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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남윤수 “父 신장이식, 극중 母 암 투병에 공감” [인터뷰③]

남윤수가 극 중 공감할 수 있던 에피소드를 꼽으며 아버지 신장이식 수술을 언급했다.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 출연한 남윤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남윤수는 “3~4부에서 고영의 어머니가 아프듯 저희 아버지가 아팠다”라며 “최근에서야 내가 느꼈던 감정, 실제 경험이 녹아들었을 것 같다고 기억이 났다”라며 “촬영 당시에 리허설이 필요 없다고 하고 바로 한 두테이크 만에 찍었다. 깊은 감정신이라 더 많이 울고 있었는데 편집으로 정리된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지난달 예능 ‘편스토랑’을 통해 남윤수가 5기 말기신부전을 앓는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 수술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탄 바 있다.아버지와 사춘기 시절 서먹했으나 신장 이식 수술 전후로 애틋해졌다고도 밝혔다. 그는 “예전에 아버지와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할지 서로 할 말이 없었다. 성인이 되고나니, 지금의 저를 잘 성장시켜 주셨으니 할 수 있는걸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수술은 겁도 안났다”라고 말했다.그래도 작품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는다며 “아버지가 수술을 결정하고 받기 전에는 제가 나온 작품이나 방송 출연을 보면 우시기도 했다. 수술이 끝나고 나선 안보시더라. 그만큼 마음이 편해지신 거 같고 혼자 힘들어하셨는데 지금은 괜찮아졌다”라고 부연했다.이식 수술 이후 건강상태에 대해 “저도 무리일까 싶었는데 평상시와 같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라며 “최근에는 수술을 고민하는 분들이 제게 연락도 하는데, 편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한편 지난달 21일 티빙에서 전편 공개된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남윤수)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1 14:25
예능

남윤수, 5기 말기신부전 父에 신장이식 “당연한 일 한 것” (‘편스토랑’)

배우 남윤수가 아버지에게 신장이식 수술을 하게 된 이유를 고백한다.2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효심 가득한 남윤수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남윤수는 최근 아버지에게 신장이식 수술을 해드린 것이 세간에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남윤수는 한 종합병원에 심각한 표정으로 나타났다. 알고 보니 남윤수가 신장이식 수술 후 한 달이 지나 수술 상태를 확인하는 검진을 받으러 온 것. 남윤수는 아버지께 하나를 떼어드리고 하나 남은 신장이 기능을 잘하고 있는지, 수술 후유증은 없는지 등 꼼꼼하게 검진했다. 그리고 힘든 수술 과정을 곁에서 정성으로 도와준 주치의들, 간호사들,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들 등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선물했다.남윤수는 “어느 날, 아버지가 5기 말기신부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5기 말기신부전이면 신장이 정상 기능의 약 15% 이하로 저하된 심각한 상태이다. 남윤수는 “아버지 상태가 심각했다. 저혈당 쇼크가 오면 의식이 흐릿해지셔서, 검사받으러 병원에서 만나기로 한 날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 적도 있다. (아버지 상태의 경우) 10년 생존율이 25%밖에 안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남윤수는 아버지의 만류 속에서도 망설임 없이 스스로 신장이식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남윤수는 “큰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한 일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제 직업이 연기자라 안 된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내가 한다고 했다. 혼자서 신장이식이 가능한 병원은 전부 다 직접 연락해서 알아봐서 진행했다” 덧붙였다.남윤수의 지극한 효심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대단하다”라며 크게 감동했다. 이는 곁에서 직접 지켜본 의료진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남윤수의 수술을 담당했던 주치의는 “(남윤수가) 수술 전 마취를 할 때 의식을 잃어가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한 말이 ‘아버지 잘 부탁드려요’였다. 그 말 한마디를 하고 눈물 한 방울을 흘리며 마취가 됐다. 정말 효자구나 싶었다. 병원에 정말 많은 팬들이 생겼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남윤수의 현재 건강 상태, 아버지의 건강 상태부터, 모두가 감동한 남윤수의 효자 면모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12:55
스타

양지은 “’신장이식’ 父, 다시 중환자실…기적 있길” [전문]

가수 양지은이 신장 기증한 아버지가 중환자실 입원했다며 “다시 한번 기적이 있기를”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6일 양지은은 자신의 SNS에 “2010년 8월4일. 아빠와 신장을 나누고 세월이 흘러 같은 날 같은 곳에 다시 아빠와 함께 있네요”라며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나오신 아빠를 만났지만 또 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기도하고”라고 적었다. 이어 “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드렸다”며 “그래도 아빠를 잠시 안을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 오늘은 어딘가에 토닥토닥 위로받고 싶은 하루”라고 적었다. 앞서 양지은은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15년 전 아버지가 3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며 아버지에게 신장이식을 했다고 밝혔다. 양지은은 “가족 중에 혈액형 맞는 가족이 장기 이식하는 게 최선이었다”며 “마침 혈액형이 같았고 ‘내가 아빠 자식인데, 아빠 대신 내가 죽을 수도 있는데 신장 하나 드리는 걸 왜 못해?’라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양지은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진에 오르며 관심을 받았다.이하 양지은 글 전문2010년 8월4일. 아빠와 신장을 나누고 세월이 흘러 같은 날 같은 곳에 다시 아빠와 함께 있네요.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나오신 아빠를 만났지만 또 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기도하고…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드렸어요. 그래도 아빠를 잠시 안을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오늘은 어딘가에 토닥토닥 위로받고 싶은 하루네요…다시 한번 기적이 있기를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6 13:07
연예일반

‘소옆경2’ 시청률 반등 할 수 있을까... 제작진 “이제부터 서사 시작”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이하 ‘소옆경2’)가 결말을 향하기 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궁금증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소옆경2’는 소방을 노렸던 '연쇄방화 살인사건'과 경찰의 수사에 혼란을 준 압력솥 폭발 살인사건, 경찰을 죽이고 국과수 법의관 윤홍(손지윤)을 협박해 부검 결과를 조작하려던 범동영파 보스 살해사을 거치며 더욱더 끈끈해진 소방, 경찰, 국과수의 트라이앵글 공조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8회에서는 윤홍의 병가로 인해 국과수에 촉탁되어 들어온 새로운 법의관 한세진(전성우)이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관련 종영까지 단 4회만을 앞둔 ‘소옆경2’가 9, 10회에서 반드시 살펴봐야 할 궁금증 포인트를 3가지로 정리했다. ◇ 진호개-송설-강도하, 옆집 케미 업그레이드?송설(공승연)은 연쇄방화 살인사건의 해결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봉도진(손호준)의 죽음 이후 한동안 소방을 떠났다가 업무에 복귀했고, 진호개(김래원)는 무사 퇴근을 보고하며 송설의 옆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두 사람이 '업무협조'에 박차를 가하자며 결의를 다지던 중 봉안나(지우)에게 허락을 맡은 강도하(오의식)가 원래 봉도진이 살던 집으로 이사를 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설, 진호개, 강도하가 ‘소방서 옆 경찰서 옆 국과수’로 이어지며 남다른 옆집 케미를 이끌 전망인 것. 화재 잡는 소방, 범인 잡는 경찰, 증거 잡는 국과수 소속인 세 사람이 폭풍우처럼 쏟아질 전대미문 사건들을 함께 해결하며 선보일 ‘천하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케미에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 양치영의 죽음, 마태화는 어디에? 지난 8회에서 양치영(조희봉)은 형 집행 정지 해제를 마태화(이도엽)에게 알렸지만, 마태화는 당장 시급한 신장이식에 시간이 걸린다고 하자 불쾌함을 드러내 불길함을 높였다. 잠시 후 모텔촌에서 기억을 잃었던 양치영은 피를 잔뜩 흘린 채 욕조에서 눈을 떴고, 곧 죽을 것 같은 공포에 긴급구조 요청을 진행해 긴장감을 일으켰다. 하지만 양치영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위급한 상태였고, CPR을 위해 송설이 양치영의 흉복부에 있는 봉합흔에 스킨 스테이플러까지 사용했지만 양치영은 결국 사망했다. 그리고 특이한 Y자형 절개가 눈에 띄는 양치영의 사체 부검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마태화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의문에 불을 지피고 있다. ◇ 덱스에게 협박받은 진철중, 그의 행보는? 진철중(조승연)은 방필구(박완규) 방화자살 사건의 설계자인 덱스에게 직접적인 협박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덱스가 진철중에게 마태화의 형 집행 정지 심의위원회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며 “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제 설계를 들켜본 적이 없습니다. 딱 한 번을 제외하고는요”라며 방필구 방화자살 사건의 설계를 알아챈 진호개를 주목하고 있음을 밝혔던 것. 더불어 덱스는 “아드님 목숨 보전하고 싶으시면, 제 말 들으세요”라는 말까지 전하며 진철중의 차까지 마음대로 조정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이어 진철중이 자신의 죄를 뒤집어쓰고 마태화와 함께 교도소로 갔던 염상구(서재규)를 협박해 마태화의 설계자가 마이애미에서 온 덱스라는 정보를 캐내면서 귀추가 주목됐다. 과연 덱스에게 협박을 받았던 진철중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제작진은 “9월 1일 방송될 9회와 9월 2일 방송될 10회는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할 ‘강력한 싸인’이 담긴 중요한 회차다.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반전을 선사할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끝까지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평균 시청률 6%대로 무난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소옆경2’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상승세를 그려갈 수 있을 지 지켜볼 일 이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소옆경2’ 9회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10:32
연예일반

'이수근♥' 박지연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얼굴 퉁퉁..투석 후 윤곽 주사 맞기도" 시술 고백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퉁퉁 부었던 과거 얼굴을 공개했다.박지연은 26일 "스테로이드 문페이스 부작용이 투석 시작하며 붓기는 빠졌지만 얼굴라인이 늘 고민이었다"라며 리프팅 관련 고민을 털어놨다.이어 그는 "리프팅에 좋다는 레이저는 무서워서 못하겠고 라인 맞추려 필러 맞았다가 다 흘러내려 녹여도 보고 윤곽 주사만 맞다가 지방이 빠지니까...얼굴라인은 탄력이더라"고 경험담을 생생히 전했다.실제로 그가 올린 영상에는 과거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얼굴이 빵빵하게 부은 박지연의 모습이 담겨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는 미모를 되찾은 상황이다.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12세 연상의 방송인 이수근과 결혼했다. 이후 2010년 둘째 아들을 임신했는데, 임신중독증이 생겨 결국 2011년 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다. 하지만 요즘도 건강이 좋지 않아 5년째 투석하며 신장이식 재수술을 기다리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7 08:54
연예일반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오세훈X조준영X장여빈 캐스팅 라인업 공개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27일 티빙은 오는 2023년 공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연출 김진성, 극본 강윤) 제작 소식을 알리며 오세훈, 조준영, 장여빈으로 이루어진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사랑과 우정 무엇 하나도 포기할 수 없는 열여덟 청춘의 견고한 우정과 진지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다. 최강 브로맨스를 장식할 고유와 고준희 두 단짝이 동시에 사랑에 빠진 전학생 한소연과의 삼각관계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여기에 고준희가 고유에게 신장을 이식 받은 후, 장기 기증자의 특성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세포 기억설)을 겪게 되며 발생하는 스토리까지 겸비해 새로운 장르의 하이틴 드라마를 예고한다. 오세훈은 세상에 무서운 건 없고, 사랑하는 건 많은 매력적인 농구 천재 소년 고유 역으로 분한다. 여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모으는 18살 고등학생의 풋풋한 설렘을 연기할 예정이다. 조준영은 사랑하는 것보다 보고 싶은 것이 많은 묘한 분위기의 전교 1등 고준희 역으로 활약한다. 그는 몸이 약해 고유에게 신장이식을 받은 후, 고유를 닮아가는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을 앓는 고준희의 입체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18살 고등학생으로 변신한다. 장여빈은 고유와 고준희가 동시에 사랑에 빠진 소녀 한소연 역을 맡는다. 누구나 돌아볼 만큼 예쁜 외모의 전학생으로, 고준희와 전교 1등을 다툴 만큼 엘리트지만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해 사람들과 잘 가까워지지 않는 사연 깊은 캐릭터를 표현하며 극의 분위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티빙에서 2023년 공개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7 10:21
연예

이수근 아내 "10년만에 또 신장이식…뇌사자 대기 걸어놨다"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씨가 최근 의사로부터 신장 이식 재수술을 권유받았다고 밝혔다. 박씨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이수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이 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아침부터 움직여 혈관을 보고 왔다"며 "혈류가 너무 세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심장이 엄청 무리가 돼서 심장이 걱정된다는 말씀과 혈관의 문제점들이 생길 거라는 말씀을 들었다"고 말했다. 과거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겨 이식 수술을 받았던 그는 "젊으니 이식을 다시 한번 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았지만 처음 이식 수술에 너무 고생했던지라 강하게 '안 해요'라고 말했다"며 "제가 이식했던 10년 전보다 약도 좋아지고 기술도 좋아져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말씀에 생각이 많아진 하루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식을 하고 싶다고 당장 되는 것도 아니지만 뇌사자 대기를 걸어놓고서도 기대 안 했던 제가 저도 모르게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 귓가에 맴돌고 간호사 선생님의 잠깐이지만 나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눈빛과 따뜻한 말씀에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잠시나마 꺼내본 하루"라며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제 삶도 바뀔 수 있을까"라고 했다. 그는 "병원에 다니면 본인도 힘들지만, 옆에 있는 가족이 더 힘들 건데 예민함 다 받아주고 희망적인 말로 미래를 그려주는 남편이 참으로 다시 한번 감사한 밤"이라며 남편 이수근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박씨는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수근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내가 2011년 친정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21.08.26 08:43
연예

'아침마당' 양지은 "효녀가수? 심청이도 인당수에 빠졌는데"

가수 양지은이 가족애를 드러내고 효심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양지은이 출연해 TV ‘미스트롯2’ 비하인드 스토리와 데뷔 과정 등을 밝혔다. 과거 산후조리 중 ‘미스트롯’을 보며 음악에 대한 욕심을 다시 품게 됐다는 양지은은 기적적으로 부활한 후 최종 진의 자리까지 오르며 ‘가요계 신데렐라’로 등극했다. 양지은은 국악인 김순자의 가르침 아래 18년 이상을 국악을 배우며 음악에 대한 기본을 닦았다. 김순자는 양지은이 트로트에 새롭게 도전한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이내 큰 응원을 보내며 양지은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그는 “'미스트롯2'에 출연한다고 하니 김순자 선생님께서 ‘국악 문화재가 되어야 하지 않느냐. 앞으로 내 제자라고 하지 말라’며 눈물을 훔치기도 하셨다”며 “그러나 나중엔 ‘기왕 간거 1등해라’라고 해주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걱정 근심이 다 내려갔다”고 고백했다. 아버지에 신장이식을 해준 사연도 전했다. 양지은의 아버지는 과거 당뇨 진단을 받은 후 건강 악화를 겪다가 양지은에게 신장을 이식받아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병원에서 ‘어떻게 하면 더 살 수 있어요?’라고 물어봤다 신장 이식 수술밖에는 답이 없다고 하셔서 고민하지 않고 내가 하겠다고 했다. 심청이도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빠졌는데 난 나의 일부를 기증을 하는 것 뿐이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양지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묵묵하게 자신을 응원해준 남편에 대해 “제주도로 내려가는 걸 고민할 때 남편이 ‘살아가면서 후회하지 않겠냐. 떨다가 내려오더라도 응원해줄 테니 해봐라’라고 해줬다. 굉장히 지혜로운 사람이다 배울 점이 많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양지은은 “목소리가 나오는 한 꾸준히 오래 오래 음악을 하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양지은은 지난 5월 정식 데뷔곡 ‘사는 맛’을 발매한 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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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박보경, JTBC '괴물' 출연 확정

배우 박보경이 JTBC 새 금토극 '괴물'에 임선녀 역으로 출연한다. 2월 첫 방송될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로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그린다. 극 중 박보경이 분하는 임선녀는 경기 서부청 소속 과학수사계팀 팀원이자 경장으로 문주 경찰서 강력팀 심완준(강도수) 경사의 아내이기도 하다. 박보경은 "임선녀는 호기심 많고 적극적인 성격의 과학수사계 팀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설었던 과학수사대(CSI)가 외국 드라마를 통해 소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던 시절, 그녀도 막연하게 과학수사대원의 꿈을 가지게 되지 않았을까 짐작해본다. 임선녀는 이 짧은 설명으로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캐릭터다. 예비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최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시댁 식구들로부터 신장이식을 강요받는 아내 역으로 등장해 신장이식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지난 2010년부터 연극 '유도소년', '나와 할아버지', '옥탑방 고양이'로 대학로에서 쌓아 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킹덤2', '달리는 조사관', 영화 '악인전', '로망', '특별시민', '아부의 왕', '순정만화'에 출연한 바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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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 신장이식 후 확 건강해진 모습 화보에 담아

유튜브 크리에이터 윰댕이 신장이식 수술 후 건강한 다이어트를 통해 변화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뷰티 푸드 큐레이션 브랜드 파지티브 호텔을 통해 매거진 데이즈드앤컨퓨즈드를 촬영한 윰댕은 수년 전 신장질환을 진단받아 신장이식 후 부기·체중 증가와 같은 부작용을 겪었다. 다행히 꾸준한 관리와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 부작용을 이겨내고 몰라보게 달라진 윰댕의 모습을 본 네티즌은 '윰댕님 인생 리즈시절을 다시 맞았다' '비결이 도대체 뭐예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윰댕은 유튜브 구독자 80만여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솔직한 입담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남편인 대도서관과 함께 스타 크리에이터 부부로 유튜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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