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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12년 만에 서울 그린벨트 풀린다...민간 분양 물량 6000가구 전망

윤석열 정부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의 그린벨트 해제한다. 국토교통부는 5일 도심 주택공급 확충을 위해 서울을 포함한 그린벨트 해제를 다시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신규택지 조성 발표의 핵심은 수요가 높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대규모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그린벨트 해제 결단은 수도권 3기 신도시 공급 계획 등에도 '공급 절벽' 우려가 제기되며 부동산 가격 추가 상승에 대한 시장 불안이 커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에 포함된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는 강남 생활권에 자리한 데다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이외 지역도 고양, 의정부, 의왕 등으로 서울시에서 10㎞내 위치해 있다.정부는 신속하게 관련 절차를 진행해 2031년부터는 입주가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과거 그린벨트 지역 개발 때 지연된 사례가 있어 실제 공급이 목표대로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내 신규택지 후보지인 서초구 서리풀지구는 원지동, 신원동, 내곡동, 우면동 일대 221만㎡(67만평)으로 지구의 99.9%가 그린벨트다. 보금자리주택을 짓기 위해 2009∼2012년 서초구 내곡동, 강남구 세곡동 일대 그린벨트 5㎢를 풀었는데, 이때 조성한 4630가구 규모 내곡지구가 서리풀지구를 둘러싸고 있다. 정부는 역세권 고밀개발을 통해 양재, 판교 업무지구 사이에 있는 이곳에 2만 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경우 용적률을 250%까지 높일 수 있고, 필요시 추가 상향도 가능하다.2만가구 중 1만1000가구(55%)는 서울시가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Ⅱ(미리 내 집)으로 공급한다. 신혼부부가 전세로 입주한 뒤 기본 10년, 아이를 셋 낳으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20년 후 시세보다 최대 20% 싼값에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나머지 9000가구의 일부도 국토부가 추진하는 통합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청약 수요가 기대하는 공공 또는 민간의 분양물량은 5000∼6000가구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서리풀지구 전체를 신분당선이 가로지르고, 중앙에 청계산입구역이 있는 만큼 국토부는 신분당선 추가 역 신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금은 역 사이 간격이 상당히 멀기 때문이다. 출입구를 추가해 지하철 접근성과 동-서 지역 연계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 택지로 서리풀지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첫째로는 그린벨트 해제를 최소화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이미 훼손이 일어난 곳이며, 셋째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 추가 재원 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해야 바람직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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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2020 얼리버드 프로모션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이 얼마 남지 않은 새해를 맞이하며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2020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2020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해당 기간 동안 공식 홈페이지 및 유선을 통해 객실을 예약할 경우 객실가 할인 혜택과 함께 사우나 2인 무료 입장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디럭스 객실에 한하여 제공되며, 투숙 가능 일자는 1월 1일부터 31일까지(13, 14일 제외) 적용된다. 최대 숙박일은 1인당 3박, 3객실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단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해 예약할 경우 변경 및 취소는 불가하다. 기존 가격에서 큰 할인이 적용되어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만족하는 호캉스를 위해 장소를 물색하던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얼리버드 프로모션에 함께 제공되는 사우나는 건식과 습식 사우나 시설을 포함하여 다양한 탕을 구비하고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넓은 공간과 최신 시설을 갖춘 사우나는 추운 계절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기에 더할 나위 없다. 객실 투숙객이 사우나를 이용할 경우 정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의 대표 시설인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누려보자. 청계산을 품은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은 오라카이 호텔 앤 리조트의 세번째 체인으로 탁 트인 전경과 함께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2.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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