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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김병만 “무너지게 힘들었던 시간…예비 장모·장인 첫만남에 눈물” (4인용식탁)

개그맨 김병만이 예비 장인, 장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은 샘 해밍턴 편으로, 서경석, 김병만, 박성광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병만은 결혼 계획을 언급하며 “9월이지만 미정이다. 정확한 날짜는 없다. 제주도에서 한다. 날짜 잡았는데 비 오면 문제 되니까 보고 있다. 야외에서 할 거라 그즈음 잡으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결혼식을) 예식장에서 하면 간지럽다. 예식장 느낌보다 지인들과 식사하는 느낌이다. ‘같이 삽니다’ 하는 거”라고 부연했다.그러면서 김병만은 “사실 코미디언은 집안이 편안해야 한다. 자기가 편안해야 남들을 웃길 수 있다. 근데 제가 정말 무너지게 힘들었다. 너무 괴로운 데 촬영을 해야 했다. 촬영하면서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김병만은 “내가 행복해야 밝은 얼굴을 보여줄 수 있지 않느냐. 그래서 그동안 많은 방송에 소극적이었다”며 “그러다 나중에 (예비 신부의) 어머니, 아버지를 뵀는데 보자마자 울었다. 처음 뵀는데 저도 모르게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인상이 너무 편안했다. 돌아가신 제 엄마, 아버지를 보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보자마자 운 것”이라며 “그때 ‘내가 정말 힘들었구나’ 싶었다. ‘나의 얼굴로 방송을 얼마나 했을까?’ 싶을 정도로 내 정신이 아닌 시간들을 보냈다”며 눈물을 쏟았다.이에 서경석은 “사실 난 김병만이랑 방송을 같이 해본 적은 없다. 근데 주위 사람들에게 하는 걸 보고 따뜻하고 경우가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오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내 판단이 맞았구나 싶다.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을까 싶다”며 김병만을 다독였다. 한편 ‘4인용 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21:00
연예일반

[TVis] 김병만 “9월 제주도서 야외 결혼, 예식장 간지러워” (4인용식탁)

개그맨 김병만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은 샘 해밍턴 편으로, 서경석, 김병만, 박성광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병만은 근황을 전하며 “예전에 뉴질랜드에 ‘병만랜드’라는 걸 꾸며서 했다. 근데 너무 거리가 멀고 많은 사람이 체험하기가 그러니까 제주도에 생존학교를 짓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생존이 서바이벌 느낌이 아니라 만들기부터 흙 만지고 공구 다루고 하는 학교를 만든 것”이라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 실내 체험장은 다음 달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병만은 또 9월 예정인 결혼을 언급하며 “9월이지만 미정이다. 정확한 날짜는 없다. 제주도에서 한다. 날짜 잡았는데 비 오면 문제 되니까 보고 있다. 야외에서 할 거라 그즈음 잡으려고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병만은 “(결혼식을) 예식장에서 하면 간지럽다. 예식장 느낌보다 지인들과 식사하는 느낌이다. ‘같이 삽니다’ 하는 거”라고 부연했다.한편 김병만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 직장인으로, 두 사람은 현재 제주도에서 함께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이후에도 제주도에 정착해 지낼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20:53
영화

‘하이파이브’, 지뚱 작가와 손잡고 프리퀄 웹툰 공개

‘하이파이브’가 예비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21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영화 ‘하이파이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을 통해 웹툰작가 지뚱의 스페셜 웹툰을 공개한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번 스페셜 웹툰은 극중 인물들에게 초능력을 물려준 의문의 장기 기증자의 기원을 다룬 프리퀄 형태다.웹툰은 인간의 질서와 혼돈을 다스리는 태초의 신부터 이어져온 초능력의 근원과 그 힘을 잇는 자, 뺏으려는 자들의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후반부의 동굴 시퀀스는 영화와 웹툰의 세계관을 잇는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될 것이란 귀띔이다. 지뚱 작가는 “‘하이파이브’에서 영감을 얻어 저만의 이야기로 새롭게 스페셜 웹툰을 선보였다요”며 “즐거운 작업이었고 재미있게 감상해주달라”고 전했다.한편 ‘하이파이브’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1 09:09
연예일반

[TVis] ‘찐’ 이병헌 등판…심현섭 결혼식에 이민정과 화환→축하 영상 (조선의 사랑꾼)

배우 이병헌이 개그맨 심현섭의 결혼을 축하했다.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 정영림 부부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이날 이병헌은 심현섭에게 문자로 “종일 (영화) 무대 인사 도느라 이제 확인했다. 그렇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혹시 결혼식 사회 보냐고 연락받았다”며 “방송에서 네가 무슨 얘길 했길래”라고 장난을 쳤다.이어 이병헌은 “다시 한번 (결혼) 너무 축하하고 가고 싶지만 내가 (영화) 홍보 일정이 가득해서 아마도 참석이 어렵겠다. 미안해. 그래도 좋은 날 되길 바라”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심현섭은 결혼식 사회자로 고등학교 동문인 이병헌을 섭외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결혼식 전 이병헌을 만났지만, 사회 얘기는 꺼내지도 못한 것. 결국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병헌 대신 이병헌 감독이 맡아 웃음을 안겼다.스케줄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병헌은 다른 방법으로 심현섭의 결혼을 축하했다. 그는 자신과 아내 이민정으로 이름으로 결혼식에 화환을 보낸 것은 물론, 축하 영상까지 전달했다.영상 속 이병헌은 “신랑 심현섭 군과 신부 정영림 양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심현섭이) 부족한 후배지만 잘 부탁드린다. 두 분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 이어 나가시길 바란다.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23:15
연예일반

[TVis] 심은하, 심현섭에 “TV 안 봐 결혼 소식 몰라…따로 뵙자” (조선의 사랑꾼)

배우 심은하가 개그맨 심현섭의 결혼을 축하했다.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 정영림 부부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단연 심은하였다. 식장에 축하 난을 보낸 심은하는 심현섭의 결혼식 일주일 전 그에게 따로 축하 전화를 걸었다.심은하는 청송 심씨 26대손로, 심현섭과는 문중이다. 심현섭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 심은하는 “정말 오랜만이다. 소식을 들었다. 저는 TV를 안 봐서 몰랐는데 (소식을 듣고) 너무 잘됐다고 그랬다”고 말했다. 심현섭은 “환갑 되기 5년 전이니까 어떻게 용써서 가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심은하는 연신 웃으며 “너무 축하드린다. 부인 되실 분도 참 좋은 분이라고 얘기 들었다”고 했고, 심현섭은 “아주 참하고 착하다”며 예비신부를 자랑했다.이어 심은하는 심현섭에게 “결혼 준비하느라 힘드시지 않으냐”고 물으며 “따로 식사 한번 하자”고 제안했다. 심현섭은 “결혼식 끝나고 꼭 인사드리러 가겠다”고 약속했고, 심은하는 “너무 축하드린다. 진짜 잘됐다”고 재차 축하 인사를 건네며 “잘 지내시고 준비 잘 끝내시고 또 꼭 뵙자”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23:01
영화

[IS리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극장 체증 내려줄 핵주먹 [무비로그①]

배우 마동석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다시 한번 극장가 점령에 나선다. 언제나 유효한 시원한 주먹맛에 오컬트 특유의 장르적 재미를 추가했다.이야기는 악마와 그를 쫓는 어둠의 숭배자들로 인해 도시가 혼란에 빠지면서 시작된다. 공권력조차 무력해진 상황,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은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악의 무리를 처단하고 피해자들을 구출한다.같은 시각 정신과의사 정원(경수진)은 갑자기 이상증세를 보이는 동생 은서(정지소)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 온갖 의학적 지식을 동원해 보지만 차도가 없는 상황. 고민 끝에 정원은 마르코(최광일) 신부의 소개를 받고 ‘거룩한 밤’ 사무실을 찾는다. 바우는 개인적 이유로 정원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그의 간절함에 결국 마음을 돌린다. 이후 샤론, 김군과 은서가 있는 병원으로 향한 바우는 그곳에서 지금까지 의뢰와는 차원이 다른 악의 기운을 느낀다.‘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은 권선징악의 명쾌함으로 귀결되는 작품이다. 영화는 비범하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힘을 뭉쳐 악마를 물리치는 과정을 일종의 모험담처럼 그려낸다.장르적 색채도 선명하다. ‘거룩한 밤’은 오컬트물의 핵심 요소들을 많이 사용했는데, 특히 점프 스케어 구간(공포영화 등에서 관객을 놀라게 하기 위해 갑자기 음악과 장면을 변환하는 기술)을 균질하게 배치, 시각적 자극에서 오는 재미를 챙겼다. 시종일관 유지되는 스산한 기운과 CCTV, 휴대전화 카메라, 캠코더 화면의 교차 편집은 누군가 문 앞에 서 있는 장면마저 위협적으로 만들며 관객을 불안으로 내몬다. 극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퇴마 의식에도 꽤 진중하게 접근했다. 자타공인 ‘오컬트 마니아’로 불리는 임대희 감독은 수없는 영화와 문헌을 학습해 ‘거룩한 밤’에 쏟아냈다. 임 감독은 전형성을 비틀어 리스크를 키우기보다 기존의 것들을 차용해 대중성을 챙기는 쪽을 택했다. 특별한 지점은 퇴마 과정을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세분한 것으로, 이때 등장하는 생소한 퇴마 용어들은 자막으로 풀어 관객 이해도를 높였다.장르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무게감은 오락성 짙은 액션과 유머 코드로 조절했다. 특히 후자의 효과가 큰 데 대체로 마동석 영화에서 자주 봤던 말장난 개그나 상황적 아이러니에서 오는 재미다. 이를테면 일촉즉발의 순간 “두꺼운 옷을 가져다 달라”는 요청에 (냄비)뚜껑을 가져온다거나 힘껏 부순 문이 알고 봤더니 자동문인 식이다. 마동석표 오컬트의 시그니처라 할 만하다.배우들의 호연은 기대 이상이다. 모처럼 보는 마동석의 감정 연기부터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서현의 얼굴까지 거를 타선이 없다. 하지만 ‘원픽’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정지소다.정지소는 이번 영화에서 악마에게 몸을 빼앗긴 은서를 연기했다. ‘범죄도시’와 비교하자면 윤계상, 손석구, 이준혁 등이 맡았던 빌런 롤이다. 정지소는 악령에 씌어 꺾이고 뒤틀리고 솟구친다. 늘상 선했던 표정에 악이 들어오는 찰나의 순간들을 기막히게 그려냈다. 극이 절정에 치달을수록 정점을 찍는 정지소의 열연은 간혹 눈에 띄는 서사적 헐거움마저 완벽하게 상쇄시킨다. ‘거룩한 밤’ 메인 이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쿠키 영상은 총 1개로 ‘거룩한 밤’ 시리즈의 본격 시작을 예고한다. 오는 30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4 06:00
연예일반

“새로운 인생 기대, 2세는 두 명”…코요태 김종민 장가가는 날 [종합]

코요태 김종민이 드디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결혼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김종민은 예비 신랑의 설렘과 떨림을 고스란히 전달했다.김종민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비연예인인 아내를 배려해 김종민이 홀로 참석했다.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김종민은 “너무 설레고 긴장도 되면서 묘한 감정이다. 처음 하는 거다 보니까 많이 설레고 조금 다른 인생이 있을 것 같은 기대감도 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혼식 준비 과정을 회상하며 “결혼식 준비를 하는데 선택할 것들이 굉장히 많더라. 음악부터 일일이 하나하나 정해야 했다. 저보다 신부가 너무 많이 고생했다. 그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지인 반응을 묻는 말에는 “다 달랐다. 결혼하신 분들은 굉장히 기뻐하고 축하를 많이 해주셨다. 반면 솔로, 특히 제 또래나 형들은 말은 축하하는데 입은 안 웃고 있더라. 부러워하는 거 같기도 했다”며 “코요태 멤버들은 ‘다음은 우린가보다’하는 뉘앙스였다. 저 가면 신지, 빽가도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프러포즈 이야기에는 “다들 평생 기억에 남는다고 해서 최대한 감동 있게 하려고 했다”며 “처남이 이벤트 회사를 한다. 거기 가서 하나씩 짜서 했다. 레스토랑 빌려서 조명 달고 멋있게 했다. 저도 보고 ‘이렇게 멋있다고?’ 하고 감동했던 프러포즈”라고 자평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또 꾸준히 방송에서 결혼 의지를 드러내 온 것과 관련, “결혼은 어렸을 때부터 꼭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살다 보니까 여의치 않더라. 그래도 마음만은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방송에서도 더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나름대로 마인드컨트롤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자녀계획도 공개했다. 김종민은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이 두 명을 기대하고 있다”며 “돌잔치 때는 연필을 잡았으면 좋겠다. 내 아이는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다. 연예인 한다고 하면 저는 무조건 응원해 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결혼식을 앞둔 아내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는 “지금 많이 기대되고 설레고 긴장될 될 거다. 내 옆에서 함께 하면 긴장이 풀릴 거다. 전적으로 날 믿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 오늘부터 시작이니까 함께 어려운 일 잘 헤쳐 나가면서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자. 내가 많이 부족하겠지만 너그러이 이해해 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며 “사랑한다”고 외쳤다.끝으로 김종민은 취재진을 향해 “먼 자리까지 저 하나 때문에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어제까지 날씨가 너무 안 좋았는데 오늘은 최고의 날씨다. 날씨 즐기면서 행복 가득하시길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김종민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다. 결혼식은 1부, 2부로 진행되며,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함께 출연 중인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는다. 축가는 이적과 린이 부른다.김종민의 피앙세는 11세 연하의 미모의 사업가로, 배우 김지원,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닮은꼴로 알려져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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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김종민 “프러포즈, 처남 이벤트 회사 도움…나도 감동했다”

코요태 김종민이 자신의 프러포즈에 만족감을 표했다.김종민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김종민은 신부에게 어떤 프러포즈를 했느냐는 질문에 “평생 한 번이라고, 다들 평생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 그래서 최대한 감동 있게 하려고 했다”고 답했다.이어 “처남이 이벤트 회사를 한다. 거기 가서 하나씩 짜서 했다”며 “레스토랑 빌려서 조명 달고 멋있게 했다. 저도 보고 ‘이렇게 멋있다고?’ 하고 감동했던 프러포즈”라고 자평해 웃음을 안겼다.앞서 김종민은 고정 출연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히아 ‘1박 2일’)에서도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털어놓은 바 있다.당시 김종민은 “남양주 카페를 빌려서 했다. 여자친구한테 밥 먹으러 가자고 했다. 혹시 (프러포즈) 이벤트가 걸릴까 봐 ‘다다음주에 요트 한 번 타러 가자’고 미리 거짓말을 했다”고 털어놨다.김종민은 “그렇게 밥을 먹고 둘이 정원에 앉아 있었다. 미리 (가게에) 조명을 말씀드리고 꽃을 줬다. 그때부터 뭔가 이상했나 보더라”며 “내가 앞으로 걸어 나가서 이름을 불렀다. 그러자 조명이 탁 켜졌고 ‘나랑 결혼해달라’고 말한 후 반지를 끼워줬다”고 회상했다.김종민은 또 영상 편지 이벤트도 함께 했다고 전하며 “너무 좋아했다. (‘1박 2일’) 멤버 5명이랑 여자친구 친구들과 어머니, 아버지께 영상을 받았다”고 부연했다.한편 김종민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세 연하인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1부, 2부로 진행되며,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는 ‘1박 2일’에 함께 출연 중인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는다. 축가는 이적과 린이 부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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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결혼’ 김종민, 11살 연하 신부에 “전적으로 믿고 함께 해주길…사랑해”

새신랑이 된 코요태 김종민이 신부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김종민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김종민은 아내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지금 많이 기대되고 설레고 긴장될 될 것”이라며 “내가 있으니까 옆에서 함께 하면 긴장이 풀릴 거다. 나를 믿어줘야 한다. 전적으로 나를 믿고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말했다.이어 “오늘 이후로 시작이니까 우리 함께 어려운 일 잘 헤쳐 나가면서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많이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며 “사랑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종민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세 연하인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1부, 2부로 진행되며,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함께 출연 중인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는다. 축가는 이적과 린이 부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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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도 곧 서른' KT, 주춤한 미디어·콘텐츠 사업 AI·숏폼이 '봄날의 햇살'

KT 오리지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는 극중 1996년생. 내년이면 서른이다. 통신사의 한계를 넘어선 메가 히트작의 탄생으로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KT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이 핑크빛 희망과 달리 부진에 침묵하고 있다. KT는 반등을 위해 그룹사 위주의 콘텐츠 밸류체인을 탈피하고 서비스 전반에 AI를 도입하는 대대적 사업 재편에 나선다. 통신 및 AI와 더불어 3대 주력 사업 입지를 되찾겠다는 포부다.제작 손실 확대에 IPTV도 ‘주춤’KT는 1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플랫폼·AI 콘텐츠·사업 모델 혁신을 3대 축으로 하는 ‘KT 미디어 뉴웨이’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은 “최근 유료방송 정체와 소수 글로벌 OTT를 중심으로 콘텐츠 밸류체인이 형성돼 장기적으로 콘텐츠 산업 전체가 축소되는 기류로 가고 있다”며 “재무적인 임팩트를 단기적으로 줄 수 있겠지만 지금은 방향 전환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회사가 앞서 설정한 2025년 미디어·콘텐츠 사업 매출 5조원 목표를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KT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은 초반 흥행이 무색한 부진에 빠지며 전문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의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KT스튜디오지니는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은 ‘우영우’로 2022년 넷플릭스 20개국 1위, 글로벌 3위라는 대박을 터뜨렸다.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두 번째 스윙만에 홈런을 날린 셈이다. 덕분에 설립 2년 만에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2023년 ‘더 글로리’로 연기력을 입증한 임지연과 톱스타 김태희를 전면에 내세운 스릴러물 ‘마당이 있는 집’과 제2의 ‘스카이캐슬’ 신드롬을 노린 ‘행복배틀’이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유어 아너’, ‘야한 사진관’, ‘나미브’ 등 2024년 독점작들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이처럼 차세대 IP를 발굴하기 위해 감내한 대규모 투자는 되레 KT스튜디오지니의 발목을 잡았다. 별도 기준 순손실이 2023년 45억원에서 2024년 76억원으로 불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2000억원대에서 1000억원대로 뚝 떨어졌다.든든한 버팀목인 IPTV도 흔들리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코드커팅’(유료방송 해지)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2023년 하반기 처음 성장세가 꺾인 뒤 2개 반기 연속 감소했다.침체기에 빠진 케이블TV와 달리 초고속 인터넷과 함께 몸집을 키우던 IPTV의 회선 증가율은 같은 기간 1% 미만으로 쪼그라들었다. IPTV 시장에서 KT는 유일하게 20%가 넘는 점유율로 경쟁사인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를 압도하고 있다. 숏폼부터 AI 도입 시도이처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KT는 넷플릭스와 같은 과감한 투자가 아닌 효율과 속도에 중점을 둔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그 중심에 AI가 있다.KT는 선제적으로 콘텐츠 밸류체인에 AI를 접목해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방침이다. 콘텐츠 AX(AI 전환) 전문 조직 ‘AI 스튜디오 랩’을 신설한 이유다.AI 스튜디오 랩은 투자 심사부터 기획, 제작·편집, 마케팅·유통에 이르는 콘텐츠 사업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접근이 용이한 숏폼(짧은 동영상) 영역부터 실험한다. KT스튜디오지니는 ‘숏폼 전문 스튜디오’로 역할을 재정의한다.올해 KT에 합류한 신종수 미디어전략본부장은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본격적으로 AI로 제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AI로 차별화한 숏폼 드라마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숏폼은 굉장히 적은 비용과 짧은 제작 기간, 극도의 효율성이 요구된다”며 “이런 숏폼에서의 시도가 향후 롱폼 콘텐츠의 AI 도입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B2C(기업-개인 거래) 차원의 변화도 준비 중이다. 480만개의 KT 셋톱박스가 전략적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만나 단순 음성 리모컨에서 콘텐츠 큐레이터로 변신한다. 상반기부터 한국형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윤진현 KT 플랫폼기술본부장은 “한국 특유의 상황에 대한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면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며 “멀티 턴(연속 대화)뿐 아니라 멀티 모달(사진·음성·영상)까지 AI가 커버하는 쪽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KT는 폐쇄적이었던 콘텐츠 밸류체인을 개방형으로 바꾼다.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를 외부 OTT에도 푼다.그간 KT는 원천 IP(스토리위즈·밀리의서재)부터 콘텐츠 기획 및 제작(KT스튜디오지니), 채널 운영(KT ENA)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콘텐츠 소유권을 온전히 쥐는 전략을 고수해왔다. 앞으로는 넷플릭스와 티빙 등 OTT에 동시 제공하는 방식을 지향한다.지난 7일 공개한 김민호·김동준 주연의 ‘신병 3’가 티빙과 지니 TV에서 동시 송출되고 있다. 앞서 3월 전혜진·조민수 출연 ‘라이딩 인생’도 티빙과 지니 TV 무료 VOD로 공개했다. 플랫폼이 아닌 IP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콘텐츠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는 판단이 선 것이다.‘신병’은 KT가 ‘우영우’ 이후 적극 미는 IP다. ‘신병 3’는 굿데이터 펀덱스 조사에서 4월 2주 차 TV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시청률은 2회 1.35%에서 3회 2.32%로 상승했다. ‘신병’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병: 더 무비’ 영화도 제작 중이다. 콘텐츠 포맷을 확장하고 해외 로컬 프로덕션을 시도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시리즈 선전 기대올해도 다수의 KT스튜디오지니 오리지널 콘텐츠가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5월 중순 강하늘과 고민시 주연의 ‘당신의 맛’이 방영을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엄정화와 송승헌이 호흡을 맞춘 ‘금쪽같은 내스타’, 전여빈과 진영이 출연하는 ‘착한 여자 부세미’가 시청자들과 만난다.정근욱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대부분의 스튜디오는 레거시 미디어만 대상으로 하지만 현재 미디어 시장에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쪽은 디지털·소셜미디어”라며 “IP를 만들고 키우는 전략을 숏폼 전문 스튜디오로 가시화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신병 3’의 하이라이트 숏폼 제작에는 AI를 활용하기도 했다.이외에도 KT는 실시간 채널과 VOD 중심의 IPTV 사업 모델을 손본다. 숏폼과 더불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채널) 서비스를 신규로 선보인다. 상반기 중 지니 TV에서 시범 운영하고 성과가 나오면 글로벌 진출을 검토한다.김채희 미디어부문장은 “약 1400만 미디어 서비스 고객과 풍부한 미디어 사업 역량을 보유한 KT그룹은 AI 기반으로 미디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가겠다”며 “AI 혁신과 새로운 IP 확장 전략에 KT그룹의 역량까지 결합해 KT 미디어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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