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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나우어데이즈, 오늘(21일) ‘렛츠기릿’ 발매→홍대 버스킹 개최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나우어데이즈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렛츠기릿 (Let's get it)’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나우어데이즈는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술래에게 다가갔고, 술래의 정체가 배우 홍석천으로 밝혀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멤버들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신곡의 기대감을 높였다. ‘렛츠기릿’은 유니크한 현악기에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중독성 있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지루한 나날을 보내는 이들에게 '모든 것은 다 뒤로 한 채 지금 이 순간을 신나게 즐겨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히트곡메이커‘렛츠기릿’은 유니크한 현악기에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중독성 있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특히 최정상 K-POP 아티스트와 작업해온 히트곡메이커 이어어택이이 프로듀싱을 맡아 나우어데이즈만의 강렬한 색채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나우어데이즈는 ‘렛츠기릿’ 작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데뷔 타이틀곡 ‘우위’를 비롯해 꾸준히 랩 메이킹에 참여했던 시윤, 진혁이 랩 메이킹을 맡았고 현빈, 연우 역시 작사에 참여했다.나우어데이즈는 지난 4월 데뷔 싱글 앨범 ‘나우어데이즈’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후 디지털 싱글 ‘레이니 데이’ ‘노웨어’까지 끊임없는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7일에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에서 데뷔 첫 신인상인 IS 루키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한편 나우어데이즈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홍대 레드로드에서 신곡 발매 기념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1 15:09
프로야구

[공식발표] 삼성 떠난 이병규 친정팀 LG 3년 만에 전격 컴백, 2군 감독 선임

이병규(50) 전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2군) 감독이 3년 만에 친정팀 LG 트윈스로 돌아온다. LG는 21일 "이병규 전 삼성 2군 감독을 LG 2군 감독으로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이병규 2군 감독은 1997년 LG에 입단했다. 1997년 전 경기 출장과 신인상, 골든글러브를 석권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이병규는 1999~2001년 3년 연속 리그 최다 안타 1위를 차지했다. 1999년에는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1741경기에서 타율 0.311 161홈런 972타점 147도루를 기록했다. 2007~09년 주니치 드래건스 소속으로 265경기에서 타율 0.254 28홈런 119타점을 올렸다.지도자 생활도 LG에서 시작했다. 2018년부터 LG에서 1군, 2군, 육성군을 오가며 타격 부문을 담당했다. 2022년 시즌 후 LG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2023년부터는 박진만 감독의 제의 속에 삼성 수석 코치로 부임했다. 그러나 올해 올스타전 도중 "2군 감독으로 이동하라"는 통보를 받았고, 시즌 종료 후에 삼성을 떠나게 됐다. 이병규 2군 감독은 친정팀이 다시 한번 기회를 제공하면서 유망주 육성을 책임진다. 이형석 기자 2024.11.21 12:58
프로야구

김도영 이름 앞에 'MVP'라는 수식어가 붙을까, KBO 시상식 오는 26일 개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6일(화) 오후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에선 퓨처스(2군)리그 투타 개인 부문별 1위를 시작으로 KBO리그 투타 부문별 1위, KBO 심판상, 포지션별 수비상, 신인상 그리고 영예의 최우수선수(MVP)가 차례로 호명될 예정이다. KBO는 MVP와 신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정규시즌 종료 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 및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의 사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역시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MVP 수상 여부이다. 김도영은 올 시즌 141경기에 출전,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리그 사상 첫 월간 10홈런-10도루 달성을 시작으로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클럽,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30 클럽, 역대 최연소 선점·최소 경기 100득점, 역대 두 번째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단타부터 홈런까지 차례로 때려내는 기록) 등을 해낸 리그 최고의 히트 상품. 소속팀 KIA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김도영의 MVP 대항마로는 팀 동료이자 평균자책점 1위(2.53)를 차지한 제임스 네일, 공동 다승왕 원태인(삼성 라이온즈·15승) 등이 꼽힌다. 신인상 후보에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따라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 중 총 6명이 선정됐다. 두산 베어스 김택연, SSG 랜더스 조병현, KIA 곽도규 등이 경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2회째를 맞는 KBO 수비상에는 투수 98명, 포수 14명, 내·외야수 54명이 후보로 올랐다. KBO는 수비 지표(25%)와 구단별 투표인단(감독 1명, 코치 9명, 단장 1명)의 선정 투표(75%)를 거쳐 각 포지션별 1명,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수비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KBO 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신인상 수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 KBO MVP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The Kia EV9 차량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야구팬들도 시상식을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해 50명(1인2매, 총 1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21일 정오부터 23시 59분까지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1.21 11:49
LPGA

윤이나·박현경·황유민 '인기상 3파전', 누가 웃을까

윤이나(21·하이트진로)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황유민(21·롯데) 3파전이다. 인기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오는 27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주요 수상자는 확정됐다. 윤이나가 대상(535포인트)와 상금(12억1141만원) 최저 타수(70.0526) 3관왕을 확정했다. 박현경과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KB금융그룹) 배소현(31·프롬바이오) 마다솜(25·삼천리)이 3승으로 다승왕에 이름을 올렸다. 유현조(19·삼천리)가 신인상을 수상한다. 이날 시상식에 주요 선수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KLPGA 인기상’의 주인공도 현장에서 발표된다.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KLPGA 인기상’ 투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지난해 인기상의 주인공인 박현경과 2024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윤이나, 투어 2년 차 ‘돌격대장’ 황유민이 선두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100% 골프팬 투표로 이뤄지는 인기상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또한,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들이 가입할 수 있는 ‘KLPGA 위너스클럽’과 현재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10년 연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 클럽’, 골프 기자단이 선정하는 기량발전상인 ‘Most Improved Player’ 등 다양한 시상도 이뤄진다.윤승재 기자 2024.11.21 09:11
뮤직

나우어데이즈 오늘(21일) 새 싱글 컴백…‘렛츠기릿’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3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나우어데이즈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렛츠기릿’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멤버들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술래에게 다가갔고, 술래의 정체가 배우 홍석천으로 밝혀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멤버들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신곡의 기대감을 높였다.‘렛츠기릿’은 유니크한 현악기에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중독성 있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지루한 나날을 보내는 이들에게 ‘모든 것은 다 뒤로 한 채 지금 이 순간을 신나게 즐겨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최정상 K-POP 아티스트와 작업해온 히트곡메이커 earattack이 프로듀싱을 맡아 나우어데이즈만의 강렬한 색채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나우어데이즈는 작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데뷔 타이틀곡 ‘우위’를 비롯해 꾸준히 랩 메이킹에 참여했던 시윤, 진혁이 랩 메이킹을 맡았고 현빈, 연우 역시 작사에 참여했다.나우어데이즈는 지난 4월 데뷔 싱글 앨범 ‘나우어데이즈’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후 디지털 싱글 ‘레이니 데이 (비가 오는 날엔 (2024 Remake ver.)’, 싱글 2집 ‘노웨어’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데뷔 첫 신인상인 IS 루키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나우어데이즈는 ‘렛츠기릿’ 발매 직후인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홍대 레드로드에서 신곡 발매 기념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1 09:04
뮤직

아일릿, 日 레코드대상 신인상…소녀시대·2NE1 이후 13년 만

그룹 아일릿이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기도 전에 현지 최고 권위 시상식의 신인상을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2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은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이하 ‘일본 레코드 대상’)의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일릿은 “올해의 목표가 신인상을 받는 것이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 항상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 성장해 나가는 아일릿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일본 레코드 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가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지난 1959년 시작돼 현지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다. 이 시상식에서 K-팝 걸그룹이 신인상을 받은 건 소녀시대와 2NE1 이후 13년 만이다. 특히 아직 일본에서 데뷔하지 않은 아티스트의 신인상 수상은 매우 이례적으로, 아일릿이 처음이다.아일릿은 올해 한국 앨범으로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이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은 역대 여성 그룹의 단일곡 중 최단 기간에 일본레코드협회와 오리콘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숏폼 트렌드를 이끈 아일릿답게 이 곡은 틱톡 ‘올해의 여름 노래 2024’에서 일본 리스트 5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일릿은 ‘타워레코드 뮤직 2024년 상반기 스트리밍 랭킹’ 내 신인 아티스트 부문 1위, 시부야109 lab이 발표한 ‘트렌드 대상 2024’ 아티스트 부문 1위 등 각종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아일릿은 매년 12월 31일 일본 NHK에서 방송되는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1 07:23
프로야구

'상 싹쓸이' 시작됐다...김도영, 한은회 선정 최고의 선수상 수상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가 올해의 선수로 최고의 호타준족 시즌을 보낸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을 선정했다.한은회는 오는 12월 1일 열리는 2024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선수로 김도영을 선정하고, 시상식과 함께 아마 선수들을 지원하는 장학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 설립된 한은회는 KPBAA 야구캠프, 티볼 대회, 야구 교실 등을 꾸준하게 진행하면서 한국야구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다. 또 매년 연말에는 은퇴선수가 직접 선정하는 당해 최고의 현역 선수와 아마 선수를 위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기존에 진행하던 시상식 일부를 변동한다. 한은회는 한국야구 뿌리가 되는 아마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함으로써 훌륭한 야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은회는 이번 시상식에서 첫 번째 장학회의 대상자인 중, 고등학교 학생 선수 약 1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한편 이번 장학회와 함께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김도영과 김택연이 단상 위에 오를 예정이다. 김도영은 최연소 30-30 달성, 역대 최소경기 100득점, 역대 단일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해 한은회가 선정하는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또 KBO리그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 세이브(19개)를 기록한 김택연(두산 베어스)도 '최고의 신인상' 영예를 안았다.한편 이번 시상은 12월 1일, 오후 5시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2024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을 통해 진행된다. 대원미디어㈜, 탑브레이커, 루디프로젝트, 연세본사랑병원이 후원 및 협찬으로 참여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20 10:50
LPGA

'400만 달러, 한 방에 뒤집는다' LPGA 최종전, 상금왕 주인공 누구?

대회 한 번에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 주인이 뒤바뀔 수 있다. 우승 상금만 400만 달러(55억4780만원). 현재 상금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한 시즌 벌어들인 총 상금(416만4430달러)에 준하는 돈을 우승 한 번에 가져갈 수 있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치열한 상금왕 경쟁이 펼쳐진다.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오는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의 총상금은 1100만달러(153억3840만원)로 규모가 크다. 우승자에게는 무려 400만달러를 몰아준다. 400만달러는 여자 프로 골프 대회 우승 상금으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준우승자에게는 100만달러(13억9460만원)를 준다.이번 대회의 출전 선수는 단 60명이다. 지난 18일 끝난 더 안니카 드리븐까지 합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60위까지 출전권을 부여했다. 이 대회엔 컷 탈락이 없다. 최하위를 기록해도 5만5000달러(7669만원)를 벌어들일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상금왕의 주인공이 뒤바뀔 수 있다. 현재 시즌 상금 1위 코르다가 7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받은 상금(416만4430달러)과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비슷하다. 코르다는 상금 랭킹 2위 사소 유카(일본)가 281만35달러보다 약 135만 달러 이상 많이 벌었지만, 마지막 대회에서 상금왕 자리를 뺏길 수 있다. 산술상으로는 CME 글로브 포인트 60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79만4574달러)도 코르다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 한국 선수는 총 11명이 출전한다. 상금 랭킹 3위(275만153달러) 유해란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양희영이 출전한다. 지난 10일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아림도 출사표를 냈다. 세 선수는 올해 LPGA 투어에서 우승을 한 차례 씩 겪었던 선수들로, 시즌 2승과 상금왕을 동시에 노린다. 2020년과 2021년 이 대회 2연패의 주인공 고진영과 2019년 우승자인 김세영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왕 레이스 2위를 달리고 있는 임진희는 마지막 대회에서 역전을 노린다. 직전 대회였던 더 안니카 드리븐에서 준우승한 임진희는 신인상 포인트 1위 사이고 마오(일본)와 격차를 146점에서 66점으로 좁혔다. 신인상 포인트는 한 대회에서 우승하면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4위 70점 등 순위에 따라 차등 부여하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역전할 수 있다. 윤승재 기자 2024.11.20 08:36
메이저리그

"실패하면 부끄럽다는 말로 안 끝나"...NT, 이치로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입회' 확신

'일본 야구 영웅' 스즈키 이치로(51)가 처음으로 명예의 전단 헌액 후보에 올랐다. 미국 매체가 만장일치를 장담했다.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은 19일(한국시간) 2025년 명예의 전당 입성 신규 후보 14명, 기존 후보 14명을 발표했다. 신규 후보로 '안타 기계' 이치로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프로야구(NBP) 최고의 스타였던 이치로는 2001시즌 MLB에 진출, 그해 타율 0.350(692타수 242안타), 56도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 석권했다. 마흔다섯 살까지 선수 생활을 하며 MLB에서만 2653경기에 뛰었다. 통산 타율 0.311(9934타수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509도루를 기록했다. 데뷔 시즌부터 10시즌 연속 200안타 이상 기록하기도 했다. 입후보 첫 시즌 입성이 확실하다. 시선은 득표율로 모인다. 역대 MLB 명예의 전당 입후보자 중 전미야구협회기자(BBWAA)의 만장일치를 얻은 레전드는 MLB 최다 세이브 투수(652개) 마리아노 리베라(2019년)뿐이다. 미국 유력 매체 뉴욕타임스는 '이치로가 만장일치를 얻지 못할 이유가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치로의 만장일치 입회에 당위성을 부여했다. 뉴욕타임스는 "올해 1월 발표된 헌액자 아드리안 벨트레도 만장일치 수상 가능성이 있다고 봤지만, 19표 놓쳤다. (뉴욕 양키스 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는 1표, (가장 완벽한 선수) 켄 그리피 주니어는 3표가 부족했다"라고 짚으며 "이치로가 명예에 전당에 입성할 선수라는 건 모두 알고 있다. BBWAA 기자들은 두 대륙(미국·일본)에서 4367안타를 친 남자에게 투표하지 않을 이유가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뉴욕타임스는 "10년 연속 200안타, 10년 연속 골드글러브(외야수 부문) 수상이 유일한 선수에게 투표하지 않을 설득력이 있겠는가"라고도 했다. 이어 뉴욕타임스는 "이치로가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않으면 '부끄럽다'라는 얘기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국제적인 문제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치로가 리베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만장일치 입회자가 될 것이라고 강하게 어필한 것. MLB 명예의 전당은 MLB에서 10년 이상 뛴 선수가 은퇴 5년이 지난 뒤 입회 자격을 얻는다. BBWAA에 10년 이상 소속된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이들은 최대 10명까지 투표할 수 있다. 전체 투표수의 75% 이상 얻으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발표는 2025년 1월 22일이다. 이치로는 현재 시애틀의 특별 고문을 맡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1.19 16:41
메이저리그

루이스 힐, 43년 만에 신인왕에 오른 양키스 투수

루이스 힐(26·뉴욕 양키스)이 아메리칸리그(AL) '올해의 신인' 수상자로 선정됐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각 리그에서 한 명씩만 받을 수 있는 재키 로빈슨 루키 오브 더 이어(신인상) 수상자로 내셔널리그(NL)는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AL는 루이스 힐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힐은 AL 신인상 경쟁에서 총 106점을 획득했다. 1위표 15표, 2위표 10표, 3위표 1표를 얻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콜튼 카우저(101점)을 제쳤다. 양키스 소속으로는 2017년 애런 저지 이후 7년 만이다. 투수 출신으로는 1981년 데이브 리게티 이후 43년 만이다. 양키스 역대 10번째 신인상 주인공이 됐다. 힐은 개막을 앞두고 마이너리그로 강등됐지만, 선발 로테이션이 공백이 생기며 콜업된 뒤 등판한 29경기(29선발)에서 15승 7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17번이나 1실점 이하 투구를 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릭 스쿠발, 시카고 화이트삭스 개럿 크로셰와 함께 이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급 유망주 스킨스는 1위표 23표, 2위표 7표를 얻어, 1위표 7표, 2위표 23표를 얻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외야수 잭슨 메릴(5월 12일에 빅리그에 콜업돼 총 23경기에 등판했다.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스킨스는 1920년 라이브볼 시대 이후 최소 20번 선발 등판한 신인 선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평균자책점이 공식 기록이 된 1913년 이후 170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내고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한 건, 스킨스가 처음"이라고도 했다. 피츠버그 소속으로는 2004년 제이슨 베이에 이어 두 번째 신인왕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1.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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