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92건
영화

반환점 돈 ‘파인: 촌뜨기들’ 연기 맛집에 원작 하드캐리…흥행 뒷심 ‘든든’ [IS포커스]

반환점을 돈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원작 관심을 견인하며 흥행 뒷심을 노린다.27일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파인: 촌뜨기들’은 지난 16일 첫 에피소드 공개 후 11일 동안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한국 1위를 수성했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에서도 10위권에 등극했고 특히 홍콩에서는 새 에피소드 4, 5회가 공개된 지난 23일 전날 대비 6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신안 앞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미생’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범죄도시’ ‘카지노’ 강윤성 감독이 연출했다.글로벌 전체 순위도 새 에피소드 공개 후 12위로 상승했다. 적지 않은 화제성으로 마니아 시청층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OTT 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도 신호등 평점지수 평균 80~90%대로 청신호를 밝혔다. 공개된 5회까지는 주인공 오관석(류승룡)과 조카 오희동(양세종)을 비롯한 등장인물 저마다가 바닷속 난파선에 잠든 도자기를 건지기 위해 판을 짜는 과정이 진득하게 그려졌다. 극중 크게 세 그룹이 등장하는데 생계형 좀도둑질을 업으로 삼은 관석과 그의 ‘쩐주’ 흥백산업이 속한 서울팀, 황선장(홍기준)과 목포 토박이들, 김교수(김의성)가 이끄는 도굴 사기 전문 부산팀이다. 무려 18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각자 품은 ‘흑심’에 따라 서로의 뒤통수를 노리는 관계도를 강윤성 감독은 4회에 걸쳐 풀어낸다. 메인 사건인 난파선 도굴은 5회에 가서야 본격 착수하기에 일각에선 전개가 느리다는 지적도 있지만 “다들 연기력이 ‘후덜덜’하니 캐릭터들이 활어처럼 펄떡거리네. 아주 도파민 축제임. 디즈니 큰일 했네”(네이버 오픈톡_h**)처럼 배우들의 연기력엔 이견 없는 호평이 쏟아졌다.실제로 명품 배우 신구대결 라인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류승룡을 필두로 김의성, 김종수, 우현 등 굵직한 선배들과 임수정, 김성오, 홍기준 등이 가운데서 균형을 잡아주며 ‘젊은 피’ 양세종, 정윤호, 김민도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뒷이야기가 감질나는 통에 완결된 지 10년 된 원작 웹툰이 제대로 수혜를 입었다. 카카오웹툰에서 서비스 중인 윤태호 작가의 ‘파인’ 조회수는 시리즈가 공개된 지난 14~20일 기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조회수가 약 58배 늘었으며, 같은 기간 매출도 약 26배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디즈니플러스 최고 흥행작 ‘무빙’이 그랬듯, ‘파인’ 역시 원작 웹툰과 영상화가 시너지를 내는 양상”이라며 “탄탄한 원작이 영상화가 되고, 영상화 작품 덕에 원작을 접했든, 접하지 못했든 새로운 유입이 생기고 있다. 원작과의 비교나,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 등 다양한 이유로 완결된 원작IP도 매출과 조회수가 상승한다”고 설명했다.추후 공개될 에피소드는 단지 촌뜨기들이 포지션을 나눠 목표를 강탈하는 케이퍼물 성격을 넘어 ‘밑바닥 인생’이라는 제목 뜻을 제대로 보여줄 악인들이 대결하는 피카레스크 장르가 도드라질 예정이다. 또한 제작진과 배우들이 1시간 배를 타고 도착한 서해바다에서 실감나게 촬영한 바다 위 고군분투가 짜릿하게 그려진다는 전언이다.‘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2회씩 추가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8 05:45
연예일반

[포토] 정수정, 신호등 런웨이의 정석

배우 정수정이 11일 오전 해외 일정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11/ 2025.07.11 10:51
스타

‘약물 운전 혐의’ 이경규, CCTV 공개… 추돌 사고→비틀대며 걸어 [왓IS]

개그맨 이경규가 약물 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사건 전 여러 차례 사고를 낸 사실이 드러났다.지난 25일 MBN은 이경규의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이경규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한 골목길에 차량을 세운 후, 운전석에서 내리고 인도가 아닌 차도로 걸어갔다. 이로 인해 뒤에서 오던 차량은 그를 피해갔다. 또 차량을 세울 때 이미 주차돼 있던 버스와 작은 추돌이 있었다. 당시 버스 운전자는 “(이경규가) 감기약을 먹어서 감각이 늦어서 제 차 뒤를 조금 쳤다고 했다”고 말했다.이경규는 사고가 났다는 주차장 직원의 말을 듣고 다른 곳으로 차량을 옮겼다. 병원 진료를 마치고 돌아온 이경규는 엉뚱한 주차장을 찾아갔고, 자신이 차를 댄 곳과 2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다른 차량을 타고 떠났다. 주차장 직원은 “(이경규에게) ‘고객님 오늘 저희한테 차 안 맡기셨다’고 하니 ‘아 제가 그런가요?’라고 하고 집에 갔다”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병원에 가기 전 주유소 세차장에 들렀는데, 직원이 ‘후진하라’고 손짓했으나 반대로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 세차장을 빠져나온 뒤 이경규는 신호등이 없는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불법 좌회전을 하기도 했다.앞서 이경규는 지난 8일 오후 2시경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경규는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차와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경규를 상대로 음주 및 약물 검사를 진행했다. 이경규는 음주 측정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규 측은 처방 받은 공황장애 및 감기약을 복용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소속사 에이디지컴퍼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경규는 공황장애로 인해 처방약을 복용 중이었다”며 “가지고 있던 약봉지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경규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경규는 조사 후 만난 취재진에게 “공황장애 약을 먹고 몸이 아플 때는 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제가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먹는 약 중에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말씀을 드린다”며 “제 자신도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6 11:20
영화

[왓IS] ‘오징어 게임3’ 벌써 美 흔들었다…최승현 “멋진 자리 빠질 수 없어” (‘투둠 2025’)

‘오징어 게임’ 주역들이 미국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에서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 2025’가 개최됐다. 한국 작품으로는 ‘오징어 게임’이 시즌3 공개를 기념해 주역 이정재, 이병헌과 박성훈, 강애심 그리고 최승현이 참석했다.이날 ‘오징어 게임’ 팀 무대는 핑크가드의 행군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한국어로 흘러나오는 이동 안내에 따라 핑크 제복을 입은 가드들은 할리우드 간판을 줄을 타고 내려오거나, 거리를 행군하며 행사장 기아포럼으로 모였다.회장에 설치된 계단 세트장을 거닐며 ‘오징어 게임’ OST에 맞춰 가면을 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오징어 게임2’ 주제가를 부른 인도 래퍼 하누만카이드가 등장해 드럼 리듬에 맞춰 축하 무대를 꾸몄다. ‘오징어 게임’의 마스코트인 영희와 시즌3에 첫 등장할 철수도 무대 VCR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현장 MC의 “‘오징어 게임’은 전세계를 장악했다. 모든 사람들의 화두가 됐다. 다음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지 않나”는 소개와 함께 이정재와 이병헌이 먼저 등장했다. 이정재는 단정한 베이지톤 수트를, 이병헌은 한복 옷고름 디테일이 들어간 블랙수트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영어로 인사를 건넨 이정재는 “모두 시즌3를 기대하시는 걸 안다”며 “다들 궁금한 게 많으실거다. 철수라는 남자 인형은 착할지. 제 생각엔 아닐 거 같다”고 운을 뗐다.이어 이병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이 사람(극중 성기훈)과 친구하면 안 된다. 일이 잘 안풀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이어받은 이정재는 “친구 몇몇을 한국에서 모셔왔다”라며 박성훈, 강애심, 최승현(탑)을 소개했다.박성훈과 강애심, 최승현은 뜨거운 회장의 함성 속에서 등장했다. 박성훈은 “정말 많은 팬분들이 와주셨다. 거대한 ‘오징어 게임’ 한 장면같다”고 감탄했고, 강애심은 “여기 정말 멋지네요. 혹시 여기 ‘오징어 게임’ 팬분들 계신가요?”라고 객석과 호흡했다. 특히 마약 논란 이후 첫 행사 공식 석상에 선 최승현은 선글라스를 끼고 ‘래퍼’와 같은 제스처로 호응을 유도했다. 그는 “What’s up 넷플릭스 팬”이라며 “제가 나타나서 아마 놀라셨을 텐데 이렇게 멋진 자리에 제가 빠질 수 없죠. 이제 곧 공개될 새로운 오징어 게임 시즌을 여러분들에게 살짝 알려드리려 한다”고 말했다.한자리에 모인 주역들은 ‘오징어 게임3’ 스포일러를 유의하면서도 한 마디 씩 귀띔했다. 이정재는 “모든 게임엔 끝이 있는 법. ‘오징어 게임’은 다시 한 번 전세계를 놀라게 할거다”라고 말했고, 이병헌은 “마지막 게임을 함께할 준비가 되셨습니까”라고 물었다.최승현은 “조금 연습해봅시다. 저를 따라해보세요”라며 유창한 영어로 객석의 ‘셋 둘 하나’를 유도했다.이후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미로나 신호등, 줄넘기 등 새로운 게임과 참혹하게 널린 시체가 한층 잔혹해진 게임을 예고했다. 수갑에 묶인 성기훈의 모습과 가면을 벗는 프론트맨 모습도 담겨 회장의 열렬한 환호를 자아냈다.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27일 공개.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09:45
예능

‘더 시즌즈’ 박보검, 이상이 위해 깜짝 무대 준비…듀엣 결성하나

‘굿보이’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허성태, 이상이가 박보검을 응원하러 ‘칸타빌레’를 찾았다.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배우 허성태, 이상이, 가수 이무진, 메카니즘(조혜련, 페퍼톤스), 장들레가 출연해 각양각색의 무대와 토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첫 게스트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허성태, 이상이가 출연해 훈훈한 의리를 선보였다. 드라마에서 국가대표 역할을 맡아 복싱, 레슬링, 펜싱을 소화했던 박보검, 허성태, 이상이는 이날 각각 스트레이트 펀치, 그레코로만형, 사브르 등 자신만의 필살기를 선보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일정으로 인해 아쉽게 함께하지 못한 배우 김소현과 태원석은 전화연결을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허성태는 과거 대기업에서 러시아에 TV를 판매하는 담당으로 근무 하다가 늦게 연기를 시작하게 된 케이스로 눈길을 모았다. 이에 박보검이 러시아 노래를 요청했고 허성태는 ‘모래시계’ OST ‘백학’을 부르며 명대사 “나 지금 떨고 있냐”를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화려하지 않은 고백’ 솔로 무대로 박수를 받았다. 이상이는 박보검의 연주에 맞춰 ‘사랑에 빠지고 싶다’, ‘행복했으면 좋겠어’를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입증했다. 끝으로 허성태, 이상이, 박보검은 ‘스마일 보이’ 무대로 긍정적이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어 지문 같은 목소리를 가진 이무진이 신곡 ‘뱁새’를 부르며 등장했다. 박보검의 비주얼을 보고 감탄한 이무진은 “너무 계속 쳐다보지 말아달라”고 돌발 요청을 했고 박보검은 정면을 바라보며 “오늘 ‘칸타빌레’ 역사상 처음으로 게스트를 쳐다보지 않는 MC를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즐거운 케미를 형성했다. 이에 이무진은 “제가 잘못했다”며 사과를 했고 다시 마주 본 두 사람은 함께 ‘신호등’, ‘청춘만화’를 부르며 힐링을 선사했다. 지금까지 58곡을 발표한 이무진은 가장 잘 썼다고 생각한 곡으로 ‘가면 세계’를 꼽으며 “절대적인 시간에 푸념하는 건 겸손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데, 예의 없는 문장이지만 귀엽게 들어줄 수 있는 가사를 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아쉬운 곡으로는 히트곡 ‘신호등’을 꼽으며 “비관적이고 염세적인 노래인데 초등학생들이 좋아해준 덕분에 밝은 나의 청춘을 이야기하는 곡이 됐다. 청차가 듣는 게 정답이지만 의도한 바가 먹히지 않았다면 곡자로서 자랑스러운 작품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조혜련과 페퍼톤스(신재평·이장원)가 뭉친 그룹 메카니즘이 ‘나 요즘 파이 됐대 (π)’ 무대로 유니크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 무대를 위해 최초로 퍼포먼스를 보여준 메카니즘은 특별한 포즈를 곁들인 인사까지 전하며 팀워크를 발산했다. 유재석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카니즘을 결성하게 된 조혜련은 “유재석 씨가 뮤직비디오 어시스트를 해줬다”고 밝혔고 VCR을 통해 그 현장이 공개됐다. 이장원은 “우리 뮤직비디오는 휴대폰으로 촬영했는데 유재석 씨를 찍는 카메라는 훨씬 좋은 거더라”라며 웃픈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페퍼톤스가 파이(π)는 180도 라고 하더라. 조혜련은 그 전의 인생에서 180도 바뀌었다. 이걸 담아내면 희망을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신재평은 “조혜련은 내가 본 가장 최단 시간에 가사를 쓰는 작사가다. 다 썼다고 해서 읽어보던 중에 두 번째 가사가 온다. 가사가 해학적이고 인생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혜련은 인생곡으로 아델의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Make You Feel My Love)’를 선곡해 라이브를 선보였고 메카니즘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페퍼톤스의 ‘땡큐(Thank You)’ 무대를 펼치며 힘찬 기운을 전파했다.이장원은 “조혜련 선배님이 ‘나는 오래 이 바닥에 있었고 수요 없는 공급을 끝없이 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수요가 없을 지언정 공급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작년에 20주년을 보내고 ‘이제 뭘 할까?’ 했는데 ‘너희는 충분히 꿈꿀 수 있고 얼마든지 갈 에너지가 있다’는 말을 들으며 깨달음을 얻었다”며 “재석이 형 소중한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정성 있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메카니즘은 ‘고장난 타임머신’을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별 헤는 밤’ 네 번째 게스트로는 싱어송라이터 장들레가 출연해 ‘모르겠어요’ 무대를 꾸몄다. ‘더 시즌즈’ 출연이 버킷리스트였다는 장들레는 “너무 꿈같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고 자신의 가능성을 알아봐준 소속사 대표 옥상달빛 김윤주에 감사함을 전했다. 객석에 포착된 김윤주는 스케치북에 “들레야 정신차리자”라는 애정 어린 충고로 웃음을 자아냈고 박보검을 향한 팬심도 표현했다. 이에 장들레는 “윤주 언니가 박보검 님이 우리 회사로 온다면 가수들을 다 내보내겠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들레는 박보검과 함께 ‘우리들의 가능성’ 듀엣 무대를 선보인 뒤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의 역사이자 산증인인 강승원 음악 감독을 향한 마음을 담아 박보검과 함께 ‘당신 생각’ 무대를 준비했다. 박보검과의 듀엣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던 장들레는 “7월에 결혼을 한다. 1초라도 다른 마음을 품으면 안 될 거 같아서 반지를 끼고 왔는데 이 노래를 부를 때만 빼겠다”며 폭탄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 무대로 ‘무지막지하게’를 들려주며 봄에 어울리는 감성을 선사했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2:07
연예일반

[포토] 키키 지유-하음-수이, 예쁜 공항 신호등 런웨이

그룹 키키 지유, 하음, 수이가 30일 오전 해외 일정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하고 있다. 인천공항=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5.30/ 2025.05.30 18:29
뮤직

이무진, 27일 신곡 ‘뱁새’ 공개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27일 신곡으로 돌아온다.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2일 오후, 공식 채널에 새의 깃털 위에 ‘뱁새’라는 글자가 새겨진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27일 이무진의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뱁새’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2집 ‘만화(滿花)’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제목부터 이무진이 어떤 음악과 메시지를 선보일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JTBC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개성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무진은 ‘신호등’을 비롯해 ‘에피소드’,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겠어’, ‘청춘만화’ 등 연달아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년 전에 발표한 ‘에피소드’와 지난해 발표한 미니 2집 타이틀곡 ‘청춘만화’는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음악 활동 외에도 웹예능 ‘리무진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출연 아티스트와의 편안한 토크, 컬래버레이션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또 최근에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 합류,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임에도 야무진 막내로 활약을 펼치며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주는 등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3 09:53
연예일반

“끝, 우리는 행복했다”…김보라, 조바른 감독과 이혼 후 근황

결혼 11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배우 김보라가 근황을 전했다.김보라는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끝”이란 짧은 글과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참석 및 뒤풀이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김보라는 전날 폐막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 가치봄(배리어프리)’ 부문 앰버서더와 폐막식 사회를 맡았다.김보라는 행사 사진과 함께 신호등, 건물 외벽, “우리는 행복했다”란 문구를 담은 벽면 등 전주의 곳곳을 포착한 사진도 공유했다. 한편 김보라는 같은 날 조바른 감독과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눈컴퍼니는 “(김보라와 조 감독이)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진행했으며,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보라와 조 감독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 3년여 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6월 결혼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0 17:33
산업

LG CNS, 미 공공부문 첫 스마트시티 계약 '글로벌 사업 확장'

LG CNS가 미국 공공부문에서 첫 스마트시티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17일 LG CNS에 따르면 최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전기차 충전소 및 관제 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뉴욕시 산업단지인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의 전기차 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것이다.LG CNS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뉴욕시에 레벨3에 해당하는 초급속 충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뉴욕시가 추진하는 ‘녹색경제 시행계획(Green Economy Action Plan)’의 일환으로 LG CNS는 스마트시티 사업역량을 인정받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시범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LG CNS는 뉴욕시와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또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와도 스마트 가로등 및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맺었다. 스마트 가로등은 신호등이나 가로등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결합한 도시 기반 시설로, 조명 제어기능, 인공지능(AI) CCTV 등 스마트 시티 기술이 적용된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라그랑주, 웨스트포인트 등 조지아주 인근 도시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현신균 LG CNS 사장은 "앞으로 미국 내 친환경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4.17 15:08
드라마

‘24시 헬스클럽’ 마녀 삼총사 박성연‧이지혜‧홍윤화, 웃음 저격수 출격

‘24시 헬스클럽’을 환히 밝힐 마녀 삼총사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가 작품에 대한 애정과 당찬 포부를 전했다.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극중 박성연은 헬스클럽의 못 말리는 트러블메이커, 마녀 삼총사 리더 임성임 역을 맡았다. 이지혜는 약한 체력을 지닌 마녀 삼총사 둘째 윤부영 역으로, 홍윤화는 뱃살을 빼기 위해 헬스장에 등록한 마녀 삼총사 막내 박둘희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각양각색 사연으로 헬스장에 모인 세 사람은 운명적으로 만난 서로에게 친자매 못지않은 존재로 큰 힘이 되어줄 예정이다.먼저 박성연은 “대본을 읽는데 마치 만화책과 웹툰을 보는 것처럼 상황과 캐릭터가 그려지는 것이 재미있었다”라고 ‘24시 헬스클럽’의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그는 연기하면서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저의 갱년기를 갈아 넣었다”라는 강렬한 한마디와 함께 ‘리더’, ‘오지라퍼’, ‘빌빌빌’을 캐릭터의 중요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성임이가 헬스클럽 회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인 마녀 삼총사의 리더이고, 말 그대로 오지랖의 여왕이다. 빌런인 듯 빌런 아닌 빌런 같은 너, ‘빌빌빌’ 그 자체다”라며 센스 넘치는 이유를 덧붙였다.여기에 박성연은 함께 촬영한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을 키워드로 설명했다. 이준영은 ‘얼굴 막 써’, 정은지는 ‘털털 디바’, 이미도는 ‘더티 섹시’, 이승우는 ‘볼매 양파’, 마녀 삼총사는 ‘헬스장의 신호등’이라고 찰떡 비유하며 평일 밤 웃음을 책임질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이지혜는 자신의 캐릭터에게 “부영이는 안팎으로 사랑받는 인물이다. 강아지 같은 매력으로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인물을 연기하게 되어 부영의 에너지가 인간 이지혜에게도 파장을 일으켜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혜는 “마녀 삼총사의 둘째로서 해야 할 의무와 스탠스를 잘 지키려 노력했다. 찜질방에서 수다 떠는 이모님들을 재밌게 관찰했다”라고 연기 포인트를 짚었다. 또한 “의상과 소품으로 부영이가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인임을 어필했다”라며 윤부영 캐릭터를 ‘뽀글머리’, ‘헤어밴드’, ‘러블리 감성의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더 나아가 이지혜는 “많은 대사를 언제나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매번 처음 하듯이 새롭고, 너무나도 재밌게 연기해준 이준영 배우에게 무한한 존경을 표한다. 준영 배우와는 두 번째 만남이라서 그런지 애정이 조금 남다르다. 이번 작품으로 그의 진가를 발견한 듯하다”라고 ‘24시 헬스클럽’을 이끌어갈 이준영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24시 헬스클럽’을 “몸과 마음이 건강한 드라마”로 정의한 홍윤화는 “둘희가 헬스클럽 와서도 맛있는 걸 놓지 않는데 이 점이 저와 많이 닮았다”라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는 개그 연기와 드라마 연기의 차별점에 대해 “호흡도 다르고 상황에 대한 깊이도 많이 다른 것 같다”라며 “배우들끼리 사이가 좋아서 촬영 현장이 항상 웃음바다였다. 특히 마녀 삼총사 언니들과 호흡이 너무 좋아서 함께하며 많이 배웠다”고 배우들과의 케미를 강조했다.캐릭터 키워드로 ‘고구마’, ‘아구찜’, ‘줌바’를 뽑은 홍윤화는 “살이 안 찐다는 이유로 늘 둘희가 반려 고구마처럼 함께했고, 아구찜은 마녀 삼총사와 헬스클럽 식구들이 즐거울 때 힘들 때 서로 위로가 되어줄 때 항상 찾는 메뉴다. 줌바는 헬스클럽에서 둘희가 제일 힘들어하는 운동인데 잘하진 못해도 한번 도 빠짐없이 마음만은 열심히 해낸다”라고 전했다.끝으로 마녀 삼총사는 ‘24시 헬스클럽’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시청자들에게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박성연은 “헬치광이 도현중 관장님을 위해 영업을 좀 하겠다. ‘24시 헬스클럽’은 회원권 3만 원에, 고구마 무상제공, 줌바 수업도 있으니 많은 등록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일상 속 러닝 하실 때 저희 드라마 보며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하시길 바란다. 근모닝!”이라며 인사를 건넸고, 홍윤화는 “매주 수, 목요일 그 어떤 밤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게 24시 헬스클럽과 함께해 주길 바란다.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24시 헬스클럽’은 ‘빌런의 나라’ 후속으로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7 16: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