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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희준 후배’ 조현철· ‘송중기 父’ 김종수…‘보고타’ 신스틸러 예고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수영의 충직한 후배 재웅 역의 조현철과 국희의 아버지 근태 역의 김종수의 캐릭터 스틸을 3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했다.작품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먼저 조현철이 연기한 재웅은 교환학생으로 콜롬비아 보고타에 온 수영의 학교 후배로, 수영의 신임을 독차지하는 국희를 견제하는 인물이다. 간이 작고 유약한 성격이지만 보고타 한인 시장에서 자신의 입지를 차근히 다지며 수영을 서포트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수영을 따라 오리털 패딩을 입고 공손히 두 손과 다리를 모으고 있는 모습과 반항기가 묻어나는 눈빛이 대조를 이루며 재웅의 다면적인 매력을 드러낸다. 조현철은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조현철은 “이민자들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살아갈지 많이 생각해 봤다. 또 인물이 처음과 끝에 변화하는 지점에 있어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김성제 감독은 “재웅이라는 인물은 수영과 다른 각을 갖고 있어야 했다. 처음에는 약간 너드 같은 느낌으로 들어왔다가 출구에서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나가는 역할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김종수가 연기한 국희의 아버지 근태는 IMF의 영향으로 운영하던 봉제 공장이 망한 뒤, 온 가족을 이끌고 콜롬비아로 온 인물이다. 그는 월남전 전우인 박병장의 도움을 받아 보고타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한다. 공항에 도착해 박병장에게 전화를 걸고, 처음 발을 디딘 보고타 시장을 살펴보는 그의 표정에서는 두려움과 동시에 비장함이 느껴지며 어떻게든 가족들을 책임지고자 하는 그의 책임감이 엿보인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준 김종수는 IMF로 모든 것을 잃은 가장의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김종수는 “자신의 존재가 소멸 당한다고 느꼈을 때의 상실감이 개인적으로도, 가장으로서도 굉장히 컸을 것 같다”며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복잡 미묘한 심리를 표현하고자 고민했던 부분을 설명했다. 김성제 감독은 “김종수 배우가 연기한 근태는 국희라는 캐릭터에게 설득력 있는 트리거가 되어줬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오는 3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3 09:02
산업

[IS시선] 경기 침체 속 반갑지 않은 오너일가의 ‘초고속 승진’

연말 인사 시즌을 맞아 대기업 오너일가들의 승진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너가의 ‘초고속 승진’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경기 침체 장기화 속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 경제의 사정을 고려하면 썩 달가운 뉴스는 아니다. 글로벌 불확실성 등으로 10대 그룹 대다수가 긴축 경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후계자들이 ‘책임 경영’을 이유로 전면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GS그룹은 허서홍 부사장이 GS리테일의 새로운 대표이사가 되면서 GS 오너가의 4세 시대를 본격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해 GS리테일의 경영전략서비스유닛장으로 자리를 옮긴 허서홍 부사장은 1년 만에 지휘봉을 잡게 됐다. 또 HD현대그룹을 이끌고 있는 정기선은 부회장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무엇보다 이번에 롯데지주 부사장으로 승진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신유열 부사장은 2022년 상무로 첫 임원배지를 단 뒤 2023년 전무에 이어 2년 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롯데그룹은 “신유열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 전면에 나선다. 신 부사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신사업 및 신기술 기회 발굴과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다”고 설명했다.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하고 있는 신 부사장은 롯데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롯데그룹의 신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계열사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 롯데정보통신 등이다. 그러나 신유열 부사장이 주도하고 있는 롯데그룹 신사업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안착하는 분위기지만 롯데헬스케어는 사업을 접는 절차를 밟고 있다. 롯데헬스케어가 지난해 ‘카피 논란’ 등을 일으키며 우여곡절 끝에 출시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가입자 수가 목표치에 한참 미치지 못한 탓에 이달부터 PB(자체 브랜드 상품) 판매 사업을 접기로 했다. 여기에 최근 롯데는 유동성 위기로 ‘공중분해’ 루머까지 나도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 롯데지주는 허위 지라시(정보지)를 작성해 유포한 자를 찾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까지 의뢰한 상황이다. 또 롯데는 신용위기에 처한 롯데케미칼을 위해 그룹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까지 은행권에 담보로 내놓기도 했다. 은행이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회사채를 보증하면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도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롯데는 유동설 위기설을 잠재우기 위해 그룹의 상징인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하는 초강수를 둔 셈이다. 이처럼 롯데그룹 안팎의 환경은 결코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다. 후계자로 낙점된 신유열 부사장이 ‘초고속 승진’만큼 속도감 있는 신사업 전개로 책임 경영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3 07:00
일본야구

'통산 166SV ERA 1.71' NPB 괴물 클로저, 보류선수 명단 제외…술렁이는 일본

일본 프로야구(NPB) '괴물 클로저' 라이델 마르티네스(28)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닛칸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현지 매체는 '마르티네스가 주니치 드래건스 구단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졌다'고 2일 전했다. 보류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건 보통 구단의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걸 의미한다. 하지만 마르티네스는 상황이 다르다. 스포니치아넥스는 '이미 구단은 올 시즌 연봉 2억엔(19억원·추정 2억3000만엔)에서 몇 배 인상된 다년 계약을 제시했다. 이노우에 카즈키 주니치 신임 감독은 재차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주니치 포함 NPB 전 구단과 협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확인할 예정. 그는 지난달 쿠바로 떠나기 전 "주니치를 나오고 싶지 않지만, 지금은 돌아올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다"며 묘한 입장을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NPB에 데뷔한 2018년부터 줄곧 주니치에서만 뛰었다. 올 시즌 성적은 60경기, 2승 3패 7홀드 43세이브 평균자책점(ERA) 1.09. NPB 양대리그 통틀어 유일하게 시즌 40세이브를 넘기며 주니치 뒷문을 책임졌다. 요미우리 자이언츠(8경기 무실점)와 히로시마 도요 카프(13경기 무실점) 상대로는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피안타율이 0.177인데 오른손 타자(0.184)와 왼손 타자(0.171) 상대로 모두 강했다.마르티네스의 활약은 꾸준하다. 2022년과 2023년에는 두 시즌 연속 0점대 평균자책점을 마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평균자책점 0.39(46과 3분의 2이닝 2자책점)로 기념비적인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NPB 통산(7년) 성적은 14승 18패 42홀드 166세이브 평균자책점 1.71. 'KBO 레전드' 선동열(367경기 평균자책점 1.20)을 연상시키는 업적을 NPB에서 쌓고 있는 셈이다. 160㎞/h가 넘는 불같은 강속구가 트레이드마크. 2020년 10월 2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에선 161㎞/h를 스피드건에 찍기도 했다. 체인지업,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 변화구도 다양하다. 그의 잔류를 바라는 이노우에 감독은 "성의는 보였다. 어떻게 마음을 움직이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2.02 21:26
프로야구

2024 KBO 코치 아카데미 개강...바이오메카닉스·데이터 활용 교육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4년 KBO 코치 아카데미'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강한다.2020년 처음으로 시작된 KBO 코치 아카데미는 올해로 5년째를 맞으며,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코치들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선수 지도 기술, 경기운영 능력, 인성 및 자질 함양 등과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코치로서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금년 교육은 13일까지 1일 6시간씩 총 12일에 걸쳐 기본 소양교육 24시간과 코칭 능력 향상 교육 48시간 등 총 72시간의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역 코치·대학 교수·구단 관계자 등 총 21명의 강사가 분야별로 참여한다.타격·수비·주루·투구 및 송구 등 야구 기술 관련 강의에 더해 현대 야구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바이오메카닉스, 데이터 활용과 같은 과학적인 분야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된다. 그 밖에도 코치의 역할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컴퓨터 실무 등 지도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들을 총망라한 과목들이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내년도 KBO 리그 신임 코치 예정자, KBO 코치 아카데미를 미수료한 2~3년차 코치, 아마 지도자 등 총 14명(프로 13명, 아마 1명)이 수강하며, 교육 시간의 87%(62시간) 이상 출석과 함께 필기시험 및 과제물 등의 평가를 통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수료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02 11:03
산업

삼성SDI, 신임 최주선과 호흡 맞출 차세대 리더 임원 승진 발표

삼성SDI가 총 12명의 임원 승진을 발표했다. 삼성SDI는 2일 부사장 승진 3명, 상무 승진 8명, 마스터 1명 등 총 12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도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질적 성장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미래 성장을 이끌 인재를 중용했다는 설명이다.차세대 전고체 전지의 양산화 추진을 통해 기술 우위 선점을 주도한 박규성 상무, 전자재료 개발 및 사업 경쟁력 제고를 주도한 남주영 상무, 글로벌 사업 확대에 필요한 투자 재원 확보와 주주 가치 제고를 주도한 김윤태 상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삼성SDI는 "미래 지속 성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연령과 연차에 상관없이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과감하게 발탁했다"며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삼성SDI는 지난달 신임 대표이사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63년생인 신임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 전략마케팅팀장, DS부문 미주총괄 등을 거쳐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한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그동안 삼성SDI를 이끌었던 최윤호 대표이사는 삼성글로벌리서치 내에 신설된 경영진단실을 이끌게 됐다. 경영진단실은 관계사 경영 진단과 컨설팅 기능을 하는 사장급 조직으로 과거 ‘미래전략실’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2 10:05
프로야구

선수협 신임 회장은 양현종, "ABS·피치클록이 시급한 현안, 선수들 목소리 잘 듣겠다" [선수협 시상식]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제13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에 선정됐다. 양현종은 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선수협 겨울 정기총회를 마치고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부회장단은 양현종 회장의 의사에 따라 구자욱(삼성 라이온즈)과 손아섭(NC 다이노스) 김광현(SSG 랜더스) 오지환(LG 트윈스)으로 구성됐다. 투표는 프로야구 선수 820명(등록·육성·군 보류 선수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투표를 진행했다. 52%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투표인단의 36% 득표율을 기록한 양현종이 새 회장에 선임됐다. 양현종 회장은 "프로야구 선수들을 대표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2년 동안 선수들에게 솔선수범하셨던 김현수 전 회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선수들의 목소리를 더 기울여서 후배들 또는 선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만난 양현종 회장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된다"며 "예전 선배님들부터 꾸준히 좋은 선수협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가까운 11대(양의지), 12대(김현수) 회장 선배들을 보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선수로서 많이 느껴졌다. 내가 그 바통을 이어받아 선배들이 했던 자리를 절대 흠집나지 않게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시급한 현안으로는 올해부터 시행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보완과 내년 시즌 정식 시행이 유력한 피치클록 등이 있다. 올해 ABS와 피치클록을 경험하면서 현장의 고충 이야기를 많이 들은 양현종 회장은 "당장 내년에 하는 사안들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할 것 같다고 가장 먼저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다만 지난 12기 선수협 집행부는 지난달 6일 KBO가 마련한 ABS 및 피치클록에 대한 논의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양현종 회장은 "나도 이사였는데, 한두달 전에 미리 공지를 해서 미리 알았더라면 참석했을텐데, 이미 가족여행 계획을 잡아둔 상태라 참석하지 못했다"라며 "나도 이사들과 이야기하고 KBO 및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다. 앞으로는 팀 주축선수들과 양해를 구하면서 목소리를 높이려고 한다. 그래야 KBO도 우리의 이야기를 더 잘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종 회장은 "올 시즌 천만 관중을 넘어 정말 많은 야구 팬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겨울 사무총장님 및 부회장단과 많이 이야기해서 어떻게 하면 팬들의 응원에 보답을 할지 고민하겠다.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조금 더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용산=윤승재 기자 2024.12.01 18:04
프로야구

[포토]신임회장 발표하는 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

프로야구 선수협회 총회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장동철 사무총장이 신임회장을 발표하고있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2.01. 2024.12.01 14:51
프로야구

[포토]악수나누는 김현수 전임회장-양현종 신임회장

프로야구 선수협회 총회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총회에서 13대 회장으로 선출된 KIA 양현종이 전임 LG 김현수회장과 악수 나누고있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2.01. 2024.12.01 14:48
프로야구

[포토]협회기 받은 양현종 신임회장

프로야구 선수협회 총회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총회에서 13대 회장으로 선출된 KIA 양현종이 전임 김현수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받고있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2.01. 2024.12.01 14:47
프로야구

[포토]협회기 흔드는 김현수-양현종 신임회장

프로야구 선수협회 총회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총회에서 13대 회장으로 선출된 KIA 양현종이 전임 김현수회장과 협회기를 흔들고있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2.01. 2024.12.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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