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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메달, 소중하고 기뻐" 신지아, 4년 연속 銀으로 주니어 졸업…이젠 시니어→올림픽 정조준

"주니어 마지막 메달, 더욱 소중하고 기쁩니다."신지아(세화여고)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는 지난 2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센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67.11점, 예술점수(PCS) 60.85점, 감점 1점, 합계 126.96점을 받았다. 이번 시즌 신지아의 시즌 최고점이었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3.57점을 더해 총점 190.53점을 받은 신지아는 시마다 마오(일본·230.84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쇼트에서 점프 실수로 7위까지 처졌지만, 프리에서 만회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는 네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더블 토룹-더블 루프 연속 점프에 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이어갔다. 가산점이 주어지는 후반부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를 뛰다가 넘어진 것은 아쉬웠다. 하지만 이후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와 트리플 러츠, 단독 점프에서 모두 가산점을 챙긴 데 이어 마지막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주니어 마지막 프리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2년 첫 출전한 주니어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신지아는 올해까지 4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메달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신지아는 자신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긴장을 해서인지 실수가 나와 아쉽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4년 연속 메달을 쉽게 생각한 적이 없어 오늘 주니어 월드 마지막 메달이 더욱 소중하고 기쁘다. 다음 시즌부터는 시니어인데, 더욱 준비 잘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08년 3월 19일생인 신지아는 종합선수권 겸 국가대표 1·2차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시니어 연령 기준(2024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을 충족하지 못해 3월 말 열리는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대신 다음 시즌엔 시니어 무대에 정식으로 설 수 있다. 2026년에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예정돼 있다. 주니어 마지막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신지아는 이제 시니어 무대를 바라보고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5.03.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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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지아, 주니어세계선수권 4년 연속 은메달…우승은 日 시마다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신지아는 2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센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67.11점, 예술점수(PCS) 60.85점, 감점 1점, 합계 126.96점을 받았다.쇼트프로그램 점수 63.57점을 더해 총점 190.53점을 받은 신지아는 시마다 마오(일본·230.84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엘리스 린-그레이시(미국·188.71점)가 가져갔다.2022년 이사보 레비토(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따낸 신지아는 지난 2년간 시마다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한국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메달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싱글에서 입상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 1일 끝난 남자 싱글에서는 서민규(경신고)가 241.45점으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를 범한 신지아는 7위까지 쳐졌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로 만회했다.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사랑의 꿈’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신지아는 첫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을 깨끗하게 성공한 뒤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 점프를 연이어 클린 처리했다.뒤이어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하며 클린 행진을 이어갔다.첫 비점프 과제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하며 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김희웅 기자 2025.03.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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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차준환,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세계선수권→AG·동계올림픽 정조준

여자 피겨스케이팅 김채연(수리고)이 2025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김채연은 5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20점, 예술점수(PCS) 68.46점, 총점 145.66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0.43점을 받아 2위에 올랐던 김채연은 쇼트와 프리 점수를 합친 최종 216.09점으로 우승했다. 김채연은 지난해 11월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이어 2차 선발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채연은 여자 싱글 3위까지 배분되는 세계선수권 티켓을 얻게 됐다. 오는 3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걸려있다. 김채연의 뒤를 이어 신지아(세화여고)가 총점 214.15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대회 3연패를 노린 신지아는 프리에서 김채연에게 밀렸다. 김유재(193.92점)가 쌍둥이 동생 김유성(192.52점·이상 평촌종)을 1.40을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2~4위인 신지아, 김유재, 김유성 세 선수는 ISU 시니어 대회 출전 연령을 충족하지 못해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은 불발됐다. 세계선수권 티켓은 김채연과 5위 윤아선(수리고) 6위 이해인(고려대)이 획득했다. 지난 5월 전지훈련 도중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던 이해인은 법정 다툼 끝에 지난해 11월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 복귀, 1, 2차 선발전 합산 순위에서 6위에 올라 차기 시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한편, 남자부에선 차준환(고려대)이 최종 281.02점으로 우승하며 대회 9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차준환 역시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이어 2차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다음 시즌 국가대표 자격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2위는 총점 246.78점을 받은 서민규(경신고)가 이름을 올렸다. 다만 서민규는 2008년생으로, 시니어 대회 출전 연령 제한(2024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에 걸리면서 2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은 3위 이시형(241.69점·고려대)에게 돌아갔다. 2025~26시즌 남자 싱글 국가대표로는 1, 2차 선발전 합산 1~5위를 차지한 차준환, 서민규, 이시형, 김현겸(한광고) 이재근(수리고)이 선발됐다. 아이스댄스에 단독 출전한 임해나-권예 조(경기일반)는 권예(전 취안예)가 한국 국적을 취득한 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총점 175.00점을 획득했다.윤승재 기자 2025.01.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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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국대 2차 선발전 쇼트 1위…세계선수권 진출 청신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을 1위로 마쳤다.차준환은 4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8.00점·예술점수(PCS) 43.53점·감점 1점을 묶어 총점 90.53점을 받았다. 2위 이시형(81.42점·고려대), 3위 김현겸(81.30점·한광고)을 큰 점수 차로 제쳤다.이 대회는 오는 3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달린 대회다. 그리고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걸려있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이번 대회 남자 싱글 1, 2위에게 주어진다.차준환은 오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으면 오는 3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점수와 이번 대회 결과를 합산해서 정한다. 차준환은 1차 선발전에서 264.59점으로 1위에 오른 바 있다.한편 1차 선발전 당시 244.23점을 받아 전체 2위에 올랐던 서민규(경신고)는 이날 점프 실수 탓에 79.18점을 얻었다.여자부 신지아는 TES 38.49점·PCS 33.59점·총점 72.08점으로 김채연(70.43점·수리고) 김유재(67.76점·평촌중) 이해인(63.98점·고려대)을 제쳤다. 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를 유지하면 종합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앞선 1차전 여자 싱글에선 김채연이 213.51점으로 1위, 2위 신지아(203.68점) 3위 김유성(평촌중·199.11점) 순이었다.하지만 신지아는 상위 3위 안에 들더라도 연령 기준(2024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을 충족하지 못해 올해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엔 출전하지 못한다. 김우중 기자 2025.01.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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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채연, 1차 선발전 1위…이해인도 4대륙선수권 막차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김채연(수리고)이 2025~26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여곡절 끝에 빙판을 밟은 이해인(고려대)도 4대륙선수권 티켓을 손에 넣었다.김채연은 지난 1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73.54점 예술점수(PCS) 68.38점으로 총점 141.92점을 받았다. 김채연은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점수 71.59점을 묶어 총점 213.5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2025~26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무대다.2위는 203.68점을 획득한 신지아(세화여고), 3위는 199.11점을 기록한 김유성(평촌중), 4위 윤아선(193.44점·수리고)이 뒤를 이었다.또 후배 성추행 혐의로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가 법원의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판결로 극적으로 대회에 참가한 이해인(190.64점)은 5위에 올랐다. 이해인은 재기 무대에서의 활약으로 내년 2월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사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차지했다. 이해인은 TES 67.04점 PCS 63.15점 총점 130.1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0.45점을 묶어 총점 190.64점을 획득했다.이번 대회 상위 3위 이내 선수에겐 사대륙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진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규정에 따라 올해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이 돼야 4대륙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이해인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들이 대부분 만 17세 미만으로 연령제한에 걸렸고, 이해인은 연령을 충족하는 선수 중 김채연과 윤아선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어 출전권의 주인공이 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해인은 경기 뒤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시간은 정말 힘들고도 값진 배움의 시간이었다. 이번 복귀전은 단순한 하나의 경기가 아니라 새로운 각오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이어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로 거듭나겠다”며 “국가대표라는 소중한 자리를 다시 얻어 그 무게를 온전히 짊어지는 선수가 되겠다. 나를 끝까지 믿어 주신 팬 여러분께 드리는 진심 어린 사죄의 첫걸음”이라며 고개를 숙였다.끝으로 그는 “피겨선수로서만이 아니라 그저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많이 배우고 느낀 점도 많았다. 두 번 다시 똑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잘 처신하겠다”고 했다.2025~26시즌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 성적과 2차 선발전인 종합선수권대회 결과를 합산해 선발한다.김우중 기자 2024.1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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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김채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싱글 쇼트 1위…이해인은 10위

피겨스케이팅 차준환(고려대)과 김채연(수리고)이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9.87점 예술점수(PCS) 43.43점을 묶어 총점 93.30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 이시형(고려대·86.57점), 3위 이재근(수리고·80.91점), 4위 서민규(경신고·77.28점)가 뒤를 이었다.차준환은 지난달 중순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프리스케이팅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귀국 후 부상 관리에 집중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고, 큰 문제 없이 첫날 연기를 마쳤다.여자싱글에선 김채연이 TES 38.76점, PCS 32.83점, 총점 71.5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신지아(세화여고)는 66.75점으로 2위, 위서영(고려대·64.36점)과 김유성(평촌중·34.22점)은 각각 3, 4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법정 다툼 끝에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해인(고려대)은 60.45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앞서 이해인은 지난 5월 국가대표 해외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했고, 미성년자 이성 선수를 숙소에 불러 성적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그러나 이해인 측은 이성 선수가 과거 연인 관계였고 성적 행위도 추행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자격정지 징계 가처분을 신청했고, 서울동부지법의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판결에 따라 이번 대회에 나섰다. 징계 무효 확인 본안 소송은 진행 중이다.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프리스케이팅은 12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각 종목 1~3위가 내년 2월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25 ISU 사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ISU 규정에 따라 올해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이 돼야 4대륙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2025~26시즌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 성적과 2차 선발전인 종합선수권대회 결과를 합산해 선발한다.김우중 기자 2024.12.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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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유성, 주니어 GP 7차 대회서 은메달…파이널 대회 진출 성공

피겨스케이팅 김유성(평촌중)이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7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시에 2년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진출에 성공했다.김유성은 12일(한국시간)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24~25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7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37점 예술점수(PCS) 56.66점을 묶어 128.03점을 기록했다.김유성은 전날(11일)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한 64.20점을 더해 총점 192.23점을 획득, 일본의 나카이 아미(204.88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는 중국의 왕이한(192.11점)의 몫이었다. 함께 출전한 황정율(상명중)은 161.14점(8위)으로 대회를 마쳤다. 김유성은 이번 수상으로 랭킹 포인트 13점을 추가했다. 지난 4차 대회 우승으로 거머쥔 15점을 더해 합계 28점을 기록, 랭킹 포인트 순위 4위에 오르며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을 확보했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왕중왕전 격 대회로, 시즌 랭킹 포인트 상위 6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김유성은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데뷔해 2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를 밟은 기억이 있다. 이날 결과로 2년 연속 출전이라는 기쁨을 맛봤다. 신지아(세화여고)는 합계 22점으로 7위에 머물며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다. 남자 선수 중엔 서민규(경신고)가 출전권을 얻었고, 김유성과 함께 12월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선다.김우중 기자 2024.10.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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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지아, 주니어 GP 6차 대회 은메달 “실수 나와 아쉬워…다시 노력하겠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신지아(16·세화여고)가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신지아는 6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20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21점 예술점수(PCS) 59.59점으로 합계 123.80점을 기록했다. 이는 프리스케이팅 2위의 기록이었다. 1위는 미국의 소피 졸린 본 펠텐(130.76점)이었다.신지아는 4일 쇼트프로그램서 올린 69.24점을 묶어 최종 193.04점을 기록, 대회 은메달을 차지했다.신지아는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선 점프 실수 끝에 4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6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는 클린 연기를 펼치며 선두를 차지했는데, 최종적으로 2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날 결과로 왕중왕적 격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신지아는 1∼6차 대회까지 마친 상황에서 4위를 기록했는데, 마지막 7차 대회 경쟁자들의 결과에 따라 최종 6위 안에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신지아는 지난 2022~23시즌, 2023~24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연속 은메달을 기록했다.신지아는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지난 대회를 마치고 부족한 점들에 대하여 보완해 오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실수가 나와 아쉽다”고 돌아봤다. 이어 “하지만 이번 대회 또한 제가 시즌 중에 겪어나가는 많은 대회 중의 하나이고,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 더 단단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또다시 차근차근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대회를 마친 신지아는 캐나다로 돌아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회장배 랭킹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4.10.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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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신지아, 주니어 GP 6차 대회 쇼트 1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가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두를 꿰찼다.신지아는 4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2024~25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46점·예술점수(PCS) 29.78점을 기록, 합계 69.24점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신지아는 오카다 메이(일본·68.34) 안나 페체타(이탈리아·67.14)에 앞서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신지아는 이날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안무를 펼쳤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수행해 기본 점수 10.10과 수행점수(GOE) 1.26점을 수확했다. 두 번째 점프인 더블 악셀을 클린으로 이어갔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난도 4로 수행했다.후반부 연기에선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클린으로 마무리했다. 신지아는 오는 6일 오전 열리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시즌 첫 메달 도전에 나선다.한편 같은 대회에 내선 윤서진(한광고)은 62.08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 최하빈(솔샘중)은 TES 38.08점·PCS 33.89점·감점 1점을 묶어 총점 70.97점(3위)을 기록했다. 1위는 제이컵 산체스(미국·85.09점), 2위는 아담 하가라(슬로바키아·80.90점)다.김우중 기자 2024.10.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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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유재, 주니어 GP 2차 대회 동메달

피겨 김유재(평촌중)가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유재는 7일 저녁(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르바에서 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18점과 예술점수(PCS) 53.41점, 감점 1점을 묶어 117.59점을 올렸다.김유재는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한 61.20점을 더해 총점 178.79점을 마크, 와다 가오루코(일본·194.14점)와 스테파니아 글라드키(프랑스·182.61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쇼트프로그램 4위였던 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김유재는 이번 수상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만 3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2023~24시즌 같은 대회에서 수상한 기억이 있다.김유재는 지난 7월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 여자 싱글 종목 3위를 차지했다.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 2장을 확보한 김유재는 시즌 첫 출전에서 입상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같은 종목에 나선 장하린(도장중)은 쇼트프로그램 53.59점, 프리스케이팅 99.27점을 더해 최종 152.86점(13위)으로 대회를 마쳤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싱글 서민규(경신고)의 우승에 이어 김유재의 동메달로 남녀 싱글 동반 입상에 성공했다.오는 12일부터는 태국 방콕에서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가 이어진다.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 유나영(하안북중), 남자 싱글 최하빈(솔샘중), 아이스댄스 이나무(경기도빙상경기연맹)-메들레인 브로(경기일반) 조가 출전한다.김우중 기자 2024.09.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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