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9건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금융 협력 포럼’ 개최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금융협력협의회(CIFC), 베트남은행전략연구원(BSI)과 함께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베트남 중앙은행이 후원하는 ‘한국-베트남 금융 협력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약 86개 금융기관, 17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베 금융 시너지 강화’를 주제로 베트남 금융산업의 ESG 현황과 발전 방향, 글로벌 ESG 트렌드와 한국의 대응 전략 및 신한은행의 ESG 이니셔티브 등 양국의 ESG분야 연구 결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2022년 디지털금융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에 이어 ESG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확장하고 양국간 신뢰를 공고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양국의 금융 협력 및 경제발전을 위해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09.26 13:29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6년 만에 1위 탈환하고 정상혁 연임 가나

신한은행이 6년 만에 리딩뱅크 타이틀 탈환에 다가서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연임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25일 금융업계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4대 은행 중 상반기에 유일하게 2조원대 순이익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당기순이익 2조538억원을 기록하는 등 4대 은행 중 유일하게 2조원 고지를 밟았다.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하나은행(1조7509억), 우리은행(1조6735억원), KB국민은행(1조5059억)은 올해 상반기에 1조원대 순이익에 머물렀다. 국내외 영업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한은행은 2018년을 끝으로 자리를 내준 리딩뱅크 타이틀 탈환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국내외 사업에서 좋은 수치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내부에서도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정상혁 은행장의 ‘고객 몰입’에 집중한 전략이 적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연말 진행된 영업력 중심의 조직개편이 주효하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영업채널을 기존 1개에서 4개 영업그룹으로 확대해 전문성과 영업추진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결과다. 한 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영업그룹별 수장을 부행장으로 두고 그 아래 본부까지 두면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예전에 없었던 공격적인 행보로 기업대출 부문에서 치고 올라갔다”고 평가했다. 기업대출을 적극 강화한 신한은행은 6월 말 기준 대출잔액이 308조9625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4% 증가했다. 4대 은행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기업대출 부문이 9.9%가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주도했다. 역시 기업대출에 초점을 맞춘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증가율은 각각 8.1%, 7.3%에 머물렀다. 신한은행 측은 “하반기 들어 기업대출의 연체율을 관리하며 속도 조절을 하고, 정책자금 등을 주로 다루면서 건전성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상반기에 순이익 1413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단연 최고의 성적표다. 이런 가운데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베트남 호찌민 투티엠에서 신사옥 입주 기념식을 갖고 베트남에서 더 높이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한은행의 일본법인의 순이익도 715억원으로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중 일본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에 글로벌 사업에서 역대 최대인 4108억원의 이익을 거뒀는데 은행이 4007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나 증가했다. 지난해 신한은행의 글로벌 사업 이익은 4824억원으로 국내 은행 중 최대였는데 올해는 2배 가까운 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다. 2023년 취임한 정상혁 은행장은 올해 연말 임기가 만료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순이익 행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금융업계 관계자는 “올해 주요 은행장들의 연임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데 그중 정상혁 은행장의 국내외 행보가 가장 주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26 07:00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중소기업 위한 '디지털 신용보증 팩토링' 출시

신한은행은 테크핀레이팅스, 서울보증보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한 디지털 신용보증 팩토링'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매출채권 팩토링은 금융회사가 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을 매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신한 디지털 팩토링은 신청 단계부터 심사 및 최종 실행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테크핀레이팅스의 매출채권 중개 플랫폼이 적용됐다.서울보증보험의 보증보험으로 일반 매출채권 팩토링보다 금리가 낮다. 구매기업에 대한 신용평가는 생략해 절차를 간소화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위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업 자금 조달 방식의 혁신적 전환으로 중소기업 고객들의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2 16:45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세종텔레콤과 토큰증권 사업 추진

신한은행은 신한투자증권, 세종텔레콤과 토큰증권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 DX(디지털 전환) 융합, 5G 특화망, 알뜰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콘텐츠, 보안 등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지난 2020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2021년 12월부터 부산시를 기반으로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비브릭'을 운영하고 있다.신한은행은 비브릭과 연계한 입출금 계좌 신규 연동, 입출금 및 잔액 조회, 예치금 관리,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과는 향후 토큰증권 발행·유통 지원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각투자 사업 분야의 제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그룹 차원의 고객 유치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4 11:38
금융·보험·재테크

금융지주 사외이사 기본급 월 400만원 이상, KB금융 억대 보수도

주요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이사회가 없는 달에도 월 평균 400만원 수령하고 1인당 평균 7500만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가 공시한 '2023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회사의 사외이사는 지난해 평균 7531만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았다. KB금융지주의 사외이사 보수가 평균 835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한금융 평균 8322만원으로 다음 순이었다. KB금융지주의 사외이사만이 1억원 넘는 보수를 받았다. 7명 중 3명의 보수가 1억원이 넘었다.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출신으로 KB금융 이사회와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의장을 겸직한 김경호 이사의 보수가 1억106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IBK기업은행장을 지낸 권선주 이사는 1억700만원,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인 오규택 이사는 1억100만원을 각각 받았다.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는 9명 중 7명이 8000만원대 보수를 받아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경제 관료 출신으로 이사회 의장인 이윤재 이사와 성균관대 자연과학 캠퍼스 부총장인 최재붕 이사가 각각 8750만원을 받았다.하나금융지주에서는 한국예탁결제원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낸 김홍진 이사회 의장이 8365만원을 받았다. 경쟁사인 신한은행 부행장 출신 이정원 이사의 보수는 8255만원이었다.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정찬형 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8700만원을 받았다. 윤인섭, 신요환, 송수영 이사의 보수도 8000만원 이상이었다.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7명의 평균 보수는 5701만원으로 다른 지주보다 낮은 편이었다.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은 지난해 매달 통상 400만∼450만원의 기본급을 받았다. 이사회가 열리지 않아 사실상 '무노동'인 달에도 어김없이 기본급이 지급됐다.이사회에 한 번 참석할 때마다 ‘거마비’ 개념으로 100만원의 수당을 따로 챙기기도 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등 각종 소위원회 참석에도 수당이 따라붙었다.금융지주들은 비상임으로 평소 출근하지 않는 사외이사들에게 사무실을 제공하지는 않았지만 회의에 나올 때 기사 딸린 차량을 보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연 1회 종합건강검진은 보수에 포함되지 않은 혜택이었다. 신한금융은 사외이사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에게도 건강검진을 제공했다.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37명은 지난해 1인당 평균 390시간을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게는 500시간 중반대부터 200시간 초반대까지 개인차가 컸다. 이에 따른 평균 시급은 19만원 정도로 집계됐다.김두용 기자 2024.03.10 17:28
금융·보험·재테크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내정

은행연합회의 차기 회장으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다.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6일 세 번째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5명의 회장 후보군 가운데 조 전 회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회추위는 "조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조 내정자는 1957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신한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뉴욕지점장과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신한은행장을 거쳐 신한금융지주 회장(2017년 3월∼2023년 3월)을 역임했다.회장직 3연임(3번째 임기)도 유력했지만 지난해 12월 8일 조 내정자를 포함한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3명의 최종 프레젠테이션 발표 당일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총괄적으로 책임을 지고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세대교체를 할 때가 됐다"며 스스로 물러났다.앞서 10일 공개된 회추위의 후보 명단(가나다 순)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 포함됐다.하지만 윤 회장의 경우 명단 발표 당일 오후 스스로 후보에서 빠지겠다며 고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23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총회를 열고 조 내정자의 회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1.16 13:32
금융·보험·재테크

속도 느린 우리은행, '아시아 넘버원 금융사' 가능한가

국내 시장의 포화로 시중은행들의 글로벌 확장이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은행이 ‘아시아 넘버원 금융사 도전’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신한은행, 하나은행에 비해 해외 진출이 상대적으로 느렸던 우리은행의 현실과 역량을 고려하면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평가다.우리은행이 최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취임 이후 ‘기업금융’ 설명회에 이어 ‘글로벌 중장기’ 비전도 발표했다. 윤석모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부행장)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외 당기순이익 비중을 올해 15%에서 2030년 25%로 높여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NH농협금융에도 뒤진 5위라는 달갑지 않은 성적표를 받은 우리금융은 일단 의욕적으로 비전을 발표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보여주기식’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3대 법인을 거점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세컨드 홈’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위해 1단계 소규모법인 인수 등을 통한 신규시장 진출,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단계별 진출 및 성장에 이어 현지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는 계산이다. 우리은행은 전 세계 24개국 466개 영업망을 갖고 있다. 우리은행 글로벌 부문은 지난해 말 당기순이익 3억4000만 달러(약 46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3대 법인의 순익 비중이 43%에 달했다. 동남아 법인의 집중적인 육성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각 2억 달러, 캄보디아 1억 달러 등 총 5억 달러(약 6700억원) 규모의 증자를 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동남아성장사업부를 신설해 동남아 3대 법인에 대한 리테일·기업금융 확대, 네트워크 최적화, 디지털 강화, 포트폴리오 확대 등의 성장전략을 수립·실행할 만큼 애정을 쏟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힘을 주고 있는 우리은행은 ‘현지 톱10 은행’ 도약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의 해외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을 세워 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은행들의 성장세가 만만치 않기에 목표 달성이 버거워 보인다. 하나은행은 1990년 국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며 현지 법인 세웠다. 그리고 디지털 은행 ‘라인뱅크’와 손잡고 비대면 금융상품 개발하는 등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더욱 공격적이다. 현지 부코핀 은행을 인수한 KB국민은행은 상반기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지점 184개를 운영 중에 있다. 비우량 은행을 인수했다는 평가가 뒤따랐고, 부실로 인해 1조원 이상의 순손실을 냈다. 그러나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KB부코핀의 일시적인 흑자 전환 등을 포함해 국내 은행 중 해외법인의 순이익 증가폭이 가장 컸다. A은행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금융당국의 규제가 까다롭기 때문에 국내은행들이 허가를 받고 규모를 키우기가 쉽지 않다”며 “위험부담이 있긴 하지만 정상화를 시킨다면 KB국민은행과 같은 M&A가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리은행은 베트남에서도 외국계 리딩뱅크 도약을 내걸었지만 이 시장은 신한은행이 꽉 잡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대비 46.1% 증가한 1260억1400만원을 벌어들였다. 1992년 금융사 최초로 베트남 사무소를 열었던 신한은행은 올해까지 최소 55개 지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2017년 ANZ은행 베트남 리테일 부문을 인수해 외국계은행 1위 입지를 굳히고 있다. 반면 2017년 베트남 법인을 구축한 우리은행은 14개 지점에서 올해 상반기에 순이익 211억원을 기록했다. 캄보디아 시장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비해 규모가 작다. 하지만 이 시장에서도 KB국민은행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에서 외부고객의 영업손익이 2818억원으로 오히려 인도네시아에서보다 많았다. B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비전을 들여다보면 알맹이가 없어 임종룡 회장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위로 인식되는 게 사실”이라며 “은행들이 글로벌 수익 비중을 높이고 싶어하지만 긴 호흡의 작업이라 단기간에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당기순이익 비중이 가장 높은 국내 은행은 하나은행으로 20%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4%이다. 윤석모 글로벌그룹장은 “동남아 현지법인과 지점들이 지금의 추세로 성장한다면 목표치인 25% 중 17~18% 정도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래서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0.31 07:00
프로야구

'2600억원 미디어 노출 효과' KBO-신한은행, 타이틀 스폰서 계약 2년 연장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신한은행과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2025시즌까지 2년 연장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로써 2018년부터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는 신한은행은 프로야구 역대 최장기 스폰서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신한은행은 지난 6년간 프로야구 예·적금 상품, 구단 전용 신용·체크카드 등 야구 특화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데일리 콘텐츠를 제작, 야구팬과 소통했다. 올스타 팬 투표를 통한 기부금 적립과 사인 유니폼 자선 경매 활동을 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시기에도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연평균 약 2600억원의 미디어 노출 효과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내년 시즌부터 신한은행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강화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KBO와 함께 코로나 시기를 거쳐 누적 관중 700만을 돌파하기까지의 여정을 함께 해왔다"며 "곧 시작될 포스트시즌(PS)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프로야구와 함께 성장하는 신한은행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허구연 KBO 총재는 "신한은행은 KBO리그의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로서 야구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동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 KBO 팬과 신한은행 고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프로야구 산업은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0.11 14:36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한남대에 대학생 모바일 플랫폼 제공

신한은행은 한남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과 학사 서비스 등 대학생 니즈에 맞춘 고객 중심형 대학생활 필수 앱이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남대학교에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과 주요 학사 공지 '푸시 알림서비스', 성적·강의 시간표 조회가 가능한 '학사 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 배정 등 서비스를 헤이영 캠퍼스 앱에서 제공할 예정이다.헤이영 캠퍼스는 각 대학교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부가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커뮤니티 및 소모임과 총학생회 투표, 강의 평가 등을 추가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한남대학교 학생들에게 차별화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더 쉽고 편안한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1 16:37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남서울대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 구축

신한은행은 남서울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모바일 학생증과 학사 행정서비스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남서울대학교에 모바일 학생증 전자 출결과 주요 학사 공지 푸시 알림서비스, 성적·강의시간표·등록금 납부내역 조회등 학사 관리 서비스 등을 헤이영 캠퍼스 앱에서 제공할 예정이다.최근 시스템 고도화 작업으로 커뮤니티 및 소모임·총학생회 투표·강의 평가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맞춤형 헤이영 캠퍼스 서비스와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15 16:3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