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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얼마예요] 30만원대 가성비 드레스?…한소희·제니·수지 ‘★연말 파티룩’

‘연말 모임에서 뭐 입지?’2023년을 며칠 남겨두지 않은 시점. 12월 각종 연말 모임으로 바쁜 계절이 왔다. 연말연시 모임에서 남들보다 세련되고 돋보일 수 있는 다양한 연말 파티룩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럭셔리 패션, ‘올드머니룩’이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화려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은은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콰이어트 럭셔리’가 연말 파티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연말 시상식, 파티, 크리스마스를 앞둔 워너비 셀럽들은 자신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파티룩을 선보이고 있다. 무조건 화려함을 앞세운 드레스룩이 아닌 때와 장소에 맞는 센스 있는 스타일을 보여주는 셀럽들을 살펴봤다. 최근 배우 한소희가 홍콩 오메가(OMEGA) 부티크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파티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메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한소희는 손목시계를 빛내주는 동시에 한소희의 유니크한 매력을 배가하는 파티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소희는 강렬한 오프숄더 디테일과 드레이핑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는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었다. 심심할 수 있는 올 블랙 룩에 아찔한 플랫폼 힐로 위트를 더한 한소희는 액세서리는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시계를 돋보이게 스타일링을 했다. 또 블랙 재킷과 블랙 스타킹을 매치해 시크한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평소 브랜드에 연연하지 않고 본인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착용하는 한소희답게 드레스와 슈즈 모두 가성비 아이템들로 스타일링했다. 드레스는 ‘게이지81’ 제품으로 가격은 74만원대, 플랫폼 힐은 ‘찰스 앤 키스’ 제품으로 10만원대다. 한소희가 착용한 시계는 오메가 제품으로 3760만원대다. 오메가 행사 애프터 파티에서는 상반되는 매력을 뽐냈다. 한소희는 누드톤의 셔링 디테일이 포인트인 미니 원피스를 택했다. 몸매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며 청순한 듯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페이우’ 제품으로 가격은 36만원대다. 그룹 블랙핑크 제니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18회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제니는 매혹적인 누드톤 원피스를 입고 미모를 뽐냈다. 의상 전체에 셔링이 촘촘히 잡힌 튜브톱 드레스로 가녀린 어깨와 쇄골이 드러나는 의상을 택했다. 몸매가 드러나는 초밀착 디자인에 발목까지 길게 내려오는 드레스에 15㎝의 아찔한 굽높이의 하이힐을 신어 늘씬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여기에 드레스와 같은 색상의 롱 글러브를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니가 착용한 드레스는 ‘알렉스 페리’의 드레스로 가격은 약 290만원대, 구두는 럭셔리 슈즈 브랜드 ‘아미나 무아디’의 제품으로 155만원대다. 배우 수지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꼽혔다. 수지는 네이비 컬러의 단아한 실크 드레스를 선택했다. 등이 노출되는 디자인으로 목라인부터 고급스럽게 내려오는 쉐입의 홀터넥 스타일이 특징이다. 반전미를 선보이면서 고급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까지 더했다는 평이다. 수지의 드레스는 ‘다니엘 프랑켈’ 제품으로 공효진 웨딩드레스 브랜드로도 잘 알려졌다. 고급 원단과 섬세한 디테일로 유명하며, 세련된 실루엣과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해 웨딩 드레스로도 인기다. 가격은 400만원대다. 액세서리로 드레스룩에 화룡점정을 더했다. 수지는 홀터넥 드레스에 드롭 이어링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드레스룩을 완성했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을 형상화한 듯한 이 드롭 이어링은 하이주얼리 브랜드 ‘피아제’ 제품으로 가격은 3400만원대다. 패션의 완성을 더해주는 슈즈로는 ‘지미추’를 택했다. 크리스털 체인이 주얼리를 매치한 효과를 낸다. 가격은 158만원대다. 2023.12.18 14:57
생활문화

[스타일 IS리포트] '토마토걸' '올드머니룩'…요즘 패션가 주름잡는 트렌드

최근 패션가에 상반된 스타일의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전통적인 부자 스타일인 ‘올드머니룩’(Old Money Look)과 누가 봐도 싱그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토마토걸’(Tomato Girl)이 주인공이다. 패션가와 이커머스 업계는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합성어,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의 취향을 대변하는 유행을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찐부자룩’ 올드머니룩 요즘 젊은 세대가 올드머니룩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찐부자룩’이다. 코인이나 주식 등으로 벼락부자가 된 케이스가 아닌, 대대손손 부를 축적한 상류층이나 귀족 가문에서 즐겨 입을 법한 클래식한 스타일이 올드머니룩이라는 뜻이다. 올드머니룩의 기본은 간결한 '로고 플레이'다.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로고는 지양한다. 여기에 뉴트럴톤·모노톤 등 절제된 색감을 활용해 캐시미어나 실크 등 고급스러운 소재로 마감했다면 올드머니룩을 완성한다. 서구권 상류층들이 즐겨온 스포츠인 승마나 테니스·요트·골프 등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담은 점도 특징이다. 올드머니룩이란 결국 찐부자가 입는 스타일이기보다는 진정한 상류층의 일원이 되고 싶은 열망이 패션으로 드러났다고 봐야 한다. 올드머니룩은 이른바 '조용한 명품(스텔스 럭셔리)'과도 결이 비슷하다. 코로나19가 창궐한 뒤 최고급 브랜드인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에 집착하던 국내 소비자들이 이들과는 다른 '진짜 아는 사람만 알아보는 룩'에 집중하는 것과 같다. 올드머니룩의 대표 아이콘으로는 미국의 유명한 팝 가수 라이오넬 리치의 딸이자 인플루언서인 소피아 리치가 꼽힌다. 베이직한 컬러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서 은은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올드머니룩의 유행을 견인하는 매개체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올드머니와 관련한 키워드 게시글은 60만개에 달한다. 틱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올드머니룩은 단연 화제다. 업계 관계자는 "올드머니룩은 큰 부와 성공을 얻은 신흥부자들이 이를 과시하기 위해 명품 로고나 패턴 등, 화려한 장식을 강조하는 '뉴머니룩'과 대척점에 있다"며 "팬데믹 동안 공격적인 소비를 하다가, 경기 침체로 중단한 소비자들이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좋은 원단을 활용하는 올드머니룩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조용한 럭셔리가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로고리스의 실용적이고 심플한 디자인, 좋은 소재로 만든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 올드머니룩이 인기"라며 "과잉 소유의 시대가 지나가고 본질에 집중하는 '의식 있고 신중한' 소비로 흐름이 전환되면서 소비자들이 좋은 소재를 바탕으로 잘 만들어진,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선호하고 있다"고 했다.올드머니룩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하는 프랑스 브랜드 '르메르'다. 파리지앵 감성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과 양질의 소재, 단정한 색감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국내 브랜드 중에는 '르베이지'도 올드머니룩과 비슷한 분위기다. 변치않는 '타임리스 클래식'을 모토로 최고급 소재, 자연스럽고 편안한 실루엣, 우아하고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고품질을 추구한다.올드머니룩의 가장 큰 단점은 비싸다는 것이다. 브랜드 별로 가격대가 다르지만, 국내 브랜드인 르베이지의 경우 웬만한 원피스 한 벌의 가격이 70만~90만원이다. 로맨틱·자유분방한 토마토걸 올드머니룩이 패션가 키워드를 장악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유행도 2023년 여름 시즌의 한 부분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바로 토마토걸이다. 토마토걸은 이탈리아 황금기를 풍미했던 1960년대 이탈리아나 그리스, 스페인 등 지중해 지역에서 인기 있던 스타일을 담아내고 있다.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급부상한 뒤, 틱톡 등에서 관련 영상이 200만건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토마토걸은 이름처럼 싱그럽고 건강한 느낌을 선사하는 룩을 지향한다. 터질 듯한 빨간색을 중심으로 화이트와 베이지, 잘 가꿔진 정원을 연상케하는 건강한 초록색이 상징 컬러다. 여름이니만큼 가볍고 시원한 린넨류의 페브릭을 사용한 롱원피스나 러플 블라우스, 레이스 장식의 의상이 대표적인 토마토걸 룩으로 꼽힌다. 보기만 해도 연애에 푹 빠진 여성이 떠오를 정도로 로맨틱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발산된다. 덩달아 토마토걸 화장법도 유행이다. 토마토걸 화장법은 색조를 표현할 때 토마토색 립은 사용하지만, 그 밖의 화려한 컬러는 많이 섞지 않는다. 자칫 생기발랄함 대신 요염한 섹시만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얼굴 윤곽을 가르는 셰이딩 역시 가벼운 터치로 건강하고 산뜻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피부 결점을 일부러 감추기보다는 양 볼과 콧등에 주근깨 몇 개 정도는 일부러 노출한다. 지중해의 햇살을 받아 잘 익은 토마토를 떠올리게 하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느슨한 펌을 한 헤어스타일과 무심한 듯 동여맨 스카프, 라탄 재질의 가방 등을 동원하면 그 어떤 토마토걸 보다 아름다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연스럽고 사랑스럽지만, 자유분방함이 담긴 토마토걸 스타일은 휴양지에 갈 기회가 많은 여름에 특히 잘 맞는 경향이 있다"며 "올드머니룩처럼 부자처럼 느껴지지 않지만 특유의 건강미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고 말했다. 반가운 업계 유통가에서 패션 트렌드는 세일 포인트다. 유통가는 저마다 관련 기획전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네이버 손자회사 크림은 최근 토마토걸을 콘셉트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끌로에' '셀린느' '프라다'의 라탄 소재 가방이나 에스파듀 소재의 슬리퍼, 시원한 문양의 스카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선글라스 등을 주로 모았다. 가격대는 50만원에서 100만원대로 올드머니룩 브랜드 보다 비교적 저렴한 축에 든다. 단가가 비싼 올드머니룩을 공략해 상품을 구성한 곳은 더 많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19∼25일 일주일간 '메가 트렌드 올드머니'를 주제로 인기 브랜드 위주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그만큼 잘 팔린다. 29CM는 지난달 한 달간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리넨, 시어서커, 실크, 캐시미어, 트위드 등과 같은 소재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다. 검색량이 가장 많은 소재는 능직으로 촘촘하게 짠 천인 트위드였고, 대표적인 여름 소재인 린넨과 시어서커가 뒤를 이었다. 겨울 소재인 캐시미어, 실크 등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60%, 37% 늘었다. 이런 경향은 '올드머니룩' 트렌드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29CM는 분석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7월 버버리 브랜드 주문 수량은 전월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셔츠·반팔·스카프 등이 인기를 끌었다. 롯데홈쇼핑은 박춘무 디자이너와 협업한 단독 브랜드 박춘무블랙으로 올드머니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만 브랜드 주문 수량은 전월 대비 90% 증가했다.CJ온스타일도 올드머니룩이 유행하자 패션 PB(자체 브랜드) 상품 매출이 더욱 신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7월 한 달간 패션 PB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드머니룩이 유행하기 전인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신장한 주문금액을 보였다.29CM 관계자는 "올드머니룩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한여름에도 캐시미어, 트위드 등 겨울철 의류에 주로 쓰이는 소재의 상품 구매가 늘고 있다"며 "자신만의 개성과 고급스러움을 드러내려는 수요가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8.16 07:04
연예일반

구혜선 3만원대 VS 김유정 8천만원대...레드카펫룩도 '극과 극' 놀라워

배우 구혜선과 김유정의 레드카펫 패션이 '극과 극' 가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구혜선과 김유정은 모두 블랙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과시했는데 두 사람의 드레스 가격 차이는 상당해 네티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우선 구혜선이 입은 레이스 달린 미니 원피스는 노브랜드 제품으로 3만8천원이다. 구혜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반면 김유정이 입은 드레스 룩은 무려 8천만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은은한 남색 반소매 드레스와 화려한 다이아몬드 쥬얼리는 모두 샤넬의 제품으로 총 가격은 8122만원에 달한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남색 실크 드레스는 1532만원, 다이아몬드 귀걸이는 2780만원, 반지는 1940만원, 팔찌는 1860만원이다. 특히 김유정이 착용한 주얼리는 가볍고 아름다운 깃털을 모티프로 하는'샤넬'의 파인 주얼리 '플럼 드 샤넬' 컬렉션 제품으로 확인됐다. 명품과 노브랜드 제품으로 '극과 극' 가격차를 보이지만 '패션와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처럼 두 사람 모두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잘 소화해냈다는 평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9 08:55
연예

[화보IS] AOA 설현 "'퀸덤' 이후 잘생겼다는 반응 너무 좋아"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AOA 설현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빅이슈' 222호의 표지모델로 나섰다. 오늘(2일) 공개된 커버 화보에서 설현은 플라워 세트를 배경으로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와 실크 셔츠, 플라워 패턴 팬츠 등을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컷마다 다른 포즈와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설현은 데뷔 9년 차인 현재의 마음가짐에 대해 "마음에서부터 나오는 여유가 있다. 멘털이 강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건강한 편인 거 같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화제가 됐던 Mnet '퀸덤'에서의 '너나 해 (Egotistic)' 커버 무대 이후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 책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 AOA의 무대를 꼽은 것을 언급했다. 설현은 "무대를 준비할 때에는 그렇게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는데 무대 이후 우리의 모습을 해석해주고 좋게 받아들여줬다. 어떤 대표성을 가지게 된 것 같아 뿌듯했다. 특히 해당 무대 이후 '잘생겼다'라는 말을 듣는 건 기분이 너무 좋다. 예쁘다는 말도 잘생겼다는 말에 포함된다"라며 반색했다.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설현은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뿌듯하게 느낀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여러 방법으로 실천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이 비상인 가운데 이럴 때일수록 더욱 취약 계층을 위한 일에 나서고 싶다는 마음에 선뜻 빅이슈 표지 촬영에 응한 설현은 "어려울 때라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 조심스럽지만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면 좋겠다"고도 밝혔다. 설현이 커버를 장식한 빅이슈 222호에는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아성을 이을 차세대 독립영화감독 3인방 이길보라, 정가영, 정승오 감독의 신작 '기억의 전쟁', '하트', '이장' 인터뷰를 비롯해, 밀레니얼 세대 당사자가 말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설명하는 특집 '밀레니얼이 말하는 밀레니얼', 김현 시인의 연재 에세이 '밤을 위한 짧은 필름', '스파이더맨',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의 성우 심규혁의 에세이 등이 담겨 있다. 빅이슈는 서울 시내에서는 지하철역 앞의 거리 판매원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지방에서는 정기 구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구매는 빅이슈코리아 온라인숍과 알라딘, 예스24 등의 온라인 서점에서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빅이슈 코리아 2020.03.02 11:01
경제

매출 효자 '패션'에 힘주는 롯데홈쇼핑…'데렉 램' 단독 론칭

롯데홈쇼핑이 매출 효자로 떠오른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론칭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데렉 램'을 시작으로 '질바이질스튜어트' '블랙마틴싯봉' 등 20·30세대들로부터 인지도가 높은 패션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인다.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더불어 중·장년층 고객 비중이 높은 홈쇼핑 패션의 영역을 젊은 세대로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미국 디자이너 '데렉 램' 브랜드 단독 론칭 롯데홈쇼핑은 내달 1일 오후 10시 35분 패션 브랜드 데렉 램을 단독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데렉 램은 뉴욕의 세계적인 디자인 스쿨인 파슨스 출신 디자이너 '데렉 램'이 2003년 론칭한 브랜드이다. 자연스럽고 간결한 디자인에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패션으로,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 향수, 안경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젊은 층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 미국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2014년 중국 방문 당시 데렉 램의 원피스를 착용했을 정도로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번에 롯데홈쇼핑이 선보이는 데렉 램의 봄 신상품은 정장 세트, 트렌치코트, 블라우스, 원피스 등 총 4종이다. 내달 1일 론칭 방송에서는 대표 상품인 재킷, 블라우스, 팬츠, 스커트 구성의 정장 세트와 실크 블라우스를 선보인다. 정장 세트는 홈쇼핑 최초로 미국 이스트만의 나이아 원사로 재직한 아세테이트 100% 원단을 사용했다. 나무 추출물로 만든 자연 유래 섬유인 나이아 원사는 친환경 소재인 만큼 원가는 비싸지만,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나일론보다 광택이 1.4배 높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통기성도 좋아 쾌적한 느낌을 준다. 활용도 높은 아이템으로만 구성한 정장 세트는 오피스룩부터 평상복까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실용적인 상품이다. 100% 실크 원단을 사용한 '블라우스'는 유행에 상관없이 착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은 데렉 램 론칭을 시작으로 '질바이질스튜어트' '블랙마틴싯봉' 등 20·30세대들로부터 선호도와 인지도가 높은 패션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매출 효자로 떠오른 '패션 브랜드' 롯데홈쇼핑이 해외 패션 브랜드 론칭에 집중하는 이유는 최근 홈쇼핑 패션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롯데홈쇼핑 상위 10개 판매제품을 분석한 결과 '라우렐' 'LBL' 등 단독 패션브랜드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특히 지난 2월에 선보인 독일 패션 브랜드 '라우렐'은 롯데홈쇼핑 매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스타일로 40~50대 여성 공략에 성공하며 한 달 만에 주문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2위는 롯데홈쇼핑 자체 패션 브랜드 'LBL'이 차지했다. 캐시미어 등 최고급 소재로 만든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 최고가 상품인 300만 원대 '친칠라 피아나 후드 롱코트'는 60분 동안 주문금액 30억원이 나와 완판됐다. 30~4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브랜드 '조르쥬레쉬(3위)'는 2014년부터 매년 히트상품에 진입하고 있다. 이외에 '쿠즈텡'(4위) '아니베에프'(5위)도 패션브랜드다. 상위 1~5위까지 모두 패션 브랜드다. 이들 패션 브랜드의 선전에 힘입어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롯데마트와 하이마트 등 롯데쇼핑 계열사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나 홀로 호황을 누렸다. 롯데홈쇼핑의 지난해 매출은 9870억원으로 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00억원으로 21.4% 늘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중·장년층 고객 비중이 높은 홈쇼핑 패션의 영역을 넓혀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이번 시즌 가장 심혈을 기울인 브랜드가 데렉 램"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에게 선호도와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28 07:00
연예

[화보IS] '이태원클라쓰' 김다미 "실제 SNS 계정 개설, 연구·공부했다"

'충무로 샛별' 김다미가 브라운관을 통해 복귀, 또 한번 신선한 매력을 뽐낸다. 김다미는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화보 촬영을 통해 도시 감성의 트렌디한 룩을 선보였다. 거친 콘크리트 벽과 고풍스러운 붉은 목조 계단을 배경으로 노랗게 투톤 염색한 단발머리와 강렬한 표정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촉촉히 젖은 머리칼과 모노톤의 재킷 슈트, 부드러운 크림색의 니트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을 거침없이 소화했다. 이국적인 프린트의 실크 원피스에 골드 체인 백을 든 그녀는 당당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이었다. 대범한 룩에 맞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과감한 메이크업은 시크하고 독특한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다미는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관해 언급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에 대한 청춘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김다미는 공감 가는 부분에 대해 "주인공 새로이(박서준)는 정말 단단한 청춘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향해,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직진만 하는 캐릭터다. 소신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지금의 나 또한 소신을 지키며 살아가려 애쓰지만, 방해하는 것들이 어쩔 수 없이 많이 생겨버리곤 한다. 그런 고민을 가진 청춘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드라마다"고 설명했다. 극중 김다미가 맡은 조이서는 소시오패스이자 76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김다미는 조이서 캐릭터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실제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실제 인스타그램을 많이 연구했다. 주위에서 인플루언서들의 계정을 추천해주기도 해서, 그것들을 참고로 공부했다. 보면서 ‘아, 이래서 인스타그램을 해야 하는 거구나’ 싶더라 하하" 영화 '마녀'로 신인 신고식을 완벽하게 치룬 김다미는 '이태원 클라쓰'로 컴백하기까지 꽤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 "사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서 그만큼이 지난 줄도 몰랐다"고 밝힌 김다미는 ‘마녀’로 감사하게도 상도 많이 받고,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알아채지 못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났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 시간 동안 그렇게 조급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연기를 좋아하고, 오래 할 생각이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가고 싶었다. 시작점부터 막 달리다가 스스로가 지쳐버리거나 힘들어지게 하고 싶지는 않다"는 소신을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03 08:15
연예

조보아, '포레스트' 기대감 높인 러블리 비주얼 "10시에 만나요"

배우 조보아의 '포레스트' 본방사수 인증샷이 공개됐다. 29일 조보아 소속사 싸이더스HQ 공식 SNS에는 "'포레스트' 콘셉트 맞춰 깔맞춤 의상 준비한 센스쟁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엔 녹색 실크 원피스를 착용한 조보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조보아의 화사한 미모와 사랑스러운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보아는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2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다. 조보아는 극 중 매사에 넘치는 열정과 오지랖으로 어디에서나 존재감을 드러내는 에이스 외과 의사 정영재 역을 맡아 배우 박해진과 호흡을 맞춘다. 오늘(29일) 오후 10시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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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꽃보다 다솜" 섹시미 벗은 청초 비주얼

김다솜이 청아한 분위기를 물씬 뽐냈다. 김다솜은 최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다솜은 민트 컬러의 코트, 실크 원피스를 매치해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또 맑은 눈빛으로 순수하면서도 청아한 분위기를 뽐내는가 하면 꽃, 배경과 조화를 이뤄 산뜻한 ‘인간 파스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와함께 김다솜은 투명한 피부와 어울리는 연베이지 컬러의 캐시미어 니트를 입고 청초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굵은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핑크 컬러의 배경과 어우러져 사랑스러움을 극대화 시킨다. 현장에서 김다솜은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어갔다. 뿐만 아니라 생기 넘치는 표정과 눈빛으로 뷰티 화보를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A컷들을 완성,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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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미녀 지구남자"..이지훈X오나라, 쇼윈도 부부의 빛나는 투샷

배우 이지훈이 오나라와의 투샷을 공개했다.이지훈은 10일 자신의 SNS에 "울다 웃다 하는 게 부부사이. 우주미녀 오나라, 지구남자 이지훈 사이 '99억의 여자' 한 달 남음"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지훈과 오나라는 KBS2 드라마 '99억의 여자' 포스터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쇼윈도 부부'라는 설정을 반영하듯 사진마다 상반된 분위기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실크 원피스를 착용한 오나라의 세련된 미모와 말끔한 슈트 차림을 한 이지훈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분 케미 기대 중", "멋지고 예뻐요", "비주얼 최고 부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KBS2 '99억의 여자'는 어느 날 의문의 사고로 주인을 잃은 99억을 정서연(조여정)이 손에 쥐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극중 오나라는 정서연의 모태 금수저 친구이자 정서연과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는 운암재단 이사장 '윤희주' 역을, 이지훈은 윤희주의 남편 이재훈 역을 맡아 재벌가의 사위로 살아남기 위해 아내의 비위를 맞추며 실속을 챙기는 인물을 연기한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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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나선 걸스데이 유라…단아한 아름다움

홀로서기에 나선 걸스데이 유라가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유라는 4일 오전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시크한 매력부터 단아함, 사랑스러움까지 3색 매력을 풍기는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라는 차분하고 이지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실크 소재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착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는가 하면, 파스텔 톤의 원피스에 코랄 컬러의 립으로 포인트를 주어 단아한 아름다움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프로필에서 유라는 화사한 핑크 컬러 슈트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고 있다. 매니시한 스타일링에도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과시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지난 3월 박서준, 홍수현, 배현성, 조수민 등이 속해있는 매니지먼트사 어썸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은 유라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메이트3’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6.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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