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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장우혁, ‘♥12세 연하’와 썸 시작?…김종민 “더블 데이트하자” (신랑수업)

‘신랑수업’ 장우혁이 연하 플로리스트에게 플러팅 한다.9일 오후 방송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8회에서는 장우혁이 분갈이를 겸한 ‘자만추’에 나서, ‘4월의 신랑’ 김종민은 물론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응원을 받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장우혁은 봄맞이 분갈이를 위해 지인에게 플로리스트를 소개받아 한 꽃집으로 향한다. 양손 무겁게 자신의 반려 식물들을 데리고 꽃집에 들어선 그는 ‘김정은 닮은꼴’인 플로리스트에게 분갈이를 청한 뒤, 커피를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남자친구는 있으신지?”라고 묻는다. 플로리스트는 “없다”고 수줍게 답하고, 이에 장우혁은 “나이는 어떻게 되시냐”며 호감을 표현하는데, 1990년생이라는 말에 장우혁은 김종민의 예비신부인 ‘히융’(애칭)씨와 동갑임을 알리면서 친근감을 드러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종민 역시 “우혁이 형과 내가 잘 맞고, 여자친구들끼리도 (나이가) 잘 맞으니까 같이 (데이트) 하면 되겠네~”라고 분위기를 띄운다. 문세윤 등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딱이다! 커플 데이트 기대된다”며 응원한다. 그러자 장우혁은 ‘자만추 그녀’에 대해 “5년 차 플로리스트인데, 그 전에는 승무원을 하셨다고 한다”고 ‘TMI’까지 방출하며 행복해한다.설레는 분위기 속, 분갈이를 마친 장우혁은 그냥 돌아가기 아쉬웠는지 갑자기 꽃집 창가쪽 레일 등이 고장난 것을 발견해 “전등을 교체해주겠다”고 제안한다. 이에 플로리스트가 “고맙다”고 하자, 장우혁은 능숙하게 레일 등을 교체한다. 이를 본 ‘교장’ 이승철은 “좀만 있으면 셔터 문도 내려주겠는데?”라며 흐뭇해한다. 이후로도 장우혁은 다용도실에 들어가 손을 씻는가 하더니, 수전이 흔들리는 것을 확인한 뒤 자신의 차에서 공구함을 가져와 새 수전으로 갈아끼워 준다. 급기야 그는 싱크대 주위를 실리콘으로 도포하며 깔끔한 마감 기술까지 선보인다. 장우혁의 ‘장가이버’급 매력 발산 현장에 김종민은 “이게 소개팅이야, ‘자만추’야?”라며 놀라워하고, 이승철은 “전문업체에서 나왔나? 이런 작업은 나도 처음 본다”며 감탄한다. 모두의 탄성을 자아낸 장우혁의 신개념 플러팅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장우혁은 이날의 만남 말미 ‘자만추 그녀’에게 “다음에 또 시간이 있으신지?”라고 묻는다.과연 장우혁의 ‘애프터’ 신청에 ‘자만추 그녀’가 어떤 답을 들려줄지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5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13:38
프로농구

신지현, 신한은행과 연봉 총액 2억 9000만원 3년 계약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신지현과 FA 계약을 체결했다.신한은행은 8일 “신지현과 계약 기간 3년에 연간 총액 2억 9000만원의 조건으로 동행을 이어간다”고 발표했다.신지현의 연봉은 2억 5000만원이며 옵션은 4000만원이다.신지현은 선일여고 출신으로 2013~14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하나외환(현 하나은행)에 지명됐으며 지난 2024~25시즌 신한은행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시즌 전체 공헌도 15위로, 전 경기(30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28분 45초를 뛰었고, 평균 8.63점,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지현은 “많은 사랑을 주시는 팬 분들과 구단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즌도 선수들과 힘을 모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신한은행은 “신지현 선수의 도전을 항상 응원하며, 지원에 최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김희웅 기자 2025.04.08 14:33
국가대표

‘韓 여자 축구’ 신상우호, 호주에 0-2 완패…원정 2연패·무득점 마무리

여자 축구대표팀이 호주와의 원정 2연전에서 고개를 떨궜다.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FIFA 랭킹 19위)은 7일 호주 뉴캐슬의 맥도날드 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16위)와의 친선 경기에서 0-2로 졌다. 지난 4일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한국은 2차전에서도 무득점 패배하며 호주 원정을 마무리했다.이번 2연전은 내년 여자 아시안컵이 열리는 호주 현지 적응 및 여자대표팀의 세대교체 성과를 점검하는 의미가 있었다. 신상우호는 내년 3월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표팀 지휘봉을 쥔 신상우 감독은 이번 원정에서 신구조화를 기대했지만, 골 결정력 부재라는 고민을 떠안게 됐다. 한국은 지난 1차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베스트11을 꺼냈다. 최유정(화천KSPO)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문은주(화천KSPO)와 강채림(수원FC위민)이 양쪽 측면을 맡았다. 나머지 포지션은 1차전과 마찬가지였다. 지소연(시애틀레인)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와 김신지(AS로마)가 그 뒤를 받쳤다. 포백 수비진은 추효주(오타와 래피드)-신나영(렉싱턴SC)-임선주(인천현대제철)-김혜리(우한 징다)가 맡았다. 골문은 김민정(인천현대제철)이 지켰다.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공세를 펼친 한국은 전반 7분 김혜리의 헤더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2분 뒤에는 지소연이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골문을 살짝 비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전반 중반 이후 호주에 주도권을 내줬고, 결국 전반 44분 실점했다. 호주의 메리 파울러가 동료의 스루패스를 문전에서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신상우 감독은 이금민을 투입하는 등 변화를 줬다. 한국은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기도 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후반 18분 추가 실점했다. 측면에서 볼을 빼앗긴 한국은 호주의 케이틀린 풀드에게 세 차례 연달아 슈팅을 허용했으나 육탄방어로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이후 흐른 공을 케이틀린 토페이가 슈팅한 것이 수비수 임선주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한국은 후반 41분 고유진이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네트를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며 무효 처리됐다.김희웅 기자 2025.04.07 20:41
예능

전현무와 열애설 파워인가… “홍주연도 MC 됐다” (‘사당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이순실 보스, 신종철 총주방장, 엄지인 아나운서가 중증 스타병으로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300회는 전국 시청률 4.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149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는 300회 스페셜 MC로 코요태 신지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낸 가운데, ‘사당귀’ 보스들이 단체 스타병에 걸렸다는 것이 드러나 웃음을 선사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저 덕분에 막내 아나운서들이 다 뉴스에 들어갔고 홍주연도 진품 명품 MC 됐다”고 어깨를 으쓱하더니 “요새 ‘사당귀’ 나가서인지 알아보는 분이 너무 많다”라고 밝히자 이를 보고 있던 이순실은 “행사를 해서 갔는데 어르신들만 알아보는게 아니라 아이들도 나를 알아본다”라며 공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현무는 “신종철 보스와 똑같은 증상이잖아”라며 이순실, 신종철, 엄지인의 스타병을 진단하며 “셋 다 중증 외상 센터에 가라”라고 소리쳤다.엄지인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실 최초로 셀프 팬미팅을 열겠다고 선언해 후배 아나운서 김진웅, 홍주연, 정은혜, 허유원을 당황케 했다. 바로 다음날 팬미팅을 김진웅 아나운서가 “사람이 아예 안 올 거 같은데”라고 걱정을 드러냈고 엄지인은 “게릴라 팬미팅 몰라?”라며 “나 엄지인이야”라며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장에서 진행한 인지도 조사에 어깨가 한껏 올라간 엄지인은 팬들에게 역조공할 떡 100인분과 포토카드까지 준비했다. 팬미팅 시간이 가까워지자 팬들이 속속들이 도착했지만, 70석을 채우기는 어려웠다. 이에 김진웅, 홍주연, 정은혜는 개그콘서트를 보러 온 관객부터 KBS 직원, 김종현 아나운서와 남윤종 아나운서까지 동원해 팬미팅 좌석을 채웠다.그런가 하면, 팬들의 입덕 계기 발표가 펼쳐졌다. 한 팬은 “중학교때부터 팬이구요. 수원에서 반차내고 왔어요”라며 “우리말 겨루기 진행하실 때부터 팬이다. 덕분에 한국어 능력검정시험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혀 엄지인을 감동시켰다. 이어 한 팬은 대포 카메라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이 팬은 김진웅의 홈마였던 것. 그는 “저 사실은 김진웅 아나운서님 보러 온 거에요”라고 고백해 엄지인에게 뜻밖의 굴욕을 안겼다. 또 다른 팬도 “저도 남윤종 아나운서의 팬이에요”라고 밝히며, 엄지인 팬미팅에서 남현종 팬미팅으로 급 전환돼 웃음을 터지게 했다. 엄지인이 갑자기 누군가를 향해 “어디가세요?”를 외치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과연 엄지인 생애 최초 팬미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신종철은 뷔페의 신에 이어 도시락의 신에 도전했다. 절친한 가수 이승철의 전국투어를 응원하기 위해 재료비만 100만원에 조리시간만 이틀이 걸린 가왕 도시락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신종철은 5성급 호텔 클라스를 보여주는 랍스터, 팔도장, 구절판과 12곡밥, 문어샐러드 등으로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5단 도시락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미식가로 소문난 이승철은 “가수생활 40년만에 이런 도시락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워하더니 “국물이 짜다”라고 평을 전해 신종철을 당황케 했다. 그럼에도 신종철은 음식을 직접 잘라 이승철에게 권하며 100회 전국투어 도시락 계약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승철은 “다음에 우리가 갈라 디너를 해야지”라며 신종철의 야망에 불을 지피면서도 확답은 피해 폭소를 유발했다. 신종철은 “(도시락)계약은 따낸 거나 마찬가지”라고 확신했지만, 이승철은 “제가 계약이란 말을 했나요?”라며 “직원들 괴롭히지 말고 빨리 가정을 꾸렸으면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순실은 파격적인 헤어 관리법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애견 이발기로 헤어스타일을 다듬는가 하면, 빨래비누와 주방세제로 머리를 감아 모두를 걱정에 빠트린 것. “북한에서는 빨래비누로 머리감아도 탈모가 안 생긴다”라고 자신한 이순실은 빨래비누에 붙은 검은 머리카락을 보더니 “요즘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진다”며 탈모를 급고백했다. 급기야 가발을 선택한 이순실은 다채로운 스타일에 눈을 번쩍 뜨더니 “나 장원영 머리 쓰고 싶어요”라며 원픽으로 긴 생머리 여신인 장원영의 헤어스타일을 선택했다. 장원영에 빙의한 이순실의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전현무가 “춘향이 같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월매 같은데 월매”라며 돌직구 발언으로 배꼽을 잡게 했다.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08:16
골프일반

8m 이글 퍼트 들어가는 순간 떠나갈 듯한 환호...이예원,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역전 우승

이예원(22·메디힐)이 마지막 홀에서 짜릿한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이예원은 6일 부산 금정구의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11언더파 277타의 홍정민(23·CJ)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이예원과 홍정민은 3라운드부터 마치 매치플레이를 하는 듯한 접전을 이어갔다. 둘은 지난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맞붙었던 경험이 있다. 당시 우승자는 홍정민이었다. 대회 최종일에도 이들의 뜨거운 우승 경쟁은 이어졌다. 홍정민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이예원은 홍정민이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가 됐다.홍정민은 6번 홀(파5) 1.5m 버디로 단독 선두를 되찾았지만, 이예원이 7번 홀(파4) 6m 버디로 다시 따라붙었다.이들의 엎치락뒤치락 접전은 계속 이어졌다. 이예원이 9번 홀(파5)과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홍정민이 한때 2타 차로 달아났지만, 이예원은 12번 홀(파3), 13번 홀(파5) 연속 버디로 금방 따라붙었다. 그리고 16번 홀(파4)에서 이예원과 홍정민의 샷이 다시 한 번 엇갈렸다. 이예원은 이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는 실수를 저질러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홍정민은 더 큰 실수를 했다. 16번 홀 티샷을 러프에 빠뜨린 홍정민은 네 번째 샷 만에 온그린에 성공했지만, 그린에서 투 퍼트를 하면서 결국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이예원이 홍정민에 1타 앞서가자 이번에는 17번 홀(파4)에서 홍정민이 버디를 잡아냈다. 파에 그친 이예원은 다시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18번 홀(파5)에서 결국 이예원의 역전 우승 드라마가 나왔다. 홍정민이 18번 홀 페어웨이에서 친 세컨드 샷이 그린을 벗어나 갤러리들을 맞고 겨우 멈춰섰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홍정민은 그린 밖 10m에 있는 공을 쳐서 홀 바로 앞에 붙이는 고감도 어프로치 샷을 선보였다. 이글이나 다름 없는 샷이었지만 공이 더 움직이지는 않았다. 홍정민은 여기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1타를 더 줄인 채 경기를 마쳤다. 이예원의 집중력은 더 무서웠다. 18번 홀 세컨드 샷을 핀 8m 옆에 붙였고, 이어진 이글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예원의 이글 퍼트가 들어가는 순간, 갤러리의 엄청난 환호가 터져나왔다. 이예원은 2023년 초대 대회 우승 후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으며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 이후 10개월 만의 우승이다. 이예원은 마지막 이글 퍼트에 대해 "최대한 거리감만 생각해서 쳤다. 운 좋게 들어간 것 같다"며 웃었다. 이예원은 우승 비결로 동계 훈련에서 체중을 늘리고 비거리를 늘린 것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 체력적으로 부담을 많이 느꼈기 때문에 동계훈련에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신경 썼다. 아침, 저녁으로 미숫가루를 챙겨먹으면서 체중 증량을 했고, 체력훈련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이예원은 올시즌 목표에 대해 "시즌 4승, 단독 다승왕이 목표"라고 답했다. 안송이(KB금융그룹)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KLPGA투어 대회 60회 연속 컷 통과를 기록한 신지애는 이븐파 288타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은경 기자 2025.04.06 17:12
예능

재료값만 100만원…신종철, 이승철 위한 도시락 공개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신종철 총주방장이 이승철에게 초특급 클라스의 가왕 도시락을 선물해 시선을 사로잡는다.6일 방송되는 ‘사당귀’ 300회는 스페셜 MC로 코요태 신지가 함께하는 가운데, ‘뷔페의 신’ 신종철 보스가 ‘도시락의 신’의 자리까지 노린다. 최애 형님인 이승철의 전국투어 콘서트 응원을 위해 각 파트의 과장급을 동원해 어마어마한 도시락을 준비한 것.신종철은 “우리 승철이 형한테 잘해야 돼”라며 셰프들에게 정성을 더 쏟으라고 주문하며, 이승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신종철은 도시락의 조리 시간만 장장 이틀이라는 시간이 소요됐고 재료 값만 100만원 들었다고 밝혀 이승철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다고. 이틀에 걸친 준비에 지친 셰프들은 “숨겨둔 형이 있는 줄 알았다”며 “친분과시가 좀 과하시다”라고 불만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낸다.급기야 이승철 앞에 펼쳐진 5성급 호텔 클라스의 도시락에는 낙지, 능이버섯, 전복, 한우도가니, 백봉 오골계 등 우리나라 최상급 8도 진미를 공수해 만든 팔도장부터 랍스터, 생선회, 문어샐러드 등 임금님 수라상을 뛰어넘는 음식들이 5층 도시락에 차곡차곡 담겨 있어 감탄을 터지게 한다. 신종철이 5단도시락과 함께 특급 공연까지 선보이며 이승철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는 가운데, 가왕 조공 도시락과 조우한 미식가 이승철은 “가수생활 40년동안 이런 도시락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과연 ‘뷔페의 신’ 신종철 총주방장이 어마무시한 스케일의 가왕 도시락으로 이승철의 마음을 사로잡고 ‘도시락의 신’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사당귀’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스페셜 MC로 출연한 신지가 “저런 도시락을 받으면 너무 행복하겠다”고 밝히자 신종철은 “신지씨만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 드릴게요”라며 돌직구 고백을 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는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하며, 148주 연속 동 시간 예능 1위의 기세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6 14:14
골프일반

신지애, KLPGA투어 60경기 연속 컷 통과

한국 여자골프의 리빙 레전드 신지애(3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60경기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신지애는 4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이로써 신지애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컷을 통과했다. 그는 첫날 라운드 중 타석에서 준비 시간을 지나치게 길게 사용하다가 1벌타를 받는 등 2오버파 74타로 주춤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스코어를 끌어올려 가볍게 컷을 통과했다. 신지애는 2006년 프로 데뷔 후 KLPGA투어 대회에 참가해 한 차례도 컷 탈락이 없다는 기록을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갔다. KLPGA투어 역대 최장 연속 컷 통과 최고 기록은 서희경이 세운 65경기 연속 컷 통과다. 다만 서희경도 참가한 전 경기 컷 통과 기록은 세우지 못했다. 신지애는 프로 전향 이전이던 2004년과 2005년 2차례 대회 컷 통과까지 합치면 62경기 연속 컷을 통과했다.신지애는 "연속 컷 통과 기록은 의식하지는 않았다. 신경 쓰기보다는 내 플레이만 하면 기록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신지애는 이번 대회에 앞서 두산건설과 후원 계약을 했다. 이은경 기자 2025.04.05 08:04
프로농구

여자농구 하나은행, 정예림과 올해 'FA 1호' 계약...연봉 총액 2억원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전력 유출을 막았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집토끼' 포워드 정예림(24)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에어컨리그 1호 계약이다.하나은행은 3일 "정예림 선수와 기간 3년에 2025-~26시즌 연봉 총액 2억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m75㎝의 포워드 정예림은 하나은행에서 높이와 활동량, 속공 등을 담당해왔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센터 진안을 영입해 양인영,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를 구축했지만, 엇박자 속에 최하위(9승 21패)에 머물렀다. 하나은행은 시즌 후 남자농구 베테랑 지도자 이상범 감독을 영입해 내년 시즌 선전을 노리고 있다. 전력 유출을 최소화해야 했는데, 정예림을 잡으면서 2025~26시즌 구상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양인영과 진안 모두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정예림의 잔류 의미가 더 크다. 정예림은 지난 시즌 평균 6.7점 3.7리바운드로 성적에서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하나은행에 입단해 2022~23시즌 평균 11.5점 6.4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주축으로 거듭난 포워드다. 잔류하게 된 새 시즌엔 이상범 감독 지도 아래 개인 성적 회복과 봄 농구를 꿈꾸게 됐다.정예림은 이로서 이번 에어컨리그에서 첫 FA 계약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번 FA 대상자는 정예림 외에도 1차 FA 대상자로 강유림, 김나연(이상 용인 삼성생명) 이명관(아산 우리은행)이 있다. 또 2차 FA 대상자로 강계리, 구슬, 신지현, 이경은(이상 인천 신한은행)과 김정은(하나은행)이 이름을 올렸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03 17:54
LPGA

김효주-윤이나 LPGA 매치플레이 나란히 승전보, '8홀 차 대승' 김효주는 대회 신기록까지

김효주와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첫 날 나란히 승전보를 전했다. 김효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6765야드)에서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 상금 200만 달러)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베일리 타디(미국)를 8홀 차로 완파했다. LPGA 투어에 따르면, 7개 홀을 남기고 8홀 차로 승리한 건 이 대회 사상 최대 격차 신기록이다.김효주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김효주는 지난달 31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오르며 2023년 10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이후 1년 5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함께 출전한 윤이나도 이미향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15번 홀 이후 5홀 차 리드를 잡고 승전고를 울렸다. 김세영은 짠네티 완나센(태국)을 4홀 차로 제압했고, LPGA 투어 개막 퀸(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김아림도 신지은을 한 홀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고진영은 젠베이윈(대만)에게 17번 홀까지 3홀 차로 밀려 1차전 패배를 떠안았다. 유해란은 린네아 스트룀(스웨덴)에게 2홀 차, 임진희는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과 18번 홀 승부 끝에 패했다.6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선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16강에 오르며, 이후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윤승재 기자 2025.04.03 12:04
LPGA

37세에도 여전한 실력, 신지애 롱런의 비결은?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37세. 한국나이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신지애는 여전히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0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이 증명한다. 그야말로 롱런의 아이콘이다. 롱런한 만큼, 그동안 쌓아온 성적도 상당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선 59차례 대회에서 한 번의 컷탈락 없이 역대 최다승인 20승을 올렸고, 미국(LPGA)과 일본(JLPGA) 등 세계 무대를 오가며 통산 65승 업적을 달성했다. 지난달 JLPGA 투어 준우승으로 JLPGA 통산 상금 1위(13억8074만엔·약 134억8000만원)에 오르기도 했다. 후배들도 신지애의 길을 걷고 싶어 한다. 롱런이 비결이 뭘까. 지난 2일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기자회견에 나선 신지애는 이를 두고 "나에 대한 빠른 분석"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스스로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선수가 돼야 한다. 아는 만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에 대해 연구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KLPGA투어 컷 탈락이 없는 점에 대해서도 그는 "골프라는 게 안될 때도 있지만, 플레이 안에서 변수 요소가 많은 게 골프다"라며 "코스 안에서 필요한 게 무엇인지 잘 알고 대처를 잘 해야 한다. 결과만 너무 생각하기 보다는 과정을 잘 만들면 좋은 결과는 따라온다고 후배들에게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후배들과의 경쟁을 앞두고 있다. 신지애는 3일부터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신지애는 KLPGA 60회 연속 컷 통과와 최다승(21승)에 도전한다. 대회 전 신지애는 "모든 선수가 우승을 목표로 하듯 나 역시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신지애는 "후배들과 경쟁하면서 내가 오히려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5.04.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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