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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백종원 매직+알잘딱깔센 알바 → ‘장사천재2’ 재미 쏠쏠 [줌인]

백종원 마법이 또 통했다. tvN ‘장사천재 백사장2’가 시즌1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여기엔 요식업 CEO인 백종원의 적절한 솔루션과 탁월한 메뉴 선택 그리고 유연한 위기 대처능력이 더해진 덕분이다. 지난해 10월29일 첫 방영된 ‘장사천재 백사장2’ (이하 ‘장사천재2’)는 요리 연구가 백종원과 알바생들의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의 장사기를 그렸다. 시즌2 최고 시청률은 5.7%로 이는 시즌1 최고 시청률 5.1%보다 높은 성적이다. 오는 4일 시즌2 종영을 앞두고 있기에 최고 시청률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백종원, 요식업 경험 살린 노하우“장사는 고객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장사천재2’에서 백종원이 꾸준히 강조했던 말이다. ‘장사천재2’는 단순한 요리 예능이 아니다. 창업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다. 최근 일자리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고용 계약에 구속되지 않는 프리랜서나 창업하는 비율이 늘어났다. 하지만 창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법. ‘장사천재2’는 요식업 경험이 많은 백종원이 실전처럼 장사를 하면서 창업에 유익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런 점이 MZ세대를 열광시켰다. 백종원은 방송 초반 베스트 요리라 자신했던 ‘도리뱅뱅’이 팔리지 않자 곧바로 가격 인하를 실시한다. 그리고 마법처럼 도리뱅뱅은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한다. 주류 재고가 많이 남을 때는 1+1전략을 짜 재고 소진과 매출 상승을 동시에 얻는 일석이조를 보여줬다. ‘장사천재2’는 영업 초반부터 2호점 오픈까지 장사 일대기를 짧은 시간 안에 빠른 속도로 그려낸다. 영업 초반 백종원은 고객들에게 아낌없이 퍼줄 것을 강조하며 서비스를 계속 제공했다. 일명 벽을 허무는 단계다. 영업 후반부터는 본격적인 ‘수익화’를 했다. 서비스로 제공하던 음식들도 모두 가격을 받고, 메뉴가 소진됐을 때는 재빨리 다른 메뉴로 바꿔 수익 창출을 했다. 이런 실전 노하우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줬다. ◇ 백종원, 장사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 고객을 대하는 태도 역시 주목 받았다. 지난 달 4일 방송에서 2호점을 찾은 한 노년의 여성 고객이 떡볶이를 주문한 뒤 매워서 못먹겠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현지 알바생 우슈가 “어느 식당에 가든 음식을 주문하고 안 드셔도 값을 지불하지 않냐”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자, 해당 손님은 “그럼 떡볶이를 다시 해서 갖다 달라”며 분노했다. 이른바 진상 고객과 대처한 상황이였던 것.알바생과 손님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상황을 알게 된 백종원이 손님과 알바생 모두에게 새우 꼬치를 서비스로 대접했다. 기분이 나아진 손님은 알바생에게 다가가 먼저 화해를 청한 뒤 주문한 음식의 전액을 지불하고 떠났다. 알바생 역시 백종원의 센스있는 대처에 웃음을 되찾았다. 해당 방송분이 공개된 뒤 누리꾼들은 “역시 백종원”, “손님 뿐 아니라 알바생 마음까지 배려했다”, “유연한 대처에 그저 감탄만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위기의 순간에도 강하다. 그때마다 백종원의 마법이 펼쳐졌다. 지난 달 28일 방송에서 2호점에서 점장으로 활약하던 이장우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족발 맛이 예상과 달라 판매하지 못하는 난관에 부딪혔다. 족발 주문 후 대기 중이던 손님들에게 교환 또는 환불까지 하는 사태가 일어난 것. 결국 이장우가 급히 백종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곧바로 백종원은 “썰어서 짠맛이 빠질 때까지 푹 끓인 후 다시 양념하라”는 긴급 솔루션을 처방했다. 이 망한 족발은 ‘매운 족발’로 재탄생했고, 곧 완판됐다. 해당 장면은 ‘백종원의 심폐소생술’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서 공개돼 하루 만에 2만 회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 몰입도 높이는 연출력+케미 제작진의 연출력과 출연진들의 케미도 ‘장사천재2’ 흥행을 견인했다. 제작진은 일정한 미션을 달성하면 영업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제공해 주거나, 프랜차이즈를 오픈할 기회를 주는 등 게임 같은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알잘딱깔쎈’ (알아서 잘 딱 깔끔하게라는 조어) 알바생들이 백종원의 조력자로 톡톡히 활약했다. 배우 이장우는 ‘장사천재2’에서 ‘제2의 백종원’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뒤를 받쳤다. 소녀시대 출신 유리는 요리에 일가견이 있을 뿐더러 에 일가견이 있으며, 예상치 못한 순간에 센스를 발휘한다. 홀을 진두지휘하는 가수 존박은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능숙한 손님 응대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장사천재2’는 보통 사람들은 할 수 없는 미션을 수행하며 장사란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풀어냈다. 무엇보다 ‘장사천재2’가 흥행한 이유엔 백종원 자체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힘이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2 06:00
산업

최태원, 글로벌 위기에 "시나리오 경영 강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중국 패권 갈등, 글로벌 경기침체 등 각종 경영상 불확실성과 기회요인에 대해 시나리오 플래닝 대응 강화를 강조했다.16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3 확대경영회의' 기조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과거 경영 방법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글로벌 전환기에 살고 있다"며 "미·중 경쟁과 경제 하강국면, '블랙 스완'으로 부를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위기 변수들은 물론 기회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시나리오 플래닝 경영을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는 스포츠 선수들이 다양한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평소 반복 연습하면 실전에서 같은 상황이 닥쳤을 때 득점으로 연결시킬 가능성이 커지는 것처럼 SK그룹도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시스템과 임직원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최 회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파이낸셜 스토리에 향후 발생 가능한 여러 시나리오에 맞춰 조직과 자산, 설비투자, 운영비용 등을 신속하고도 탄력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경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SK그룹의 파이낸셜 스토리란 매출과 영업이익 등 일반적 재무 성과에 더해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을 담은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와 공감을 끌어내 성장을 가속하자는 전략이다.최 회장은 "기업을 둘러싼 국내외 경영 환경은 갑자기 변하는 것이 아니라 크고 작은 징후가 나타나면서 서서히 변한다"며 "이런 징후들이 나타날 때마다 즉각적이고도 체계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충분히 훈련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글로벌 시장의 성격 변화를 거론하며 전략 재점검도 화두로 제시했다.그는 "글로벌 시장은 옛날 같은 하나의 시장이 아닌 다양한 변수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시장이 됐다"며 "그 시장 하나하나에 SK의 의미와 상황을 담아낼 필요성이 생겼다"고 말했다.그러면서 "SK 관계사별 대응은 힘들기도 하고 속도도 잘 나지 않을 것"이라며 "그룹 차원으로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시장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이날 확대경영회의에는 최고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해 위기 대응과 경영 역량 제고를 위한 시나리오 플래닝 방법론을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회의 마무리 발언을 맡은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무엇보다 최고경영자들이 조직의 빠른 의사결정과 혁신을 주도하고 외부에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직접 구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신뢰를 얻을 수 있고, 파이낸셜 스토리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6.16 08:54
자동차

[2022 결산] '다사다난' 자동차…"내년이 더 걱정"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공장 가동을 멈추는가 하면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완성차를 제때 운송하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과 중국 무역 분쟁 등 각종 대외 악재가 쏟아지면서 원자재 공급망이 붕괴된 충격도 컸다. 생산은 물론 판매에도 차질이 빚어지면서 유난히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 다만 각 브랜드는 회사의 분위기를 전환할 중요한 신차들을 소개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악재 쏟아져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 판매실적은 올해 139만대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극심한 내수 침체를 겪었던 2013년(137만3902대) 이후 가장 저조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더욱이 올해는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한 차량도 보기 힘든 상황이다. 지난달까지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현대차 1t 트럭 포터(8만3169대)다. ‘연 10만대 클럽’을 배출하지 못한 해는 2000년 이후 2013·2016·2021년뿐이다. 무엇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등이 촉발한 생산 차질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출고 대기기간이 길어지면서 밀린 주문량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물량을 수익성이 높아진 해외로 돌린 것도 국내 판매량 저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완성차 업계를 더욱 힘들게 했다. 철광석, 알루미늄 등 완성차 생산에 필수적인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 실제로 현대차·기아가 매입한 알루미늄 1t당 가격은 지난해 말 2480달러(약 323만원)에서 올해 3분기 말 2832달러(약 369만원)로 14.2% 상승했다. 여기에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두 차례나 총파업을 벌이며 물류에 비상등이 들어오기도 했다. 완성차 업체들은 공장에서 생산한 완성차를 카캐리어를 통해 출고센터로 탁송했지만, 화물연대 파업으로 대부분 운행이 중단됐다. 업계는 지난 6월 화물노조 파업 때 나흘간 5400여 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져 2571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밝힌 바 있다. 그나마 위안은 위기 속에서도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세는 이어졌다는 데 있다. 올해 11월까지 국내 완성차 5사의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1% 증가한 29만4179대로, 연말까지 30만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하이브리드가 16만5328대, 수소전기차가 9718대 팔렸고, 전기차는 지난 10월 처음으로 연간 10만대를 돌파해 11월까지 11만9133대를 기록했다. 위기 대응 위한 인사 단행…경영 정상화 드라이브 문제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내년 전망도 어둡다는 데 있다. 최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자동차 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하면서 자동차산업에 부정적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등 공급망 문제는 2024년에나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국내 완성차 기업들의 생산량은 3.0% 감소, 내수의 경우 올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국내 완성차 5사의 실적을 견인한 수출의 경우 내년에는 4.2% 하락 전망했다. 이에 국내 완성차 업계는 위기 대응을 위한 인사를 단행하고, 사명을 변경하는 등 새해 실적 개선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원 세대교체를 단행하며 체질개선에 속도를 높였다. 지난 20일 진행한 임원 인사에서 3명 중 1명이 40대로 나타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 인재들"이라고 평가하며 "내년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진행된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에서는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그는 2016년 1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제네시스 디자인 및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설한 GSO(Global Strategy Office)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김흥수 부사장을 임명했다. 쌍용차는 지난 10월 KG그룹 인수 후 첫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7본부 26담당'의 조직을 '2부문 8본부 28사업체'로 확대 개편했다. 또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본부를 통합 관장하는 '부문'과 생산과 판매,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사업 역량 확대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영업본부를 사업본부로 변경했고, 현행 '담당' 조직은 '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내년 3월 사명 변경도 추진한다. 새 이름은 ‘KG모빌리티’가 유력하다. 쌍용차는 사명을 변경과 함께 전기차 개발과 출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U100’(프로젝트명)을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코란도 헤리티지(유산)를 이어받은 전기차 ‘KR10’(프로젝트명)과 전기 픽업트럭도 2024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팬덤층이 두텁긴 하지만 전기차가 중심이 돼야 해 기존 이미지를 벗을 수 있는 사명 변경이 필요하다는 구성원의 여론이 있었다”며 “향후 U100 등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과 출시를 통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3월 도미닉 시뇨라 사장의 후임으로 스테판 드블레이즈 사장을 선임했다. 2005년부터 르노그룹에서 엔지니어로 왕성히 활동한 스테판 사장의 부임 첫 일은 사명 개명이었다. 부임 16일 만에 르노삼성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로 변경하며 삼성을 지우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브랜드 특유의 태풍 로고도 변경했다. 새롭게 태어난 르노코리아는 내년 'XM3 하이브리드' 등을 앞세워 실전 반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GM은 올해 6월부터 엔지니어 출신인 로베르토 렘펠 사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렘펠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답게 업무를 논리적으로 분석한 뒤 주도면밀하게 수행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렘펠 사장은 한국GM이 내년 1분기출시 예정인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의 흥행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과 시장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29 07:00
연예일반

‘주문을 잊은 음식점2’ 경증 치매 4인방의 첫 영업…주문 잊어도 웃음 가득

‘주문을 잊은 음식점2’가 본격적으로 제주 음식점 영업을 시작했다. 전날 방송된 KBS1 ‘주문을 잊은 음식점2’ 2회에서는 경증 치매인 깜빡 4인방(장한수, 최덕철, 백옥자, 김승만)과 이들을 응원하고 돕는 이연복, 송은이, 홍석천, 진지희 서포트 드림팀의 제주 음식점 영업 1일 차 모습이 그려졌다. 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주문을 잊은 음식점2’ 최고의 1분은 깜빡 4인방이 이연복 셰프, 송은이, 홍석천, 진지희 서포트 드림팀과 음식점 영업을 개시하는 장면으로,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업 첫날 아침, 깜빡 4인방은 저마다 설렘과 걱정을 안고 음식점에 출근했다. 서빙 유니폼을 착용한 뒤, 총 매니저 송은이와 함께 7개의 테이블 번호를 정해 외우는 등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음식점 오픈이 임박할 무렵,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며 서포트 드림팀은 깜짝 놀랐다. 송은이와 홍석천은 “저분들이 다 우리 손님은 아니겠죠?”라며 걱정했지만, 깜빡 4인방은 “많으면 좋지”, “꽉 차야 한다”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영업 시작과 함께 깜빡 4인방은 제주도에 오기 전부터 끊임없이 연습했던 손님맞이 실전에 돌입했다. 멀리서 음식점을 향해 박수를 보내는 손님들을 본 최덕철은 즉석에서 노래를 선사, 주변 손님들을 불러 모았다. 첫 손님으로 신혼부부를 맞이한 장한수는 “조금 서툴더라도 이해하세요”라고 말했다. 특히 신혼부부의 메뉴 추천 요청에도 당황하지 않고 재치를 발휘해 셰프들을 감탄케 했다. 이어 백옥자는 어린 쌍둥이 남매와 함께 온 가족 손님에게 먼저 다가가 짐을 들어주는가 하면, 막내 김승만도 적극적으로 손님들에게 말을 건네고 대화를 이어가는 등 첫 만남 때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깜빡 4인방은 음식점 영업은 처음이었기에 서툰 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음료수 주문과 테이블 번호 기입, 추가 메뉴 주문 등을 깜빡 잊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이들과 한 팀을 이룬 서포트 드림팀이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막내 김승만이 4번 테이블의 쇼마이 주문 전달을 깜빡하는 실수를 하자, 총 매니저 송은이는 차분히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때 주방에서는 가스가 떨어지는 돌발상황까지 벌어졌는데, 이연복 총괄 셰프가 튀김만두를 서비스로 제공하며 신속 대처했다. 손님들은 “깜빡 4인방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따뜻하게 대하고 싶었다”며 뭉클한 후기를 남겼다. 이어 깜빡 4인방의 센스도 돋보였다. 홍석천 셰프가 자신이 준비한 유일한 메뉴 쏨땀을 아무도 찾지 않는다고 서운함을 드러내자, 최덕철과 백옥자는 손님들에게 적극적으로 쏨땀을 영업했다. 두 사람의 영업 실력에 셰프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 달간 연습 끝에 본격 손님맞이를 시작한 깜빡 4인방. 제주도라는 낯선 장소에서 잠시 기억이 멈추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서툰 솜씨로 손님을 위해 최선을 다한 이들의 진심은 안방에 따뜻함과 힐링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외국인 손님부터 단체 손님까지 ‘주문을 잊은 음식점’을 찾아 문전성시를 이루는 모습과 이에 당황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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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돌입 '시고르 경양식', 예측 불가 매력 손님들 커밍순

'시고르 경양식'이 실전 영업에 돌입한다. 오늘(1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시고르 경양식' 2회에는 한층 두터워진 팀워크로 첫 영업에 나서는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연예계 공식 '열정맨' 차인표는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아침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첫 영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사장 최지우는 '각의 미학'을 추구하는 꼼꼼한 영업 준비로 눈길을 끈다. 홀팀 조세호, 이수혁과 냅킨 세팅을 하던 최지우는 각 잡힌 이수혁의 냅킨에 비해 삐뚤빼뚤한 조세호의 냅킨을 보고 "각이 안 맞잖아"라며 쓴소리를 한다. "사장님 칭찬 좀 받고 싶다"라며 귀여운 투정으로 칭찬을 갈구하던 조세호는 영업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센스 넘치는 직원으로 돌변한다. 바쁜 주방팀이 실수로 갯방풍을 누락하자 조세호는 손님 앞에서 특별 플레이팅처럼 갯방풍을 올려주며 '홀라운더'로 활약한다. 헤드셰프 차인표와 이장우, 최강창민으로 이뤄진 주방팀은 멘토 셰프들이 실전 테스트에서 가르쳐준 대로 각자 코스 요리 하나씩을 맡으며 안정을 찾아간다. 영업에 앞서 "오늘은 차분하게 해 보겠다"라며 평소와 달리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인 수셰프 이장우의 모습에 차인표와 조세호는 "저 안에 장우가 3명 들어있다", "이장우 아니고 삼장우"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특히 이장우는 시식을 핑계로 시시각각 음식을 탐내고, 영업 종료 후 남은 필라프를 보고 "오늘 우리 점심 이거 먹으면 안 돼?"라며 '먹장우'의 면모를 뽐내 웃음을 안긴다. 이날 방송에는 예측 불가 매력을 발산하는 마을 손님들이 레스토랑을 찾아 재미를 더한다. 비교적 평화롭게 흘러가던 첫 영업에 팩폭러 할머니 손님들이 방문, 분위기가 급격히 반전된다. 생애 처음으로 맛보는 프랑스 코스 요리에 "아이고! 고기가 안 익었어!" "고기가 차갑다"라며 거침없는 평가를 쏟아내 멤버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든다. 이 외에도 식당에 들어와 대뜸 트로트 한 소절을 열창한 '덕산리 나훈아' 손님부터 이장우 셰프만을 찾는 '장우바라기' 손님까지 '시고르 경양식' 직원들을 웃고 울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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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DAY '시고르 경양식', 최지우→조세호 험난한 신고식

'시고르 경양식'이 그 시작을 알린다. 오늘(2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시고르 경양식'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에 미슐랭급 요리를 선보이는 팝업 레스토랑을 열고 스타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사장 최지우, 헤드 셰프 차인표, 바 매니저 조세호, 수 셰프 이장우, 스페셜 셰프 최강창민, 홀 매니저 이수혁까지 여섯 명의 멤버들이 꾸려갈 '시고르 경양식' 1회에는 비장한 각오로 준비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프렌치 전문 셰프로부터 요리를 배우고, 구슬땀을 흘리며 실력을 갈고 닦은 멤버들은 영업 개시를 하루 앞두고 강원도 삼척 덕산마을로 향한다. 잠재 고객인 덕산리 주민들에게 개업 떡을 돌리며 눈도장을 찍고, 재료 손질부터 테이블 세팅, 주문 방식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느라 여념이 없는 사이, '시고르 경양식'의 요리 스승이자 듬직한 멘토들이 갑작스레 등장해 혼란을 야기한다. 수많은 연습에도 실전의 긴장감으로 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절박한 헤드셰프 차인표는 유명한 '분노' 시리즈의 새 버전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마을 주민들의 입맛을 대표할 맛평가단이 방문, 결국 실전 테스트 중이던 멘토 군단까지 발 벗고 나서 멤버들을 돕는다. 험난한 신고식을 거쳐 삼척의 소문난 맛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좌충우돌 프렌치 레스토랑 도전기 '시고르 경양식'은 오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5 15:47
생활/문화

경륜, 경주 품질 유지 위한 4번째 모의 경주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21일부터 30일까지 2주간(목·금·토 경주 총 6회) 경륜 무관중 모의 경주를 개최한다.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모의 경주는 지난해 4월 말 처음 시행한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모의 경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장기간 휴장 중인 경륜 선수들의 소득 공백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해 경주 품질을 유지하고 확보된 경주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안정적인 재개장을 위한 영업장 사전 점검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주에 참가하는 대상 선수는 총 541명이며,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본인의 신청에 따라 제외된다. 선수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광명과 창원에서 분산 개최된다. 모의 경주인 만큼 경주 당일 입·퇴소로 선수 간 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방역 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입소 전 3단계에 걸쳐 체온 측정을 하며 모의 경주 전후 방역을 하고 선수동 내에서 식사도 금지된다. 기금조성총괄본부는 모의 경주지만 실제 경주를 진행하는 것처럼 발매전산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전 영업장을 대상으로 방역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는지 등을 점검해 추후 안정적인 재개장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경륜 경주실 관계자는 “재개장이 장기화되면서 선수들의 소득 공백도 장기화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기력 유지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모의 경주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관중 경주지만 실전과 동일한 조건을 마련해 선수들이 경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경정은 같은 기간 모의 경주를 계획했으나 지난주 초까지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면서 수면이 결빙되어 잠정 연장키로 했다. 수면이 확보되는 대로 모의 경주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20 07:00
연예

[RISING FRANCHISE STAR | 펀비어킹] 글로벌 브랜드 없는 틈새시장 공략

김철윤 펀비어킹 대표는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지 않는 주류 업종에서 고급화, 차별화를 실현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아무리 아이템이 좋고 열정이 넘친다 해도 시장을 선점한 거대 조직과 자본으로 무장한 글로벌프랜차이즈 기업을 뛰어넘는다는 것은 달걀로 바위 치기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아직 글로벌 브랜드가 없는 주류 업종을 선택했습니다.”김철윤 펀비어킹 대표가 밝힌 지금의 창업 아이템을 선정한 이유다. 김 대표는 지난 10년간 17개 업종에서 32번 장사하며 성공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장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김 대표는 프랜차이즈에 나섰다.“장사를 시작하고 그야말로 승승장구했어요. 잘되다 보니 직접 제조와 물류, 인테리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연이어 3개 회사를 설립했죠. 그러나 각 분야의 전문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동시다발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다 보니 결국 무너졌습니다. 그 후로 프랜차이즈 사업의 핵심인 마케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재도약할 수 있었습니다.”‘프리미엄 비어카페’를 표방하는 펀비어킹은 2005년에 시작해 차별화한 메뉴, 세련된 카페 인테리어 등이 ‘실속형 창업 아이템’으로 알려지며 전국에 350여 개 가맹점을 오픈했다. 김 대표는 ‘술집맛집’ 콘셉트를 마케팅 핵심 포인트로 설정했다. 이런 구상과 설계는 적중했다“주류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요. 부침이 심한 업종인 만큼 주 소비층인 30~40대 서민층의 휴식처를 만들고 싶었어요. ‘술집맛집’이란 콘셉트를 설정하고 최상급 요리와 즐거움이 있는 곳이라면 주류 프랜차이즈 업계를 평정할 수 있겠다고 확신했죠.”가장 대중적인 맥주, 소주와 더불어 전 세계 수입 병맥주를 국내 최저가로 판매하는 비어락페스티벌 마케팅으로 대중적 수요는 물론 특정 수요 모두 충족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반반치킨’ 등은 히트 메뉴다. “안주가 맛있는 맛집이라고 할 정도로 차별화에 주력했고, 용기도 직접 개발해 차별화된 메뉴를 갖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인테리어 콘셉트도 비어카페 스타일로 평범한 술집보다는 그레이드를 한 차원 높였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자체 브랜드 방송 FBS TV를 통해 24시간 뮤직비디오, 짤방, 신메뉴 홍보 영상 등을 내보내 매장 분위기를 화려하게 했다.가맹접주를 대상으로 하는 3주간 오픈 교육시스템은 엄격하지만 실전에 가까울 만큼 체계적이다.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창업 실패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단계별로 테스트를 거쳐 과락하면 창업 시기를 늦추는 ‘장사자격제도’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의 역량과 서비스 마인드를 높여 창업 이후 빠른 시간 내 안정화하는 게 특징이다.“고객관리는 6대 패밀리서비스를 매뉴얼화하여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 또 자체 상권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적합 상권 및 입지에만 출점하도록 합니다.”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본사의 영업이익을 매출액의 5% 이하로 설정했다. 그 이상은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사용한다. 예를 들면 연간 4회 신메뉴를 출시하고 메뉴판도 계절별로 무상으로 제공한다. 김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펜데믹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로열티 감면 및 면제, 개발용기 2회 무상지원했다”고 말했다.가맹점과의 소통은 온오프라인 슈퍼바이징을 활용해 빠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자영업자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김 대표는 “배달업종은 오히려 고객이 늘어나는 특수를 누리고 있어 너도나도 배달업종에 뛰어들고 있다”며 “하지만 배달형은 매장형에 비해 가맹점의 수익률이 현저히 적으므로 매장형의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 대표에 따르면 펀비어킹의 투자 대비 수익률(ROI)는 평균 40%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저의 목표는 100세 시대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브랜드, 즉 노후를 안정되게 살 수 있도록 30억원 이상을 번 가맹점주님이 가장 많은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5년 안에 세계 10위 안에 드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진원 기자 lee.zinone@joongang.co.kr 2021.01.04 16:13
생활/문화

경륜·경정, 9일부터 2주간 모의경주 시행

경륜·경정 선수들의 소득 공백 보전을 위한 모의경주가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경주일 기준) 경륜·경정 무관중 모의경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륜·경정은 지난 10월 30일 부분 재개장해 3주간 경주를 진행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달 25일 경주부터 다시금 휴장하게 됐다. 이번 모의경주는 재개장 후 경주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경륜·경정 선수들의 소득 공백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장기 휴장에 따른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해 경주 품질을 유지하고 변화된 경주 정보를 확보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추후 안정적인 재개장을 위한 영업장 사전 점검 차원에서 모의경주를 결정했다. 경주는 경륜·경정 미출전 선수 전원 1인당 1경주 출전이 원칙이고, 대상 선수는 경륜 208명, 경정 62명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경주를 진행하고 모의경주인 만큼 경주 당일 입퇴소로 선수 간 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기금조성총괄본부는 모의경주 기간 발매와 전산, 방송, 영업장 방역관리 등 전 분야를 점검해 안정적인 재개장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경륜·경정 관계자는 “재개장 기간이 짧아 다수의 선수가 경주에 출전하지 못해 소득 공백이 장기화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경기력을 점검하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이나마 선수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모의경주를 계획했고, 확보된 경주 정보는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며 "무관중 경주라도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실전과 동일한 상황 속에서 경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했다. 모의경주는 지난 4월 말 시행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경주 영상과 결과는 경주가 종료되는 즉시 경륜·경정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할 계획이다. 경륜·경정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돼 지난달 24일 휴장에 들어갔다. 향후 재개장 일정은 고객과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역 당국과 협의해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2.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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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막창, 모든 메뉴 무한리필로 제공

점점 물가가 상승하면서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기에, 자연스레 소비하려는 습관이 움추려들기 마련이다. 특히, 상권이 금세 바뀌거나 임대료 상승 등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국내 경기 침체 영향이 크게 반영돼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123막창에서는 경기가 힘들고 어려운 만큼 누구나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돼지 막창, 불 막창, 삼겹살 등 모든 메뉴를 12,300원에 ‘무한리필’로 제공하고 있다.특히, 123막창은 본사만의 노하우로 각종 한약재와 다양한 과일들로 오랜 시간 숙성시킨 막창의 깊고 고소한 맛과 품질로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또한, 여유로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무한 리필에서 존재하는 셀프바를 없애고 반찬과 고기를 모두 손님이 주문하면 테이블에 가져다주는 편리한 시스템과 식사 시간의 제한을 두지 않는 특징이 있다.그리하여, 오픈한지 3년 만에 부산, 양산, 울산, 대전, 대구, 전주, 마산 등 전국 각지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7월 말에는 3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이에, 123푸드의 김경수, 이치우 두 대표는 “몇 번의 장사를 거쳐 야심차게 준비한 식당이 경기의 어려움과 상권 파악을 제대로 못한 채, 결국은 폐업한 경험을 가진 이후 그 후 아이들에게 고기라도 마음껏 먹이기 위해 고깃집을 하기로 결심했다.” 며 “123막창은 단순한 맛이 아닌 우리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사정이 어려운 손님들께서 저렴하지만 대접받으며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항상 저렴한 가격과 최상의 서비스를 전달 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123 막창은 오랜 외식업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실전 이론,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어 초보자도 어려움 없이 운영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7.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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