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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맥주 모델까지 섭렵…한맥 첫 얼굴

배우 이병헌이 맥주 모델로 나선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신제품 한맥(HANMAC)'을 정식 출시하며 광고 캠페인 모델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병헌을 발탁했다. 오비맥주는 ''한국을 대표할 만한 라거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탄생한 한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얼굴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병헌을 선택했다"며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대체 불가능한 배우 이병헌이 우리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아 ‘진정한 K-라거라거’로 거듭날 한맥에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모델이다"고 밝혔다. ‘한맥’은 지난 80년 이상 우리나라 주류업계를 이끌어 온 국내 유일의 맥주 전문 기업 오비맥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라거를 찾기 위해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탄생했다. 한국적인 맛을 위해 우리 국민의 주식이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쌀을 함유, 보다 상쾌한 풍미가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이병헌은 지난해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에서 중앙정보부장 김규평 역을 맡아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고, 최근에는 유아인과 함께 프로 바둑 기사 조훈현과 이창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승부’ 촬영에 들어가는 등 쉼없는 열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병헌은 “국내 유일의 맥주 전문 기업 오비맥주의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 한맥의 모델이 될 수 있어 기쁘다. 한맥이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으며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거로 자리매김 하길 응원한다"며 "고품질 국산 쌀이 들어가 상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한맥과 함께 2021년 신축년 행복한 시작 하시기 바라겠다”고 전했다. 오비맥주 브랜드 관계자는 “이병헌은 오랜 시간 쌓아온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연기에 대한 진정성으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 타이틀이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배우다. 이러한 이병헌의 이미지가 오비맥주의 신제품 “한맥”의 브랜드 정체성과 잘 부합하는 것은 물론, 한맥이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진정한 코리안 라거’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27 11:18
무비위크

'정글의 법칙', 스포츠 레전드 총출동…이대호X김태균부터 이동국까지

2021년 신축년 새해와 함께 10주년을 맞이한 ‘정글의 법칙’ 새로운 시즌이 16일 첫 공개된다. 10년간의 생존 경험을 집약한 ‘특별 생존 전지훈련’이 펼쳐질 이번 생존 컨셉은 바로 ‘정글의 법칙 – 스토브리그’로 이에 맞춰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에 선 특별한 라인업이 화제가 됐다.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선수에서 은퇴 후 ‘육(아) 퇴(근)’ 없는 5남매의 보모가 된 ‘라이언 킹’ 이동국. 평균 190cm를 웃도는 큰 키와 거대한 덩치로 집채만 한 바위도 번쩍번쩍 들어 올릴 법한 든든한 쌍두마차 ‘KBO 황금세대’ 이대호-김태균 콤비. 농구 대통령 큰형님 허재까지 축구, 야구, 농구계의 레전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끼부자’ 팔방미인 태권트롯맨 나태주,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순한 맛과는 달리 국가대표 운동선수 형님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는 ‘엉뚱 호기심 소녀’ 배우 이초희, ‘여자 마동석’으로 유명한 ‘수영계의 초대형 유망주’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유인까지 합류해 정글 선수단을 완성했다. ‘정글 스토브리그’에 등판한 병만족이 과연 정글 드림을 이룰 수 있을지, 10주년 ‘특별 생존 전지훈련’은 1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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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신축년 첫 부캐 엔터계 투자전문가 #카놀라유

엔터계의 거물 '카놀라 유'(유재석)가 등장한다. 윤기가 흐르는 헤어스타일과 비주얼을 뽐내는 그의 정체가 무엇일까. '스몰데이터' 전문가 동석(데프콘), 영길(김종민)의 등장도 예고됐다. 내일(9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자칭 엔터계의 거물로 알려진 카놀라 유의 정체가 밝혀진다. 지난 예고를 통해 "I'M 카놀라 유"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자칭 전세계 엔터테인먼트계를 쥐락펴락하는 '엔터계 거물'이다. 전세기를 소유할 정도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투자전문가이자 팝스타 존 레전드와도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막강한 파워를 지닌 인물로 예상된다. 공개된 사진 속 카놀라 유는 화려한 퍼 장식의 코트와 중절모, 독수리 지팡이로 그의 럭셔리함을 뽐낸다. 그의 이름에 어울리게 윤기가 흐르는 헤어스타일과 선글라스는 그의 신비로움을 부각시킨다. 그의 곁에는 데칼코마니 같은 두 사람이 함께한다. 이들은 카놀라 유를 도와줄 스몰데이터전문가 동석(데프콘)과 영길(김종민). 세 사람은 2020년 대한민국의 예능계를 분석하고 2021년 새로운 예능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나선다. 엔터계의 큰 손 카놀라 유와 스몰데이터 전문가 동석, 영길은 새로운 예능인 탐색에 앞서 대한민국의 2020년 예능계를 다섯 글자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과연 세 사람이 2020년의 예능을 분석한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신축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예능인들과 함께 새로운 판을 짜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카놀라 유. 그의 진짜 정체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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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한유미 "여군 잠깐 생각한 적 있다"

박세리, 한유미가 여군을 생각했었다는 속마음을 공개한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오늘(5일) 방송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민아, 장슬기와 함께 새해 혹한기 훈련으로 미니 축구게임이 펼쳐진다. 직접 손만두를 빚으며 2021년 신축년을 다함께 맞이한다. 추운 날씨 속에서 축구게임을 마친 언니들은 재래시장에서 사온 재료들로 오순도순 둘러 앉아 만두를 빚는다. 몸을 부딪치며 배운 축구로 한층 가까워진 언니들과 이민아, 장슬기는 만두를 빚으면서도 멈출 줄 모르는 수다 릴레이를 이어나간다.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이자 뛰어난 외모로 13만 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미드필더 이민아는 상무축구단에 입단하게 된 계기를 공개한다. 상무축구단은 국군체육부대 산하의 축구단으로 선수들은 여느 군인과 다름없이 병역기간 21개월을 보내야 한다. 이민아는 지명을 받아 실제 군 입대를 했고 의외의 에피소드에 박세리를 비롯한 언니들의 호기심이 폭발한다. 이민아는 논산 훈련소 경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입단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잘라야 해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한다. 그러나 군입대 후 현 소속팀으로 이적되면서 이민아의 군 생활은 짧게 막을 내렸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짧은 군대 히스토리에 박세리는 잠깐 여군을 생각해 봤었다고 고백한다. 한유미 역시 선생님이 여군을 추천했었다는 등 군대에 관한 이야기를 더한다. 이밖에도 언니들의 눈물샘이 폭발하며 보는 이들도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만두소 만들기 등 새해에도 여전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언니들을 만날 수 있다. '노는 언니' 23회는 오늘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5 10:16
야구

정지택 신임 KBO 총재 "리그 산업화, 공정성 강화에 힘쓰겠다"

정지택 신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신년사를 전했다. 정지택 신임 총재는 지난 10월 KBO 이사회에서 KBO 제23대 총재로 추대됐다. 이어 지난 14일 KBO 사무국은 '정관 10조(임원의 선출)에 따라 구단주 총회 서면 결의 결과 만장일치로 정 전 구단주 대행을 새 KBO 총재로 선출하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2021년부터 3년이다. 정지택 신임 총재는 두산건설 사장과 부회장, 한국 경영자총회 부회장 등을 거친 경영 전문가다. 2007년 5월부터 2년 정도 두산 베어스 구단주대행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그는 신년사에서 'KBO와 10개 구단은 시대의 흐름과 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리그 산업화가 추진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클린베이스볼 실현을 위해 공정성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다음은 정지택 신인 KBO 총재 신년사- 야구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년 우리는 큰 희망을 그리며 새해 첫날을 맞이해 왔습니다. 신축년 새해 아침은 희망을 그리는 마음이 어느 해보다 더 간절한 것 같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라는 큰 고난을 맞았습니다. 개막조차 불투명했던 KBO 리그는 국민 여러분께 위로가 되고,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 속 모두 하나 되어 정규시즌 전 경기와 포스트시즌을 완주했습니다. 여러 위기도 있었지만, 선수단을 비롯한 모든 리그 관계자와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서 모든 경기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KBO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철저한 방역 지침을 마련해 안전한 2021시즌을 준비하겠습니다. 관중 제한, 수익 감소 등 여러 악영향에도 대비해 리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 올해는 KBO 리그 출범 40년째가 되는 해입니다. KBO 리그가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숙원 과제이기도 한 리그 산업화와 적극적인 수익성 개선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합니다. 또한, 지난해 설립된 KBO 리그 방송 중계 허브인 미디어센터와 퓨처스리그에서 시범 운영된 자동 볼 판정 시스템인 ‘로봇 심판’ 등과 같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해야 합니다. KBO와 10개 구단은 시대의 흐름과 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리그 산업화가 추진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리그 산업화와 더불어 경기력 향상은 KBO 리그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핵심 가치입니다. 우수 유망주를 발굴해 이른 시기부터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질적 성장 중심의 육성 정책과 함께 리그의 전력 평준화를 위해 각종 제도의 보완점과 개선 방향을 지속해서 살피겠습니다. 또한, 클린베이스볼 실현을 위해 공정성 강화에 더욱 힘쓰고 KBO 리그의 신뢰를 한 층 공고히 하겠습니다. 심판 판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일부 선수들의 일탈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과 엄정한 제재가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공정한 리그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도쿄 올림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야구가 다시 세계 정상에 올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국가대표 선발과 전력분석에 이르기까지 보다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여전히 우리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우리가 모두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 속에서 2021년 KBO 리그가 늘 옆에서 힘이 되는 친구처럼 여러분 곁에 함께 하겠습니다. 특별히 더 건강하고 희망찬 한 해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12.31 10:14
게임

화려한 2020년 보낸 카카오게임즈, 2021년에는?

올해 가장 핫했던 게임사로 카카오게임즈를 꼽을 수 있다. 지난 9월 기업공개(IPO)에서 대박을 치면서 주식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올해 거세게 일었던 ‘동학 개미’ 열풍의 한 가운데 있었을 정도다. 떠들썩했던 잔치를 마친 카카오게임즈는 이제 본 게임에 나선다. 신작 게임으로 내실을 다지고 신사업으로 경쟁력을 확대한다. 2021년 신축년에는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가 아니라는 점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타 게임사로 우뚝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9월 10일 코스닥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스타 게임사로 떠올랐다. 상장에 앞서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에서 58조55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올해 IPO 최대어로 꼽힌 SK바이오팜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이루지 못한 국내 IPO 역사상 최대 증거금이다.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도 기록했다. 시초가 4만80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은 6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 후인 9월 14일에는 시초가보다 85.6%P 상승한 8만9100원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화려한 데뷔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서 지난 10월 27일 4만2950원까지 빠졌으며 현재 4만5000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시초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업계는 카카오게임즈가 거품이 빠지고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한다. 카카오 자회사로서의 후광 효과에 코로나19 수혜주로 떠오른 게임, 주식 시장으로 몰린 돈 등으로 끼었던 거품이 걷히고 있다는 것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IPO 대박이 단순히 운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다시 몸값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내년 성과에 따라 스타 게임사로서의 명성이 계속 이어질지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내년에 오딘 등 기대 신작들 줄줄이…본업 경쟁력 강화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IPO 성공의 기세를 내년 기대작들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 야심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다.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블레이드’를 총괄한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작품으로, 북유럽 신화를 대표하는 폭풍의 신이자 군신으로 불리는 ‘오딘’과 전사들이 머무는 궁전 ‘발할라’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서사를 담았다. 특히 언리얼엔진4와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을 함께 사용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구현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트도 갖췄다. 모바일과 PC 온라인에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내년 국내를 시작으로 대만에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사내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호평이 쏟아졌다”며 “현재로서는 내년 신작 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디 시뮬레이션 ‘앨리스 클로젯’, 도트 그래픽과 핀볼 게임 방식의 RPG(역할수행게임) ‘월드 플리퍼’, 수집형 RPG ‘소울 아티팩트’ 등을 내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월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유망 신생 개발사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와 세컨드다이브 등의 신작도 내년에 나온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로서는 내년이 본업인 게임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7월 230여 개국에 성공적으로 출시돼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잡은 ‘가디언 테일즈’에 이어 기대작인 오딘이 성공한다면 모바일 게임 사업이 더욱 안정적이고 탄탄해진다. 여기에 이달 10일 선보인 PC MMORPG ‘엘리온’이 내년에도 계속 유저들에게 어필한다면 모바일과 PC 양대 플랫폼에서 탄탄한 매출원을 확보하는 몇 안 되는 게임사가 된다. 엘리온은 이용권을 사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바이투플레이 방식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PC MMORPG임에도 초반 선전하고 있다. 일상을 게임처럼…게이미피케이션 신사업 본격화 카카오게임즈는 본업인 게임에서 확장한 신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일상을 게임처럼 즐겁게’라는 전략 하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스크린골프 사업이 주력인 자회사인 카카오VX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접목해 AI 코치의 홈트레이닝 서비스 ‘스마트홈트’, VR 게임 ‘프렌즈 VR 월드’ 등을 선보였다. 이들 서비스는 이동통신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내년에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자회사인 라이프엠엠오도 게이미피케이션 방향에 맞춰 위치기반 서비스 기술을 적용해 만든 콘텐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야외 이동 활동을 하며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프로젝트와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게임 ‘아키에이지 워크(가칭)’을 개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공동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간다.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소설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 데 이어, 스토리텔링형 게임을 만들고 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게임사로 유일하게 모바일 및 PC 온라인을 아우르는 막강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퍼블리싱·개발력을 포함한 밸류체인을 완성하며 탄탄한 게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2021년 신축년에도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게임뿐 아니라 신사업 등 다양한 영역 확장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2.29 07:00
연예

"이문세X존 레전드 섭외"…'놀면뭐하니?' 역대급 겨울 소환송 완성

'놀면 뭐하니?'가 2020년 크리스마스와 다가오는 2021년 신축년 새해에 선물 같은 시간을 전한다. MBC ‘놀면 뭐하니?'의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은 오는 26일과 내년 1월 2일 총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놀면 뭐하니?’ 측은 25일 “탁재훈·윤종신·김범수·이문세·존 레전드 등 살아있는 레전드 가수들의 겨울 소환 송으로 2020년 크리스마스와 2021년 새해에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해 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주 갑작스러운 결방의 아쉬움을 달래 줄 초특급 게스트의 등장이 예고됐다.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대한민국 가요계 전설인 이문세가 합류한 것에 이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팝스타 존 레전드(John Legend)가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을 위해 깜짝 선물을 보내온 소식이 전해진 것. 앞서 본캐 유재석과 시청자가 함께한 라이브 방송에서 겨울 소환 송으로 수많은 추천을 받아 이문세와 존 레전드의 노래가 플레이리스트에 선정됐다. 특히 존 레전드의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는 유재석이 요즘 흠뻑 빠져 있다며 추천했던 곡으로 존 레전드 측에서 라이브 방송을 보고 먼저 연락을 해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존 레전드는 유재석과 한국 팬들을 향한 메시지와 함께 직접 피아노를 치며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를 부르는 영상을 보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번 주 방송에서 유재석과 김종민이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이문세를 섭외하기 위해 직접 나선 모습도 공개된다.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그가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 이유와 과정은 어땠을 지 관심이 쏠린다.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은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유재석의 ‘유(YOO)니버스’ 하우스에서 열린다. 붉은 벨벳 슈트와 중절모, 멋스러운 선글라스로 크리스마스 ‘패셔니산타’가 된 유재석과 루돌프 데프콘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안방극장에 흥과 온기가 가득한 겨울을 가져다줄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08:23
스포츠일반

볼빅, 2021년 소띠해 '황금 황소 & 승리의 황소' 4구 에디션 2종 출시

대한민국 대표 골프브랜드 볼빅이 26일 "2021 신축년 소띠 해를 앞두고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황금 황소'와 '승리의 황소'를 형상화한 선물용 신년 에디션 골프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볼빅이 26일 선보인 2021년 '황소 에디션 패키지(4구)' 골프볼은 2종 세트로 그 구성됐다. '황금 황소' 세트는 우리나라 고유의 황소를 도자기와 접목시켜 마치 황금가면을 쓴 황소가 볼빅의 컬러볼을 등에 싣고 필드를 누비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건축가이면서 회화가인 아티스트 지훈스타크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신년 세트의 '황금 황소'의 대표이미지는 볼마커에 고스란히 담겨 있고, 4구 골프볼(루비·오렌지·옐로우·그린색) 각각에 독특한 캐릭터가 형상화됐다. 볼빅의 스테디셀러인 프리미엄 3피스 비비드(VIVID) 골프볼에는 도자기와 접목한 '황금소', 정직하고 근실한 행동파의 '투구소', 골프카트를 끄는 두 가지 형태의 '유희(Fun)소'의 캐릭터가 프린팅돼 있다. 각 캐릭터의 이미지는 소가 끄는 골프카트를 타고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리고 투구를 쓴 소처럼 뚝심 있게 골프를 즐기면 ‘황금 황소’의 행운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지훈스타크 작가는 "종래의 개념에서 벗어나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호기심으로 소의 이미지를 바라봤다"며 "새해 골퍼들 모두가 '황금 황소'의 기운을 받아 힐링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승리의 황소' 세트는 뉴욕 월가(Wall Street) 등 증권가에서 성공과 부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황소'를 모델로 삼았다. 새해 '성공과 부'를 기원하고, 이를 동시에 거머쥔다면 '승리(Victory)의 황소'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세트의 볼마커는 블랙 바탕에 실버의 황소가 고개를 들어 포효하는 듯한 이미지로 디자인돼 있다. '황금 황소' 세트와 마찬가지로 비비드 컬러볼의 인기 색상인 4구로 구성돼 있다. 2종 세트 모두 심플하고 깔끔한 케이스와 돋보이는 포장으로 신년 선물세트로 적합하다. 볼빅은 "내년 신축년에는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처럼 모든 골퍼들이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주변의 감사한 분들에게 '황금 황소'와 '승리의 황소'가 행운의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볼빅의 2종 신년 에디션 패키지 골프볼의 소비자가격은 각 세트당 30,000원이며, 볼빅몰 및 전국 주요 골프숍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0.11.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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