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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함소원-백지영 시 낭송에 오열

함소원의 애잔한 눈물과 백지영의 폭풍 오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채널A ‘아이콘택트’ 제작진은 눈맞춤방에 앉아 있는 함소원과 스페셜 MC로 이날의 눈맞춤을 지켜본 백지영의 모습을 선공개했다. 영상 속 옅은 미소를 띠고 눈맞춤방에 앉은 함소원은 애잔하기 그지없는 눈빛으로 앞에 앉은 누군가를 지그시 바라보고, 애정과 미안함이 교차하는 표정을 짓는다. 처음에는 평온해 보이던 함소원은 생각이 많아진 듯 흔들리는 눈빛을 보이다가 마침내 눈물을 떨궜다. 함소원의 눈맞춤을 지켜보던 백지영은 울컥한 나머지 흐느끼기 시작하고, 옆에 앉아 있던 MC 하하가 백지영의 어깨를 두드려 줘 더욱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스페셜 MC 백지영이 심순덕 시인의 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를 낭송했다. 이 시 낭송을 배경으로 눈맞춤방의 함소원은 상대방에게 “다음 생에는 꼭 내 딸로 태어나. 내가 정말 잘 해 줄게”라고 말해, 이날의 의미심장한 눈맞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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