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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준현, 결국 1군 캠프 참가...'학폭' 꼬리표 떼지 못한 슈퍼루키

슈퍼루키 박준현(19)이 결국 '학폭(학교폭력)' 꼬리표를 떼지 못한 채 프로 무대에 진입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0일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하는 2026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박준현을 포함해 발표했다. 키움은 지난해 9월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고교 야구 넘버원 투수였던 박준현을 지명했다. 박준현은 통산 1537안타·269홈런을 기록한 박석민 현 삼성 라이온즈 코치의 아들이다. 박준현은 같은 야구부(천안 북일고) 동료를 괴롭혔다는 의혹에 휩싸였는데, 지난해 7월 충남천안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폭 없음' 결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박준현에게 1호 처분(서면 사과)을 부과했다. 박준현은 현재 서면 사과를 이행하지 않았다. 서면 사과를 하는 자체가 그동안 자신이 부인했던 학폭을 인정하는 꼴이 된다는 게 그 이유다. 박준현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나는 (학폭과 관련해) 떳떳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1호 처분은 당사자가 졸업한 뒤 생활기록부에서 삭제된다. '서류상' 프로 선수 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아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판단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징계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키움은 그동안 선수(박준현)가 입장을 밝혀야 구단 차원의 대응할 수 있다며 한 발 물러섰다. 문제는 여론이다.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이 먼저 박준현을 용서한다고 밝힐 가능성은 작다. 이대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박준현에겐 '학폭'이라는 단어가 계속 따라붙을 것이다. 멘털이 흔들리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한편 박준현은 지난 14일 KBO가 개최한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지만, 학폭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1 18:10
프로야구

키움, 박준현·박병호·안우진 포함 대만 1차 스프링캠프 명단 발표...22일 출국

키움 히어로즈가 2026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신인 박준현을 포함한 1군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키움은 20일 "오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45일 동안 대만 가오슝에서 2026시즌을 위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캠프 참가 선수단은 22일 오후 12시 중화항공 CI165편(인천공항 2터미널)을 이용해 캠프지 가오슝으로 출국한다"라고 전햇다. 이번 캠프에는 설종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 48명 등 총 60명이 참가한다. 2026 신인선수 8명도 합류한다.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와 유재신 퓨처스팀 수비코치도 1군 코칭스태프를 지원한다. 최근 키움과 계약한 서건창은 이번 1차 캠프 명단에서는 빠졌다. 선수단은 대만 도착 후 이틀간 개인 훈련을 진행한 뒤 25일부터 국경칭푸야구장에서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캠프 기간 동안 선수단은 기량 점검과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한다.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중신브라더스, 타이강호크스 등 대만 프로야구팀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연습경기는 추가 편성될 수 있다.외국인 선수 네이선 와일스와 라울 알칸타라, 트렌턴 브룩스, 가나쿠보 유토는 스프링캠프 현지로 합류한다.안희수 기자 2026.01.20 14:08
프로농구

‘김선형 와도 주전’→해결사로 발돋움 중인 KT 강성욱

프로농구 수원 KT 신인 가드 강성욱(22·1m84㎝)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강성욱은 지난 1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끝난 부산 KCC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30분50초 동안 2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 팀의 107-95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2연승을 질주하며 6위(17승16패)를 지켰다.가드 강성욱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지명된 루키다. 강동희 전 감독의 아들인 그는 베테랑 김선형(37), 신인왕 조엘 카굴랑안(26·필리핀)을 보좌할 자원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프로에서 보란듯 주전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인같지 않은 노련한 운영은 물론, 돌파와 패스를 주저하지 않는다. 14일 KCC전에서도 단 14개의 야투만으로 20점을 채웠다. 타이밍을 뺏는 레이업이 연거푸 KCC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강성욱은 최근 3경기를 모두 30분 이상을 뛰며 두 자릿수 득점과 5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해내고 있다. 이 기간 턴오버는 단 3개다. 문경은 KT 감독은 처음에 강성욱을 ‘스페어 타이어’로 빗댔다가, “김선형이 부상에서 복귀해도 당분간 강성욱에게 볼핸들러를 맡긴다”고 공언했다. 당분간 KT 내 강성욱의 비중은 더 커질 전망이다. 김선형은 발뒤꿈치 통증으로 2개월 넘게 결장 중이다. 복귀하더라도 경기력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카굴랑안은 지난 8일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강성욱은 KCC전 뒤 “동료들이 도와줘서 리그에 많이 적응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팀 수비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많이 연습해서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성욱은 오는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농구 올스타 전야제에서 1대1 콘테스트 예선에 나설 예정이다. 또 아시아쿼터로 꾸려진 ‘팀 아시아’와 맞붙는 ‘팀 루키’ 소속으로도 출전한다.김우중 기자 2026.01.16 07:42
프로야구

신인 선수가 열이 나는데도 타격 훈련을...NC 이호준 감독 "신재인에 반했다"

"마무리 캠프에서 처음 보고 반했다."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2026 NC 다이노스 1라운드 신인 내야수 신재인(19)을 보며 감탄사를 멈추지 못했다.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강한 정신력과 성실한 자세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신재인은 지난 9월 신인드래프트에서 NC 1라운드 전체 2순위에 지명됐다. NC는 전체 1순위로 박준현(키움 히어로즈)과 함께 '투수 최대어'로 꼽혔던 양우진(LG 트윈스)을 대신해 신재인을 뽑았다. NC는 6년 만에 열린 해외 마무리 캠프에 신인 3명(이희성·고준휘 포함)을 데려갔다. 신재인은 사령탑의 마음을 훔쳤다. 이호준 감독은 "내가 반했을 정도"라고 표현했다. NC 캠프의 훈련량은 엄청났다. 아침 7시에 숙소를 나선 선수들은 저녁 식사 후에도 훈련을 이어갔다. NC 관계자는 "손바닥에 물집이 잡히고 피부가 벗겨진 선수가 많았다. 몇몇 선수들은 구토 후 다시 훈련했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프로 5년 차 김휘집은 "밤에 불 끄면 20초 안에 잠든다"고 돌아봤다. 이호준 감독은 "선수들이 7~8개의 타격 세션을 돌아가며 쉼 없이 훈련했다. 코치진의 눈을 피해 잠시 쉴 법도 한데 신재인은 전혀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배트를 돌리더라"며 "어느 날은 신재인이 몸살을 앓아 열이 났다. '오늘은 숙소에서 쉬라'고 했는데 '타격 훈련하고 쉬겠습니다'라고 답하더라"고 귀띔했다. 신재인은 "마무리 캠프가 예상보다 더 힘들었다"며 "고교 시절에는 훈련 중간에 휴식이 있었는데, 프로는 스케줄이 꽉 차 있더라. 그래도 훈련 프로그램이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신재인은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옵션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2억5000만원에 성적에 따른 옵션 1억 원이 포함된 총액 3억5000만원의 조건이다. NC는 총액이 낮고, 보장액은 더 큰 다른 계약도 제시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선수에게 선택권을 줬는데 망설임 없이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원하더라"고 말했다. 신재인은 "나를 보여줄 기회를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했다. 부족한 점을 발전시켜 한 단계 성장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12.17 13:06
프로야구

학폭 논란 재점화...'전체 1순위' 키움 신인 박준현, 처분 결과는 '학폭 행위 인정'

지난 9월 열린 2026 한국프로야구(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충남 천안북일고 야구부 투수 박준현(18)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 사과 명령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위원들은 박 군이 피해자인 같은 학교 야구부 선수 A군에게 한 욕설 등이 정신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학폭 행위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앞서 A군은 지난 5월 오랜 기간 박 군으로부터 괴롭힘과 따돌림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박 군을 학폭 가해자로 신고했다.당시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 군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다. 박 군과 A군 측이 이번 위원회 결정에 불복하면 행정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안희수 기자 2025.12.09 12:54
프로야구

FA 미선언→'종신 두산'하나 했는데.., 김재환은 어떻게 FA로 풀렸나

충격이다. 김재환이 두산 베어스를 떠난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외야수 김재환과 투수 홍건희, 외국인 선수 콜어빈 등 6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외야수 김재환이다. 김재환은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FA 신청을 하지 않았다. 그대로 두산에 남는 듯했다. 하지만 이번에 두산이 김재환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시장에 나왔다. 사정은 이랬다. 지난 2021년 12월, 두산 구단은 김재환과 4년 총액 115억원의 FA 계약을 맺을 때 '4년 계약이 끝난 2025시즌 뒤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FA로 풀어준다’는 내용의 옵션을 넣었다. 이후 두산은 김재환과 우선 협상을 했으나, 보류선수 명단 제출 시한인 25일 저녁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구단이 김재환을 명단에서 제외했고, 김재환이 시장에 나왔다. 김재환은 두산을 제외한 9개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사실상 두산을 떠난다. 김재환이 규정대로 FA 시장에 나왔다면 B등급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풀리면서 FA 등급 및 그에 따른 보상 없이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있게 됐다. 2008년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김재환은 베어스 역사상 최다 홈런(276개)을 때려내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2016년과 2019년 두산의 한국시리즈(KS) 우승을 견인한 바 있고, 2018년엔 외야수 골든글러브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바 있다.하지만 올해는 좋지 않았다. 올 시즌 103경기에 출전, 타율 0.241(344타수 83안타) 13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54)과 장타율(0.404)을 합한 OPS는 0.785에 그쳤다. 29홈런을 때려낸 전년과 비교하면 장타 생산력이 크게 줄었다. 김재환은 FA 선언을 포기하고 '종신 두산'을 선언하는 듯 했으나, 옵션을 발동하며 FA 시장에 나왔다. 윤승재 기자 2025.11.26 15:43
NBA

DAL 골칫덩이 된 니코의 유산→“32세 연봉 930억 선수를 누가 데려가나”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32)의 입지가 위태롭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25일(한국시간) “댈러스는 빠르게 중대한 기로에 다가가고 있으며, 딜레마의 중심에는 데이비스가 있다”고 주장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중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와의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 유니폼을 입은 빅맨이다. 올 시즌을 포함해 NBA에서만 13시즌 활약하며 올-디펜시브팀 5회, 올-NBA 팀 5회, 올스타 10회, NBA 파이널 우승 1회 등 빼어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런 데이비스의 입지가 위태롭다. 댈러스가 시즌 첫 18경기서 13패(5승)에 그치자, 데이비스의 미래를 둘러싼 여러 루머가 잇따르고 있다.매체는 ESPN의 보도를 인용하며 “데이비스가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음에도, 그를 이적시키는 것은 극도로 어렵다”며 “그처럼 뛰어난 선수의 트레이드를 떠올리면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 유망주 등 대규모 보상을 상상하게 된다. 하지만 리그 임원들은 그의 가치를 그렇게 보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실제로 ESPN의 팀 본템프스 기자는 최근 팟캐스트를 통해 “32세에 연봉 6300만 달러(약 930억원)를 받는 데이비스를 데려오려고 줄을 서는 팀은 많지 않다. 게다가 그는 옵션을 행사할 거라고 가정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현재 데이비스는 2027~28시즌에 대한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 중이다. 이 경우 그가 수령할 연봉은 6280만 달러에 달한다. 트레이드를 추진하려고 하더라도, 연봉 매칭 작업 자체가 어렵다는 의미다. 데이비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이 거대한 계약을 떠안거나, 팀의 샐러리캡을 크게 비워야 한다. 더 큰 문제는 데이비스의 건강 상태다. 앞서 댈러스의 니코 해리슨 전 단장은 “수비가 우승을 만든다”며 엘리트 볼핸들러 돈치치와 결별하고 데이비스를 품었다. 공교롭게도 데이비스는 댈러스 합류 뒤 각종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잦다. 올 시즌에도 종아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는 전성기 시절에도 부상 문제가 약점으로 꼽혔다. 데이비스는 댈러스 합류 뒤 14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이는 ‘신인’ 쿠퍼 플래그(16경기)보다 적은 출전 기록이다. 플래그는 2025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다.정작 댈러스는 데이비스를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는 거로 알려졌지만, 데이비스의 내구성 문제는 골칫거리로 작용할 수 있다. 댈러스는 이날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5~26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102-106으로 아쉽게 지며 2연패에 빠졌다. 플래그는 12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11.25 12:03
프로야구

29세 중견수 유망주의 이른 은퇴, LG 안익훈 퓨처스 잔류군 코치로 제2의 인생 시작

LG 트윈스의 외야수 안익훈이 29세의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안익훈은 LG의 퓨처스의 잔류군 코치로서 제2의 인생을 이어간다. 안익훈은 22일 구단을 통해 은퇴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날 LG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러브기빙데이 행사를 치르는데, 행사 청백전 후 안익훈은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1996년생 안익훈은 2015년 LG의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 차세대 중견수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2017년 108경기에 나서 타율 0.320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고, 2021년 소집해제 후에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퓨처스(2군) 팀을 오갔다. 올 시즌엔 37경기에 나섰으나 49타수 9안타 타율 0.184에 그쳤다. 퓨처스리그 출전 기록은 2경기. 안익훈은 시즌 후 은퇴를 선언,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다. 그의 1군 통산 기록은 398경기 타율 0.276, 1홈런, 7도루, 38타점, 86득점이다. 윤승재 기자 2025.11.22 17:17
프로야구

KT는 왜 '강속구 투수→타자 전향' 내야수를 품었나 "고교 때부터 지켜봐, 우타 거포 발전 가능성 높아"

KT 위즈가 19일 비공개로 진행된 2차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안인산을 지명했다. 지명 전체 5순위였던 KT는 2순위 두산 베어스가 1라운드 지명을 포기한 상황에서 전체 4번째로 안인산을 품었다. 안인산의 포지션에 눈길이 쏠렸다. '내야수' 안인산이었다. 안인산은 2020시즌 2차 신인드래프트 지명(3라운드 전체 21순위) 당시 외야수로 이름을 올린 선수다. 하지만 프로 입단 후 투수에만 집중해 마운드에 올랐고, 이후 팔꿈치 수술과 사회복무요원 복무 뒤엔 다시 타자로 전향해 타석에 들어섰다. 외야수가 아닌 내야수로 활약한 안인산은 지난 8월 정식 선수로 전환돼 1군 무대까지 밟았다. 올 시즌 퓨처스 기록은 48경기 타율 0.322(143타수 46안타) 10홈런 36타점. 지명 후 나도현 KT 단장은 "안인산은 고교 시절부터 눈여겨 봤던 잠재력 높은 선수다. 우타 거포로 발전 가능한 선수라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안인산은 고등학교(야탑고) 시절 투수와 타자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냈고, 2019년엔 이만수 홈런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이후 2라운드를 패스한 KT는 3라운드에서 현재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 중인 투수 이원재(두산 베어스)를 지명했다. 팀에서 갈구하는 왼손 투수 자원이다. 2022년 2차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이원재는 140km/h대 중반의 공을 던지는 준수한 투수로 평가받았다. 나도현 단장은 "고교 때 145km까지 던졌던 왼손 투수다. 체격 조건(1m87cm/95kg)도 좋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고 영입 배경을 전했다. 나 단장은 "두 선수 모두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팀에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바랐다.윤승재 기자 2025.11.19 18:01
프로야구

두산, FA 박찬호 이어 조수행도 잡았다..4년 최대 16억 [공식 발표]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조수행과 4년 최대 16억원(계약금 6억·연봉 총 8억·인센티브 2억)에 계약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원 소속팀에 남게 된 조수행은 “프로 생활을 하면서 FA가 된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계약이) 큰 영광으로 다가온다. 박정원 구단주님과 고영섭 사장님, 김태룡 단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그는 이어 “더 이상 어린 나이가 아니다. 타석에서, 누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본이다. 후배들을 잘 이끄는 역할까지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두산 구단은 “KBO리그 최고의 주력을 갖춘 조수행은 다양한 면에서 쓰임새가 크다. 특히 높은 도루 성공률을 바탕으로 팀 공격의 선택지를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자원”이라고 밝혔다.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조수행은 올 시즌까지 통산 905경기에서 타율 0.256, 180도루를 기록했다. 1군 선수로 도약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시즌 연속 20도루(역대 15번째)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도루왕(64개)에 오르기도 했다. 조수행의 통산 도루 성공률은 82.2%로 역대 KBO리그 160도루 이상 기록한 선수 가운데 2위(1위 김혜성·85.1%)다.김식 기자 2025.11.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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