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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 돌아온 ‘썰전’…전원책 “尹, 내란죄로 보기 힘들어” vs 박범계 “파면 사유, 강물처럼 흘러”

6년 만에 돌아온 정치 토크쇼 ‘특집 썰전’이 대한민국 정치 고수들의 설전으로 수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15일 방송된 JTBC ‘특집 썰전’ 1회에서는 원년 MC 김구라의 진행 아래 ‘보수의 아이콘’ 전원책 변호사와 ‘판사 출신 법잘알’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논객으로 등장해 한 치의 양보 없는 논쟁을 펼쳤다. 여야 4당 초·재선 의원인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야의 밤’ 코너를 통해 각 당의 현안은 물론이며 ‘내란 특검법’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썰전’의 원년 멤버이자 전성기를 함께 한 전원책 변호사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시작부터 박범계 의원에게 “소싯적에 나를 닮았다. 4선까지만 하라. 그 말은 큰 꿈을 꾸라는 것이다. 어차피 민주당에는 플랜B가 없으니까”라고 말하며 강력한 한 방을 날린 것.이에 박범계 의원은 “전원책 변호사님은 말 안 되는 것도 말 되게 만드는 분이다. 이번에 탄핵 국면에서도 가짜 뉴스를 이야기하지만, 그걸 논리적으로 그럴듯하게 말씀하신다. 발성법이 굉장히 좋아 시청자로 하여금 잘 들리게 하는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반격에 나섰다.두 사람은 12.3 비상계엄을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확연하게 다른 견해를 보였다. 전원책 변호사는 “나는 윤 대통령 편이 아니다. 내란죄 여부의 쟁점은 국헌 문란의 폭동 유무다. 내란죄로 본다는 자체가 국헌 문란의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힘들다. 어떤 경우라도 정의가 강자의 이익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범계 의원은 “가장 기본적인 헌법 절차조차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내란이다. 실제로 계엄에 성공했더라면 유혈 사태를 마주했을지도 모른다. 어떠한 경우라도 현재 윤석열 피의자에 대한 즉시 파면의 사유는 강물처럼 흘러넘친다”고 받아쳤다.‘특집 썰전’ 2부에서는 여야 4당 초·재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이 한자리에 모인 ‘여야의 밤’이 마련됐다. 초·재선 의원 4인은 의정 활동의 첫걸음을 뗀 소감과 더불어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사는 것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멘털이 굉장히 중요한 직업이다”라는 김한규 의원의 말에 모두 공감하며 각 당의 현안을 공개하고 ‘내란 특검법’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조정훈 의원은 국민의힘이 다시 지지율을 회복한 것과 관련해 “냉정하게 생각해서 반사이익이다. 민주당과 야당이 과속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장식 의원은 “전략적 마인드와 접근법으로는 내란 특검법을 못 막는다. 대선 때문에 고민이 되더라도 국민의힘은 제3자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초·재선 의원 4인은 지목 토크에서도 서로를 향한 날 선 질문을 이어갔다. 이준석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야말로 최고의 가짜 보수다. 보수 대통령이라고 할 수 없는 걸 많이 했고, 그냥 검찰 대통령이었다. 진짜 보수주의라면 보수답게 법치주의에 따랐어야 하는데, 기세 싸움을 하려 했다. 국민의힘에 보수주의가 다시 한번 꽃피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JTBC ‘특집 썰전’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6 08:41
연예일반

‘썰전’ 6년 만에 부활… 전원책‧박범계 치열한 공방 펼쳐

JTBC ‘썰전’이 탄핵 정국 속 ‘특집 썰전’으로 6년 만에 부활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썰전’은 여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시각과 성역 없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MC 김구라와 함께 6년 만에 부활한 ‘특집 썰전’은 혼란한 탄핵 정국 속 놓쳐서는 안 될 가장 뜨거운 뉴스를 모아 거침없이 풀어낼 예정이다.‘특집 썰전’ 첫 회에는 썰전에서 활약했던 ‘보수의 아이콘’ 원년멤버 전원책 변호사와 ‘판사 출신 법잘알’ 박범계 의원이 출연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두 사람은 탄핵 정국 주요 이슈를 두고 첨예한 시각 차이를 펼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내란죄 빠진 탄핵 소추안 등의 사안을 두고 강렬한 설전이 오갔다는 후문이다.또한 ‘특집 썰전’에서는 여야 4당 현직 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토론을 벌이는 ‘여야의 밤’이 마련된다. 첫 회에는 여야 4당의 초·재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각 당의 현안을 두고 매서운 입담으로 치열한 공방을 벌인다.‘특집 썰전’은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4 15:35
연예

'뉴스공장' 김어준 모친상…신장식 변호사 임시진행

'뉴스공장' 김어준이 모친상으로 자리를 비운다. 9일 tbs 측은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 씨가 모친상을 당했다"면서 13일 김어준이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0일까지 '뉴스공장' 진행은 신장식 변호사가 맡는다. 이날 진행을 맡은 신장식 변호사는 자신을 "임시 공장장"이라고 소개하면서 "김어준 공장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고 밝혔다. 신장식 변호사는 진보신당 대변인과 정의당 전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김어준의 모친상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문은 10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고, 발인은 12일 오전 5시다. 장지는 대전시 선영이다. 시사평론가로 활동해왔던 김어준은 2017년 6월 17일부터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해 왔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부터 방송되는 '뉴스공장'은 라디오 청취율 시사 부문 1위, 종합 1위에 오르면서 관심을 모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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