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9건
예능

‘다 컸는데’ 신정윤 母 “아들 사주에 금 부족”…황금 벽지 등장에 당혹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신정윤과 어머니가 ‘창과 방패’의 싸움을 펼친다.1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1회에서는 ‘짠내’ 지조와 ‘반전 금쪽이’ 신정윤의 캥거루 일상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 신정윤은 어머니의 진두지휘아래 자신의 방 도배를 시작한다. ‘건강 지킴이’ 어머니는 곰팡이 제거제와 도배용 풀을 직접 만드는 열정을 보인다. 제품을 사서 편하게 하자는 신정윤과 직접 만들어 쓰자는 어머니는 ‘창과 방패’처럼 팽팽하게 대립하고, 결국 신정윤은 “분 좀 삭히고 오겠다”면서 자리를 뜬다.툴툴거리면서도 어머니가 시키는 것을 다 하던 신정윤은 전문가급 도배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순조롭게 진행되던 도배 작업에 훈훈해진 분위기도 잠시, 신정윤은 어머니가 선택한 포인트 황금 벽지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어머니는 “아들 사주에 금이 부족하다더라”면서 황금 벽지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한다.어머니는 계속 불만을 드러내는 아들에게 “여기서 영원히 살 거 아니지 않냐. 너 장가 가면 내 다이닝룸으로 쓸 생각”이라면서 큰 그림을 전하고, 신정윤은 “엄마는 다 계획이 있었네”라고 허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뿐만 아니라 이날 신정윤은 어머니표 건강 식단에 ‘초딩 입맛’ 식단으로 맞선다. 특히 어머니를 향한 신정윤의 소심한 복수에 어머니는 “입맛 떨어진다”면서 질색해 신정윤이 벌인 금쪽이 행동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18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되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동시 편성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8 10:41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지조 “방송 후 월수입에도 소폭 변화” 웃음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 출연하는 신정윤, 지조, 장동우가 캥거루 아들의 더 꾸밈없는 일상을 예고했다.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시대에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파일럿 방송 당시 신정윤은 ‘본부장님 전문 배우’의 스마트함은 내려놓고 어머니와 티격태격하는 금쪽이 면모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고, 지조는 월수입까지 오픈하면서 짠내가 폭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장동우는 수 차례 사기당한 에피소드는 물론 ‘노팬티’ 고백에 이어 문화센터를 다니는 예측 불가한 일상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그런 가운데 신정윤, 지조, 장동우는 정규로 다시 만나게 된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 그대로 합류해 여전히 캥거루 아들로 살고 있음을 전했다. 신정윤은 “저를 알아보시는 분이 계셔서 드라마 이야기를 했더니 ‘캥거루~ 집에서 안 나가는 애~’라고 하시더라. 민망했지만, 응원의 말씀에 뭉클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웃었다.신정윤은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 다시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어머니께서 이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된 것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하셨다”고 말하면서 “방송 이후에 어머니와 대화를 더 많이 하게 됐다. 그리고 방송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도 하면서 화기애애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신정윤은 지금도 결혼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예전부터 결혼 압박을 받아왔기 때문에 크게 타격감은 없다. 하지만 언젠가는 서로 떨어져서 살아야 한다는 걸 현실적으로 느끼고 있다. 정서적 독립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 중”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파일럿 당시 월수입이 100만원 이하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던 지조는 “방송 후 미용실, 식당에 가면 저에게 뭐라도 더 해 주시려는 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월수입에도 소폭의 변화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이어 지조는 “방송상에서 부모님께 더 잘하려고 하는 마음이 컸었다. 그런데 일상에서 너무 달라지면 안 되니까 평소에도 더욱 사려 깊은 아들이 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저희 가족의 모습을 보시고 웃고 울었다는 반응이 기억에 남는다. 저도 가족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충격적인 ‘노팬티’ 고백을 했던 장동우는 “방송 후에 ’정말 속옷을 안 입고 다니느냐’는 반응이 압도적이더라. 식당에 가면 ‘오늘은…입었어요?’라고 물어보신다. 실제로 안 입었기 때문에 그런 시선이 조금 민망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장동우는 방송을 통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와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 것을 회상하며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고백한 바. 이에 장동우는 “방송 후 어머니께 더 많은 표현을 하려고 한다”면서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우면서 지내고 있다. 아버지께서 살아 계셨을 때 이런 방송에 나와본 적이 없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를 통해서 2024년, 2025년의 저와 어머니를 언제나 꺼내 볼 수 있음에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마지막으로 신정윤, 지조, 장동우는 “꾸밈도 없고 정답도 없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캥거루 가족들의 솔직하고 정 넘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면서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오는 1월 18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되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동시 편성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5 10:23
예능

황성재 “방송보고 많이 반성…시장가니 ‘母박해미에 잘 하라’고”(다 컸는데 안 나가요)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박해미X황성재 모자가 더욱 솔직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찾아온다.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시대에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엄마와 아들이면서 배우 선후배 관계이기도 한 박해미와 황성재는 파일럿 방송 당시에 불꽃 튀는 신경전은 물론 일을 할 때도 서로 부딪히며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한결같이 티격태격하는 박해미X황성재의 모습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런 가운데 박해미와 황성재가 파일럿 방송 후 주변 사람들의 반응과 더불어 서로의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박해미는 “많은 분들이 방송을 보시고는 ‘너무 평소 모습 그대로 보여준 것 아니냐’고 하셨다. 특히 가족들이 ‘성재가 살이 너무 쪘다’면서 놀랐다”고 웃으면서 “정규 방송에서는 성재가 인간적인(?) 모습으로 진화할 것 같다”고 했다.박해미는 “방송 후 성재가 조금 더 성숙해진 느낌이다. 다른 형들이 부모님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많이 반성한 것 같다. 얼굴에 짜증이 난 것이 티가 나는데 참는 게 보인다. 3번 짜증낼 것을 1번으로 줄인 것 같다.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다 컸는데 안 나가요’를 통해 평소에 하지 않았던 것들도 하고, 성재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 20대 아들과 언제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겠냐”면서 “업그레이드된 성재의 반항적인 면모와 신정윤의 초딩 본능, 지조의 생존 본능, 장동우의 엉뚱미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당부했다.이어 황성재 역시 “시장에 갔는데 많은 어머님들이 ‘엄마한테 잘해요!’라고 하시더라. 저도 방송을 보고 많이 반성을 했다. 고쳐야 할 부분이 정말 많더라”면서 “방송 후 엄마와 제가 조금 더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달라진 부분을 언급했다.여전히 엄마 박해미와 ‘선후배 캥거루’로 지내고 있다는 황성재는 다른 캥거루 가족들과는 달리 금방금방 바뀌는 집안 분위기를 관전 포인트로 꼽으면서 “방송을 통해 가족들이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보시면 더욱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여 정규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18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동시에 방영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12:54
예능

박해미 “미쳤구나?”→황성재 ‘정색’…살벌한 母子 케미 (다 컸는데)

정규로 다시 돌아오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가 1차 티저를 공개하며 빅재미를 예고했다.오는 1월 1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시대에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파일럿 당시 반전 가득한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던 ‘배우 母子’ 박해미X황성재, ‘짠내 폭발’ 지조, ‘반전 금쪽이’ 신정윤, ‘4차원 허당’ 장동우가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정규에도 그대로 출연해 더욱 뻔뻔해진 ‘캥거루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다 컸는데 안 나가요’ 1차 티저에서 신정윤은 ‘건강 지킴이’ 어머니 앞에서 불닭 소스를 먹는 등 미워할 수 없는 깐족거림으로 변함없는 ‘금쪽 정윤’의 모습을 보여준다. “내가 쏜다!”면서 부모님을 모시고 금은방을 찾은 지조는 “팔찌가 무거우면 터널 증후군 생겨”, “난 아빠가 이렇게 물욕이 많은 줄 몰랐어”라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유발한다.유일한 ‘아이돌 캥거루’ 장동우는 이유를 알 수 없는 행동의 연속으로 4차원 매력을 제대로 뿜어내고, ‘후배 캥거루’ 황성재는 ‘쎈 엄마’ 박해미에게 절대 지지 않는 ‘반항 성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미쳤구나?”라는 박해미의 말에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박해미의 발길질(?)에 정색으로 응수하는 황성재의 모습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특히 더욱 살벌해진 입담을 장착하고 등장한 어머니들과 더욱 강력해진 캥거루 아들들의 반발이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 한편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동시 편성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8 10:29
예능

신정윤 “나는 건강한데, 母 자꾸 남자한테 좋은 걸 먹이려 해” 난감 (다 컸는데)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 출연하는 배우 신정윤이 높아진 인기를 제대로 실감한다.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4회에서는 가족들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신정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신정윤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비밀로 하고 어디론가 향한다. 궁금증을 안고 도착한 곳은 바로 전통시장.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신정윤을 향한 상인들의 관심을 폭발한다.신정윤의 비주얼 칭찬은 물론 KBS 1TV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결말 스포를 해달라는 상인들의 요청이 쏟아지며, 인기를 제대로 실감한다. 특히 신정윤의 어머니는 아들을 알아봐 주시는 상인들의 가게에서 물건을 하나씩 구매하고, 아들의 인기 덕분에 기분 좋은 과소비를 했다고.또 신정윤의 어머니는 약재상을 그냥 지나치지 못해 웃음을 유발한다. 그곳에서 어머니는 “남자한테 좋은...”이라면서 상인과 은밀하게(?) 대화하고, 이런 모습을 본 신정윤은 “저는 건강한데 왜 자꾸 남자한테 좋은 걸 먹이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다”면서 난감해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또 이날 신정윤은 의외의 댄스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어머니의 다이어트를 위해 ‘줌바 댄스’를 함께 추던 신정윤은 유연한 몸놀림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이에 MC 남창희는 “제비 역할을 하셔도 잘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신정윤은 “학창 시절에 H.O.T 춤도 추고, 여장하고 박지윤의 ‘성인식’을 추기도 했다”고 덧붙여 신정윤의 춤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한편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22일 오후 8시 30분 4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유발하며 호평을 받은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재정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정규편성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2 16:07
예능

스타 캥거루족의 출몰…‘다 컸는데 안 나가요’ 인기 비결은

1인 가구만 있나, 부모님과 함께 사는 스타도 있다.‘다 컸는데 안 나가요’가 공감을 자아내는 관찰 예능으로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스타들의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던 기존 예능과 달리, 나이 든 후에도 부모에게 딱 붙어사는 캥거루족 스타의 일상을 보여주는 뚜렷한 콘셉트가 호평을 얻은 요인이다.◇ ‘나혼산’ 역발상, 그들이 부모님과 사는 이유MBC 애브리원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사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홍진경, 하하, 남창희가 3MC를 맡고, 스타 캥거루족으로 배우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 배우 신정윤, ‘쇼미더머니2’ 준우승자 지조, 그룹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 등이 출연 중이다. 당초 4부작 파일럿으로 기획됐으며 현재 3회까지 방영했는데,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으며 종영 전 정규편성이 결정됐다.호평 요인은 신선한 콘셉트다. ‘나 혼자 산다’, ‘미운 우리 새끼’,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많은 관찰 예능이 홀로 사는 연예인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데 초점을 둔 반면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정반대로 부모님과 떨어지지 않으려는 연예인들의 일상을 담는다. 특히 캥거루족 스타들은 첫 등장 시 자기소개를 하며 왜 집을 나가지 않는지 설명하는데,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이유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신정윤은 혼자 살기 외로워서, 지조는 생활비를 절약하기 위해, 황성재는 연예계 선배인 엄마 박해미의 지원을 받기 위해, 장동우는 한 달 용돈으로 180만 원을 드릴만큼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지만 심리적으로 엄마에게 많이 의지하는 등 각자 캥거루족으로 사는 이유가 있었다. 연출을 맡은 전민경 PD는 일간스포츠에 “캥거루족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위기가 있는데 이런 인식을 개선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경기가 안 좋아지고 자립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은데 이게 개인의 잘못은 아닌 것 같았다”며 “저 역시도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사는 캥거루족으로서 그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데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주는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캥거루족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스타들의 진솔하고도 내밀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도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의 재미 요인이다. 스타 캥거루족들은 겉으로는 성공한 듯 보이지만 오랜 시간 무명 생활을 하거나 일이 들어오지 않아 생계를 걱정하기도 하는 등 연예인이라고 해서 언제나 잘 살지는 않음을 보여준다.신정윤은 작품 공백기에 부업으로 골프 강사로 활동했음을 고백하고, 지조는 돈을 아끼기 위해 친구의 빈집을 음악 작업실로 활용하고 있었다. 또 자신을 “바보 캥거루”라고 밝힌 장동우는 20대 초반 자동차 딜러에게 인감도장을 맡겼다가 7억 원을 손해 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런 사연들은 스타 캥거루족이 왜 부모님과 떨어져 살지 않는 선택을 했는지와 연결되며 ‘다 컸는데 안 나가요’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냈다. 특히 한때 힘든 일을 겪었거나 현재도 그런 과정을 겪고 있는 스타 캥거루족들이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여주는 장면은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의 핵심이다. 신정윤은 건강에 유난히 신경을 쓰는 엄마가 몸에는 좋지만 맛은 없는 건강 밥상을 차려줄 때마다 표정은 일그러져도 묵묵히 먹는 자상함을 보여줬고, 외아들인 지조는 “생활비는 못 드려도 애교부리고 껴안고 산다”며 부모님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장동우 역시 외출할 때마다 어머니와 포옹과 뽀뽀를 기본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남다른 모자관계를 드러냈다.이처럼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가족에게 위로를 얻으며 잔잔한 일상을 살아가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준다는 반응이다. 전 PD는 “캥거루족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있다 보니 아무래도 방송이 나가고 걱정했다. 그런데 ‘저 정도면 데리고 살만하네’라는 반응이 있더라”며 “연출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있는 그대로 스타들의 일상을 담으려 했는데 그 진정성이 공감을 얻은 것 같다. 앞으로 더 다양한 스타 캥거루족들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22일 4회 방영을 끝으로 종영하며 재정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정규편성으로 돌아올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2 08:55
예능

[단독] 스타 캥거루족 일상 통했다…‘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정규편성

‘다 컸는데 안 나가요’가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16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MBC 에브리원 관찰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가 내년 1월 정규편성으로 돌아온다. MC와 기존 출연진은 그대로 출연하며, 제작진은 새 출연진 섭외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이다. 4부작 파일럿으로 지난 1일 첫 방송을 한 후 신선한 콘셉트라는 호평을 얻어 정규편성까지 이어지게 됐다.MC는 홍진경, 하하, 남창희가 맡고, 스타 캥거루족으로 배우 박해미와 아들인 황성재, 배우 신정윤, ‘쇼미더머니2’ 준우승자 지조, 그룹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 등이 출연 중이다. 현재 3회까지 방영했으며, 오는 22일 4회 방영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후 재정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정규편성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6 15:52
드라마

박지영, “돈 없으면 포기할 줄도 알아야” 양혜지 막말에 손찌검 (다리미 패밀리)

청렴 세탁소 가족 사이에 갈등이 고조됐다.12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5회에서 이다림(금새록)은 자신의 수술비를 놓고 고봉희(박지영)와 다툰 이무림(김현준), 이차림(양혜지)으로 인해 마음 깊이 상처를 입었다.이날 방송에서 백지연(김혜은)은 14년 넘도록 숨겨놨던 100억을 찾게 되면 그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는 서강주(김정현)의 말에 앓아누웠다. 강주는 지연에게 이실직고 하자고 설득하지만, 지승돈(신현준)은 금고의 흔적까지 없애려 했다. 그동안 지연이 숨겨 왔던 비밀로 인해 지승그룹 일가에 위기가 닥쳤다.청렴 세탁소 가족에게도 갈등이 발생했다. 봉희는 막내딸 다림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차림에 이어 무림에게도 돈을 요구했다. 이에 무림과 차림은 다림만 생각하는 봉희에게 서운함을 표출, 봉희는 자신들만 생각하는 자식들에게 분노했다. 차림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봉희에게 “돈 없으면 포기할 줄도 알아야지. 그걸 다림이가 받겠대?”라고 동생을 비난했고 이를 들은 봉희는 차림에게 손찌검을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봉희와 무림, 차림의 대화를 모두 듣고 있던 다림은 홀로 외출을 감행했다. 그녀는 서글픈 마음에 포장마차로 가 술을 마셨지만, 돈이 없어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다림은 곧장 차태웅(최태준)에게 전화했지만 차림과 같이 있던 그는 전화를 받지 못했다. 다림은 자신에겐 아무도 없다는 상실감에 빠져 짠함을 유발했다.결국 다림은 강주를 불러냈고 그에게 8년 전 모텔비를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강주는 어이없지만 다림의 술값을 대신 내주고, 심지어 취한 다림을 부축해 귀갓길까지 동행했다. 다림과 걸음을 옮기던 강주는 태웅과 차림을 발견했다. 태웅을 다림의 남자 친구로 알고 있던 강주는 서둘러 다림의 주위를 분산시켰다. 이후 강주는 그녀에게 “좀 좋은 남자를 만나”라고 걱정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그런가 하면 봉희의 시누이 이미연(왕지혜)은 이혼 준비 중인 남편 최상호(신정윤)에게 카드 정지를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를 들은 상호는 미연에게 봉희가 위자료를 대신 받았다는 사실을 전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화가 난 미연은 곧장 세탁소를 찾아가 난동을 부렸다. 미연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된 봉희는 그녀에게 삼천만 원을 입금, 가족끼리 이러지 말자는 미연의 말에 속상함을 드러냈다.방송 말미, 세탁소에서 일하고 있던 다림은 이제 세상을 못 볼 거라며 안길례(김영옥)와 이만득(박인환)에게 싱숭생숭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영화, 보고 싶은 사람, 비와 눈이 내리는 것까지 모두 보고 싶다는 다림의 말에 만득은 돈이 쏟아지는 상상으로 그녀를 웃게 했다. 창밖에 쏟아져 내리는 돈 비를 바라보는 다림과 길례, 만득의 가슴 절절한 소망이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선사했다.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6회는 오늘 13일 오후 8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18:27
예능

황성재 “‘박해미 아들’ 꼬리표…엄마랑 같이 무대서고 싶지 않아” 고백 (다 컸는데)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진심이 눈물샘을 자극했다.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박해미X황성재, 지조, 신정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루 종일 티격태격하는 리얼한 일상이 웃음을 유발하다가,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진심이 묻어나는 단 한마디가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이날 지조의 부모님은 처음으로 지조의 음악 작업실을 방문했다. 생각지 못한 방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던 지조는 애써 미소를 지었다. 걱정했던 것보다는 깔끔한 작업실에 그래도 마음이 놓이신 부모님은 지조의 음악을 듣고 싶어 했다. 지조는 “작업이 끝나지 않은 노래는 안 들려준다”고 몇 번이고 거절했지만, 부모님은 관객 모드로 들어갔다. 마음이 약해진 지조는 민망함을 무릅쓰고 랩을 선보였고, 부모님은 함박 미소를 지었다.“앙코르”를 외치던 어머니는 눈물을 훔쳤다. 어머니는 “지조가 음악을 좋아하니까 재밌게, 오래오래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 끝나지 않고 길게 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아버지 역시 “성공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들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고스란히 보여준 지조 부모님의 모습을 지켜보던 모든 출연진이 눈물을 보이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 지조를 향한 응원도 쏟아졌다.신정윤은 어머니에게 월수입의 10%를 용돈으로 드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뿐만 아니라 같이 살고 있는 여동생의 용돈까지 챙긴 신정윤의 모습에 동생은 무명 시절 힘들었던 오빠의 과거를 회상했다. 신정윤은 무명 시절 돈을 벌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고, 가족들 몰래 밤에는 대리운전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 이야기를 처음 듣는 어머니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그러면서 신정윤은 어머니 손에 이끌려 갔던 점집에서 무속인으로부터 “배우 하면 절대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어머니까지 무속인의 말을 듣고 배우를 하는 것을 만류해 충격을 받았었다고. 신정윤은 “그 말을 들으니 오기가 더 생기더라. ‘한 번 해보자’ 마음을 먹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방송에서 MC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던 박해미X황성재 모자의 기싸움은 이날도 계속됐다. 박해미가 지방 축제 행사에서 듀엣을 제안했지만, 황성재가 “엄마랑 같이 무대에 서는 것이 싫다”고 단칼에 거절한 것. 서운해하는 박해미를 뒤로하고 황성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거절 이유를 전했다. 황성재는 “엄마의 그늘막, (박해미 아들이라는) 엄마의 꼬리표가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황성재는 ‘뮤지컬계 레전드’ 박해미의 어마어마한 필모그래피에 존경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황성재는 박해미가 했던 뮤지컬 ‘캣츠’를 언급하며 “잊을 수 없다. 대박이었다. 내가 그걸 보고 뮤지컬 배우가 하고 싶어졌다”고 처음으로 고백해 박해미를 감동시켰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황성재는 박해미에게 “(노래) 레슨 좀 받아”라고 훈수를 두면서 다시 티격태격 모드로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캥거루족 관찰기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9 08:53
예능

15년 무명 신정윤 “무속인 말 들은 母 반응에 충격…오기 생겼다” (안나가요)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신정윤이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버텼던 지난날을 회상했다.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 2회에서는 무명 생활만 15년을 한 신정윤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선 녹화에서 신정윤은 무명배우로 지낸 지난 세월을 회상했다. 그는 “연극과에 진학하고 나면 탄탄대로가 펼쳐질 것 같았던 배우 생활은 생각과 달랐고 계속되는 실패에 ‘이 길이 맞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이어 돈을 벌기 위해서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과거 일화를 언급했고, 아들의 이야기를 처음 들은 어머니는 “마음이 아프다”면서 눈물을 보였다.그러나 신정윤은 “그때 했던 일들이 모두 좋은 경험이었다”며 정작 자신을 힘들게 한 사건을 따로 있다고 말했다. 신정윤이 언급한 사건은 무명시절 신정윤은 어머니에게 이끌려 갔던 점집에서 들은 뜻밖의 말과 이를 들은 어머니의 반응이었다고. 신정윤은 “당시 어머니의 말에 힘들었다. 그래서 더 오기가 생겼던 것 같다. ‘한번 해보자’고 스스로 마음을 먹었다”고 덧붙였다.신정윤의 점집 에피소드는 8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18: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