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건
스타

김태희 “♥비·두 딸과 씨름하다 빠듯하게 성당 도착” 미사포 미모 여전

배우 김태희가 성당에서 주일 강론을 하는 근황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태희는 지난 10일 저녁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평신도 주일 강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미사에는 남편인 비와 두 딸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유튜브 채널 ‘cpbc 뉴스’는 미사포를 쓴 김태희가 독서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서 김태희는 “제가 이 자리에 왜 서 있는지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오늘이 일요일이라 저도 하루 종일 집에 애들과 땀 뻘뻘 흘리면서 씨름하다가 미사 시간 거의 빠듯하게 맞춰 왔다”고 운을 뗐다.이어 “거창하거나 특별한 건 없지만 한 사람의 신자로서 그리고 감히 인생과 신앙의 선배로서 제가 신앙생활 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생각들을 말씀드리고자 하는 편안한 생각으로 강단에 섰다”라고 계기를 밝혔다. 김태희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신앙으로 극복해 낸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저는 학창 시절에 모범생으로 살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던 대학에 입학하는 기쁨도 맛보았고, 운 좋게 많은 인기를 얻어서 사람들의 사랑도 받아봤고, 지금은 세상 그 누구보다 소중한 두 딸을 얻어서 늘 꿈꾸던 화목한 가정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하지만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매 순간이 늘 행복하고 걱정 없고 좋았던 것만은 결코아니다”라며 “삶 속에서 수많은 고민과 갈등과 힘듦이 여러분들과 똑같이 있었고 작고 사소한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에서부터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큰 사건들도 겪으면서 살아왔다, 그런 제게 가장 힘이 되는 존재는 하느님이었던 것 같다”라고 두터운 신앙심을 고백했다.한편 김태희는 가수 비와 지난 2017년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지난해 지니 TV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1월에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의 오리지널 시리즈 ‘버터플라이’ 출연 소식을 전하며 할리우드 진출을 예고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18:35
스타

‘10월 결혼’ 송지은, 웨딩드레스 4종 피팅 “♥박위 리액션 덕분에 행복”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이 신부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송지은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빠의 리액션 덕분에 행복했던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송지은은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피팅하는 모습이다. 점점 수줍은 듯 미소가 번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박위는 댓글에서 “난 송지은”이라고 화답해 애정을 과시했다. 누리꾼들은 “언니 너무 예뻐요”, “청순하고 우아하다”, “시크릿 멤버 중 지은이가 제일 먼저 시집갈 줄 누가 예상했을까?”라며 반응을 남기고 있다.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신앙생활을 하던 중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9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9 07:59
스타

‘10월 신부’ 송지은 “제 인생 가장 큰 확신”…♥박위와 웨딩화보 공개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송지은은 23일 자신의 SNS에 “제 인생에 가장 큰 확신이였던 오빠와의 동행. 그 출발선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과정 속에서도 사랑은 많은 것을 치유하고 온전하게 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화보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 화보 속 송지은은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해사하게 웃고있다. 정장차림의 박위는 송지은 옆에서 그의 손을 잡고 행복해서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이다. 송지은은 “이제는 저희가 받은 사랑을 전하고 흘려 보내는 작은 교회가 되어보려 한다. 그 첫걸음에 따뜻한 축하를 더해주세요”라고 응원을 당부했다.송지은과 박위는 신앙생활을 하던 중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9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한편 박위는 2014년 건물 낙상사고를 당해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위라클(Weracle)’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 후 현재는 배우 활동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22:53
연예일반

[단독] 서정희 “나만큼 눈물 흘린 사람 있을까?…지금은 살아서 행복” [IS인터뷰]

“항암치료하고 머리가 하나도 없는 추한 내 모습 보면서 ‘이렇게 살 필요 있을까?’, ‘주님 그냥 저를 데려가 주세요’라고 굉장히 많이 울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살아있길 잘했다’는 말이 노래처럼 나와요.”‘살아 있길 잘했어’. 방송인 서정희가 지난 5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발간한 에세이 제목이다. 이혼과 암 투병이라는 힘든 시기를 거쳐온 서정희는 한때 죽음을 생각한 적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죽음을 생각했던 과거의 내가 얼마나 교만했는지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방송인 서정희를 만났다. 서정희는 “요즘 인생의 2막을 시작했다고 생각하며 지낸다. 내 인생 전반은 폐기됐고, 지금 인생의 후반을 들뜬 사춘기 소녀의 마음으로 막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결혼한 후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2022년 4월 유방암 수술 소식을 알렸고 지금도 투병 중이다. 극복하기 쉽지 않은 일들을 연달아 겪어온 그는 다행히 지금 활력을 찾았다. 이렇게 기운을 되찾기까지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서정희는 “결혼에 대한 트라우마가 엄청났다. 이혼 후 ‘나는 결혼을 하면 안 되는 구나’, ‘남자를 만나면 안 되는구나’ 생각했다. 남자에 대한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자리 잡아서 모든 사람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볼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러나 신앙생활과 꾸준한 글쓰기, 운동, 취미생활을 통해 조금씩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 서정희는 “저는 원래 운동을 너무나 싫어한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하느니 청소를 더 좋아했다. 그런데 암에 걸리고 나서 달라졌다”고 이야기했다.“아프면 집에 있어도 아프고 걸어 다녀도 아프고 병원에 있어도 아파요. 1분 1초가 견딜 수가 없어요. 죽을 것 같은 데 시간 보면 5분도 안 가 있고, 잠도 못 자요. 그런데 이렇게 골방에서 힘들어하느니 밖으로 나가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이때부터 서정희는 아픈 몸을 끌고 억지로라도 운동을 하러 갔다. 체력이 안 돼 지친 날에도 필라테스 학원에 가서 10분이라도 앉아 있다 오곤 했다. 그는 “하루 안 하면 다음 날 하기 싫고, 이틀 안 하면 손을 놓게 되더라. 그래서 그 자리에 가는 것이 힘들어서 돌아올지언정 거르지 않고 갔다. 그랬더니 어느새 습관이 됐다”고 전했다. 필라테스를 통해 재활한 것을 계기로 서정희는 오는 13일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대극장에서 열리는 필라테스 대회에 시니어부로 참가한다. 이날 대회에서 서정희는 ‘불후의 명곡’에서 남자친구인 건축가 김태현과 함께 불렀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그대로 배경 곡으로 사용해 필라테스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준비는 서정희가 10여 년 전 배웠던 발레와 필라테스 동작을 접목해 직접 안무를 만들었다.서정희는 “사실 대회를 준비할 시간이 한 달 정도밖에 없었다. 기간이 너무 짧았다. 원래 운동했던 사람도 아니었고, 아픈 몸이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해보고 싶었다. 저에게는 도전 자체가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제가 다리 찢기를 잘해요. 몇 년 동안 혼자서 다리 찢고 20초 견디기 해서 일자를 만들었어요. 이게 이번 대회에서 저만의 시그니처 포즈예요. 아팠을 때는 머리도 빡빡이였는데, 이제는 이렇게 머리도 길고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런 모습이 투병 중인 환우들에게도 희망을 주면 좋겠어요.” 운동이 서정희가 미래를 꾸려나가기 위한 필수적인 일이라면, 글쓰기는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다. 서정희는 언제나 성경 필사를 하고 자신이 보고 경험한 것들을 기록한다. 그렇게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 ‘살아 있길 잘했어’는 그의 8번째 책이다.서정희는 “그동안 낸 책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을 꼽으라면 ‘살아 있길 잘했어’다. 후회없이 마음이 흡족했던 작업이었다”며 “지금까지 책들엔 서정희의 진짜 모습이 2% 빠졌다면, 이번 책은 정말 서정희 그 자체를 가장 잘 나타낸 책”이라고 소개했다.“이전에 낸 책을 좀 훑어봤는데 조금은 잘난 척도 하는 것 같고, ‘나 잘해’ 이런 겸손하지 않은 모습이 많더라고요. 예전에는 욕심이 과해서 막 뭔가를 더 보여주고 싶어서 포장도 과하게 했어요. 이번 책은 저의 생활을 일기 형식으로 쓴 글이고 가장 솔직한 마음을 담았어요.” 서정희가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된 건 주변 사람들의 위로와 격려가 컸다. 특히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김태현은 서정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서정희는 “김태현은 저의 추한 모습을 다 봤다. 제가 머리를 빡빡 밀어야 했을 때 본인이 먼저 머리를 밀고 와서는 내 머리를 밀어줬다. 머리카락이 뚝뚝 떨어지고, 우리는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며 “그 모습이 내겐 여전히 영화같은 기억이다. 그 순간 ‘이 사람이다’ 싶었다”고 말했다.“그때 ‘열심히 살아서 좋은 일 많이 하자’고 다짐했던 것 같아요. 저희 둘은 사랑 얘기 잘 안 해요. ‘너와 나를 위해 살자’가 아니라 ‘우리 둘이 세상과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멋진 커플이 되자’고 해요. 미래에 대한 계획 같은 건 없어요. 오늘 하루를 흡족할 만큼 최선을 다해서 기쁘게 살자는 게 계획이라면 계획이에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2 05:30
연예일반

서정희, 연하 남자친구 최초 공개 “유방암 투병 때 큰 힘…아직 결혼 NO”

방송인 서정희가 연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서정희는 8일 자신의 SNS에 “내 남자친구를 소개한다. 많은 사람이 격려해주고 축하해줬다. 너무 많이 응원해줘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내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돼줬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며 “나의 믿음의 동역자기도 하다.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지낸 나의 가족과 30년 가까이 보스턴에서 같은 교회를 섬기고 내 식구들과 함께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낸 친구”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아직 결혼은 아니다. 친구로, 동역자로 잘 지내고 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서정희는 오는 1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29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남자친구와 동반 출연한다.한편 서정희는 지난 1982년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정희는 건축가 A씨와 연인이자 사업 동반자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8 18:10
연예일반

선우은숙, 4세 연하 유영재와 재혼사 공개 "첫 만남 후 8일째에 결혼 결심"

선우은숙이 유영재와의 재혼 과정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털어놔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영재보다 4세 연상인 선우은숙은 최근 혼인신고를 했음을 알리며 다시는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당당히 선언했다. 우선 선우은숙은 "제가 '동치미'에 나와서 숱하게한 얘기가 '저 결혼 생각 없어요'였다. (이혼 후) 17년이 흐르다 보니까 나는 없어지고 세월은 가더라는 이야기를 수없이 했는데 '아 이렇게도 만날 수 있구나' 싶다. 제 인생에 남편이 다시 있으리라고 생각을 안 했다"고 드라마틱한 만남을 알렸다. 선우은숙은 지인 모임에서 처음으로 유영재를 만났고, 서로 번호를 교환한 뒤 유영재가 좋은 노래를 한두곡씩 선곡해 보내주면서 만남을 이어갔다고. 선우은숙은 "노래를 들어보니까 가사가 꼭 내 얘기 같고 나한테 주는 음악 같이 들리더라. '이 사람 정말 자상하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하루에 두 시간 이상 통화를 했고 급기야 첫 만남 이후 8일째 결혼 결심을 하게 됐다고. 선우은숙은 "이 사람을 놓치면 이런 사람은 다신 안 오지 싶었다"며 "이 사람이 프러포즈를 해왔는데 '집은 있냐', '재력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본 적이 없었다. 8일째 되던 날 '조건이 있다. 나랑 같이 신앙생활 할 수 있냐'고 딱 물었다. 그랬더니 '나 목사님 아들이에요'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냐면 그 사람 얼굴이 기억 안나는데 '그럼 당신이랑 결혼할게요' 그랬다"고 밝혔다. 둘만의 첫 데이트는 첫 만남으로부터 17일째, 결혼을 결심한 이후에 하게 됐다. 잠시 후, 두 사람의 혼인신고 당일 모습도 영상으로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영재는 "2022년 9월의 첫날이다. 옆에 저의 아내 선우은숙. 우리가 7월 7일에 처음 만났다. 두 달이 안 돼서 구청에 혼인신고를 하러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우은숙에게 "신랑에게 바라는 거 있으면 말해 달라"고 했고, 선우은숙은 "얘기 다 했잖아"라며 부끄러워하다가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9월 1일 혼인신고를 한 두 사람은 10월 4일부터 집을 합쳐 신혼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유영재는 전화 통화를 통해 '동치미'에 출연했다. 그는 "제가 음악을 통해서 선우은숙 씨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는데 선우은숙 씨가 그 마음을 눈치챘을 것 같다. 그게 간접적인 프러포즈가 될 수 있었고 그 음악을 배달하면서 소통 창구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선우은숙 씨가 겉으로 보면 되게 차분하고 나긋나긋하게 얘기하지 않나. 자기가 결심이 서거나 가야할 길이 있다는 것에 대한 결정은 빨리 한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선우은숙 씨의 추진력과 결단력이 없었다면 머뭇거리고 생각이 많았을 수도 있다. 제가 늘 얘기하는 게 '시간과 계절이 우리를 마냥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서로 사랑할 시간도 부족하니까 인생 후반전과 연장전을 살아야 하니 서로 아껴서 보듬어주고 살자'고 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13 08:33
스타

[단독] 박화요비, 연하 남친과 결혼 전제 열애중

가수 박화요비가 결혼을 전제로 목하 열애 중이다. 박화요비가 5세 연하의 남친과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 두 사람은 올 초 교회에서 만난 사이로 종교활동을 통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화요비의 연하 남친은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종교인으로 알려졌다. 둘을 잘 아는 지인은 “같은 교회에서 만나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 얘기를 나누면서 종교는 물론 여러 가지로 뜻이 잘 맞아 혼담이 오가는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박화요비는 메신저앱에 프로필 사진으로 둘의 모습을 공개하는 등 주위에 교제 사실을 굳이 숨기지 않고 있다. 2000년 데뷔한 박화요비는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R&B 가수다. 발매 앨범 중 거의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윤하, 신재, 거미 등의 노래를 작사, 작곡한 팔방미인이다. 지난해 11월 오랜 휴식 끝에 싱글 ‘놀’을 선보였다. 또한 엉뚱한 예능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6.08 15:38
연예

최종훈, 출소 후 신앙생활…장발로 달라진 분위기

집단 성폭행 혐의로 2년 6개월의 징역을 살고 출소한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근황이 공개됐다. 12일 더팩트는 유튜브 채널에 최종훈이 출소 후 강동구 한 교회를 다니고 있다며 본인을 만났다. 영상에서 그는 안경을 착용하고 장발을 묶어 연예계 생활 때와는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또 최종훈은 취재진 질문에 당황하며 "왜 그러시죠" "어떻게 알고 오신 거죠"라고 반문했다. 최종훈 어머니는 "믿음 안에 살려고 하는 애한테 왜 그러느냐"고 흥분했다. 최종훈은 2015년~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에서 가수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모씨, 회사원 권모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 등과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19년 5월 9일 구속됐다. 대법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 받은 그는 지난해 11월 8일 만기출소했다. 같은 혐의 등으로 징역 5년을 확정받은 정준영은 2025년 10월 1일 출소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2 13:42
연예

전두환 차남 "아버지 치매…목회자의 길 가겠다니 기뻐하셨다"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목사의 길을 선택한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사진 가운데·57)씨가 출연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전씨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하자 아내인 배우 박상아(49)씨는 반대했지만, 아버지 전 전 대통령은 기뻐했다고 밝혔다. 전재용·박상아 부부는 지난 3월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해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 씨는 박 씨와 함께 경기 지역의 한 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교도소에서 2년 8개월이란 시간을 보내게 됐는데, 방에 앉아 창살 밖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찬송가 소리가 들렸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교도소 안에 있는 종교 방에 있던 분이 부른 것이었다. 그분이 노래를 너무 못 불렀는데도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면서 찬양,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결심하게 됐다”며 신학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아내 박 씨는 처음 전 씨의 신학대학원 진학을 반대했다고 했다. 박 씨는 "누가 봐도 죄인인 저희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도 사실 숨기고 싶은 부분인데 사역까지 한다는 것은 하나님 영광을 너무 가리는 것 같았다"며 "안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 생각은 저희 생각과 다른 것 같다”고 했다. 전 씨는 "신학대학원에 가기 전에 부모님(전 전 대통령 부부)에게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다"며 "아버지는 치매라서 양치질하고도 기억을 못 하는 상태였는데도 말씀드렸더니 생각하지 못한 만큼 너무 기뻐하셨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는 '네가 목사님이 되면 네가 섬긴 교회를 출석하겠다'고도 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목사님이) 꼭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씨는 지난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탈세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원을 확정 판결받았다. 2006년 12월 경기도 오산시 임야(林野)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다. 그러나 벌금 중 1억4000만원만 납부하고, 38억60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전씨는 노역장 965일(약 2년 8개월) 유치 처분을 받고서 원주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2021.11.23 14:39
연예

[이슈IS] 현진영, 정신 병동 입원 치료로 공황장애 극복

가수 현진영이 과거 정신 변동에 입원해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bs FM 라디오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서는 현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현진영은 "2002년 당시 '요람'이라는 새 앨범을 발표하는 날 아내가 나에게 '위험해 보였다'라고 했다"며 "아내가 혹시 이 음반이 잘되서 내가 또 순간적인 유혹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진영은 "당시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너무 심했다. 그래서 아내가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내가 정신적인 부분이 아프니까 치료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정신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다"고 설명했다. 당시 병원에서 약 3개월 치료를 받았던 현진영. 현재 상태를 묻는 질문에 현진영은 "많이 나아졌다. 그 이후에 치료를 받고 나와서 신앙생활로 극복했다" 어떠냐는 질문에 "많이 나아졌다. 그 이후에 치료를 받고 나와서 신앙생활로 극복했다"라고 답했다. 현진영은 지난 2000년 아내인 배우 오서운과 처음 만나 13년간 사랑을 이어왔고 2011년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현진영은 아내와 교제하던 때인 2004년 4집을 발표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치료를 선언한 뒤 정신 병동에 입원했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8 14: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