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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무지(無知)가 면피 사유가 되나...롯데, 도박 파문 4인방에 역대급 '철퇴' 가할까 [IS 이슈]

롯데 자이언츠가 도박 사태를 일으킨 4인방에게 어떤 제재를 가할까. 롯데 소속 선수 나승엽·고승민·김동혁·김세민은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 4번째 휴식일이었던 11일 '전자유희장(電子遊戲場)'을 방문했다. '도박'으로 볼 수 있는 게임을 할 수 있고, 경품 등 지급 관련 관리 조례에 어긋나는 운영을 하는 불법 시설로 알려졌다. 이들이 CCTV에 찍힌 장면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출됐고, 13일 오전부터 국내 커뮤니티를 통해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롯데는 이날 오후 "이들이 대만 현지에서 불법으로 분류된 장소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해당 선수 전원을 즉각 귀국 조치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 센터 신고했다.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엄중 처벌을 내리겠다"라고 했다. 네 선수는 해당 장소가 불법 운영 시설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김동혁은 같은 시설로 보이는 곳에서 신규 회원을 유치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고가의 휴대폰을 쥐고 여직원과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이걸 해당 시설이 SNS에 올렸다. 불법 도박이라는 걸 알았더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이다. 상식적으로는 그렇다. 무지에서 비롯된 실수였더라도 네 선수는 이번 도박 사태를 면피할 수 없을 것 같다. 행위 자체도 문제지만, 이들이 아직 20대 초중반 젊은 선수라는 점, 그동안 소속팀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성장을 유도하고 있는 자원이었다는 점이 배신감을 자극했다. 여기에 내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두고 경쟁할 국가(대만)에서 망신을 당한 점, 현재 밀라노·코트리나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시점이라는 점, 모기업(롯데그룹) 회장이 십수 년 넘게 지원한 종목(스키·스노보드)에서 큰 성과가 나와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었던 점 등 타이밍과 장소도 최악이다. KBO 야구규약 151조는 도박 등 리그 품위 손상 행위에 대해 '1개월 이상의 출장 정지나 30경기 이상의 출장 정지, 또는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현재 이 사건을 두고 한국과 대만 양국의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징계뿐 아니라 법적 처벌이 나올 수 있다. 무엇보다 롯데가 이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 모그룹에서 격노했다는 풍문이 커뮤니티를 통해 돌고 있다. KBO는 이중징계를 지양해달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롯데는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보다 훨씬 강도 높은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2년 전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영빈을 방출한 바 있다. 그가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낸 뒤 이를 팀(롯데)에 보고하지 않고 은닉하려고 했던 행위를 용서하지 않았다. 비활동기간마다 선수 개인사가 잡음을 만들었지만, 범법 행위에 대한 조처만큼은 냉정했다. 이번 도박 사태는 선수 한 명의 일탈 행위가 아니다. 도박이 워낙 민감한 문제인 만큼 롯데팬 사이에서도 방출 조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징계 수위가 낮거나, 선수 이름값에 따라 차등해 이뤄진다면 이제 팀이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여러 정황을 고려했을 때, CCTV에 찍힌 네 선수만 해당 시설에 갔는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팀 차원에서 철저한 전수 조사를 거쳐, 수사 기관이나 야구팬 SNS를 통해 다른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대처할 필요도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7 00:01
스타

“1시간 넘게 안 멈춰”…‘활동 중단’ 차주영, 심각·반복 비출혈 증상 공개

배우 차주영이 과거 심각했던 반복적 비출혈(코피) 증상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15일 차주영은 자신의 SNS에 “5년 전”이라는 글과 함께 수년 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스팔트 위에 다량의 코피가 쏟아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와 코피가 안 멈춰. 또 시작”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어지는 영상에는 “한 시간 넘게...”라며 출혈이 쉽게 멈추지 않았던 긴박한 상황이 담겼다. 사진 속에는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도 함께 공개돼 당시 건강 상태의 심각성을 짐작하게 했다.차주영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 “잘 나아서 이제 이럴 일 없게 해주세요 제발”이라며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앞서 차주영 소속사는 지난달 25일 반복적 비출혈 증상으로 인해 활동을 잠시 쉰다고 밝혔다.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장기간 지속된 반복적인 비출혈(코피) 증상으로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아왔으며,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더 이상 미루기 어려운 이비인후과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재는 수술 후 회복 및 경과 관찰이 필요한 단계로, 회복 기간 동안 작품 홍보 활동을 포함한 공식 일정 참여가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이어 “불가피한 일정 조정으로 관계자 및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차주영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당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충분한 치료 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5 09:11
OTT

‘교통사고 연출’ 황보라, 결국 고개 숙였다 “신중하지 못해…반성하겠다”

교통사고를 연상시키는 홍보 영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황보라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황보라는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전 올라온 공구(공동구매) 영상 관련해 신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불편하셨을 많은 분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앞서 황보라는 지난 11일 SNS에 견과류 공구 홍보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야간 운전 중 갑작스럽게 교통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황보라가 “마카다미아 먹을래?”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와 함께 황보라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해외 교통사고 위기 탈출’ 영상을 패러디한 콘텐츠도 게재했다. 이후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들은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간과한 영상”, “부적절하고 경솔한 홍보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은 황보라의 과거 음주 운전 전력까지 소환했다. 그는 2007년 12월 서울 강남구청 네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된 바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35%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영화 ‘허삼관’, ‘3일의 휴가’ 등에 출연했다. 2022년에는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결혼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4 10:09
동계올림픽

"최악의 경우 다리 절단" 벌써 3번이나 수술한 '스키 여제' 린지 본 [2026 밀라노]

'스키 여제' 린지 본(41)이 올림픽에서 당한 심각한 부상으로 최악의 경우 다리 절단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프랑스 정형외과 무릎 전문의 베르트랑 소네리-코테 박사는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응급헬기로 이송된 본의 부상 정도에 대해 "회복 시기는 예측하기 어렵다. 정상적으로 다시 걸으려면 몇 달이 걸릴 걸릴 수도 있다"며 "(이런 부상은) 다리 절단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도 "본이 끔찍한 사고로 다리 절단 우려가 제기된다"고 전했다.또 다른 프랑스 외과 전문의 니콜라 보드리에 역시 "피부와 신경, 근육 손상까지 동반 가능성이 있어 부상 심각성이 상당히 높다"고 분석했다. 본은 지난 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토파네 알파인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서 레이스 시작 13초 만에 깃대와 부딪힌 뒤 넘어졌다. 결국 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무릎을 다친 지 9일 만에 다시 헬기 신세를 져 충격이 더욱 컸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본은 불굴의 의지 속에 올림픽 무대에 다시 섰지만, 결국 또 쓰러졌다. 본은 이번 부상으로 벌써 세 차례나 수술대에 올랐다. 본은 12일 자신의 SNS에 병원 침대에서 의료기구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고 "오늘 세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속도는 느리지만, 몸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몇 차례 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본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84승을 달성한 '알파인 스키의 전설'이다. 2010 밴쿠버 올림픽 여자 활강 금메달과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8 평창 대회에선 활강 동메달을 땄다. 1984년생 본은 2019년 은퇴 후 5년 만에 현역으로 복귀한 그는 이번 부상으로 사실상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이형석 기자 2026.02.14 09:26
뮤직

[김지욱 저작권썰.zip]㉙ 올림픽 은반 위에서 미끄러진 음악저작권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시작되며 연이어 많은 소식이 전해지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경악을 금치 못할 기사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 피겨선수 구아리노 사바테가 준비한 쇼트프로그램 음악의 저작권 승인이 거부돼 사용할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이었습니다.사바테 선수는 유명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구성하고, 미니언즈 캐릭터 의상까지 재현해 독특한 쇼트프로그램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2025~2026시즌 내내 이 프로그램으로 여러 대회를 소화해 왔으며 지난달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연맹(ISU) 유럽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선보여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지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림픽을 불과 3주 앞둔 시점에서 음악 저작권 문제로 막혀 음악을 쓸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올림픽 출전권은 확보했지만,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어 퍼포먼스, 의상, 음악 모든 것을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면서 선수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리스크가 된 것입니다.이와 관련해 “수개월 동안 익혀 온 안무를 수정 혹은 교체해야 하는데, 음악적 타이밍과 근육 기억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피겨 종목에서는 매우 어려운 과제”라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지적은 사실상 해당 선수에게 올림픽을 포기하라는 일종의 사형 선고와 다를 바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었습니다.다행히도 지난 7일 사바테 선수가 예정대로 ‘미니언즈’ 음악으로 올림픽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비록 문제는 해결됐지만 여러 가지 질문이 남습니다.◇ 음악 저작권에 발목 잡힌 올림픽, 처음이 아니었다?!올림픽이라는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개인 차원이 아닌 국가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가 정작 음악 저작권 문제로 국제 대회를 망칠 뻔했다는 사실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일 것입니다. 더욱이 놀랄 만한 사실은 이러한 문제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이미 발생한 적 있었다는 것입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알렉사 니어림과 브랜든 프레이저는 ‘House of the Rising sun’이라는 음악으로 경기를 치른 후, 저작권 소송에 휘말렸고, 언론에 따르면 비공개 합의로 마무리됐으나 약 14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억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지불했다고 알려졌습니다.올림픽 영상은 단순한 스포츠 기록물이 아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권리를 보유하고, 보호받는 영상 저작물입니다. 각국 방송사들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해 중계권을 구매하고,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저작권 사유로 영상을 쉽게 보기 힘들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계되는 올림픽 대회 장면은 수십년, 어쩌면 수백년 동안 아카이브로 남아서 역사의 한 장면으로 재사용됩니다.사바테 선수의 프로그램 역시 올림픽 영상이라는 이름 아래 전 세계로 송출되고, 반복 소비되는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더구나 피겨 스케이팅의 음악은 피겨 스케이팅 퍼포먼스에 음악을 맞춰야 하는 특성상 원곡 그대로 쓰이지 않습니다. 여러 곡을 자르고 붙이고 템포를 바꾸고, 리믹스하거나 메들리로 조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는 저작권 용어로 말하자면 ‘2차적 저작물’의 영역에 들어가게 됩니다.이 음악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사실상 미리 원 저작권 권리자들과 합의를 마쳤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이런 중차대한 사안을 둘러싼 모든 준비는 ‘누구의 책임’일까요?앞서 말씀드린 베이징 올림픽 당시 소송의 피고에는 알렉사 니어림과 브랜든 프레이저 선수 개인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음악을 사용한 직접적인 주체가 ‘선수’이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이번에는 사바테 선수가 이 모든 준비의 책임 주체가 돼야 하는가. 그렇게 전가하기에는 상황이 간단치 않습니다.사바테 선수는 지난해 8월 ISU의 공식 저작권 시스템 ‘클릭앤클리어’를 통해 곡 사용 리스트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그는 이 곡으로 여러 차례 공식 대회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올림픽에서도 이 쇼트프로그램으로 출전할 것이라는 점은 해당 국가의 빙상연맹뿐 아니라 ISU도, IOC도 이미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기에 사전에 충분히 조율 및 해결이 가능할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저작권의 별칭 ‘권리의 다발’ISU 콜린 스미스 사무총장은 “통일된 저작권 허가 플랫폼이 갖춰지지 않은 음악 산업의 구조”를 문제점으로 언급했습니다. 물론 이 말이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저작권은 ‘권리의 다발’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작곡가, 작사가, 음원 제작자, 편곡자, 공연권, 영상화 권리까지 음악을 둘러싼 권리는 여러 갈래로 분산돼 있으며 하나의 창구로 정리되기 어려운 복잡한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음악권리 구조를 탓하는 것만으로는 면죄부가 될 수 없습니다.국내에서 진행하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조차 사용되는 모든 곡들의 음악 저작권을 분석해서 사용 가능하도록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는 통합 시스템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음악 권리를 파악하고 분석해 해결하는 전문적인 프로세스를 수행하기 때문입니다.올림픽은 소규모 동네 아이스 링크에서 펼쳐지는 대회가 아니라 음악사용이 전 세계로 중계되고, 역사로 남는 무대입니다. 그만큼 저작권 리스크가 크다는 사실은, 누구보다도 대회를 주관하고 선수들을 보호해야 하는 국제연맹이 잘 알고 있어야 할 문제인 것입니다. 때문에 음악 사용의 책임 또는 리스크를 선수 개인에게 떠넘기는 것은 온전한 처사라고 보기 어렵습니다.저작권 산업의 구조는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음악 저작권 허가 통합 플랫폼이 없다는 현실만 지적하며 안일하게 말하는 것이 아닌 그 현실을 메우는 조치, 즉 음악 저작권의 중요함과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향후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의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싱어게인’,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tvN ‘태풍상사’, ‘폭군의 셰프’, SBS ‘우리들의 발라드’,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 및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6.02.09 10:16
연예일반

이민우, 말없이 사라진 80대 부모님에 혼란... 박서진 “분위기 어떡하냐” (살림남)

이민우가 하루아침에 사라진 부모님 때문에 혼란에 빠진다.7일 방송되는 KBS2 ‘살림남’에서는 말 한마디 없이 집을 떠난 부모님과 함께, 분가를 둘러싼 가족의 속내가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이날 이민우는 태어난 지 50일 된 둘째와 감기에 걸린 7세 첫째를 돌보며 육아에 몰두한다. 그러나 집에 있어야 할 부모님이 보이지 않고, 수차례 전화를 걸어보지만 연락조차 닿지 않는다. 앞선 방송에서 부모님이 분가 의사를 내비쳤던 만큼, 이민우의 걱정은 점점 커져간다. 이후 부모님이 아무런 말 없이 고향 남원으로 내려갔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민우는 황급히 그 뒤를 쫓는다. 그는 과거 부모님에게 무심코 던진 말들이, 이번 상황의 원인이 된 게 아닐지 생각하며 복잡한 심경에 빠진다. 우여곡절 끝에 남원에서 다시 마주한 가족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결국 분가를 둘러싼 감정의 충돌이 터져 나온다.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은 “지금까지 본 것 중 분위기가 가장 안 좋은 것 같다”고 전해 상황의 심각성을 짐작하게 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7 09:12
드라마

첫방 3% 출발 ‘아너’…이나영X정은채X이청아, 거대 성매매 스캔들 본격 출격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충격적인 살인과 피투성이 의뢰인의 등장으로 혼돈에 빠진 세 변호사,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거대한 성매매 스캔들을 향해 본격적으로 칼을 빼든다. 여기에 사람을 죽였다는 미성년 성범죄 피해자의 반전 자백까지 예고되며, 오늘(3일)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지난 2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 1회에서는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변호 로펌 L&J(Listen and Join)의 10주년을 앞두고 충격적인 사건들이 휘몰아쳤다.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은 미성년 성폭행을 저지르고도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난 국민 사위 배우 강은석(이찬형)을 마약 혐의로 다시 구속시키는 데 성공하며 통쾌한 반격을 날렸다. 그러나 판이 뒤집힌 것도 잠시, 성매매 스캔들을 취재하던 기자 이준혁(이충주)의 끔찍한 살해 현장과 피범벅이 된 채 파티장에 나타난 피해자 조유정(박세현)의 핏빛 엔딩이 교차하며 안방극장을 충격적인 혼돈에 빠트렸다.1회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조유정의 자백이 이 혼란을 가중시킨다. 온몸이 떨리는 목소리로 “사람을 죽였다”라는 살인 자백에 이어, “내가 죽였다니까요!”라고 발악하며 소리치는 모습이 포착된 것. 게다가 그녀가 피범벅이 된 채 겁에 질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조각상을 떨어뜨리는 장면도 이어졌다. 이는 지난 방송에서 황현진이 선물한 것으로, 이준혁 기자가 ‘큰 건’을 취재할 때 책상 위에 올려놓는 습관이 있다고 드러난 바. 그의 취재원이었던 조유정이 이준혁 기자의 집에 있었다는 걸 짐작케 한다. 여기에 성폭행이 의심된다는 사실도 드러나지만, 조유정은 여전히 입을 다문 채 알 수 없는 공포에 떨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 역시 궁금증에 불을 지핀다. 어떤 공격에도 꿈쩍하지 않았던 윤라영, 강신재, 황현진이 경악에 휩싸였기 때문. L&J의 화려한 10주년 축하 파티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현장, 피투성이가 된 조유정을 바라보는 윤라영과 강신재의 눈빛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여기에 기자 이준혁의 집에서 넋이 나간 듯한 황현진의 얼굴은 그녀가 목격한 참혹한 현장을 짐작케 한다. 이로써 전남친 이준혁의 죽음으로 황현진이 겪을 혼란과 선택은 2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그가 살해되기 직전 넘겨주기로 약속한 성매매 스캔들의 취재 자료가 남아있을지, 또 조유정의 자백과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을지, 그렇다면 조유정이 이준혁을 살해한 진짜 범인일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한다.제작진은 “오늘(3일) 방송될 2회에서는 축배가 독배가 되어버린 L&J의 10주년 밤, 그날의 참혹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예고 영상에서 공개된 ‘조유정, 네가 왜 이런 짓을 하는 건지 나는 반드시 알아낼 것’이라는 윤라영의 선전포고처럼, 변호사 3인방은 단순 변호를 넘어 집요하게 진실을 추적한다. 조유정의 살인 자백 뒤에 숨겨진 거대 악의 그림자를 쫓는 세 변호사의 사투가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아너 : 그녀들의 법정’ 2회는 오늘(3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3 13:44
예능

심권호, 돌발 ‘연락 두절’ 사연…“간암 발견, 두려웠다” (조선의 사랑꾼)

‘레슬링 레전드’ 심권호의 연락 두절 이유가 드러났다.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연락이 끊겼던 심권호가 간암 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선사했다.이날 방송에선 심현섭의 결혼 정보 회사 이용권을 양도받은 심권호가 연락이 끊기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축가를 담당하기로 한 가수 임재욱, 심현섭, 사랑꾼 PD까지 ‘결정사 환불원정대’를 꾸려 연락이 없는 심권호의 집으로 향했다. 문도 열어놓고 곤히 잠든 심권호를 깨우려 하자, 심권호의 어머니가 나타나 “(권호가) 많이 아프다. 결혼은 무슨 결혼이냐”면서 환불원정대를 내쫓았다. 모두의 걱정 속에 겨우 연락이 닿아 다시 찾아간 심권호는 음주를 고백하며 미안함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건강이 우선이라며 그를 설득했고, 진심을 느낀 심권호는 병원으로 향했다. 심권호의 복부를 초음파로 살펴보던 담당의는 “간이 많이 딱딱해 보인다”며 ‘간경화’ 소견을 밝혔다. 다른 사항을 확인하던 중, “CT를 찍어봐야 한다”고 담당의가 말했지만 심권호는 제안을 거절하고 다급하게 병원을 떠났다. 이후 연애 워크숍에서 심권호를 아들처럼 아껴준 윤경 코치와 심현섭, 임재욱이 심권호의 집으로 찾아와 응원을 전했다. 그러자 심권호는 “간암...그걸 빨리 찾았다”며 검사 결과지를 보여줬다. 이 소식을 들은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제작진은 초기 간암에 관한 설명을 덧붙이다가 상황의 심각성에 말문을 잃었다. 심권호는 “두려웠다. 알려지는 것도 싫고 혼자만 알고 싶었다. 남들에게 보이기 싫었다”며 치료를 시작하면 날아들 시선이 부담돼 도망치고 말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심권호는 “무서워서 (병원에서도) 도망쳤다. 간암 때문에 내가 스톱하는 게 싫었다. 내 상태를 알고 있었으니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외로웠다고 고백한 그는 “옆에서 지켜 주는 사람이 있는 게 고맙다. (간암 치료는) 꼭 지켜야 할 약속이 됐다”면서 긍정적인 희망을 내비쳤다. 그는 “솔직히 96년도 올림픽 끝나고 다들 나한테 안 된다고 했다. 결국 했다. 또 해야지. 가서 잡고 오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윽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심권호가 밝은 모습으로 영상에 등장했다. 무사히 건강을 회복 중인 그는 “간암 잘 잡고 왔다.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며 금주와 함께 장가가기 목표도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건넸다. 또한 제작진에게도 “인생의 큰 짐을 덜었다. 이제 회복하고 다시 일어서겠다”라며 다짐을 전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3 08:37
스포츠일반

“배드민턴 국제대회 맞나” 새 배설물·원숭이까지…인도오픈 악조건 속 안세영은 순항

인도 현지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배드민턴 대회가 최근 국제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국제대회로 보기 어려울 만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경기가 치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세계 정상급 선수가 대회 참가를 포기하며 작심 비판에 나섰다. 반면 안세영(24·삼성생명)은 악조건 속에서도 대회 왕좌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인도 소식을 다루는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16일(한국시간) ‘델리의 극심한 대기오염 때문에 덴마크 국적의 배드민턴 선수 안데스 안톤센이 대회에 불참한다’고 알렸다. 안톤센은 배드민턴 세계 랭킹 3위의 정상급 선수다. 그는 최근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에 참가한 뒤 인도오픈(슈퍼 750)에 참여를 위해 인도 델리에 왔다가 ‘경기 환경’을 이유로 대회에 불참했다.상황의 심각성은 안톤센이 직접 증명했다. 그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델리의 대기질 지수를 나타내는 사진을 게시했다. 위험 수준인 348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제가 3년 연속 인도 오픈 불참을 결정한 이유를 궁금해 한다. 델리의 심각한 대기오염 때문이다. 델리는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기에 적합한 장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대회에 무단 불참한 안톤센은 벌금을 받은 거로 알려졌다. 힌두스탄 타임즈에 따르면, 세계 랭킹 상위 15위 단식 선수와 상위 10위 복식 선수는 부상이나 의학적 사유가 없는 한 월드 투어 750, 월드 투어 1000 대회 및 월드 투어 파이널에 의무 참가해야 한다. 다만, 경기 참여는 하지 않더라도 대회 현장 홍보 활동에 참여하면 벌금 규정에서 면제될 수 있다.현지 복수 매체는 ‘안톤센이 대회 불참을 결정하면서 세계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5000달러(736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전했다. 안톤센은 이 같은 결정에 납득하지 못하는 모양새. 그는 ‘(올해) 여름에 델리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릴 때는 (주변)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란다’라고 적었다.인도오픈에 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건 처음이 아니다. 경기장에 새 배설물이 떨어지는가 하면, 외신 기자는 경기장 좌석에 원숭이가 앉아 있는 걸 SNS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덴마크 선수 미아 블리크펠트는 현지에서 취재진에게 “너무 더럽다. 선수들에게 정말 비위생적인 환경이다. 경기장에 오면 새들이 날아다니며 온통 난장판을 만들었다”고 하소연했다.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인도오픈에서도 8강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32강에서 세계 30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꺾은 뒤 16강에서 세계 38위 황유순(대만)을 눌렀다. 8강에서는 세계 6위 푸트리 쿠스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 붙는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16 15:05
연예일반

안성재, 이번엔 진짜 ‘두쫀쿠’ 만들었다... 딸 시영 양도 “맛있어” 칭찬

안성재 셰프가 논란의 ‘두쫀쿠’를 다시 만들었다.14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정재’에는 ‘열화와 같은 원성에 힘입어 안성재 두딱강 두란말이 A/S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안성재 셰프는 “오늘 ‘안성재거덩요’ 최초로 레시피 A/S를 진행한다”고 게스트를 소개했다. 게스트는 바로 안성재 셰프의 딸 시영 양이었다. 그는 ‘두쫀쿠 마스터’이자 ‘두딱강 피해자’로 소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안성재 셰프는 딸 시영 양과 아들 은기 군에게 ‘두바이 쫀득 쿠기’를 만들어주는 콘텐츠를 진행했으나, 레시피를 철저히 무시해 구독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실제로 안성재 표 ‘두쫀쿠’는 온라인 상에서 ‘안 두바이 안 쫀득 안 쿠키’라며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이에 안성재는 “솔직히 저는 두쫀쿠가 뭔지 잘 몰랐다. 먹어 본 적도 없다. 이렇게까지 관심과 화제를 모을지 몰랐다”면서 “한날은 손님이 매장에 오셔서 ‘두쫀쿠는 언제 만드실 건가요?’라고 물으시더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빠 입장에서는 마시멜로가 많이 먹어서 좋은 음식은 아니지 않냐, 조금이라도 몸에 건강한 걸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해명했다.안성재 셰프는 이후 딸과 함께 진짜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만들었고, 시영 양은 “시중에 파는 것보다 이게 훨씬 맛있다”고 감탄했다. 안성재는 “보람이 있네”라며 그제야 환하게 웃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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