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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 내달 '그래비티 서울 판교' 개장
신세계조선호텔이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그래비티)'을 다음 달 30일 개장한다. 그래비티는 신세계조선호텔이 처음 선을 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잠들어 있는 일상을 깨우는 에너지'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감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비즈니스 디럭스·프리미어 디럭스·밸리 스위트·그래비티 스위트 등 총 306개 객실로 구성됐다. 스페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라자로 로사 비올란이 공간 디자인을 맡았다. '중력'을 뜻하는 브랜드 콘셉트를 기하학적이면서도 서로 다른 구조와 형태를 이용해 호텔 안의 다양한 공간마다 녹여냈다. 시그니처 '어웨이큰트웬티' 향도 개발했다. 개성있는 베르가못 향과 청량한 그린 시트러스의 향을 조합해 작지만 매혹적인 숲을 표현했다. 호텔 내에는 도심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라운지&바 ‘제로비티’, 뷔페 레스토랑 ‘앤디쉬’, 모던 일식 다이닝 ‘호무랑’ 등 총 3개의 식음업장과 최대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 ‘스페이스 볼룸’, 야외데크를 갖춘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 및 GX룸 등 ‘그래비티 클럽’도 들어선다. 신세계조선호텔은 그래비티 개장에 앞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얼리버드 특전을 담은 ‘헬로 그래비티’ 패키지를 출시하고 내년 3월 31일까지 메리어트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투숙 기간은 개장일인 12월 30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다. 김선희 그래비티 총지배인은 "그래비티는 신세계조선호텔이 처음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호텔이자 세 번째로 선보이는 독자 브랜드"라며 "단순한 숙박의 경험을 넘어서 다양한 삶과 개성이 어우러지는 모던 허브 공간으로 호텔이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28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