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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열연 빛난 ‘나의 해리에게’...“은호‧혜리 통해 많은 것 배워” 종영소감

‘나의 해리에게' 배우 신혜선이 “주은호와 주혜리 준비 과정 소중했다”고 30일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을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9일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신혜선은 무채색의 삶을 사는 14년 차 무명 아나운서 주은호와 해맑고 자신감 넘치는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로 1인 2역을 맡아, 두 캐릭터의 극명한 대비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큰 호평을 받았다.신혜선은 1인 2역 연기를 위해 주은호와 주혜리의 감정선을 면밀히 분석하고, 각각의 캐릭터에 따라 다채로운 연기 톤을 선보였다. 특히 캐릭터별로 미세하게 달라지는 눈빛과 표정, 말투와 몸짓을 섬세하게 표현해 각기 다른 매력을 극대화했다.또한 신혜선은 차분하고 냉정한 주은호와 발랄하고 긍정적인 주혜리의 상반된 성격을 효과적으로 살리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은호의 차분한 로맨스부터 밝고 발랄한 주혜리의 일상, 그리고 진실을 찾아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까지 폭넓은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이하 신혜선의 '나의 해리에게' 종영 일문일답Q1. ‘나의 해리에게’가 종영된 소감은?A. 마지막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작품이 끝나고 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큽니다.Q2. 극 중에서 '주은호'와 '주혜리' 두 캐릭터를 연기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A. 캐릭터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은호는 겉으로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지루하고 무기력한 인물로, 반면 혜리는 외형적으로 지루하고 단조로워 보이지만, 내면은 삶에 열정적인 인물로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Q3.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A. 모든 배우, 스태프분들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배우들과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덕분에 현장이 언제나 즐겁고 화기애애했습니다. 다들 열심히 해 주셔서 배울 점이 많았어요.Q4. ‘겉모습은 혜리이지만 깨어난 것은 은호’ 그리고 ‘혜리인 척하는 은호’라는 설정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이 장면을 연기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A. 두 캐릭터가 워낙 확연하게 달라 다행히 쉽게 구별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웃음) 외형과 상관없이 그 장면에서의 인격의 주체에 맞춰 연기했습니다.Q5. 신혜선 배우가 생각하는 '주은호'와 '주혜리'는 어떤 인물인가요?A. 은호는 참 불쌍하고 안타까워요. 아주 어릴 적 빼고는 감정적으로 안정적인 울타리 안에 있어 본 적이 없는 친구예요. 일반적으로, 아니면 평범하게 생각될 수 있는 것을 은호는 갖지 못한 채 커왔어요. 사랑을 주는 법도 받는 법도 성숙하지 못했을 거예요. 혜리가 사라진 후 큰 죄책감과 함께 세상에 혼자 남은 느낌이었을 거예요. 누군가의 울타리 안에 있고 싶었을 테고, 누군가에게 울타리가 되어 주고 싶었을 거예요. 은호의 인생에서의 결핍을 보자면, 은호의 행복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 주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었을 것 같아요. 참 미성숙해 보일 순 있지만 그럴 수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은호가 더 단단해지고 행복하길 바라요. 혜리는 겉으로는 은호에 비해서 많이 모자라 보일 수 있지만,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내면이 참 단단한 친구예요. 은호가 원했던 모습이 투영된 것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 혜리였을 때도 은호니까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고 봅니다!Q6. 이번 작품에서 아나운서 역할을 맡으셨습니다. 매번 새로운 직업을 연기할 때 부담은 없으신지? 직업에 따른 새로운 배움이나 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A. 특히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도전과 배움은 겁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역할을 맡을 때마다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게 되어, 저에게도 매번 새로운 경험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참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Q7. ‘나의 해리에게’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부탁드립니다.A. '나의 해리에게'를 통해 저 역시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벌써 쌀쌀한 계절이 찾아왔네요. 남은 2024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만수무강하세요!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30 08:50
연예일반

고현정 소속사, 악플러 법적 대응 “명예 훼손 심각…선처 없다” [전문]

배우 고현정의 소속사가 악플러에 칼을 빼 들었다.엔에스이엔엠(전 아이오케이컴퍼니)은 22일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비방 및 댓글,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상시적으로 법적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아티스트를 향한 무분별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명예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기에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 없이 대응할 방침”이라고 알렸다.아울러 “인간으로서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정도를 넘은 악의적 비방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엔에스이엔엠에는 고현정을 비롯해 조인성, 김하늘, 박희순, 김강우, 김지수, 구혜선, 김현주, 신혜선, 문채원, 채종협 등이 소속돼 있다.다음은 엔에스이엔엠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엔에스이엔엠(前 아이오케이컴퍼니)입니다.먼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최근 인터넷상의 악성 댓글과 무분별한 비방 행위에 대해 소속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비방 및 댓글,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상시적으로 법적 대응 중에 있습니다.아티스트를 향한 무분별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명예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기에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 없이 대응할 방침입니다. 인간으로서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정도를 넘은 악의적 비방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2 12:02
연예일반

조인성, 고현정과 결별?…아이오케이 “결정된 부분 없다” [공식]

배우 조인성이 고현정의 소속사를 떠나 새로운 거처를 찾게 될까.조인성의 현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조인성의 재계약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인성과 아이오케이컴퍼니 간 전속계약이 올 4분기 만료되며,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보도했다.조인성은 드라마 ‘봄날’을 함께한 고현정과의 인연으로 지난 2012년부터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몸담아 왔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고현정이 2010년 남동생과 설립한 1인 기획사로, 현재는 구혜선, 김강우, 김지수, 김하늘, 문채원, 신혜선 등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한편 조인성은 현재 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 국경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파헤치다 격돌하게 되는 남북한 비밀 요원들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로, 조인성을 비롯해 박정민,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4 12:00
드라마

뉴키드 진권, ‘나의 해리에게’ 합류…신혜선·이진욱과 호흡

그룹 뉴키드 진권이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19일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는 “진권이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에서 정찬우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나의 해리에게’(극본 한가람/연출 정지현, 허석원)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진권이 연기하는 정찬우는 꽃미남 비주얼의 순수한 막내 FD로 열정이 넘치고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 신혜선, 이진욱이 일하는 아나운서국에서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진권은 보이그룹 뉴키드의 리더로 HBO MAX 한국인 최초 주연을 맡은 ‘옷장 너머로’ 국내외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티빙 ‘나의 별에게’, TVN‘스톡오브하이스쿨’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꾸준한 작품 출연을 이어가며 차세대 연기돌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웹드라마 ‘재즈처럼’에서 명문 우연예고 전학생이자 재즈 오타쿠인 주연 ‘윤세헌’ 역할을 맡아 디테일이 살아있는 섬세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20:45
뮤직

[단독] AOMG 떠난 이하이, ‘나의 해리에게’ OST로 활동 재개

가수 이하이가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OST로 쉼 없는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10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이하이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OST에 참여했다. 이하이가 OST를 통해 팬들을 만나는 건 2022년 디즈니플러스 ‘사운드트랙#1’ OST ‘우린 어떠한 별보다 빛날 거야’ 이후 2년 만이다. 자신의 이름을 건 음원으로는 올해 1월 발표한 ‘그대가 해준 말’ 이후 8개월 만으로, 지난 3월 말 3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 AOMG를 떠난 뒤 처음 선보이는 음원이다. 이하이는 독보적인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감수성으로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만의 고유 감성을 시청자와 음악 팬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하이는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개성 강한 음색과 당당한 애티튜드, 특유의 그루브로 대중을 사로잡은 이하이는 2012년 디지털 싱글 앨범 ‘원, 투, 쓰리, 포’로 데뷔한 뒤 ‘로즈’, ‘한숨’, ‘홀로’, ‘손잡아 줘요’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또 김윤아, 에픽하이, 코드 쿤스트, 도끼 등 많은 동료 가수들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그만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해왔다.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드라마다. 신혜선, 이진욱, 강훈, 조혜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부터 ENA를 통해 매 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0 07:00
연예일반

[후IS]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박소이, 진정한 YG의 보석

작지만 포스가 느껴진다. 열 마디 대사보다 한 번의 눈빛으로 더 큰 울림을 준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아역 배우 박소이가 그 주인공다.박소이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현대인의 병을 앓고 초능력을 잃어버린 복귀주(장기용)의 딸 복이나 역을 맡아 깊은 내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복귀주가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만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극중 복귀주 가족은 모두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복이나는 상대방의 눈을 보면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거짓이 통하지 않는 인물이기에 복이나 캐릭터는 그 자체로 극 중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복이나는 복씨 집안의 재산을 노리고 복귀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도다해의 정체를 집안 사람들 중 유일하게 미리 알게 되며, 이에 도다해를 예기치 않게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한다. 주인공들에 비해 등장하는 장면이나 대사는 현저히 적지만 캐릭터가 가진 힘이 압도적이다. 박소이가 돋보이는 건 단순히 캐릭터가 강하기 때문은 아니다. 박소이는 복이나가 가진 감정을 뛰어난 내면 연기로 소화하며 현실감있는 캐릭터로 만들어냈다. 복이나는 엄마를 교통사고로 잃고, 감정표현이 서툰 아빠와 살면서 혼자 고립될 수밖에 없는 상처를 가졌다. 동시에 중학교 댄스 동아리를 통해 알게된 친구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사춘기 소녀이기도 하다. 박소이는 이런 복잡한 배경을 가진 인물의 내면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표현했다.박소이는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복이나는 사춘기가 온 중학생인데 저는 지금 초등학교 6학년으로 아직은 그 시기를 겪어보지 않았다”며 “사춘기를 겪는 이나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시간을 많이 썼다. 또 외적인 부분도 그렇게 보이기 위해 평소보다 목소리를 낮고 차분하게 내려고 노력했다”고 연기 준비 과정을 전했다. 2012년생인 박소이는 2018년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작은 아씨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악귀’, 영화 ‘담보’, ‘정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배우 하지원, 강수연, 박민영, 김고은, 신혜선 등 수많은 톱스타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특히 신혜선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는 전생의 모든 기억을 갖고 19회차 인생을 사는 반지음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소이는 깊이 있는 내면연기를 잘하는 것으로 손꼽히는 아역배우다. 본인의 이름으로 기억되기보다는 맡은 배역으로 기억되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나이지만 가지고 있는 에너지도 어마어마하며 이 에너지를 순식간에 폭발시킬 수 있는 내공을 가졌다. 기술적으로 훈련된 것이 아닌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라고 평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31 06:00
연예일반

‘삼달리’ 신혜선 “용필이와 아웅다웅 살기를..” 종영 소감

배우 신혜선이 ‘웰컴투 삼달리’ 종영 소감을 밝혔다.지난 21일 종영한 신혜선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이하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조삼달(신혜선)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조용필(지창욱)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마지막까지 최고 시청률 12.4%까지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극중 신혜선은 하루아침에 꿈과 명예를 잃고 고향으로 돌아온 사진작가 조삼달 역으로 활약, 현대인의 애환을 담은 현실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특히 조용필을 향한 애틋한 감정 연기는 물론 이야기에 따른 삼달의 감정 변화를 유려하게 표현,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회 호연을 선보이며 극의 중심을 다잡았다. 이렇듯 조삼달 캐릭터로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는 물론, 공감까지 안긴 신혜선은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웰컴투 삼달리'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Q. 지난 21일 방송을 끝으로 '웰컴투 삼달리'가 종영했다. 드라마를 마친 소감은? "지나고 보니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불과 얼마 전에 마지막 촬영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종영이고 이제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Q. 조용필은 물론 조진달, 조해달, 그리고 독수리 오형제 멤버인 부상도, 왕경태, 차은우 캐릭터와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또 하나의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각 캐릭터를 연기한 지창욱, 신동미, 강미나, 강영석, 이재원, 배명진과 호흡은 어땠나?"연기인지 아닌지 물어봐야 알 정도로 다들 숨 쉬듯이 연기를 하셨다. 모두가 기운이 넘치고 즐거워서 함께 있으면 내 기운도 솟아나는 느낌이었다. 캐릭터들의 관계가 굉장히 친하고 편해서 그런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첫 촬영부터 다들 너무 편안했다. 모두가 촬영장에 유쾌한 기운들을 끌고 와 주셔서 웃느라 배에 복근이 생길 뻔한 적도 있었다." Q. '웰컴투 삼달리' 속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용필이가 전 남자친구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따지는 장면에서 삼달이가 '쪽팔려서 그랬다'라고 하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그 대사를 할 때 정신을 붙잡고 있지 않으면 눈물이 펑펑 흐를 것 같았다. 그때 당시의 삼달이 성격과 상황들, 용필이와의 미묘한 관계성 같은 것들이 확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Q. 마지막 회 이후 삼달이의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갔으면 하는지 "용필이와 결혼해서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티격태격하다가도 금방 화해하고 하면서 아웅다웅 살았으면 좋겠다. 동화책 끝에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하는 것처럼." Q. 배우 신혜선에게 '웰컴투 삼달리'는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지"음 '웰컴투 삼달리' 대본을 받았을 때 심신이 지쳐있던 나에게 주는 선물 같았다. 그래서 '삼달이를 연기하면서 힐링 해보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작품을 시작했다. 촬영장은 대본처럼 늘 따뜻했고 즐거웠다. '웰컴투 삼달리'는 나에게 개인적으로 한번 숨을 고를 수 있게 해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그동안 '웰컴투 삼달리'를 시청해 주고 조삼달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가 있다면?"'웰컴투 삼달리'를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숨 돌릴 틈 없이 열심히 달리고 치열하게 살다가도 꼭 한 번씩은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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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측 “‘사마귀’ 제안받았으나 고사.. 일정 안 맞아” [공식]

배우 지창욱이 드라마 ‘사마귀’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고사했다. 9일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지창욱이 ‘사마귀’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제작사에게 거절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사마귀’는 동명의 프랑스 원작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앞서 배우 고현정도 출연 제안을 받고 현재 검토 중이다. 한편 지창욱은 현재 JTBC 토일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출연, 신혜선과 호흡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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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웰컴투삼달리’ 합류… 지창욱X신혜선과 호흡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에 합류한다.14일 소속사 티에이치컴퍼니에 따르면 강영석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에 출연한다.'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극 중 강영석은 용필과 삼달 주축으로 구성된 ‘독수리 오 형제’에서 ‘졸부’를 맡고 있는 상도 역을 맡았다. 상도는 삼달리 마을에서 ‘빈곤’의 대명사였으나 모친이 운영하는 식당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삼달리 마을의 부의 상징이 된 인물이다. 매일 출근하는 식당까지 집에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이지만 외제차를 몰고 동네 한 바퀴를 빙 도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허세 가득한 캐릭터다. 이에 따라 친구들 사이에서 상도는 “‘부’는 있지만 ‘상도’는 없는 부상도”라는 소리를 종종 듣는 인물이다. 극의 재미를 높여줄 독특한 상도의 모습을 강영석이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강영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은 소속사를 통해 “웰컴 투 삼달리 라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서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한편 강영석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tvN '백일의 낭군님', '화양연화', '군검사 도베르만' JTBC '언더커버', '인사이더', '조선정신과의사유세풍2'에 출연했다. 최근 ENA '유괴의 날'에서 제이든 역으로 긴장감 넘치는 빌런의 모습을 보여준 강영석이 ‘웰컴 투 삼달리’에선 어떠한 반전 모습이 보여줄지 기대감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12:30
연예일반

‘이생잘’ 안보현 “기억에 남을 뜻깊은 시간..응원 감사해”

배우 안보현이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 종영을 맞아 “기억에 남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안보현은 24일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청자를 향해 “무엇보다 ‘이생잘’을 시청해 주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생잘’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로 지난 24일 종영했다. 극중 안보현은 어린 시절 사고로 인해 짝사랑하던 사람을 잃고 트라우마로 인해 곤경을 겪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는 MI그룹의 후계자 문서하 역으로 분해 특유의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분위기와 다양한 매력을 한껏 살려내며 등장하는 순간마다 시선을 사로잡았다.안보현은 신혜선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에게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을 극적으로 나타내며 보는 이들의 감정을 이입시켰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호평을 얻어내며 극을 마무리 지었다.이하는 안보현의 일문일답.-종영 소감은.“우선 ‘이생잘’을 시청해 주고 응원해 줘 감사드린다. 또 감독님을 비롯한 많은 스태프분들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 모두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 끝나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12부가 짧게 느껴져 아쉽기도 하지만 촬영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뜻깊었던 시간이었다.”-이번 작품에 들어가기 앞서 특별히 준비했던 것이 있나.“원작이 있던 작품이다 보니 캐릭터 싱크로율을 우선으로 생각했다. 대본을 충실히 보며 문서하라는 인물의 특징이나 정서를 이해하려 했다. 또 전작의 캐릭터가 강인한 이미지가 있다 보니 이번에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체중을 8kg 정도 감량하고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등 외적인 부분에도 변화를 줬다.”-연기하면서 중점을 뒀던 부분은.“전작에서 맡았던 캐릭터와 다르게 문서하는 외향적인 편이 아니고 내면에 그늘이 짙은 인물이다. 그로 인해 감정을 드러내는 부분이 쉽지는 않았다. 포커페이스와 무덤덤함 속 순간의 눈빛과 표정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나타냈다.”-무더운 여름 촬영을 시작해 한겨울 끝이 났다.“한겨울 촬영들로 추위와 싸움을 했었다. 입김이 나지 않게 주의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 그리고 수중 촬영이 많아 고되기도 했지만 캐릭터의 상황을 화면에 담아 잘 보여줄 수 있었던 같아 좋았다.”-이번 작품을 통해 성장한 점이 있을 것 같다.“원작을 보신 분들의 기대를 모두 충족시켜 주지 못한 것 같아 마음 한 켠 아쉽지만 촬영 기간 동안 문서하를 연기하면서 많은 분들이 새로운 모습을 봤다고 해서 좋았다.”-캐릭터 설정과 상황으로 인해 무덤덤함 속 감정을 드러내야 하는 장면이 많았다.“문서하가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혼자 물속에서 감정이나 생각을 정리하는 편이다. 그로 인해 수중에서 오랫동안 있어야 했었다.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캐릭터의 상태를 화면에 잘 보이게끔 하기 위해 버텼던 것 같다.”-출연 배우들과의 호흡은.“’이생잘’로 인해 예전에 같이 작업했던 카메라 감독님, 스태프분들을 다시 만나 너무 좋았고 그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 배우들도 첫 만남이었지만 촬영을 할수록 많이 친해져서 좋은 현장 분위기와 팀워크 속에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이생잘’은 전생과 환생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실제로도 전생의 인연이 있다고 믿나.“전생은 있다 생각하지만 전생의 인연이 현생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없는 것 같다.”-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다면.“늘 잘할 수 있는 캐릭터보다 전작과 비교해 새로운 소재와 캐릭터에 도전하는 편이라 안보현이라는 사람에게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는 편이다. 그래서 주어진 작품마다 항상 최선을 다해 참여하려고 한다.”-마지막으로 ‘이생잘’를 시청해준 분들께 인사를 전한다면.“그동안 ‘이생잘’를 사랑해 준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응원해 줘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불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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