제품을 내놓는 것을 신경 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삼성만의 색깔을 갖고 제공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삼성 모바일 제품들도 계속 진화하고 있다는 자신감에 삼성 강남을 오픈했다"고 강조했다. 삼성 강남은 입지 선정과 '플레이그라운드(놀이터)' 콘셉트 확립 등을 위해 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공을 들였다. 글로벌 기업답게 미국·영국·일본·중국의 현지 파견 직원들이 4개 국어로 방문객을 맞이한다.모바일 신제품 체험은 물론 삼성전자 임직원이 직접 들려주는 사내 스토리 등 특별 클래스를 주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특히 3층은 통유리로 강남대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뷰 맛집'이다. 서울 성수동 유명 커피 전문점 '센터커피'가 입점했다. 갤럭시 전용 액세서리 브랜드 'SLBS' 스튜디오에서는 나만의 액세서리를 제작할 수 있다.삼성 강남은 방문객이 편하고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을 지향한다.정호진 부사장은 "누구나 화장실을 자유롭게 쓸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한 '만남의 광장'으로 자리 잡고 싶다"며 "경쟁 상대를 특정하긴 어렵다. 친구들과 만나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전 명가' LG전자는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직접 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 않고서는 고객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가 대표적이다. LG전자는 이달 초 제품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숲속 오두막집 콘셉트의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여행 가방을 닮은 디자인에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시청할 수 있는 제품 특성을 캠핑을 온 것과 같은 환경에서 체험하도록 한 것이다. 올해 3월 선보인 프리미엄 신발 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의 전시 무대는 수제화로 잘 알려진 성수동이었다.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디자이너 등과 협업한 한시적 체험 공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고, 이는 '지코 한정판' 에디션 출시 등 후속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은 직접 봐야 매력을 알 수 있다"며 "신발 관리 가전을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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