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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조정린→‘슛돌이’ 지승준 ‘강심장 리그’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공식]

방송인에서 기자가 된 조정린과 ‘날아라! 슛돌이’ 출신 지승준이 ‘강심장리그’에 출연한다. 23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가 일부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17일 온라인상에 최초 공개된 ‘강심장리그’ 1회 예고편에서는 강호동, 이승기의 오프닝 멘트에 맞춰 썸네일로 꾸며진 화려하고 독특한 세트와 최초로 공개된 게스트 군단, 그리고 이지혜, 김동현, 김호영, 영탁, 엄지윤, 손동표 등 토크 코치들의 리액션이 어우러졌다. 이어 게스트 군단의 ‘힙한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의 맏형 지석진은 ‘유재석 썸네일’로 ‘연예대상’ 비화 토크를 예고했고 배우 심소영은 “저는 이제훈을 사랑하면 안 되냐”라고 토로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배우 이제훈의 목소리가 등장해 깜짝 등판을 예고했다. 이밖에 반가운 얼굴들의 출연도 있다. ‘강심장’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났던 조정린은 11년 만에 ‘강심장리그’ 게스트로 컴백해 자신의 개인기였던 전도연 성대모사로 웃음을 주는가 하면,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주목받았던 지승준과 10살 연하의 예비 신랑을 공개한 가수 레이디 제인도 게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 배우들도 총출동한다. ‘송혜교 엄마’로 잘 알려진 배우 박지아와 ‘농담선생님’ 허동원이 드라마 비하인드를 소개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적인 이야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의 이야기에 강호동은 “김은숙 작가를 믿지 못하는 거냐”라고 반박하기도 해 ‘강심장’ 다운 센 토크를 기대하게 했다. 핫한 인물들의 힙한 이야기 ‘강심장리그’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7 18:36
드라마

“더 화려하고 가벼워졌다”…‘모범택시’, 성공적인 시즌제 자리매김①

‘모범택시2’가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연달아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면서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10일 일간스포츠에 “시즌제 드라마는 등장 인물, 구도 등이 한번 익숙해지면 다음 시즌에서 이해하는 부분이 많아져 훨씬 더 쉽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며 “‘모범택시2’는 시즌1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더 가볍고 화려해져 장르적 쾌감을 높였다. 여기에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이야기를 복수의 대상으로 삼아 공감을 살리고 메시지까지 담았다”고 평가했다. ◇시즌1 넘어 시청률 고공행진에 화제성도 1위올해 시즌제 드라마의 첫 타자로 나선 SBS ‘모범택시2’는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하는 드라마. 지난 2월 첫방송을 시작한 ‘모범택시2’는 회차를 거듭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첫 방송 12.1%(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로 출발해 한동안 13~14%대에 머물다가, 10회부터 17%를 돌파하면서 시즌 1의 최고 시청률 16.0%를 넘어섰다. 전반적으로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는 여타 드라마들 사이에서, 단연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성적이다.‘모범택시2’는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모범택시2’ 화제성은 전주 대비 15.9% 상승하면서 TV·OTT 통합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김도기 역의 배우 이제훈이 2주 연속 1위, 온하준 역을 맡은 배우 신재하가 4위에 올랐다.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모범택시2’는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에서 공개 열흘 만에 홍콩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전역, 중동과 아프리카 등 16개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에 올랐다. 해외 드라마 리뷰 사이트인 마이드라마리스트(MyDramaList)에선 평점 8.8점을 기록하며, 방영 중인 K-드라마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무거운 메시지 벗고 복수 카타르시스↑지난 2021년 방송된 ‘모범택시’ 시즌1은 ‘복수 대행 서비스’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복수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2의 주된 성공 요인은 시즌1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으며, 복수의 카타르시스를 한껏 더 끌어올린 점이 꼽힌다. ‘모범택시2’는 시즌1의 연속성을 곳곳에 배치해 놓으며 익숙함을 안겼다. 특유의 레트로 분위기에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를 포함해 무지개 운수 팀의 캐릭터, 이들의 유사 가족 케미가 그대로 돌아왔고 시즌1의 주제곡 등 OST들이 다시 사용돼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김도기의 기존 최고 부캐였던 ‘왕따지오’가 최고의 신스틸러 림여사(심소영)를 또 다른 복수를 위해 이용하는 초반 장면은 바로 시즌제의 연속성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모범택시’를 기다렸던 시청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시즌1의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덜어내고 ‘범죄오락물’ 장르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복수를 대행해주는 무지개 운수 팀을 의심하던 강하나(이솜) 검사를 시즌2에 등장시키지 않으면서 ‘이들의 복수는 옳은 것인가’라는 무거운 메시지는 뒤로 밀어냈다. 대신 ‘복수’ 자체에 무게중심을 두고 각각의 에피소드를 더 입체적이게 그린 동시에, 액션을 더 진하게 가미하거나 응징의 대상인 범죄자들을 코믹하게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 이러한 요소들이 버무려지면서 극에 속도감이 붙었고 복수의 카타르시스가 폭발적으로 표현됐다. ◇이제훈의 더 화려해진 ‘부캐쇼’…무지개 운수 팀 케미 ‘끈끈’ ‘모범택시2’의 인기 요인에 이제훈 등을 비롯해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자칫 너무 과장돼 보일 수 있는 만화적인 캐릭터들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는 전개의 빈틈까지 채우면서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었다. 먼저 택시기사 김도기를 연기한 이제훈은 시즌1보다 더 화려한 ‘부캐쇼’를 선보였다. 시즌1에 이어 과묵하면서도 진중한 성격이지만 복수 대행을 할 때는 한없이 가벼워지고 망가지는 연기를 보여줬던 이제훈은 더 다양한 매력의 ‘부캐’를 만들어냈다. 또 앞서 제작진들이 “시즌1을 능가하는 팀 케미를 선보일 자신이 있다”고 말한 것처럼, 무지개 운수 팀은 찰떡 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김도기를 포함해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5인방’으로 불린 김의성(장성철 역), 표예진(안고은 역), 장혁진(최경구 역), 배유람(박진언 역)도 시즌1과 달리 다양한 부캐로 변신하면서 유쾌한 분위기를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전했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신재하(온하준 역)도 이질감 없이 녹아들면서 반전의 서사를 그려내는 데 큰몫을 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무지개 운수 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람들의 복수를 대신해준다”며 “각자 자신들의 자리에서 복수 대상을 옭아매는 과정이 잘 묘사돼 스릴감을 높였다”고 ‘모범택시2’의 성공 요인을 설명했다. ‘모범택시2’는 오는 15일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 놓고 있다.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를 저격해 온 금사회의 교구장과 정면승부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가운데 평균 시청률 20% 고지를 넘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1 08:01
연예일반

[포토] 안젤리나-심소영 '리바운드 VIP시사회 왔어요'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 배우 심소영이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리바운드'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다. 오는 5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03. 2023.04.03 19:46
연예일반

이제훈, 싱가포르 달궜다! “부캐 ‘왕따오지’ 스핀오프 나온다면…”

배우 이제훈이 싱가포르를 뜨겁게 달궜다.이제훈은 지난 24일(현지 시간) 범지역 OTT 플랫폼 뷰(Viu)가 주최한 해외 팬미팅 투어인 ‘베케이션’(VACATION)에 앞서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지 매체들과 만났다.그는 이 자리에서 국내·외에서 방영되고 있는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2’를 비롯해 현지의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직접 응답했따.현장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기자회견에 등장한 이제훈은 손가락 하트 포즈 등을 취하며 유쾌한 미소를 보여줬다. 또 “공식 일정으로는 굉장히 오랜만이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지난해, 그리고 올해 초에도 방문했던 곳”이라는 말로 싱가포르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모범택시’가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다시 돌아온 것과 관련해 “함께하는 사람들의 소중함, 그리고 이렇게 다시 만난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다. 굉장히 신나고 편하고 뭔가 더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서 진짜 열심히 연기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이날 거듭 등장한 것은 ‘모범택시’ 시즌1과 시즌2에서 이제훈이 소화한 김도기의 매력적인 부캐 왕따오지였다. 이제훈은 각별한 캐릭터로 왕따오지를 꼽으며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특별하게 나올 수 있어 반가웠다”면서 “림여사(심소영)를 다시 만났을 때 뭔가 둘이 애틋하면서도 이뤄질 수 없는 사랑처럼 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어 “아직 림여사와 러브 스토리를 완성하지 못했기에 나중에 왕따오지 스핀오프가 나온다면 사랑 이야기도 하고 나쁜 놈들도 혼내주면서 왕따오지 캐릭터를 좀 더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이제훈이 주연으로 활약하는 ‘모범택시2’는 뷰를 통해 싱가포르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홍콩 등의 동남아시아, 여기에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16개국에서 방영되고 있다. 공개 단 열흘 만에 16개국을 통틀어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를 꿰차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이런 인기에 힘입어 이제훈은 뷰를 통해 해당 드라마가 서비스되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더불어 최근 홍콩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 ‘2023 홍콩 필마트’(2023 Hong Kong Filmar) 공식 섹션 ‘뷰 어나운스먼트 2023’(Viu Annoucement 2023) 무대에 뷰의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등장하기도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8 10:07
연예일반

‘판도라’ 권현빈, 눈빛으로 올킬한 경호원 변신..‘강렬 카리스마’ 발산

배우 권현빈이 강렬한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드러냈다.권현빈은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에서 에이스 경호원 차필승 역을 맡아 등장과 동시에 폭풍 전개의 중심에 섰다.필승은 3회에서 홍태라(이지아)의 신변 보호를 위해 고용된 경호원으로 첫 등장했다. 필승은 취재진에 둘러싸여 곤혹을 치르는 태라를 오토바이에 태워 홀연히 사라지거나 수상한 미행을 따돌리는 등 태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기지를 발휘해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필승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권현빈은 블랙 슈트와 깔끔한 포마드 헤어스타일, 다부진 어깨에 매력적인 비주얼로 여심을 흔들었다. 사격 연습 장면에서는 고도의 집중력으로 정확하게 표적지를 명중하는 뛰어난 사격 실력도 돋보였다.19일 방송된 4회에서는 필승의 가슴에 새겨진 숫자 ‘105’가 공개돼 충격적인 반전을 안겼다. 필승은 다름 아닌 한울정신병원에서 인간 병기로 키워진 킬러명 ‘백오’이자 어린 시절 헤어진 태라의 친동생이었던 것.필승은 동생을 버린 누나를 다시 만나니 기분이 어떻냐고 묻는 선덕(심소영)에게 살기 어린 눈빛으로 “저한테 누나 같은 건 없습니다. 언제든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저 여잔, 꼭 제 손으로 없앨 겁니다”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등장 신마다 의미심장한 눈빛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궁금증을 자아낸 권현빈은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필승이 지닌 반전과 서사가 본격적으로 극의 폭풍 전개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권현빈은 ‘판도라’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확실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필승이 태라를 향한 복수를 암시하며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 키플레이어로서 권현빈의 활약에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판도라’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0 15:56
드라마

[줌인] ‘모범택시2’ 시작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 비결은? 시즌1 흥행 넘을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을 잘 묘사한 명품 드라마다.” 돌아온 ‘모범택시’가 시즌2의 첫 막을 성공적으로 올리며 시청자들 사이 웰메이드(잘 만든) 드라마라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지난 2021년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모범택시’가 지난 17일 약 2년 만에 시즌2로 안방을 찾았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2’는 첫 회부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모범택시2’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2.1%로 출발, 2회 10.3%로 두 자릿수를 가뿐히 넘어섰다. 첫 스타트부터 세간의 화제를 끌며 금토드라마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한 드라마의 흥행 요인에는 시즌1 고정 팬층의 기대감과 더불어 속도감 있는 극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 열전이 톡톡히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다. ■ 시즌1 흥행 이끈 ‘어벤져스’가 다시 뭉쳤다앞서 2021년 방영된 ‘모범택시’는 택시 운전사가 사적 복수를 대행해준다는 속 시원한 스토리와 인물들의 조화로운 케미스트리로 호평받았다. 당시 최고 시청률 16%(닐슨코리아, 전국 가구)를 넘어서며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한 ‘모범 흥행작’이기도 하다. 출연 배우들 또한 연말 시상식 트로피를 휩쓸었다. 이제훈은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김의성과 차지연은 조연상, 심소영은 신스틸러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서도 전작의 흥행을 이끈 배우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뭉쳤다. 여기에 신재하가 막내로 새롭게 합류해 새로운 에너지를 전한다. 신재하는 무지개 운수에 새롭게 취직한 신입 택시기사 온하준 역을 맡아 활약한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의성은 “신재하에게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며 극 중 온하준이 무언가를 감추고 있음을 귀띔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추후 공개될 회차 속 그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 해외 촬영으로 레벨 업된 스릴과 응징 서사지난 시즌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한 사적 복수 대행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줬던 ‘무지개 운수’ 팀이 더 스릴 넘치게 돌아왔다. 첫 방송에는 이들의 근황은 물론, 지나간 시간이 무색하게 더 단단한 모습으로 돌아온 김도기(이제훈) 기사의 모습이 다채롭게 담겼다. 무엇보다 해외 촬영이 가미된 이번 시즌은 더 큰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제훈은 “1, 2회 에피소드를 베트남 배경으로 찍었다. 무지개 운수가 해외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다채롭고 스케일 있게 보여줄 수 있게 돼서 놀라웠다”며 “촬영은 덥고 습한 날씨에 진행돼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이국적인 색채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 2회 방송 직후 로케이션 촬영 덕에 극적인 재미와 현실감이 더 높아졌다는 시청자 후기도 줄을 잇고 있다. ■ 사회적 문제의식을 제대로 건드린 ‘사이다’ 드라마지난 시즌 ‘모범택시’는 실제 사건들을 모티브로 젓갈공장 노예사건, 학교폭력, 불법촬영 동영상, 보이스 피싱 등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를 감행하는 김도기와 무지개운수의 모습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그렸다. 시즌2도 사회적 이슈가 된 사건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예정이다. ‘모범택시2’는 첫 회부터 현존하는 법 제도의 문제의식을 제대로 건드렸다. 솜방망이 처벌로 쉽게 풀려난 불법 대화방 운영진, 미온적 대응을 보이는 경찰 등을 비추며 강력범죄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법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라는 공식 포스터 속 헤드라인과 같이 ‘사적 복수 대행’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운 작품은 인과응보를 실현하는 인물들의 과정을 흥미롭게 다루며 지난 시즌에 이어 시청자의 대리만족을 끌어내고 있다. 1, 2회를 시청한 이들 또한 “실제 사건 위주의 구성이 재미있다”, “이런 사이다 드라마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역시 이제훈 믿고 본다” 등 호평 일색이다.‘모범택시’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20 06:20
연예일반

연예계 이야기는 공감 못 받는다? ‘연매살’은 통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매살’)는 매회 실제 스타 배우를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내세워 화려한 연예인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들을 서포트하는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라이프를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연예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니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딪히고, 또다시 일어나는 우리네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웃음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공감까지 끌어낸 순간이었다. 꿈과 욕망이 뒤섞여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세상에도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보통 사람들이 있다. 바로 연예인들을 화려하게 빛내주는 메쏘드엔터 매니저, 마태오(이서진 분) 이사, 천제인(곽선영 분)과 김중돈(서현우 분) 팀장, 그리고 신입 소현주(주현영 분)다. 이들은 왕태자(이황의 분)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위기에 처한 회사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새 대표 구해준(허성태 분)이 등장하면서 회사는 안정화됐지만, 앱 개발자인 그는 잘 알지도 못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마구잡이로 휘저어 놓았다. 그 와중에도 이들은 날마다 터지는 소속 연예인들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렇게 매일매일 꿋꿋하게 버텨야만 하는 매니저들의 애환은 이 시대 진정한 하드코어 직장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런 이들이 정작 자신의 인생은 한낱 아마추어처럼 돌보지 못하는 상황은 감정적 몰입을 유발하는 대목이다. 태오는 욕망하는 모든 걸 이루기 직전, 부메랑처럼 되돌아온 과거로 인해 가정의 위기를 겪고 있다. 제인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일 때문에 잃고 인생 첫 이별통에 아파하고 있고, 중돈은 자신이 맡은 배우이기에 강희선(황세온 분)에게 선을 그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 마음은 의지와 다르게 커져만 가고 있다. 생각 없이 내뱉은 말 때문에 소속 배우 조여정과는 계약이 해지될 뻔했고, 장명애(심소영 분) 이사는 해고되는 등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디딘 현주의 열정은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았다. 보면 볼수록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상황과 오버랩됐고, 이는 메쏘드 매니저들에게 안쓰러운 마음과 동시에 응원하는 마음을 갖게 된 이유였다. 매회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타 배우들 또한 겉보기엔 화려할 뿐, 그 안에는 저마다의 인간적인 고민을 품고 있었다. ‘기생충’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후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은 조여정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셨다. 나이로 인해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현실은 연예계라고 다르지 않았다. 그럼에도 노년의 배우 김수미에겐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다. 그동안 숱하게 연기해온 시어머니, 엄마, 욕쟁이 할머니가 아닌 뜨거운 멜로의 주인공이었다. 출산 후 복귀를 준비하는 수현은 공적인 미팅 자리에 아이를 데려올 수밖에 없었던 상황 등,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워킹맘의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악의 꽃’에 이어 ‘종이의 집’이라는 색다른 필모그래피를 모두 성공시킨 김지훈은 돈이 되는 안전한 길을 택할 수 있음에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고민을 떠안고 있었다. 20여년간 무명이었던 김주령은 ‘오징어 게임’으로 단숨에 글로벌한 명성을 얻었지만, 정작 그 인기가 연기처럼 사라질까 내면의 부담과 압박을 겪고 있었다. 자신의 실명으로 출연한 배우들의 실제 이야기가 어느 정도 반영된 이들의 인간적 고민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에피소드 주인공에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배우가 아닌, 평범한 한 사람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한 계기가 됐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7 16:34
뮤직

'슈스케2' 김보경, 스타위브엔터 새둥지

가수 김보경이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펼친다.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앞으로 김보경의 왕성한 음악, 방송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에는 제이위버, 조현, 신지우, 배홍석, 테너 이정현, 영화 음악감독 이지수, 음악감독 및 프로듀서 김우근, 작곡가 문규혁 등을 비롯해 김학선, 심소영, 박충선, 윤복인, 이화룡 등의 개성파 배우 등이 속해 있다. 김보경은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를 통해 처음 이름과 얼굴을 알렸으며 TOP11까지 오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역전의 여왕’을 비롯해 ‘시티헌터’, ‘아랑사또전’, ‘학교 2013’, ‘피노키오’, ‘식샤를 합시다2’, ‘육룡이 나르샤’, ‘배드파파’, ‘VIP’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 ‘골 때리는 외박’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7 08:51
연예일반

개성파 배우 심소영, 천의 얼굴 담은 새 프로필 공개

배우 심소영이 시크함과 원숙미 등 다양한 매력을 담은 새 프로필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는심소영의 새 프로필 사진을 11일 공개했다. 사진에서 심소영은 연예계 대표 개성파 배우답게 카리스마, 온화함 등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화이트 셔츠와 블루진으로 깔끔하게 스타일링한 심소영은 온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클래식한 화이트 슈트를 입은 사진에서는 성숙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무표정에서도 드러나는 원숙미와 세련된 아름다움은 보는 이들을 감탄케 한다. 심소영은 최근 방송되고 있는 JTBC 수목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개봉한 ‘말임씨를 부탁해’에서도 인간미 넘치는 열연으로 호평받았다. 연예계 대표 ‘신스틸러’로 호평 받고 있는심소영의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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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말임씨를 부탁해' 심소영, 신스틸러 열일 행보

배우 심소영이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심소영은 최근 연기 베테랑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출연하며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심소영은 서진하(김규리) 집의 가정부로 임팩트있게 등장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리얼하고 감칠맛 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주목을 받았다. 심소영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심소영은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에서도 인간미 넘치는 열연으로 관객들의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소영은 ‘말임씨를 부탁해’에서 넉살좋은 옥매트 판매원 곽동숙 역으로 분해 활달하고 화끈한 독보적 캐릭터를 완성시켰으며, 정말임(김용옥 분)과 갈등을 빚으며 현실감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샀다. 심소영은 지난 해 ‘모범택시’에서 보이스피싱 보스 임여사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SBS ‘2021 연기대상’에서 신스틸러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최근에도 드라마, 영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중의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계속해서 ‘열일’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라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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