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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휘인·로시, 12일 동시 컴백…각기 다른 매력으로 대중픽 노린다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가을 퀸’ 자리를 놓고 경쟁에 돌입한다. 특히 12일에는 무려 3명의 아티스트가 출격해 가요계를 한층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가요계 독보적 디바 이효리가 약 6년 만에 돌아온다. 이효리는 12일 새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후디에 반바지’는 이효리가 지난 2월 안테나에 합류한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신곡이다. 이는 프로젝트성이 아닌 지난 2017년 정규 앨범 ‘블랙’ 이후 처음 발매하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나만의 적당한 밸런스를 찾겠다’는 당당하고 주체적인 메시지가 담긴 만큼 앞서 공개된 티징 콘텐츠에서는 이효리의 당당한 눈빛, 여유로운 아우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래퍼 행주가 곡 작업에 참여하며 장르적 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이효리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크다.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이효리가 ‘후드에 반바지’도 힙하게 소화하며 다시 한번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트렌드를 주도할 예정”이라며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이효리만의 매력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고 귀띔했다. 휘인은 첫 번째 정규 앨범 ‘인 더 무드’를 통해 역대급 스케일의 컴백을 예고한다. ‘휘인(輝人)’ 아이덴티티 2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인 더 무드’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휘인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몽환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보여준다.‘인 더 무드’가 기대되는 점은 다양한 콘셉트만큼 다채로운 음악색이다. 휘인은 수록곡 ‘히어 아이 엠’(Here I Am) 작사에 참여해 짙은 감성을 자랑한다. 또한 ‘17’, ‘바이트 미’를 통해 각각 마마무로 함께 활동한 15년 지기 절친 화사, 래퍼 김하온과 호흡을 맞추며 어떤 케미스트리를 발산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소속사 더라이브 관계자는 “휘인은 ‘인 더 무드’를 통해 다채로운 무드를 아낌없이 보여주며 가요계 올라운더로서의 면모를 확인시키는 것은 물론 ‘믿고 듣는 보컬 퀸’이라는 수식어를 확고히 굳히겠다는 포부”라고 말했다. ‘신승훈의 뮤즈’ 로시는 4년 만에 발라드가 아닌 댄스로 돌아온다. ‘썸띵 캐주얼’은 프레임에 갇혀 있는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의 자유를 꿈꾸는 가사를 담은 디스코 팝 장르의 곡이다. 신승훈이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해 눈길을 끈다. 로시는 신보 발매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로시가 이런 것도 할 줄 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날 컴백하는 이효리, 휘인에 대해 “같은 날 나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상상만으로 몸이 굳는다. 차별성을 두기보다는 두 사람처럼 나도 로시만의 아우라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두 사람을 모니터링하면서 나를 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세 사람의 컴백은 ‘가을=발라드’라는 가요계 오랜 공식을 벗어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다채로운 장르의 곡이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새로운 가을 트렌드가 만들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실제로 과거 이효리와 휘인이 발매한 노래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이들의 귀환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여유로움, 신비로움, 자유로움 등 각기 다른 콘셉트, 한 장르에 국한되기보다 자신의 색깔을 강조한 음악, 여러 의도에서 나오는 다른 이야기와 방향성 등은 무기가 돼 세 사람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예고한다. 스스로 또 하나의 벽을 넘을 색채 짙은 이들 중 과연 대중의 선택을 받을 아티스트는 누구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1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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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조용필-아이유-BTS 이어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 등재

가수 김태연이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오전 소속사 톱스타엔터테인먼트는 김태연이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대중음악의 태동기인 대한제국시대를 시작으로 K팝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세계 대중음악의 주류로 떠오른 현재까지의 국내 음악사 자료를 전시한 대한민국 최초의 대중음악 전문 박물관이다. 조용필, 인순이, 신승훈, 김광석, 서태지와 아이들, 이효리, 아이유, 방탄소년단(BTS)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앨범이 전시되고 있다. 김태연은 국악과 트로트를 잇는 독보적인 가수이자 차세대 트로트를 이끌 아티스트로 인정받아 전시관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연은 ‘미스트롯2’ 출연자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뿐만 아니라 어린 나이임에도 성인 못지않은 활약으로 한국 대중음악 100년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됐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유충희 관장은 “김태연 양의 경우 몇 해 전부터 다시 국민 장르로 떠오른 한국 대중음악의 대표 장르인 트로트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 전공인 국악을 대중음악에 뿌리와 연결하는 독보적인 아티스트인 만큼 전시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등재 이유를 설명했다. 김태연은 지난달 싱글 앨범 ‘힘내세요!’를 발매, 타이틀곡 ‘수고했어요 오늘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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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나우엔터 전속계약→육아 아닌 연기 컴백

배우 최필립이 나우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인연을 맺으며, 활동을 재개한다. 나우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이같이 전했다. 그동안 육아와 둘째 출산에 전념해온 최필립은 소속사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최필립은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로 데뷔해 ‘소울메이트’ ‘경성스캔들’ ‘내일도 승리’ ‘불어라 미풍아’ ‘신과의 약속’ 등에 출연했다. 최필립은 소속사 나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금껏 전문직 역할을 주로 했지만, 악역이나 결핍 있는 캐릭터도 소화할 자신이 있다.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에도 거침없이 도전하는 2022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우엔터테인먼트 신승훈 대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해 온 최필립 배우와 한 식구가 돼 든든하다. 앞으로도 그가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나우엔터테인먼트의 동반자로서 함께 하게 된 최필립 배우를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필립은 지난 2019년에 9세 연하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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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권영찬, '서른, 아홉' 음악감독…미니시리즈 첫 도전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권영찬이 미니시리즈 음악감독에 도전한다.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23일 "권영찬이 JTBC 수목극 '서른, 아홉'의 음악감독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제18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은상 출신인 권영찬은 '2019 MAMA' BTS(방탄소년단) 지민의 무대 음악 제작을 비롯해 MBC '놀면 뭐하니?-유플래쉬'와 SBS '런닝맨–런닝구프로젝트'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문세, 신승훈, 윤종신, 성시경, 정준일, 태민(샤이니), 수지, 크러쉬, 지코 등 뮤지션들의 앨범에 편곡 및 프로듀싱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음악 내공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권영찬은 지난 2018년 방송된 JTBC 2부작 단막극 '탁구공'의 음악감독을 맡아 들을수록 깊게 빠져드는 감성 짙은 음악들을 선보인 바 있다. '서른, 아홉'을 통해 처음으로 미니시리즈 음악감독에 도전장을 내민 권영찬은 극의 흐름과 장면에 걸맞은 다양한 음악들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극 '서른, 아홉'은 배우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엠와이뮤직 제공 2022.02.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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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현식, 오늘(1일) 31주기…시대 초월한 명곡을 남기고

가수 故 김현식이 31주기를 맞았다. 故 김현식은 1980년에 데뷔해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큰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다.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내 사랑 내 곁에’ ‘추억 만들기’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발표했으나 1990년 11월 1일 간경화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이 떠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가 남긴 빛나는 음악적 업적과 명곡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다. 그가 사후 발표한 정규 6집은 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그해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故 김현식 1주기에는 음악 동료인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권인하, 전영록, 한영애 등이 추모 콘서트를 열었으며 10주기에는 이은미, 신승훈, 임재범, 윤종신, 이승환 등이 헌정 앨범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지난해 故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 음원이 순차적으로 발표된 데에 이어, 지난 8월 컴필레이션 앨범이 발매되면서 또 한 번 불세출의 천재 뮤지션 김현식을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추억 만들기’에는 규현 ‘비처럼 음악처럼’ 다비치 ‘내 사랑 내 곁에’ 김재환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석훈 ‘추억만들기’ 알리 ‘넋두리’ 선우정아 ‘우리 이제’ 백아연 ‘변덕쟁이’ 페노메코 ‘언제나 그대 내 곁에’ 장덕철 ‘사랑 사랑 사랑’ 더원 ‘회상’ 최정원·유하 ‘어둠 그 별빛’ 옥주현 ‘사랑했어요’ 레떼아모르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하림의 연주곡 ‘한국사람’까지 총 14곡이 수록됐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실력파 후배 아티스트들이 故 김현식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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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로시, '신승훈 뮤즈'에서 '믿듣로'를 향해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로시가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소녀의 앳된 모습을 벗고 깊은 감성을 입었다. 14일 오후 2시 로시는 새 싱글 'COLD LOVE'(콜드 러브)를 발매했다. 로시를 발굴한 신승훈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기존의 신승훈 작곡법과는 차별화된 방법으로 장르를 섞었다는 소속사 설명이다. 신승훈과 음악을 같이 해온 멜로디자인의 서정진과 김두현이 가세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노래는 가을에 어울리는 이별 감성을 담았다. 듣기 편안한 멜로디지만 그 안에 녹아 있는 슬픈 가사가 애절함을 끌어올린다. 로시는 뮤직비디오에서 절규하듯 노래하며 몰입했다. '우리 지금 마치 cold love 너무 오래돼 버린 cold war/ 너의 차가운 손을 놓았어/ 쿨한 이별이 될 줄 알았어/ 근데 살갗이 쓰려와 더는 내게 상처를 내지 마/ 꽁꽁 얼어붙은 cold heart yeah/ 이별만이 남은 cold love , cold love , good bye/ 다 식은 너 다 식은 니 마음/ 난 알면서 다 알면서 온종일 waiting waiting waiting waiting'이라며 일방적 이별에 대한 안타까운 노랫말이 이어진다. 소속사는 "직설적이면서 꾸미지 않은 솔직한 가사와 로시 특유의 보이스가 접목된 EDM 알앤비 장르"라며 "후렴구의 강한 비트로의 전환이 돋보이는 곡이다. 더욱 성숙해진 창법과 깊은 감성으로 돌아온 로시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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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 아련 무드 장착한 콘셉트 포토

‘음색 요정’ 로시(Rothy)가 애절한 이별 감성을 전한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로시의 디지털 싱글 ‘COLD LOVE’(콜드 러브)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미지에는 복잡한 표정으로 벽에 기대어 주저앉아있는 로시의 모습이 이별 후 홀로 남겨진 여자를 연상시키듯 애잔하고 슬픈 감성을 자아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눈망울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 처연한 이별의 감정선을 더욱 극대화했다. 로시의 새 싱글 ‘COLD LOVE’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서머송 ‘OCEAN VIEW(Feat. 찬열)’ 이후 1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곡이다. 로시를 발굴 및 제작한 국내 대표 뮤지션 신승훈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신승훈과 음악을 같이 해온 멜로디자인의 서정진과 김두현도 힘을 보태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14일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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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의 뮤즈' 로시, 14일 신곡 발표 "1년 2개월 만에 컴백"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가수 로시가 신곡으로 돌아온다. 5일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로시가 오는 14일 신곡을 발표한다. 그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변신을 거듭해 온 만큼 이번에도 로시의 새로운 음악과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데뷔 첫 서머송 'OCEAN VIEW(Feat. 찬열)' 이후 1년 2개월 만의 컴백이다. 명불허전 레전드 신승훈의 하나뿐인 애제자이자 뮤즈로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이끈 로시는 데뷔 싱글 'Stars'를 시작으로 '술래', '버닝', '다 핀 꽃', 'BEE', 'OCEAN VIEW' 등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보이스와 유니크한 감성을 지닌 '음색 요정'으로 우뚝 섰다. 로시는 자신의 앨범뿐만 아니라 '편의점 샛별이', '또한번 엔딩', '로맨스는 별책부록', '뷰티 인사이드',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속 OST 가창자로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음악 행보를 펼쳤다. 탁월한 가창력과 귀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음색,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가요계를 대표하는 솔로 여가수로 자리매김한 로시가 이번 신곡을 통해 어떤 고퀄리티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킬지 기대가 더해진다. 음원은 14일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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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신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 포함 10주년 앨범 전곡 미리듣기 공개

올해 10주년을 맞은 허각이 새 앨범 전곡 미리듣기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오후 8시 허각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llo(헬로우)'의 타이틀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를 포함한 수록곡 전곡 미리듣기를 담은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4분여 가량의 영상에는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허각의 재킷 이미지들과, 타이틀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 허각이 직접 작사해 팬들에게 마음을 전한 'Best view(베스트 뷰)'를 시작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Hello (2020 Ver.)’, '죽고 싶단 말 밖에 (2020 Ver.)'를 비롯해,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향기만 남아', '사월의 눈', '혼자, 한잔', '바보야',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 '흔한 이별', '듣고 싶던 말'까지 총 12곡의 히트곡 메들리가 이어지며, 10년 째 큰 사랑을 받아온 발라드 가수 허각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타이틀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는 '그것도 미안해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 수없이 부른 이름인데 그토록 간절했었는데'라는 이별의 슬픔을 현실적으로 그린 가사와 감미로운 피아노, 스트링 선율, 허각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귀를 단번에 사로잡으며 새로운 발라드 명곡의 탄생을 예고했다. 신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는 헤어짐의 아픈 마음을 노래한 곡으로, 노을, V.O.S, 루나 등과 작업한 작곡팀 bigguyrobin와 신승훈의 'I Believe',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노을 '전부 너였다' 등을 작업한 히트곡 작사가 양재선이 힘을 보탰다. 허각은 10주년 이벤트의 시작을 알렸던 '듣고 싶던 말' 이후, 4개월여 만에 신보 'Hello'를 발표하며 2020년을 마무리한다.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llo'는 지난 10년 동안 함께해 준 팬들과 대중에 대해 전하는 특별한 인사이자, 앞으로의 가수 허각에 대한 인사도 함께 담은 앨범으로, 가수 허각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허각의 신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를 포함한 스페셜 앨범 'Hello'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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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강다니엘, 무식함이 만든 밀리언셀러

무식함이 부른 창피함에 모두가 낯뜨겁다. '밀리언셀러(Million seller)'란 책이나 레코드(단행본 기준)가 100만부 이상 판매한 것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한 장의 앨범을 발매, 100만장 이상이 팔린 가수에게 밀리언셀러라는 영광스러운 수식어를 달아준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가 7일 오전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가관이다. '가수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 1년 만에 단 세 장의 앨범으로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가 47만 2811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고 첫 번째 미니앨범이 26만 5101장 팔렸다. 여기에 지난 3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이 현재까지 27만 3468장을 기록, 세 장의 앨범 누적 음반 판매량이 101만 1380장을 달성하며 밀리언셀러가 됐다는 내용이다. 음반 시장이 불황인 가운데 세 장의 앨범만으로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는건 마땅히 칭찬 받을 일이다. 그러나 누구도 하지 않은 계산법으로 밀리언셀러의 가치를 스스로 낮추고 있다. 밀리언셀러는 가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명예로운 자리. 올해 K팝 아티스트 중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밀리언셀러는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백현이다. 강다니엘 소속사의 계산법이라면 트와이스·갓세븐·뉴이스트·몬스타엑스 등 밀리언셀러가 쏟아진다. 역대 밀리언셀러로 손꼽히는 가수는 조용필·신승훈·서태지·김건모·H.O.T·god 등. 강다니엘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어서였을까 상식 밖의 계산으로 혼란을 주고 있다. 강다니엘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전날 한터차트에서 밀리언셀러라고 표기해 그대로 인용했다. 확인하지 않은 채 보도자료로 작성한 부주의를 알고 있다.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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