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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춤·복고패션·서울사투리…이준호, 디테일한 연기로 ‘태풍급’ 흥행 시동 ①

춤, 복고 스타일, 서울 사투리까지 매력이 흘러넘친다. 배우 이준호가 강태풍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하며 ‘태풍상사’ 흥행을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지난 11일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 태풍상사의 사장이 된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태풍상사’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회 5.9%로 출발해 가장 최근 방영한 4회가 9%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이준호는 주인공 강태풍 역을 맡아 극 전체를 이끌고 있다. 태풍상사 사장 아버지를 둔 강태풍은 소위 ‘압구정 날라리’로, 꿈도 미래에 대한 생각도 없이 나이트클럽을 다니며 흥청망청 살아가는 젊은이다. 그러다 외환위기 충격으로 아버지 강진영(성동일)이 심장마비로 쓰러지고 사망하게 되면서 얼떨결에 태풍상사 사장이 된다. 이준호는 휘황찬란한 밤의 거리를 다니며 유흥을 즐기는 청춘의 모습과 직장생활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사회초년생의 모습을 차례로 표현했다. 전자에서 이준호는 당시 유행했던 브릿지 염색, 나팔바지와 셔츠 깃을 재킷 밖으로 꺼내놓는 복고풍 패션을 소화하며 1990년대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또한 1회 나이트클럽 장면에서 아이돌 출신다운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이는 등 화려한 볼거리로 극 초반 시청자의 흥미를 이끌었다. 여기의 서울 사투리의 미묘한 억양까지 구현하며 현실감을 더했다.반면 후자에선 가볍지 만은 않은 면모를 보여준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그의 사진을 보고 뒤늦게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이준호는 그리움이 묻어나는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단정한 정장을 차려입고 태풍상사에 정식 출근하는 장면에선 ‘압구정 날라리’ 이미지와는 상반된 멀끔하고 단정한 회사원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태풍상사’는 이준호의 연기력과 흥행력 모두를 재증명한 작품이라는 평가다. 이준호는 앞서 판타지 로맨스 ‘킹더랜드’,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 등 선보인 작품이 모두 국내외에서 크게 흥행하며 대세 배우로 올라섰다. 다만 두 작품이 재벌, 왕 역할로 시크하고 진지한 캐릭터였다면 ‘태풍상사’는 이전 작품보다 좀 더 무게감을 내려놓고 더욱 안정적 연기로 소화해냈다는 반응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강태풍은 굉장히 입체적인 캐릭터로 연기하기 쉽지만은 않은 인물이다.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절망적일 수 있는 상황인데 이를 캐릭터가 가진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느낌으로 너무 무겁지 않게 그려야 하는 게 배우의 과제였을 것”이라며 “강태풍이 어려운 상황을 뚫고 나가는 모습을 너무 힘겹지 않게, 요즘 세대의 발랄한 방식으로 접근한 게 캐릭터의 매력이고 이준호가 이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3 06:00
영화

안내양 활약 박예니, 최민식X한소희 만난다…‘인턴’ 캐스팅

배우 박예니가 영화 ‘인턴’에 출연한다고 22일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가 밝혔다.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백번의 추억’에서 청아운수 안내양 최정분 역을 맡아 개성 만점 활약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박예니는 차기작 ‘인턴’에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을 사로잡을 또 한 번의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인턴’은 일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열정 넘치는 패션회사 CEO 선우(한소희)가 풍부한 인생 경험을 가진 기호(최민식)를 실버 인턴으로 채용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지난 2015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영화 ‘인턴’을 한국적 감성과 시대의 변화에 맞춰 리메이크한 작품이다.박예니는 극 중 초고속 매출 100억을 달성한 패션회사 Woo22(우투투)의 MD 유진 역을 맡는다. 유진은 CEO 선우의 밑에서 일하는 직원 중 하나로,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열정 넘치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CEO 선우를 비롯해 실버 인턴으로 합류한 기호, 이외 다양한 Woo22 직장 동료들과 호흡하며 다채로운 시너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이번 작품을 통해 박예니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실 직장인 캐릭터로 변신,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깊은 공감을 전하며 친근하면서도 생생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박예니는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그녀가 죽었다’,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중증외상센터’, 티빙 ‘러닝메이트’, ENA ‘살롱 드 홈즈’, 웨이브 ‘S라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한계 없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작품마다 캐릭터의 개성과 서사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강렬한 연기를 펼쳐왔으며, 최근 ‘백번의 추억’에서는 청아운수 버스 안내양 최정분 역으로 분해 추억을 소환하는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동안의 작품과는 또 다른 캐릭터 변신으로 신선한 매력을 예고하는 박예니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한편 ‘인턴’은 지난달 29일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2 09:12
뮤직

트와이스, ‘빌보드 200’ 10번째 진입…K팝 걸그룹 최초

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0번째 진입 기록을 세웠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10월 10일 발표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스 온’은 10월 25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1위에 올랐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빌보드 200’ 차트에 10개 앨범을 진입시킨 최초 K팝 걸그룹으로 자리하며 글로벌 최정상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이 밖에도 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테이크다운’과 미니 14집 수록 ‘스트래티지’는 25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각 15주, 13주 연속 장기 차트인했다. 7월 발매한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 역시 ‘빌보드 200’ 14주 연속 랭크인에 성공하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21일 오후 11시경에는 2021년 10월 1일 공개된 트와이스의 첫 영어 싱글 ‘더 필즈’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5억 회를 넘어섰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총 아홉 편의 뮤직비디오를 5억 뷰 이상 조회 수 반열에 올려놨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07:10
연예일반

[영상] 한소희, ’현실감 잃은 미모’ 나비도 꽃으로 착각할 비주얼

배우 한소희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하이 주얼리 메종 부쉐론 2025 까르뜨 블랑슈 하이 주얼리 컬렉션 '임퍼머넌스' 프레젠테이션 및 프라이빗 디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10.21 2025.10.21 18:41
연예일반

프로미스나인 이나경, 소멸될 듯한 얼굴 크기... 현실감 ‘제로’ [IS하이컷]

그룹 프로미스나인 이나경이 청량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나경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나경은 어두운 밤거리에서도 빛나는 미모를 뽐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블랙 백을 매치해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했다. 특히 또렷한 이목구비와 소멸 직전의 작은 얼굴, 깨끗한 피부톤이 어우러져 조명 없이도 환하게 빛나는 ‘비주얼 피지컬’을 완성했다.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은은한 미소는 특유의 청순함을 한층 배가시켰다.팬들은 “밤거리보다 나경 얼굴이 더 밝다”, “실물 천재란 이런 것”, “비율까지 완벽”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나경이 속한 프로미스나인은 내달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KGMA with IM뱅크’에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1 14:36
영화

‘탁류’ 박지환 “난 ‘무능력자’…‘진짜 어른’ 추창민 감독 덕” [인터뷰①]

박지환이 ‘탁류’로 함께한 추창민 감독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에 출연한 박지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박지환은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제가 감독님에게 무덕을 ‘영물’ 같다고 했었다. 대단히 위대해서가 아니라 보잘 것 없는 청룡인 척하는 지네의 다리 하나 훔치고, 호랑이인 척하는 하이에나의 이빨 하나 훔쳐서 누더기처럼 꿰매는 인간 같다고 했다. 그런 작가님의 필력을 감독님이 잘 만들어 주시면 더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했다”며 “이후 (캐릭터)발전 과정은 감독님의 공이 컸다. 배우들과 하면서 ‘이게 이렇게 그려질 수 있구나’ 감독님 덕에 성장하고 배웠다”고 말했다.극중 박지환은 왈패 무덕 역을 연기했다. ‘진주인공’이라는 감상이 나올 정도로 조선 하층민들의 삶이라는 테마를 대변하면서 입체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에 대해 그는 “톤은 감독님이 잡아주셨다. 디테일하신 분이고 본인의 결이 있어서 ‘좋아, 그런데 이렇게 한 번 더 해볼까’라고 말씀 하신다. 그런데 그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무덕을 실감나게 표현한 박지환의 호연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그는 “내가 잘한다고 착각하지 않는다. 스스로 ‘무능력자’라는걸 반드시 알고 작품에 들어간다”며 “조금이라도 아는 척 하는 순간 더 큰 걸 모르는 것 같다. 완전히 상대방한테 내주어야 좋은 게 만들어지는 거 같다”고 겸손해했다. 추창민 감독을 통해 이를 다시금 실감했다며 박지환은 “살면서 이런 ‘어른’은 처음 뵀다. 나가면 몰살인 전쟁인데 감독님이 ‘갈래?’라고 하면 죽는 걸 알아도 믿고 가고 싶은 정도”라며 “그간 ‘광해’도 하셨고 좋은 작품 많이 하셨지만 그 쌓아온 궤적들을 지나 지금이 전성기같다. 감독님의 경험치와 예술과 시간이 정말 가을처럼 무르익었다. 감독님의 다음 작품이 무척 기대되고 감독님과 한번 더 하고 싶다”고 애정을 표했다.한편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1 14:06
연예일반

유나이트, 인도 프로모션 성공적... K팝 댄스 메들리에 ‘환호’

보이그룹 유나이트가 인도 프로모션을 성공리에 마쳤다. 유나이트(은호, 스티브, 은상, 형석, 우노, DEY, 경문, 시온)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뉴 델리와 뭄바이를 방문했다. 먼저 유나이트는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뉴 델리와 뭄바이에서 인도 한국 문화원이 개최한 인도 최대 규모의 한국 문화 축제 ‘랑 데 코리아’와 ‘케이-하모니 페스타’에 참석했다. 이날 인도를 첫 방문한 유나이트는 ‘붐바’, ‘락 스테디’, ‘트립’ 등 다채로운 셋리스트의 무대들을 인도 팬들에게 처음 선보였다. 이 외에도 유나이트는 그동안 글로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K-팝 커버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했다. 유나이트는 공연뿐 아니라 방송 출연,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는데, 특히 K-팝 아이돌 그룹으로는 최초로 인도의 공중파 채널 ‘인디아티비 뉴스’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릴스 710만 뷰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제대로 실감케했다. 한편, 지난 9월 진행한 브라질 투어부터 이번 인도 프로모션까지 성료한 유나이트는 앞으로도 국내외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1 11:14
드라마

한석규X윤계상→고두심 ‘괸당’ 넷플릭스行…“제주 패권 누아르” [공식]

넷플릭스가 새 시리즈 ‘괸당’(가제)의 한석규, 윤계상, 추자현, 유재명, 김종수, 고두심의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21일 제작 확정을 발표했다.‘괸당’(가제)은 제주의 패권을 두고 가문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대립하는 부씨, 양씨, 고씨 세 일가의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다.제목 ‘괸당’은 함께 제사를 지내는 친인척을 뜻하는 제주도 사투리에서 따 왔다. 단순한 친척 관계를 넘어 제주도 지역 사회 내에서 서로 돕고 의지하는 제주만의 사회적 관계를 상징하는데 이 독특한 구조 안에서, 양돈/경마 산업을 손에 쥐고 제주도를 쥐락펴락하며 가문을 조직화한 부씨,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제주시의 양씨, 한때 카지노 사업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서귀포의 고씨까지, 각자의 이권을 위해 혈투를 벌이는 제주도의 대표적 성씨인 세 가문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배우 라인업도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한석규가 부씨 가문을 이끄는 ‘괸당’의 수장 부용남 역을 맡는다. 부용남은 제주도 땅을 둘러싼 세 가문의 갈등 속에서 가문과 가족을 지켜야 하는 인물로, 매 작품 눈빛, 호흡, 미묘한 표정만으로 인물의 서사와 내면을 실감 나게 그린 한석규가 연기할 부용남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부씨 가문의 차남 부건 역은 윤계상이 연기한다. 부용선의 이복동생 부건은 집안에서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물의 삶을 작품 속에 녹여냈던 윤계상이 부건의 서사를 어떻게 완성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부씨 가문의 또 다른 중심인물 부용선 역에는 추자현이 캐스팅되었다. 부용선은 거침없는 성격과 망설임 없는 행동력으로 부씨 가문의 한 축을 담당한다. 작품마다 인물의 상황에 몰입해 완성도를 끌어올린 추자현이 부용선을 통해 또다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부씨 가문과 함께 제주도 패권을 둘러싼 갈등의 중심에 선 양씨 가문의 양광익, 고씨 가문의 고대수 역에는 각각 유재명, 김종수가 캐스팅되어 신뢰도를 높인다. 유재명이 연기한 양광익은 제주시 양씨 가문의 수장으로 부용남과 대척점에 선 인물이다. 유재명은 틈틈히 기회를 노리며 부씨 가문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양광익을 묵직하게 그려내며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김종수가 연기한 서귀포 고씨 가문을 이끄는 고대수는 과거 전성기를 누렸지만 현재는 쇠퇴해 숨죽이고 있는 인물. 김종수는 다시 일어난 파란 속에서 가문의 이권을 위해 변화해 가는 고대수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두심이 대판할망 역으로 합류한다. 실제 제주 출신으로, 제주 고(高)씨인 고두심이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우리들의 블루스’에 이어 다시 한번 고향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 합류한다는 점이 큰 화제를 모은다. 고두심의 한층 더 깊이 있는 연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그가 연기할 대판할망은 과연 어떤 인물일지 궁금증이 커진다.한편 ‘괸당’(가제)의 연출은 시리즈 ‘비질란테’, 영화 ‘시동’, ‘글로리데이’ 등을 연출한 최정열 감독이 맡는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사냥개들’, ‘수리남’, 영화 ‘밀정’, ‘공작’, ‘좀비딸’ 등을 작업한 베테랑 제작진들이 합류해, 연출, 제작, 캐스팅의 3박자가 최고의 조합을 이룬 웰메이드 작품을 기대케 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1 10:25
예능

‘싱어게인4’ 첫 주 만에 TV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에 장르별 보컬 고수들이 출격한다.오늘 21일(화)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2회에서는 더욱 다채로워진 장르와 개성으로 무장한 조별 생존전이 이어진다.클래스 다른 오디션의 귀환을 알린 ‘싱어게인4’는 역대 시즌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만큼, 1라운드부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더 막강해진 ‘재야의 고수’ 조, 이번 시즌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선 ‘슈가맨’ 조, 자신의 2막을 열고자 하는 ‘홀로서기’ 조, 최다 ‘올 어게인’을 획득한 무서운 기세의 ‘찐 무명’ 조 무대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첫 회부터 레전드 오디션의 진가를 발휘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군 ‘싱어게인4’. ‘싱요일’의 화끈한 귀환에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공개한 10월 3주차 화제성 조사에서 방송 첫 주 만에 TV 비드라마 1위, TV-OTT 통합 비드라마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그런 가운데 오늘(21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분야별 보컬 고수들이 등판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먼저 지난 시즌3에서 우승자를 배출한 ‘오디션 최강자’ 조에서는 ‘K-크로스오버’ 열풍을 이끈 ‘팬텀싱어’와 국악의 멋을 제대로 알린 ‘풍류대장’을 비롯해 유명 오디션 출신들이 대거 출격한다. 경력직인 만큼 노련하고 자신의 색이 묻어난 무대로 단숨에 현장을 장악한다고.여기에 첫 소절만 들어도 추억과 설렘을 소환하는 ‘OST’ 조의 무대도 시작된다. 무려 시청률 56%에 달한 드라마부터 ‘과몰입’ 연애 예능의 OST 원곡자까지 무대에 오른다. 이해리가 시즌4 공식 고막 남친을 선언하고, 레전드 임재범이 “100% 역주행”을 자신한 무대는 무엇일지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이러쿵 저러쿵’, ‘베르사이유의 장미’, ‘얼음요새’ 등 명곡의 향연으로 온라인을 휩쓴 ‘슈가맨’ 조의 활약도 계속된다. 또 가요톱텐 1위를 거머쥔 히트송의 주인공도 출연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싱어게인4’는 오늘(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08:54
드라마

‘모범택시3’ 김의성, 모범적인 리더 ‘장대표’의 귀환

한국형 케이퍼 드라마계의 큰 획을 그은 SBS ‘모범택시3’가 참어른의 표본 ‘장대표’ 김의성의 귀환을 알린다.오는 11월 21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모범택시’ 시리즈는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확신의 메가 히트 IP. 앞선 시즌에 이어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이 변함없이 완전체 컴백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와 관련, ‘모범택시3’ 측이 돌아온 ‘장대표’ 김의성의 첫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김의성은 ‘무지개 운수’의 범죄 피해자 지원 재단인 ‘파랑새 재단’의 대표와 가해자를 무력 단죄하는 ‘무지개 운수’의 대표를 겸임하는 장대표 역을 맡아, 양지와 음지를 오가는 숨은 조력자로 맹활약했다. 또한 자신보다 타인을 생각하는 참어른의 모습은 물론, 복수 대행을 위해 직접 부캐 플레이에 뛰어드는 현장형 대표, 나아가 무지개 운수 팀원들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활약할 수 있게 이끄는 길라잡이의 역할까지 하며 ‘모범적인 리더’의 심벌로 떠오른 바 있다.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여전히 ‘무지개 운수’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장대표의 근황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장대표는 따사로운 오후, 차고지에서 택시들을 세차하고 있는 모습. 남들 모르게 ‘사적 복수 대행 서비스’가 제공되는 아지트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평화로움 그 자체인 ‘무지개 운수’의 분위기가 흥미를 높인다. 이와 함께 장대표의 온화한 미소에서 느껴지는 인간미는 ‘참어른’ 장대표의 귀환을 실감하게 한다. 특히, 장대표가 의뢰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과 마주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무지개 5인방’의 새로운 복수 대행 서막을 예고, 돌아온 ‘모범택시3’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써 내려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모범택시3’ 제작진은 “김의성은 극중 캐릭터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모두를 든든하게 이끄는 정신적 지주로 ‘모범택시3’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덕분에 모두가 의기투합해 탄탄한 호흡을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귀띔하며 “더욱 스펙터클해진 시즌3 세계관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줄 장대표의 활약과 그가 이끌어갈 ‘무지개 운수 5인방’의 환상적인 팀워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모범택시3’는 오는 11월 21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모범택시3’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를 통해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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