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59건
배구

대한항공, 전체 1순위 출신 현대캐피탈 김선호 FA 영입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26)를 FA(자유계약선수)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16일 "김선호와 계약 기간 3년 연봉 1억 5000만원, 옵션 5000만원에 계약했다"라고 발표했다. 남자부 총 25명이 FA 자격을 얻은 가운데, 타 구단 이적은 김선호가 처음이다. 김선호는 한양대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20~21시즌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해 임성진(한국전력→KB손해보험)을 제치고 전체 1순위에 지명됐다. 김선호는 2020~21시즌 185점을 올려 신인상을 수상했다. 2021~22시즌에는 162점을 올렸으나, 다음 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2024~25시즌에는 19경기에서 단 1득점에 그쳤다. 대한항공은 "우수한 리시브와 수비 능력을 갖춘 젊은 아웃사이더 히터 자원인 김선호를 영입해 안정적인 전력 보강 및 선수단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한다"라며 "2025~26 시즌 다시 한번 정상 도전의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캐피탈에 리베로 오은렬을 뺏겼던 대한항공은 2024~25시즌 트레블(KOVO컵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현대캐피탈에서 김선호를 빼앗았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에 보상 선수 없이 김선호(B등급)의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지급하면 된다. 김선호는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서게 되어 설레고 흥분된다. 새로운 팀에서 새롭게 데뷔하는 마음가짐으로 팀 우승을 위해 꼭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04.16 18:48
골프일반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R 조우영-김홍택, 고군택-박상현 동반 플레이 확정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강원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1·7181야드)에서 펼쳐지는 2025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15일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조는 낮 1시에 1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33조다.33조에는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과 제네시스 포인트 4위 이정환(34·우리금융그룹), KPGA 투어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고 있는 본 대회 주최사인 DB손해보험 소속 김홍택(32·DB손해보험)이 포진 되어있다.21조도 주목할 만하다. 고군택(26·대보건설)과 박상현(42·동아제약), 문도엽(34·DB손해보험)까지 역대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챔피언들이 아침 8시 20분 10번홀(파4)에서 플레이한다.지난해 KPGA 투어 ‘명출상(신인상)’ 레이스를 펼쳤던 송민혁(21·CJ)과 김백준(24·team속초아이)은 2023년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최승빈(24·CJ)과 함께 낮 12시 30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올 시즌 투어에 입성하는 ‘루키’ 대결도 펼쳐진다. 2024년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 김현욱(21·NH농협은행)과 ‘국가대표 출신’ 문동현(19·우리금융그룹), 이성호2838(21·하나금융그룹)가 낮 1시 30분 1번홀에서 36조로 출발한다.‘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올해 총상금을 3억 원 증액해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3년(2026~2028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이은경 기자 2025.04.15 17:53
연예일반

NCT 위시 “작년엔 신인상, 올해는 ‘베스트 아티스트’가 목표” [IS인터뷰]

“올해는 ‘최고의 아티스트’로 거듭나겠습니다.”NCT 위시라서 할 수 있는 포부다.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휩쓸며 종횡무진 활약한 이들은 미니 2집 ‘팝팝’으로 대세 굳히기에 들어간다. NCT 위시는 신보 이름처럼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NCT 위시는 ‘팝팝’ 발매를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노래는 되게 청량한데 안무는 하드하다”고 귀띔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팝팝’은 통통 튀는 멜로디와 NCT 위시만의 청량한 감성이 어우러진 댄스 팝 곡이다. 재희는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그린 노래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은 너와 나야’라는 가사처럼 사랑에 빠지게 되면 모든 게 다 귀여워 보이는 솔직하면서 설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팝팝’에는 NCT 위시의 데뷔곡부터 함께한 ‘히트 메이커’ 켄지가 참여했다. 리쿠는 “켄지 프로듀서님이 녹음할 때 ‘예전보다 더 성장한 것 같다’고 칭찬해 주셨다. 확실히 데뷔 초 때와 비교하면 여유가 생겼다”고 녹음 비하인드와 함께 성장한 지점을 말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 ‘디자인’ ‘실리 댄스’ ‘1000’ 등 6곡이 수록됐다. “이 중 최애 수록곡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가장 많이 언급된 노래는 ‘1000’이다. 알앤비와 저지 클럽 장르가 믹스된 ‘1000’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1000마리의 학을 접어 마음을 표현하겠다는 귀여운 고백 송이다. 시온은 “데모를 듣자마자 너무 좋았다”며 “노래 중반부에 랩 구간이 있는데 제가 원하는 느낌대로 잘 됐다”라며 흡족해했다. 료 역시 “다른 곡보다 ‘1000’ 녹음을 제일 잘한 것 같다”고 했다. 유독 ‘1000’ 녹음에서 만족스러웠다는 멤버들이 많았는데, 노래 특유의 몰캉몰캉한 분위기가 상상력을 잘 자극한 덕분이라고 한다. 사실, NCT 위시가 실력적으로 성장한 부분도 있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엔시티 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 인’을 개최하고 있다. 3월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마카오, 마닐라까지 순회를 돌았다. 사쿠야는 “이번 투어에서 모든 멤버들이 라이브를 열심히 했다. 예전보다 실력이 늘어서 그런지 무대를 진심으로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리쿠는 “예전에는 카메라만 봤던 것 같은데 이제는 팬들과 소통하면서 무대를 같이 꾸며나간다”고 뿌듯한 표정으로 소회를 이야기했다. 이들은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는 홍콩, 17일 싱가포르, 24일 타이베이, 31일 자카르타, 6월 7일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NCT 위시에게 이번 컴백은 유독 특별하다.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4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던 리쿠가 복귀한 뒤 발매하는 앨범이기 때문. 리쿠는 “컴백 준비를 하면서 엄청 긴장했다. 그런데 아시아 투어에서 시즈니(팬덤명)를 보니까 그런 마음이 사라지더라. 진짜 행복했다”고 오랜만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리쿠가 오니까 진짜 NCT 위시가 된 기분”이라며 “6명일 때 노래 완성도나 퍼포먼스, 목소리 합이 가장 좋은 것 같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아직 미니 2집 정식 발매도 전인데, NCT 위시의 화력은 매섭다. ‘팝팝’ 선주문량이 121만 장을 넘긴 상태. 멤버들도 해당 소식을 인터뷰 당일에 들었다. 시온은 “오늘 아침에 들어서 엄청 놀랐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다는 증거 아니냐. 저희도 그만큼 무대 하나하나 열심히 준비해서 실망끼쳐 드리고 싶지 않다”고 멤버들을 대표해 포부를 전했다.NCT 위시는 데뷔 싱글 ‘위시’부터 두 번째 싱글 ‘송버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테디’ 등 지난해 발표한 총 3장의 앨범으로 200만 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2024년 데뷔 아티스트 최고 판매량을 세웠다. 그 결과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를 포함해 각종 국내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NCT 위시의 올해 목표는 ‘베스트 아티스트’다. “NCT 위시만의 청량은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귀여운 요소가 있지만, 퍼포먼스만 보면 마냥 그렇지는 않거든요. 모든 분이 NCT 위시 무대를 보고 ‘와 역시’하고 감탄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06:05
뮤직

‘30주년’ SM, 축제는 계속된다…‘대세’ 엔위시·라이즈·에스파 2분기 릴레이 출격 [IS포커스]

연말부터 계속된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잔뜩 움츠리고 있던 가요계가 4월 들어 비로소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엔터테인먼트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대어’들의 컴백 릴레이를 이어가며 SM표 음악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룹으로는 NCT 위시, 라이즈, 에스파까지 현 가요계 ‘대세 오브 대세’ 남매들이 2분기에 일제히 출격 준비 중이다. 첫 주자는 NCT 위시. 이들은 14일 미니 2집 ‘팝팝’으로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 총 여섯 곡이 수록된다. Y2K 감성을 더한 청량한 음악으로 기존과 또 다른 스펙트럼을 보여줌과 동시에 NCT 위시 특유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각오다. 5월엔 라이즈가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라이즈의 정규 앨범 발매는 이번이 처음인데 2023년 9월 데뷔 후 1년 8개월 만이다. 컴백 자체도 지난해 6월 첫 EP ‘라이징’ 이후 11개월 만이라 상당한 공백에 마침표를 찍는 셈이다. 데뷔곡 ‘겟 어 기타’를 시작으로 ‘러브 원원나인’, ‘임파서블’, ‘붐 붐 베이스’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시킨 이들은 지난해 11월 ‘2024 KGMA’에서 팬투표 신인상, 베스트 송 10, 베스트 그룹까지 3관왕에 오르며 ‘대세’임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앨범에 대해 기대가 모이고 있다. 멤버들은 바쁜 일정 중에도 막바지 앨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 3연속 메가 히트로 데뷔 4년 만에 그야말로 ‘만개’한 에스파도 라이즈의 배턴을 이어 받아 2분기 SM 아티스트 컴백 러시 열기를 잇는다. ‘2024 KGMA’ 당시 2024 그랜드 송,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와 베스트 송 및 최다 음원 스트리밍상 등 4관왕에 오르며 뜨거웠던 한 해를 자축한 에스파는 지난 달 ‘빌보드 위민 이 뮤직’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하며 톱 행보를 재확인했다. 어떤 파격 시도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명실상부 대세로 떠오른 이들은 올해 첫 컴백 앨범을 통해 글로벌 히트 메이커로서 위엄을 다시 입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5월 완전체 단독 콘서트를 확정한 샤이니도 새로운 싱글로 돌아온다. 웨이션브이도 지난해 11월 이후 약 반 년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오며,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슬기도 약 5년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또 지난 2월 성공적으로 데뷔한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도 2분기 중 새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에스파를 비롯해 라이즈, NCT 위시는 현 K팝 시장에서 ‘대세’ 주가를 달리고 있는 대표 그룹들인데 이들이 일제히 2분기에 컴백하는 것은 올해 30주년을 맞은 SM의 건재함을 보여주는 일이면서 그 이상으로 가요계 전반에 활력이 될 수 있다”면서 “상반기 중 컴백 활동을 마친 뒤 하반기에 투어에 돌입하면 실적 면에서도 개선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들 모두 지난해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컴백을 통해 커리어 하이의 성적을 써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룹뿐 아니라 솔로 주자들의 ‘열일’도 이어진다. 2분기 SM 솔로 포문을 연 주인공은 NCT 마크다. 그는 7일 첫 솔로 정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를 발매했는데 앨범은 발매 후 국내 주요 음반 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타이틀곡 ‘일구구구’도 국내 음원 차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중국, 일본 주요 차트 및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4개 지역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엑소 카이도 오는 21일 솔로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로 돌아온다. 지난 2월 소집해제 후 처음 선보이는 음악 작업물로, 무대 위 시간을 누구보다 그리워한 카이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일곱 곡을 통해 ‘기다림의 미학’을 들려줄 예정이다. 카이는 가수 활동뿐 아니라 인기 유튜브 채널 ‘전과자’에서 이창섭의 뒤를 이은 2대 전과자로 활약 중이라 팬덤 넘어 대중 영역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SM 가수들의 2분기 컴백 러시 속 특히 주목할 점은 이들이 선보이는 음악이 다시 한 번 팬덤 이상으로 대중 리스너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다. 특히 SM은 2023년 SM 3.0 시대를 선언한 뒤 과거와 다른 결의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음악적으로도 뚜렷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이같은 배경에서 데뷔한 라이즈와 NCT 위시가 대중과 팬덤을 모두 사로잡았고, 에스파 역시 연타석 홈런을 쳐낸 만큼 새로운 결과물에 대해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SM이 기존의 K팝 공식과 틀을 살짝 깨는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모험적인 시도 속에서도 흡입력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 SM 음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4 05:52
뮤직

당찬 신예 이프아이, “상상이 현실이 된다…바로 우리 얘기죠” [IS인터뷰]

“올해를 꼭 이프아이의 해로 만들어 갈래요.”데뷔를 앞둔 지난 3월 말, KG타워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프아이는 빛이 났다. 6인6색 ‘센터급’ 비주얼 때문만이 아니었다. 아직 첫 무대도 서지 않은 햇병아리 신인으로서 떨림이 상당할 텐데, 나름의 포부를 다부지게 말하는 모습이 여간 야무진 게 아니었다. 이들은 8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데뷔 EP ‘엘루 블루’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앨범명 ‘엘루 블루’는 ‘Existential Realization(존재의 깨달음)’과 ‘Luminous(빛나는)’, ‘Blue(블루)’를 섞어 만들어 낸 상상의 파란색을 뜻한다. 멤버 원화연은 “빛나는 여정을 찾아가는 새로운 여정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처음 들었을 땐 다소 추상적인 느낌이다 보니 어려웠는데, 우리 팀명과도 비슷하게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느낌”이라 소개했다. 팀명 이프아이(ifeye)는 ‘상상 속에서 머물다 현실로 한 걸음 내디딘, 여섯 소녀들의 설레는 첫 여정’을 의미한다. 리더 카시아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시각(eye)이란 뜻이다. 팀명이 우리와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데뷔를 오랫동안 꿈꾸고 상상만 했었는데 눈 앞에 다가오니 더 와닿는다”고 말했다. 원화연은 “이프아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어감이 예쁘게 느껴졌다. 네 글자인 것도 균형 잡힌 말인 것 같았고, 떠오르는 이미지 자체가 우리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듣자마자 마음에 들었다”며 미소를 보였고, 라희는 “이프아이가 한국어로 들으면 이쁜 아이로도 들린다”며 “이쁜 아이로도 기억해주면 좋겠다”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데뷔 타이틀곡 ‘널디’(NERDY)는 처음이라 서툴고 진심을 전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그린 이지리스닝 팝 장르의 곡으로 수줍은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소녀들의 일렁이는 마음을 첫사랑이라는 키워드에 빗대어 표현해봤어요. 첫사랑 하면 두근거리면서도 뚝딱이기도 하는데, 우리가 데뷔를 앞두고 두근거리는 신인의 마음과, 뚝딱이는 모습도 있을 거라 우리와 닮은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죠.”(카시아)현재 가요계에는 다수 걸그룹들의 이지리스닝 팝 스타일 곡이 무수히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널디’만의 매력에 대한 이프아이의 자신감은 뚜렷했다. 카시아는 “우리 팀 보컬이 다 유니크하다. 이지리스닝 팝이지만 다양한 음색으로 다채롭게 음악이 표현되는 점이 우리 팀의 강점이자 우리 팀 보컬의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힘 줘 말했다.또 태린은 “반짝반짝하고 맑은 느낌이 드는 곡이지만 퍼포먼스는 상당히 파워풀하다. 노래와 반대되게 보이시한 느낌이 나서. 우리 무대를 보고 나서 곡을 들으면 이프아이만의 느낌을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퍼포먼스에 대한 넘치는 자신감은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K팝 안무가 류디의 지도가 큰 몫을 한다. 카시아는 “대표님께서 월말평가 때마다 피드백을 구체적으로 해주셨다. 멤버 개개인의 댄스의 강점을 잘 알고 계셔서 안무를 짜주실 때 우리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배치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샤샤는 “마치 하나의 스토리처럼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안무를 완성해주셨다”며 “그 부분도 팬들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데뷔라는 하나의 꿈을 안고 약 1년 전부터 함께 지내며 팀워크를 쌓아가고 있는 이프아이. 함께 생활하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는 이들과의 인터뷰에선 내내 ‘찐친’ 바이브가 느껴졌는데, 그 비결에는 ‘배려’가 있었다. 막내 사샤는 “언니들이 너무 잘 해준다. 우리 팀이 웃음기가 엄청 많은 팀인데, 가끔씩 처져 있을 때면 라희언니가 ‘파이팅’ 해주고 함께 힘을 내게 된다”고 고마워했다. 팀 내 분위기메이커로 꼽힌 라희는 “사실 분위기가 처지면 저도 연습하면서 힘들어진다. 힘내자는 건 사실 저를 위해 했던 건데, 그러다보니 연습할 때 분위기도 좋아지고 효율도 높아져서 계속 파이팅 하게 된다”며 쑥스러워했다. 이들의 목표는 간절하고, 또렷했다. 올해의 버킷리스트도 음원차트 1위(카시아), ‘리무진서비스’ 출연(사샤), 신인상(라희), 단독 미니콘서트(태린), 5세대 아이돌 대표 되기(미유), 데뷔곡 뮤직비디어 조회수 1000만회(원화연) 등 다채로웠다. 카시아는 “퍼포먼스는 물론,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준비된 만큼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활기차게 우리만의 음악을 풀어가는 이프아이가 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8 06:05
뮤직

투어스, 컴백 쇼케이스서 신곡 무대 최초 공개… 탄탄한 퍼포먼스 기대

그룹 투어스가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 발매를 기념해 전 세계 42(팬덤명)들과 축제 같은 시간을 보낸다.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컴백 당일인 4월 21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투어스 컴백 쇼케이스 ‘트라이 위드 어스’’를 개최한다.투어스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5세대 대표 올라운더’다운 이들의 탄탄한 퍼포먼스는 물론 새 앨범과 관련한 비하인드 토크가 기대된다.쇼케이스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내 투어스 채널 및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오프라인 참여 응모 방법은 투어스 위버스 커뮤니티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투어스의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는 쇼케이스 두 시간 전인 21일 오후 6시 발표된다. 신보에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것들에 즐겁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청춘의 이야기가 담긴다.이들은 앞서 공개한 신보 트레일러와 Try 버전 콘셉트 필름 및 오피셜 포토를 통해 ‘느낌 좋은 스무살’의 모습을 예고했다. 지난해 주요 시상식 신인상을 석권하며 ‘최고 신인’으로 자리매김한 이들이 어떤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주목된다.한편 투어스는 오늘(7일) 팀 공식 SNS를 통해 boY 버전 콘셉트 필름과 오피셜 포토를 공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07:28
뮤직

[단독] 니쥬 “KGMA 통해 모처럼 한국 팬들 만나 행복…올해 더 가까이 만나요” [IS인터뷰]

“KGMA를 통해 한국 팬들을 오랜만에 직접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했어요. 그동안 귀엽고 밝은 모습을 주로 보여드렸는데, 새롭고 멋있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좋았고, 기억에 많이 남아요.”(마야)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JYP 걸그룹 니쥬가 첫 번째 ‘KGMA’ 무대를 떠올리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니쥬는 지난해 11월 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에서 K팝 해외 아티스트 및 팬 투표 신인상 총 2개 부문을 수상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선보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로 결성, 2020년 12월 일본에서 데뷔한 이들은 2023년 10월 한국어 음반을 발매하고 한국에도 정식으로 데뷔해 현재 한·일 양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팬 투표 신인상까지 꿰찬 데 대해 마코는 “KGMA 수상은 혼자 힘으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함께 해주시는 스태프들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KGMA 당시 니쥬가 선보인 ‘빌리브’ 무대는 그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마야는 “한국어로 ‘빌리브’ 무대를 한 건 처음이었고, 한국 팬들과 이렇게 직접 만다는 게 오랜만이라 너무 기뻤다”고 했고, 리마는 “시상식 현장이라 우리의 팬들도 많았지만 다른 그룹의 팬들도 많았기 때문에 꼭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니쥬 하면 귀여운 콘셉트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반전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무대에 섰다”고 밝혔다. K팝 신에서 니쥬의 포지션은 특별하다.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팀이지만 국내 대표 엔터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발굴해 키워낸 팀이고, 덕분에 일본뿐 아니라 한국 활동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한국 매니지먼트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인지 일본에서도 자신들을 K팝 그룹의 느낌으로 바라보는 팬들이 많다고 현지에서 느끼는 소회를 전했다. 이들은 31일엔 1년 5개월 만에 한국 두 번째 싱글 ‘러브 라인’을 발표하고 본격 국내 활동에 나선다. 한, 일 양국을 오가는 활동을 벌이느라 앨범 발매 간격은 다소 길지만 그만큼 반가울 수밖에 없다. 미이히는 “우리는 일본에 가면 일본 팬들이 계시고 한국에는 한국 팬들이 계시다. 어딜 가도 팬들이 도와주고, 가까이에서 응원해주시는 게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 팬들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특별한 존재”라며 눈을 반짝였다. 니쥬 멤버들은 2010년대 초·중반 일본에서 K팝 물결을 이끈 소녀시대, 카라, 트와이스 등 선배 걸그룹의 활동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이 중 JYP 소속인 트와이스는 더욱 특별한 존재다. 마야는 “트와이스 선배님과 우리는 9인조라는 점도 똑같고, 선배님들도 팀원들 사이가 너무 좋고 오래오래 사랑 받고 있는 그룹인 만큼, 우리도 그런 그룹이 되고 싶고 그렇게 한 명 한 명 빛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고 말했다. 특히 트와이스 유닛 미사모(미나, 사나, 모모)는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선배들이다. 미이히는 “예전에 선배들과 같이 밥 먹은 적이 있는데, 일본어로 대화를 많이 나눴다. 선배들이 많이 챙겨주시고, 너무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켜주시기도 했다. 언니같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을 반짝였다. 트와이스처럼, 니쥬의 꿈도 ‘장수’ 그룹이다. “우리는 멤버들 사이가 너무너무 좋아서 그룹이 없어진다는 건 상상도 안 하고 싶어요. 우리도 선배님들처럼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어요. 팬들과 같이 나이 들어가는 걸 생각하면 너무 감동이에요. 데뷔 초반부터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이렇게 쭉 함께 가고 싶어요.”(리마) 한국 새 싱글 ‘러브 라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2025년 활동에 포문을 여는 니쥬. 올해 활동 각오를 묻자 마코는 “이번 해에 처음으로 홀 투어를 하게 됐다. 아직까지 못 가봤던 지역에 가서 새로운 팬들과 많이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고 싶고, 니쥬만의 컬러를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들은 “이번 홀 투어를 통해 그동안 못 가봤던 멤버들의 출신 지역에도 가게 됐다”며 “니나가 미국에서 태어났는데, 니나의 고향인 미국 시애틀에도 언젠가 꼭 활동하면서 다 같이 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국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도 다짐했다. “한국에서도 콘서트를 하고 싶어요. 한국어 버전 곡들이 있으니, 거기서 곡을 더 늘려서 한국어로만 된 공연을 해보고 싶어요. 또 기회가 된다면 올해도 KGMA에서 멋진 무대로 팬들을 만나면 좋겠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31 05:55
메이저리그

美 매체 "설문에서 절반 이상은 다른 팀 선택←충격이지?" '5744억원' 슈퍼팀 다저스, 그만큼 기대 높다

메이저리그(MLB)가 본토 개막전을 앞뒀다. 유력 우승 후보는 있지만, 역시 야구는 모를 일이다.미국 디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자사 기자 33명을 모아 2025시즌을 예상하는 설문조사를 진행, 발표했다. 각 리그의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상 수상자를 예상한 디애슬레틱은 이어 2025시즌 월드시리즈에 오르고, 정상을 차지할 팀들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단연 다저스였다.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 등을 영입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룬 다저스는 우승 후에도 대형 전력 보강을 계속했다. 선발진 약점을 채우기 위해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를 영입했고 태너 스콧, 블레이크 트레이넨(재계약), 커비 예이츠와도 계약했다. 타선도 4번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붙잡고 좌타 거포 마이클 콘포토와도 1년 계약했다. 올해 예상 팀 연봉이 무려 3억 9100만 달러(5744억원·팬그래프 기준)에 달한다. 하지만 야구에 '100%'는 없다. 통계 업체 팬그래프는 2025년 다저스가 지구 우승할 확률을 무려 85.6%로 예측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무려 98.1%에 달한다. 하지만 그런 다저스도 포스트시즌 단기전 변수를 넘을 거란 보장은 없다. 팬그래프가 바라본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겨우 22.6%에 불과하다. 2위가 16.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고, 다른 팀들은 10%도 미치지 못한다는 걸 고려해도 높진 않은 숫자다.통계 상 확률은 높지 않지만, 여러 팀 중 1팀만 지정해야 하는 설문조사에선 당연히 더 높은 비율이 나왔다. 디애슬레틱 기자 중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16명이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중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팀으로 꼽았다. 애틀랜타와 뉴욕 메츠를 꼽은 기자들은 각각 5명이었고,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선택한 기자가 4명이었다. 다저스와 같은 지구의 강호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명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명의 기자가 표를 던졌다. 통계 예측에 비해 높은 비율이지만, 디애슬레틱은 "아마 독자들은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우리도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만큼 다저스가 압도적 우승 후보라는 걸 인정한다는 뜻이다. 매체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보통 팬들이 하는 이야기 이상을 보는 전문가 중 16명이 내셔널리그 팀들 중 다저스를 선택했다"며 "놀라운 건 투표자 중 절반 이상이 다른 팀을 골랐다는 것이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는 합쳐 14표를 얻었다"고 소개했다.다저스의 반대 블록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투표자의 3분의 1(11명)을 득표했고 이어 보스턴 레드삭스가 9표로 뒤를 이었다. 최근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오른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6표를 얻었다. 월드시리즈 후보 예측도 마찬가지로 다저스가 압도적이었지만, 역시 득표율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33명의 기자 중 14명이 다저스를 뽑은 반면 보스턴(4표) 애틀랜타(3표) 필라델피아(3표) 애리조나(2표) 메츠(2표) 등 다른 구단을 선택한 기자가 절반 이상이었다.디애슬레틱은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우승 후보로 뽑은 16명의 기자 중 2명을 뺀 나머지가 모두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꼽았다"면서도 "하지만 14명은 여전히 과반수가 아니다. 대부분의 투표자들은 비시즌 최고의 팀을 확실한 우승 후보로 꼽지 않았다"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26 00:18
연예일반

더보이즈·니쥬·엔싸인·배드빌런, 한자리에… ‘ASEA 2025’ 출격

그룹 더보이즈, 니쥬, 엔싸인, 배드빌런이 ‘ASEA 2025’에 출연한다.음악과 스타, 팬이 하나 되는 제2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이하 ‘ASEA 2025’)가 5월 28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더보이즈, 니쥬, 엔싸인, 배드빌런이 출연한다고 3월 25일 ASEA 조직위원회가 공식 발표했다.2017년 결성된 더보이즈는 데뷔 때부터 ‘전원 센터 아이돌’로 불릴 정도로 수려한 비주얼로 주목받았으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 무대 장악력까지 갖춰 K팝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와 동시에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던 이들은 더보이즈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특히 원헌드레드로 완전체 이적한 후 선보인 첫 앨범으로 음반 판매량 커리어 하이를 써 성공적인 제2막을 알렸다. 멤버 주연이 ‘ASEA 2025’ 첫째 날 MC로 확정된 가운데 2년 연속 ‘ASEA’에 출격하는 더보이즈의 무대에도 기대가 쏠린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에서 진행한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9인조 걸그룹 니쥬 역시 2년 연속 ‘ASEA’에 출격한다. 이들은 일본 데뷔와 동시에 각종 차트 정상을 석권한 것은 물론 단독 투어, 스타디움 단독 공연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2023년 싱글 1집 ‘프레스 플레이’를 발매하고 한국 정식 데뷔해 음악방송 1위, 당시 기준 K팝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7위 등 눈에 띄는 성과로 눈도장을 받았다. 니쥬는 오는 31일 한국 두 번째 싱글 ‘러브 라인’을 발매하고 또 한 번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로 결성된 엔싸인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리 데뷔 기간 차근차근 팬덤을 모은 가운데 2023년 8월 첫 정규앨범 ‘버스 오브 코스모’로 데뷔했다. 지난해 11월 도쿄 돔 시티홀에서 개최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센다이까지 4개 도시에서 투어를 연속 매진 시키며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월 발매된 미니 3집 타이틀곡 ‘백일몽; 白日夢’으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데 이어 오는 4월 5일 첫번째 한국 단독콘서트를 예고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론칭한 걸그룹 배드빌런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 휴이와 윤서, ‘비밀 병기’ 이나 빈 켈리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된 완성형 퍼포먼스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데뷔 싱글 1집 ‘오버스텝’부터 지난해 11월 발매한 ‘숨(ZOOM)’까지 자신들만의 색을 확고히 다져온 배드빌런은 최근 영국 유명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5 에센셜 이머징 아티스트 10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관심도 입증했다. 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이식스, 트레저, 샤이니 태민, 크리피 넛츠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ASEA 2025’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창간 13주년을 맞은 스타&스타일 전문 매거진 ‘앳스타일’, 더스타이앤엠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 조조타운이 주관한다.‘ASEA 2025’는 3월 25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조조타운 특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5 10:37
프로농구

2위 추격 송영진 감독 "이두원, 하윤기 잘해줘...근래 박성재 얘기만 하게 되네요" [IS 승장]

수원 KT가 외국인 선수 1명의 공백 속에서도 대승을 거뒀다.KT는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를 72-54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정규리그 29승 19패를 기록, 2위 창원 LG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매 경기가 중요한 때 KT는 전력 공백 속에 승리를 가져와야 했다. KT는 이날 앞서 22일 경기 후 발가락 통증을 호소한 자렐 마틴이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면서 시즌 아웃을 발표했다. 정규리그 잔여 일정을 외국인 선수를 레이션 해먼즈 1명만 쓰면서 마쳐야 했다. 공백이 작지 않았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이를 메웠다. 국내 센터 하윤기와 이두원이 적극 활약한 KT는 이날 리바운드 49개를 기록, 35개의 삼성을 크게 누르고 골밑 대결에서 압승했다. 삼성의 1옵션 빅맨 코피 코번은 KT의 국내 빅맨진과 레이션 해먼즈의 더블팀 활약에 꽁꽁 묶여야 했다. 하윤기 본인도 골밑에서 노련한 드리블과 예리한 슛 감을 살려 18점 9리바운드 활약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송영진 KT 감독은 "팀이 올 시즌 줄곧 삼성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은 두원이나 윤기 등 국내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특히 하윤기가 오늘 리바운드에서 어느 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이런 좋은 결과가 이어진 것 같다"고 기뻐했다.송영진 감독은 이날 코번 봉쇄에 대해 선수단 전반의 수비 패턴 소화를 짚으며 칭찬했다. 송 감독은 "하윤기와 이두원이 적극적으로 디펜스해줬다. 특히 도움 수비가 중요했는데, 두 선수만 잘해서 됐던 건 아니다. 도움 수비를 가려고 할 때 해먼즈나 박준영이 잘해줘서 가능했다"고 칭찬했다.송영진 감독은 "윤기는 팀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때 득점을 만들어줬고, 1대1 플레이도 적극적으로 해줬다. 그 덕분에 흐름을 뺏기지 않고, 쭉 승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두원이도 짧은 시간을 뛰었지만, 열심히 막아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우리 팀에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시간 배분인데, 두원이가 이 부분을 많이 채워줬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KT 신인 가드 박성재는 16분 41초를 뛰면서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25경기 평균 4.8점을 기록 중인 그는 적극적인 수비, 3점슛과 돌파 득점 등 에너지 레벨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중이다. 자연히 최근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했다.송영진 감독은 "요 근래 인터뷰마다 계속 박성재 얘기를 하게 된다. 성재가 신인이지만 배포가 크다. 슈팅력 갖춘 디펜스도 된다. 원체 열심히 하는 선수고 노력도 하는 선수다. 큰 이견이 없다면 신인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플레이오프에서는 재활 중인 조던 모건이 돌아오지만, 남은 시즌은 외국인 선수 1명으로 버텨야 하는 KT다. 국내 선수진의 역할이 그만큼 크다. 송영진 감독은 "선수들이 오늘 경기처럼 본인 역할을 잘 해주면 될 것 같다. 상대를 막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 이런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6경기가 남았는데, 끝까지 이렇게 이어가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24 21: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